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25 20:19:34
Name Pride-fc N0-1
Subject 차라리 우승을 목표로 하지않은것이 프로게이머에겐 좋다?

최연성의 패배를 보고...

뼈져리게 느끼는게 하나있네요~ 정말 괴물이고 머신이고 전신이라고 불리는

최연성선수마저 우승자 징크스를 벗어날수가 없는모습이..안타깝기도하고...

아직까지 헤메는 이윤열 선수나...막 대열에 합류한 오영종선수 그리고..

이제는 최강인 최연성 선수마저...ㅜㅜ

뭐 워낙에 잘하는 선수라 다시 올라올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지만....

정말 그 잘하는 강민이 그 오래동안 질레트배 이후로 못볼지 누가 알았을까요..?

오히려 선수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동반하여 주는 OSL우승....


참 아이러니 하지만...

선수들에게 딱 4강정도만 해라~ 라고 하는 감독도 없겠지만...

참 우승자 징크스가 너무나 무섭긴 하네요....

^^;



추신:OSL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골든마우스..

        그걸 가지고 가는 자에게는 더엄청난 우승자 징크스가 올듯한 불길한 예감이..ㅠㅠ

        (이번엔 다행히 없지만...이건 거의 저주 일듯...ㅋ)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ynamicToss
06/05/25 20:21
수정 아이콘
엠겜은 우승해도 되죠 이상하게 엠겜은 우승해도 징크스고 뭐고 없죠..
06/05/25 20:24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 개인적으로 좀 의아했습니다. 1경기는 앞마당에 가스 빨리 장착하면서 스타게이트 빠르게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병력집중도 아니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의아한 박용욱 선수의 운영. 2경기 병력이 더 많고 업그레이드도 잘된 박용욱 선수가 옵저버로 보면서도 중앙 정리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도망가고, 3경기 요즘 테란이 이기는 방법이 많이 나왔고 게다가 섬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고 앞마당을 가져가는 프로토스를 정찰을 하고도 바이오닉+클로킹 레이스를 하는 (섬을 가져갔으면 드롭쉽+레이스 전략 이해갑니다.) 최연성 선수... 정말 의아합니다. 같은 팀간 경기라 연습을 못하고 오는 것이라 생각될 정도입니다.
타나토스
06/05/25 20:24
수정 아이콘
오늘 두선수 세경기 모두 실망실망 대실망입니다.
이강호
06/05/25 20:24
수정 아이콘
아 수정했습니다 -_-; MSL은 우승은 포스의 시작 OSL우승은 포스의끝 -_-;
아마추어인생
06/05/25 20:25
수정 아이콘
3경기 테란이 무엇을 할려고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박용욱 선수를 저그로 착각한 것은 아닌가 할정도로요...
06/05/25 20:27
수정 아이콘
3경기는 정말 '저게 최연성이야?'라는 의문을 품게 만들더군요... ㅡ.ㅡ^
하이메
06/05/25 20:27
수정 아이콘
MSL은 우승은 포스의 시작 OSL우승은 포스의끝 -_-;(2)
06/05/25 20:27
수정 아이콘
3경기 박용욱 선수가 첫멀티를 섬멀티로 가져갔으면 드롭쉽으로 공격하면서 셔틀 보충을 레이스로 끊어주면 되는데.. 앞마당을 가져가는 것을 보고도 그냥 그 전략을 썼다는 것은... 왜죠? 설명해 주실 분 ㅡㅡ;;;
음악세계
06/05/25 20:27
수정 아이콘
타나토스 님//대 동감...
같은 팀 경기라서 그런가요? 오늘 두 선수 모두 정말 경기력이 영...
세 경기 모두 이해가 안 가는 점이 많았습니다. 제가 알던 그 선수들이
맞는지...
06/05/25 20:28
수정 아이콘
역시 같은팀간의 경기는 이상하게도 네임벨류로 따지면 굉장히 재밌는 경기가 나올것 같은데 막상 보면 재밌는 경기가 거의 없습니다. 같은팀간의 경기는 선수도 선수들이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도 반가워하지 못할듯
질러버리자
06/05/25 20:28
수정 아이콘
오늘 최연성 선수 표정이 예전같지 않았습니다. 저만의 느낌이었을까요?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아니라 무언가 힘들어하고 고민하는 표정 특히 오늘따라 눈 주위가 더 빨갛게 보이는 것이 그것을 반증하지 않나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어쨌든 승리한 박용옥 선수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지만 경기력은 글쎄요..... 이래저래 의문점이 들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오늘은 승리라는 두 글자에 흠뻑 취했으면 좋겠네요. 다시금 정말 짜증나리만큼 지독한 악마스러운 플레이를 보고 싶습니다.
06/05/25 20:30
수정 아이콘
1경기는 무난했고..... 2경기는 박용욱 선수의 소극적인 플레이(결국 이기긴 했지만),3경기는 최연성 선수의 아스트랄한 전략(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ㅡㅡ;)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815에서 레이스+바이오닉 전략은 좀;; 드랍쉽도 아니고 말이죠. 너무 무기력했네요.
Pride-fc N0-1
06/05/25 20:31
수정 아이콘
2경기는 정말 아쉬웠어요..ㅠㅠ 최연성선수...뭐 GG타임 빠르기로 유명하지만서두~
마요네즈
06/05/25 20:31
수정 아이콘
정말 같은 팀간의 경기는 기대를 가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맥이 확 빠지게 만들어 버리는군요.. 특히 오늘 2,3경기는 형언할 수 없을 만큼의 실망스러운 경기가 나왔네요..
태양과눈사람
06/05/25 20:31
수정 아이콘
2경기 박용욱선수의 운영은 이해를 합니다.
팀에서 연습할때 느껴본 최연성선수의 장기전, 물량전 능력과 그리고 방송에서 보여준 플레이를 생각했을때 플토가 유리하더라도 자리 잡고 있는 테란병력에게 공격하기란 쉽지가 않죠.
그래서 최연성선수가 가진 약점인 자원에 타격을 줄려고 계속 게릴라를 했죠. 일꾼 사냥, 멀티 견제...

