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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6 13:33
멋진 노래를 들으며 '와 띵곡' 하는건 되는데, 웃긴 노래를 들으며 '와 웃겨' 하는건 안되는건가 싶습니다.
위에 유튜브 댓글도 그냥 노래가 웃기다는걸 웃겨 하는 것 같은데요.
19/04/26 13:34
생각해보면 범죄도 안 저지르고 욕먹을만한 얘기도 안 하고 언플도 안 하고 결혼도 일반인과 하고 연예계의 트렌드리더였던 경규옹도 복수혈전으로 30년을 까이는..그런가보다 합니다.
19/04/26 13:37
서든어택은 니들이 허접한지 우리가 허접한지는 결과가 말해준다고 이를 바득바득 갈다가 결국 지네가 허접한(;) 것으로 결론난거고, 비의 경우는 개봉전 최종편집본 보고 멘탈 박살나서 덜덜 떨리는 손 부여잡고 횡설수설하며 잘봐달라고 읍소한 것이라 차이는 나지만, 인터넷에서 조롱(;) 당하는 건 같네요.
술한잔 했습니다 진심을 다해 개발했습니다 게임이 별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든어택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19/04/26 13:40
반대로 킹든갓택 개발자가 술한잔 했습니다 진심을 다해 개발했습니다 게임이 별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든어택 하나만 기억해주세요...라고 썼으면 킹든갓택소린 안 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보면 좀 짠하게 조롱당하고 있긴 합니다
19/04/26 21:35
"니들이 허접한지 우리가 허접한지는" 직원 한 명이 개인적으로 쓴 비공개 메시지인데 타인이 악의적으로 유출한 것입니다.
비의 "진심입니다"는 처음부터 홍보를 목적으로 공개한 글이라는 차이가 있죠. 서든어택도 공개 홍보 메시지를 쓸거였으면 당연히 그런식으로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서든어택 게임이 재미없다고 까는거야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개인의 비공개 유출메시지를 가져와서 까는건 일반인 유출사진 공유하며 못생겼다고 까는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4/26 16:14
주인공 캐릭터니까 서든어택 대신에 미야를 집어넣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여러가지 이유로 금방 미국 가긴 했지만 어차피 게임도 금방 미국 갔으니까.. 술한잔 했습니다 진심을 다해 개발했습니다 게임이 별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야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19/04/26 13:36
사실 인터넷의 특성상 아무리 까일만한 사람이어도 '필요 이상으로 까인다'는 거의 언제나 참인 명제라...
그런데 원래 유머라는 게 punching down보다는 punching up이 재밌는 법이라 사람들이 비를 편하게 까는건 결론은 어쨌든 '비는 김태희랑 결혼한 위너다'라는 양심의 낙하산이 지켜주고 있다는 이유도 있을 겁니다.
19/04/26 13:36
저도 UBD 좀 잔인한 조롱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렇다고 너무 심한거 아니냐 라면서 뭐라하기도 애매하고
짠내나는 웃음이랄까요-_-;;
19/04/26 13:39
그래도 비의 가족이라던가 비가 직접 하지 않은 무언가로 까이는게 아니고 순전히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해 까이는거니까 그러려니 하긴 해야죠.
사람들의 관심으로 큰 인기와 부를 가지게된 연예인인 이상 짊어지고 가야할 숙명이구요. 지금이야 비 본인도 기분이 많이 안좋겠지만 시간이 흘러 언젠가 성공한 영화를 찍고나서 인스타에 저 50UBD 찍었습니다. 하고 유쾌하게 받아들일 날이 올지도 모를일이구요.
19/04/26 13:40
엄복동 인물 자체가 자전거 절취범이라, 굳이 비가 아닌 누가 캐스팅 됐더라도 조롱당했을겁니다.
재료부터 이상한데다 개연성 없는 반일,신파를 끼워넣은 수준이하의 전형적인 한국영화 이미지도 있구요.
