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27 01:03:12
Name 샤샤샥
Subject 신한은행 스타리그 16강전을 보고 난 후에...
이번 신한은행 스타리그는 처음으로 24강 개편으로 이루어진 대회였습니다.
16강전의 결과를 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A조 1위 차재욱, B조 1위 안기효, C조 1위 임요환, D조 1위 염보성, E조 1위 강   민
F조 1위 홍진호 이렇게 조별 1위 6명중 홍진호선수를 빼고 5명이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에 반해서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라온선수 4명(변형태,최가람,박명수,한동욱)은 모두 8강에 올라갔죠.
그리고 조 2위로 올라온 변은종 조용호 박성준1 3명이 8강에 올라갔습니다.

물론 와일드카드로 힘겹게 올라갔던 조 1위로 3경기만에 올라갔던 같은 16강진출선수이지만 그래도 조별리그에서 1위한 선수들이 너무 많이 떨어진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다른이야기 한번 하죠.

대진표 또한 조별24강전에서 만난선수들이 16강에서 다시 만나네요.
16강에 프로토스는 안기효, 강민, 송병구 3명이 한쪽(E,F,G조)으로 다 쏠려 있습니다.
와일드 카드로 16강에 올라간 선수들은 특히 16위로 올라온 한동욱 선수는 비대하게 많은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그럼 제가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94미국월드컵을 예로 들어보자면,
현재는 월드컵이 32개 국가가 참가하지만 94년 미국월드컵은 24개국이 참가하였고
24개국이 참가한 마지막 대회였습니다.
그리고 90년 이탈리아월드컵은 저의 기억은 솔직히 없구요.
제가 기억하는 월드컵은 94미국월드컵부터이거든요.

16강 대진표를 보자면

E조 1위 멕시코 - D조 2위 불가리아
D조 1위 나이지리아 - E조 3위 이탈리아
B조 1위 브라질 - A조 3위 미국
F조 1위 네덜란드 - E조 2위 아일랜드
A조 1위 루마니아 - D조 3위 아르헨티나
F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 - B조 2위 스웨덴
C조 2위 스페인 - A조 2위 스위스
C조 1위 독일 - F조 3위 벨기에

이와 같습니다.
2006신한은행스타리그와 같은 조별 라운드 편성이구요.
다만 동률이 나왔을 경우에는 재경기가 없고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으로 순위를 가리게됩니다.

여기서 조별 1위를 한 6개 국가를 보자면
루마니아 승점 6      
브라질 승점7          
독일 승점7              
나이지리아 승점6    
멕시코 승점4          
네덜란드 승점6

승점이 높은 브라질 독일은 조별3위로 올라온 와일드카드 국가와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승점이 6인 3개의 국가중 득실. 다득점순으로 나이지리아, 루마니아, 네덜란드순으로          
나이지리아와 루마니아는 와일드카드 국가와 경기를 펼쳤고
네덜란드와 멕시코는 다른조의 2위국가와 경기를 펼쳤습니다.

조별 2위 국가
스위스 승점4
스웨덴 승점5
스페인 승점5
불가리아 승점6
아일랜드 승점4
사우디아라비아 승점6

여기서 불가리아와 아일랜드가 조별 1위팀과 경기를 펼쳤는데
우연인지 아니면 조별방식이 그러하였는지 저도 잘 모르지만
조별리그에서 공동2위였던 두 국가가 조별 1위팀과 경기를 하였습니다.
불가리아는 아르헨티나와 아일랜드는 이탈리아와 골득실 다득점이 같아서 승자승으로 각각 조별 2위가 됬거든요.

그리고 나머지 2위국가 4팀은 서로 경기를 펼쳤구요.

조별 3위 국가를 보자면

이탈리아 4
미국 4
아르헨티나 6
러시아 3
한국 2
벨기에 6

4개국가가 16강에 진출하고 2개 국가가 탈락을 하게 되는데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승점상 탈락했구요
나머지 4개국가는 조별 1위국가중에 승점 득실상 상위 4팀과 경기를 펼쳤구요.

