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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3 10:32
저도 86년생으로 3월에 갑니다. 2월에 가야 하나 사정이 있어서.... 1달 늦춰졌네요.. 질문있는데 어느 훈련소로 가시는지요.. 2년동안 군생활 잘 하십시오.
06/02/23 10:33
86년생이라고 해서 86년 프로게이머들 얘기인줄 알았습니다. ^^
그나저나 86년생이 군대에 갈 차례라고 한다면 프로게이머들 대부분은 군대갈 나이가 되었다는 것이군요. 음...
06/02/23 10:35
아 ..저도 3월에 가는데 ^-^.. 그전에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과 스타리그 결승을 보고 갈수있어서 다행으로 여기는중입니다.
수능끝나면 군대. 군대끝나면 취업생각...아..ㅜ_ㅜ..정말 수능이 끝인줄 알았죠
06/02/23 10:44
전역한지 3개월정도 됐는데.. 처음 갈때는 억지로 끌려가는 기분으로 갔지만.. 처음에는 모든게 다 짜증났지만.. 지나다보니까.. 재미있는일도 많이 있고.. 지금 군대기억은 나쁜기억보다는 좋은기억이 더 많네요..ㅋ 모든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이 가장 시간 잘가고 재미있게 군생활하는 겁니다~그 갈굼들..ㅡ_ㅡ;; 쉽지만은 않겠지만^^ 군대는 하나의 사회입니다.. 아무리 잘난사람도 다 똑같아요.. 어리버리하고..제 경험으로는 사회생활잘한사람이 군생활도 잘합니다~ 사회생활이란게 공부 이런게 아니라.. 대인관계나 사는법?! 뭐 이런거죠.. 휴가기다리면서 하루하루 지내는 재미도 있죠..^^ㅋ 사실 유일한 낙이기도 합니다..^^
06/02/23 11:49
카니발의 '그땐 그랬지' 가사보면
시린 겨울 맘 조리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밤세워 뒤척이며 잠 못들던 훈련소 입소전날 술잔 나누면서 이제는 남자다 어른이다 다시 시작이다 그땐 그랬지 님께서 수능끝나고 다끝났다~ 했것이 시간이 지나니 그 의미를 알게되었듯이 군대생활도 끝나고 나면 그땐 그랬지 하며 웃음짓게 될겁니다.^^ 잘 다녀오세요.
06/02/23 11:57
전 83년생인데 작년9월에 제대했습니다 . 아직도 군대있을때가 엊그제같은데...언제 사회로 나오나..했지만
이렇게 사회에 나와있는걸보니 새삼 신기하기도 하고요 암튼 대한민국남아라면 군대 꼭 다녀와야한다고 전 생각하는편입니다 2년!!! 금방갑니다 힘내세요~
06/02/23 15:55
저도 86년생... 이지만 재수생이라서 일단 1년 대학 다니겠네요.
친구들은 벌써 꽤 군대로 향했는데 말이죠. 아 벌써 걱정되네요^^
06/02/23 20:46
저는 98년도에 입대했었으니 지금의 군대와 차이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입대할때 아무 정보도 없이 입대해서 불편했던것을 적어보죠
입대용품 - 신분증, 입영통지서, 짧은 머리, 기타 등등. 편지용품 - 편지지, 펜, 우편봉투, 친구들 주소록 등. 응급용품 - 반창고, 지병이 있다면 그에 맞는 약 식사용품 - 짬밥.은 입대후 바로 먹기엔 많이 힘듭니다. 점심 든든히 드세요 정신용품 - 2년이란 시간을 보내기 위한 다짐 등 입대를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것이 필요하지만, 사실 튼튼한 몸 하나면 아무것도 필요없을 수도 있습니다 전 이제 예비군 말년차이다 보니 요새 군대에선 어떤게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위에 나열한 정도면 필수품은 빠진게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시력 나쁘신분들은 여분은 안경이 있어도 좋겠구, 교회 다니신다면 성경책 정도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힘들수도 소중한 경험이 될 수도 있을 입영생활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06/02/24 02:32
86이라 뜨끔하고 들어왔는데 저는 군대를 가지 않는 몸이라^^;
글쓰신분과, 리플에서 군대 간다고 하신 모든 분들-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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