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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26 10:30:17
Name Neanderthal
Subject [일반] 반기문 총장은 확실히 대선에 대한 생각이 있어 보이네요.
어제 제주포럼 참석 차 제가 사는 이곳 제주도에 왔는데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전의 애매모호한 워딩과는 달리 상당히 구체적으로 자신의 향후 계획에 대해 털어놓은 것 같습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출마하겠다!"고 한 건 아니지만 행간을 읽어보면 의지는 충분할 정도로 읽히는 것 같습니다.


1. 향후 계획
"돌아오면 여러 가지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보겠다."

2. 국내 정치 상황
"국가 통합을 위해 정치 지도자들이 계파와 지역 파벌을 없애야 한다."

3. 김대중 동향 보고
"참사관으로 하버드대 연수중이던 당시 대학신문에 난 것을 복사해 보냈을 뿐."
"따라다니면서 감시한 것도 아니고 단지 국가와 정부를 위해 있는 사실을 보고했을 뿐."

4. 고령의 나이
"체력은 문제가 안 된다."
"이승만 대통령 시대와 비교하면 지금은 자연 수명이 15년~20년 정도 차이가 난다."


특히 4번의 대답을 봤을 때 확실히 내년 대선에 대한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기자들의 질문에 저런 식으로 자신 있는 대답을 내놓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주변 상황도 반 총장에게 그리 나쁘지는 않지요. 지난 번 총선으로 인해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들이 다 큰 내상을 입은 상태여서 상대적으로 본인의 몸값이 오르고 있고 청와대나 친박에서 밀어줄 움직임도 있는 것 같으니까요.

문제는 이분도 털면 만만치 않게 나올게 많을 거라는 세간의 평도 있는 게 사실이고 유엔사무총장 시절의 공과에 대해서도 부정적 평가가 꽤 있는 것 같은데 과연 위기의 한국호를 이끌 선장으로서 적합한 가하는 것이겠지요.

앞으로 반 총장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추가)
새누리당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이 재미있는 인터뷰를 했네요...

"지금 야당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상당히 두렵거나 겁을 먹은 것 같다."
"이분(반 총장)이 아직 결심도 안 섰는데 (야당이) 견제를 많이 하는 것으로 봐서는 (반 총장은) 아주 좋은 상대로, 우리 당에 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

여당에서도 확실히 반기문 카드가 좋은 선택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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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스톰스타우트
16/05/26 10:32
수정 아이콘
Aㅏ...
도깽이
16/05/26 10:32
수정 아이콘
반기문 vs 박원순 나오면 성소수자단체가 새누리를 지지하는 웃지못할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르겠네요

반총장이 동성애혐오에 단호히 대처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레페리온
16/05/26 10:36
수정 아이콘
지금은 UN 총장으로서의 모습이고, 우리나라 돌아와선 다를꺼라 예상됩니다. 흐흐
도깽이
16/05/26 10:40
수정 아이콘
박원순도 서울시장되고나니 저렇게 쌩깟는데 반기문은 과연?
달과별
16/05/26 10:46
수정 아이콘
그냥 UN 총장이라 그런다면 전임들 정도로만 했어야겠죠. 초기부터 같은 모습 보여주는데 오히려 다를거라고 생각하는게 억측 아닌가요?
HIV 인권으로 강대국 압박하는건 소수자에 관심이 없다면 안그럽니다. 한국에 와서도 기어코 외국인 HIV 입국 금지 거부 폐지 받아내고 갔죠.
Neanderthal
16/05/26 10:54
수정 아이콘
국내에 들어와서 기독교 세력으로부터 분명한 입장표명을 요구 받았을 때 과연 어떤 대답을 내놓을 지 궁금하긴 합니다...만약 그때도 사무총장 시절과 같은 입장을 표명한다면 다시 보게 될 것 같긴 합니다...
도깽이
16/05/26 10:5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박영선, 표창원, 박원순 3단콤보로 기독교계 표가 소수자인권과 보호보다 더 중요하다고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는데

반총장이라도 동성애 혐오에 단호하게 의견표명해줬으면 좋겠네요.

