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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3 22:25
너무 애써 잊으려 하지마세요.
생각난다면 생각하세요. 그리우면 그리워하시고요. 그 순간만 힘들뿐... 시간이 다 해결해줍니다. 그래도 누군가를 잊는다건 힘든일이죠. 휴~
05/11/13 22:35
취하세요.
취하고 또 취하고. 그러다보면 당신의 취권의 세계로 빠져 무도가의 길을 걷게 될것입니다. ^^; 농담이구요~ 제 생각을 말하자면 "이미 당신은 잊는 법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그녀)를 잊기 싫어서 이곳에 인연이란 글을 남긴 것일 뿐.
05/11/13 22:57
억지로 잊으려고 하지 마세요..
잊는 방법은 없습니다.다만..가슴 한켠에 묻을뿐이지요.. 빛바랜 일기장속의 내용처럼..아주 가끔씩 들춰보게 되겠지요..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말입니다. 시간이 해결해주진 않습니다. 다만..문근영님만의 그 방법을 찾도록 도와줄 뿐이겠지요..
05/11/13 23:16
흠.. 감정이 묻어 나와서 좋네요...
참 좋은 인연입니다 :) 그러나 .. 이대로 잊혀져 간다면... 엄청 아쉽겠죠... 하지만 잊혀지는 것이 더 좋을지 몰라요... 안그러면 안그러면... 그리워 할테니... 그리움.
05/11/14 00:10
잊을려고 노력중입니다 벌써 2년이 됐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군요
그 사람을 잊을려고 노력해도 상처... 잊지 않을려고 해도 상처면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눈물만 나옵니다
05/11/14 05:53
제목을 보고, 피천득님의 '인연'이라는 글이 떠올라 리플답니다..
때론 추억으로 남는 게 더 나은 인연일 수도 있다는 글이었는데.. 거장의 말이니 맞겠다 싶으면서도.. 제가 아직 인생을 덜 살아서인지 과연 그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05/11/14 17:47
그 좋고 행복했던 추억을 왜 지우려 하십니까...??
가슴이 아파서..?? 괴로워서..?? 슬퍼서..?? 그리워서..??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그 여자와 친했었거나 어느정도 가까웠을때는 더없이 말이죠. 진심으로 사랑을 해본 이상 어떻게 하더라도 결코 잊을 수 없을겁니다. 인연이 아니라도 자신에게 큰 행복을 주었던 좋은 사람으로 기억에 남길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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