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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7 11:32
힐러리(박근혜) vs 트럼프(이명박),
힐러리(박근혜) : 구밀복검(입으로는 꿀, 속에는 검을), 둘다 권력의지가 대단히 강렬해서 대통령이 되기위해서는 거짓과 위선도 불사하다는 점, 즉 지금의 힐러리의 말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 박근혜씨가 대통령되기 전에 말과 행동을 보면 지금의 모습이 상상되기 어려움, 월나라의 구천같은 타입이지 아닐까 싶음(범여의 말을 빌리면, 어려움은 같이 할 수 있으나, 즐거움은 같이 할 수 없는 사람) 트럼프(이명박) : 그냥 사기꾼, 위록지마(전형적인 권력지향적 간신배)
16/05/27 11:07
기만이라 치면 트럼프가 훨씬 심한데요.
트럼프는 정말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니까요. Politifacts만 봐도 http://www.politifact.com/personalities/hillary-clinton/ http://www.politifact.com/personalities/donald-trump/ 대충 누가 정말 거짓말을 하는지 나오죠.
16/05/27 12:00
무슨 말도 안되는... 아무리 오십보 백보라고 해도 오십보와 백보는 다릅니다.
대선후보중에서 가장 거짓말 안 하는 사람과 대선후보중에서 가장 거짓말 하는 사람을 비교하면서 가장 거짓말 안 하는 사람이 기만해서 가장 거짓말 하는 사람을 더 낫다고 하는 것이 논리에 맞다고 생각 되나요?
16/05/27 11:47
트럼프가 위험하다는건 다들 아는 부분이고 힐러리의 사기성이 덜 위협적이긴 해도...
실제 사기꾼에게 속아본 사람들 입장에서 그냥 줘 터지는게 낫다고 생각할수도 있죠
16/05/27 12:04
존 올리버왈: 트럼프는 자기가 거짓말을 하고있다는것도 인지하지도 못하고있다. 그한테는 자신이 한말이 참인지 거짓인지 중요하지않으니까. 그러니까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거라고. 정책이나 생각의 일관성이 없기때문에.
16/05/27 12:06
아 참고로 트럼프는 대선후보가 폭력을 조장하고
인종차별, 성차별 적인 말을 다 던졌는데 그것은 괜찮다는 것인가요? 즉 님 눈에는 거짓말을 더 하고 위에 언급한 병크를 다 저지르는 후보가 거짓말을 훨씬 덜 하는 힐러리보다 났다 라는 논린데 "기만" 이라는 기준에 그렇게 엄격하면서 저런 결론을 내린다는게 도저히 수긍이 안 가네요.
16/05/27 12:29
그렇군요.... 트럼프의 그런 야만성을 생각한다면 전혀 괜찮지 않군요
트럼프가 나아 보인다는 말은 취소합니다 얄밉지만 그래도 힐러리가 낫군요
16/05/27 12:11
미친 자들을 놓고 위험함을 비교한다면 미친 정도를 가장 먼저 따져야겠죠. 미쳤다는 표현을 비유적으로라도 함부로 쓰면 안 될 것 같기도 하네요. -.-... 외국 정치 문제라도요.
16/05/27 13:00
저도 힐러리가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비유지요. 위험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고 오히려 정상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6/05/27 13:17
트럼프가 위험하냐, 힐러리가 더 위험하냐라고 묻으시다면 답은 모릅니다. 누가 더 위험한지는 알수가 없는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단지 트럼프는 누가 봐도 저질발언, 차별적발언 등으로 위험한 인물인 것을 알고 있죠. 즉 위험한다는 징표가 밖으로 들어나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힐러리의 경우는 반대로 위험한 인물이냐고 물으면 어떤사람은 위험한 인물이라고 하고, 또 어떤사람은 유능한 사람이고 하죠. 즉 위험하다고 해도 증표가 밖으로 드러나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위험한 인물이라면 위험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어떤 사람에게는 정상적인 인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둘다 위험한 인물로 보고 있고, 둘다 위험하다면 차라리 보이는 쪽이 좀더 대처하기 쉽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16/05/27 13:21
1. 미대통령은 딴나라에서 대처하고 자시고 할 위치가 아닙니다
2. 차이가 나도 정도껏나야죠 님말대로라면 대놓고 위험한 인물이긴하지만 혹시알아??위험하다는 증표가 없는인물이 더위험할지??그러니까 대놓고 위험해보이는사람 지지해볼래 이거 밖에 더되나요??