3경기에서 최연성선수가 보여준 플레이는 자신의 스타일과는 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정찰 당한거도 그렇지만 마메, 레이스 운영이면 좀 더 섬세한 컨트롤과 운영을 필요로 하는데 이건 최연성선수 스타일에 안 어울리죠.
경기에서도 초반 레이스를 너무 쉽게 잃었구요.
이윤열선수나 임요환선수에게 어울리는 플레이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박용욱선수 축하합니다. 최연성선수 홧팅!
DynamicToss
06/05/25 20:3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참 무섭죠 우승하면 누구든 슬럼프 를 겪게 하고..
최연성 선수마저 벗어나지 못했죠.
06/05/25 20:33
수정 아이콘
1경기도 이상했는건 저 뿐인지.. 앞마당에 가스를 지었으면 본진에서 빠르게 스타게이트 가거나 고테크 가는 건데.. 그냥 세번째 멀티를 가져가고.. 이럴거면 가스 안 짓고 빨리 세번째 멀티가는게 훨씬 나은데.. 테크도 이것저것가면서 병력에도 집중하지 않고.. ㅡㅡ;;
T1팬_이상윤
06/05/25 20:4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같은팀끼리 붙게되면 연습하는데두 지장이 많은것 같네요
06/05/25 20:4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힘냅시다!!ㅜㅜ 티원에이스가 이러믄 안돼요!!
06/05/25 20:52
수정 아이콘
사실 시드가 4장으로 줄었을때 솔직히 최연성선수가 그 연속시드 기록을 이어가기는 힘들었습니다....... 물론 최연성선수가 잘하기는 하지만,사실

그동안 MSL이 8장이 시드이기도 하였고,'2번만 이기면 된다.'라는 생각이 더욱더 컸을테고,그리고 그 2번을 이기자마자 그 자신감이 원동력이 되어 7회 MSL중 무려 한번도 시드권과 잔류권을 놓치지 않고 6번이나 4강을 드는 대기록을 달성한것 같았었습니다.

하지만 시드가 4장으로 줄면서 절대로 '결과적으로 2번만 이기면 된다.'라는 생각은 절대로 할수가 없게되었고,확률도 낮아졌기때문에,깨질가능성이 저번보다는 더 많았죠.

그게 바로 오늘일뿐이였습니다. 그렇다고 그동안 MSL 8장이라 해서 최연성선수의 기록을 폄하한다는것은 아닙니다.

데뷔후 MSL에서 항상 시드권이나 잔류권을 놓치지 않았다는것,그리고 1번을 빼고 모두다 4강에 올라간기록은 상당히 대단한 기록이였다는것임에 틀림없었으니까요.

아무튼 박용욱선수 축하드리고,처음으로 해보는 무대라 낯설진 모르겠지만,최연성선수 리그결정전 꼭 통과하시기 바랍니다.
경규원
06/05/25 20:54
수정 아이콘
1경기는 병력을 한번 잘못 운영( 약 9마리 정도 센터에 있었던점)은 약간 실수이지만, 그렇게까지 나빳다 생각진 않네요. 일단 병력이 모여서 막기만 했으면, 아비터까지 무난했으니까요. 병력을 너무 나눈게 실책..

2경기가 박용욱 선수가 대놓고 안싸울려고 한듯합니다. 많은분들이 지적했듯이 너무 상대 스타일을 잘알아서 물량에 밀릴까바 소심해진듯.

3경기는 박용욱선수의 전략이 무난했고, 최연성 선수는 너무나 특정 전략에 맞춤빌드를 썻습니다. 드랍쉽 2클로킹 레이스는 대 저그전에 한승엽선수가 썻듯이 양쪽 섬멀 저그에 칼타이밍을 갖듯이 아마 박용욱선수가 섬멀티를 할듯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뭐 스갤에서 욕먹는 이유는, 대놓고 앞마당을 봤다면 당연히 자기의 특기인 몰멀+앞마당 수비하고 후반을 도모해야됬죠..

