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23 06:31:22
Name 김정재
Subject 이병민의 부진 원인은 대체 뭘까...
아무리 생각해도 잘나가던 선수가 갑자기 이렇게 된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케텝의 저주니 뭐니 하지만, 안믿었습니다.
근데 정말 그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개인전이 부진한 선수가 한두명이 아니네요.
다 먹튀화 되간다는 말이 이젠 지겹네요.
제 생각엔 아무래도 선수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최근들어서야 겨우 개인전에서 분전하는 선수들이 있긴 하지만...
파포같은데 가면 정수영 감독이 문제라고 치부하더군요.
제 짧은 생각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파를 앞두고 거기에 올인하는 식으로 운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쨌든 무슨 굿이라도 해야 할듯 싶을 정도로 선수들 개인전 부진이 참...
케텝에 무슨 수맥이 흐르는지... 가면 선수들이 망가지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스타리그에 한번 못올라 갔다고 호들갑 떠는게 아니냐 라고 하지만,
경기력은 진짜 이병민선수 답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다음 듀얼에서 강민선수가 반드시 이겨서 스타리그로 올라갔음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2/23 06:42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 다시 올라오리라 생각합니다. 그럴 능력이 있는 선수구요.
하얀그림자
06/02/23 06:42
수정 아이콘
아직 부진이라고 까진... 뭐 듀얼 떨어질 수도 있는 거죠...
아레스
06/02/23 06:46
수정 아이콘
부진이라말하는건 너무 이르죠..
적절하지않다고 봅니다..
Cerastium
06/02/23 06:56
수정 아이콘
파이널준비로 제대로된 연습을 못했던거겠죠..
게다가 KTF에 대해 안좋은 인식때문에 조급하신건 아닌지..
파이널까지 지켜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06/02/23 07:03
수정 아이콘
이렇게 강력한 선수가 부진이라뇨.
단지 결과가 안 좋았을 뿐
언제든지 치고 올라올겁니다.
06/02/23 07:1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프로게임팀이지만 KTF에는 보너스 제도 같은 좀 더 성적에 반영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뭔가 지금의 KTF는 융통성이 없다는 생각이.... 보너스 제도를 도입하거나 한다면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물론 그랜드파이널 결승 엄청나게 좋은 성적이긴 합니다만 말이죠.
stardust
06/02/23 08:29
수정 아이콘
호들갑 맞는것 같은데요...
Spectrum..
06/02/23 08:56
수정 아이콘
부진? 어제 경기 충분히 병민선수의 경기력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요?
박영훈선수 인터뷰에서 봤듯이 병민선수가 박영훈선수의 스타일을 조금 다르게 알아서 성급하게 달려들어서 병력을 잃은거 빼곤..
첫경기 무난했고.. 815에서는 접전끝에 진거고..
부진이니 뭐니 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선입관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부진은 아니죠..
노다메
06/02/23 09:0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올인은 skt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Withinae
06/02/23 09:09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 충분히 강력합니다만 양대리그 탈락이 참...부진아니라고 하기도 어렵네요.
06/02/23 09:16
수정 아이콘
관심 1g..이 부족했습니다
swflying
06/02/23 09:19
수정 아이콘
어제 최종진출전에선 박영훈 선수가 너무 잘했습니다.
테란이 달려들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죠. 저도 보면서 어 이거 밀리겠는데?
할 정도의 성큰라인....안달려드는게 이상했을듯.
김효경
06/02/23 09:29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에도 스타리그 못 올라온다면 부진이라고 생각해보겠습니다만.
경기력이 확 떨어진 것도 아니고 어제 경기 결과로 부진이라고 하기엔 좀 그러네요.
06/02/23 09:54
수정 아이콘
전 불안한게 일단 응원하는선수들이 양대 스타리그 다 못올라와도 실력을 보면 '음 다음엔 문제없을꺼야' 라고 생각했는데 마이너에서의 경기력을 보면 예전에 그들의 모습은 사라지고 실망스런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먹튀의=_=;;; 길로 가는게 안타까웠는데 병민선수마저 그러케 되버리진 않을지 ㅠ
게레로
06/02/23 09:55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보셨는지?
전혀 슬럼프같진 않던데요?