16/05/27 13:44
님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그것에 대해 반박을 할 생각도 없습니다. 애초에 반박할 근거도 없고 말입니다. 위에 말했듯이 누가 더 위험한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주식으로 비유하자면,
트럼프는 재무재표상으로 봐도 적자지속이고, 뉴스에서도 악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기업의 주식입니다. 누가봐도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데 오히려 주식이 주가가 고평가되어서 계속해서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 주식이 과대평가되어 있으며, 작전주일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힐러리는 재무재표상으로 봐도 아주 훌륭하고, 뉴스에서도 지속적인 호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지요. 하지만 들리는 소문에는 저가수주을 많이 했다더라, 내부자거래가 있다더라라고 합니다. 하지만 소문은 어디까지나 소문이지요. 따라서 사람들은 이 주식이 고평가되었는지 아니면 적정하게 평가되었는지 알기가 힘듭니다. 오히려 저평가되어있다고 매수의견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는 경우, 그뒤는 불지옥이 연출되고, 그동안 재무상으로 들어나지 않는 적자가 한번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 두주식은 위험한 주식이며, 매수를 하면 안되는 주식들이죠.
16/05/27 14:45
드러나고 아니고의 문제로 그렇게 쉽게 생각하셔 버리면...
연쇄강간살인마가 위험한지 아닌지 모를 사람보다 낫다 라는 식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살인마가 살인마임을 알 수 있다고 해서 작정하고 달려들면 대처가 가능한가에 대해서도 의문이구요. 개인적으로 힐러리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힐러리가 어지간히 나락으로 떨어진다 해도 트럼프보다는 훨씬 사람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16/05/27 11:22
힐러리가 되야하는데....
대통령되면 UFO정보 까발린다던데 그거 기대하고 있는데..... 뭐 까봤자 별 얘기는 안나올 것 같습니다만.
16/05/27 11:29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 보면
타국 대선인데도 유난히 버니빠 힐러리까가 많더군요 이런분들 특징이 힐러리가 될바에야 트럼프가 낫다고 주장하시던데 여기도 몇분 보이네요.
16/05/27 11:36
저를 포함해 버니빠들은 아마 힐러리의 역사를 잘 알기때문에 나올수있는 주장이죠. 하지만 트럼프가 지난주에 올려논 대법원 추천 인물들만 봐도 눈물이 나오기에 민주당 대통령은 필수입니다.
문제는 힐러리가 질 가능성이 없지않아서 우울하네요
16/05/27 11:41
각 후보들에 대해 파면 팔수록
트럼프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야 정상일텐데요.. 버니랑 힐러리의 역사는 보고 트럼프의 역사는 안보나봐요
16/05/27 11:47
아직 경선단계여서 힐러리 비난에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버니가 진다명 경선 끝나고 상황을 소화해야할 기간이 필요하고 그걸 버니가 잘 이끌어주냐 마냐가 관건이죠.
16/05/27 13:47
두분 댓글을 보면 왜 한분은 비아냥대고만 있을까요?
본인 댓글처럼 투표권도 없는 한국인들이라면 본인부터 관심가지지 마시고 댓글을 안다시면 되는것 아닌가요?
16/05/27 11:49
남의 나라니까요.... 만약 우리나라 지도자라면 그래도 힐러리이지만 왠지 트럼프가 되는게 더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이란 대국의 영향을 나름 고려해서.....
16/05/27 12:02
이분 무시하시는게...
저 위에 보면 클린턴이 기만하는 사람이 감시를 당하는 트럼프를 났다고 하고 트럼프가 훨씬 거짓말을 많이 한다고 얘기하니 기만하는 사람의 우열을 따질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즉 이 분에게는 한 번 거짓말을 했든 백번 거짓말을 했든 다 똑같다 이거죠.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16/05/27 12:33
일단 힐러리가 한번 거짓말 한건 아닙니다
이메일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사기를 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정치적인 어젠다와 처신이 맞지가 않아요 교활하다는 비난만은 힐러리에 더 합니다
16/05/27 12:40
예... 트럼프가 아니라도 미국의 고립주의적 방향은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일단 "셰일가스"덕에 에너지의 자체수급이 가능해 진것이 중요합니다 구소련처럼 미국 본토를 위협할 만한 세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미국은 그냥 잠자코 있어도 안전이 보장된 상태죠 언젠가 닥칠 상황이라면 트럼프의 입장이 대미관계를 재설정하는데 좋은 명분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5/27 12:52
윗 댓글에도 썻지만 당연히 미국의 고립주의는 한국에 불안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현재도 한국이 감당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감당할수 있는 피해입니다 더구나 미국의 고립주의적 방향은 힐러리 역시 그러할겁니다 현재 처럼 미국의 대 중국 포위에 억지로 들러리서서 위험과 비용만 지고 있는것 보다 나을수도 있습니다 알다시피 북한의 재래식 전력은 한국군이 능히 물리칠수 있구요 문제는 핵인데.... 뭐 이건 여러 변수가 있으나 미국이라는 위협이 적어지면 북한입장에서 핵무장의 명분은 사라지는거구요
16/05/27 14:00
명분이 사라진다고 해서 있던 핵이 없어지지도 않고...
