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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23 11:52:41
Name 쿠즈마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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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조계종 "합장 거부 황교안 자연인으로 돌아가라" (수정됨)




기사원문보기 :
https://news.v.daum.net/v/20190523090735703?f=m

지난 부처님오신날 황교안대표의 합장거절 세레모니가 파장이 점점 커지는것 같습니다. 손을 모으지는 못하더라도 목례정도라도 하고 넘어갔으면 했는데 고개를 뻣뻣히 들고 우상숭배 금지를 몸으로 실천했죠. 이런 논란이 생길것이 뻔한것인데 왜 굳이 조계사에 찾아갔는지도 의문 입니다.

그동안 기독교 장로 출신 정치인으로 대표적인게 김영삼 대통령과 이명박 장로 입니다. 김대통령은 손은 모으지 않는 목례를, 이장로는 행사 때마다 매번 합장을 했다고 합니다.(실용주의 크으)

사실 황교안 대표의 종교 편향성 논란은 이번 한번이 끝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사례 몇가지만 살펴 보겠습니다.

그는 사법연수원 시절 야간신학대학을 다닐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분당 샘물교회 피랍 사건으로 무리한 선교 논란이 일었던 2007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을 썼는데요.

[ ‘아프간으로 가자’ 본문 중
"납치된 그들은 그런 비난을 받을 일을 한 것인가? 예수님은 이들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최고의 선교는 언제나 공격적일 수밖에 없다.”]


또한 그는 기독교계 민영 교도소를 운영하는 아가페재단 이사직을 지냈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차장검사로 재직하던 2004년, 재단법인 아가페 소식지에 기고한 글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재소자들을 기독교 정신으로 교화해야만 확실한 갱생이 가능하다”]

그가 공저한 <교회가 알아야 할 법 이야기>(2012)에서는 목회자 소득세, 교회 재산세 역시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법원이 교회 산하 유치원 교사의 근로자성을 인정해 부당해고 결정 판결을 내렸던 사안에도 황교안은 위의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교회의 특성과 종교의 자유에 비추어 심히 부당한 판결이라 아니할 수 없다.”

“교회의 주인은 세상법으로 규제할 수 없는 하나님이며… 모든 교회의 직분은 기본적으로 봉사직이고… 교회에서 지급하는 사례비는 근로의 대가가 아니고 교회의 은전의 성격을 갖는 것”]



전광훈 목사 '황교안 대표가 장관직 제안' :
http://m.newsnjoy.or.kr/news/ampArticleView.html?idxno=223603&usqp=mq331AQA

빤스목사로 알려진 한기총 전광훈 회장과의 구설수로도 최근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잠깐만 찾아봐도 이정도 인데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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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또한
19/05/23 11:54
수정 아이콘
정치하는 인간들이 바보도 아니고 저런 논란 생길거 다 알텐데
굳이 가서 저러는 건 논란 만들고 키워서 반대쪽 교회표를 모으겠다는 거죠.

교회쪽 바탕이 그만큼 튼튼하지 않으면 그런 퍼포먼스도 안했을 겁니다.
공사랑
19/05/23 11:56
수정 아이콘
일부 대형교회 공안검사 박근혜 딸랑딸랑 황교안대표님은
자한당 정체성을 그대로 상징하는 대표성 확실한 당대표입니다.
스테비아
19/05/23 11:57
수정 아이콘
목회자 소득세는.... 일부 대형교회 목사들 돈 아끼겠다고 나머지 목회자들 신불자되도록 놔두는 크크크 저걸 옹호해?
19/05/23 11:58
수정 아이콘
아우.. 같은 기독교인끼리 이러지 맙시다 진짜...
그냥 연기라 생각하고 하면 되지 뭐 ㅡㅡ;;;
타카이
19/05/23 11:58
수정 아이콘
묻고 싶은 사람들이 많지만 특히 정치하는 사람들 중 종교를 가진 분들한테 묻고 싶은건
'본인이 믿고 있는 신 앞에서 떳떳한가?'
cluefake
19/05/23 11:59
수정 아이콘
다 이러고 산다고 자기합리화 씨게 하고 살걸요?
정권 잡으려면 별 수 없다고
판콜에이
19/05/23 12:11
수정 아이콘
아무리 나쁜짓을 해도 회개하면 끝인지라;;; 도가니에서도 나오잖아요. 강간범이 자기는 하느님이 용서했으니까 괜찮다고. 그래서 유족이 자기는 용서 안했는데 도대체 누가 용서해줬냐고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죠.
저 사람들은 떳떳할겁니다. 참 편한 종교예요. 일부러 골라서 믿고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요.
절름발이이리
19/05/23 12:50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이 다른 종교 믿는다고 달라지는 거 없습니다. 무슨 죄를 저질러도 회개하면 천국에 갈수있다고는 하지만, 그래서 개판쳐도 된다는 논리가 아닙니다.
판콜에이
19/05/23 12:58
수정 아이콘
달라지는건 없겠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그래도 저런 사람들이 믿는 ‘그’ 종교의 비율이 매우 절대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긴 하죠. 그렇게 봤을 때는 기독교 자체 교리 문제가 커보이긴 합니다. 선교 문제 등을 포함해서요. 그리고 당연히 개판치면 안되죠. 견강부회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만큼 악용하기가 쉬운 교리라는 거죠.
절름발이이리
19/05/23 13:07
수정 아이콘
다른국가 사례를 보면 그 국가의 헤게모네를 쥔 애들은 종교불문 깽판을 칩니다. 물론 무교여도 마찬가지고.. 한국 기독교는 최소한 다른 동네처럼 학살은 안하잖아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어차피 칠놈은 친다고 봅니다. 물론 교리 영향은 제로다 이 정도까지의 주장은 아닙니다.
판콜에이
19/05/23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제가 천주교나 불교신자가 저런 깽판을 쳤다는건 별로 잘 못들어봐서요. 서로 행사에 참석도 하고 그러던데요. 그런 의미에서는 교리차이밖에 다를게 없나 싶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얘기에서 다른나라 예는 왜 들고오시는지 잘 모르겠는데 우리나라가 반공 등과 합쳐져서 비정상적으로 수용된 편이긴 하지만 미국 독실한 신자들은 우리나라보다 더하던데요.

그냥 칠놈은 친다에 동의하지만 우리나라로 한정해서는 종교인 비율을 고려했을때 사고치는 것들 비율이 기독교가 압도적으로 높고 그게 교리와 유의미한 관련이 있을거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9/05/23 13:29
수정 아이콘
그야 한국에서의 얘기고요. 나라마다 다르다면 이미 교리 문제는 아닌거죠.
판콜에이
19/05/23 13:34
수정 아이콘
뭐든 잘 이용하면 안좋겠냐만은 악용하기가 쉬운 교리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면죄부 문제로 옛날에 유럽에서 난리난 적도 있었구요.
타카이
19/05/23 12:54
수정 아이콘
나중에 회개하면 되지란 심보는 신을 너무 우습게 여기는 거죠
이미 진심이 아니잖습니까
티모대위
19/05/23 14:37
수정 아이콘
교리 문제가 아니죠. 그냥 합리화할 사람은 어떻게든 합리화 합니다.
19/05/23 15:11
수정 아이콘
그건 잘못된 거에요.
죄 지으면 죗 값을.치르고 용서해준다라는걸
죗 값을 치른다라는거 빼먹고 아전인수식 해석하는거죠..

