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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26 10:39:25
Name 토돌냥
Subject 파이터앤포럼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어제 퇴근하고 부랴부랴 달려가서 MSL을 시청했습니다.
결과는 다 아시다시피 박용욱, 마재윤 선수가 승리했죠.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마재윤vs조용호 전을 훨씬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10초만 다른 데 봐도 경기가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는 살떨리는 저그전에서
조용호 선수 비록 졌지만 멋진 경기력이었고 (특히 1경기 와~)
마재윤 선수도 상대를 잘 분석하고 빌드를 선택한 것 같더군요.

헌데 파포의 MVP 선정이 절 불붙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MVP에 대한 논쟁은 끊임없이 이어졌기 때문에
이제 왠만한 일에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습관이 들었지만
솔직히 이번 MVP는 대다수가 마재윤선수가 탈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습니까?
경기를 제대로 본 사람이라면 말이죠.

파이터앤포럼이 이스포츠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하나의 언론매체로서의 자격은 현격히 떨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기사의 질 입니다.
맞춤법의 문제나 매끄럽지 못한 문장의 문제는 아직까지도 많은 기사에서 지적당하고 있죠.
소재 선정도 적절하지 못하다고 지적받을 때가 종종 있고요.

더 심각한 문제는 오보 또한 심심치않게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며칠전에도 당일 있을 경기 일정을 잘못 올려 바로 삭제하고 다시 올린 일이 있었고요
(서지훈vs원종서 경기가 다음주인데 이번주라고 했었죠.)
오보인지는 모르겠으나 CJ에 관한 기사를 썼다가 몇분지나 다시 삭제한 일도 있었죠.
(대학입학 문제에 관한 소문으로 조규남 감독님이 화가 났다는 기사였음.)
첫번째 문제는 기자의 기본적 소양부족이 아닌가 싶고, 오보의 문제는 사실 전달이 생명인 언론매체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어제의 MVP만 해도 그렇죠.
상금까지 주어지는 일종의 명예로운 타이틀 수여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가 누군지조차 아직도 안 밝히고 있죠.
그렇게 수많은 요구가 있었음에도 말입니다.
어떠한 이유도 없고, 전문가의 이름, 구성, 기준 등등
전부 無

한 사회가 잘 돌아가려면 투명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듯이
이스포츠가 지속적 발전을 꿈꾸려면 건강하고 제대로 된 언론이 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파이터앤포럼은 심각한 자기 반성과 환골탈태가 요구되지 않나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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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6 10:43
수정 아이콘
앤은 빼도 됩니다;;; 그리고 경기를 둘다 제대로 봤지만 박용욱선수가 못탈 이유도 없지 않나 싶군요. 3경기 재미있었는데... 항상 MVP에 대한 논란은 있어왔던 일입니다. 좀 더 투명한 운영을 필요로 하지만 결국 어디서 하든 마찬가지일듯... 개인적으로 파포의 최대 문제는 자게와 기사리플이라고 봅니다;;
Liebestraum No.3
06/05/26 10:44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가 못탈 이유도 없던데요.
06/05/26 10:45
수정 아이콘
굳이 전문가 평점의 근거를 찾는다면, 역전승 이었다는 것과 상대적으로 천적인 선수에게 이겼다는 경기 외적 요건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기 내적으로는 마재윤 선수가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55:45의 비율이 나온 것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06/05/26 10:46
수정 아이콘
저도 박용욱 선수 좋아하는데 어제는 3경기를 제외하고 MVP를 받기에는 1,2 경기는 솔직히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가장 큰 문제는 테란이랑 정면싸움을 완전히 기피하는 모습이더군요.
토돌냥
06/05/26 10:47
수정 아이콘
물론 누가 더 경기를 잘 했는지 보는건 윗분들 말씀대로 주관적이죠.
제가 마재윤선수를 예상했다고 한것은 팬투표에서도 마재윤선수가 앞섰기 때문에 덧붙였던 말이었고요.
누가 탔는지를 떠나서 근본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앞서 말했듯
선정 이유, 기준, 선정위원단의 구성 등을 전혀 밝히지 않는다는 것이죠.
적절한 예일지 모르겠으나 미스코리아대회에서 심사위원이 누군지, 어떤 후보에게 몇점을 주었는지조차 안 밝히고 대회하는거나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06/05/26 10:48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판은 커지고 있는데 파이터포럼은 제자리라는데에서 오는 문제 같습니다; 다만 2006시즌들어 CJ가 엠비피를 한번도 못탔다는게 후덜덜덜....전 박용욱 최연성 경기를 못봐서 엠비피 누가 타야되는지에 대해 할 말은 없지만 어제 저저전은 두 선수다 정녕 최고였습니다. 조용호-마재윤의 수많았던 저저전중 어제가 더욱 빛을 발한 저저전이었습니다. 잠시 딴얘기지만...이렇게 된거 cj는 월요일에 이기면 되는겁니다. 그러면 cj가 반드시 타게 되어있어요.-_-; 그리고 cj의 월요일 프로리그 상대는 티원~~ 선수분들께 고합니다. mvp를 타고 싶다면 티원을 이기면 됩니다;;
METALLICA
06/05/26 10:51
수정 아이콘
계속되는 요구에도 전문가 공개는 왜 안하는지 이유가 궁금하네요.
Liebestraum No.3
06/05/26 10:52
수정 아이콘
팬투표에서 앞섰었으니까 그 선수가 타야하는 것이 공정한 것은 아니죠.
06/05/26 10:54
수정 아이콘
저는 전문가 명단 공개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공개되면 그 분들이 과연 소신있는 평가를 할 수 있을까요? 물론 현재의 평가가 100% 공정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각종 게시판에 달리는 팬들의 댓글입니다. 마구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은데 무조건 공개부터 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6/05/26 11:00
수정 아이콘
경기에 대한 감동의 여부는 개개인이 다르긴 하지만.. 그렇다면 명경기라는게 존재할 수가 없겠죠??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질의 경기였다고 느껴지는 경기가 있을테고 그런 경기가 좋은 평가를 받아야겠죠..
어제 경기들에 대해 우주와 PGR 평가단이 매긴 점수는 어느 정도 비슷했지만, 파포가 매긴 점수는 많이 상반되더군요.

