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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05 13:00:21
Name 트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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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최근 힙합 이슈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도 끝이나고... 쇼미더머니 다음 시즌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했지만
JTBC 에서 힙합의민족2 를 시작 하는 군요..

마스터플랜 시절부터 언더 힙합을 쭉 들어올 정도로 힙합을 좋아하지만 힙합의 민족 지난 시즌은
안본 회차가 더 많을 정도로 별 관심이 안갔는데.. 이번엔 출연진이 출연진이다보니 일단은
다 챙겨보지 않을까 싶네요.

서두는 이정도로 하고...
요즘 힙합계 이슈나 공유해볼까 합니다.


1. 일리네어의 마이너 레이블 <앰비션 뮤직> 런칭
- 일리네어의 3인체제도 현재는 잘 나가고 있지만 다른 어떻게든 규모를 키우거나 변화가 있어야 할
  타이밍이 아닌가 했는데, 마이너 레이블을 만들어 신인 뮤지션들을 영입하는 형태가 됐습니다.
  창모, 김효은, 해시스완 3명으로 일단 시작을 했고요. 아무래도 일리네어 네번째 멤버 영입은 쉽지 않겠지만
  앰비션 뮤직 쪽으로는 앞으로 멤버 추가가 지속적으로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 CJ E&M 의 AOMG , HI-LITE 인수 조건
- 라디오스타에 싸이먼디와 그레이가 나왔을 때 김구라의 멘트로 '너무 헐값에 넘긴 거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일단 CJ E&M 쪽 여러 공시 자료를 보면 두 회사 모두 지분 51% 를 인수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이라이트와 AOMG 모두 '인수' 기사가 나왔을 때 AOMG 쪽에서는 '인수'가 아니라고 부인을 했었죠.
  재미있는 건 AOMG 의 지분 51% 가 40억을 조금 넘는 정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증자' 등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다면 인수금액이 40여억원이 된다는 거죠. 이게 헐값인지 아닌지 제가 평가는 못하겠습니다만...
  여러 재무 기록을 보면 생각보다 이익이 크지 않은( 오히려 약간 손실?) 인 상태더군요.
  하이라이트는 G2 와 레디를 제외하고 뮤지션들이 많이 나가기도 했죠.


점심시간이 끝나가니... 이 정도로 정리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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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pool
16/10/05 13:02
수정 아이콘
힙합 대마 왕의 출소도 있죠.
트루키
16/10/05 13:07
수정 아이콘
앗 그렇군요... 모르고 있었네요. 이센스...
일체유심조
16/10/05 13:09
수정 아이콘
도끼랑 jk랑 굿라이프 크루 만든것도 재미있더라구요.
jk는 이제 돈 좀 벌어야 할텐데 굿라이프크루 멤버가 슈퍼비 면도라 힘들거 같아요 ㅠㅠ
MoveCrowd
16/10/05 14:44
수정 아이콘
이번학기 대학공연에서 핫합니다.
걱정말아요 그대
16/10/05 13:13
수정 아이콘
마이너 레이블이 돈이 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지만, 돈만 좇을거라 생각했던 도끼가 타이거jk와 함께 만든 굿라이프크루나 이번 엠비션뮤직을 런칭한건 정말 의외네요.
16/10/05 16:26
수정 아이콘
일리네어는 쇼미더머니 통해 나온 신인들한테 기회 여러번 줘서 참 보기좋았었어요.
Exposure
16/10/05 13:18
수정 아이콘
요즘은 그냥 별로 기대되는 것도 없고
외쳐 이센스!!!!!!!!!!!!!! 의 심정입니다.
저수지의고양이들
16/10/05 13:21
수정 아이콘
헠피(하고 소울피쉬)는 하이라잍 안나가려나요?
끝까지 팔로 하고의 우정을 지키기 위함인지....
이시하라사토미
16/10/05 13:39
수정 아이콘
덕화랑 해쉬스완


뷰티풀라이프 좋습니다 들어보세요
16/10/05 14:16
수정 아이콘
AOMG나 HI-LITE나 전부 그냥 이름값 이라서.
시설장치를 가진 제조업체도 아니고 인프라를 가진 유통업체도 아니고 해서.. 실물자산이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사실상 valuation할 것은 계약되어있는 힙합퍼들일텐데 그마저도 수익성이 그닥 좋지 않았다면, 40억이면 뭐 헐값은 아니고 그냥 적당하다 싶네요.

