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27 19:00
저도 그 짤 먼저 보고 큰일이구나 싶었다가 가짜뉴스라는 글 보고 좀 어이 없었네요;
솔직히 그냥 잘 모르고 그랬다고 하긴 짤도 나름 정성것(?) 길게 만들어서. 이게 빌드업인가 싶기도 하던데.
19/04/27 20:46
글쓴이와 다르게 현정부의 치매정책을 쓸데없는 짓 한다는 느낌을 주려고 만든거라 생각이 들어요
풀뿌리 운동하는거죠 조금씩 조금씩 가짜뉴스들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그만큼 더 악의적이 되간다고 느꼈습니다 이정도 정성들인 가짜뉴스가 아무런 목적도 없이 만들어졌을거라곤 생각되진 않아요
19/04/27 21:54
동의합니다. 새로운 자막을 삽입하고 기사를 위조하고 영상을 짜깁기해 정성 들여 만든 가짜 자료가 한날 한시에 대규모 커뮤니티들에 동시다발적으로 업로드 되었죠. 한 군데만 업로드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19/04/27 22:26
이슈 되는 거 있으면 누구든 퍼 갑니다. 단순히 하루에 여러 군데 올라오는 것만으로 누가 무슨 목적을 가지고 했다고 할 수는 없어요.
19/04/27 23:35
두 분 말씀은 이슈가 되는 걸 퍼나르는 수준이 아니라고 하는 거죠. 저 정도 편집이면 고의적으로 이슈화 하려는 의도를 의심하는 게 타당합니다.
19/04/27 23:54
의심하는 거야 타당한데, 실제로 "여러 군데 한날 한시에 올라왔으니 이상하다" 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하는 얘기입니다. 그것만 가지고는 의심하기 부족하다는 얘기고요. 이건 그거 외에도 구린 냄새가 좀 더 나니까 뭐..
19/04/29 16:53
아 그러니까 가짜든 진짜든 관계없이 원래 너무 빠른 속도로 퍼진다는 얘기입니다. 아래도 "며칠이면 모르겠는데" 라고 하셨는데 요새 무슨 이슈 퍼지는데 며칠씩 안 걸립니다;; 가짜라고 더 빨리 퍼지고 진짜라고 늦게 퍼지고 그렇지 않습니다.. 속도가 빠른 게 의심의 단초가 되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추가) aagag같은 이슈 클리핑 하는 사이트 같은 데 보시면 같은 자료 여기저기 순식간에 도는 게 얼마나 빠른지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19/04/29 20:04
넴 그러니까 제가 속도 빠른 거 하나만으로 이야기 하는 소리는 아니란 거였습니다. 그것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건 아니라고나 할까...? 잘 만든 가짜 자료이면서 속도가 빠르다 둘 다 만족하니까 하는 이야기죠. 이게 왜 잘 만든 가짜 자료인지는 다 아실 것 같고...위조에 너무 공들였어요.
그리고 위와는 별개로 그 속도에도 한 마디 덧붙이자면...프로 웹잉여라 이런 자료 많이 퍼가는 유저가 저라 이것도 처음에 퍼갈까 했고 여기저기 자료 도는 거 많이 봤는데 다른 거에 비해 속도가 빨라서 찝찝한 것도 있어요...성격이 다른 커뮤니티는 그래도 좀 서로 간에 넘어가는 속도 차이가 있는데 이거는 사방팔방 성격이 너무 다른 커뮤니티에도 한 번에 돌더라구욤. 남초에 돌고 여초에 돌고 트위터에 돌고 등등
19/04/30 08:45
왠만한 자료 하루면 다 퍼지죠. 그래도 남초 여초 sns가 각자에게 서로 넘어가는 시간이 좀 있고 이 커뮤의 몇 년 전 자료가 저 커뮤에서는 신상 자료 취급 받기도 해요.