파포전문가들은 좀더 색다른 시각을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평가 점수에 대해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파포전문가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수 없다면 우주처럼 평가항목이라도 구체적으로 공개를 해야겠죠. 익명성을 무기로 삼는건 댓글다는 팬들 뿐아니라 전문가라고 불리는 분들도 마찬가지 일 수 있으니까요..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건 데일리 MVP 등은 케스파도 관여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우주는 배제되고 파포에서만 진행될까요? 알 수가 없습니다.. 그 MVP 투표만 없었어도 파포로 가는 사람 반으로 줄텐데요. 아뭏튼 MVP 제도뿐 아니라 여러가지 면에서 파포를 견제할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6/05/26 11:00
수정 아이콘
파포는 댓글쓰는창을 지우거나 최소한 숨길수 있게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갈데까지 간게;;
토돌냥
06/05/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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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 사람이 많다거나, 심한 댓글 때문에 전문가 공개를 하지 말아야 된다는것은 상식에 어긋난 것입니다.
물론 도가 지나친 악플러들에 대한 조처는 분명 있어야 하겠지만
그것과 전문가 공개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죠.
오히려 전문가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더 논란이 일고 비판 아닌 비난만 난무하는 형국이 발생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shine 님의 말씀처럼 MVP는 파포 개인이 주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특정매체에서만 팬투표를 하게 해주는 시스템은 그야말로 독과점이죠.
무엇이 떳떳하지 못해서 그토록 많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공개를 꺼려하는 것인지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06/05/26 11:09
수정 아이콘
전문가가 없기에 공개를 하지 않는 것 아닐까요? 파포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서 결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Yearly MVP 나 이런 큰 투표를 제외하고는요. 예를 들어 KTF 대 SK 가 경기를 했다고 가정했을때 타 팀의 감독들이 그 경기를 분석해 가면서 평점을 주기란 거의 힘든 일이라고 봅니다. 생방송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옵저버 화면을 통해서 평점을 매긴다고 가정할 경우 평점을 매기기 위해서 팀을 나두고 그 현장에 감독이 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구요. 그렇다고 생방송으로 숙소나 집에서 TV로 시청을 하고 평점을 매겨서 전화로 몇프로다 라고 말하는 것 또한 전무가적인 행동이 아닐 뿐더러 전문가가 꾸준하게 정해져 있다면 그들이 지속적으로, 매번 평점을 매긴다는 것 자체 또한 힘들다고 보구요. 그렇다고 이긴팀 감독이 자신들의 선수에게 평점을 매기는 것 또한 매우 애매한 일이라고 생각 되구요.

해설위원들이 점수를 매기는 것이 가장 큰 가능성이지만 2명으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구요. 또 전문가, 즉 평점을 매기는 사람이라면 꾸준하게 중심적으로 결과를 분석해야 하는데 해설자들도 사람이고 좋아하는 선수가 있으니 그렇게 하기란 힘들것 같기도 하겠습니다.

결국 파이터포럼 기자들이 자체회의및 분석을 통해서 평점을 매긴다는 것이 가장 큰 가능성이라고 보는데 기사에 대한 지적과 더불어 기사만 쓰면 댓글로 수십개의 욕을 먹기 떄문에 (물론 기자들의 오타로 인해서 욕을 먹지만) 그들 자신도 자신들이 전문가라고 자신들의 입으로 말했다가는 또 무슨말을 들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비공개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Yearly MVP 처럼 공개했다고 해서 어떠한 특정팬이 " 야 너 뭔데 내가 사랑하는 a 선수 나두고 b 선수 뽑는거야?" 라고 따지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 입니다. 즉 전문가라고 칭하고 있고 전문가가 평점을 매긴다고 파이터포럼에 나와있지만 그들 자신이 자신들 입으로 전문가라고 말하기가 애매해서 (전문가가 오타나 내고 주제선정도 이상한 기사도 많고) 공개를 하지 않을 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고길동
06/05/26 11:14
수정 아이콘
'경기를 제대로 본 사람이라면...' 이 발언은 좀 문제가 있군요.