북한이 명분 없다고 핵 개발을 중단 할것 같지도 않은게 문제죠... 미국의 고립주의가 북한이 뭐라던 신경쓰지않는거지 북한의 존립을 보장해주는게 아니니까요
16/05/27 14:06
그니까 어차피 북한의 핵무장은 미국의 외교적입장과는 관계가 없다는 이야깁니다
다만 극동에서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이 줄어들면 북한 핵무장의 명분중 하나가 사라지는거죠 어떤 경우에도 지금 보다 북한리스크가 극적으로 증가하지는 않을겁니다
16/05/27 12:18
트럼프 이미지 메이킹 제대로 하긴했네요. 하긴 정치모금 안받고 자기 돈으로 선거치르니까 미국 기득권 눈치안볼거라는 순진한 믿음이 통용되는것도 그렇구요.
16/05/27 12:43
기득권의 아이콘 기득권 앞잡이 구태의 아이콘 월가 얘기만 나오면 벙어리 되는 힐러리 보단 트럼프가 낫죠. 언론에서 힐러리는 띄워주고 트럼프는 앞뒤 다 자르고 까는데 그런데도 지지율 비슷하죠. 트럼프 지지하는게 뭐가 이상한가요? 샌더스지지자들은 힐러리쪽으로 안가고 트럼프로 가는형국인데 저는 아무리봐도 제도권의 구태 기득권보단 아웃사이더가 나은거 같습니다.
16/05/27 12:52
샌더스 지지자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나요? 제 친구가 미국 시민권자이고 샌더스지지자인데 트럼프는 도저히 뽑을 수가 없다고 하던데요
각종 인종차별, 성차별 발언을 하는 사람이고 정치계의 기득권자는 아닐지 모르나 그 역시 기득권자이죠, 샌더스 같은 아웃사이더와 비교하기에는 너무 아니지 않나요? 암튼 제 친구는 힐러리도 마음에 안들지만 트럼프 될까봐 차악을 선택하겠다고 하기는 합니다, 그 친구 말로는 샌더스 지지층이 트럼프를 뽑을 것처럼 말하지는 않던데요, 그 친구말에 따르면 트럼프 지지층은 저학력층, 인종차별주의자 그런 사람들이 대세라고 하던걸요, 아닌가요?
16/05/27 14:12
극과극은 통한다. 슈퍼팩에서 돈 안받은거며 아웃사이더인거며 의외로 샌더스랑 트럼프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위에 댓글처럼 힐러리 되는거보다 트럼프 되는게 낫다는사람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힐러리쪽에서는 샌더스랑 같이 갈 생각도 하고 있더군요.
16/05/27 21:19
버니 지지자들 중에 실제로 트럼프를 지지할 사람도 있겠지만 청춘거지님 말씀처럼 많다고 할 수준은 전혀 아닙니다. 최근의 기사를 보니 저네 체 지지자들 중에 20% 정도 되고, 같이 나온 결과들을 봤을 때는 20% 미만 일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그런데 버니 지지자들 중에 힐러리 대신 트럼프가 지지할 사람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거짓이죠.
16/05/27 14:26
슈퍼팩에서 널름 널름 돈 받아먹고 선거 하는사람이 무슨일을 제대로 하겠나요
받은만큼 토해내야하는건 어딜가나 마찬가지죠. 샌더스나 트럼프에 비해 힐러리는 기득권층을 위해서 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힐러리가 본문에 있는일을 10번을 더해도 힐러리가 트럼프보다 낫다고 보시는데 안 그런 사람도 많다는걸 알아주셨으면하네요.
