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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6 01:47
이런 음악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게 아니라 그냥 아이돌 음악에 기묘한 공생체가 달라붙은 느낌이라....
저는 좋긴 한데 왜 굳이 그랬는지는 모를 일입니다 크크...
16/05/26 01:55
개인적으로는 이번 노래만큼은 의도됐다기보다는 그냥 삼천포로 빠진 느낌이라 ㅠ
물론 이 부조화가 웃기긴 합니다만 -_- 크크 뭐랄까...유게에서 히오스 게시물 본 느낌이에요. 잘 듣고 있는데 갑자기 시공의 폭풍이 화면에 떠올랐달까(...)
16/05/26 01:59
저는 이미 인도사운드까지 포함해서 하나의 일관성으로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크크크.
시공의 폭풍이라- 이제 유게에서 옴걸 영업하면 옴걸스탕스 되는건가요?
16/05/26 01:58
와 노래 엄청 소녀소녀하게 잘 뽑았다 후렴도 좋은데.. 하는 타이밍에 뜬금없이 터지는 인도음악이라니..
신의 한수가 될지, 역대급 무리수가 될지 모르겠네요.
16/05/26 02:02
갑자기 렌보까는 소리하는건진 모르겠는데 이걸 무리수로 상정하더라도 '블랙스완처럼 될거 같지는 않다'는 느낌이라....-_-)a
새삼 블랙스완의 위엄을 느끼게 되더군요.
16/05/26 02:09
카레 부분 빼더라도 진짜 소녀소녀하게 잘 뽑힌 노래 같은데..
승부수를 띄운 느낌이네요. 이 노래 웃기더라 이상하더라 입소문 타고 치고 올라가겠다는. 그냥 무난하게 잘해서는 IOI를 뚫고 여레마트에 들어갈수 없다. 튀어야 산다는 전략을 세웠나 보군요. 근데 계속 듣다보니까 중독성이 쩝니다. 자극적인 맛을 한번 보고 나니.. 나머지 노래들이 너무 밋밋하게 느껴지네요. 다음에는 후렴에 판소리 들고 나오는 그룹이 생기지 않을까.. ^^;;
16/05/26 01:59
한 5번째듣는순간부터 이노래에 카레가 없으면 안댄다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진짜 귀에 계속있네요 노래가 떠나질않음 크크 옴걸 노래중 가장 중독성 있는 노래인거 같아요 근데 그게 카레후크부분이라는게 함정 크크
16/05/26 08:49
기획사가 생각이 있다면 무대에 풍동실험 장비 가지고 와야죠.
마지막 후렴구에 아무것도 안하고 뮤비처럼 포풍 뚜까 맞고 있기만 하면 유튭 1억만뷰 바로 찍을듯요.
16/05/26 02:37
걸그룹 노래 반복해서 들어본적이 한 번도 없는데(플레이리스트에) 딱 들어보니 오옷? 하는 느낌이고 두 번째 들었을 때는 또 듣고 싶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더 살릴 수 있어 보이는데 적당히 타협한 게 있는 것 같고요. (윈디 데이~에 그렇게 따라부를만한 멜로디가 들어있는 것 같지는 않거든요. 부르면서 뇌에서 카레맛 자동재생하게 하려는 의도가 강해보입니다. 그럼 좀 부를맛이 나는듯요.) 카레풍만 없었어도 괜찮은 만화 노래 정도로 생각했을텐데 고게 딱 있으니 쌈박해서 일단 저는 몇 번은 더 들어 보고 싶네요.
몇 번 더 들어보니 저는 최근 기억나는 걸그룹 곡들 중 가장 좋네요. 초반에 안 끊고 다 들어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만화풍에서 카레풍으로 딱 넘어가면서 타임머신 타고 싶은 기분이 팍.
16/05/26 02:37
말씀하신대로 기획사의 고집이 보이는 그룹인것 같습니다.
클로저 라이어라이어의 동일선상에서 흐름이 보입니다. 곡의 전개가 예상가능하지 않는다는점에서 좋네요 요즘은 인트로 5초만 들어보면 곡 다들은 노래가 정말 태반이라.. 그룹 컨셉도 요즘 잘나가는거 허겁지겁 소화도 못시킨체 보내는게 아니라 충분한 이 그룹이 보여줄수 있는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고자 하는 고민과 노력이 흔적이 느껴집니다. 어지간하면 아이돌 노래 끝까지 안듣는데 전곡을 다들을수 있게 해주는 몇 안되는 그룹입니다. 요즘 잘나가는 트와이스가 압도적인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으로 무대를 이끌어 간다면 이팀은 정말 컨셉과 기획력의 승리입니다. 아 정말 소녀소녀 하네요 좋습니다
16/05/26 02:39
러블리즈나 오마이걸이나 애정하는 걸그룹은 죄 대중성? 우린 걍 우리길 갈거임 이라 참 뭐랄까....
