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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3 23:21
뭐, 동의합니다. 사실 공부하는 양은 문과가 더 작지만...사회 나가서 할 수 있는건 공무원밖에 없는듯. 그래도 뭐 취향 자체가 문과인지라...(역사를 너무나도 배우고 싶어하기에;;)
뭐, 이것저것 완벽한게 있으면 그거하지 뭣하러 고민하고 살겠습니까. 다 기회비용 따지면서 사는거지;
05/11/13 23:29
Yaco님, 아래리플보니 설물수시넣으신거같더군요.
보통 요즘 물리학과에서는 천체쪽에서 두각을 드러네고 화학과는 MEET,DEET많이 준비하더군요 취업못하실일 절대없으니 최저등급안걸리게 열심히하세요~
05/11/13 23:32
혹시나 상대쪽으로 진로 정하실분이라면 문과생이라도 미적분 공부 꼭 하세요. 수능보고 대학가기전에 잠깐 짬내서라도 말이죠. 이과라면 무조건 미적..
05/11/13 23:51
PiNe_tM님// 공무원 시험 볼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학교라는 것은 없습니다. 어찌보면..공무원은 학력 차별은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껄요..
들어갈때의 차별은 없어요..10년 혹은 20년 후엔 어느정도 급이 달라지겠지만요..이것도 ..뭐 어떤 공무원이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구요.. 제 주위에 보면...대졸생들이 처음엔 7급 준비했다가..9급으로 돌리는게 허다합니다. 그럴때보면..걍 고등학교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보는게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해봤죠..ㅡ.ㅡ;;
05/11/13 23:58
물리학과 화학과 취업 잘됩니다.
자연과학쪽에서는 젤 낫죠.. 통계학과가 자연대에 있는 경우 빼곤.. 이과 좋아요~^^;;; 어서어서 오세요~ 단, 적성에 맞는다는 전제하에만..
05/11/14 00:02
PiNe_tM// 맞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차별은 없습니다.
높이 올라가려고 하신다면야 인맥 같은게 좀 관여를 하겠지만 -_-;;;; 참 한가지더, 이과 하시려면 확실히 적성에 맞아야 한다에 공감입니다.
05/11/14 00:04
적성에 맞아야 한다는건 공감하지만, 대학을 가야하는 입장에서는 그런것 따질 겨를이 없는게 현실이죠. 조금이라도 높은 대학을 갈 수 있다면 그쪽을 선택합니다.
05/11/14 00:07
문과는 이것저것 따질게 많죠 -_-;; 공대에 비해서... 경쟁자도 많을 뿐더러... 상경계열이라 해봐야... 복수전공으로 경영학위 정도야 속된말로 개나소나다 가지고 있죠 -_-;; 전 괜찮은 경영대학 다니고 있지만 복수전공은 좀 힘들더라도 공대쪽으로 할 겁니다. 왜냐면 그게 나중에 저한테 좋으니까요. 이과. 힘들어도 분명 메리트 있는 길입니다. 선택하신거 후회하지 마세요 ^^ 오히려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아마 그서택 하신거 잘한 선택으로 여기실 겁니다.
05/11/14 00:07
Go_Top님// 지금이야..대학 이름 때문에 전공을 바꿀수도 있겠다..싶으시겠습니다만... 대학 공부는 정말...적성에 맞아야 합니다. 적성에 맞지 않아서, 대학을 옮기는 경우도 허다하고요...한 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거든요.!! 신중하세요!
05/11/14 00:13
요새 안 힘든데가 어딨나요^^; 어렸을 때부터의 꿈이었던.. 나름 인기과에 왔지만 여기도 치여서 온 사람들 많더군요. 암울하죠-_-
05/11/14 00:14
blueisland님//
그게 수험생과 비수험생이 차이지요^^; 단적으로 예를들어 지금 내가 문과생이고 서울에 산다고 치면요. 지금 내 점수로 갈 수 있는대학이 경기도소재대학문과쪽으로 갈 수 있구요, 이공계열쪽과로 바꿀경우에는 서울소재에 인지도있는 대학을 갈 수 있을경우 열이면 열 공대쪽을 선택한다는거지요. 적성에 맞든말든 우선들어가고 복수전공을 하던지, 아니면 내가 그냥 적응학고 말지하면서 말이죠. 아직까지는 대학이라는 이름표가주는 힘을 우리나라에서 무시 할 수 없는게 현실이겠지요.
05/11/14 00:18
Go_Top 님// 문과 이과로의 점수맞춰 전향은;;; 아주아주 심각한 결과를 낳을지도 몰라요;;; 문과내, 이과내 의 이동이라면 모를까...;;; 그리고 아마 blueisland님도 수험생이었을 때가 있을겁니다. 저도 불과 1년전만 해도 그렇구요,.. 그렇기에 더 해드릴 수 있는 조언일거에요.
05/11/14 00:41
전 공댄데 내일있을 미적분학 2차시험을 위해 공부중입니다 ㅠ
중간 기말 외에 따로 보는 1,2,3차시험... 정말 문과에서는 교차로 공대 안 오시는게 좋을거에요
05/11/14 00:53
문과인데요, 대학에 입학하고 나니..