16/05/27 14:39
미국 상류층 사회에서 트럼프 정도의 재력을 가진 인물이 이번 대선에서 비주류 후보였다고 그전까지 정치적으로 아웃사이더였다고 믿으면 정말로 순진한거죠. 트럼프가 월가의 눈치를 안볼거라는게 정말로 그럴지 또는 눈치를 안보는게 정말로 좋다고 믿는것도 마찬가지구요.
16/05/27 21:33
백인+남성 우월주의자 성향에 부까지 갖춘 전형적인 사회 기득권입니다. 정치를 제대로 못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예전부터 계속 대선에 관심을 가지고 출마해왔죠. 정확히 말하면 공화당 기득권과 친하지 않을 뿐이죠.
16/05/27 19:31
트럼프 지지자라기보단 힐러리 만큼은 싫다는 사람들이죠.
이역만리 투표권도 없는 나라의 사람들한테도 이런 이미지가 박힐 정도면 힐러리가 그동안 정치인으로서 얼마나 병크를 터트렸는지 자명한듯하네요. 차라리 미치광이 취급받는 트럼프가 낫다고 하는 사람들이 생길 정도라니 크크크
16/05/27 19:37
힐러리 그렇게 이억만리에서 이미지가 이렇게 박힐만한 병크를 터뜨린적 없습니다.
그래서 이상하단거에요... 병크는 트럼프가 터뜨렸으면 터뜨렸지. 한국에서 힐러리가 욕먹는건 제가 볼땐 순전히 샌더스에 지지자들에게 욕먹는거+한국의 반기업 정서에서 비롯되는 슈퍼팩에 대한 부정적 인식 이거 2개때문이에요..
16/05/28 07:31
아예 격렬한 진보라서 나는 샌더스가 좋다는 사람들은 이해하는데
지난 대선에서 오바마가 7조 달러를 슈퍼팩으로 기부받았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그냥 힐러리가 슈퍼팩으로 돈 받았어? 쓰레기네 라는 식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죠. 막상 본인들이 지지하는 샌더스가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힐러리와 트럼프는 비교할 수 없는 후보인데도 말이죠.
16/05/27 13:06
웃기지도않는 출생증명서 내놓으란 드립하다가 오바마한테 개망신당함
옆에나라 국민보고 강간범드립 반대파를 때려라 소송비용은 내가대겠다 드립 인종차별 성차별은 덤이고 이런것만봐도 걍쓰레기입니다 난 기득권층이 아닌 아웃사이더가 좋다 하실거면 히틀러도 아웃사이더였다는걸 기억해주시길
16/05/27 13:10
트럼프 겁나 부자라고 아는데 (지지자들에게) 비기득권층이라고 인식되고 있나보네요.
정치적으로는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하지만 트럼프가 비기득권인가요?
16/05/27 13:33
트럼프는 원래 부자, 클린턴은 부자의 후원을 받는 부자.
원래 부자가 후원받는 부자보다 도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례는 많지요.
16/05/27 13:12
힐러리가 좀 실망스럽긴 하지만 트럼프가 더 낫다는 분들이 꽤 보이니 당황스럽네요.
이런 사건 몇 개 더 터진다고 해도 트럼프보다는 힐러리가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16/05/27 13:27
샌더스는 전당대회에서 힐러리 지지 연설을 하고 내려올 수 있겠지만, 그 지지자들은 순순히 따르지 않습니다.
당장 한국의 문, 안 지지자들이 서로 싸우지 말라는 지도부 말을 듣던가요.
16/05/27 13:29
그렇다고 그들이 트럼프에게 표를 던진다면
그거야말로 유머네요. 이러나 저러나 버니 샌더스란 인물에게 현재 가장 대척점에 있는 인물은 힐러리가 아니라 트럼프인데요.
16/05/27 13:38
문재인 지지자들이 안철수 지지하지 않는거랑 비슷한거죠.
실제로 트럼트와 샌더스는 정책도 비슷한게 많고 밀레니엄 세대의 지지율이 높은 점도 비슷합니다. 실제로 힐러리를 찍느니 트럼프를 찍겠다는 샌더스 지지자들도 많으니까요. 제가 보기에도 힐러리는 샌더스보다 오히려 공화당 주류랑 닮은점이 더 많아보입니다.
16/05/27 13:22
몇몇 댓글은 심히 당황스럽네요. 트럼프는 대안조차 될 수 없는 사람입니다. 미국이 트럼프 손에 떨어지면 그건 예삿일이 아니에요. 물론 미국이란 시스템이 트럼프를 제어할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그 반대의 상황이 벌어진다면 당장 북한이 오판을 할수도 있는 일이고, 그게 아니라해도 우리가 치를 부담이 적지않을 판인데... 뭔 옆집 불구경 하는 느낌들이네요.