그럼 지금 펼쳐지고 있는 신한은행 스타리그의 16강 편성방식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축구와 게임을 같이 비교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일수도 있겠지만
신한은행스타리그는 16강 편성방식이 상당히 간단합니다.
따라서 선수및 팬들도 이해하기 쉽구요.
그에 반에 94 미국월드컵의 편성방식은 승점-득실-다득점을 철저히 원칙으로 하여 16강 대진표를 완성하였구요.

신한은행 스타리그도 이러한 방식을 어느정도 이용했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완전히 따라하는 것은 e-sports를 어느정도 이해하시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조별1위라 하더라도 어느정도의 구별은 가능합니다.

3승으로 1위를 한 경우
2승1패로 1위를 한 경우
2승1패로 상위 3자 재경기후 1위를 한 경우

2위 역시
2승1패로 2위를 한 경우
2승1패로 상위 3자 재경기후 2위를 한 경우
1승2패로 하위 3자 재경기후 2위를 한 경우
로 나눌수 있구요.

3위 역시
1승2패로 3위를 한 경우
2승1패로 상위 3자 재경기후 3위를 한 경우
1승2패로 하위 3자 재경기후 3위를 한경우
로 나눌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같은 순위라 하더라도 순위를 나눌수 있습니다. 물론 위에서 말했듯이 이러한 방식으로 나누더라도
동률이 나올수 있구요.

이렇게 조별라운드 성적을 이용하여 16강 대진표를 작성하게 되면 1위중에서도 좋은성적을 거둔 선수는
와일드카드전에서 힘겹게 올라온선수와 만날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 됩니다.

다시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조별 1위 6명중 5명이 떨어지고
와일드 카드 4명중 4명이 다 올라가고
이러한 상황이 필연은 아닙니다.

조별1위 6명이 다 올라갈수도 있고 와일드카드 4명이 다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A조1위는 16와 BCD조 1위도 각각 13,14,15위와 16강전을 펼치는것보다는
조 1위에 대한 어느정도의 배려라 할 수 있을걸 같습니다.

모르겠습니다.  16강전 결과를 보고 조별 1위선수들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이치에 많이 안맞지만
저로써는 그게 너무 아쉬워서 이렇게 글을 써봤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zellnu
06/05/27 01:22
수정 아이콘
16강 진출자는 모두 똑같은 선에서 출발한다는것이 못내 마음이 아쉬우신것 같은데 어쩌겠습니까 대회의 대진과 규정이 그러한데요
그리고 거기에 맞추어 컨디셔을 끌어올리고 하다못해 와일드 카드전이든 조1위든 16강만 갈 수있게 하고 16강부터 치루어지는 토너먼트에 극한의 전력을 투입할 수 있게 하는것도 선수들의 능력이라고 봐야하겠지요
remedios
06/05/27 01:31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24강이 처음치뤄지는터라 제가 생각해도 비합리적인 구석이 있습니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부터는 뭔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죠. 아 그리고 글 잘봤습니다.
가승희
06/05/27 01:36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네요...
누가 좋고 싫고를 떠나 24강에서 조1위로 16강진출한선수와 간신히 1승해서 와일드카드로 16강진출한선수가 같은 대접을 받는게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맵 지명권이라도 주던가요...
사실 전 홍진호선수의 팬이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계속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3승으로 완벽하게 16강 가서 부활 어쩌고하다가 탈락하면..
사실 16강이면 그냥 본전이지 않습니까...
그런면에서 3승해놓고 16강탈락한 강민,염보성선수가 정말 불쌍합니다
임요환선수는 추가선발전을 통해서 올라왔기때문에..
딱히 억울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만...
진짜 강민선수 불쌍하네요...
2년만에 진출하니깐 24강확대에.. 4승 2패 해놓고 16강탈락
본전도 못뽑은거죠..
모 어떤상황에서도 승리를 해야만하는게 프로지만...
공평하지가 않은거 같습니다..
다음시즌 이런 피해자선수들이 나오지 않게
이점만큼은 좀 보완해줘야될꺼 같습니다.
물론 8강진출자선수들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3승해놓고 고작 16강탈락한선수들이 너무 불쌍..
06/05/27 01:51
수정 아이콘
사실 시청자들이 뭐라할 권리는 없는거죠
선수들이 이 제도가 잘못됐다 고쳐달라 이렇게 할수는 있지만
시청자들은 그냥 안보면 되죠
그러면 시청률이 낮아지므로써 온게임넷에서 제도를 바꾸어 줄지도 모르죠
anti-terran
06/05/27 02:07
수정 아이콘
참고로 말씀드리면 미국 월드컵 16강 편성이 승점-득실-다득점 원칙으로 편성된 것은 아닙니다.