게다가 드랍쉽까지 안떳습니다. 나간 병력 8기(머딕)+ 레이스 2기가 드랍쉽과 합께 본진에 떨구는 것이라면 전술적으로 가치있지만,

상대가 옵테크를 탄이상 거의 반드시 막히는데도 속칭"꼬라박은것"
시청자들로 하여금 좋은 소리가 나오진 않겟죠.. 그이후
2기의 레이스 역시 지나가던중 잃고. 이후 무난히 ㅈㅈ...

뭐 좋진 않앗다고 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5/25 21:22
수정 아이콘
...요 근래는 리그에 집중하기 참...-_-
폴로매니아
06/05/25 22:09
수정 아이콘
하여튼 t1은 서로 만나기만 하면 졸전을 만들어내내요.. 저번에 최연성vs성학승 경기도 그랬고 아무리 프로리그가 중요하다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는 느낌이..
아우구스투스
06/05/25 23:59
수정 아이콘
이런 건 임요환 선수에게 배워서... 뭐 임요환 선수도 졸전이나 허무한 경기를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긴장감 있게 하기는 하기에...

반은 농담이고요.

우승자 징크스... 한번 임요환 선수가 다시 우승해도 우승자 징크스가 발동될지도 궁금합니다.

유일한 예외이기에 말이죠. 오히려 준우승자 징크스에 걸렸는지...

준우승한뒤에는 몇시즌 부진하네요.

가을에는 꾸준히 올라와서 준우승하고...

우승자 징크스 확인할겸 다음 스타리그에서는 우승 한번 하시기를...
먹고살기힘들
06/05/26 00:06
수정 아이콘
전 오늘경기 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최연성 선수와 박용욱 선수는 두선수의 심리전이 너무 치열한 나머지 판단 미스라던가 그런 것들이 좀 나오긴 했지만 경기 자체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재윤 선수와 조용호 선수의 경기는 빌드에 우위를 점한 쪽이 이기는 깔끔한 경기를 보여주었구요.
06/05/26 01:01
수정 아이콘
오늘 연성선수 컨디션이 많이 안좋아보였습니다. 어디 아픈게 아닌가 싶을만큼 안좋았네요. 그렇지만 패자는 말이 없는것이죠. 그저 마음이 아플뿐입니다. 팀킬은 그래서 너무 슬퍼요 ㅠ.ㅠ 이번 시즌을 채찍삼아 다시 괴물모드 보여줄것이라 믿습니다.
06/05/26 23:29
수정 아이콘
이래서 같은팀 경기는 영...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476 온게임넷에서 이변이 좀더 많이 일어나는 이유? [31] LoveYJ4963 06/05/27 4963 0
23472 이번 온게임넷 신한은행 시즌 1 GG네요. [105] 아스피린 소년6571 06/05/27 6571 0
23471 신한은행 스타리그 16강전을 보고 난 후에... [13] 샤샤샥3934 06/05/27 3934 0
23470 [잡담]산다는게 뭘까요? [24] Leo Messi3662 06/05/27 3662 0
23468 월드컵을 이용한 광고의 스팸메일화... [9] 테페리안3543 06/05/26 3543 0
23466 이번 스타리그(신한1st)에 남아있는 스토리들 [23] 백야3835 06/05/26 3835 0
23465 한국최강을 가려라 EP.2(MIL 카스리그) [4] kama4214 06/05/26 4214 0
23463 할말이 없군요. [20] Figu5098 06/05/26 5098 0
23462 아니 뭐 저런선수가 다 있습니까. ( 스포 유! ) [90] 가루비8164 06/05/26 8164 0
23461 그들이 아름다운 이유 [9] Artemis3519 06/05/26 3519 0
23459 스타리그 신한은행 16강~ 경기(지금 경기중!) [152] 체념토스4951 06/05/26 4951 0
23458 하루키의 소설을 읽어보고자 하시는 분들께 [62] 아슷흐랄4415 06/05/26 4415 0
23457 짝패를 보고 든 잡생각 중 일부. [11] 산적3529 06/05/26 3529 0
23456 현대유니콘스의 부산 연고지 이전?? [36] C1_leader3772 06/05/26 3772 0
23455 수비형을 깬다... [27] 김정재3471 06/05/26 3471 0
23452 파이터앤포럼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90] 토돌냥5943 06/05/26 5943 0
23449 강민... 난 당신을 좋아합니다... [18] Neptune4019 06/05/26 4019 0
23448 피지알 평점 시스템에 대해 건의합니다. [35] 지니쏠4197 06/05/26 4197 0
23447 [강민응원글] 드디어 때가 왔다.. [26] Zera_3954 06/05/25 3954 0
23444 최연성선수도 조용호선수도 아쉽겠지만....... 지금 순간 가장 고개를 숙일사람은...... [46] SKY928162 06/05/25 8162 0
23443 박용욱 VS 최연성 815에서의 경기....(결과있음) [31] 브릴리언스5303 06/05/25 5303 0
23442 차라리 우승을 목표로 하지않은것이 프로게이머에겐 좋다? [27] Pride-fc N0-14266 06/05/25 4266 0
23441 강민선수 보고 저그전이 쉬운줄 알았습니다... [24] 김정재5225 06/05/25 52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