첫경기 무난히 이겼고 815경기도 두선수모두 멋진경기 펼쳤고요.
마지막경기에서 너무 방심한듯...
마리아
06/02/23 10:14
수정 아이콘
아~ 프로리그 우승 합시다. ㅠ,ㅠ
ArthuriaN
06/02/23 10:44
수정 아이콘
듀얼에선 더 무관심당할까 걱정이 태반
김정재
06/02/23 10:52
수정 아이콘
마지막엔 이병민선수 답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병력도 몇기는 흘리는 양상...
러시아워에서 조용호선수가 이병민선수 절대 못이긴다고 했다는데 오늘과 같은 경기는 조용호선수를 조금은 뻘쭘하게 만드는...
06/02/23 11:05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테테본좌 병민선수가 2:0으로 진다라는게 팬의 생각으론 어떻게 이런일이 라고 생각할 정도고(내용이 좋다고 하더라도 병민선수의 테테 실력으로 한스코어도 못딴 점은 팬으로써 대략 난감) 듀얼에서 떨어진거 자체가 어쩐지 불안해지는 팬의 마은은 어쩔 수 없죠(그 시기가 ktf에 이적 후라는게 정말 불안해질 수 밖에 없는 점입니다)
06/02/23 11:19
수정 아이콘
경기력은 좋았는데..
어제는 확실히 박영훈선수가 너무 잘했고.
전상욱선수와의 경기는 너무 완벽하게 잡을려는게 오히려 독이 됐는.
06/02/23 11:27
수정 아이콘
팀을 옮기고 나서 바로 성적이 좋아진 선수는 한 명도 못 본 것 같습니다만...
박태민선수도 그렇고, 전상욱선수는 잘해주기는 하지만 8강 이상을 올라가질 못하니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KTF"로의 이적때문이라고는 말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보여줬듯이 개인전 - 이건 상대 이재훈 선수가 너무 잘해서 그런 거고(^^;;), 팀플전 기량은 여전히 우수하고요.
반바스텐
06/02/23 11:37
수정 아이콘
전상욱,박영훈선수 한테 1판씩 졌다고 부진이라는 표현은 안맞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양대리그에서 좋은 모습 충분히 보여줄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You.Sin.Young.
06/02/23 11:50
수정 아이콘
Asiria 님//
KTF에는 상금의 100% 인센티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우승자의 경우를 볼 때, 우주배 우승 이후 마재윤 선수의 소득은 리그의 출연료와 우주배 우승상금 2500만원일텐데..

조용호 선수의 경우 사이언배 우승 이후 수천만원의 연봉에 2500만원의 우승상금 그리고 100%의 상금보너스로 2500만원이 또 나옵니다.

KTF 는 무조건 상금이 두 배라고 보시면 되고.. 보너스 제도는 참 좋은 것 같군요.
06/02/23 13:29
수정 아이콘
You.Sin.Young//아, 그렇군요. 모르던 부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6/02/23 13:3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조용호 선수의 CYON MSL 우승이후 받은 상금은 대략 덜덜덜이네요 :D [...]
아마추어인생
06/02/23 13:43
수정 아이콘
삐끗했으면 듀얼에서 탈락할 선수는 전상욱 선수였을 수도 있습니다.
저그가 11시에 걸리지 않으면 러시아워에서 강세니까요.

이병민 선수의 부진은 프로리그를 진출 못한것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스케쥴이 널널해서인지 준우승할 시점이 꽉 짜여있던 긴장감이 많이 풀린것 같았어요.
삐꾸돼지
06/02/23 14:12
수정 아이콘
부진의 원인 = 정수영 감독!!
[couple]-bada
06/02/23 15:08
수정 아이콘
어제 이병민 선수의 경기력이 100%가 아니었죠. 그런 유혹에 빠져들지 않는게 원래 이병민 선수였습니다. 자만심이라도 가졌던건지... 어쨌든 최근 페이스가 너무 안좋아서 이병민선수도 어째 불안했는데 결국 현실이 되었군요.
포켓토이
06/02/23 15:43
수정 아이콘
정말 즐거운 소식이군요.. 낭보입니다.