팬심으론 "그래야 내 걸그룹이지!" 싶은데, 과연 뜰까? 싶은 의문은 계속 드네요. 좀 확 떠야 얘들을 오래 볼텐데 하는 걱정이 자꾸 들어서 말이죠....ㅜㅜ 제가 아알못에 음알못이길 빕니다.
16/05/26 02:42
러블리즈의 데스티니와는 다르게
오마이걸의 카레덮밥은 오히려 뜨기 위해 전략적으로 지른 느낌입니다 노래가 좋아도 못뜬 라붐을 볼때 뜨기 위해서는 화제성이 필요하니까요
16/05/26 03:34
완전 좋은데요. 크크크
음알못이라 잘 설명은 못하겠는데 파트마다 깔려있는 다른 악기 소리(기타 계열?)가 요게 참 좋은 느낌이에요. 설령 못 뜨더라도 제 안의 '올해의 좋은데 못 뜬 걸그룹 노래' 차트에서 상상더하기를 제치고 1위 등극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곡중에서 유튜브 재생수로는 이게 최고네요... 4플 정도부터 이 글을 봤는데 지금까지 무한반복이에요. 사실 오마이걸은 유게에서 비니란 멤버만 몇번 봐서 이름만 알고 아오안이었는데 입덕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무대 안무가 어떨진 모르겠지만 아마 뮤비상에서 나온 안무정도가 전부가 아닐까 싶네요. 설마 저 인도? 아라비아? 스타일로 막 댄서 100명이 그때만 나와서 함께 군무를 추는건 안했으면... 아니... 해야 확실히 뜨겠군요! 하여튼 꽤 마음에 드는 곡이라 '올해의 좋은데 못 뜬 걸그룹 노래' 순위에서는 안 봤으면 좋겠네요. ps. 참고로 '올해의 걸그룹 노래' 1위는 현재까지 시간을 달려서가 1위입니다. 크크
16/05/26 03:57
뜬금없는 카레송 나올때 애들 바람에 날리는거 왜케 웃기죠. 으악. 노래가 뭐이래! 하고 스스로 말하는 거 같은 느낌이에요. 크크크.
16/05/26 07:17
지금 멜론 순위봤더니 36위네요. 남초 사이트들 전부는 아니지만 몇몇 곳에서 오마이걸 좋다 좋다 하시는 분 많았는데
그런 영업(?)이 그래도 효과가 있나 봅니다. 곡이 괜찮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 시간에 50위 안에 든 걸 보면 확실히 꾸준히 이름 알리는 건 중요하구나 싶네요.
16/05/26 08:34
여전히 백퍼센트 납득되지는 않지만 막상 이 곡에서 카레향을 뺀다고 생각하면 그건 그거대로 아쉬울것 같긴 하네요. 전략적인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이 친구들은 어째 기존의 문법을 거부하는 과감한 시도를 계속 하네요. 노래 나올때마다 한대씩 맞는 기분입니다.
이제 남은건 퍼포먼스죠? 개인적으로 이 그룹의 정체성은 쓸고퀄 안무라고 생각하는데 문제의 카레라이스가 과연 어떤 무대로 표현될지..
16/05/26 08:44
노래 좋은데요? 올해들어본 노래중에는 제일 제취향인듯합니다. 그냥 노래 분위기로만 쭉이어나가면 평범한 걸그룹노래쯤되겠지만 후렴구가 저러니
포인트도 있고 괜찮아보여요 의외로 잘어울리기도하고 크크 오히려 뮤비에서 바람에 날려갈까 붙잡고있는모습이 재밌네요.
16/05/26 08:51
평이하게 흘러가다가 와장창 x3번을 반복하면서 영원히 이어지는 순환의 고리를 발견하는 느낌.. 은 뭔가 아니다싶고.. 오프라인 행사때 안무만 잘 꾸며웠으면 좋겠네요.
16/05/26 09:01
아니 잘나가다가 왜 카레요 크크크크크 미치겠네...
아닌게 아니라 진짜 뒤통수가 얼얼하네요 좋아요님 코멘트에서 답답하고 화나셨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크크
16/05/26 09:04
솔직히 뮤비 처음 감상하고는 화가 좀 나긴 났었는데 지금은 이제 완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애들이 듣보인거 감안하면 네타성 노래가 되더라도 이정도 어그로는 필요한거 같아요.
16/05/26 09:07
그런가요 확실히 간디데이라며 여기저기서 화제만 되어도 반은 성공이긴한데...
그래도 오마이걸 노래를 정말 좋아하다보니 전 아직 좀 화가나네요 크크 한 발짝 두 발짝같은거 하나만 더 뽑아주지... 개인적으로 진입27위는 라이어 라이어빨이 아닌가 싶은데요 흥행에 실패했어도 은근히 기대감을 높여놓은것 같습니다
16/05/26 09:26
오 노래 완전 제 취향인데요 크크 인도풍이란건 윈디 데이~ 후에 나오는 삘릴리?! 소리 말씀하신거죠? 음알못이라 ..