선악과 먹어 생긴 원죄는 예수님이 처리해주셨는데 우리가 살면서 지은 죄는 하나님을 믿어도 죗값은 치뤄야 합니다.
잉크부스
19/05/23 16:36
수정 아이콘
잘못알고 있는거죠
죄와 벌은 다른 겁니다
죄는 회계를 통해 용서받을 수 있지만 벌은 받아야 하죠
여기서 죄의 용서란 벌을 다 받으면 천국 갈 수 있다는 이야기지만 벌은 받아야 합니다.
근데 교회에선 이런말을 안해요 왜? 교인들이 불편해하실까봐.
cluefake
19/05/23 11:58
수정 아이콘
교회표를 모으겠단 거죠 크크크크
아이군
19/05/23 11: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종교보다 더 큰 문제가

아무리 봐도 황교안은 박근혜 과입니다. 박근혜 안철수 황교안.... 아니 저런 사람 정치 하기 힘든데, 어쩌다 동시대에 3명이나 있을까요?
정병석
19/05/23 21:1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한명정도 더 있는거 같네요. 미안하다. 고맙다. 라고 쓰신분이요
cienbuss
19/05/24 10: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안 >> 황 >>>> 박 순이죠. 안은 본인 분야 전문성은 있고 적어도 종교에 미쳐서 삽질 하진 않을겁니다. 정치력과 사교성이 심각한 것으로 보일 뿐이지. 황은 법공부반 열심히 했고 신정국가가 목표인 기독교인, 박은 대학교 들어간 경위부터 의심스러운 사이비종교에 빠진 졸부집 아줌마.
아카데미
19/05/23 11:59
수정 아이콘
매 번 합장을 하신 가카 크크크
DownTeamDown
19/05/23 12:00
수정 아이콘
망했어요...
영남이 불교도 많은 동네인데
황교안 대선주자 되기 힘들어지려나
진짜로 후보 나오면 안찍어줄 사람 많을것 같은데여
루트에리노
19/05/23 12:05
수정 아이콘
나라 팔아먹어도 찍는데 그깟 종교가 대수입니까
DownTeamDown
19/05/23 12:07
수정 아이콘
황교안은 진짜라서요
진짜 불교 탄압하고도 남을 사람이라
루트에리노
19/05/23 12:13
수정 아이콘
일부 분들의 경우 진짜 종교는 불교가 아니라 반신교 아닙니까 크크크
임나영
19/05/23 12:22
수정 아이콘
아..앗.. 팩트를 핀포인트로 폭격하네요.
19/05/23 12:3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거 리얼!!
판콜에이
19/05/23 12: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기독교 표가 훨씬 많으니 이득입니다?
저번 총선 기독자유당 비례 60만표 나왔습니다. 2.63퍼로 0.37퍼만 더 나왔으면 비례대표도 나올뻔했어요. 이게 지역구로 가면 죄다 자한당 표로 갈거라서 불교 받아주다가 이것마저 못받으면 나가리되는거죠. 무조건 무릎꿇어야합니다.
DownTeamDown
19/05/23 12: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어짜피 그정도 기독교 신앙심이 두터우신분들은 상당수가 이미 지역구에서 자유한국당 찍어서 별 의미가 이미 찍어오신분들이 한표 더 찍는다고 의미가 있는건 아니라서요
판콜에이
19/05/23 12: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황교안이 조금이라도 불교 스탠스를 양보하면 그 표가 빠지겠죠. 한표한표가 아쉬울텐데요.
DownTeamDown
19/05/23 12:35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해서 진퇴양난이죠
애시당초 이런 논란 안나게 적당히
잘 넘어갈어야하는데 이제는
그냥 뭉게는수밖에 없죠
IZONE김채원
19/05/23 1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9/05/23 13:20
수정 아이콘
???
IZONE김채원
19/05/23 14:27
수정 아이콘
반신반인 그 분 하프갓... 그리고 그 하프갓의 자식이라 쿼터갓...
Rorschach
19/05/23 14:40
수정 아이콘
영남을 너무 쉽게(?) 보시는 것 같은데 저것보다 더 심해도 민주당이랑 매치 붙으면 상당수가 찍어줄겁니다.
19/05/23 12:01
수정 아이콘
목례는 사람한테도 하는건데 그게 무슨 문제라고....
스위치 메이커
19/05/23 12:02
수정 아이콘
역시 명박오빠는 굽힐 줄 아는 사람이였어 크크크크크
괄하이드
19/05/23 12:18
수정 아이콘
MB는 진짜 캐릭터 확실하죠 크크크크
껀후이
19/05/23 12:04
수정 아이콘
교회표+자한당코어팬 모으면 대선 이긴단 얘길까요 훔...
루트에리노
19/05/23 12:06
수정 아이콘
아뇨...아예 대선을 노리지 않겠다는 얘기죠
19/05/23 12:08
수정 아이콘
합집합이 아니라 교집합인게 문제....
쿠즈마노프
19/05/23 12:10
수정 아이콘
대선은 포기 하고 확고한 2등전략이 맞는듯요.
다람쥐룰루
19/05/23 12:08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기천불을 넘어서 사실상 모든 종교에 긍정적이긴 했죠... 히잡까지 쓰고다니던 사람이니...
저런 종교편향성이 과연 득표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 사건이 불교인 뿐 아니라 저같은 무교들도 싫어할만한 일이거든요
청자켓
19/05/23 12:0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종교랑 선거랑 관련 없다는 얘기가 많던데요. 대형교회 있는 동네도 선거결과 보면 뭐...
DownTeamDown
19/05/23 12:10
수정 아이콘
저는 비토는 먹힌다고 봅니다 누굴 찍자고 하는건 안되도요
그리고 대형교회가 있어도 대형교회쯤 되면 신도 상당수는 외지 에서 온사람들이라 딱히 그동네 영향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19/05/23 12:12
수정 아이콘
대형교회는 외지인이 대다수일거라 지역 득표랑은 큰 연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종교랑 지지성향 분석한 여론조사가 분명 있을 것 같은데 찾아봐야겠네요.
판콜에이
19/05/23 12:28
수정 아이콘
아뇨 강동갑 진선미 총선때 명성교회 눈치보느라 총선 바로 앞두고 혼인신고했습다. 그리고 성소수자들을 위한 운동을 하는데도 명성교회 교인이죠. 눈치 안볼수가 없어요. 저번 총선이 민주당 강세여서 그렇지 아니었으면 재선 힘들었을겁니다.
19/05/23 16:13
수정 아이콘
김용민 낙선한걸보면 영향력이 없진 않죠
고타마 싯다르타
19/05/23 12:09
수정 아이콘
저럴거면 절에 왜 온거야.... 아오 빡쳐
나와 같다면
19/05/23 12:25
수정 아이콘
띠용
덴드로븀
19/05/23 12:27
수정 아이콘
빡치는게 되는 분이었나요...? 크크크크
Practice
19/05/23 13:06
수정 아이콘
크크크킄크크크크크
바닷내음
19/05/23 13:57
수정 아이콘
닉언불일치!! 크크
보노보노야!
19/05/23 13:58
수정 아이콘
아~ 빵터지고 갑니다.
자비를 베푸세요.
박찬호
19/05/23 14:03
수정 아이콘
띠용
19/05/23 16:14
수정 아이콘
닉이 크크
하심군
19/05/23 12:10
수정 아이콘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어떻게 사시패스했는지 의문이 들정도로 제가 본 정치인 중에 제일 멍청한 것 같아요.
쿠즈마노프
19/05/23 12:13
수정 아이콘
박근혜에게 문자해고도 당한 분이라.. 사실 그때의 앙금이 남아서 황권한대행 시절 의자와 책상좀 감옥에 넣어달라던 박근혜의 요청을 단칼에 거절 했다고 하네요. 결국 정권바뀌고 박상기 법무부장관 직권명령으로 책상,의자가 들어갔다는..
반다비07
19/05/23 12:1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장관까지 하셨으니까 똑똑하셨겠지만
이제는 일부러 저러시는건지에서
진심으로 저러시는걸루 기울어 가고 있네요...
새강이
19/05/23 12:12
수정 아이콘
나름 괜찮은 전략일수도?? 자한당 기본값 + 친문쪽 싫어하는 중도층 + 개신교하면 의미있는 득표할거 같아요..
개신교가 강세인 호남지역에서도 표 끌어올 수 있고 수도권 대형교회 표도 뒤에 얻으면..
독실한 분들은 일단 장로님이나 전도사님 나오면 밀어주시는데..이번에는 장로님을 넘어선 전도사님이라 덜덜덜
DownTeamDown
19/05/23 12:13
수정 아이콘
의미있는 득표에는 도움이 되는데 당선을 위한 득표에는 도움이 안된다는게 문제죠 대한민국이 의원내각제 국가도 아니고 말이죠
새강이
19/05/23 13:03
수정 아이콘
음 제 생각에는 진심으로 이렇게 하면 하나님이 다 해주실거라 생각하고 기도메타하고 있을거 같아요..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라고 교회에서 배우는지라..
六穴砲山猫
19/05/23 12:13
수정 아이콘
하긴 뭐 빤쓰목사님 장관 시키겠다는 양반이니.....
고타마 싯다르타
19/05/23 12:18
수정 아이콘
황교안은 정말 [한국형 보수]의 끝판왕 아닌가 싶어요.