19/04/26 13:40
홍진호도 그렇고 누구를 까고 노는게 하루이틀이 아니라서 별 생각은 없었는데, 오픈챗방에 깡을 듣는 방이 있더라구요. 근데 들어가보면 온통 비를 조롱하는 내용밖에 없어서 거기서는 좀 불편하더라구요
19/04/26 13:42
까이는건 영화가 까일만한 수준도 아니라 사실 까이는건 아닌거 같고, 비가 까이는건 솔질직 잘 모르겠네요. 까인다는 느낌보다 조롱당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뭔 차이냐고 물어보면 답을 정확히 못하겠고 인터넷 밈 문화가 어느 수준에서는 그 조롱도 거세되고 그냥 아이템으로 가지고 놀게 되어 버리는데 비가 그 어느 지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9/04/26 14:30
유머와 조롱이 목적하는 바는 분명 다르죠~
저도 인터넷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두 개념이 혼용되어(혹은 구별없이) 사용되는 경우가 꽤 있다라는 느낌을 가끔 받는데요, 물론 타인을 비판하고 끌어내리는 조롱과, 함께 웃거나 경직된 분위기와 긴장감을 푸는 유머 둘의 거리가 좁혀질 수록 그 경계가 모호해질 수 있지만 어쨌든 조롱을 목적으로 하는 조롱은 뭐랄까, 좀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 조금 더 적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물론 본문 스샷에 있는 글들은 센스가 곁들여진 유머 로 받아들 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의 많은 경우가 생각이 나 적어봤네요 :D
19/04/26 13:42
비는 월드스타 언플부터 법적으로 무죄가 낫다하지만 찝찝한 주식과 의류브랜드 사건, 엠블랙 토사구팽에 군부대 특혜 등등 비호감 이미지가 차곡차곡 쌓여온 탓도 크죠
19/04/26 13:43
비야 최소한 망작 영화에 참여한 최소한의 근거라도 있지.. '땅위에 엄복동'으로 칭송받던 엄복동씨는 이게 무슨 난리입니까? 분명 저승에서 대성통곡하고 있을거에요.
19/04/26 13:46
범죄가 경기력에 영향을 준 것도 아닌데 운동선수로의 업적이 영향을 받아야 하나요?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범죄를 저지르고 칭송받는 운동선수들이 있는 세상이 그렇게 평가한다면 유감스럽네요.
19/04/26 14:25
미국에서 헐크 호건이 받는 대접을 생각하면 범죄를 저지르고 칭송받는 선수가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헐크 호건은 실제 처벌받은 범죄도 아니고 인종혐오발언밖에 없는데 프로레슬링계의 마이클 조던에서 기록말살형 범죄자가 되었는걸요.
19/04/26 14:36
영화 제작진이 엄복동을 무슨 독립투사라도 되는 양 미화하려고 하지만 않았다면 지금처럼 과하게 조롱당하진 않았겠죠. 거기다 엄복동의 실제 행적을 언급하는 사람들을 일베,친일파로 몰기까지 했으니....
19/04/26 13:44
얼추 공감가긴 하네요. 애당초 비에겐 몇 년 전 라송때부터 닥친 위기였는데 태진아랑 콜라보해버리는 쿨하고 유쾌한 대처로 어물쩍 잘 넘어갔다가 깡+엄복동으로 이자까지 쳐서 밈이 된 느낌입니다. 드라마든 영화든 노래든 빨리 뭔가 하나 제대로 된 히트상품 만들어내지 못하면 한 물간 촌스러운 이미지 버리기 어려울거에요
19/04/26 13:45
사람들이 그냥 누구 까는거야 항상 있는 일이지만 그 조롱하는 사람들이 이 사람은 까여 마땅하기에 까는거다며, 또는 이정도는 조롱당하는 축에도 못낀다고 말하며 당당해하는 모습이 좀 무섭게 느껴집니다
19/04/26 13:54
골든 라즈베리 상 같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유별난 것도 아닌데요 뭐.. 까다못해 상주면서 비꼬고 초청장까지 보내는 거 보면 ..