박용욱을 선택한 사람이 경기를 제대로 보지 못한 사람이라는 건가요??;;;
토돌냥
06/05/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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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동/ 그 부분에 대해선 과격한 표현이란걸 인정합니다. 박용욱 선수를 선택한 사람이 잘못이라는것이 아니라, 파포의 전문가(?) 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었는데 너무 감정적인 표현을 썼네요.
Liebestraum No.3
06/05/26 11:17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어제 MVP선정 결과가 마음에 안든다.' 인 것 같군요. 중간에 기사의 질을 이야기하긴 했지만 처음과 끝의 내용을 보니 어제 MVP투표가 마음에 안든다. 정도로 생각 되는군요.
Liebestraum No.3
06/05/26 11:18
수정 아이콘
똑같은 말이죠. 팬들이 투표를 했건 전문가가 투표했건.
한마디로 박용욱 선수에게 비중을 높게준 전문가는 경기를 제대로 못본 전문가다! 라는 말이니.
토돌냥
06/05/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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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bestraum No.3// 그렇게 보셨다니 안타깝군요. 물론 어제의 MVP가 마음에 안드는것은 사실이었지만 마음에 안드는 이유가 글의 주제였습니다. 폄하하지는 말아주세요.
Liebestraum No.3
06/05/26 11:22
수정 아이콘
마음에 안드는 이유라면 중간에 곁다리로 기사의 질을 이야기 했지만 주된 이유가 되는 것은 역시 '전문가가 내 생각과 다르다.' 인 것 같은데요. 처음 시작도 그랬고 끝도 그랬고. 마찬가지 아닌가요. 한마디로 '내 생각과 다르게 투표한 전문가가 있어서 파이터 포럼이 마음에 안든다' 가 되겠군요.
토돌냥
06/05/26 11:22
수정 아이콘
Liebestraum No.3// 하나의 가제가 성립한다고 그 역명제가 반드시 참이라는 것은 아니죠. 과격한 표현을 쓴것은 앞서 말했듯 인정합니다. 미숙한 한 문장의 글을 꼬집으시기보다는 전체적인 문제제기에 대해서 한번 토론해주셨으면 좋겠네요.
06/05/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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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bestraum No.3님// 글 왜곡하지 마세요. 그럼 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쓰신 댓글들의 결론은 끝까지 박용욱 선수가 받은 선정결과는 내맘에 드는데 왜그러느냐..이런건가요??? 파포의 데일리 MVP문제는 예전부터 지적되던 사항이었습니다.. 그게 어제 여러 평가단들(파포, 우주, PGR.. )의 평가 점수로 인해 더 두드러지게 부각되었구요..공정성 확보는 무엇을 하든지 선행되어야 합니다.
Liebestraum No.3
06/05/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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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포럼이 언론으로 자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저도 동감하는 바이지만 이 글을 쓰게 된 원인과 글의 내용을 살펴볼 때 그 중심이 된 이유는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걸요.
06/05/26 11:26
수정 아이콘
Liebestraum No.3님// 글쓰신분(아마도 cj팬)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자기생각에는 엠비피선정이 마음에 안든다라는 섭섭함과 이에따른 요구사항을 피지알에 올리신건데 어투가 너무 비꼬는듯한 댓글을 다시는것 같습니다.
06/05/26 11:29
수정 아이콘
기사의 질적 문제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파이터포럼은 "공식 E스포츠 포럼"에 올라오는 기사 치고는 굉장히 조악하죠.
토돌냥
06/05/26 11:29
수정 아이콘
tyrese// 어이쿠 ~_~!! 제가 정말 글을 잘못썼나보네요! 물론 제가 CJ팬인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더 화가 났을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섭섭함과 그에 따른 요구 사항' 을 올린것은 결코 아닙니다. 어제의 MVP가 폭발하게 만드는 촉매제 역할을 한것은 사실이지만 앞서 말한 기사의 질이나 전문가의 문제는 아주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온 문제들이었죠. 저는 그런 부분을 토론하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쓴 글이 부적절하게 감정적인 부분이 있었다는것은 인정하지만 단순히 한 CJ 팬의 섭섭함 토로 정도로 이해하신다면 글쓴이 입장에서 좀 곤란하네요.
Liebestraum No.3
06/05/26 11:32
수정 아이콘
shine님//MVP문제는 언제나 문제가 많았죠. '언제는 전문가 점수는 이렇게 나왔는데 팬투표 때문에 공정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 또 어떨 때는 '전문가가 (내가 보기에는) 객관적인 점수를 주지 않는 것 같다.' 그 기준을 어디서 찾습니까? 제가 보기에는(그런 류의 글들은 언제나) 그저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못탔으니까 MVP문제가 있다로 밖에 안보이는데 말이죠. 항상 비판하는 이유가 그 때 그때 다르니 어느 장단에 맞춰서 춤을 춰야될까요
06/05/26 11:3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이 글을 적으신 직접적인 원인은 MVP 투표 문제인것 같습니다. 글의 처음과 끝 거의 절반을 그 문제에 대해 썼고요. 기사의 질에 대한 문제 제기가 주라면 오늘 이 글을 적을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06/05/26 11:32
수정 아이콘
토돌냥님// 제가 글을 발로 읽었군요; 사람마다 다 다르고 글을 읽는것은 눈이다보니 개인적인 오해나 왜곡이 생기네요;;; 파이터포럼이 문제점이 있고 좀 더 한단계 발전해야 한다는데는 적극 공감합니다. 그리고 어제 재윤선수의 엠비피가 아쉽다라는 의견에도 공감합니다.^^;;;
Nocoment
06/05/26 11:33
수정 아이콘
예전의 예를 들 필요 없이.. 어제 경기력을 보면.. 박용욱선수가 좋아보였습니까?? 1,2 경기의 어이없는 모습.. 3경기도 그렇게 잘한것은 아니었는데.. 마재윤선수는 어제 멋진 경기력으로 최근 저,저전 최고의 포스인 조용호선수 (어제도 조용호 선수는 빛났습니다.)를 2:0 으로 이겼습니다.
전 분명히 마재윤 선수가 MVP받으리라 생각했죠.. T1에는 임요환선수 팬이 많으니까 박용욱 선수 찍을 사람이 많겠다 싶어 마재윤선수는 전문가 덕분이라도 MVP받을 줄 알았는데.. 완전 정반대.. 뭐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군요..
06/05/26 11:33
수정 아이콘
Liebestraum No.3님// 그럼 그에 관한 글을 매일 써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예전 방음 장치 설치에 대한 글도 기폭제 역할을 하는 사건이 터질 때 마다 올라왔고 (저 역시 열심히 댓글 달았었죠)
그런 글들이 결국은 비록 한쪽 방송사지만 방음장치를 설치하게 만든데 어느 정도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방음장치가 설치된 방송사의 경기를 볼때면 귀맵에 대한건 생각하지도 않고 편안하게 봅니다.
파포도 마찬가지죠. MVP 점수 평가를 하는 전문가명단, 그리고 그걸 왜 파포에서만 독점하는지의 이유도 투명하게 밝혀져야 이런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겠죠. 그리고 그걸 투명하게 해야하는건 아주 당연한겁니다.
06/05/26 11:36
수정 아이콘
토돌냥님.

그냥 포기하세요 저기는. 그냥 편안하게 놀듯 보는게 낫습니다.
고쳐질 곳이었으면 벌써 고쳐졌을 겁니다.

