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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5 22:47
적어도 비슷한 환경에서 모든 선수가 경기할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규남감독님께서 하신말씀이 생각납니다. 풍부한 자금력으로 조직적으로 준비하는 스폰서 팀을 따라가기가 점차 힘들다는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앞으로 모든 비스폰서팀에게 좋은 소식이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6/02/25 22:49
KTF 팬이신가 보군요. KTF 가 다른 팀에서 데리고 온 선수들도 함 생각해 보시죠. 강민, 변길섭, 박정석, 이병민.. 다들 각자 팀에서 에이스들이였습니다. T1 은 우승했다는 축하보다는 이래저래 트집만 잡히는 군요.
06/02/25 22:49
결과론이 뿐입니다.
전상욱 박태민 선수의 영입이 큰힘이 된건 사실입니다만.. 티원의 이런 무서운기세를 두선수의 이적으로만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걱정하시는 부분에 저도 많은 공감을 합니다만.. 지금까지 이보다 더어려운때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선수들과 많은 관계자들과 팬들의 힘으로 잘 헤쳐왔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올해는 티원의 한해가 됬지만 아니 작년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올해는 또다른팀의 한해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뚜껑은 열어봐야알지요. 스타판이 생각하는대로 그당시의 포스대로 짜여진 각본대로 흘러오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더 지켜보고 힘을 보태주는게 팬들이 해야할 최소한의 도리?아니면 힘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06/02/25 22:50
저도 이번 그파보면서 씁쓸함을 느꼈습니다.. 최고의 흥행카드인데도 관중수는 적어보였고.. 항상 결승끝나고나면 시끄럽던 스갤도 생각보다 조용하고요.. 스타판이 점점 줄어들고있다는 생각..
06/02/25 22:50
파워를 가진 선수들이 단합되야 한다고 봅니다
포스가 원투펀치를 완성하며 강해졌듯이 변은종과 이창훈을 영입한 삼성이 강해졌듯이 전 새로운 강팀이 나와서 스폰서를 찾는게 아니라 스폰서가 찾아오는 것을 보고싶네요
06/02/25 22:50
오늘 관중수는 좀 의아했습니다. 인기 최고의 두 팀인데 말이죠..
아무래도 그랜드파이널이라서 관중이 좀 적었던 것인지.. 이벤트전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아니면 대학생분들은 개강의 압박?
06/02/25 22:51
비스폰팀문제는 어쩔수없죠. 이미 이스포츠를 지원할만한 기업은 다 참여를 한상태고 또 그럴능력이 있는기업몇몇은 이미 다른기업이 먹어버린 판에 숫가락얹기가 꺼림칙하죠. 강도경선수 프로게이머 까페중 가장 먼저 가입했던선수였는데 오늘 정말. 그래도 몇년전부터 위기위기 하면서 버텨온 이스포츠라서 제가 할건없지만 믿어봅니다.
06/02/25 22:51
비스폰의 경우 언제까지 마냥 팀을 운영 할수는 없을겁니다.. 비스폰팀들이 하나,둘 사라져간다면,스타,아니 국내 E-Sports가 서서히 사그라져가겠죠...
빨리 제대로 된 스폰들좀 나타나줬으면 합니다..(대체 뭣들하는겁니까...다른 회사들은..ㅠㅠ;; )
06/02/25 22:51
KTF는 T1보다 더 하죠 에이스들을 다 데려갔으니...
지금 그게 요지가 아니지 않습니까? 스폰서와 비스폰서팀과의 격차가 점점 더 커져서 안타깝다는 게 요지지...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전 오늘 경기 누가이겨도 상관없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지오, 한빛팬이니까요...
06/02/25 22:52
실내체육관 특성상 E-Sports는 360도 양면을 커버할 수 없기
때문에 다 들이지 않는 것일텐데요. 실내체육관이 아닌 다른 장소였다면 사람이 더 왔겠죠.
06/02/25 22:53
이번시즌시작하기 전에. 삼성이 그랜드파이널을 다투고
그런 파란을 일으킬 팀이라고. 상상하신 분 몇 안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스폰팀에 대한 많은 부분은 공감하고 안타깝게 여기고 있습니다. 당연히 여러가지 구제방안이 나오고 그리고 선수단 자체적인 노력도 반드시 필요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정도로 무너질 이스포츠판이라면, 정말로요... 예전에 쓰러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6/02/25 22:53
임요환선수는 앞으로 1번만 더 우승하면 왠지 특별면제 받을것 같네요.
e-스포츠를 이만큼 이끈 선수이고 올드게이머중 가장 두드려진 활약을 하고있으니깐요. 나머지 올드선수들은 강도경선수 뒤를 따라야 할지도.....