반총장마저 태세전환하면 이땅의 소수자들은 누굴찍어야 ㅜㅜ
달과별
16/05/26 11:4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박원순은 찔리는지(?) 퀴어축제는 막지 않고 있죠. 문재인의 하지 말라는 협박을 듣고 나서도 규모를 줄이는 선에서 허가해주었으니 마음 구석에 불편한게 있긴 하다는 반증이겠지요.
도깽이
16/05/26 11:4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퀴어축제하지 말라고 했나요?
달과별
16/05/26 11:50
수정 아이콘
돌아다니는 이야기는 있었는데, 얼마 전 이윤석(더민당→기독자유당)이 뉴데일리 인터뷰를 하면서 공식화 된 것으로 압니다.
한국에서 반동성애는 오히려 표를 불러오는지라 뉴데일리가 지어냈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겠죠.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07279
멸천도
16/05/26 14:28
수정 아이콘
그래요? 저희 회사에서 기독교 신자는 성소수자문제때문에 박원순을 어마어마하게 까고있던데요.
16/05/26 15:01
수정 아이콘
요새 성소수자 반대 운동이 정치적이라는 반증입니다.
박원순은 철저하게 성소수자 쌩까고 있는데..
대구에서 퀴어 축제를 해도 박원순 아웃을 외치는게 현실이죠.
정작 새누리당 윤리강령에 차별 금지를 말하고있는건 건들 생각이 없구요.
리콜한방
16/05/26 10:33
수정 아이콘
잉 이건 예전부터 노골적으로 그렇게 보였던 거 아닌가요?
Rorschach
16/05/26 10:34
수정 아이콘
이 분 이야기 슬슬 나오던 시점부터 안한다고는 한 번도 한 적 없지않나요?
그래서 전 대통령자리 욕심이 상당하구나 생각했었거든요.
Neanderthal
16/05/26 10:3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어제 저런 얘기를 했다고 하니까 99.99%확신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Rorschach
16/05/26 10:40
수정 아이콘
하긴 써 주신 본문글을 보니까
'시켜주면 할 생각이 있다' 에서 '하고싶으니 시켜달라' 라는 느낌으로 바뀌네요. 상황되면 할 수도 있으니 안하겠다고는 말 안하다가 이젠 그냥 "나 하겠소" 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크크
스웨이드
16/05/26 10:36
수정 아이콘
아마 출마의지 밝히는 순간부터 극딜 들어가겠죠 특히 지지층이 겹치는 국민의당은 진짜 죽자고 털겁니다 끌끌;
유유히
16/05/26 10:38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생각보다도 훨씬 적극적이라서.. 뭐 참여정부 외교부장관이라는 이유로 유엔 사무총장으로 갈 때 대놓고 야유했던 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온다면 웃기긴 하겠네요.
16/05/26 10:39
수정 아이콘
총선 이후 새누리 상태를 보면서 예상을 못한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이른 타이밍에 아주 대놓고 의지표명을 하셔서 약간 놀랐습니다.
The Variable
16/05/26 10:42
수정 아이콘
더민주보다는 국민의당이 더 짜증날 소식인 것 같네요.
기니피그
16/05/26 10:44
수정 아이콘
새로운 보수정당 만들어질각이네요.
반복문
16/05/26 10:44
수정 아이콘
이번대선이 좀 만만하기는 하죠
아리아리해
16/05/26 10:50
수정 아이콘
반기문하면 충청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고향인 충북은 그렇다치고 충남에서의 반기문에대한 생각이 궁금하네요.
달과별
16/05/26 10:51
수정 아이콘
여기에 예상대로 심상정씨가 정의당 후보로 나오신다면 흥미로운 대선 토론이 벌어 질 것 같습니다.
전광렬
16/05/26 10:52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반기문은 출세욕이 있어서 출마할 것이라고 하더니, 이번 발언보니 출마할 것 같네요.
70대 할아버지가 저리 열심히 사는 것 보면, 그 원동력에 출세욕이 강하게 있겠죠.
하심군
16/05/26 10:52
수정 아이콘
일단 유엔에는 유엔총장이 퇴임하고나서는 자국의 큰 자리는 못맡게 되어있는 불문율이 있다던데 어떻게 될런지...
16/05/26 11:44
수정 아이콘
노. 4대 총장이었던 쿠르트 발트하임도 퇴임후 대통령 했습니다. 역대 사무총장 절반은 퇴임후 정부요직을 꿰찼다고 하죠. 결의안이 있긴 하나 강제력이 없고 '퇴임 직후'라는 두루뭉실함 때문에 별 의미는 없습니다.
하심군
16/05/26 11:52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그 이야기도 들었는데 오스트리아가 정당정치라 오스트리아의 대통령은 명예직에 가깝고 그것도 한 5년인가 6년뒤에 했다고 하더라고요
16/05/26 13:31
수정 아이콘
'유엔 사무총장은 퇴임 직후(immediately on retirement)에 정부 내 직책을 삼가야 한다'.
명예직이든 뭐든 대통령이 정부 내 직책임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고 발트하임이 퇴임 4년 뒤 출마했는데 반기문이 출마하는 1년 반 뒤는 퇴임 직후인가는 보는 사람 마음이죠.
닭장군
16/05/26 10:52
수정 아이콘
반반비자로
Eirena Enchantress
16/05/26 10:56
수정 아이콘
UN총회 결의안 위반논란은 어떻게 하려는지..
광개토태왕
16/05/26 11:02
수정 아이콘
그냥 거기 있는게 훨씬 나아보여요.......
klemens2
16/05/26 11:03
수정 아이콘
반기문 나오면 충청표를 가져갈테니, 반기문 되겠네요. 아쉽구만.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5/26 11:04
수정 아이콘
유엔 총장하면 됐지 뭘 또 하실려고-_-
물탄폭설
16/05/26 11:04
수정 아이콘
더민주는 사실 별상관없죠 국민의당과 안철수씨가
발등에 불떨어진거지
자신들의 경쟁력이라고 외치는게
호남과 새누리에서 이탈한 세력을 안철수외엔
흡수하지 못한다 였는데
반기문 오면 새누리 이탈세는 그냥 바이바이인데
솔직히 간만보며 다니고 양비론이나 외치는 양반이
이제 어떻게 할까 구경하는 재미가 크군요
초보롱미
16/05/26 11:05
수정 아이콘
무조건 나온다고 봅니다.