전 아무쪼록 판이 더커져서 유수의 기존 신문사들이 직접 치고 들어와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어짜피 신생 언론이 생기길 바라면 막대한 후원이 없으면 결국 길이 막힐테니까요.
Liebestraum No.3
06/05/26 11:38
수정 아이콘
shine님//전문가의 명단공개와 제가 쓴 댓글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저역시 전문가 명단 공개는 찬성하는 입장이고 말이죠. 뭐 작년 yearly 투표 당시에 감독들과 기자단들의 투표 결과가 공개되었을 때에도 누구는 어쩌고 누구는 어쩌고 이런 말이 나왔던 것을 생각해 보면 크게 효용성 있을 것 같지도 않지만 말입니다.
06/05/26 11:38
수정 아이콘
으흠 뭐 이젠 파포는 전혀 보지도 않고 pgr이나 스갤에 주소 링크 되어 있는 것도 클릭하지 않기 때문에 파포에 대한 비판은 하지 않겠습니다. 뭘 비판 하려고 해도 봐야하죠. ㅡ.ㅡ;;(그 정도로 파포는 이제 제겐 무관심의 대상이에요. 정식 기사는 우주에서 봐도 상관 없는 것이고 다른 세세한 소식은 pgr이나 스갤에서 보는게 더 낫고.) 다만 어제 경기력이 박용욱 선수가 마재윤 선수보다 더 낫다라...... 물론 개개인의 개성있는 주관은 존재 할 수 있고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가운데에서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토돌냥
06/05/26 11:41
수정 아이콘
Liebestraum No.3// 문제의 본질을 잘못 짚고 계시는군요. 다른 분들도 말씀해주시고 계시듯이 현재 토론의 주제핵심은 소위 '전문가'란 사람들의 유령성에 대한 비판이고, 그것을 독점하고 있는 파이터포럼의 기사질 저하 등의 전반적인 문제사항에 관한 것입니다. 제 글이 단순히 XX빠의 서운함 토로 정도로만 보이신다면 제 부족한 글실력에 대한 개인적 비판만 해주시고, 토론의 방향은 본래적 방향에 따라 이끌어 가셔야지 자꾸 핵심을 빗겨 가시면 삼천포로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부들부들
06/05/26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꼬박꼬박 투표하는 분들이 신기합니다;;
카이레스
06/05/26 11:42
수정 아이콘
글 주제와 상관은 없지만 저에게도 파포는 무관심& 기피의 세계; 기사나 인터뷰 볼일 있어도 무조건 우주로 갑니다.
Liebestraum No.3
06/05/26 11:46
수정 아이콘
저에게 문제의 본질을 따지지 마시고 자신의 글을 한번 돌아보시길 권유하겠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글의 주제에는 공감을 하지만 그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전혀 설득력 없다' 정도 되겠군요.

실상 파포에 문제에 관해서는 이미 'jjirasi포럼'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질낮은 웹진이라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바이고 그것을 고쳐서 좀 더 질높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성 있는 기사들을 내놓아야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말이죠.
06/05/26 11:48
수정 아이콘
접근성에서는 파포가 우주보다 월등히 앞서지만, 질적인면에서 우주에게 많이 밀리는듯합니다.
06/05/26 11:51
수정 아이콘
티원 팬으로선 전반부 글은 매우 기분 나쁨.....그리고 데일리MVP는 상금 없어졌어요.
서지훈'카리스
06/05/26 11:53
수정 아이콘
리베// 어차피 리베님도 난 T1 팬이니 이런 글 기분나쁘다는 투같은데.. 별 차이는 없어 보이네요....
어쨌든 선수가 누가 됐던간에..데일리 MVP는 별로 전 신경도 안쓰고 파포도 안가니.. 아무나 타길..
lilkim80
06/05/26 11:54
수정 아이콘
파포투표에 대한 반응은 언제는 팬투표높다고 엠브이피냐 공정하지 못하다 팬투표비율 낮추고 전문가 높여라가 대세였는줄 알았는데
팬투표 높은데 왜 안주냐 이런 소리도 나오네요.. 어제 마재윤 선수가 잘했고 팬입장에서 엠브이피는 마재윤이다 이런 생각까지는 좋은데 왜 거기서 경기를 제대로봤다면 이런 소리 운운하면서 박용욱 선수 경기를 폄하할까요? 그러면서 절.대.로 공정성에 대한 때문이지 다른 의도는 없다 언제나 생각하는 바지만 절대적으로 객관적인 평점은 이세상에 존재안하죠.. 그 점수를 주는 대상이 사람인데 절대적으로 객관적인 이란건 존재하기 힘들다고 보네요..
파포 기사가 질낮고 일면 찌,라,시성 스포츠신문들을 답습한다는건 동의하지만 그 앞부분의 의견과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마재윤선수가 엠브이피 못탄것과 파포의 기사질과는 무슨 상관이죠?? 차라리 제목을 어제 경기의 엠브이피는 마재윤이다 이렇게 하는게 더 정확한거 같은데요
토돌냥
06/05/26 11:57
수정 아이콘
herocsi// 제가 정말정말 글을 잘못 썼나봅니다. 사실 제 나름대론 이스포츠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한번 토론해보고 싶었는데 감정적으로 초반부를 전개하는 바람에 토론이 많이 빗겨간 느낌이네요. 제 말씀은 박용욱 선수가 MVP를 탄것이 문제라는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고질적으로 제기되어온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겁니다. 더불어 기사 질의 문제도 심각하다고 생각하구요. 기분나빠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부들부들
06/05/26 11:58
수정 아이콘
토돌냥님.
파이터앤포럼이 아니고, 그냥 파이터포럼이에요.
(중요한건 아니지만;;;;;)
김홍석
06/05/26 11:58
수정 아이콘
기분나쁘다고 리플을 달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글쓴이가 자신의 생각을 바꿔야하는건가요? 무슨..
케이건
06/05/26 12:02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글의 주제에 동감합니다. 저는 박용욱 선수의 팬이라면 팬일수도 있는데 어제의 경기력은 박용욱의 경기력이라고 보기엔 좋지않은 모습이 많이 보여서 경기의 질 자체는 마재윤vs조용호전이 더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추어인생
06/05/26 12:03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포기하고 지내고 있네요.
그런데 댓글 방향이 이상하게 가는 것 같군요.
글 내용은 티원팬분들에게 민감하실 수도 있지만..
솔직히 어제 경기는 티원팬들도 실망했다 그러는 분들이 많아 보였는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라는 건가요..
06/05/26 12:06
수정 아이콘
경기는 사람에 따라 주관적으로 평가되는 게 사실이지만
어제 경기는 우주와 파이터포럼의 평가가 엇갈렸고 그걸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했죠.(많은 사람들이라고 호칭했지만 그게 꼭 다수설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표현하지 않은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이 있을 테니까요.)
이런 글 나와도 문제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아마추어인생
06/05/26 12:09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를 응원했기 때문에 어제 투표에는 관심도 없었는데..
오늘 다시 가서 보니 전문가(?)는 경기는 안보고 거의 네임밸류로 준것 같군요.
저저전 보단 테플전이니 점수 많이 줬겠고 또 최연성선수를 이겼으니 점수를 높게 줬나 보죠..
오늘 하루만 저랬다면 몰라도 늘 저런 식이니 이제와서 따질 맘도 안드네요.
타나토스
06/05/26 12:13
수정 아이콘
어제 박용욱선수의 경기력이 괜찮았다고 평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박선수를 너무 과소평가하시는 게 아닌지.
★─〃라헤ⓘ
06/05/26 12:28
수정 아이콘
전문가 투표 말도 안되죠-_-;;
06/05/26 12:33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박용욱 선수 경기력이 나빴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마재윤 선수가 이보다 뛰어나고 팬들을 만족시켜주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한사람의 이러한 얘기는 주관적인 얘기입니다.