공안검사에 기독교전도사님이라는 환상의 콜라보 으....

절에 욕먹으러 간건가???
조용히살자
19/05/23 12:19
수정 아이콘
크으~~ 실용주의자 MB의 위엄 크크
Summer Pockets
19/05/23 12:19
수정 아이콘
다른 종교에 대해 존중도 못하는 편협한 양반이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거 자체가 코미디죠
뻐꾸기둘
19/05/23 12:20
수정 아이콘
표계산을 뛰어 넘어서 진짜 골수 개신교라 우상숭배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죠.

교회 관련해서 발언 하는거 보면 진짜 열성신자. 본문에도 쓰여 있지만 샘물교회 사건에 대해서 감싸고 앉아 있고, 교회법>사회법 드립, 교회과세 반대 등등 비종교인이나 비개신교인 입장에선 어처구니 없는 발언 한게 한두번이 아님.
19/05/23 12:20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절에는 왜 간거야 목례도 안할거면 참내..
그 와중에 가카의 실용주의 크크크크크크크 여윽시 명박 가카시다..
고타마 싯다르타
19/05/23 12:21
수정 아이콘
사실 이명박은 정말 신앙인이라기보다는 교회인맥과 네트워크를 위해 간거 아닌가? 사회주류층이 되려면 기독교인인게 유리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새강이
19/05/23 13:01
수정 아이콘
우리 이명박 장로님은 일 잘하고 교회생활도 잘하는 세속적인 개신교인의 표본이시죠..
독수리가아니라닭
19/05/23 12:21
수정 아이콘
세상법보다 교회법이 먼저라고?
그거 완전 이슬람 근본주의랑 똑같잖아?
valewalker
19/05/23 12:21
수정 아이콘
Mb합장이 뭐길래 구글 검색해보니 쏟아지네요 크크
Multivitamin
19/05/23 12:22
수정 아이콘
법관련 일만 쭉 해온 사람이 세상법보다 교회법이 우선이라고 말하다니 참...
Summer Pockets
19/05/23 12:25
수정 아이콘
실상 어떻게 살아왔는지 생각하면 교회법 운운할 정도로 본인이 정말 기독교적인 사람인지도 의문이죠
오프 더 레코드
19/05/23 1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처님 오신날 때에도 저거보고 정말 우려 많이해서 댓글 단 기억이 납니다.
대권을 노리는, 적어도 정치를 하려는 당대표라면 무엇보다 종교통합을 신경써야 할텐데. 저 행위에 너무 많은 그 사람의 신념이 함축되어 있어요. 종교색이 짙은 역대 대통령이자 장로직까지 했던 이명박 대통령도 저정도 수준까진 아니였습니다. 기독교 강단에서는 강한 발언을 해서 반발을 사더라도 불교행사가서는 합장도하고, 절밥도 맛있게 먹었고, 표정도 시종일관 좋았죠. 한 종교에 애착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대놓고 타종교를 배척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정치인이니까요. 그럼에도 이명박은 타종교계의 반발도 많이사고 종교편향의 굴레에서 못 벗어났는데...

저건 꽤나 불교도 쪽에서 충격 많이 받을꺼라 생각합니다. 결례를 넘어서서 대권후보가 될꺼라는 사람이 보여준 행위 자체가 가지는 메세지성이 너무 크고 이전에 종교관, 신념 등으로도 워낙 우려를 많이 산 경력이 있기에 더더욱 쇄기를 박는 한방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말다했죠
19/05/23 1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당대회에서 오세훈이 여론조사 과반 넘게 먹은 게 황대표의 저런 선명함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DownTeamDown
19/05/23 12:31
수정 아이콘
지금 온건(?)우파가 갈곳이 없다는게 이해가 갑니다
자한당은 극단으로 가고있으니 맘에 안들고
바미당은 봉숭아학당 저리가라 할정도로 개판이고
민주당은 패미니즘에 좌파로 가고있고
정의당은 아예 안맞고
갈곳이 없죠
19/05/23 14:10
수정 아이콘
어디든 온건파(?)가 힘도 없고 목소리도 작고 결집도 않되고....
그러다보니 정치인이 그런쪽으로 나설 필요성을 못느끼는거 같아요.. 쩝쩝.. ㅠ
DownTeamDown
19/05/23 14:12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온건파는 조용히 투표하는 꽤 많은 숫자고 어짜피 극단은 안움직이니까 선거에서는 온건파 내지는 중도파를 일부라도 잡아와야 이기는게 선거인데 그 반대로 되는것 같네요
아웅이
19/05/23 14:50
수정 아이콘
온건+중도 특)우파정권땐 좌파라고 욕먹고 좌파정권땐 우파라고 욕먹음
곤살로문과인
19/05/23 12:31
수정 아이콘
MB 크크크킄
19/05/23 12:33
수정 아이콘
딱히 제밥그릇만 챙기겠다는 행보인지도 의문인....