흥미롭긴 하겠네요.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새누리에서 하려면.
성소수자면에서 지금까지의 행보와는 완전히 정반대여야 하는데.
특유의 모호함으로 넘어갈지...
최종병기캐리어
16/05/26 12:31
수정 아이콘
이미 유엔총장의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의 입장과 선거 과정을 거쳐야하는 대통령 후보자의 입장은 다를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의 표를 버리고 성소수자의 손을 들어줄 '후보자'는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하물며 '보수당'의 후보자가 말이죠...
호모 루덴스
16/05/26 11:05
수정 아이콘
이제 출마선언을 했으니, 이제 신상정보가 떨리기 시작하겠네요. 과연 얼마나 방어할 수 있을지, 방어에 성공하면 대선으로 가는 것이고, 실패하면 지금까지 쌓아놓은 명예가 날라갈텐데. 역시 권력욕이라는게 무섭군요.
16/05/26 11:09
수정 아이콘
얼마나 무서우면 떨릴까요....
16/05/26 11:09
수정 아이콘
재밌긴 하네요 최근들어 몇개 기사 보면서 묘한 생각을 가지긴 했었는데..

언론사는 프레임 가두기가 될수있으니 메신저는 제외하고 본 내용들(메세지)만 정리를 해봅니다.

1. 경상남도 빚 0원, 지자체 최초(?)
- 다른곳에 써야 할 일부 예산들을 빚갚는데 사용하여, 올해 예산안대로 굴러가면 부채가 0원이 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 타 시도의 부채비율도 슬쩍 끼워넣기 했습니다.
- 도지사양반 대선 신경쓰시나란 느낌이 들었지만 기분탓일겁니다.