막말로 그럴 일은 없겠지만 (CJ에 굳이 덤빌 이유가 없으므로)
AOMG, HI-LITE 에 속해있는 랩퍼들 계약 전부 만료되고 재계약 안하고 다시 회사차리면 인수한 저 회사는 깡통되는거니까요.
알토이스
16/10/05 14:16
수정 아이콘
창모 이분 요번에 나온 앨범 듣고 완전 반했습니다.
더 많은 허슬 부탁드립니다~
비싼치킨
16/10/05 14:29
수정 아이콘
아이언은 왜 그렇게 망가진건지 아시는 분...?
쇼미더머니 때 정말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ㅠ
16/10/05 14:55
수정 아이콘
대마하고 걸렸죠...
16/10/06 10:48
수정 아이콘
아이언 얼마전에 앨범내고 활동중인데 앨범 평은 괜찮아요
배두나
16/10/05 14:32
수정 아이콘
전 좀 의아했던게 도끼랑 타블로랑 친한데 도끼 레이블에 슈퍼비가 들어간게 진짜 설마 설마 했는데 흐..
서출구는 소식이 왜이리 없나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신지.. 쇼미더머니 끝나고 자이언티 레이블에 들어간다고 들었는데 소식이 없네요.
애패는 엄마
16/10/05 14:53
수정 아이콘
도끼 성격도 그렇고 타블성격도 그렇고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친하다는 사람과 진짜 친한건 드문지라 특히 예전 무브먼트
비둘기야 먹자
16/10/05 15:55
수정 아이콘
서출구가 어디 레이블에 소속될만한 실력이 아니지 않나여
배두나
16/10/05 15:56
수정 아이콘
아뇨. 소속될만한 실력인데요. -_-;
16/10/05 16:26
수정 아이콘
레이블하고 실력은 큰 상관관계는 없죠..흠흠
16/10/05 18:29
수정 아이콘
소속 될만한 실력입니다만
손예진
16/10/05 18:35
수정 아이콘
서출구는 올티랑 같이 여전히 SRS에서 독자 노선 가는걸로 .. 딱히 아직 까진 어디 레이블에 속하려는 모습은 없어보여요
이직신
16/10/05 14:34
수정 아이콘
대마왕 복귀... 유일하게 앨범 전체를 돌리고 또 돌려 들은 힙합앨범 anecdote.
MoveCrowd
16/10/05 14:46
수정 아이콘
aomg의 경우 거의 각자 공연비 각자가 챙기는식이라 이익이 적거나 거의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CJ에서 하일라잇, 에오엠지 인수한건 브랜드가치 때문인데 40억이면 충분히 괜찮게 산거같네요.

앰비션 뮤직은 도끼더콰이엇이 얼마나 잘 프로듀싱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애패는 엄마
16/10/05 14:54
수정 아이콘
40억이면 생각보다 많이 줬네요
16/10/05 16:11
수정 아이콘
레이블은 아티스트가 자산인데, 인수 후 아티스트들이 찢어지면 어찌 되는것인지 궁금하네요.
트루키
16/10/05 16:16
수정 아이콘
새 뮤지션 영입 후... 쇼미더머니로 인지도 높이기 테크를 타지 않을까요...
candymove
16/10/05 16:23
수정 아이콘
슈퍼비ep는 좀 실망스러웠어요.. 나름 알짜들 데려가는 것은 좋지만 결과물도 좋았으면...
몽롱한새벽
16/10/05 17:32
수정 아이콘
일리네어는 산하 레이블을 만든게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도덕의 트렌디함+머니스웩에서 나오는 위화감을 빈지노의 예술성이 다 커버해줘서 이미 황금밸런스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나저나 센스형이 나올 때쯤 되면 다시 Flexin 한다던 빈지노는 올해 재지팩트 2집내고 군대간다는데
벌써 10월이에요 성빈형... 까먹은거 아니죠??.. 12처럼 2년 기다리게 할거 아니죠??
16/10/05 21:33
수정 아이콘
요즘 재지팩트 1집 듣는중인데 2집 계획이 있었군요 재지팩트 1집도 참 명반인듯
배두나
16/10/05 19:53
수정 아이콘
슈퍼비 야망의 냄새를 듣는데 내 여동생이나 여친을 뺐는다는데..
전혀 슈퍼비에게 위협이 느껴지지 않네요. (....) 스웩이 하나도 안느껴지네요. ㅜㅜ
도끼는 좀 그렇지만.. 크크
월을릇
16/10/05 21:14
수정 아이콘
열심히는 하는데 '멋'은 안난다는 씨잼의 팩트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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