경상도쪽이 불교 비중이 높은 지역 아니었던가요. 거의 텃밭에 잡초 심는 수준 같은데
혜우-惠雨
19/05/23 12:34
수정 아이콘
제가 불교신자라서 저따위로 하는거보니 혈압이 오르네요.
복타르
19/05/23 12:38
수정 아이콘
오늘도 고 노무현 전대통령 추도식도 빠지고 놀러갔다면서요? 크크크크
정말 한결같으신 분이네요. 박근혜와 이명박의 단점만 모은 사람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Grateful Days~
19/05/23 12:43
수정 아이콘
가서 추도안하고 놀거니까요.. 안가는게 나음..
DownTeamDown
19/05/23 12:46
수정 아이콘
이명박은 살인자 소리 들으면서도 갔죠
최소한의 상황판단은 할줄 알던 사람이죠
물론 이명박의 최후의 한은 자기 다음에 대통령 할 수 있던 후보가 박근혜밖에 없었다는게 본인으로써는 천추의 한이었을겁니다
중간에 탄핵만 안되었어도 넘어갈 수 있었는데 하는 느낌일겁니다
Multivitamin
19/05/23 12:47
수정 아이콘
518때처럼 굳이 가서 추모분위기 개판내는 것보단 차라리 안오는게 좋네요. 이번 불참은 전 칭찬하렵니다. 크크
srwmania
19/05/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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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럴 바에야 안 가는게 훨씬 낫습니다. 가서 무슨 창조적인 개소리를 할지 생각만해도 머리 아프네요(...)
R.Oswalt
19/05/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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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까지 어그로 끌면 지금 특집방송 하고 있는 공중파에도 노출돼서 진짜 쳐맞거든요.
아무리 공중파가 입 다물고 싶어도 그런 짓까지 하면서 떡밥 내뱉어주면 물어 뜯어줄 수 밖에 없죠.
20초반남자
19/05/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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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그냥 운동권 친목용도인데 왜 가나요
당장 거기 간 사람들 대부분 노무현정부 막판에 난 친노아니오 이러면서 노통 쌩깠다가 자살하니깐 아이고야 흑흑(속으로는 이제 민주당은 살았다!) 이러면서 다시 집결한 사람들인데요
강미나
19/05/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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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딱히 갈 필요없는 곳이죠.
삶은 고해
19/05/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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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정치인에 대한 비하 표현으로 파악하여 제재합니다.(벌점 4점)
플로렌치
19/05/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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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종교도 적당히 해야지 이건...절레절레
꼭 기독교 쪽이 저게 너무 강해요. 아니 심해요
지부릴
19/05/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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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이 불교세가 강한곳이라 저렇게 해서 좋을게 없을텐데...
LightBringer
19/05/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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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이렇게 재평가를 크크
닉네임좀정해줘여
19/05/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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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역시 어디가도 지같은 짓만 하네요
19/05/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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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종교인들에게는 짜증나는 일일수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어차피 부처같은거 실존하는것도 아니고 합장을 하던 말던.
DownTeamDown
19/05/23 13:07
수정 아이콘
타인을 존중 안한다 라는 것을 생각해볼수는 있겠지요
차라리 안갔다면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9/05/23 13:12
수정 아이콘
저도 저렇게 기독교 신앙이 확실하다면 안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19/05/23 14:49
수정 아이콘
황교안 개인은 그래도 되지만 자유한국당 당대표는 그러면 안되죠. 그럴거면 직을 내려놓던가
19/05/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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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인물인지 아리송한 건 예수 쪽이고 석가모니는 실존인물인게 거의 확실하지 않나요? 교리상으로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적인 존재여서 기도하는 것도 아니구요.
19/05/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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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는 실존인물이겠지만 부처는 아니죠. 그리고 부처니까 기도하는거죠. 3천년전 인도지역 소국의 왕자인 석가를 기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19/05/23 16:43
수정 아이콘
절 가면 하는 얘기가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잖아요. 한국 절이야 뭐 기복신앙으로 다니는 사람도 많기야 하겠지만 원론적으로는 믿고 기도하면 뭐라도 해주겠지 이런 게 아니고 그 사람의 가르침을 따른다는 의미로 기도하는 건데요.
그리고 뭐 안가는게 맞다고 보셨다고 했으니 첨언해봤자 큰 의미없는 얘기지만 장례식을 의미없다 생각하는 건 자윤데 남의 장례식장 가서 절차에 안따르면 문제가 되는거죠.
황금가지
19/05/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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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람 대통령 하고싶어하는 사람 맞나요? 대통령이 되고싶으면 하기싫은걸 하는척이라도 해야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일텐데, 저렇게 노골적으로 적을 늘리는 행보라니...불교계를 쌩까도 당선될 수 있다면 모를까 그정도는 아닐텐데
19/05/23 13:01
수정 아이콘
기독교인입니다. 황교안은 미친 거 같아요. 지옥행 급행열차 타길....
틀림과 다름
19/05/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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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기독교인이 있는데 지지할만 하겠군요
기독교는 세금 안내기
동성애자는 사람취급 안하기
허세왕최예나
19/05/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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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긴 하네;; 역시 늬들은 아닌거 같아
제일좋은
19/05/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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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영혼의 단짝정도 되는군요..역시.
능소화
19/05/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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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순도 100%
19/05/23 13:11
수정 아이콘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계열 종교들은 민주주의의 반대쪽에 있는 신념체계입니다.
민주주의 사회를 유지하려면 이쪽 종교는 우리 사회에서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꾸루루룩
19/05/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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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줄이 백번 맞는 사실이라고 해도,
두번째 줄에서 말씀하신 p21님의 생각이 민주주의 사회 유지에 더 큰 위협이라고 생각합니다.
19/05/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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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앵똘레랑스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습니다.
앵똘레랑스를 받아들이면서 민주주의 사회가 유지될 수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꾸루루룩
19/05/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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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관점에 따라 다양한 대답이 나오겠죠. p21님이 생각하시는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먼저 말씀해 주셔야 민주주의 사회 유지의 조건이 무엇인지 확인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민주주의는 권력이 분배되는 방식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민주주의 사회가 유지되는데 중요한 조건은 권력이 누구에게 있고, 어디로 이동하며, 권력의 행사 방식은 어떠한가에 달려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이 외에도 수많은 조건들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조건을 말씀드린겁니다.
p21님이 말씀하신 엥똘레랑스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대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권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개인과 시민 사회, 종교 단체 등의 엥똘레랑스는 도덕적 지탄의 대상이 될 수 있겠지만 민주주의 사회 유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민주주의 사회를 위협하는 건 권력을 대리해서 행사하는 국가 기관에게서 엥똘레랑스가 발동할 때입니다. 예를 들면 특정 종교에 대한 탄압이나 금지 조치입니다. 따라서 우리 헌법에서는 정부의 엥똘레랑스를 막기 위해 종교의 자유를 선언하고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저는 특정 종교를 사회에서 받아들이지 말아야한다는 헌법 가치를 위반하는 엥똘레랑스가 민주주의 사회 유지에 더 큰 위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9/05/2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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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는 법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그런 것을 금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법적으로야 공산당이나 아나키스트당도 존재할 수 있지요.

저는 구성원들의 인식이 그랬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헌법에서 이야기하는 '양심의 자유'를 긍정하고
개인이 예수나 정명석, 이만희를 신으로 섬기느냐는 문제에 때문에 국가가 개입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하지만 이만희 정명석, 혹은 예수를 신으로 믿는 구성원들이 많은 사회라면 제가 보기에는 민주적으로 굴러가기 힘든 사회입니다.
따라서 그 구성원들이 배격하는 것을 바라는 것이죠.

일반적인 사람들은 정명석이나 이만희를 신으로 믿는다는 사람들을 보면 비웃습니다.
근데 예수를 신으로 믿는다는 사람들을 볼 때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여전히 많고,
이건 제가 보기에 꽤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제가 얘기한 저 '특정종교'들은 공통적으로 야훼신화의 극단적인 배타성과 폭력성을 근본으로 하고 있는 앵똘레랑스의 화신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타인의 종교를 가장 무시하고 공격적으로 대하는 건 무신론자가 아니라 저 종교들의 신도들이죠.

다시 말하지만, 저는 국가가 종교를 탄압하기를 주장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의 의식이 그만큼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죠.
꾸루루룩
19/05/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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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씀드리지만 민주적으로 굴러가는 사회가 어떤 사회인가에 대한 정의가 내려져야만, 특정 종교를 배격하는게 민주적으로 굴러가는 사회에 적합한지 아닌지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주적인 사회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의가 내려졌다 하더라도, 특정 종교가 과연 민주적인 사회에 해악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달리 할테고요.

아울러 죄송한 말씀이지만 p21님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옳은 의견이라고 추후에 판명이 난다 가정하더라도, 가정에 불과한 이야기를 가지고 특정 종교인들이 지켜볼 수 있는 댓글란에 특정 종교를 사회에서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 앵똘레랑스의 화신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건 똘레랑스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만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 댓글창에도 특정 종교인임을 밝히는 사람이 많지만, 댓글창의 특정 종교인 중 누구도 p21님만큼 타인의 종교를 공격적으로 대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19/05/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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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민주주의에 대해 ;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철칙 중 하나는 다원주의입니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서로 토론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반면에 야훼신화 계열의 종교들은 일반적으로 진리는 그들만이 독점하고 있다 주장합니다. 그들의 경전에요.
특히나 한국의 개신교인들 중 다수가 '다원주의'라는 말을 마귀들의 가르침처럼 취급합니다.
다원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민주주의와 공존이 불가능한 신념체계죠.


저 종교들이 앵똘레랑스라는 점에 대해 ;
지난 총선에서 기독당은 모여서 "마귀들과 싸울지라"라며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그들은 다른 후보들과 경쟁을 한 게 아니라 '마귀'들과 싸웠다는 거죠.
졸지에 그들을 제외한 나머지 민주사회의 구성원들이 '마귀'가 되었습니다.
황교안의 예에서도 다시 보이듯이, 그들에게 있어 세상은 민주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곳이 아니라 선과 악의 전쟁터입니다.
아래 링크에서도 "기독교 근본주의와 공존·타협을 기본으로 하는 정치는 동행이 힘들다"라고 단언하고 있지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2252105005

똘레랑스가 있는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앵똘레랑스에 똘레랑스를 적용할 수 없을 겁니다.
그게 가능한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살인이나 쿠데타도 받아들이자는 말이나 비슷한 구조의 말이 될 겁니다.