24강 시절의 월드컵 16강 대진 편성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A조 1위 vs C or D or E조 3위
B조 1위 vs A or C or D조 3위
C조 1위 vs A or B or F조 3위
D조 1위 vs B or E or F조 3위
E조 1위 vs D조 2위
F조 1위 vs E조 2위
A조 2위 vs C조 2위
B조 2위 vs F조 2위

승점이 6으로 같은, 각각 A, D, F조 1위인 루마니아, 나이지리아, 네덜란드 가운데 가장 득실이 좋았던 국가는 나이지리아(+4)이고, 네덜란드(+1), 루마니아(0) 순서인데, 네덜란드는 E조 2위인 아일랜드와 경기를 했고, 루마니아는 D조 3위인 아르헨티나와 16강에서 만났던 것만 봐도 알 수가 있죠.
anti-terran
06/05/27 02:19
수정 아이콘
심심풀이로 보시라고 예전에 제가 기록해두었던 미국월드컵 조별예선 결과나 올려드릴께요.

A조
1. 루마니아 2승 1무 승점5 득5 실5 차0
2. 스위스 1승 1무 1패 승점4 득5 실4 차+1
3. 미국 1승 1무 1패 승점4 득3 실3 차0
4. 콜롬비아 1승 2패 승점3 득4 실5 차-1

B조
1. 브라질 2승 1무 승점7 득6 실1 차+5
2. 스웨덴 1승 2무 승점5 득6 실4 차+2
3. 러시아 1승 2패 승점3 득7 실6 차+1
4. 카메룬 1무 2패 승점1 득3 실11 차-8

C조
1. 독일 2승 1무 승점7 득5 실3 차+2
2. 스페인 1승 2무 승점5 득6 실4 차+2
3. 한국 2무 1패 승점2 득4 실5 차-1
4. 볼리비아 1무 2패 승점1 득1 실4 차-3

D조
1. 나이지리아 2승 1패 승점6 득6 실2 차+4
2. 불가리아 2승 1패 승점6 득6 실3 차+3
3. 아르헨티나 2승 1패 승점6 득6 실3 차+3
4. 그리스 3패 승점0 득0 실10 차-10

E조
1. 멕시코 1승 1무 1패 승점4 득3 실3 차0
2. 아일랜드 1승 1무 1패 승점4 득2 실2 차0
3. 이탈리아 1승 1무 1패 승점4 득2 실2 차0
4. 노르웨이 1승 1무 1패 승점4 득1 실1 차0

F조
1. 네덜란드 2승 1패 승점6 득4 실3 차+1
2. 사우디 2승 1패 승점6 득4 실3 차+1
3. 벨기에 2승 1패 승점6 득2 실1 차+1
4. 모로코 3패 승점0 득2 실5 차-3

한국이 볼리비아를 1:0으로라도 이겼더라면 이탈리아가 탈락하고 한국이 16강에 가는 구도였죠.
먹고살기힘들
06/05/27 03:06
수정 아이콘
불합리한 것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바로 토너먼트가 가지는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길로 가더라도 올라가기만 한다면 또 다시 같은 출발선상에 서서 위로 치고 올라가기 위한 경쟁을 하는 것 말이죠.
Cazellnu
06/05/27 04:56
수정 아이콘
불합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회규정을 공시 하지 않은것도 아니고 대회중간에 방식을 바꾼 것도 아니고 그리고 24강리그 에서 16강 토너먼트 인원을 추려내어 16강을 했는데 문제점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게 마음에 안드는것이라면 아예 24강 자체를 바꾸어야 하겠지만 24강으로 체제를 정한 이상 이 제도에 문제점은 크게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24강 리그에서 전승하고 올라갔는데 토너먼트에서 떨어졌다고 억울할게 없는것 같네요 조별리그에서 전승이든 3위로 결정전을 치뤄서 올라왔든 16강인원에 뽑히기 위한 방법이었으니까요
서라벌
06/05/27 06:08
수정 아이콘
이번에 24강 완전히 망했죠. 역대 우승자들 전원 탈락에다가 + 월드컵. 결승에 관중 오천명 채울수 있을지나 의문입니다.
06/05/27 06:28
수정 아이콘
완전히 망한 것은 아닙니다.
아직 로얄로더의 가능성이 남았고
준우승 경험이 있는 두 명의 저그가 남아 있습니다.
게다가 그 두 명은 결승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이 리그에서 우승한 선수는 예전과는 다른
자신의 위치를 실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번 시즌1의 의미는 큽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던간에
실력으로 이긴 것이기 때문이죠.
스톰 샤~워
06/05/27 08:46
수정 아이콘
전 조편성보다는 전체적인 운영방식이 아쉽네요.

