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23 08:50:21
Name 하늘 사랑
Subject 전상욱 그에게선...
전상욱 난 그가 좋다
그의 해맑은 미소가 좋고
지극히 짧은 멘트만을 날리던 수줍음이 좋고
인터뷰 마다 항상 되풀이 하는 "운이 좋았다 "라는 운 타령도 좋다
비록 그가 8강이라는 한계점에서 맴돌고 있다해도
그에겐  소나무의 향기가 있는 듯 하다
비바람과 눈푹풍에도 그저 묵묵히 자신의 푸르름을 간직하는 그런 소나무....
팀의 중요한 경기나 덜 중요한 경기나 언제나 그렇게 엔트리의 한부분을 차지하며
전기 결승의 1경기에서 ...
후기 결승 팀이 끌려 가던 3경기에서도 ....
그는 그저 그렇게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 서 있었다
..........................................................................
미래 어느 날인가 그도 누구나가 그런 것처럼
한계점에 다달을 것이고 승보단 패가 익숙해질것이다
그런 때에도
난 그에게서 내가 지금 느끼는 이런 향기들을 계속 맡을 수 있었음 좋겠다
아니 그에게서 또 다른 향기를 맡았음 좋겠다
이제는 조금은 나이 든 소나무에서 느껴지는
풍설을 넘어 선 조금은 성숙함 그래서 조금은 여유로운 그런 향내를 맡고 싶다
.............................................
그에 앞길엔 무궁한 건승만이 있기를 ...
                                             by 그의 이름모를 한 팬이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ghtkwang
06/02/23 09:3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따뜻한 응원글이 좋아요~!
전상욱 화이팅~!
지바고
06/02/23 09:43
수정 아이콘
소나무.. 캬 정말 적절한 비유네요 -_-b
06/02/23 12:06
수정 아이콘
전상욱 화이팅!!!!
狂的 Rach 사랑
06/02/23 18:58
수정 아이콘
진짜 티원 입장에서 보물 같은 선수가 온거 같습니다. 그랜드 파이널 결승에서도 기대합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132 86년 생들에게... [18] 마리아3966 06/02/23 3966 0
21131 전상욱 그에게선... [4] 하늘 사랑3334 06/02/23 3334 0
21130 이병민의 부진 원인은 대체 뭘까... [36] 김정재4388 06/02/23 4388 0
21129 각 선수마다 자기만의 특색있는 게임 튜닝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요? [18] legend3561 06/02/23 3561 0
21127 인권.. 그전에 밟힌 인권은?? [136] Solo_me3645 06/02/23 3645 0
21125 여성 프로게이머.. 가능성은 있는가? [24] Attack3672 06/02/23 3672 0
21122 진지하게 개척시대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89] Dizzy6067 06/02/22 6067 0
21121 오늘 LG가 E-SPORTS 진출했다는 기사 보신분 [37] 고등석6313 06/02/22 6313 0
21120 피파 대회 참가하고 독일월드컵 가자? [16] 윤인호3274 06/02/22 3274 0
21118 10년쯤 지나면 담배 판매가 금지될 수 있겠네요.. [133] 마르키아르4725 06/02/22 4725 0
21117 에반게리온의 이해... [34] SEIJI6232 06/02/22 6232 0
21116 왜 그들은 핵을 쓰는가. [42] 깡~3788 06/02/22 3788 0
21113 조금 색다른 저그 빌드 [29] 한인3634 06/02/21 3634 0
21111 죽음의 듀얼 2R 제 4막......(D조) [25] SKY924906 06/02/22 4906 0
21109 이은주, 그녀가 저곳으로 번지점프를 한지 어느덧 1년. [17] Daviforever3681 06/02/22 3681 0
21108 걸어다니는 파라독스 [88] jyl9kr5484 06/02/22 5484 0
21107 오늘 있었던 박성균 vs 전재영 선수들의 경기 보셨나요? [22] ika_boxer4316 06/02/22 4316 0
21106 내 안에 짐승. [5] 루미너스3189 06/02/21 3189 0
21104 강간은 살인보다 큰 죄이다? [88] k12347292 06/02/21 7292 0
21103 스타 삼국지 <37> - 관도대전의 서막 [16] SEIJI4926 06/02/21 4926 0
21102 수능을 다시 보려는데 7차 교과과정이 꽤 어려워졌군요... [36] 소프트013419 06/02/21 3419 0
21101 인권이라는 것. [78] 뿌직직3876 06/02/21 3876 0
21100 펩시 콜라와 생일 사이의 미묘한 관계. [6] 김성재3268 06/02/21 32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