2. 반기문 총장 관련 디스 기사 두개
- 한개는 역대 최악의 총장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말실수 등 총장이 너무 힘이 없다는 투의 해외 매체 기사 번역을 가져온 기사였습니다.
- 나머지 하나는 UN총장직을 수행하다보면 얻는 국제적 비밀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국가의 수장인 대통령이 되는건 문제가 될 수 있다 (기사 상으론 못나간다급)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이걸 보면서 누군가는 대선에 나오는걸 꽤 싫어하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조금은 들었습니다.
사악군
16/05/26 11:10
수정 아이콘
뭐 나올거라면 이상하게 간보는거보단 이정도 말은 해주는게 좋죠.
공허진
16/05/26 11:11
수정 아이콘
잘 됐네요. 반기문이 새누리 대선 후보로 나오면 수작걸게 많아서 더민주에 좋아 보이는데요.
새누리내에 기반이 없을테니 친박이 모셔오는 형태가 될테고 친박 꼭두각시 프레임 씌우면 비박계 새누리 지지자들 등돌릴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거기다가 참여정부 당시 외교장관이었으니 친노인사 라고 우겨볼수도 있고, 성완종이랑 친분있었다고 태클 걸수도 있고, un결의안 태클, 김대중 보고서 태클
더민주에서 시간도 많겠다 준비 좀 하면 대선에서 국내정치의 쓴맛 제대로 맛보여 줄수 있겠습니다
16/05/26 11:12
수정 아이콘
대통령 마다할 사람 어디 있겠어요. 가능하다면 당연히 나오겠죠.
어둠의노사모
16/05/26 11:14
수정 아이콘
다음대통령은 반기문이 되겠네요. 털릴 게 많으면 뭐합니까. 이미 교과서고 학교고 위인전이고 전국민적 영웅인데 털려고 시도해봤자 흡집내기, 악의적 네거티브라고밖에 안받아들이겠죠.
DarkSide
16/05/26 11:2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다음대통령은 반기문이 되겠네요. 이미 교과서고 학교고 위인전이고 전국민적 영웅인데 (2)
담배피는씨
16/05/26 12:21
수정 아이콘
털릴게 많아도 될 사람은 되죠.. 개발시대 아이돌이셨던 그분도 있으니..
파란무테
16/05/26 12:51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그랬는데... 지금 이모냥이죠. 모른다고 봅니다.
애기찌와
16/05/26 13:22
수정 아이콘
정알못이지만 안철수가 바로 대선으로 직행했다면 대통령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미사쯔모
16/05/26 11:15
수정 아이콘
이전에 위안부 할머니 팔아 먹는 협상할때 곧바로 협상 지지 발언 바로 한 분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아웃오브 안중 입니다.
Neanderthal
16/05/26 11:21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반기문 테마주 급등"이라는 기사들도 보이네요...
이런 기사들은 미리 포멧을 짜두고 몇 군데만 공란으로 비워 넣다가 이름만 다르게 채워넣어서 오토메틱으로 쓰는 거겠죠?...--;;
DarkSide
16/05/26 11:21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차기 대선후보 반기문 확정입니다. 장담합니다. 친박의 강력한 푸쉬로 대선 나옵니다.
야권이 [문재인 (민주당)] vs [안철수 (국민의당)] 으로 분열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세계의 대통령 (UN 사무총장) 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 프레지던트 반 기대합니다 흐흐흐
교과서에도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나오고, 위인전도 나오고, 대선후보 압도적 지지율 1위이기 때문에 반기문이 됩니다!

대한민국 제 19대 대통령 반 기 문
도깽이
16/05/26 11:29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야권의 불안요소이자 여권의 불안요소라서요 흐흐흐

그리고 안철수 지지층과 문재인지지자는 층이 어느정도는 갈라진거라고 봐서..

