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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0 22:53
요새 쿠마님 활동이 뜸하신가봐요. 쿠마님이 다윗의 막장이라는거 모르는 분이 은근 많으시네요. ㅜㅜ
맞다! 솔로부대 배신하시고 탈영하셨지...
16/06/10 23:36
솔로의 애환은 극복했으니 이제 졸업의 애환을... 이어서 결혼의 애환, 육아의 애환, 사춘기 딸이 사생팬이 되는 애환, 퇴직하는 애환... 하... 인생 넘나 고달픈 것 ㅠㅠ
16/06/10 23:36
쿠마님이 음악하시는분이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네요 리플들 보면서 이런 음악 감성 이런거랑 가장 거리가 먼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16/06/11 07:06
하늘이 내린 재능의 찬란함
그 옆에 서있는자의 초라함 그토록 좌절했었고 누구도 들을 수없는곳이면 아무도 안보는곳이면 소리도 질렀고 눈물과 침이 섞이고 그땐 그랬네요.
16/06/11 09:21
이거 레알. 경험자만이 알 수 있는 레알 흑흑;;;;;
근데 이건 수학이나 이론 물리 쪽이 유달리 심한 거고, 실험 과학이나 공학 쪽은 엉덩이만 무거워도 기본은 한다는.
16/06/11 11:36
지나고 보니
재능으로 저만큼 앞서나가던 친구들 상당수는 더 뛰어난 재능 앞에서 나가 떨어졌어요 말씀처럼, 엉덩이를 무겁게 하는 것, 단순한 끈기가 아닌 꾸준함, 괴수들 천지인 곳에서 그나마 평민들이 살아남을수 있는 마지막 보루인것 같습니다. 지나고 나서 더 학계라는곳 좀 더 찬찬히 보니 어쨌든 재능에 맞게 비벼볼 파이는 있는것 같습니다. 진정한 천재들의 숫자는 그리 많지 않다는게 다행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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