자전거 도둑놈을 위인화 하고 제작 과정에 잡음이 있고 되도 않는 미니홈피 스타일 감성팔이에 주연배우는 주식사기 논란이 뒤따라다니는 사람이라는 걸 감안하면 덜 까이는듯 잔인하게 많이 까인다고 생각 안합니다. 문희준 전성기 처럼 인격모독에 가까워지면 모를까..
19/04/26 13:59
글쓰면서 나무위키 뒤져보다 주식사건이랑 의류브랜드 사건이 있던데 길어서 무혐의인거보니 찝찝한 법적으로만 무혐의일수도 있겠다 하고 읽진 않았어요. 저도 사실 비에 대해 별 감정이 없기 때문에...
19/04/26 13:57
UBD라도 해주는게 다행인겁니다. 아무 관심 없이 묻히는 것보다는 백배천배 나아요. 연예인은 인지도가 생명입니다. 범죄가 아닌이상 이런 관심은 본인한테도 좋은 겁니다. 가장 안좋은건 철저하게 아무도모르게 묻히는거죠
19/04/26 14:17
인터넷 이지메를 피하기 위한 방법은 둘 중 하나만 남은 것 같습니다.
1) 까일 거리를 최소화한다. 대표적인 예로 유재석씨가 있겠죠. 2) 까를 압도하는 팬덤을 구축한다. 백종원씨가 해당되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는 1)과 였었는데 요즘에는 2)과인 듯 싶음.. 미담보다는 추문의 전파력이 월등하고 칭찬 보다는 비난이 쉬운 게 우리네 사는 모습인데, 이게 인터넷과 결합하니 파급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거지요.
19/04/26 14:17
비 개인이 까이는건 엄복동보다 그 이전에 차에타봐와 깡이 재발굴된게 더 컸죠
엄복동은 영화 그 자체로 까일 뿐 출연자들을 까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물론 비 본인이야 그 둘이 결부되어 스트레스가 가중되겠습니다만;
19/04/26 14:18
연예인이야 이미지로 먹고사는데 그 이미지가 훅 가버린거죠.. 그리고 따지고보면 이 유행도 금방 사라질거고 비만 유별나게 까이는것도 아니예요.
19/04/26 14:19
여전히 포주나라고 까이고 있는 정준하도 있는데요 뭘...
그리고 김창열은 뭘 잘못했다고 창렬하다 라는 좋지도 않은 신조어의 대상까지 됐나요. 그래도 UBD 라고 놀림받는 것이 영화에 더 치우친 상태라는 것이 비에게는 다행이죠.
19/04/26 14:22
그래도 비정도 되니까 텦님처럼 까이는 걸 안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죠. 창열이형은 이름도 바꿨는데...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것 같아요. 홍진호처럼 스스로 밈으로 받아들이고 같이 낄낄대거나 아니면 정말 달라진 모습으로 영화든 음악이든 나와서 커버를 치거나 해야죠. 물론 후자로 가면 많이 힘들긴 할 것 같네요.
19/04/26 14:26
유행에 걸맞는 좋은 곡 하나 뽑고 영화도 괜찮은 상업영화 하나 흥행해서
어이어이 RAIN! 믿고 있었다고! 로 여론이 돌아섰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19/04/26 15:01
기자들이 기사제목으로 밈을 갖다쓰는게 일종의 뇌절 오피셜이라고 보는데 슬슬 기사가 나오는걸로 봐선 생명력이 다 되어가는 느낌도 듭니다 UBD만 남을 듯..
19/04/26 14:32
그나마 비니까 이정도 까이는 선인거죠. 성소재, 그녀를 모르면 간첩, 다새포소녀 이후로 주연배우들이 연예계에서 아예 사라지다시피 한거에 비하면...