반기문의 잠재적지지자는 문재인쪽보다는 안철수쪽이라고 생각되는지라 문재인 vs 안철수 vs 반기문 3자구도가 꼭 반기문에게만 유리한건 아닐지도?
16/05/26 11:46
수정 아이콘
이 분 참..또 이러시네..
그러지말자
16/05/26 12:34
수정 아이콘
근거도 빈약하고 비약은 끝도 없고..
DarkSide
16/05/26 12:37
수정 아이콘
근거가 빈약하다니요?
항상 대선후보 여론조사 하면 1순위가 반기문인데. 그것도 압도적인 지지율로 말이죠.
그러지말자
16/05/26 13:02
수정 아이콘
반총장의 요청으로 대선후보 여론조사에 반기문이 들어간 횟수자체가 몇번되지도 않거니와 그 몇번안되는 조사에서 압도적이지도 않았죠.
대선 1년 반남은 시점의 여론조사가 대선까지 이어질리도 만무하고.. 성완종건, 김대중건, 유엔결의나 총장으로서 업무평가 등 현실정계에 발들였을때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도 많고, 새누리의 후보로 나선들 온전한 지지가 이뤄질 수 있을지도 의문인 현 시점에서 '19대 대통령 반 기 문'이라고 확정짓는건 어처구니가 없을 지경입니다.
총선때 그렇게 헛다리 짚고도 또 다시 확신을 하시는군요. 기믹인지는 모르겠으나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습니다. 더 어울릴 이유도 없군요.
최강한화
16/05/26 13:06
수정 아이콘
대선판국에서 반기문은 허상이고 안철수, 문재인은 현실상황이죠.
안철수와 문재인에 대한 행보는 계속 펼쳐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들은 견고한 자기세력을 구축하고 있는 중이구요.
반기문이 UN총장에서 내려오고 새누리당의 대선주자로 가면 그 때부터 엄청난 검증이 들어갈겁니다. 그러한 검증을 통해 반기문이 자기세력을 얼마나 구축하느냐가 대선의 판도이고 반기문이 자기세력을 못잡을시에 그 세력이 안철수, 문재인 그리고 제3의 인물에게 어떻게 갈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구요.