저는 특히 야훼신화 계열의 종교를 부정적으로 봅니다.
공격적으로 말하기도 하구요.
이 게시판에는 신자유주의나 자유당의 노선이나 통진당의 이념, 신천지나 통일교 등에 대해 모욕적인 언사도 넘쳐납니다.
문재인을 욕하는 글도, 박정희를 욕하는 글도, 신천지를 욕하는 글도, 공산주의를 비웃는 글도 올라오는 게시판입니다.
근데 (특히나) 기독교에 대해서는 그보다 훨씬 마일드한 표현이라도 부정적인 말이 나오면
종교에 대한 예의가 없다거나 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이 게시판에는 신천지나 자유당의 노선 등에 대한 험악한 게시물이 많습니다.
신천지나 여호와의 증인 등 "타인의 종교를 공격적으로 대하"는 글이 많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저 야훼신화 계열의 신자들이 "타인의 종교를 공격적으로 대하"죠)
그런데 그런 글들에 대해 지금 저의 글에 대한 것과 같은 태도를 취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문재인 지지자나 박근혜 지지자도 볼 수 있는 이 게시판에 문재인이나 박근혜를 욕하는 글이 올라온다는 점에 대해 이런 식의 댓글을 쓴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이건 자기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상에는 양심의 자유가 있고, 또한 표현의 자유가 있습니다.
무슨 종교를 믿든 그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 비난을 하든 칭찬을 하든 그것도 개인의 자유입니다.
맞지 않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반론하면 됩니다. 그런데 아예 입을 틀어막으려 들죠.
꾸루루룩
19/05/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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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계열 종교들은 민주주의의 반대쪽에 있는 신념체계입니다.
민주주의 사회를 유지하려면 이쪽 종교는 우리 사회에서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극단적인 주장에 대한 p21님의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느껴지니 계속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기독당은 특정종교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총선 득표율 0.54%에 불과한 특정 종교 내에서의 근본주의자 집단일 뿐입니다. 근본주의자는 어느 집단에나 있음은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기독당의 행태가 특정종교의 사회적 배제를 주장하는 근거로 쓰일 수 없습니다.

살인이나 쿠데타를 특정 종교와 비교하는 p21님의 주장 또한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제가 듣기에 p21님의 주장은 교실에 있는 한 아이가 자신의 주장만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다는 이유로 교실에서 배제하거나 교실 구성원들의 의식이 깨어 그 아이를 왕따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그들만의 경전에 나와있는 배타적인 신화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 배타적인 신화로 그 특정종교의 근본주의자들의 행태가 눈쌀 찌푸려질 지언정, 그 행위를 살인과 쿠데타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교실의 한 아이에 대한 비유와 같은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경전에 대한 해석을 문자적으로만 하는 근본주의자들에 대해 자성을 요구할 수 있겠지만, 역시 특정 종교 배제에 대한 근거로는 매우 불충분합니다.

이 게시판 어디에서 야훼 신화 계열 신자들이 타인의 종교를 공격적으로 대하는지 찾아보기 어렵군요. 반대의 경우는 매우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반면에 말이죠.

자기모순이라는 말을 쓰려면, 제가 다른 글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대해 공격적으로 대하면서 p21님의 공격적 태도를 지적하는 경우에 쓸 수 있는 것이겠지요. 다른 사람의 태도엔 지적하면서, 왜 나의 공격적 태도는 지적하느냐라고 주장하는 경우에 자기모순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p21님의 입을 틀어막을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처음의 짧은 댓글들에서 앵똘레랑스를 발휘하며 앵똘레랑스 집단을 공격하는 행위가 오히려 p21님의 자기모순처럼 느껴져 p21님의 보다 깊은 생각을 들어야 p21님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어쨌든 p21님의 생각은 잘 알겠습니다. "앵똘레랑스를 발휘하는 집단에게는 앵똘레랑스로 대한다" 라는 주장이신 것 같습니다. 저는 주장과 근거 모두 동의할 수 없지만 p21님의 생각을 알았으니 서로를 인정해야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시간 많이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19/05/28 11:58
수정 아이콘
황교안이나 기독당 등의 행태는 그 경전에서 벗어난 일부 일탈자들의 행동이 아닙니다.
그냥 그 경전 그대로를 진리로 믿고 행하는 사람들일 뿐이죠.

그쪽 종교인들의 행태는 그들이 일반적으로 절대진리라고 믿는 그 경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물론 그 경전을 신화로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라면 해당되지 않는 얘기겠지요.
야훼신화 계열의 종교가 그 신도들에게도 그런 신화로만 받아들여지는 때가 온다면 이렇게 경계할 필요는 없어질 겁니다.
(지금도 에덴동산이니 창조니 천국/지옥 이니 하는 걸 우화로 받아들이는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있긴 하죠.
물론 대부분의 한국 기독교인들에게는 이단 취급 받고 있구요.)

근데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를 합해 40억이 넘어간다는 그 인구들 중 과연 얼마나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여전히 샤리아가 그냥 국가법률인 나라들은 말할 것도 없고,
황교안처럼 세상법보다 교회법이 우선이라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은 동네 교회에만 가도 쉽게 볼 수 있는 걸요.

그쪽 계열 종교인들이 무례하고 공격적으로 구는 건 이 게시판에서는 자주 볼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만큼은 이 게시판이 건강하다는 거겠죠.
그걸 진짜 보시려면 그들의 모임 안에 들어가서 보셔야 합니다.
뉴스에 나오는 전광훈이나 목사들의 망언이라는 건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입니다.
돌출발언이 아니라 그냥 그들끼리 흔하게 하는 말이 가끔 흘러나온 것들이죠.

"앵똘레랑스를 발휘하는 집단에게는 앵똘레랑스로 대한다"라는 건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말은 아닐 겁니다.
남한테 해를 끼치자는 사람이나 주장은 억제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지 않으면 어떻게 사회가 유지되겠어요.
그나마 이슬람,유대교보다 기독교가, (한국에서는) 개신교보다 카톨릭이 그나마 현대사회의 질서에 어느 정도나마 편입되어온 것도 그 앵똘레랑스의 정도가 조금씩 거세되어 온 덕분이죠. (물론 저는 이게 그 종교인들의 의지가 아니라 억지로 굴복되어온 것이라 봅니다)
OverFloww
19/05/23 13:12
수정 아이콘
부끄럽지만 현재신학대학원에 다니는 전도사입니다.
실제로 저게 잘 먹힙니다. 교회 세금문제와 현재 정치적 흐름을 보수교회에서는 경계하고 있지요.
황교안은 잘아시는 것과 같이 교파안에서도 극우입니다. 교회 극우 세력이 위와 같은 이유로 황교안을 성경의 요셉에 비유하여 지지하고 있지요.
여기 계신분들이 잘 아시듯이 황교안은 저걸 노리는 것입니다.
교회의 공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방법, 사회적 참여의 방법을 많이 고민해야 하는데, 참 부끄럽습니다.
EndLEss_MAy
19/05/23 13:14
수정 아이콘
황교안 대표가 계속 당권잡고 있고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게 민주당에겐 좋겠죠. 저런 행보로는 2등이 최대입니다. 2등 전략도 나중을 기약해서 1등으로 올라설 수 있을때 의미가 있지 만년 2등을 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대선은 5년에 한 번이라 누구처럼 2등의 전설을 쓸 수 있는것도 아니고..
Achievement
19/05/23 13:18
수정 아이콘
아니 여기서 또 까이네 세상에 크크크
오프 더 레코드
19/05/23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홍준표는 그럴지도 모르지만 황교안은 진심으로 걱정하는 분위기죠. 웃을수가 없어요.
홍준표는 겉과 속 생각이 확실히 달라 나쁘게말하면 능글맞고 좋게 말하면 정치력이 높다고 말하죠. 그럼에도 뼛속까지 정치인 기질이라 정치인 간에 대화라는 기틀로 정치해 온 인물이고. 이때만 해도 민주당은 당시 자유한국당 상황이라 상황인지라 홍준표가 당대표하면서 행한 행동을 이해라도 했죠. 그러한 이해관계 바탕 아래서 그럼에도 홍준표가 당내 장악을 한다면 말이라도 통하니까 이후라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지라는 느낌으로 받아드리면,

