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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5 23:20
근래 배구판의 현대자동차vs삼성화재 같군요.. 다음엔 꼭 우승하겠습니다. 정규시즌중에 한번 잡아냄.. 결승에서 만남. 그래 설마 이번에도...? 결과는 관광-_-;;
06/02/25 23:22
KTF 가 약해 보인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뭔가 모르게 '안풀리다'는 느낌. 정규 리그 자체에서는 SKT1 에게 더 앞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뭔가 모를 징크스, 심리적 부담. 그런게 너무 악연으로 작용하는 것 뿐. 아무리 생각해봐도 KTF 가 약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06/02/25 23:22
케텝은 오늘 이병민이란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기존 선수들의 부진이 아쉽긴 했지만 이 선수들이 살아나고 이병민이 더해졌을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강팀이 되겠죠.
전 티원팬입니다. 그리고 티원의 라이벌은 케텝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6/02/25 23:26
제 개인적인 생각인지는 몰라도..
오늘 승부의 분수령은 5경기 였다고 생각됩니다. 그전까진 호각세 였죠.. 저도 솔직히 많은 분들이 티원을 꺽을팀에 지오팀을 많이 올리시지만 제가 보기엔 역시 T1팀의 영원한 라이벌은 KTF입니다. 특히나 프로리그에서는 더욱더 그렇지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변화를 외치시지만.. 대안이 없습니다. 영입할선수?누굴?어느팀이서? 신인발굴?어느세월에? 그나마 그선수들이 있기에 지금의 케이티에프가 있다는것은 분명합니다.
06/02/25 23:26
솔직히 현재의 포쓰로는 T1천하를 끝낼 수 있는 팀이라면,
한동욱or차재욱 선수 정도의 테란이 가세한 삼성전자칸이라고 보이네요. KTF의 자랑이던 무적팀플조합이 T1에게 계속 통하지 못하는게 커보입니다.
06/02/25 23:26
그러고보니 이번에도 임요환선수는 우승,홍진호선수는 준우승이군요;;;
홍진호선수팬들로썬...이제 무덤덤해질만 하겠네요. 임과 홍은 정말 악연아닌 악연인가봅니다.
06/02/25 23:27
ika_boxer//솔직히 지오는 팀리그에서는 라이벌이였지만
프로리그 에서는 그다지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는 전적도 전적이고 많은게 어려워 보입니다.
06/02/25 23:27
라이벌이란 표현... 서로 지고 이기고 하는게 라이벌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는 T1독주 체제입니다. T1은 이제 T1선수 모두가 스타리그 가는것이 목표일겁니다. 16명모두가 스타리거가 되는 그순간을 기대하겠습니다.
06/02/25 23:28
더불어 색깔이 다른 토스인 박용욱과 강민의 악연도 계속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3년여전, 첼린지리그 결승에서 시작된 그들의 인연이란 참...
06/02/25 23:28
KTF엔드SKT1//글죠... 현대가 이기기도 했쬬,, 그래서 그 시즌 결과가 어땠나요? 다섯판 하면 3:1, 3:2 . 3:0 다 그런식이었죠,, 지난 10년간 배구가 그따위었습니다.. 삼성과 현대 머 선수들의 이름값은 비슷하지 않냐고 할수 있지만,,, 젊은피는 삼성이었고,, 모래알 조직력과 노쇠한 한때 날리는 에이스들은 현대였쬬,, 배구와의 비교는 아주 적절한 비교라고 봅니다... 최소 향후 1년간은 에스케이의 그들만의 리그죠,,, 현대와 고려증권때부터 그토록 배구를 좋아하던 제가 삼성의 7연패째부터 배구를 끊었습니다. 혹시나 혹시나.. 하지만 너무 오랬동안 그래왔었기에. 다시 배구에 재미 붙이기도 힘들더라고요.... 스타방송에서 배구의 재판이 벌어지는 한줄기 떨어지는 서광을 보았습니다..
06/02/25 23:29
라스트왈츠님은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그냥 스갤이나 파이터포럼가서 댓글다세요-.- 일부러 저런 자극적인 댓글 남기시는데도 재제조치가 없는건가요.
06/02/25 23:29
제 생각도 라이벌이라면 굳이 지오인데... 그것은 각자 생각이기에 강요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케텝이야 다음에 꼭 우승하세요.
06/02/25 23:31
일단 티원을 꺽고 우승도 하고 해야 서로에게 라이벌이 되겠죠. ^^;; 한빛은 광안리 그 이후로 조금은 약해졌으니까요.
지금으로서는 삼성이나 케텝이나 지오나 도전자의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번 경기로 2005 스카이 프로리그도 그 막을 내렸습니다. 티원의 그랜드슬램달성과 더불어 삼성칸의 성장이 이번 스카이 프로리그의 가장 큰 의의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며 차후 스토브리그 기간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가 생길지 - 지오를 응원하는 입장으로서 아슬아슬하면서도 기다려집니다. T1, KTF 수고하셨습니다.