24명 중에 16강 선발하는 과정은 인원도 너무 많고 2위만 해도 진출 확정인데다, 3위가 되어도 진출 가능성이 있으니 게임 하나하나에 긴장감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마치 예전의 챌린지 리그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메이저 리그라는 느낌이 잘 안든다는 거죠.

그런데 본 시즌이라고 해도 괜찮을 16강 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하니 응원하던 선수가 지면 허탈하기 짝이 없더군요. 단 한번 졌을 뿐인데 탈락이라니... 뭔가 다시 한번 기회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16강 부터 토너먼트 적용은 좀 심하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토너먼트 방식의 경우 종족 상성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리그전의 경우 불리한 종족에게 당했던 패배를 유리한 종족에게 회복할 수 있는데 토너먼트의 경우 한번 지면 끝이기 때문에 회복할 기회가 없는 것이죠. 이렇게 될 경우 종족 상성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프로토스의 경우 결승에 올라가기가 거의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강민 같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라 하더라도 어쨌든 토스가 저그랑 붙으면 마음 한 구석이 불안합니다. 그나마 강민이라서 믿는 구석이라도 있지 강민이 아닌 다른 프로토스가 저그랑 다전제로 붙는다면 정말 암담하죠. 그냥 저그랑 붙지 않기를 기원하는 수 밖에...

첫번째니까 여러 시행착오가 있을 순 있겠지만 이번 대회를 잘 평가해서 다음 리그는 많은 개선이 있기를 바랍니다.
06/05/27 09:52
수정 아이콘
전 미국 월드컵을 열광하며 봐서 그런건지 라운드 자체가 다른데 그 이익을 가져가야 한다는 말 자체를 이해 못하겠습니다.
한 조에서 1위를 하든 3위를 하든 그 라운드내에서 끝나는 게 별로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못 받았거든요.
아예 엠겜처럼 더블엘리미네이션이면 모를까.. 원래 이런 리그진행이 전혀 낯설지도 않고, 별로 문제가 없이 여겨지는군요.

