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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2/26 10:42:08 |
Name |
마법사scv |
Subject |
영화 화이트칙스 보셨나요?~^.^ |
벌써 개봉한지 1년 반 정도가 됐지만.. 어제 화이트칙스를 봤습니다. 친구가 재밌다고 강력 추천을 하더군요.
영화 사이트를 가봐도 온통 재밌다는 평이 많아서 '과감히' 선택을 했습니다. -_-;;
저는 원래 코미디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재밌다고 이름 날리는 코미디 영화를 봐도 살짝 피식 정도? 잘 웃지 않게 되더라구요.
근데, 화이트칙스!! 진짜 초 강추입니다. 혹시나 아직까지 안 보신 분들에게는 말이죠..^.^
내용은 FBI의 사고뭉치 두 흑인형사가 또 한 번의 사고로 범인을 놓친 후
재벌가의 쌍둥이인 윌슨 자매의 경호를 맡게 됩니다.
자신들의 그간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FBI에서 누구도 하기 싫어하는 윌신 자매의 경호를 지원한 것이죠.
그런데 윌슨 자매를 차에 태우고 호텔로 가는 길에 그만 또 사고를 내서, 윌슨 자매의 얼굴에 상처가 생기죠..
그러다 어찌어찌하여 이 두 형사가 윌슨 자매로 변장을 하고 벌어지는 이야기..
아 진짜 형사들이 윌슨 자매로 변신한 그 순간부터 내내 웃은 것 같네요. 영화를 보고 이렇게 웃은 적은 처음입니다.
특히 티파니 진짜 푸하하하 티파니때문에 배 잡고 쓰러질 뻔 했습니다.
전부 웃겨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고 뭐고 없습니다. -_-;;
웃기려고 작정한 코미디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너무 웃깁니다. 막 억지스럽게 웃기려고 한 영화는 싫어하거든요.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행동, 상황, 설정까지 완벽하게 다 웃깁니다. 크하하
요즘 기분이 약간은 우울했는데.. 화이트칙스를 본 순간 제 얼굴엔 함박웃음이..^_______^
저 처럼 기분이 우울하셨던 분이나, 원래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마음껏 웃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영화 사이트의 평을 보니, 많은 분들이 이미 보셨겠지만.. 제가 참 늦게 본 거죠..)
제가 왜 개봉 당시에 이걸 보지 않았나 하는 안타까움이 밀려오네요.
+ 근데 형사들이 윌슨자매로 변신한 거요.. 진짜 그 형사들이 연기한 걸까요? 몸매를 봐선 아닐거야 라는 생각이 들던데..크크
티파니는 진짜 남우주연상감이야 라는 생각을 하며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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