06/02/25 23:32
yellinoe //
조던이 시카고불스를 이끌며 우승을 밥먹듯이 할때.. NBA팬들이 다 떠나가 버리던가요? 삼성화재의 독주는 에이스와 유망주들을 모조리 끌어모은 돈ㅈㄹ로 이룩한 것이였죠. 그래서 욕도 많이 먹었구요. 티원의 트리플크라운이 그런 돈ㅈㄹ로 이룩한 겁니까? -_-
06/02/25 23:33
NBA에서 시카고 불스가 독주를 하였을때 오히려 NBA의 그때는 최절정기였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NBA가 흥행이 저조합니다.
단순히 배구를 갖고 얘기를 하신다면 이쪽에서는 NBA와 야구의 예를 들겠습니다.
06/02/25 23:34
yellinoe님// 저와 비슷하시군요. 저도 스타급선수는 없지만 특유의 조직력으로 멋진 경기 펼치던 고려증권팬이었습니다. 정의탁선수의 특유의 B속공이 참 멋졌었는데... 어느 순간 신진식, 김세진선수외의 성균관대와 한양대의 숱한 에이스급선수들이 삼성화재로 가는 거 보고 배구판에 흥미를 잃게 되더군요.
06/02/25 23:35
메이저리그에서도
양키즈와 레드삭스는 분명 라이벌이거든요. 양키즈가 레드삭스에 비해 훨씬더 많은 우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뭐 그렇다는 거죠..
06/02/25 23:38
삼성화재 운운하는 건 삼성화재의 재력을 이용해서 수많은 우승을 했다고 말하고 싶은가 본데 과거 동양 오리온 창단 당시 임요환 원맨팀이다 라는 평가를 받던 때와 지금 티원의 멤버의 차이가 얼마나 있다고 보시나요? 그걸 안다면 결코 삼성화재를 예로 들진 않았을텐데요. 좀 웃기긴 하네요.
06/02/25 23:38
NBA와 메이저리그는 전 세계를 상대로 장사하는 스포츠죠.
파이의 규모면에서 배구,스타판과 도저히 비교 자체가 힘듭니다. 역사도 깊고.
06/02/25 23:39
삼성화재의 예를 들으신다면 POS의 박성준 지오의 마재윤 서지훈, 팬택의 이윤열등 모든 팀의 에이스들을 그야말로 싹슬이 하는 수준이었어야죠.
배구의 삼성화재의 비교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만. 삼성화재가 재력으로 인해 그야말로 싹슬이했다면 티원은 재력도 재력이겠지만 물론 삼성화재와 비교하느게 웃기지만요, 필요한 선수만으로 영입하여 최상의 효과를 본것입니다.
06/02/25 23:39
네, 저~ 윗분 말씀대로 앞으로 1년 내외, 아니 더 짧은 기간까지는 SK만의 리그가 펼쳐지겟죠. 근데 그 후에는 더 재밌어 질 거 같은데요. 케텝은 어떻게든 더 단단해 질것이고, 지오가 스폰을 잡고 안정되면 그 포쓰가 얼마나될지 아무도 모르죠. 삼성칸의 전력은 이미 입증되엇고, 그리고 pos도 염보성선수가 더 발전해서 단단히 자리매김한다면 (박성준선수,박지호선수와함께) 정말 무서워 질지도 모릅니다. 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6/02/25 23:41
단순 비교로 하기엔 글쎄요, 어느 팀의 독주라는 측면에서 비교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이스포츠가 커나갈려면 국내에서의 스타크래프트화뿐만 아니라 세계로 넓혀야 하는 것은 숙명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중국을 인적자원의 파트너로 여기는 것이고 중국은 우리나라를 이스포츠의 기술 인프라로 삼는 것이지요. 이스포츠 살아날려면 적어도 국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06/02/25 23:44
삼성화제하면 당시 랭킹 1,2 위 좌우 공격최강자에 절대 무적이었는데 적어도 최연성 ,이윤열 이 함께 있지 않는 이상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현존 최강 테란 중 하나인 최연성이 최연성을 제외하고도 최강 전력인 티원에 있다는 점이 문제겠죠. 삼성 배구는 삼성을 제외하고 다른 올스타를 만들어도 삼성 이기기 힘들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티원은 그 정도 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윤열 ,서지훈 ,박성준 등을 선수들이 있어서요.