16/05/27 13:25
이게 정답이죠
한국이든 일본이든 전쟁나도 개입안함 주한미군 주둔비 내가 내놓으라는 대로 안내놓으면 철수할꺼임 이런식으로 한미동맹자체를 개떡으로 보는 대통령이 대체 한국에 뭐가 이득이라는건지;;
16/05/27 13:25
샌더스하고 힐러리가 토론을 4번 하기로 합의했었는데, 4번째 토론을 힐러리가 거부하자 트럼프가 트럼프 vs 샌더스 토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샌더스의 자진사퇴를 종용하던 힐러리 세력에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16/05/27 13:51
유동성이 지나치게 과잉 공급된 금융자본주의 시대에 급격한 변화는 대형 참사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힐러리가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관점에서 훨씬 나은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샌더스와 비교해서요. 트럼프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사실 자체가 흥미롭네요. 과격한 언사를 떠나서 이분은 대통령 되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생각이 없잖아요. 맥시코 돈으로 2000마일이 되는 국경에 벽을 짓겠다는 소리를 진지하게 해대는 사람인데 박근혜도 이 정도 수준으로 현실감각이 없진 않았습니다. 힐러리의 걸림돌은 미국 국민의 교육수준과 선거인단 제도지 이런 스캔들은 그냥 우스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16/05/27 14:12
최소한 시사적인 양식이나 센스는 박근혜보다 낫다고 봅니다
박근혜도 일국을 굴리는데 뭐.... 여러모로 우수한 미국의 시스템을 보면 또라이 대통령이라도 그냥 그냥 굴러갈 여지도 있습니다 물론 완전 망조는 아니라도 엄청 삐걱거리기는 하겠죠
16/05/27 14:19
그 시스템으로 부시를 뽑고 이라크 전쟁을 강행했죠
물론 트럼프가 당선된대도 공화당 주류와 짝짜꿍 맞지는 않은테니 부시만큼 트롤하긴 힘들겠지만요
16/05/27 14:28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대통령이 가진 권력의 크기가 얼마나 큰데요. 그나마 공화당에 의해 최소한의 통제라도 되던 부시조차 8년만에 미국을 지금 수준으로 끌어내렸는데 폭주기관차인 트럼프는 말할 것도 없죠.
16/05/27 14:48
미국은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대통령의 권한이 강한 나라입니다.
미국식 대통령제를 도입한 나라들 중에서 미국만 빼고 모조리 독재를 수십년 겪었어요.
16/05/27 21:24
미국과 한국이 세계에 정치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와 있다 정도 차이입니다. 한국이 손해볼 것이 눈 앞에 빤히 보이는데 말이죠. 박근혜보다 트럼프가 더 정신병자입니다. 그 놈의 센스는 TV쇼 나와서 기른거고 기자회견 장을 TV 토크쇼로 만드는 센스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시사상식과 대통령 자질은 무슨 상관인지 알 수도 없고요.
16/05/27 16:41
[맥시코 돈으로 2000마일이 되는 국경에 벽을 짓겠다는 소리를 진지하게 해대는 사람]
트럼프가 이걸 진지하게 말했다는 생각이 틀린거죠. 오히려 무서울정도로 현실감각이 있는 사람입니다.
16/05/27 17:31
물론 정치 공학적으로 기존 정치권과 다른 포지션을 확보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일 수도 있죠. 이렇게 해석하는게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보긴 합니다. 왜냐면 정말 지나칠 정도로 상식 바깥에 있는 발언이니까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서구권에 흔히 존재하는 제노포비아의 전형일 뿐 그런 고도의 발상에 착안한게 아닐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물론 궁예가 아니기 때문에 저는 뭐가 진실인지는 모릅니다. 다만 본인이 진짜로 벽 지을거라고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한 두번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강하게 주장하고 다녔고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기 전부터 보여온 행보와 연관지어서 생각하면 오컴의 면도날이라는 개념을 도입해봤을 때 정말로 벽을 짓고 싶어한다는 쪽에 저는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박근혜가 대선 토론 때 일부러 발려서 동정심 유발 후 보수층을 결집시킨거라는 주장보다 그냥 박근혜의 역량 부족이라고 평가하는게 훨씬 적은 가정을 요하기 때문에 후자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사고 프로세스죠. 그리고 다른걸 떠나서 멕시코에 벽을 짓겠다는 발언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 자체가 고도의 전략이라고 하더라도 현실감각이 있는거라고 포장해주기도 뭐합니다. 그런 멍청한 주장 안하더라도 자기 지지층을 결집시키면서 비판 세력들에게 조롱거리 안주는 방법을 얼마든지 있죠. 기존 정치권에 대해서 미국 국민들이 느끼는 염증이 엄청난 상황에서 새로운 대체재를 갈망하는 심리를 이용하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스탠스 일 수 있는데 저런 발언이 하나하나 모여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굉장히 많이 깎아먹었다고 생각합니다.