그러나 PGR이나 스갤 등 스타관련 커뮤니티의 거의 공통적인 의견은 마재윤 vs 조용호선수의 경기가 더욱 명경기였고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평입니다. 그런 대중적인 의견을 무시할 수 있는 전문가들만 볼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존재했다고 평하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관심끌기가 아닐까요? 전혀 말도 안되는 평점을 주면....... 요즘 파포가는 분들 많지도 않은 것 같은데 ......' 다음엔 어떤 평점을 주나?..'하는 관심으로 페이지뷰횟수나 올릴려는........

매번 제기되는 문제들을 접하면서 파포의 MVP는 이미 과거부터 공신력을 논할 수 없는 수준이었던것 같습니다. 전문가투표마저 말입니다.

*** 어쩌면 파포의 MVP투표가 적어도 전문가적 입장에서는 공신력이 있다고 평할만큼 객관적이었다면 많은 분들이 파포에 가서 그 점수를 조회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페이지뷰는 올라갔을 것입니다. 또한 기사가 공정하고 무게있는 기사들로 점유되어 있다면 그러한 악플에도 불구하고 찾아가서 정성스럽게 쓴 기사들을 읽어내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관심끌기 유혹성기사나 선수들에 대한 선정적 오해를 남길수 있는 기사를 남발해서 그 순간은 그러한 기사로 페이지뷰가 올라갔는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사람들이 파포를 찾지 않게 만들어버렸습니다.
마인대박이다
06/05/26 12:3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어제 데일리MVP는 게임 내용보다는 최연성선수을 최초로 서바이버리그로 보냈다는데 의미을 둔게 아닐까요? 전문가들은 일반인하고는 다른 눈을 가지고 있나보죠.
용잡이
06/05/26 12:44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못봤지만..
최연성 선수가 그렇게 못했나보네요..-_-
최연성 선수를 이긴 선수가 별로 좋지 못한 플레이를 했다는
소리를 듣는것을 보니..
파이터포럼..mvp 예전엔 팬투표라고 말이 많았는데..
음 전 그곳은 안가본지 오래되서 잘모르겟군요..;;
네버마인
06/05/26 12:46
수정 아이콘
평상시 문제점으로 생각되던 것이 어떤 일을 계기로 분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입니다.
그걸 왜 이 시점에 써서 내가 좋아하는 팀의 선수가 MVP 탄 것을 폄하하느냐 화낼 일은 아니죠.
파이터포럼의 MVP 투표 선정이 불투명한 공정성으로 인해 도마위에 오른 것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닙니다.
경기의 질에 상관없이 인기 투표 성향이 나타날 수밖에 없으므로 그 폐해를 막기 위해 전문가 투표의
퍼센테이지를 더 높이자는 의견도 그간 많았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엔 요근래 팬 투표보다도 더 문제가
심각한 것은 과연 누가 투표하는 지도 전혀 알 수 없는 현재 안개속의 전문가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떨 땐 전문가란 사람들의 안목은 사라지고 혹시 누군가 뒤에서 장난치고 있는 게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어이없는 결과를 보일 때가 종종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계속 쌓이다보면 의구심은 분노로 바뀌고 나중에 그것은 회복할 수 없는 불신이 됩니다.
이런 저런 구설수에 흔들리다보면 제 할일을 못한다고 아예 귀 닫고 무시하지 마시고 파이터포럼은
더 늦지 않게 지금이라도 자신들의 문제점을 체크하고 시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엉성하기 짝이 없는 기사의 내용이나 자극적이기만 한 제목, 기사 하나에 쏟아져 나오는 무수한
오타들과 고질적으로 지적되는 MVP의 투명성 문제.
이런 것들을 언제까지나 내버려둔 채 '게임 하나를 봐도 일반인인 너희보단 우리가 전문가거든?
시끄러우니까 좀 조용히 있어 줄래?' 행여나 이런 마인드로 싸이트를 운영한다면 갈수록 파이터포럼을
찾는 이들은 사라질거라 감히 단언합니다.
어제 MVP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타나토스 님의 말씀에 동의하는 걸로 끝내겠습니다.
리비트
06/05/26 12:55
수정 아이콘
용잡이//최연성선수의 플레이중 하나가 우주에서 평점 10점만점에 3.5점을 받았습니다. 제가알기로 이제까지 나온점수중 최하점인거 같더군요;;
after_shave
06/05/26 12:59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에서 인터뷰를 과장하거나 왜곡해서 기사를 쓴다해도 저는 그 그기사를 보고 선수 욕하거나 비난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최연성선수 인터뷰로 이슈 됐을때도. 선수가 그런말 할 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경우들도 마찬가지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선수들이 무슨 말을 해도 이유가 있겠지 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그정도의 왜곡을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선수들 말한마디, 혹은 행동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욕하고, 까고, 나쁜놈으로 정의내려버리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 약간의 왜곡이 엄청난 왜곡이 되어버리는 것 같네요.
왜곡 자체는 제대로 비평받고 욕을 먹어야 하고,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발전하리라 보고, 저는 파이터포럼 같은 사이트가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EarlCain
06/05/26 13:00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문제제기 내용에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이스포츠를 대표하는 언론의 하나로서 파이터 포럼은 자신들의 위치에 대한 제대로된 인식을 가지고 그에 걸맞는 역할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withsoul
06/05/26 13:03
수정 아이콘
저도 타나토스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06/05/26 13: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박용욱 선수가 못한것은 아니지만
마재윤선수가 보여준 경기력에 비하면 한참아래라고 생각했는데...
M.Laddder
06/05/26 13:08
수정 아이콘
파포 전문가 투표가 문제가 되는 점은.. 아무리 봐도 팬투표로 기울어진 비율을 전문가 투표로 맞추는 듯한 오묘한 득표율이 계속 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네 경기가 있었는데 특정 선수가 정말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했다 하더라도 그 선수의 팬투표 비율이 이미 높을 경우엔 네 선수에게 각각 25% 정도 되는 비율이 나눠질 때도 있고. 반대로 그 뛰어난 경기력을 가진 선수가 팬투표의 비율이 낮을땐 전문가 득표율이 그 선수에게 몰리는 경우도 있었고요.
처음에야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러한 사항이 여러번 반복되다 보면 그 전문가 집단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제껏 쌓여왔던게 어제로써 (특히나 저처럼 CJ팬 입장에선)터지는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지요.