19/04/26 14:33
엄복동이 좀 과하게 까이는 감이 없지는 않지만, 엄복동을 깐다고 해서 그게 비를 까는 건 아니죠.
엄복동은 만들어진 문화상품이고 문화상품이 까이는 건 개인을 까는 것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조롱보다는 일종의 밈화가 된 거 같아요.
19/04/26 14:33
연예인에게 일반인의 기준을 적용하는 것도 이상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초정상적인 인구에게 초정상적인 인기를 얻으며 초정상적인 수입을 내는 사람들인데, 일반인 기존으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좋은 반응이 있을 수도, 그 반대의 반응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연예인 누가 그랬다던 거 같은데, 내가 뭘 잘했다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날 좋아해주나 라는 생각을 하다보면, 거꾸로 내가 뭐 특별히 나쁜 일을 안해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나름 당연한 일 아닌가....라고요.
19/04/26 14:57
개인적으론 얼마의 수입을 얻는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보구요. 아예 논점 이탈이고..
싫어하는 건 자유고, 본인이 감당해야되는 건 맞지만, 넷상에서 조리돌림을 하거나, 다같이 까자는 의미로 자료를 올리거나 하는 건 잘못이라고 봐요.
19/04/26 14:42
밈이란게 4딸라 처럼 당사자 기분 안 나쁜것도 있겠지만 사실 유머라는게 남의 약점을 건드리는게 섞이면 재밌는 경우가 많거든요.
전 감동의 골마드립, 콩드립, 류또죽, 고자라니 등등 이런 밈들이 너무 재밌고 과장해서 인생을 좀 더 웃게해주고 산다고 보는지라 그냥 쓰고 살랍니다.. 공놀이, 게임, 노래와 춤, 혹은 그냥 단순한 잘생김(...) 으로 거대한 명예와 부를 가지는것 역시 대중의 비이성적인 호감때문인건데 좀 비이성적인 놀림의 대상이 될수도 있는거죠. 인신공격하고 패드립치는것도 아니고.
19/04/26 14:54
다같이 하는 분위기면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이정도는 괜찮잖아? 직접적으로 비를 모욕한 것도 아니고, 너무 오버하는거 아니야? ... 내로남불은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19/04/26 15:08
비의 술한잔 했습니다 는 홍진호의 PC방에 왔습니다 와 용례가 거의 일치해 보이네요. 개인에게는 비극, 멘붕상태에서의 변명, 전설적인 반응. 수많은 인용(?)
19/04/26 15:11
저는 까는 개그 스타일을 정말 좋아하다보니 뭐라 해야할지 모르겟지만 엄복동전부터 비가 엄청까이기 시작햇는데 이해는 못하겟네요 깡은 그냥 비 스타일 노래라 생각하는데
19/04/26 15:25
대중이니까 어쩔 수 없다.
아니다 너무 개인에게 심하다. 본인이 아떻게 받아드리냐에 따라 갈라질 것 같은데 비는 어떻게 받아드릴 지 궁금하네요
19/04/26 15:53
창렬 생각 해보시면 ubd도 생각보다 오래 갈겁니다. 그리고 비가 까이는게 아니라 엄복동이 까이는거고 비는 엄복동 때문이 아니라 라라라 하고 깡때부터 대놓고 까였죠.
19/04/26 16:08
15년전엔 문희준이 그랬죠. 다른 그럴싸한 이유를 들어 까일만하다고 하면서요.
이지매라고 하셨는데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학교의 왕따 가해자들도 다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면서 왕따시키는거죠.
19/04/26 16:20
그냥 추측인데요. 깡 이전에, 예능에서 본인 스스로가 먼저 촌스런 성향을 케릭터로 잡고 써먹던대.. 조폭 금목걸이같은거 보여주며 막 자학하고.. 그게 시발점인거 같아요. 원래부터 무대가 촌스럽긴 했는데 네임벨류에 가려 긴가민가 하던걸 본인이 밈을 자처해서 콩깎지를 벗겨버린거죠.