16/05/27 18:08
공화당에 쓸만한 대선후보가 없는걸 노려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소속을 바꾼뒤 출마하는것도 그렇고
캠페인 셀프펀딩이나 기득권과 거리를 두는 모습, 미국 내부 문제들을 이민자들에게 돌리는 발언이나 다 정치공학적으로 상당히 영리하죠. 오컴의 면도날을 도입해봤을때 저 발언들은 기믹이고 상당히 똑똑하다는걸 알수 있죠. 요즘 시대에 현실감각 없이 트럼프같이 billionaire가 되진 않죠. 박근혜와는 비교는 유머로 알아듣겠습니다.
16/05/27 18:15
대중이 듣고 싶은 말을 잘 캐치해내고 하고 상대 후보 까내려서 선거 이기는 능력은 당연히 발군이죠. 이걸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지금 논의하는건 트럼프의 지적 능력이 어느 정도냐가 아니라 그의 정치적 신념에 관한 것이죠. 서울대에 일베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일베 한다고 해서 다른 영역의 지적 능력이 모두 떨어지는 건 당연히 아니니까요.
16/05/27 19:01
여태까지 해온 과격한 언사를 모두 기믹이라고 놓고보면 그렇겠죠. 애초에 멕시코 국경으로 넘어온 사람들을 강간범이라 지칭하면서 미국에서 상당한 인구를 점유하고 있는 히스패닉에 반감을 샀는데 정치공학적으로 이걸 현명한 처사이거나 단순 기믹으로 넘기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이 발언에 국한해서는 닥치고 있는게 우월전략인데 굳이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가 후보로서 의사 표현으로 봐야한다는거죠. 그리고 첫 댓글에서 언급했으면 이렇게 길게 논의 안했을 것 같은데 제 원댓글에 '진지하게' 라는 어휘는 곧 트럼프 개인의 생각과 별개로 의도적으로 자신의 본심인것처럼 말하고 다녔다는 것의 의미로 말한겁니다. 트럼프 연설 보셔서 알겠지만 이건 확실한 사실이니까요. 트럼프의 진정한 본심은 애초에 트럼프 본인이 이닌 이상 알 수가 없으니 논의가 진전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6/05/27 19:23
그게 제가 말한 미국 내부 문제들을 이민자들에게 돌리는거죠. 백인이나 공화당표를 결집시키는 효과가 있겠죠.
어차피 히스패닉 표는 2:1로 민주당이 가져가기 때문에 이런 발언을 해도 큰 타격은 없습니다. 궁극적으로 후보로써 의사 표현이 큰 의미가 없다는게 트럼프의 핵심입니다. 막말 해봐야 타격이 없죠. 이 현상은 전통적인 정치인들이 정치적으로 올바른 발언만 하는거에 지쳐 있는 대중들이 많다는 얘기구요. 어찌보면 '의사표현'이라는것만큼 정치인들에게 쓸모없는 말도 없죠. 말만 그럴싸 하게 하고 딴짓하는 정치인들보다 낫다 이겁니다. 그런걸 잘 파고들은 트럼프가 정말 천재적이거죠.
16/05/27 14:59
트럼프가 낫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트럼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한국인) 미국민주당 지지자라면요..
