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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1 15:58
아.. 싸이 리메이크 & 18번.. 이 앨범 대박이죠~!!
아버지.. 이 곡은 제가 여름방학 때 아버지 공장에서 알바하면서 듣다가 울었던 노래였다는..ㅠ
06/02/21 16:26
조PD 2집인가..에피소드에서 PSY 가 참여했던 곡이 있었던 것 같은데..거기서 아. PSY가 누구지. 하며 궁금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결국 1집 나오는 소식을 듣고 샀지만 말입니다. ^^
06/02/21 16:33
개인적으로 싸이가 과소평가 받는 가수라 생각합니다. 음악적 재능은 상당히 뛰어나다고 느끼는데 엽기스러운 이미지 탓인지 자꾸 인정하지 않으려는 면이 있었거든요 ^^;
06/02/21 16:40
엘범 나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 쪽 장르나 그런 분위기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닥 좋게 보이지 않죠... 하지만 그것을 좋은 음악과 멋진 모습들로(대마초던가요? 그까이꺼;;;;;) 대중에게 다른 이미지를.... 노래도 노래지만 음악 작업능력도 상당하고.... 사족... 웃낀 의 오타...
06/02/21 16:46
얼마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공연했었죠.
포스가 초대박이었습니다. 참 공연 많이 하는 가수답게 멋있더라구요. 관객들하고 하나 되는게 ㅇ_ㅇbb
06/02/21 16:53
싸이씨 자주 뵈었었죠.. 얼마전까진.. 같은 빌딩에서 근무를해서.. ^^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어찌나 웃기던지.. 군대쪽은 확실히 편법을 써서 마친거라 조금은 그렇지만 그래도 괜찮은 연애인 같긴했습니다. 사실 연애인 같지 않고.. 동네.. XXX같았다는 ㅡㅡ;;;
06/02/21 18:46
싸이... 환희듣고 역시 싸이구나 싶었습니다
가끔 생각해보면 음악이나 음악인의 진실성이라는게 사실 고상한 포장력과는 틀린 솔직한 감수성의 표현력에 더 근접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또 버릇 나왔네요;; 여하튼 싸이는 '멋찐' 친구입니다
06/02/21 20:07
죄송하지만 운영자이신 그 homy님과 다른 분이신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지만, 말씀드리긴 어렵구요. 단순히 제 추측이긴 하지만 그렇습니다.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하구요. 진실을 알고 싶으니 가능하시면 답변 좀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사심이 있어서 이러는 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06/02/21 20:56
저도 아버지 노래 때문에 앨범을 사게 되었는데...
아버지 노래보다 다른 여러곡들에 너무 필 꽂혔어요... 정말 좋아요 ㅠ_ㅠ
06/02/21 21:24
싸이..1집때 반짝스타라 불려도 좋으니 2집내고 은퇴할거라 했는데 불미스러운 일이 겹치는 바람에.. 그 사죄의 표현을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보여주는거 같아 너무 좋습니다..
06/02/21 23:55
만인의연인님&터져라스캐럽님//그렇군요. 평소 회원정보보기를 이용한 적이 없다 보니 이번에도 추측만 해버렸습니다. 그간의 호미님 글을 유심히 본 게 아니었던지 이번 글에서 나타난 오자나 맞춤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유독 눈에 띄어서 그랬답니다. 항상 좋은 글 바른 글 써주신 호미님을 나름 신격화하고 있었나 봅니다. 괜히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06/02/22 01:27
글쎄...
아버지 잘 만나서 아버지 후배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뜬금없는 병역특례로 편하게 군생활하며 설렁설렁 편법과 불법의 애매한 줄타기를 한 싸이가 사회를 비판하는 랩을 한다면 전 못참겠네요. 음악성 이런 것과 별도로요.
06/02/22 03:52
이번 앨범 저도 세 장이나 샀습니다.
우연히 들어본 그 음악이 너무 좋아서 사긴 했는데... 끝까지 듣고 나서 나머지 두 장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동생과 처에게 하나씩 나눠주려 했는데 끝까지 듣다가 히든트랙으로 가니 정말 욕이 너무 많이 나와서..^^ 하나는 결국 동생에게 빼앗겼고, 하나는 제 책상 서랍 구석에서 해를 넘기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에게 선물이나 해야겠네요.
06/02/22 09:19
Calvin/동감입니다. 멋진녀석이라.. 어떤의미인지 제가 정확히 알수없지만 멋진녀석이라는 제 정의에 싸이는 절대 멋진녀석은 아닙니다.
06/02/22 10:50
Calvin//저도 동감이요. 음악성은 인정합니다. 노래가 제 취향은 아니지만 참 맛깔나게 잘 만들죠.
하지만 가수로서라면 몰라도 인간으로서라면 그다지 '멋진녀석'이라고 하고 싶지는 않네요. 마약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군대도 안 간 것보다는 낫지만 어쨌건 소위 빽으로 다녀오고... '가수가 노래만 잘 하면 되지 않냐!'라고 하시면 뭐 할 말은 없습니다만 안 어울리는 사회 비판만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DJDOC가 폭력을 비판하는 그런 걸 보는 것 같달까요.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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