19/04/26 16:58
이건 비에게 호재에요. 연예인이라는 걸 잊지 맙시다. 받아들이기 나름이죠. 안깐다고 그가 트렌드에서 뒤쳐진게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밈을 이용해서 반등할 기회 같다고 생각합니다.
19/04/26 17:19
비는 자존심이 세서 자기가 웃음거리가 되는 걸 굉장히 불쾌해 하죠.
주변 사람들 중에 저런 타입 한명씩은 있지 않나요? 특히 남자들 친구 무리가 있으면 맨날 까이는 포지션인 애가 있고 왠지 못 까겠는 애도 있고 분명히 까는 정도는 이쪽이 훨씬 심한데 얘는 다 하하호호하고 쟤는 얘 까는거 1/10만 까도 자연스럽게 분위기 말넘심 연예인에 어울리는 성격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연예인은 결국 대중을 즐겁게 하는게 직업인데 잘못 건들면 갑분싸라니. 뭔가 약간 삽질해도 다 우쭈쭈 할수밖에 없는 좀더 권위적인 직업을 가졌으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교수라든가.
19/04/26 18:37
다음에 성공하면 이건 진짜 비 인생에 남을 밈 되고 좋은거죠. 몇년이 지나도 그냥 술 한 잔 했습니다 하면서 토크쇼 나오면 거기에 욕할 사람 아무도 없을거 같은데요. 1 UBD하며 노는 사람들도 비 죽어라 이런 것보다는 그냥 지금 엄복동 열차가 핫하니까 그냥 재미에 탑승하는거라고 봅니다.
19/04/26 18:53
비가 나중에 훗날 대박으로 재기한다면, 이 과거 엄복동은 오히려 플러스로 작용할 것이라고 봅니다. 재평가와 더불어 반등 버프 효과를 받으며 예능의 단골 수다꺼리가 되겠죠. 이것도 아니라면 이 엄복동이라는 밈을 이용해서 예능 전문 게스트로 전성기를 구가하는 루트도 있구요.
그리고 어떻게든 엄복동은 기억되었어요. 비가 설마, 이 엄복동 개그에 상처받고 눈물흘릴 멘탈은 아닐 거라 생각하는데 본인이 입장 표명하며 그만해달라- 라고 한다면 그때는 그만해야죠
19/04/26 19:40
전스틴 생각해보세요.
그들에겐 무플보다 관심어린 악플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어그로 끌면서 관심끌려는게 다 이유가 있는법이죠. 인신공격도 딱히 못본거 같구요..
19/04/26 20:36
PGR에서 보이는 글들이나 스크린샷정도의 "까임"이 그렇게 불편해할 정도인지도 모르겠고 그의 위상이나 업적이 뭔 상관인지는 더더욱 모르겠습니다. 호감가는 연예인이 조롱당하는 것에 유감을 느끼신다는건 이해가 되지만 이지매같다는 악의적인 표현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19/04/27 01:42
이 상황도 플러스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말에 소싯적에 꼰대들이 하던 '이게 다 너 잘 되라고 이러는 거다'가 떠오르네요.
가장 재밌는 건 그렇게 말하는 본인 스스로도 엄복동을 재미나 조롱같은 즐길 거리로 소모하면서도 비 잘 되라는 의도는 전혀 없다는 거죠.
19/04/28 18:29
위에 나온 조혜련과 태보도 시작은 조롱으로 나왔지만 의도치않게 재기에 발판이 되어준걸 생각하면
진짜 못봐줄정도의 모욕이나 가족을 욕보이는게 아닌이상은 크게 나쁘지는 않다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음에는 노래든 영화든 좋은거 뽑아줍시다. 레이니즘의 반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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