당장 7차전 시리즈에서 1-3으로 지고 있는데 5차전이면 6,7차전은 생각 못 하고 5차전에 올인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당장의 일에 가치를 크게 부여한다는 거죠. 본선에 가면 애초에 트럼프 지지할 사람 아니면 민주당 후보(아마 힐러리) 응원할 겁니다. 그리고 이유를 몇 개 더 찾자면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가 아니라는 거. 즉, 둘 중 누가 우리에게 득일지에 대한 판단이 라이트한 관전자 입장에선 분명하지 않다는/혹은 잘 모른다는 것.. 민주당 경선이 공화당보다 훨씬 핫하다는 점 + 직접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가 힐러리에 비해 덜 기만적으로 보인다는 점(흰색 바로 옆의 적당한 어두운 색이 더 어두운 색보다 더 검게 보일 수도 있죠) 걱정하실 필요도 없고, 놀랄 필요도, 비꼴 필요도 없어요. 본선 가서 이런 반응 나오면 그때 걱정하심 됩니다. 글고 그것과 별개로 개인적으로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이 정도의 거짓말이었다면, 버니가 '지겨운 그놈의 이메일 얘기는 집어치우자'고 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클린턴이 불륜이 아니라 거짓말로 위기에 몰렸던 것처럼 이번에도 이메일 잘못보다 거짓말로 엮어갈 수도 있겠지만... 여튼 전 샌더스>>힐러리>>>블랙홀>>트럼프 라서요..흐흐 (아줌마, 그러게 좀 정직하게 살지 그랬수~)
16/05/27 15:10
이미 본선 아닙니까?
더구나 한국 언론은 트럼프, 힐러리, 샌더스 삼파전으로 몰아갔으니 이미 셋에 대한 가치판단은 끝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16/05/27 15:26
왜 이미 본선이죠? 솔직히 저는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만, 확정은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 언론은 삼파전인지 모르지만, 적어도 피지알에서 핫했던 건 민주당 경선이었지 트럼프 위시한 공화당 쪽은 아니었죠. 그리고 가치판단이 끝난 사람들이 많겠지만, 아닌 사람들도 있는 거고 위에 있는 몇몇이 그럴 수도 있는 거죠. 그리고 큰 실망감에서 나온 일시적인 반응, 그것도 그게 현실화되려면 한참 남은 일에 대한 반응에 그리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요.
16/05/27 15:11
버니 샌더스 지지자 분들중에 꽤 많은 분들이 하는 행동양식을 보면
'아 내가 지지하는 버니가 힐러리한테 졌어. 힐러리 짜증나. 차라리 트럼프 지지할래' 딱 이거인거 같아요. 굉장히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인 발상인데... 한국이랑 전혀 상관없는 국가면 모르겠는데, 세계 초일류 대국...그것도 한국과 동맹관계에 있는 국가의 대통령 자리인데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그 사람한테 졌다고, 그 사람 자체를 싫어하는것도 웃기고, 그렇다고 그 사람 잡자고 미친놈을 지지하는건 더 웃깁니다. 버니 지지자들한테 힐러리는 괘심죄같은게 있어요.
16/05/27 15:18
샌더스가 힐리러보다는 트럼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의견 및 분석이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1순위 샌더스가 패했으면 2순위 트럼프에게 가는 것입니다. 전혀 비슷하지 않다고요? 개인의 인성을 떠나서 공약과 정책을 보세요. 미국에서 민주주의 다음가는 수정헌법 2조 총기규제부터 샌더스는 힐리러보다는 트럼프쪽입니다. 대외군사정책, 국경없는 노동력, 슈퍼팩과 월가를 대하는 태도 이 모든 것이 샌더스와 트럼프는 비슷합니다. 국내의 한 언론은 힐러리가 공화당에서 이탈하는 기축세력을 공략하고 있다면, 트럼프는 민주당에서 이탈하는 블루칼라를 공략한다고 분석했습니다.
16/05/27 15:27
별 웃기는 논리를 다 보네요.
그 사람한테 졌다고 싫어하는게 아니고 싫어할 점이 그토록 많으니까 싫어하는겁니다. 더 큰 똥이 있어서 양호한거지 힐러리도 전혀 양호한 편은 아닙니다. 본문 안 읽었나요? FBI한테 기소추천하면 힐러리의 커리어도 거기서 끝입니다.
16/05/27 19:44
논리 구조가 "아 나 듣기 싫은 소리하는 애들은 다 새누리당 알바들이야."라고 몰아붙이던 사람들과 비슷하신 것 같습니다.
애초에 힐러리를 싫어하는 이들을 전부 샌더스 지지자로 몰아붙이는 기본 전제에서부터 현실 인식에 문제가 있으신 것 같네요. 비논리와 비이성을 언급하시기엔 본인의 주장부터 가다듬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공부가 좀 부족하신 것 같은데, 트럼프가 미치광이인 것은 사실이지만 트럼프의 고립주의와 샌더스의 고립주의가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 것도 이미 미국 대선 분석에서 굉장히 많이 나왔던 이야긴데요. 설마 같은 민주당이니까 샌더스는 힐러리랑 정치적 입장이 더 가까울거야! 라고 1차원적으로 생각하시는건 아니라고 믿습니다. 물론 트럼프가 '미치광이 파시스트'기 때문에 샌더스는 마지막엔 힐러리를 지지하겠죠.
