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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6 02:35
오늘 포커 게임에서 궁금한 것 두 가지. 정말 정수영 감독이 5경기 카드를 알고 있었을까 아니면 블러핑이었을까? 과연 네오레퀘엠에서 플토, 그것도 초반이 강한 박용욱 선수를 상대로 변길섭 선수로 노리고 나온걸까. 예전 강민 선수가 네오레퀴엠에서 천하의 이윤열 선수(당시 포스가)를 잡을 때도 초반에 강력하게 못올라오게 막으면서 나중에 느즈막히 올라왔을 때 이미 갖추어진 대규모 병력으로 이겼는데, 변길섭 선수는 강민 선수와 연습했을 때 그걸 막아냈던 것일까. 마지막으로 히든카드는 뭐였을까? 개인적은 예상은 박태민:강민이지만 후에 인터뷰에서라도 팬 서비스 차원에서 밝혀줬으면 좋겠다.
06/02/26 03:29
5경기 엔트리 예측은 훼이크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박용욱 선수를 예측했다면 변길섭 선수가 그것도 레퀴엠에서 별다른 대비없이 나오진 않았을 겁니다.
06/02/26 09:10
변길섭선수의 첫탱크가 잡혔어도 KTF분위기는 정말 밝았습니다. t1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정말 중장기전 획기적인 전략이 있나 하면서 차근차근 봤는데 정말 `정석적`으로 플토가 테란을 압도적으로 이기더군요-_-;;
특히 강민선수는 왜 그렇게 좋아했는지.....
06/02/26 10:34
5경기 엔트리는 두가지 경우를 생각해 보았는데요. 첫번째는 전에 같은 맵에서 T1이 예상은 조용호로 하고 실전은 박정석을 상대로 전상욱의 마린, SCV다수 벙커로 초반전략준비해 제압했듯이 이번엔 반대로 예상 박용욱으로 하고 실전은 박태민을 변길섭선수 특유의 장점이나 맞춤전략으로 잡으려 했다고 봅니다. 두번째는 정말 예상대로 박용욱전을 준비는 했는데 박용욱선수가 KTF에서 예측한대로 플레이를 하지 않았겠죠. 프루브 정찰을 빨리하지 않았고, 질럿푸시부터 먼저 하지도 않았고, 1팩 빠른 시즈로 초반 피해 최소화 후 1스타에서 드랍쉽으로 흔들면서 멀티를 하려했지만 박용욱선수가 김성제선수도 아닌데 리버라는 또하나의 예상밖 플레이가 나오자 드랍쉽 뽑으려 애드온 하던것도 취소하고 레이스부터 뽑고, 예상보다 뒤늦게 출동하게된 드랍쉽은 거의 활약도 못하게되고, 지어지기도 전에 컷트했어야할 플토의 멀티 역시 예상 지역에서 벗어나 너무 뒤늦게 발견되었으니, 계속 꼬이고 어긋나게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플토의 옵저버가 테란의 본진 중요지역에 둥둥떠서 오래 살아있는경우 대부분 플토가 리버피해도 많이 주고 병력구성과 운영에도 앞서 가더군요.
06/02/26 11:31
5경기 준비를 해온것은 맞긴 맞는거 같았습니다.
정확이 노린건지는 KTF 팀만이 알겠지요. 움직임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고.. 3드라가 아닌 1질2드라와 악마의 컨트롤... 박용욱 선수가 너무 잘했다고 밖에는 보이질 않네요. 박용욱 선수 숙소에서 연습만 했을테고.. 변길섭 선수는 이벤트(?)등등 뛰느라 연습량에서도 차이가 낫을텐데.. 아.. 필살기를 기대했는데 말이죠. 완젼 저주러 나온것처럼 패배했죠. 박용욱 선수가 너무 잘했다고 밖에는 말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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