06/02/25 23:45
삼성화재와의 비교가 단순히 돈바른거 때문이라고만은 생각안합니다. 간지 10년가 해먹은 삼성화재를 그래서 팬들이 배구판 다 떠나게 만든 그 팀이 생각나게 한다는 게 더 큰거 같습니다. 앞으로 1년만 t1이 싹쓸이 한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프로리그는 존재 자체의 의미가 없어지지 않을까요? 스포츠로서 말이죠.
06/02/25 23:45
에이스 싹슬이 정도 까진 아니더라도 팀전력 강화를 위해 타팀 알짜베기 선수를 영입한건 사실입니다... 플러스 에이스 성학승,KOR 박정길 GO 전상욱 박태민... 박정길 선수는 실패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나름대로 성공했죠... T1 KTF 팬택 이 3팀이 스폰서를 받는 팀인가요?? 이 세팀을 제외하고는 다른팀에서 선수를 돈으로 사오는건 절대 불가능한일이죠..비스폰팀 팬 입장으로서 너무 부럽습니다 진짜 제대로된 프로리그가 되려면 전구단의 스폰화가 되야되는데.빨리 그날이 오기를
06/02/25 23:47
평화의날 님... 삼성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삼성이 테란라인을 영입만 하게 된다면 최강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6/02/25 23:48
그리고 평화의날 님.. 박정길 선수는 원래 POS소속이었던걸로 기억하구요, 에이스의 위치는 글쎄요, 아니라고 봅니다.
박정길 선수는 피오에스에서 있다가 티원 다시 코리아로 이적했죠.
06/02/25 23:51
위에서도 적었지만 NBA와 야구는 전세계에 팬층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E-Sports는 국내에 뿌리내리지도 못한 상황이죠. 티원이 몇년간 더 프로리그를 휩쓴다면 충분히 위기가 옵니다. 그런 면에서 배구를 예로 든것이고요.
06/02/25 23:51
2006 시즌까지는 더 두고 봤으면 좋겠습니다. KTF가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방법은 찾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년도 기대해 봐도 될 거 같습니다.
06/02/25 23:52
흠. ;; 제가 이런말을 해도 될지 모르지만 2위가 있기에 1위가 있는것이고 못생긴 사람이 있어야 잘생긴 사람이 있는것입니다. 너무 2위를 머라고 하지 마시기 마랍니다
06/02/25 23:53
NBA와 야구는 전세계에 팬층도 있겠습니다만 그만큼 국내에서도 즉 미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단순히 전세계 하나로만 보기에는 좀 그렇다고 봅니다.
또한 이스포츠가 국내에 뿌리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겠지만 어쨌거나 정착할려면 그래야 합니다. 국내에 뿌리를 잡고 세계 이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서 재생산을 해야겠지요, 그 시발점이 어쩌면 중국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전 감히 장담을 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 티원이 몇년동안 계속 프로리그를 휩쓸지 그리고 배구의 예가 올지, 전 감히 장담을 못하겠군요.
06/02/25 23:58
zardix // 삼성화재의 돈ㅈㄹ에 타 팀들이 삼성과는 대회 안하겠다고 불참선언하고 개판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_-
만약 삼성에서 키운 선수들의 선전으로 우승한거라면 배구판이 그렇게 개판이 됐을까요.. 오늘 엔트리 공개때만 해도.. 티원이 뭘해도 무조건 이긴다는 분위기가 아니었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렇게 결과만 생각하시는지.. 평화의날 // 타 팀 에이스 싹쓸이라면 티원보다 오히려 다른 팀을 지적하셔야 옳지 않습니까? -_- 성학승도 오랜 슬럼프를 겪고 이제야 각성해서 빛을 본거고 전상욱은 유망주였으나 서지훈, 박태민 정도의 평가를 받는 에이스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티원에 와서 많이 성장했다고 봅니다. 실질적으로 티원에서 돈을 지른건 박태민 정도가 유일합니다. 스폰팀들도 날때부터 스폰은 아니었지 않습니까? 노력으로 얻은 것이지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닙니다. 어쨌든 저도 스타팬으로서 전구단의 스폰화를 바랍니다.
06/02/26 00:00
일단 비스폰팀간의 합병또한 고려해볼만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자생존이란 말이 있듯이 비스폰팀끼리의 합병으로 인하여 더욱 경쟁력있게 물론 스폰이라는 전제조건하에 구성되었으면 합니다.
06/02/26 00:04
wordlife//타팀 에이스 싹쓸이는 아니고 알짜베기라고;; 전 다른뜻 보다는 그냥 돈주고 다른팀선수를 사올 수 있다는 환경 자체 만으로도 부러워서 한소리였습니다 ^^;; 그리고 프로팀 11개..수많은 프로게이머들을 생각하면 많은 팀숫자는 아니지만 좀 더 경쟁력을 가진 프로화가 되기 위해서는 팀을 좀 더 줄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nerion님 말씀처럼 비스폰 팀 끼리의 적절한 합병이 어떨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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