16/05/27 16:02
부시가 2번 당선되는 나란데 트럼프가 당선되어도 이상할 게 없는 나라죠... 미국이 참 대단한 나란데 어떤면에선 참 웃기고 재밌죠 크크
16/05/27 16:51
댓글 쭉 봤습니다.
현지 분위기가 이글과 비슷 하다면 사람 됨됨이는 제쳐두고 트럼프가 사고 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이건 진짜 사곤데
16/05/27 17:19
트럼프의 대형사고로 이득을 보는 사람이 누군가는 존재합니다.
지지자들은 자신이 바로 그 이득을 볼 거라는 기대감에 빠져있지요. 과연......
16/05/27 16:54
안철수랑 비슷하지않나요? 정치경력 제로인 사람이 대선후보가 된다는건 지지자들의 근본 심리는 똑같다고 봅니다.
물론 안철수가 대통령이 됬을때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됬을때 결과는 다르겠지만... 트럼프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안다면 절대 지지 못할것이다 란 말도 제대로 알든 모르든, 지금보다는 낫겠지란 기대감, 환상에 빠져있는거겠죠.
16/05/27 17:21
한국에서 트럼프 가지고 대 멕시코 장벽을 세우겠다 뭐 이런 망언을 했다고 까는 건 어이 없는 일이라 봅니다.
우리나라는 한반도에 대 운하를 뚫겠다는 양반을 대통령으로 뽑았는데요.
16/05/27 21:26
트럼프는 그 돈을 멕시코 정부에서 내게하겠다고 합니다. 적어도 한국에서 운하 뚫으면서 한국 경제가 좋아지면 주변국가도 이득을 보니 그 비용을 일본이나 중국에 내라고 하진 않죠. 멕시코 정부는 절대 낼 일이 없다고 몇 번이나 확인했고요. 그래도 멕시코 정부 돈으로 꼭 세울거라고 합니다. 사실상 예산 조달 계획 조차 없는 계획입니다. 이 정도 되면 병이죠.
16/05/27 17:30
사적 이메일을 쓰면 기록을 자신이 관리할수 있죠. 결국 이메일 제출할때도 자신이 사적이라 판단된 이멜을 다 삭제했고요. 공화당이 깽판을 안쳤으면 이 사태까지 안왔을 테고 자신에게 불리한 이메일을 다 묻을수 있었을 테니..
16/05/27 18:04
국무부 장관이였으니 기밀자료를 쓰는 경우는 보안 검증이 된 시스템을 써야하는데 개인서버를 쓰면 보안 통제가 안되죠.
FBI조사가 과연 국가 기밀이 누출됬나에 대한 겁니다. 국무부 보고서에서도 클린턴 서버에 해킹시도가 있었다고 나오고 힐러리도 보안이 불안정한걸 알았다더군요. 마지막으로 각종 기관들의 조사를 위해 공공기록 보관도 중요한 점이고요.
16/05/27 19:23
국무장관의 이메일을 공문서 혹은 공문서에 준한다고 판단하면 (실제로도 그렇게 보는 것으로 보이고요) 공문서를 개인이 관리하고 폐기도 적절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단 폐기한 게 되는 거죠.
16/05/27 19:38
근데 사제 이메일 쓴게 그렇게 큰 타격이 된다는게 신기하네요...
군대랑 국정원 동원해서 여론조작 가담한 사실이 밝혀져도 잠잠한 나라 국민으로썬 그저 어리둥절...
16/05/28 12:59
한국인으로서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게
딱히 레드넥 아닌 미국인으로서도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것과 다른, 특별한 사유가 있진 않을 겁니다. 워싱턴 정치가 우리랑 상관없는 남들의 '게임'이라고 느끼는 게 공통점 아닐까요. 게임이니까 화끈쌔끈한 캐릭터가 장땡. 다만 사이드로, 의외로 '미군 확 빼버린다' 발언이 역인기를 누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철수해도 이런 식으로 철수한다는 것은 사채 당겨서 벤처하자는 수준으로 들리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면 한국사 논쟁을 할 때 꼭 이런 패턴이 있습니다... (임의의 용어지만) 고려민족빠와 일빠의 극혐조선왕조를 접점으로 한 묘한 연합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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