그리고 흥행의 문제야 다수의 팬들을 거느린 선수가 그 염원을 이뤄내지 못하고 탈락한 게 문제지,
딱히 이긴 선수들이나 제도의 문제도 아니잖습니까. 팬카페 회원 수 많으면 불리한 맵에서 경기해야 했던 것도 아닌데 말이죠.
물빛은어
06/05/27 16:59
수정 아이콘
처음 24강 되었을때 무지 말이 많았죠..
처음 24강 될때는 이게 다 임요환 올려주려고 하는거다,
그 다음에 추첨을 통해 임요환 선수 대 최가람 선수가 16강에서 붙게 되니 임요환 우승시키려는 부커진의 음모다 하더니..그런데 웃기는건 최가람 선수가 이기고나서 그런 글을 올렸던 분들 몇몇의 사과의 글은 하나도 없더군요.ㅋ
각 조에서 1,2위로 12명 선발, 그리고 4명 와일드 카드 추가..
예전에 듀얼토너먼트(챌린지리그 존재하던 때) 그리고 듀얼토너먼트 2라운드(챌린지리그가 듀얼토너먼트 1라운드로 바뀐 이후).
여기서 1,2위는 그에 따른 스타리그에서의 차이가 없었죠.
1위로 올라갔는데 떨어졌다, 단순히 이거만으로 24강에 대해 반박을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같습니다.
상위리그에서 남아 하위리그로 떨어질 가능성이 없었던 선수들과 하위리그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시드배정과 선수 지명권등이 차이를 갖는 것과는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리그 24강'이라는 동일한 리그내에서 조별 진출자를 결정했다는 것이 옳을 듯합니다.
어떠한 차이가 있어야되는 것 아니냐 라고 하신다면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16명에 들었던 선수들은 그만큼 더 많은 경기를 거쳤다는 것으로 이미 그 정도의 상쇄는 도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말이죠.
물론 조별 1,2위의 경우는 정과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수정이 되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마는,
(이전 까지는 조 1위를 할 경우 다른 조 2위와 붙게 되었으니까요. 이건 다른 조에서 가장 성적이 좋았던 선수를 피할수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메리트가 될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이들에 대해서 뭔가 페널티를 줘야한다고 말슴하신다면 그건 조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이 많은 24강이지만 처음이니 좀더 나아질 여부가 존재할테고 온게임넷도 이런 의경들을 보고만 있지는 않을테고 말이지요^^;;
토너먼트라는게 참 재미있는게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을 꺾고 조 1위를 할거라고 생각한 이들이 얼마나 있었겠습니까?
좀 재수없게 말하자면,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이 브라질을 꺾고 조 1위를 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아시아의 경우는 2개조로 나뉘어 한 나라가 6경기식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대륙은 어떤가요? 그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오프를 거쳐온 호주는 그렇지 않았던 국가의 팀들과 달리 페널티를 받아야할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476 온게임넷에서 이변이 좀더 많이 일어나는 이유? [31] LoveYJ4963 06/05/27 4963 0
23472 이번 온게임넷 신한은행 시즌 1 GG네요. [105] 아스피린 소년6571 06/05/27 6571 0
23471 신한은행 스타리그 16강전을 보고 난 후에... [13] 샤샤샥3934 06/05/27 3934 0
23470 [잡담]산다는게 뭘까요? [24] Leo Messi3662 06/05/27 3662 0
23468 월드컵을 이용한 광고의 스팸메일화... [9] 테페리안3543 06/05/26 3543 0
23466 이번 스타리그(신한1st)에 남아있는 스토리들 [23] 백야3835 06/05/26 3835 0
23465 한국최강을 가려라 EP.2(MIL 카스리그) [4] kama4214 06/05/26 4214 0
23463 할말이 없군요. [20] Figu5098 06/05/26 5098 0
23462 아니 뭐 저런선수가 다 있습니까. ( 스포 유! ) [90] 가루비8164 06/05/26 8164 0
23461 그들이 아름다운 이유 [9] Artemis3519 06/05/26 3519 0
23459 스타리그 신한은행 16강~ 경기(지금 경기중!) [152] 체념토스4951 06/05/26 4951 0
23458 하루키의 소설을 읽어보고자 하시는 분들께 [62] 아슷흐랄4415 06/05/26 4415 0
23457 짝패를 보고 든 잡생각 중 일부. [11] 산적3529 06/05/26 3529 0
23456 현대유니콘스의 부산 연고지 이전?? [36] C1_leader3772 06/05/26 3772 0
23455 수비형을 깬다... [27] 김정재3471 06/05/26 3471 0
23452 파이터앤포럼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90] 토돌냥5943 06/05/26 5943 0
23449 강민... 난 당신을 좋아합니다... [18] Neptune4019 06/05/26 4019 0
23448 피지알 평점 시스템에 대해 건의합니다. [35] 지니쏠4197 06/05/26 4197 0
23447 [강민응원글] 드디어 때가 왔다.. [26] Zera_3954 06/05/25 3954 0
23444 최연성선수도 조용호선수도 아쉽겠지만....... 지금 순간 가장 고개를 숙일사람은...... [46] SKY928162 06/05/25 8162 0
23443 박용욱 VS 최연성 815에서의 경기....(결과있음) [31] 브릴리언스5302 06/05/25 5302 0
23442 차라리 우승을 목표로 하지않은것이 프로게이머에겐 좋다? [27] Pride-fc N0-14265 06/05/25 4265 0
23441 강민선수 보고 저그전이 쉬운줄 알았습니다... [24] 김정재5224 06/05/25 522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