그리고 여론조사 아직 믿기에도 이르고 여론조사를 믿을 수도 없습니다. 이번 총선이 여론조사처럼 나왔으면 새누리는 180석을 석권하느냐 마느냐 (과반은 확정) 였지만 현실은 원내제2당이죠. 제1당이랑 1석차이긴 하지만..
아스날
16/05/26 13:54
수정 아이콘
보기 불편하긴하네요.
100프로 당선된것처럼 쓰셨네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는데요?
16/05/26 14:2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제 20대 대통령 로 고 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6/05/26 15:57
수정 아이콘
제가 국무총리로써 로고스님을 잘보필하겠습니다.
시나브로
16/05/26 21:31
수정 아이콘
패러디잼 크크크크크크크
유유히
16/05/26 14:40
수정 아이콘
반어법이 아니시라면.. 뭐 어떤 의미로든 정말 대단하십니다.
동네형
16/05/26 15: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스로 자제한다 하시고 심리적으로 불안한 면이 있다고 하셨던거 같아서 노력을 하겠다고 하셨는데
좀 심하신거 아닌가요
DarkSide
16/05/26 16:01
수정 아이콘
그냥 생겨먹은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안 고쳐지더라구요.
마스터충달
16/05/26 18:13
수정 아이콘
자기 꼴리는대로 남에게 불쾌함을 주는 것에 주저함이 없는 사람이라면 '어그로'라 불리워도 손색이 없죠. 자중해야 할 땐 자중할 줄 아는 게 커뮤니티 생활 아닐까요?
이름없는자
16/05/26 18:48
수정 아이콘
정신과 진료 생각해보세요 진짜로 걱정되서 드리는 말입니다. 기록 그런거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병환부터 치료하세요 큰일납니다
동동다리
16/05/26 11:31
수정 아이콘
예전 안풍에 정계가 휘둘렷던 영향인지 이번엔 출마가 예상되는 사회적 명망있는 인사에 대해 미리미리 견제가 들어가는듯 하네요
그래도 제생각엔 다음 대통령은 새누리당 반기문대통령으로 거의 정해진거 같단 생각이들어요
물통이없어졌어요
16/05/26 11:45
수정 아이콘
내가 문재인이라고 해도 삼자필승론이 더 매혹적으로 보이네요
배터리
16/05/26 11:51
수정 아이콘
합리적인 진보와 중도보수 국민들에게는 노무현의 비서실장이 주요이력인 문재인보다 참여정부의 최대업적인 유엔사무총장 반기문을 상위호환으로 볼것입니다. 그에따라 대선까지 뒷선에서 안전하게 이미지정치 통해 확장성을 노리던 문재인의 전략에 가장 큰 타격이 가리라 봅니다. 국민의 당입장에서는 국회내 지지가 취약한 반기문의 여권내 등장은 추후 좋은 협치의 파트너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안철수의 경우 대선에서 얼마나 승산이 있느냐는 외부요인보다 본인스스로의 역량에 달렸다고 봅니다. 반기문문재인과 달리 당대표이자 현역의원으로 1년 좀 넘는기간동안 본인이 얼마나 잘하느냐가 관건이 될것입니다.
공허진
16/05/26 11:55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 최대업적이 유엔사무총장이라는건 무슨 근거로 하는 소리신가요?
물리만세
16/05/26 17:44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 최대 업적이라고 해도 새누리당 후보라면...;;
Neanderthal
16/05/26 11:53
수정 아이콘
여기서 궁금해지는 건 김무성 전 당대표의 선택이네요...만약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안 될 경우 그냥 조용히 물러날 것인지...
16/05/26 12:06
수정 아이콘
사무총장의 퇴임 직후(immediately on retirement) 어떠한 정부직도 제공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무총장 자신도 그러한 (정부) 직책을 수락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should refrain from accepting)”는 권고를 담은 ‘결의 11(Ⅰ)호’ 같은 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대통령 후보 시켜준다는데.
반기문도 참 일관적이에요.
16/05/26 12:08
수정 아이콘
Neanderthal
16/05/26 12:21
수정 아이콘
패이스 조절하는 거 아닐까요?...--;;
wish buRn
16/05/26 12:09
수정 아이콘
나올 순 있겠지만 낙선할꺼라 봅니다.
뒤지면 털릴게 많을 것 같은데...
16/05/26 12:11
수정 아이콘
아.. 친박놈들 재집권 하는 꼴을 봐야하나...
16/05/26 12:19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관료 느낌이 강했는데 정치력이 될려나...
이름없는자
16/05/26 12:29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건 국내에서건 정작 유엔 사무총장으로써는 아주 안좋은 평가가 많던데 (심지어 역대 최악의 사무총장이었다고) 홍보 부족의 탓이 크겠지만 대통령을서도 음 글쎄요.. 다른 사람은 없으려나..
우주인
16/05/26 12:43
수정 아이콘
아마 야권에선 확실한 카드들이 있는데다 이미 각을 세우는 발언까지 했으니
대선후보로 모셔오긴 힘들테고,
여러 분들의 생각처럼 여권에서 세우려고 할텐데, 여권이라면 마땅한 대선후보가 없는
친박쪽에서 세우리라 예상합니다.
단, 변수는 비박쪽에서 신당 창당 등의 그림을 그리느냐인데..
정의화-김무성의 그랜드 크로스가 이뤄지면 4자구도로 넘어가고
대선은 안개속으로...

