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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7 02:56
어휴.... 상황이 상황인지라 음모론 생기기도 딱 좋은 상황이고,
저 의원분의 사망이 어떤식으로 물어뜯고 씹힐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제가 할 수 있는건 명복을 비는 것 뿐이네요.
16/06/17 11:15
돈이 없어도 전쟁은 합니다. 2차대전 발발전, 독일이 주위땅을 지멋대로 합병할때, 영국 군부(아마도 처칠?)는 전쟁을 하자였고, 재무성(아마도 케인즈?)은 돈이 없다고 안된다고 했죠. 그래서 영국이 대화로 어떻게든 독일을 달래려고, 유화적인 입장을 보였죠. 그 때문에 그 당시 수상(아마도 체임벌린?)은 무능했다고 지금까지 욕먹고 있지만, 하지만 결국은 전쟁은 일어났죠. 돈없으면 돈을 찍어서라도 전쟁은 합니다. 대다수의 사람이 전쟁을 원하면 말이죠.
16/06/17 11:23
그 때와 지금은 다르죠.
서로 얽힌 금융 시장과 식자재 수출입 문제만으로도 돈이 없는 수준에서 전쟁하면 망하겠다고 선포하는 거죠. 돈을 찍어내면 된다고 햇는데 미국이 아닌 이상 돈을 찍어서 전쟁하기도 어렵습니다. 유럽국가가 자체적으로 돈을 찍어낼수 있는 권한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16/06/17 11:38
전쟁이 일어나도 주식시장은 돌아갑니다. 1/2차 세계대전 중에서도 돌아갔던게 주식시장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초반에 주가가 폭락하겠지만, 조그만 지나면 알아서 다시 올라갑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그래요. 따라서 전쟁이 일어나면 금융시장이 마비될것이다는 지나친 기우에 가깝습니다.
16/06/17 12:29
당시는 그래도 전쟁을 해서 영토 점유나 뭐 이런 게 가능했지만, 현대에는 그런게 없어져서 전쟁의 실익이란게 거의 없고, 반대로 세계화로 인해 경제적 리스크만 어마어마하게 커졌죠. 물론 그럼에도 전쟁이 일어날 수는 있습니다. 특정국이 미치거나 뭐 그럴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세계가 다 같이 말려들어가서 세계 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죠. 대개 민주주의가 정착된 국가가 전쟁을 일으키는 경우는 일방적으로 패는게 가능할 때 정도 뿐입니다.
16/06/17 19:06
못 할겁니다
이겨봤자 리턴이 없어요 인디펜던스 데이처럼 목숨이 걸린 침공 방어 같은걸 하지 않는 이상 애초에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었던게 당시엔 식민지 점령해서 수익을 얻던 시대니까 그랬던거죠 지금은 정줄 놔서 계산이란걸 못하는 어느 정신나간 국가가 미치지 않는 이상.......
16/06/17 03:04
진짜 가면 갈수록 이슬람에 대한 반감도 증가하고 있고 ISIS는 계속 테러행위를 지속하고 있고. 이러다가 뭐 진짜 이슬람 문제로 인해 크게 한건 터질뜻
16/06/17 03:19
영국 정치는 잘 모르지만, 국회의원이 자신이 펴는 정책 관련해서 반대파 극단주의자한테 길거리에서 총을 맞고 죽는다는 것은..... 1950년대의 한국에서나 일어나는 일일 텐데요.
참 흉흉합니다. 가족분들이 잘 헤쳐나가길 빕니다.
16/06/17 07:22
이런 걸 보면 확실히 브렉시트는 경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감정의 문제라는 게 분명해집니다. 마치 트럼프가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이유와 비슷한 맥락인 것 같습니다. 브렉시트가 정말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6/06/17 11:26
개인적으로 이래서 트럼프나 극우 정치가들을 극혐합니다.
그들은 지도자기 떄문에 (좋든 싫든) 그들의 이상을 따르는 자에게 정당성을 주고 이런 짓을 할 용기를 주거든요. 공포와 혐오를 전파하는 정치가들은 민주주의에서 독 같은 존재라고 봅니다.
16/06/17 12:33
현 대통령이 집권한 뒤 여당지도부가 이전보다 더 극우적이기 때문에 지지자들도 극우적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일맥상통하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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