06/02/25 22:55
개학이 코앞에다 각종 자격증 시험에....주말이라...그래서 사람이 안몰린듯...저도 일있어....마지막6경기만 급히 집에와서 봤구요. 관중문제는 별 신경안써도 될듯...
06/02/25 22:55
WordLife님//이번 글은 흔히 말하는 돈ㅈㄹ로 선수를 사들인 대기업 스폰서팀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스폰서팀과 비스폰서팀 사이의 격차가 점점 더 커져 이제는 따라잡기가 벅차보이지 않나해서 쓴 글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실제로 최근 프로리그 결승전은 오른 팀의 거의다 그 팀이 그 팀 아니었나요?
06/02/25 22:56
입장료부터 받아야지요..이대로 자체수익이 거의없는 상황에서는 미래는 캄캄합니다..
그렇다고 블리자드가 입장료를 허락해줄것 같지도 않고......고사하게 될거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06/02/25 22:56
흠...
저는 예전에 박태민/전상욱선수의 티원이적을 보면서 그간 응원하던 지오도 안타깝고, 향후 스타리그도 배구의 삼성화재가 휩쓸 것 같아서 피지알을 탈퇴하고 잠시 스타를 멀리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응원하는 이재훈선수나 기타 선수들에 대한 애정과 제 관심사항인 스타리그에 대한 애정을 떨쳐버릴 수 없어서 다시금 피지알도 새롭게 가입하고 스타경기도 - 예전만큼의 재미만큼은 아니지만 - 즐겨 봅니다만... 님의 심정에 절실히 동감하는 바입니다.
06/02/25 22:57
오늘 관중 많았죠 사면을 모두 썼지 않습니까? 지금까지는 중앙에 무대세우고 앞면만 관중을 받았지만 오늘은 무대 앞뒤 다 관중이 있었습니다 선수들 앉은 뒤쪽에 좀 비어있긴 했습니다만 자리위치를 감안하며 예전그파보다 더 많은 관중이 들어왔다고 봐야죠-_-;;
06/02/25 22:57
프로리그 결승에 오른팀은 기업팀이었죠. 제 생각엔 비스폰팀들끼리의 합체도 고려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모든 면에서 기업팀이 비스폰팀보다는 좋을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06/02/25 22:57
구매력 있는 사람들이 움직이도록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볼때는 합치면 정말 괜찮을 팀들이 많은데...미안한 말이지만요.. 전 늘 이게 아쉽더군요
06/02/25 22:57
죄송하지만요..
정말 다른 뜻은 없구요.. 이 글 좀더 빨리 쓰셨으면 안좋은 말 안들어도 됐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건;; 비스폰 팀 문제는 급한문제인건 사실이잖아요^^ 그런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만.. 만약 비스폰 팀에서 스폰 팀으로 이적시에는, 이적료라도 꼭 있었으면 하네요.
06/02/25 22:58
얼마전에도 운영진님도 혹은 많은 분들도 비스폰팀끼리의 합체도 좋은 방안이라고 하셨죠... 11개의 팀이 약간은 어정쩡해보이기도 합니다..
합체도 고려해보았으면 합니다.
06/02/25 23:01
SKT1의 독주를 막을 팀이 나오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훈감독님께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훌륭한 라이벌이 있어야 상호 발전하는 게 있는거죠. 여전히 KTF가 라이벌이 되어주고는 있지만 계속 이렇게 큰경기마다 내어주면 한 팀의 독주체제처럼 비추어져서 결국은 흥미를 떨어뜨리는 결과가 되어버리기도 하니까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팀간의 대폭적인 선수트레이드가 있었으면 하는게 바람입니다. 만약 예전 4U시절 함께했었던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선수가 지금까지도 함께라면, E-SPORTS가 현재의 모습으로 성장하기가 힘들지 않았었을까요?
06/02/25 23:02
EzMura //
욱하는 마음에 글을 썼다가 바로 지웠는데.. 벌써 보셨군요. ^_^;; 좋아하는 팀이 대기록을 세운 기쁜날.. 이대로 가면 망한다는 글을 보는 팬의 심정을 이해해 주세요. ㅜ_ㅜ 비스폰팀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현재 시장에 비해 팀수가 너무 많고 사실상 11개 팀이 모두 스폰을 받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하위팀들의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작은 스폰이라도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06/02/25 23:02
전 사실 삼성팀이 테란라인만 갖춰진다면 최강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후기리그에서도 그 가능성은 충분히 보이고도 남았습니다. 삼성의 테란라인이 받쳐준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06/02/25 23:02
방법은 스폰서를 늘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협회에서 조금만 더 힘을 써서 ktf와 t1의 팀 창단 효과를 수치화한 다음 다른 기업에게 홍보를 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참여하는 기업들을 협회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모습도 함께 보여 준다면 더욱 좋겠죠.