06/02/23 15:55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 그랜드 파이널때문에 연습을 거의 못했다더군요. 그래도 좋은 경기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박영훈 선수도 너무 잘하더군요. 앞으로가 기대될정도입니다. 어쨌든 이까짓일로 또 저주라는 말이 튀어나오다니. 이젠 습관성인거 같네요. 좀 자제하는게 좋겠습니다.
아스피린 소년
06/02/23 17:16
수정 아이콘
이병민 정도 되는 선수가 양대리그 메이저에 못오르면 부진이라고
봐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06/02/23 17:19
수정 아이콘
KTF 잊지 않겠다-┏

라고 말하기엔 뭔가 석연찮고-_-;;
자유감성
06/02/23 17:39
수정 아이콘
완불뱅 완불뱅 하더라도 조금만 성적이 안좋으니 바로 이런글 올라오네요 이병민선수의 인기를 실감합니다!
아스피린 소년
06/02/23 18:14
수정 아이콘
워낙 잘하는 선수이니까 그런거죠.
06/02/23 20:42
수정 아이콘
메이저라 불리는 리그는 16명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에 비해 팬들이 메이저로 진출하기 원하는 선수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만 갑니다.
그런 상황에서, '누군가'는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겠죠. -_-;;
그런 선수들 중에 제가 좋아하는 박정석 선수도 있고 이병민 선수도 응원했는데 떨어져서 아쉽습니다만;;
그런 정해진 수가 있으니 부진이라는 단어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다음 시즌엔 꼭 복귀하시길 기원할뿐!
06/02/23 22:21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는 알게모르게 스타리그에 당연히 '있는'선수로 인식이 되서
관심을 덜 받은 것이 아닐까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132 86년 생들에게... [18] 마리아3966 06/02/23 3966 0
21131 전상욱 그에게선... [4] 하늘 사랑3334 06/02/23 3334 0
21130 이병민의 부진 원인은 대체 뭘까... [36] 김정재4389 06/02/23 4389 0
21129 각 선수마다 자기만의 특색있는 게임 튜닝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요? [18] legend3561 06/02/23 3561 0
21127 인권.. 그전에 밟힌 인권은?? [136] Solo_me3645 06/02/23 3645 0
21125 여성 프로게이머.. 가능성은 있는가? [24] Attack3672 06/02/23 3672 0
21122 진지하게 개척시대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89] Dizzy6067 06/02/22 6067 0
21121 오늘 LG가 E-SPORTS 진출했다는 기사 보신분 [37] 고등석6313 06/02/22 6313 0
21120 피파 대회 참가하고 독일월드컵 가자? [16] 윤인호3274 06/02/22 3274 0
21118 10년쯤 지나면 담배 판매가 금지될 수 있겠네요.. [133] 마르키아르4725 06/02/22 4725 0
21117 에반게리온의 이해... [34] SEIJI6232 06/02/22 6232 0
21116 왜 그들은 핵을 쓰는가. [42] 깡~3788 06/02/22 3788 0
21113 조금 색다른 저그 빌드 [29] 한인3634 06/02/21 3634 0
21111 죽음의 듀얼 2R 제 4막......(D조) [25] SKY924906 06/02/22 4906 0
21109 이은주, 그녀가 저곳으로 번지점프를 한지 어느덧 1년. [17] Daviforever3681 06/02/22 3681 0
21108 걸어다니는 파라독스 [88] jyl9kr5484 06/02/22 5484 0
21107 오늘 있었던 박성균 vs 전재영 선수들의 경기 보셨나요? [22] ika_boxer4316 06/02/22 4316 0
21106 내 안에 짐승. [5] 루미너스3189 06/02/21 3189 0
21104 강간은 살인보다 큰 죄이다? [88] k12347292 06/02/21 7292 0
21103 스타 삼국지 <37> - 관도대전의 서막 [16] SEIJI4926 06/02/21 4926 0
21102 수능을 다시 보려는데 7차 교과과정이 꽤 어려워졌군요... [36] 소프트013419 06/02/21 3419 0
21101 인권이라는 것. [78] 뿌직직3876 06/02/21 3876 0
21100 펩시 콜라와 생일 사이의 미묘한 관계. [6] 김성재3268 06/02/21 32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