포화 상태를 넘어서 이제 3대 기획사나 여자친구 정도의 로또성 초대박 대중성 음원이 아니고서야 왠만해서는 뜨기가 거의 불가능한 걸그룹 시장이라고 보는데 수박?!기획사 사장님의 노림수 같기도 하고.. 암튼 기대됩니다.
16/05/26 09:36
듣기로는 여기 사장이랑 울림 사장이랑 친하다더니만 둘 다 고집이 크크.. 그러나 그 취향이 제 취향과 같아서 저는 러블리즈도 오마이걸도 노래가 마음에 드네요.
16/05/26 09:38
몇번 듣고서는 오히려 철저한 기획에 의한 결과물이라고 이해하는 중입니다.
어디한번 이번에 웃기고 화제가 되보자는 기획이 아니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컨셉의 핵심은 라이어라이어 보다는 오히려 윈디데이 였구나 하고 무대에서 얼마큼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서 대중을 설득 시킬수 있느냐가 관건인듯요. 암튼 wm사장은 엄청난 덕후인가봐요.
16/05/26 09:55
오! 곡 좋네요.
글 쓰신거 보고 노라조의 음악을 아이돌이 하는건가라고 생각했는데 어색하지 않게 연결 잘 한거 같아요. 게다가 후렴 부분 코드 진행(특히 베이스라인)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f(x) 노래같단 생각도 살짝 드네요.
16/05/26 09:56
약간의 병맛이 첨가되있긴하고 그게 곡의 인상에 꽤 큰 영향을 끼치는건 맞습니다만 곡의 전체적인 퀄이 꽤나 좋다는생각이 드네요 큐피드 클로저 두곡은 꽤나 잘뽑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곡도 그라인에 비길만한거같아요
16/05/26 10:00
이 노래를 듣고 왠지 귀에 감긴다 생각했는데, 문득 '퀸'이 떠으르네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는데, 노래를 진행하는 스타일이 왠지 예전에 퀸음악의 진행과 비슷해서 좋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자음이 많이 없어서 귀가 편해서 좋네요.
16/05/26 10:05
노래 괜찮은데요. 인도풍도 과하지 않고 딱 적당하게 들어간 거 같습니다.
오마이걸 안무야 실망시킨 적이 없으니 무대까지 더해지면 이번엔 어느정도 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16/05/26 10:15
삘릴리덕분에 다른 부분들 사운드가 엄청 귀에 즐겁게 들어오긴 하네요 크크크크크크
두 부분을 대비시켜서 감상하믄 좋을듯 합니다. 이는 마치 음악계의 단짠단짠....
16/05/26 10:24
지금까지 나온곡 중에선 가장 대중성 있고 좋은거 같은데 카레는 왜 넣었는지 의문이네요.
인도 진출이라도 염두한것인지... 쉽게 기억되고 따라할수 있는 파트가 없다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16/05/26 10:30
이 노래 뭔가 임팩트가 있을랑 말랑 하네요 크크크 좋긴 한데 삘릴리 하면서 곡이....크크크크 확 매력 있다 이런느낌이 아니라 요런것도 할수 있네? 요런 느낌이네요 크크크
16/05/26 10:55
카레를 왜... 첨 들었을땐 킥킥 웃다가 다 듣고나니... 시무룩...
다시 들을 용기가 안나요. 그냥 라이어한번 더 듣고 싶어집니다.
16/05/26 11:10
만약 옴걸이한테 어느정도 빠져있었다면 털썩 시무룩일텐데 아직 깊게 빠져있지 않아선지 이 노래 중독성 있고 좋은데요.
진이야 응원한다.
16/05/26 12:15
말씀하시자마자 귀신같이 12시 순위는 쭉쭉 떨어지네요 크크 얼마나 차트에 남아있을지 모르지만 반전요소는 인터넷 화제성과 2차 창작 혹은 음방 무대의 임팩트 정도일듯...
16/05/26 15:16
내려가는 추세가 오늘 엠카 무대전에 차트아웃될 각이긴한데, 카레를 뿌리든 노라조와 콜라보를 하든 무대에서 임팩트를 보여줘서 역주행하면 좋겠네요 노래 자체는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강한 인상을 남기기엔 나쁘지 않은듯...
16/05/26 13:02
초반부터 계속 들으면서 이게 왜 인도풍? .. 하고 의문 들다가 후렴 들어서는 이거 내 취향이자나? 노래 너무 좋다~ 그런데 왜 이게 인도풍? 하는 순간!!! 갑자기 맞닥뜨린 이질감이라니... 너무 생뚱맞은거 같았는데 세번 반복되니 곡이 끝날 무렵에는 이거 묘하게 중독성 있네요. 카레향을 넣은 것과 안 넣은 것 두가지 버전 있으면 참 좋을텐데..
16/05/26 14:09
매우 잠시 샤크라..? 를 떠올렷다. 이내 리플들 보고 노라조인가 했네요...
개취로 옴걸 곡들은 좋은곡 뽑아놓고 아니 왠? 랩 파트 때문에 항상 갸우뚱 했는데 이 곡은 항상 의식하게 만들던 랩이 빠져서 급 맘에 들어 버렷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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