06/02/25 23:03
스폰서의 참여를 늘리고 비스폰팀의 합병 또한 고려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비스폰 팀에게는 안되었지만 적자생존이란 말이 있듯이 뭔가 비스폰 팀에게 변화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06/02/25 23:04
초보유저님, 그거랑 이거랑은 많이 틀리죠. 전자의 경우는 기업팀이 아예 흡수하는 것이지만 후자의 경우는 비스폰 팀끼리 아예 합치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합치고서 스폰을 필수 전제조건으로 깔아야 뭔가 지금의 비스폰팀에게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06/02/25 23:05
초보유저 //
기업팀이 비기업팀을 흡수하는 형태는 통합된 기업팀과 남은 비스폰팀간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는 일이 됩니다. 현재 비스폰팀간의 병합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 작은 스폰이라도 받는게 훨씬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06/02/25 23:07
그게 문제는 되겠지만, 서서히 해결점을 모색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티원의 우승이 스타 판도를 줄일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에는 절대 동의 못하겠네요.
06/02/25 23:07
저도 비스폰 + 비스폰이 되었을때, 솔직히 정말 괜찮은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의 수가 너무 많다는 것엔, 아쉽지만 동감할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협회의 노력은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필요하죠. 말만 협회인 협회는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협회만 해서 될일도 아니라는 생각도 들어요. 모두가 노력해야 하고 거기엔 선수단도 분명히 포함이 되겠지요
06/02/25 23:08
시카고 불스가 독주하던 시절이 NBA의 가장 호황기였고 우승팀이 매해 바뀌는 요즘이 NBA의 불황인것을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06/02/25 23:09
협회는 대체 무엇을 하는 단체입니까 ? -_- ?? 구구절절한 활동내용도없이 선수들한테 벌금이나 먹이고 그 E-sports 간부란 사람은 게임한번 안해보시는거 같던데 대체 뭘 해주는겁니까 협회는 -_-..
06/02/25 23:10
개인리그에서는 여전히 비스폰팀의 선수들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록키4에서의 과학적관리의 소련선수와 비교해서 산속에서 곰과 싸웠던 록키가 이겼듯이요.
하지만 팀단위리그... 많은 경기를 치루어야 하는 팀단위리그로 오면 T1같은 시스템을 갖춘 팀이 아무래도 언제나 우승후보겠죠. 사실 오늘의 논쟁을 보면서 KTF니까 더 격렬한 반응이 나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이나 지오가 결승전에서 패배했더라면 이런 정도로 - 방출이니, 뭐니 하는 반응은 안 나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6/02/25 23:22
이겨야 할때는 이겨야 하는데, 그걸 못한다는 게...진짜 불운이네요. KTF가 오늘만큼은 이겼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시끌벅적 난리도 아니었겠죠. 시기적절하게 이겨주는 팀과 선수가 있어야 판이 뜨거워 지기도 하고, 차가워 지기도 하는 거죠. 오늘은 아마 T1의 승리를 지켜보면서 흐믓해 하는 분들 보다, 씁쓸해 하셨던 분들이 더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게 인지상정이니까요.
2006년 시즌에서는 좀 다른 결과를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06/02/25 23:37
결과가 뻔한 스포츠는 아무도 보지 않습니다. 무언가 스포츠가 주는 감동이 없으니까요.t1팬 만으로 끌고갈 스타리그가 아니라면 뭔가 변화가 필요하긴 한거 같습니다. 불현듯 배구판이 떠오르네요.
06/02/25 23:52
대략적으로 공감이 가네요.
강민 선수 때문에 경기를 보긴 했지만 별다른 흥미나 박진감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그냥 T1이 무난하게 이길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인지^^;; T1이 독주해서 싫다 이런게 아니라 좀 흥미 진진하게 물고 물리고 그런것이 더 기대된다는 소립니다^^
06/02/25 23:52
오늘 참 이상하군요. 어째서 이런 글들만 올라오는거죠? -_-a
일년간 땀흘리고 애쓴 선수들을 격려하는 글보다는 자기자신의 감정이입에 빠져서 비관적인 예언들이 넘치는군요.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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