황교안은 일단 지지자들을 상대로 극단적인 분위기로 자아내서 한치도 옆으로 세나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결집시켜버립니다. 이렇게 자기외엔 없다는 정말 종교 교주같은 스타일을 구사하고 있는데, 이쪽은 정말 대화가 성립이 안됩니다. 그런점에서 박근혜와 유사하고 정말 나쁜점을 닮았습니다. 물론 박근혜 지지자가 그대로 황교안에게 간 것도 있지만요. 어느정도 온건파여야지.. 황교한 체제라면 2등도 등골이 오싹합니다.
19/05/23 16:19
수정 아이콘
수천 수백 수억번의 도전을 하면 가능합니다!
모나크모나크
19/05/23 13:18
수정 아이콘
저럴 거면 저긴 왜 간거죠.
"김대통령" "이장로" 파트에서 저만 크게 웃었나요 흐흐
19/05/23 21:54
수정 아이콘
저도 터졌습니다
캐러거
19/05/23 13:20
수정 아이콘
영남권이 불교의 세가 강한데 크 저런쓸모없는짓을

청와대서 동자승한테 고래밥줬던 기억이 있어서 엠비도 마찬가지겠거니 했는데 합장은 했었군요 캬
19/05/23 13:21
수정 아이콘
개신교 + 공안검사

이 두가지 조합을 합치니 정말 끔찍하네요.
metaljet
19/05/23 13:23
수정 아이콘
아직도 프로 정치인이 덜 되었다는 증거죠.
법명과 세례명을 잔뜩 수집하시고 통성기도와 삼배를 마스터해야 하거늘...
나가사끼 짬뽕
19/05/23 13:25
수정 아이콘
TK지역에서 불교세가 강한데 저러면 좀;;;;

그래도 불교는 교회처럼 저 사람 찍어야한다 찍으면 안된다라능 식의 집결을 안해서 크게 지장은 없겠죠

조계종에서 강하게 나와서 언론 타게 만들어야 할겁니다 저런 식으로 타 종교에 대한 화합의 의사가 전혀없는 사람이 정치를 한다는거 자체가 코메디죠 크크크크
오프 더 레코드
19/05/23 13:27
수정 아이콘
이명박정부 들어서고 불교계 생각하면, 이번에 대선엔 아예 황교안 타도로 노선잡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천주교도 합세해서...
결국 종교까지 편가르기 대선이 치뤄지겠죠.
19/05/23 13:33
수정 아이콘
그냥 바보죠. 대선에서 이길 생각이 없는 행보입니다.
솔흐라
19/05/23 1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불교계도 좌파에 먹혔나보네요 생트집이나 잡고
DownTeamDown
19/05/23 1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불교행사에서 예의도 안지켰으니 아예 가질말던가요
IZONE김채원
19/05/23 14:30
수정 아이콘
황교안이 괜히 다니면서 욕이나 먹지 말고 빨리 주님 곁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19/05/23 14:51
수정 아이콘
솔흐라님도 좌파에 먹혔나보네요 생트집이나 잡고
파이몬
19/05/23 16:16
수정 아이콘
으이그...
답이머얌
19/05/24 18:50
수정 아이콘
정말 참신한 발상이군요!
홍승식
19/05/23 13:44
수정 아이콘
불교를 믿는 자유당 지지자는 불교를 핍박해도 자유당을 지지하니 나를 찍어줄 것이고,
기독교를 믿는 타당 지지자는 기독교를 믿으니 나를 찍어줄 것이다.
기독교를를 믿지 않는 타당 지지자는 버려도 내가 대통령이 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덴드로븀
19/05/23 13:47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joonpyohong21/posts/2171057849675274
그리고 홍갓표님께서 좋은 말씀을 남기셨네요...크크크크크크
껀후이
19/05/23 13:52
수정 아이콘
이분은 참 어떨때 보면 광대 같다가 어떨때 보면 고고한 신선의 느낌도 나고...
특이한 사람이예요 아무튼 크크크
DownTeamDown
19/05/23 13:52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봄이 가고 나서야 봄인줄 알았습니다
지금 자한당 대표들 수준을 보니 홍준표 만한 인물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배고픈유학생
19/05/23 14:21
수정 아이콘
우리 홍대표님 말씀을 공감하게 될 줄이야
19/05/23 14:55
수정 아이콘
그냥 드문드문 그럴 듯한 말도 남기고 하는 거죠 후후..평균적으론 이상한 소리를 정말 많이 합니다 흐흐.
김만치두
19/05/23 16:06
수정 아이콘
역시 이분은 개그맨을 했어야....
스테비아
19/05/24 08:35
수정 아이콘
야야~ 야야~ 지금까지 했던말
야야~ 야야~ 내가 떨어진 이유~
Placentapede
19/05/23 13:54
수정 아이콘
이건 표 문제가 아니고 그냥 골수인듯
참돔회
19/05/23 13:55
수정 아이콘
그냥 신앙심이 모든걸 압도한 상태인 거죠 뭘 무슨 표 계산을 하고 저런 짓을 했겠어요
표만 놓고 보면 누가 봐도 합장이 이득인데
어차피 황교안이 합장한다고 '기독교 신자로서 어찌!'하며 표 줄려던 사람이 안 주는 걸로 바뀔 확률은 거의 없는데, 그로 인해 불교계 및 무교에서의 마이너스는 확실하자나요

이렇게 박그네 꼬리표를 땔 수 없는 사람으로 대선을 치를 수는 없으니 빨리 낙마하면 차라리 잘 되긴 했는데
딱히 그렇다고 이 사람이 제껴진다고 더 나은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닌 봉숭아학당 분위기라 크크
대장햄토리
19/05/23 13:5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진성 신자느낌이네요 크크
내가 개신교 신잔데 뭐 임마? 어쩌라고? 느낌
지독한 개신교+공인검사라........
사악군
19/05/23 14:04
수정 아이콘
저도 멍청하고 답답한 짓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욕할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종교적 양심이 그렇다는데요 뭐. 병역거부도 인정되는 판에 합장 안할 수도 있지요.

이전의 세금문제 같은 주장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고요.
황교안이 자기 손바닥 자기 모가지 어떻게 간수하는가는 관심없습니다.
Rorschach
19/05/23 14:42
수정 아이콘
전 저럴거면서 굳이 간건 (누가 초대한 것이 아니라면) 욕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떤 루트를 통해서라도 초대한거라면 그냥 멍청한 짓...
사악군
19/05/23 15:00
수정 아이콘
장례식장에는 가도 절은 안하고 올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예전에 수학여행으로 1박2일 템플스테이를 갔었는데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친구하나가
밥을 안먹더군요..절밥이라고. 세끼를 그냥 굶더라고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중에 절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절하고 있었는데
스님이 앞에 영상을 트시는데 '부처님께 귀의하나이다' 라는 음성이 들어있어서
저도 그렇고 몇몇 분들이 절하는 걸 멈췄습니다.

아예 안 갈수도 있었겠지만 단체행사에 불참하는 것도 싫으니 밥을 굶을지언정 참석하고 싶을 수도 있겠지요.
저처럼 절밥은 맛있게 먹고 불상에 절도 할 수 있지만 '부처님께 귀의하나이다' 들으면서 절하는 건 싫을수도 있고.