전문가 명단. 공개하면 욕 먹을거 압니다. 알고 말고요.
그런데 우주에서는 다섯 명의 기자가 평점 및 코멘트를 작성하면서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합니다.
그들은 뭐 욕 안먹을 자신 있어서 자신들의 이름을 내걸겠나요 -_-
피지알도 마찬가지입니다. 피지알 평점 매기시는 분들은 모두 자신의 아이디를 걸고 평점을 주고 코멘트를 답니다.
그런데 하물며 '전문가 집단' 이라는 명칭을 달고 있는 그들이 최소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밝히라는게 그렇게 부당한 요구일까요.
MVP는 케스파 주최라고 하는데 괜한 파포가 그렇게 욕먹으면서까지 전문가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래저래 마땅치 않고 탐탁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국가와 사회가 나서서 밝혀야 할 문제 입니.. (쿨럭)

여튼 파이터포럼 쓴소리 하는 코멘트 지우지만 말고 좀 열린귀를 가졌으면 하네요.
06/05/26 13:14
수정 아이콘
소위 전문가란 집단이 진짜로 존재한다면(파이터포럼의 농간이 아니라) 전문가의 명단이 공개된다고 해서 달라질건 별로 없습니다.ㅡㅡ)a 알려지든, 말든 투표하는건 자기 마음이니까요.(쩝)
06/05/26 13:16
수정 아이콘
차라리 먼쓸리만 뽑고 딴건 안뽑앗으면..
M.Laddder
06/05/26 13:24
수정 아이콘
겉으로 달라지는 게 없더라도 적어도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하는 평가가 된다면 그것 만으로도 크게 달라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익명성의 뒤에 숨은 전문가집단. 앞으로 좀 나오세요. 계십니까?
06/05/26 13:29
수정 아이콘
누가 투표하는지 알려지더라도 '진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투표가 되려면 어떤 전문가가 누구에게 투표했는지까지 알려져야 하는데(전문가 명단만 공개되면 전문가 자신들의 투표완 상관없이 팬들에게 밉상찍힌 몇명만 집단린치 당할게 뻔하죠.) 그런 투표라면 사실 없는게 낫다고 봅니다.ㅡㅡ)a
김선우
06/05/26 13:42
수정 아이콘
(감점. 삭제)
쏙11111
06/05/26 13:44
수정 아이콘
2경기에서 패스트닥템이 실패하고 테란이 훨씬 더 빨리 앞마당을 가져갔고 견제플레이도 크게 성공하지 못했는데 플토가 이기더군요..
한참때의 최연성선수라면 지지않았을텐데 러쉬 타이밍을 못 잡은듯...

어젠 박용욱,최연성선수 모두 답답한 경기를 하더군요...

반면에 마재윤선수와 조용호선수는 최고의 저그대저그전을 펼쳤다고 생각합니다...ㅡㅡ
사상최악
06/05/26 13:50
수정 아이콘
어제 박용욱 선수가 엠브이피를 받을 만했다고 생각합니다.
06/05/26 13:5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MVP와 관련된 논란을 보면 그 소위 '전문가'라는 집단이 과연 경기는 꼬박꼬박 보고 투표를 하는 가 하는 의문도 생길 뿐더러 전문가라는 말 그래도 경기를 보는 눈은 있는지 하는 의문도 생기곤 합니다.

