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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26 22:30:11
Name Figu
Subject 할말이 없군요.
오늘 전 스타리그와 축구경기를 돌려가면서 봤는데 왠지 스타리그가 더 땡기더군요.

강민 선수와 변은종 선수 경기는 못보고

박명수 선수와 염보성 선수의 경기를 봤는데 이게무슨 신예들의 경기입니까.

1경기는 염보성선수의 지나치지 않나 싶을 정도의 배짱을 보여주며 경기를 이끌었지만

럴커가 나온순간 경기는 기울었었죠.

그리고 2경기..

제가 스타 경기를 보면서 웃은 경기가 언제 있었나 싶을정도로 기가 차더군요.

기억에는 강민선수의 할루시네이션 리콜 이후에 처음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이미 중반이후에 경기는 염보성 선수에게 기울었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염보성선수의 크레이지모드에 지지치고 3경기 가지 않았나 싶었는데.

오히려 박명수 선수가 크레이지 모드 발동하면서

이건... 제가 상상도 못한 견제와 전술 그리고 침착함까지 뭐하나 모자라던게 없더군요.

경기내내 기가차서 헛웃음만 계속 나왔습니다.

3경기는 박명수 선수의 1시 몰래멀티가 적중을 한 경기였죠.


전체를 되짚어 보면 오늘의 가장 명경기는 염보성선수대 박명수선수의 2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기대되는게 하나 있는데 바로 '그분'과의 경기입니다.

평소떄 같았으면 당연히 '그분'의 승리를 점쳤겠습니다만 지금은 오히려 박명수 선수의

우세를 점치고 싶은..

저그 대박 신예 하나 탄생이군요..

p.s)코리아팀 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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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6 22:31
수정 아이콘
네~ 복받은거 맞습니다! 맞고요~ 그리고 스폰이 KOREA팀 잡으면 그 기업도 복받은거죠.. 네~ 다 대박인겁니다!!
06/05/26 22:31
수정 아이콘
정말 크레이지 저그~~ 대단했씀.. 크레이지 모드..
06/05/26 22:34
수정 아이콘
갑자기 떠오르는 주노제니의 크레이지 히드라;;;;;
06/05/26 22:34
수정 아이콘
코리아 팀 스폰 잡읍시다!

내일 프로리그가 기대되는군요.. 티원을 응원하지만 분명 코리아는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겁니다. 박명수 선수와 최연성 선수 혹은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06/05/26 22:38
수정 아이콘
그분 박명수,마재윤 상대로는 정말 많이 어려워 보입니다..
초반전진배럭+벙커, 기가막힌 심시티+노배럭더블 , 앞마당방해이후 초반 기가막힌 한타이밍 러시...
이거말고 그분이 이 두선수 상대로 딱히 쓸만한게 없어보인다는...
거기다가 이두선수는 이세가지를 분명대비하고 나올것이라는...
붉은낙타
06/05/26 22:4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KOR팀은 8강 진출자가 2명이죠??ㄷㄷ;;
체념토스
06/05/26 22:50
수정 아이콘
어쩌면 투신과 운신은......

박태민 선수와 박성준을 떠나...

박명수 선수와 마재윤선수로 옮겨와 있는지도......
06/05/26 22:57
수정 아이콘
옐로우 완전 무관심 모드;;;;
그래도 요번시즌은 옐로우가 우승하는거 보고 싶어요~~
블랙호빵
06/05/26 22:59
수정 아이콘
구냥님// 박명수 선수도 옐로우라죠...- _-
하루카마니아
06/05/26 23:00
수정 아이콘
박명수선수도 옐로우라 ;;;ㅋ
06/05/26 23:26
수정 아이콘
점점 로얄로드로 가는 길이 가까워오는군요.
그 실력과 근성에 우승의 여신마저 대충보고 착각까지 해준다면(헉-_-;;)
06/05/26 23:29
수정 아이콘
올드 옐로우가 우승하면 좋겠어요![억?!]
06/05/26 23:41
수정 아이콘
2경기 대박이었죠
나는 그냥 걸어
06/05/27 00:30
수정 아이콘
아..정말 보면서 기가찼던....
저런게 신예야?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잖아..
라는 생각이 계속 맴돌더라구요
이뿌니사과
06/05/27 02:08
수정 아이콘
저도 돌려가면서 봤는데 +_+!!! 못이길거 같은 겜을 이기더군요+_+!!!
@ 저도 오리지날 옐로우 우승에 한표!!
06/05/27 06:30
수정 아이콘
오래전(오래라고 할 것도 없지만)
구 옐로우와 신 옐로우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그땐 분명 신 옐로우가 이겼던 것 같군요.
그게 아마 KOR팀의 우승으로 이어졌던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 선수 잘합니다.
게다가...다시 한 번 생각해 보니 정말 그가 올라온 추가선발전의 조는
죽음의 조가 맞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야 말았습니다.
- 마재윤, 이제동 두 선수가 그 군에 있었다고 하죠.
Pusan[S.G]짱
06/05/27 07:10
수정 아이콘
음.. 임요환 선수는 최가람 선수한테 질때 모습이 별로 안좋아서.. 기대가.. 요즘 A급 저그는 테란을 무서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06/05/27 20:48
수정 아이콘
어라.. 박명수 선수의 아이디가 옐로우라고 해서 찾아보니..
네임길드 옐로우 아이디 쓰시는군요..
몇년 전에 같은 겜방에서 게임방 사장님 주선으로 2판 했었는데..
2판다 제가 테란으로 이겼던 기억이 -_-;; 난감하네요 --;
그때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겜 끝나고 수고했다고 인사하러 가니 "역시 로템은 테란맵이네요" 아님 "저그로는 테란한테 안돼" 라는 인사받고 불쾌해했었는뎅;;
06/05/27 20:52
수정 아이콘
조용호, 변은종 선수 데뷔전에 겜아이에서 게임했었는데
그게 현 프로게이머분들과 게임했던 유일한 기억인줄 알았는데
한분 더 생겼네요 . 조용호, 변은종 선수에겐 거의 농락당했던 기억이 ^^;;
traviata
06/05/27 23:23
수정 아이콘
구 옐로우 대 신 옐로우의 경기는 2004년 그랜드파이널 준PO때였죠. KOR이 올라간 뒤 PO에서 한빛에 패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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