저 서있는 황교안을 촬영한 카메라맨도 다른 사람들 합장하고 절할때 황교안을 찍고 있었겠지요.
당대표로서 황교안은 저 장소에 참석하는 건 괜찮았지만 합장하고 절은 하기 싫었나보죠.
그리고 뭐 그건 '하기 싫다'면 이미 그걸로 충분히 정당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포용력없고 답답한 인간이라는 걸 드러낸 일이죠. '자질부족'이라고 깔 수는 있겠습니다만
전에도 황교안이 뭐 자질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서 별 관심이 안가네요.
19/05/23 14: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종교적 행동이라면 행동 자체는 욕할게 아님. 그런데 굳이 저기까지 가서..라고 할법한 상황.
황교안 지지자들은 욕해도 됨.
개인적으론 포용력 없어보임. 교황 벤치마킹 필요.
맛맛맛
19/05/23 14:17
수정 아이콘
황교안씨의 행보를 보면 일반인들의 감각을 이해는 능력이 정말 부족해보입니다. 케이티엑스 차타고 들어갈 때부터 뭔가 다름을 느꼈습니다만... 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궁금합니다.
DownTeamDown
19/05/23 14:18
수정 아이콘
사실 차라리 저정도 신앙심 이라면 행사 자체를 다른 사람한테
대신 참가해라고 했어야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나는 기독교 신앙이 어긋나는 일은 못하겠다고 하는게 솔직하고 옳은거죠
괜히 가서 분위기 싸하게 하는것보다는 아예 안가는게 맞습니다
지지자에게 욕을 먹든 지적을 당하든 그건 본인이 감당하면 됩니다.
스웨이드
19/05/23 14:19
수정 아이콘
백번양보해서 본인의 종교적 신념때문이면 안가면 될걸 왜 굳이가서 초를치고 오는건지 모르겠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5/23 14:21
수정 아이콘
종교는 개인의 신념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이는 당사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특정한 방향으로 너무 확고한 신념을 가진 나머지 다른 쪽을 미처 포용할 수 없는 성격을 지닌 인물에게 반드시 포용해야만 하는 성격의 자리를 맡긴 집단의 문제이죠. 집단의 문제라 하면 곧 집단 구성원의 문제인 것이고요. 물론 집단으로서도 애초에 모두를 아우르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수도 있기야 하겠습니다만요.
19/05/23 14:22
수정 아이콘
저렇게 좋아하는 하느님 나라로 보내드리고 싶네요.
돌돌이지요
19/05/23 14:26
수정 아이콘
사실 종교적 신념에 따른 행동은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만 세금이야기나 전광훈목사 관련은 좀 그렇긴 하네요

아울러 법조인 출신인데 실정법보다 교회법을 우선시하라는 멘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맥락의 발언이었는지 해명도 필요해보이고요
19/05/23 14:28
수정 아이콘
혼자 대선 행보 하더니 헛발질도 혼자 하네
뭐야 황교안
강호금
19/05/23 14:30
수정 아이콘
합장은 안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세금 운운이나 교회법 운운은 좀 황당하네요.
19/05/23 14:33
수정 아이콘
결국 문제는 황교안대표가 기독교 혼모노라는거죠... 조계종이 꽤 강하게 나가는건, 황교안 개인에 대한 불안감이 바탕에 깔려있다고 봅니다.

그건 그렇고, 대표 주위에 아첨꾼만 가득한거 아닌가 의심이 드네요. 보면 정무적 판단이란게 아예 안 보여요.
이젠 화제도 안되고 자원만 잡아먹고 있는 전국투어 계속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요. 총선 준비는 뭘 하고 있는지, 공천은 어떻게 할건지 다 안갯속이에요.
-안군-
19/05/23 14:41
수정 아이콘
뭐 독실한 종교인이라면 저럴 수도 있는거지만, 정치인으로선 저래서는 안되는거죠.
황교안이 당대표 됐을때, 이미지는 좋을지 몰라도, 정치경험이 일천한게 독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그대로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9/05/23 14:46
수정 아이콘
자기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안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럼 가지를 말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아웅이
19/05/23 14:51
수정 아이콘
세금 10%씩 십일조 내겠는데? 크크크크크크
19/05/23 14:58
수정 아이콘
너무 예리하셔서 우리 검찰이 고발하겠습니다.
책 읽어주세요
19/05/23 15:01
수정 아이콘
예수님이라면 합장을 하고
부처님이라면 합장을 안해도 보듬어줬을텐데
19/05/23 15: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이명박 재평가가 계속 나오는데 인간이 그냥 얍삽한 이명박 보다야 그래도 자기 종교에 충실한 황교안이 나아보이는데요. 근데 그냥 가지를 말지 뭔..

문재인과 민주당이 너무너무 싫어서 자한당 대통령 나와야 한다면 이명박근혜보다는 황교안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웅이
19/05/23 15:52
수정 아이콘
대권이 아니라 종교지도자에 도전하려나보네요
카롱카롱
19/05/23 15:52
수정 아이콘
통치자로서는 멍청한 놈보다느 나쁜놈이 낫습니다...
이비군
19/05/23 16:02
수정 아이콘
저런거 하나 굽히지를 못하는 사람이 대통령되면 진짜 최악일 거 같은데요
어설픈 신념이 최악인건 이미 문통이 입증을 하지 않았나요.
19/05/23 16:1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무슨 최악인걸 입증했다고요.. 최악인건 이명박근혜가 입증했죠.
20초반남자
19/05/23 20:25
수정 아이콘
아니요. 누가봐도 문재인이 최악인데요.
여자 표 얻겠다고 대한민국 미래를 말아먹었구만
그리고 신념에 의한 사회주의 경제정책으로 경제도 홀라당
전경준
19/05/23 20:40
수정 아이콘
그 "누가"에서 저는 빼주세요.
20초반남자
19/05/23 23:17
수정 아이콘
남페미나 운동권세대시면 충분히 그러실 수 있습니다.
전경준
19/05/24 05:52
수정 아이콘
남페미 운동권세대 제외라면 누가봐도 라고 하면 안되죠. 20초반이면 무식이 용서된답니까?
스타본지7년
19/05/23 22:06
수정 아이콘
본인 생각일 뿐.
19/05/23 23:46
수정 아이콘
여권신장 정책이 정책적으로는 득실이 있을 수 있지만 정치적으로는 손해인 선택인 게 맞죠.

이런 '아는 건 없지만 무조건 싫어 으아아아아'를 외치는 극렬안티들이 양산되었으니.
20초반남자
19/05/24 17:10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이득이죠
여성정책 하면 여자는 무조건 뽑아주는데 남자들은 님처럼 정치인한테 차별받고도 가만히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설훈인가 그 사람이 '그래도 남자들 자한당 안가요' 라고 하지 않았나요
님보고 하는 소립니다 크크
19/05/24 20:34
수정 아이콘
60%, 60%를 갖고 있다가 그걸 20%, 60%로 만드는 게 먼 이득이 돼요.