19/04/30 12:00
의료 관련 내용이라 남초 여초 가리지 않고 퍼졌다고 생각합니다. 치매가 남녀 가리는 관심사는 아니잖아요? 그 내용도 아주 자극적이라 관심받기 더 좋으니 퍼지는 속도가 빨랐겠지요.
19/04/30 13:11
그런데 또 다큐멘터리 내용이 충격적이라 한들 또 이런 계열은 의외로 퍼지는 속도가 그렇게 빠르진 않답니다. 특히 내용이 길고 스샷이 많으면 퍼가는 행위가 귀찮거든요. 한 장씩 잘려서 수십장씩 업로드 해야 하는 경우도 그렇고. 여기저기 가리지 않고 후딱 빨리 퍼지는 내용은 한 두장 짜리나 차라리 이런 류보다는 네이트판 펌글이나 남녀 싸움글, 에타, 페북 대나무숲 쪽이랄까? 퍼가기 쉽고 자극적이라. 이같은 건 속도가 빠르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사실 개중 바이럴 마케팅 살짝 넣은 게 빠르긴 하겠지만...
19/05/01 08:54
아뇨.. 연구 내용이 충격적인데다가 텍스트 없이 이미지파일 몇 장으로 구성된 내용이라 퍼가기가 어려운 게시물이 아니었습니다. 보통 이미지파일 사이에 텍스트가섞여 있는 경우가 복붙이 귀찮아져서 퍼지는게 느리죠.
19/05/01 19:11
크랭크렁 님//
이건 이미지 파일이 통으로 하나인 게 아니라 작게 조각나있는데 그럼 한 장 한 장 업로드하고 붙여야 해서 마찬가지입이다. 스크롤 캡쳐 기능이 별로 유용하지 않아요.
19/04/28 00:33
저런게 당파싸움하고 연관이 있을수도 있죠.
없을수도 있지만 그동안의 역사를 보면 일부러 퍼트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요즘 가짜뉴스 도는거 보면 종류가 버라이어티 하고 실제 아는사람입장에서는 어이없는게 너무 많아서
19/04/28 10:04
장난질을 위한 가짜뉴스의 일반적인 흐름은 자극적인 소재와 헛웃음을 자아낼만한 어이없는 내용이 보통이죠.
목적이 타인을 놀리기 위함이니까요. 하지만 저 이슈는 대중에게 자극적인 소재가 아니고 웃길만한 소재도 아니죠. 솔찍히 머릿속에선 목적이 뭔지 뻔히 떠오르지만 의심만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이것마져 의심 안하고 살면 그거야말로 일상생활이 가능한건지.....
19/04/28 01:33
누구나 가짜뉴스에 속는 시대가 왔습니다. 무서운건 가짜뉴스의 프레임에 갖혀있으면서 본인 스스로 합리적이라 판단하는 이들이 다수라는겁니다.
19/04/28 19:10
얼마전에 공무원 연금관련 네이버 뉴스 기사에 "서울대랑 고려대 공동연구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개혁은 눈가리고 아웅이었으며, 절반이상 더 깎아야 정상적인 수익구조를 낼수있다"고 적어놓은 글에 따봉2만개 달려있는거 보고 진짜로 요새는 그냥 권위 빌려서 뱉기만 하면 다 뉴스구나 싶더군요
19/04/28 19:18
뉴미디어를 암울하게 보는 사람이라 그래도 기존 언론은 취재와 편집과 보도에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검증능력이 있고 책임을 지지 않냐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이젠 다같이 하향평준화 되어가고 있네요.
19/04/28 19:26
요즘 인터넷신문이라고 하는것중에 인터넷 찌리시 수준만도 못한 곳들도 많아서요 그냥 오피스텔 하나 얻고 기자 몇명이서 명함파고 뉴스라고 할 수 있을정도니까요
물론 그런 곳중에 전문성가지고 특정분야만 잘 만드는 곳도 있지만 그냥 이것저것 돈뜯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곳 전부 네이버 뉴스에 올릴수도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