수학이 쓰이는 일이 별로 없기는 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수학을 좋아라했던지라.. 지난 1학기 때 수학과목을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문과였지만, 수학 공부는 즐겁게 했었습니다. 문제가 풀렸을 때의 그 쾌감!! 정말 풀어본 자만이 알 수 있죠^^ ( 1시간을 붙들고 있을 때도 안 풀릴때의 그 좌절감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지만요 ) 이과 분들 공부가 힘드신 거 알아요.. 제 오빠가 이공계열이거든요. 공학 계산기인가, 그거 보면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_@ 게다가 저희 7차부터 문과는 미적을 배우지도 않다보니, 수학 공부가 이과보다 덜 힘든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쉽지는 않았어요..ㅠ_ㅠ 저나 제 친구들도 공부하는 양중에 수학 공부량이 제일 많았던 기억이 있네요. 여고였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쓰다 보니 뭔가 흐지부지한감이 팍팍 느껴지는데;; ( 문과인데 필력이 딸려서 레포트 쓰는데도 고생고생이에요ㅠ_ㅠ ) 공부란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좋은 거죠. 이과 분들이 공부량이 많다고 해서 불평 할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거라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 날로 먹고 있는 만큼 걱정이 되네요 심히두렵습니다..ㅠ_ㅠ
05/11/14 01:07
전 공대생이 아니지만, 취업할때 보면 그나마 공대쪽이 취업하기가 낫더군요. 경상계열도 문과쪽에서는 취업이 잘 되는 편이라고는 하나 경쟁도 워낙 빡세고 복수전공이나 제2전공 뭐 그런 부류의 제도를 통해서 경영 졸업생이 엄청 많아져서 골치가 아프죠. 그리고 경영이나 경제를 전공하시려는 마음이 있으면 고등학교때 미적분을 배워두지 않으면 대학가서 말 그대로 개-_-고생을 합니다. 고등학교때 이과를 다니다 수능을 문과로 지원하면 큰 무리가 없으니 적어도 고등학교 시절은 문과보다는 이과가 여러모로 유리한 점이 있지요. 다만, 문과보다 학습량도 많고 상위권 학생도 워낙 많아서 좀 빡세긴 합니다 -_-a
그리고 취업에 관해서는 공대가 좀 나은 형편이긴 하지만 막상 취업할때 보면 회사, 계열 안 가리고 다 찔러넣는게 요즘 추세죠 -_-;; 그만큼 취업이 무쟈게 빡십니다 ㅠㅠ 전 생명공학을 전공하는데 이쪽 분야에 대기업도 별로 없고 연구직 페이도 너무 낮고 -_-; 공부는 재미가 있는데 공부를 계속해서 뭐하나 싶을 정도로 대접이 구립니다 ㅠㅠ
05/11/14 02:06
제가 문과에서 공대로 와썼죠. 98학번이니까..음..교차지원이 제 학번부턴가 부터 시행됬을껍니다...
컴퓨터공학과 출신이고요... 대학 1학년때 미적분 공업수학 과감히 F맞았죠-_-; 그당시 제 수학실력은 인수분해도 제대로 못하는 실력이라...(지금은 더하죠..^^) 고3때 모의고사 언어영역 115점도 맞고...수리영역 9점맞은건 아직도 기억난다는..-_-; 뭐 수능때도 수학 포기하고 언어 사회 외국어에 올인전략이었죵..
05/11/14 08:39
Kim_toss 님// 냐하하... 선배님이시겠구요;; 뭐.. 고대정도에서 사회학과 나오고 경영이중전공해서 학점 괜찮고 영어성적 어지간한만큼 있으면 최상위 대기업은 입사를 장담 못해도 눈을 한단계만 낮춰도 중견기업이나 이름 익히 들어본 중소기업은 쉬 들어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 카더라 ~ 하는 선배 말만 들은지라 -_-;; 아하하;; 인지도 있는 기업에서 경력을 쌓는게 당장 연봉 몇백 더 받는것 보다 더 중요할거 같아요. 아직 철없는 신입생(이 신분도 이제 몇개월 안남았다는.. -_-;; 06애들이 슬슬 들어와서... 하하하;;)의 생각일 뿐이지만요.. ^^;;
05/11/14 09:20
고대 사회학과면... 제 주위 사람들 보니 폭주 창공님 말씀대로 눈을 낮추면 비교적 쉽게 취직이 가능하지만....
대체로 고시 보려고 하는 경향이 -_-;;;; (법대 도서관 가서 공부하세용 -_-;;)
05/11/14 10:33
대학 가보면 압니다. 자신이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을 전공했을 때의 절망감을 말이죠. 아, 그리고 이과로 오는 문과생의 절반은 휴학 혹은 자퇴라뇨? 절반이 아니라 80%가 넘죠-_-;; 자신이 공부했던 계열 내에서도 과를 잘못 선택하면 정말 고생합니다. 저도 수험생때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얘기인데, 정작 대학 가보니 느낍니다. 절대적이죠, 정말로.
05/11/14 12:21
문과생은 이과 오면 안됀다고 봐야죠 -_-;
친구 이과생들 여럿이 교대로 교차지원해서 교대생입니다만, -_-; 잘 합니다.. 문과가서 - - 공돌이인 지금.. 문과체질인(감수성 풍부하고 글 잘쓰며 문제못푸는) 친구놈은 항상 이과를 억지로 강요한 부모님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05/11/14 12:47
물리학과,화학과 취업 잘 된다고 하는데 학사로는 공대출신보다는 취업율 떨어집니다. 석사정도는 해야 취업율이 올라가지요. 자연대 출신들은 대부분 절반 정도는 진학을 하기 때문에 일반회사에 지원하는 숫자도 얼마 안 됩니다. 그리고 참고로 복수전공, 요즘에는 부전공이나 다중전공이라고 하는데 이거 취업에 거의 도움이 안 된다고 합니다. 괜히 시간만 낭비하기 쉬우니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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