분노로 심신미약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도로 머리는 굴리라고 있는 거예요.
20초반남자
19/05/25 16:24
수정 아이콘
그 여자의 60퍼가 여성정책 해서 60으로 올라온 건데요
민주당이 표받을려고 여성정책 하는거지 그냥 여자를 위해줄려고 하는거 같나요
답이머얌
19/05/24 01:2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역시 신념은 팩트에 앞서는군요.
로제타
19/05/24 11:53
수정 아이콘
제발 본인의 신념이나 좀...
19/05/23 15:28
수정 아이콘
자기 신념이니까 뭐 그런가보다 합니다.
저런거보고 맞으면 지지하는거고 아니면 아닐텐데 정치인으로서 유연하지 못한 태도다 정도인듯
김만치두
19/05/23 16:08
수정 아이콘
얻는 기독교표가 많을까 빠져나가는 불교표가 많을까
호남이 기독교세가 강하고 영남은 불교세가 강한데
호남표가 더 많이 들어올까 영남표가 더 많이 나갈까
결과는 선거때 알겠죠 뭐
MyBubble
19/05/23 16:10
수정 아이콘
진짜 성경과 하나님 이름을 모독하면서 저런 순간에만 신앙인척 하는 사람이죠. 뭐 새삼스럽지도 않죠. 예수님 시대에도 종교지도자라는 인간들이 딱 저랬다고 성경에도 주구장창 나오죠.
최씨아저씨
19/05/23 16:13
수정 아이콘
안가느니만 못한 행보네요. 대선주자급은 전혀 안되는 사람이라 생각되기에 그냥 그래요.
19/05/23 16:27
수정 아이콘
대통령과 여당이 싫어서 자유당 쪽 좀 보고 싶은데 쳐다보지도 못하게 만들고 있네요. 이 정권이 망해도 황교안 상대로 박원순 이재명 아니고 이낙연 정도면 그냥 이낙연 뽑으렵니다.
19/05/23 16:28
수정 아이콘
얼마전 동성애 '반대' 성명도 냈었죠.
19/05/23 16:34
수정 아이콘
문화적 자유주의를 적대시하는 인간이 '자유'한국당대표라니..
타인 두 명이 자기들 하고 싶은 일 하겠다는걸 반대한다는것도 웃기구요. 대체 뭘 어떻게 '반대'한다는건지 크크.. 저 당은 당 명에서 자유 좀 뺐으면 좋겠어요. 태극기부대가 태극기 이미지 망치는것처럼 자유 이미지만 망치네요. 그것도 이승만의 자유당이 잊혀질때 쯤..
19/05/23 16:32
수정 아이콘
이양반은 대통령 해먹을 생각이 있다없다 하는건가;;
김엄수
19/05/23 17:13
수정 아이콘
저렇게 선긋고 나설수록 대권이 멀어지는것 같아 안심이긴 한데
저런 사람이 행여나 대통령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함께 드네요.
불려온주모
19/05/23 17:51
수정 아이콘
합장은 내한온 할리우드 스타들도 하는건데... 황교안이 대통령 되면 장승이 아니라 불상 목잘리는 꼴도 보겠네요.
19/05/23 18: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적이 북한이라고 끝까지 말 안해도 대통령이 되는데 절에 가서 합장 안 한 정도 갖고 까이나요
교회다니는 사람들 상가집 가서 절도 안하는데 그정도는 개인의 자유 아닌가요?
남의 자유를 속박하는 것도 아니고 대권 주자는 자신의 종교적 행동도 까여야 하는 건지 너무 과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엄연히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 아닌가요?
온갖 수모 당하면서 온 야당 대표랑 악수도 안 하는 영부인은 별 문제 아니라고 하는데 절에 가서 종교가 달라서 합장 안한 것은 이리 까이나요
합장 안 하려면 절에 가지 말라는 것도 억지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19/05/23 1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주적이 끝까지 북한이라고 말하지않은 후보는 그발언이 모두에게 칭송받았나요?

엄연히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차기 대권후보로 뽑힐사람이 교회법을 우선시한다하고 그 욕먹고 국가적 손해를 끼친샘물교회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지않습니까

합장으로만 욕먹는게 아니라 그 쉬운 합장마저도 못하고 과하게 한쪽 종교로 편협한 행보에 대한 비판도 못합니까.

정치지향상 반대편도 나쁜짓 했는데 이것도 용서 못하냐는 비슷한 층위나 비슷한 행보를 했을때 묻히는거지.

이건 영부인이나 대통령이 다른잘못했다고 황교안대표 행보가 없던 일로 되는건 아니죠.
쿠즈마노프
19/05/23 21:40
수정 아이콘
황교안은 두드러기로 군대면제인데 애초에 애국심과 안보의식이란게 존재할까 의문이 듭니다.
20초반남자
19/05/23 23:13
수정 아이콘
트럼프도 군대 안갔는데요?
반다비07
19/05/24 00:03
수정 아이콘
이분 열심히 달리시네..
19/05/24 00:14
수정 아이콘
미국 대통령중에 군대 간 사람 몇명이나 되나요?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크크크
20초반남자
19/05/24 17:12
수정 아이콘
군대 안갔다고 안보의식이 없다는 게 웃기지 않나요
정작 군복무한 문재인보다는 안보의식이 좋아보이는데 크크
19/05/25 04:46
수정 아이콘
군대 갔다고 안보의식이 좋은지 안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공공의 선을 달성하려는 공직에 나가려는 사람이 국민의 의무중 하나인 병역 의무를

담마진이라는 희귀한 병으로, 91만분의 1의 확률로 면제 받았다는게 좀 그렇긴 합니다만

뭐 안보의식 좋을거 같네요 크크크
19/05/24 12:11
수정 아이콘
님 제정신이에요?? 크크크
꺄르르뭥미
19/05/27 13:22
수정 아이콘
크크크... 트럼프는 지금 대선 당시 러시아와의 관계때문에 난리인데... 군대를 안가서 트럼프도 안보의식이 없는건가요?
19/05/24 07:01
수정 아이콘
두드러기 군대생활 못하는 것 맞지 잃나요
쿠즈마노프
19/05/24 08:45
수정 아이콘
일반 두드러기증상은 빼박 현역입니다. 황교안 대표는 만성담마진 이라는 면제사유인데 몸이 가려워 도저히 일상생활이 불가한 병이죠. 근데 이 사유로 면제받는 케이스가 지난 10년간 4명 뿐이랍니다. 해석은 각자의 몫 이겠습니다만 군대도 안다녀온. 못간 사유도 매우 이해안되는 인물은 볼것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19/05/24 1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군대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우리나라의 대치상황때문이겠죠
본문내용과는 관계없지만 좀 묻고 싶네요
안보를 이유로 야당대표의 군대문제가 중요하게 생각되시면 확실하지도 않은 비핵화를 전제로 철거한 gp초소나 지뢰나 북한군의 군복 교체나 이런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같이 잘 모르는 사람들은 국민의 안전을 대상으로 모험을 하는 것 같아 몹시 불안하거든요
저같은 경우에는 특정인 지지가 아니라 정당의 방향성만 보는 사람이라 민주당에서 하고 있는 모든 정책이 상당히 걱정스러워오
19/05/23 18:59
수정 아이콘
뭐 종교적 가르침으로 세상을 살아가는거 자체를 욕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당의 대표로서 한 행동들 역시 비판할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겠죠.


문제는 검사, 그리고 법무부 장관을 했던 사람이 [세상법보다 교회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는건 진짜 미친거 아닌가 싶네요. 그러면 검사, 법무부 장관 때려치고 가서 전도사를 하던가, 선교사를 하던가, 목사를 하던가

아니면 그냥 법과 관련 없는 다른 직업을 선택했어야죠.

명색이 법을 집행하고, 주무부처 장관까지 했던 사람이 했던 발언으로는 정말 경악할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슨 차라리 보건 복지부 장관하면서 저런말 했다면 신앙심이 아주 깊나보군 하면서 익스큐즈 해줄텐데, 세상법보다 교회법이 우선인 양반이 누굴 기소하고, 누굴 재판에 넘깁니까?

사법부 소속이 아닌, 행정부 소속이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김연아
19/05/23 21:25
수정 아이콘
그와 더불어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 역시 경악할 일이겠죠
Multivitamin
19/05/24 00:13
수정 아이콘
자한당의 대통령 = 신이 내려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신이 아니면 무당이 내려주겠지요.
19/05/24 11:16
수정 아이콘
같은 개신교인으로서 정말 수치스럽습니다.
10년째학부생
19/05/24 14:33
수정 아이콘
자연인말고 자연으로 돌아가시길
19/05/24 16:25
수정 아이콘
간만에 보는군요. 제가 싫어하는 모든 걸 조합한 정치인;
19/05/24 20:10
수정 아이콘
역시 정권바뀌니 이번정권의 페미니즘이 갖고 있는 전체주의적 사상이 확연히 드러닙니다. 조계종도 참으로 관용이 없는곳이네요 아니면 정부의 대변인 역할하던가요.
꺄르르뭥미
19/05/27 13:23
수정 아이콘
어떤 정권이나 관계없이 야당 대표가 저랬으면 조계종은 반발했을 겁니다. 이전에 이런 상황에서 논란이 되지 않았던 경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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