저는 이 그림에 한 표 던집니다.
DarkSide
16/05/26 12:44
수정 아이콘
정의화 - 김무성의 연합 신당의 차기 대선 후보는 유승민 예상합니다. 비박 측에서 그나마 내세울 수 있는 최적의 대선후보죠.
결국 차기 대선은 반기문 - 문재인 - 안철수 - 유승민 4파전이 될듯.
compromise
16/05/26 12:47
수정 아이콘
저는 새누리당 분당은 안 일어날 거라고 봐요
일단 비박은 구심점이 없고 확실한 지지층이나 지역기반이 있는 게 아니라서..
우주인
16/05/26 12:50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분당까진 가지 않으리라 봅니다만.. 지금처럼 찬밥취급이 계속되면 뭔가 움직임은 있지 않을까 해서 예상해봤습니다.
그냥 가능성은 열어두자정도로 생각해주세요 - 크크
16/05/26 12:57
수정 아이콘
저도 분당을 기대했었고 분당된다면 손학규나 유승민이 대선후보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지금 돌아가는 모양새로는 결국 안될것 같습니다.
반기문이 지금으로서는 너무 쎄서 비박이 튀어나올수가 없어요.
16/05/26 12: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웃긴건 반기문이 대통령이 되어도 뭐 할 수 있는게 없다는겁니다.
국회가 여소야대가 되었고, 당내 옹립세력만 있을뿐 친위대는 전무합니다.
친박의 큰그림이었던 바지사장 반기문 대통령 + 국회 쥔 친박 구상도 이미 어그러졌고요.
노선면에서도 그래요. 당장 어제 발언중 노선에 대해 얘기한 대북관계만 봐도 현재 새누리 스탠스하고는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여하튼 분명한건, 반기문이 진짜 나오면 안철수는 거의 끝이라고 봐도 된다는겁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6804&ref=nav_search