지금 댓글상에서 박용욱선수가 MVP를 탈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네/아니네하는 논란은 글쓴 분이 의도하는 바와는 조금은 거리가 먼 논란같은데, 일부러 부추기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군요.

단순히 파포에서 진행되는 MVP선정이 엉터리로 진행되기에 신경끄고 산다는 것은... 뭐랄까, 선거를 바라보는 시선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데일리MVP를 토대로 위클리와 먼데이가 선정되고 MVP를 받은 선수와 안 받은 선수는 나름대로 받는 상금에서부터 언론으로부터 받는 이슈까지 사뭇 그 차이가 대단한데도 전문가공개나 평점 공개없이 진행되는 것은 사실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지금껏 전문가 투표율을 보면 팬투표를 고려해서 적당하게 점수를 매긴다는 의심도 듭니다. 여러모로 논란이 되고 있는 MVP투표인데 케스파홈피도 새로 단장되었다고 하니 그곳에서 진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개 상업적인 사이트에서 맡아서 할 성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나두미키
06/05/26 14:28
수정 아이콘
일단 글의 내용도 문제가 있고, 논리적이라기보다는 감정적입니다.. 그런데.. 정말 묻고 싶은 것은 왜 파이터포럼의 문제에 대해서 파이터 포럼에서 이야기하지않고 PGR에서 하는것인지요? 전 그게 궁금하네요.
글쓴 분께서는 파이터포럼의 자기 반성과 환골탈태를 말씀하셨는데. 이게 목적이라고 하시면 파이터 포럼에 글을 올리시는게 맞지 않나요?
전 이글이 PGR에 있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다는 생각은 별로 없어 보이는데요
네버마인
06/05/26 14:49
수정 아이콘
나두미키// 파이터포럼의 자게 분위기가 어떤지는 익히 잘 알고 계실텐데
그런 질문을 하시나요? 피지알은 e-sports와 관련해 마당같은 곳 아닙니까?
여기에 e-sports 매체에 관한 글이 올라오는 건 당연한 거죠.

파이터포럼 관련 글은 파이터포럼에......
그럼 앞으로 선수들 응원글은 무조건 팬카페로 고고!!!가 되는 겁니까?
e-sports에 관한 글도 그런 핀잔을 들을진대, 님 관점대로라면 여태까지 신변잡기나
인생살이, 영화 및 드라마에 관해 글을 쓰신 분들은 다른 피지알 유저들에게 사과라도 하셔야겠네요.
나둥나둥
06/05/26 14:53
수정 아이콘
나두미키/ 파이터포럼에도 엄청 많은 그러한 글이 리플로 달렸습니다. 파이터포럼에서는 글을 작성할수는없습니다. 하지만 파이터포럼에서는 오히려 그러한 리플들을 지우기에 바쁩니다.
06/05/26 14:53
수정 아이콘
아예 투표시스템 자체가 이상한겁니다 -_-

전문가는 선택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1~2명 선택합니다.
그런데 누가 더 잘 햇고 못했고는 아주 주관적인거죠..

이 가운데 발생하는 시청자,매니아들과의 갈등은 피할 수 없는겁니다.

아주 잘 되려면, 그냥 아예 전문가가 모여서 누구 주는게 낫겠냐? 하면서 평가를 내리는게 아주 합리적인건데..

저는 뭐 ;; 말 더하기도 귀찮고 그 가치도 따질 수 없을 정도로..

