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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4 01:01
저도 speechless는 별로였어요 미간찌뿌리면서 진지하게 부를 타이밍인가 싶었네요
스토리라인은 어차미 아는내용이니 익스큐즈하고 그냥 옛날 알라딘 볼 때의 기억을 실사로 다시 느낀다는 것 자체가 좋았어요 잔잔히 깔리는 a whole new world 베이에이션도 좋았고 편곡도 웅장한 맛이 있고 군무도 보는 맛도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윌스미스도 은근 찰떡이었다능...
19/05/24 08:50
A whole new world 시퀀스 자체가 상당히 밋밋하게 나오는 통에 디즈니 만화동산의 상징인 그 구름은 안나옵니다.. 상당히 아쉬웠어요
19/05/24 08:57
자파 얘기를 빼먹으셨네요 크크 카리스마 하나 없는 3류 악당 잘봤습니다. 어제 보고 오는 길에 램프 얻은 자파의 한국어더빙판을 봤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더군요.. 이번 자파는 목소리도 깨고 비쥬얼적으로도 차별성이 없는 그저그런 캐릭터였습니다. 도둑 출신이라는거만 좀 기발했네요(알라딘을 농락하는 소매치기 능력) Speechless... 곡 자체는 띵곡이 맞는데 굳이 넣었어야 했나 싶습니다. 이미 자스민은 만화에서부터 강단있고 주체적인 여성으로 그려졌는데 솔로곡까지 할애해가면서 분량 챙겨줬어야 했나 싶어요. 이게 그 유명한 디즈니식 정치적 올바름인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알라딘은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라다멜 팔카오랑 너무 닮았... 연기는 무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춤이 등장하는 장면들은 발리우드 영화 보는 느낌이었어요. 모든 춤이 1.5배속 해놓은 느낌. 윌 스미스의 지니는 그나마 영화를 살렸습니다. 로빈 윌리암스가 하늘에서 보고 만족했으면 좋겠네요.
이번 영화가 두시간이 넘는데 기존 만화보다 30분 이상 늘어났음에도 연출적으로 기발한 장면이나 새로운 느낌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보고 나와서 만화가 오히려 구성이 더 알차다라는 느낌이 강해요. 이 장면은 왜 빼고 엉뚱한 장면이 들어갔을까 하는 식으로 말이죠.. 충분히 웃으면서 즐겁게 봤지만 아무래도 나이먹은 아재다 보니 90년대 원조애니메이션을 보고 실사영화들을 보다 보니 감흥이 덜한가봅니다. 라이온킹마저 이래버리면 안되는데...
19/05/24 13:20
정글북은 2016년 개봉입니다.
디즈니 실사영화로만 따진다면 신데렐라, 미녀와야수, 곰돌이 푸, 말레피센트 등 실사영화를이 많이 있었어요. 흥행에 성공한게 몇작품 안되지만요...흐흐
19/05/24 11:58
윌스미스 하드캐리인정합니다.
홀뉴월드 좀 심심했고..speechless 노래는 띵곡인데 너무 확튀더라고요. 영화에서 넣은거란 티가 팍팍나서 갑자기 분위기가 확튀는...굳이 두번이나 넣은것도 의도가 너무 드러나서.... Pc한요소넣는거야 뭐 요즘 상수라고 해도 얼마나 위화감없이 넣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약간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재밌게 보긴했습니다. 약간아쉽다정도
19/05/24 16:20
오리지널 프린세스중에 가장 능동적인건 벨이나 에리엘 아닌가요. 흐흐
자스민은 물론 복장이 능동적이긴 합니다만... 복장의 착함은 에리얼이 역시 한수위고...
19/05/25 01:40
어 저는 a whole new world 기대보다 괜찮았어요. 차라리 prince Ali가 조금 아쉬웠고.. speechless는 억지로 구겨넣느라 영화적으로는 많이 무리한 것 같은데, 곡과 연출이 좋고 노래를 잘 불러서 만족합니다. 자파가 가장 아쉬웠고.. 사실 영화보는 내내 자스민 외모에 감탄하느라 바빴.. 그냥 제목을 알라딘 말고 자스민으로 했어야 했어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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