저번주에 조사한 대선 3자대결인데, 새누리당 후보에 따라
반기문 38 > 문재인 34 > 안철수 21
오세훈 28 < 문재인 36 > 안철수 29
결과가 나왔습니다.
새누리당이 반기문을 내면 사실상 양자대결이에요.
안철수 지지세력중 새누리당에서 이탈했던 라이트지지자들과 중도층은 반기문으로 갈거고,
양자대결로 좁혀질수록 호남도 이탈할게 분명하고요.
Neanderthal
16/05/26 12:50
수정 아이콘
안철수 입장에서 반기문 카드는 정말 치명적이라는 말씀이시군요...
국민의당의 한 수가 궁금해지네요...뭐라도 하나 발굴해서 터뜨리려나?...
16/05/26 13:09
수정 아이콘
최선은 반기문이 다른 새누리후보와 차별이 없을정도가 되어 안철수의 공간이 생기는 거겠지만,
그게 안되면 호남의원들은 문재인-안철수 단일화로 기울어져 안철수를 압박할 겁니다.
안철수를 밀어 끝을 보는 것보단, 문재인과 함께 하는게 대선 후에 얻을게 있으니깐요;;
Neanderthal
16/05/26 13:13
수정 아이콘
역시 정치가 마블 영화보다 10배는 더 재미있어요...크크...
도깽이
16/05/26 13:14
수정 아이콘
호남계의원들이 후단협이 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울거 같아요 정권교체실패했다가는 다음번에는 자기들 목이 날아갈거라..
16/05/26 15:02
수정 아이콘
그러면 역사는 한번은 비극, 한번은 희극으로 반복된다라는 격언이 들어맞는 셈이네요.
친노입장에서는요.
곧미남
16/05/26 12:50
수정 아이콘
이분 무조건 나올꺼라고 봅니다. 그동안 보여줬던 그 모습들 보면 그냥 딱 새누리당이죠
도라귀염
16/05/26 12:56
수정 아이콘
반기문 안철수 문재인 3자구도로 가다가 반기문이 대선며칠 앞두고 문재인에게 지지를 선언하면서 사퇴해주면 좋겠네요
발적화
16/05/26 13:17
수정 아이콘
그건 완전 불가능 한거 아닌가요
?
DarkSide
16/05/26 13:23
수정 아이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새누리당과 친박의 지원 때문에라도 사퇴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저는 반기문을 믿습니다. 꼭 나와주세요.
花樣年華
16/05/26 13:00
수정 아이콘
총선이후 친박에게 남은 카드가 반기문 말고는 없죠. 반기문 본인은 권력의지가 강하나 세력이 없으니 친박에게 업혀갈거란 싸인은 예전부터 계속 보내고 있었고요. 당연한 수순을 밟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글쎄요. 반기문지지세가 지난 대선의 안철수현상보다 더 강력한 것도 아니고, 정치안티층은 이미 안철수가 선점하고 있고, 안철수덕에 친문지지층은 결집을 마친상태에다가 새누리당은 조만간 친박이 접수할테세라... 당분간은 더민주가 지지도 1위를 고수할 판이죠. 다들 계산이 분주하겠지만 반기문이 나와도 반기문이 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사무총장 반기문과 친박후보 반기문은 같은 사람이라 하기가 어렵죠.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 중도하차하는 경우도 많아요. 고건 전 총리같은 경우가 대표적이죠. 친박계 입장에서는 관리를 잘해야 할 겁니다. 게다가 일정한 헤게모니도 충청에 넘겨줘야 할텐데... 정진석도 꼭두각시로 세워놓고 흔들기에 반쯤 실패한 친박계가 과연 그럴 실력이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발적화
16/05/26 13:16
수정 아이콘
안철수 망했네요..
16/05/26 13:23
수정 아이콘
모 국회의원과 연락은 자주 하시는걸 들었습니다.
타짜장
16/05/26 14:14
수정 아이콘
반기문이 새누리당 후보로 나오면 문재인은 그냥 땡큐.때땡큐죠
안철수만 낙동강오리알 되거나.호남표 버릴 각오로 새누리당으로 들어가 반기문과 경선에서 붙어서 이기던가 해야 합니다.
반기문에겐 확장성과 지지자들의 맹목적 충성도가 거의 없다는 아주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그걸 친박쪽서
어떻게 커버할지 궁금하네요
커버가 쉽진 않겠지만
청춘거지
16/05/26 14:44
수정 아이콘
이번 총선에서 예상을 깨고 더민주가 선전하는바람에 안철수는 대선에서 멀어졌는데 반기문 등판으로 더 멀어지게 됐네요.
저는 반기문 카드가 그렇게 강력하다고 안봅니다. 지금도 오차범위내 문재인과 접전인데 등판해서 검증과정을 얼마나 잘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들리는 카더라로는 더민주에 그렇게 정보가 많이 들어온답니다. 내년되면 하나씩 풀텐데 궁금해지는군요.
또 반기문은 영남후보가 아닌 충청후보입니다. 지금 pk지역에서는 우리가 tk 꼬봉이냐는 말까지 하면서 새누리당 비토하는사람들 많은데 과연 친박이 미는 반기문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줄까요? 충청도에서는 애초에 몰표 나올일이 없죠. 그렇다고 수도권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지도 의문이구요.
더민주는 조용히 삽질 안하고 있으면 생각보다 쉽게 정권잡을수 있을겁니다. 근데 더민주는 항상 본인들이 다 말아먹는 무언가가 있어서;;;;
도도갓
16/05/26 15:37
수정 아이콘
충청권이라도 충북과 충남은 다릅니다. tk와 pk가 다른것 만큼 달라요.
Jon Snow
16/05/26 17:54
수정 아이콘
만약 대통령의 되면 역대 최악의 대통령 예상합니다 불통의 박통은 생각도 안날것 같네요
16/05/26 18:18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노무현의 위엄이군요 결국 제1,2당의 대권후보가 둘다 노무현 정부 출신 인사라니
스프레차투라
16/05/26 18:50
수정 아이콘
바지총장이었네 뭐네. 보통의 바쁜 사람들은 몰라요 관심도 없고.
그저 민족의 위인급 인지도에 UN 사무총장이란 역대 최강 스펙으로만 각인돼있죠.
이회창씨의 내수용 스펙 끝판왕이었던 'KS-대법관'과는 또다는 궤라서,
어지간한 스캔들이나 실책 아니고서야 굉장한 파괴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몽준씨가 풍기던 왠지모를 위화감도 아직 없죠. 거기에 충청.. 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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