지금의 MVP 선정시스템 자체가 엉터리라 생각합니다..
아주 아주 엉터리죠.
06/05/26 14:54
수정 아이콘
개인이 선호하는 선수/팀이 누구냐에 따라서 논지들이 막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안스럽습니다. 본문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06/05/26 15:43
수정 아이콘
흐음..어제 경기는 이곳 피지알이라던가 다른 여타 스타 관련 커뮤니티를 가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박용욱 선수의 졸전이라고 표현하셨었는데..근데도 그걸 아니라고 우기는 분이 계시는군요. 아무리 팬이라지만 신기할정도네요. 물론 경기를 보는 눈은 다들 주관적이기 때문에 박용욱 선수가 정말 잘했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객관적이라는건 여러사람들의 보편적인 반응을 나타내는거 아니겠습니까. 그 보편적인 반응은 분명 마재윤의 완벽한 경기운영(빌드도 좋았었긴 합니다만)과 박용욱의 졸전..이었습니다.
06/05/26 15:44
수정 아이콘
아니땐 굴둑엔 연기가 나지 않겠죠.
더군다나 그 연기가 그동안 한두번 정도만 났던것도 아니지 말입니다.
06/05/26 15:4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전 이글에 공감 100퍼센트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글들이라도 자주 올라와야 파포가 조금이라도 변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하-_-
시바의영혼
06/05/26 15:45
수정 아이콘
본문에 관련된 댓글은 아니지만.. 정말 여럿 댓글은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본문의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몇줄이라도 아니 단 한줄이라도 자신의 생각정도는 말씀해주셔야 되는것이 옳지 않을까요?
pgr 거의 매일 밥먹는 것처럼 드나들지만 이제 이런 댓글은 보고 싶지 않군요...
무의미한 댓글로 맘상할 글쓴이 생각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조금 울적해진 맘 보스니아전 축포로 달래야겠습니다..
대한민국 fighting!! (..)
폴로매니아
06/05/26 16:19
수정 아이콘
팬투표야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뽑느거니 그거야 논의대상이 아니고 어제 전문가의 투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유독 pgr에만 어제 박vs최의 경기가 볼만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두선수의 평소 경기 능력에 비해서 졸전이었다는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맨날 이런 경기만 나오면 누가 스타를 볼까요? 반면 어제와 같은 저저전이라면 그래도 나름대로 동족전도 볼만한데라고 느낄겁니다. 당연히 전문가 투표는 8:2정도로 마재윤 선수가 앞서야 맞다고 보고요 대체 전문가란 작자들이 누구인지 명단 공개를 강력히 주장합니다.
사상최악
06/05/26 16:22
수정 아이콘
어제 마재윤 선수가 잘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저도 마재윤 선수에게 8점, 박용욱 선수에게 7점을 줬으니까요.
마재윤 선수가 mvp를 받았어도 별 이의는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박용욱 선수도 충분히 받을 만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박용욱 선수는 3:8로 크게 지고 있던 상대에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게다가 첫판을 내줘서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승리를 따냈습니다. 3경기에서도 완벽하게 이겼고요.
또 처음으로 최연성 선수를 리그결정전으로 내려보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다 고려해 봤을 때 박용욱 선수도 충분히 mvp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6/05/26 16:42
수정 아이콘
전 mvp제도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요.
항상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은 전문가에 대한 내용인데, 물론 많은 부분 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면 팬 투표수는 전혀 문제가 없는가?? 싶거든요.
상대적으로 팬층이 두터운 선수의 경우는 승리할 경우 예외없이 mvp를 타는데, 다른 선수가 더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줬다해도 그날 이긴 선수명단에 임요환이나 홍진호, 강민, 이윤열 중 한명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면 mvp는 물건너 간거죠. 전문가의 득표수가 비슷비슷하다해도 팬의 득표수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더군요. 물론 위 선수들을 좋아는 하지만, 이건 좀 아닌데..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그런 생각들은 안드셨는지 그에 대한 문제를 삼는 경우는 별로 본 적이 없네요.
임요환은 임요환이니까.. 홍진호나 강민, 이윤열은 올드게이머의 부활이라 반가워서... 라는 외적인 요소가 작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단지 게임내용만 따져서 다른 선수들이 좀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때도 분명 있었거든요.
솔직히 만약 박용욱과 마재윤이 승리한 것이 아니라, 임요환과 아무개가 승리한 것이라면 경기내용이 비슷했다하더라도 임요환의 mvp당첨에 별다른 토를 달 분은 별로 없을 것도 같은데.. 물론 편견일 수는 있겠지만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말이죠.. 어쨌든 논란이 되고 있는 경우 그 문제점들을 정정할 필요는 없지만, 설사 전문가들을 제대로 선정하고 공개한다해도 제가 얘기한 점들은 아마 전혀 고쳐지지 않겠죠? 그렇다면 역시 소수의 독점이 되지않을까 싶은데 말입니다..
힘내라!도망자
06/05/26 16:54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이 이런 팬들의 말에 눈하나 깜짝하기나 해주련지 원...
펠레소릴 들어도 싸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일부러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는지 원...
06/05/26 17:46
수정 아이콘
좀더 공정한 MVP 선정을 원하신다면 투표시스템 자체를 없애고 다른 선진적인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요구하는게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ㅡㅡ)a 선거도 아니고 mvp를 뽑는데 다수결의 원칙을 적용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든 논란의 여지는 항상 남게되죠.(정말 임팩트 강한 경기를 하지 않은 다음에야) 그리고 많은 이들이 동의하는 것은 비교적 '객관적'이라 '인정'받을 뿐, 그것 자체가 객관적인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다수의 주장이 100% 객관적이라면 '다수의 횡포'같은 용어는 나오지도 않았죠.ㅡㅡ)a
06/05/26 17:55
수정 아이콘
마치 피치알의 평가는 절대 선, 파이터 포럼은 절대 악처럼 표현되고 있네요..
∵Keeper®∵
06/05/26 18:51
수정 아이콘
전문가 평가 위원 신상정보공개는 반대합니다. 현재 e 스포츠 팬들 성향으로 볼때 어떤식으로 판정해도 매장(??)당하거나 스트레스 만땅일 확률 매우 높습니다. 비공개 이유도 그런 이유일 확률 매우 높음.. ^^
소한민수
06/05/26 20:12
수정 아이콘
전문가가 무언가요? 자신의 이름도 안걸고 무슨 전문가인가요? 그럴거면 전문가란 단어를 빼고 파포사내투표라고 이름을 바꿔야죠.
국회의원 욕먹을까봐 자기이름걸고 어떻게 정치하나요?
그런말 하시는 분들은 어디가서 자기이름도 거짓말로 하시겠군요. 혹시라도 욕먹을 수 있는데 어떻게 자기 실명을 밝히나요.
아예 국회의원 투표할때도 이름과 사진 당 번호 다 지우고 찍기하죠...
참 이래서 개나소나 전문가긴 하죠...아 전 파포를 혐오하는 관계로 파포전문가가 해설이든 기자든 댓글지우는 알바든 상관안합니다.
06/05/26 23:25
수정 아이콘
전문가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일정도면은 명단공개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06/05/26 23:33
수정 아이콘
저도 명경기는 조용호 마재윤 경기라고 보는데, MVP솔직히 누가타나 그리 중요하나요? 그것도 파포에서..
06/05/26 23:35
수정 아이콘
전문가 명단만 공개하고, 누가 누구에게 어떤 점수를 줬는지는 공개하지 않으면 됩니다. (실제로, 프라임리그 시절 MEP 투표를 할때도 전문가 투표인단이 누가 누구에게 줬는지는 비공개로 처리했었죠.....)
VoiceOfAid
06/05/26 23:37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파이터앤포럼은 요지부동. 조회수나 신경쓰는 그네들은 관심없죠. 반박리플이야 삭제하면 되죠. 그래도 안되면 아이피 차단.
영혼의 귀천
06/05/27 00:34
수정 아이콘
기사의 질이 언론 기관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다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너무 흥미위주로 기사를 쓰다 보니 별것 아닌 일도 크게 부풀려 져 팬들에게는 왜곡되어 전달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팬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언론 매체가 몇 곳 되지도 않는데, 진지하지는 못하더라도 사실을 왜곡하거나 선수들의 이미지에 손상이 가지는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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