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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9 18:38
특히 금감원 걸고 넘어지는건 은행에서 100% 규정과 법에 맞게 했다고 해도 고객 심기가 불편하다고 하면 은행잘못으로 보기 때문에 좀....
19/05/19 18:44
친구가 보험심사담당자여서 여러 썰들 좀 들은게 있는데 자기들도 임원들 개객끼인건 빼박사실이 맞는데, 언론과 금감원하는짓 보면 크게 차이없다고 크크크크크
뭐 당연히 직원들만 그냥 갈려나간다는;;; 일단 피카추한번 불러봅니다
19/05/19 18:57
은행쪽은 전혀 들은바가 없긴한데, 친구한테 들은 썰과 비슷하다면, 저의 상상력을 동원해 소설한번 써보자면,
- 금감원에 민원이 접수되면 이게 정당한 민원이건, 그냥 진상놈이 막넣은 민원이건 일단 민원들어가는 순간 해당 금융기관에 상당한 불익이 간다고 하더군요. - 일종의 카운트개념으로 몇번이상 '민원접수'자체가 되면 금감원에서 조사를 나온다던지(일종의 악의적 세무조사같은 조지기식 조사) 이런식으로. - 애시당초 금감원에 민원이 접수되면 일반 소비자들은 '금감원에서 뭔가 조사를 해줘서 진상을 밝혀주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야 XX은행, 니네 민원 관리 안하냐? 조사한번 받고싶어?' 이런식이라고 하더군요. - 그러다보니 어떻게든 금융기관에서는 민원막으려고 진상놈들한테도 굽신거리면서 무마하던가, 아니면 지금케이스처럼 협박을 하던가 이런식인거죠. 물론 이건 다 저의 뇌내망상 썰입니다 크크크
19/05/19 19:08
- 금감원에 민원이 접수되면 이게 정당한 민원이건, 그냥 진상놈이 막넣은 민원이건 일단 민원들어가는 순간 해당 금융기관에 상당한 불익이 간다고 하더군요.
전제부터 틀리셨습니다.
19/05/19 19:47
당연히 좋은건 아니지만 특별히 상당한 불이익이 될 것도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금감원 민원 넣으면 불이익이 있으니 무조건 해결해줄거라고 생각하지만 금감원 민원 넣어도 별 상관 없을때도 많습니다.
19/05/20 06:03
???? 어디쪽 실무자인지 모르겠는데, 은행에서 금감원 민원 들어오면 해당 직원이고, 지점이고 난리납니다. 내가 아무리 잘못이 단 1도 없어도, 1년에 세번만 금감원 민원 들어왔다? 지점으로 바로 인사팀 소환이죠. 다른 기관에서 안 그렇다면, 합리적인 직장이니 넘모 부럽네요.
19/05/19 19:05
저축은행에서 몇년 일한걸로 썰 풀어보면 저렇게 안될텐데요??....
서류 하나에도 도장이 몇개가 들어가고 결재라인이 몇갠데. 신용정보 조회도 맘대로 하면 안되요.. 그냥 피카츄 배 만져보세요.
19/05/19 19:11
그러겠죠?
근데 녹취록에서 취하하면 풀어준다라고 말한건 사실이라서 그렇게 말해도 되는건지 싶네요; 이게 보고나서 저렇게 발언하는게 옳나 싶어서; 만일 적법한 절차로 올려놓은거면 애초에 취하한다고 빼는것도 이상해서
19/05/19 19:27
저게 정말 가능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금감원에 민원 넣는게 효과가 좋긴하더라구요. 보험 불완전판매하길래 금감원에 신고했더니 상급지점 지점장한테 사과전화가 오던...
19/05/19 19:46
은행이 신용등급을 멋대로 떨어뜨릴수 있는가? (O)
일개 직원이 떡주무르듯 할 수 있는가?(X) 은행은 금감원 민원을 죽어라 싫어하는가?(O)
19/05/19 21:16
뭐.. 오전에도 봤던 기사지만 일개 직원이 신용등급 어떻게 할 수는 없고, 금감원 수준 떨어지고 기레기들이 사실관계 확인 안하고 기사쓰는거 하루 이틀일이 아니지만.. 제 견해로는 저 피해자라는 사람부터 뒤가 구린 사람입니다. 실거주 목적없이 기금대출 받았다는거부터 은행이랑 기금한테 사기치고 불법 대출 땡긴건데요 무슨 선량한 피해자인척
19/05/20 06:12
1. 은행 직원은, 사기대출을 인지한 순간 금융거래문란자로 등록할 책임이 있음(물론 민원이나, 훗날 지게 될 지도 모를 책임이 두려워 일개 직원이 등록할 일은 크게 없음)
2. 대출 관련 내용이 자세히 적혀져 있지 않아서 자세히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명의도용 자체는 사실인 것으로 보이며 사기대출임. 3. 고객은 금감원 민원을 넣었고, 금감원에서는 지점으로 금융거래문란자 등록을 취하하라고 연락을 받았을 것임. 민원이 들어온 순간부터 은행은 을에 가깝고, 민원을 취하하면 등록을 해제하겠다고 딜을 넣었을 가능성보다는 '고객님 저희는 규정대로 했으나 고객님 기분이 상하셨으니 저희가 너무 죄송하고, 지금부터 가능한 빠르게 불편을 겪으시지 않도록 원상복귀 해 놓을 테니 민원 취하도 좀 부탁드린다' 는 대응이 일반적. 왜? 지점에 들어오는 감점이 취하되었는지, 아닌지에 따라 다르니까(취하되어도 감점임). 4. 위 시나리오는 일반적인 은행 직원을 기준으로 했으니 물론 직원이 정신나간 사람일 수도 있음. 녹취록에서도 행원이 생각보다 고자세로 나오긴 하네요.
19/05/20 10:15
이건 아마도 다른 건이 있을거에요
파산이라는 절차를 태웠는데 저러기는 쉽지 않을거 같은데요 근데 파산했던 기록은 계속 남아있는건가요? 채무야 없어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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