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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6 02:10
SKT같은경우는 최소한, 임요환 최연성 두명중 한명은 제 몫을 해내기 때문에... 언젠간 KTF가 우승할 날이 오겠죠, 기다립시다.
06/02/26 02:11
정수영감독의 알수없는 선수기용도 한몫하죠..
3경기에 최연성을 5경기에 박용욱선수를 예상했다면서도 왜 조용호,변길섭선수카드를 내놓았는지.. 차라리 정공법보다 못한 변칙이었습니다..
06/02/26 02:12
/아레스 솔직히 저도 5경기는 조금 이해가 안가지만;; 3경기는 충분히 가능했다고 봅니다. 러시아워가 저그 죽이는 맵도 아니고.. 조용호선수가 연습할때 많이 잘했나보죠..
06/02/26 02:15
정수영감독님 어떻게보면 좀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게임 전에는 많은 분들이 '이번엔 손으로짰다' 라고들 해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또 흔히 말하는 '발로짠엔트리' 때문에 졌다고 하죠... 저는 이번 엔트리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06/02/26 02:18
결과론적인 얘기이지만 레퀴엠에서 토스 카드의 출격이 아쉽긴 하네요.
에결까지 갔다면 네오 포르테였으니 두 선수중 한명은 나왔으리라 보구요. 5경기는.. 예측을 했다고 보기엔 경기 내용도 그렇고 좀 아니었습니다. 양팀 모두 서로 보기에 다소 의외의 카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그래서 레퀴엠에서의 무난한 테프전 양상으로 흘러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_-
06/02/26 02:23
엔트리.. 사실 T1 쪽을 생각하면 이번엔 정공법이었으니,
만약에 KTF가 우승했다면 '역시 뻔한 엔트리는 당한다'라는 얘기가 나왔겠네요. 이래저래.. 힘들군요. 결국 승리가 해답인건지...-_- 상대적인거라 엔트리에 관해선 뭐라 하기도 어렵네요.. 음..
06/02/26 02:24
동감합니다.
티원의 테란이 있는만큼 케텝엔 최고의 투토스가 있죠. 첨에 강민선수가 정석선수와 한팀이 될때만해도 이건 사기야..라고 ㄷㄷㄷ했을때도 있었는데 현재는 두선수다 예전의 영광을 못찾고 부진하는게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아무쪼록 케텝이 에이스라면 두토스인데 강력한 포스를 되 찾았음 하는바람입니다.
06/02/26 02:26
팀의 에이스인 두선수가
몇번 졌다고 겁먹어서??안나오는듯한 모습이 그다지 좋아보이지않군요. 당당하게 티원테란과 맞서서 깨주는걸 보여주는게 소원입니다.
06/02/26 02:40
우리는 피해자님/ 홍진호,박정석 선수의 팀플에서 활약은 생각도 안하시고 개인전에서 졌다고....? 사실 KTF에서 7전 4선승제 무대에서 개인전 이겨본 선수는 오늘의 이병민 선수와 김정민 선수 외엔 없습니다.
06/02/26 02:44
제말은 그냥 홍진호의 저주라는 그냥 그런거때문에.. 물론 제말이 비논리적인건 알지만 홍진호선수가 ktf이적했을때 ktf 우승 끝이네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했던 말이 시간이 지나면서 진담으로 변해가면서 -_;;;
06/02/26 02:44
3경기는 최연성선수가 너무 잘했죠.. 러쉬아워가 저그한테 웃어주는 맵에다가 엠겜우승자인 조용호선수가 잘했지만 최연성선수 좀더 잘해서 이겼던거지 엔트리자체에 이상은 없었다고 봅니다.. 5경기 변길섭선수의 출전은 좀 으아스럽다는..
06/02/26 02:51
홍진호의 저주도 그렇지만...박정석선수의 팀단위준우승 징크스도 무시 못하죠..박정석선수가 한빛 있을때도 준우승했으니..근데 박정석선수가 한빛을 나와서 KTF로 이적하니까..그때서야 한빛 우승.......허허..참..^^
06/02/26 03:47
저는 선수들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전에 나오지도 않은 두 플토책임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제가볼땐 이번에도 엔트리가 불안했습니다. 최연성 예상하는데 역상성 저그. 박용욱 예상하는데 역상성 테란에 맵까지 불리. 시작부터가 먼가 아니다 쉽더군요. 러시아워가 저그가 할만하다지만 테란도 할만한 맵이죠. 맵이 5:5라고 봤을때 그리고 같은 실력이라고 봤을때 테란대 저그가 붙으면 당연히 테란이 유리하지 않습니까? 더더군다나 최연성 상대로. 저그라니. 그리고 5경기 레퀴엠에서 테란을 쓸 생각을 했다는 거 부터 이상합니다. 그것도 박용욱 선수 상대로. 항상 느끼는 거지만 KTF의 엔트리는 불안합니다. 전기리그에서 박정석 선수가 플토 잘잡는 전상욱과 붙었고,천척 박용욱과 붙은 강민 선수도 그렇고. KTF엔트리보고 잘 짯다고 느낀적이 없습니다.
06/02/26 04:27
3경기에 대해서, 조용호 선수를 폄하 하는 말이 많은데, 오늘 3경기 최연성 선수가 잘 했다기 보다, 조용호 선수가 스스로 말아 먹었다고 하는 게 맞죠. 조용호 선수쪽으로 승기가 넘어 갔는데, 빠른 가디언으로 급하게 승부보려다가, 유닛 모을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쳤다고 생각합니다. 가디언을 수비에 쓰면서 계속 멀티 늘리고, 일단 방어에 주력 했더라면 어땠을까 싶네요. 다 잡은 경기 최연성 선수한테 내 준 거 였죠.
06/02/26 05:22
mars님. 유닛 모을 수 있는 타이밍을 안주려고 4배럭 공방1업 바이오닉 부대로 지속적으로 푸쉬를 최연성을 해 준 거죠. 듬성듬성 심어놓은 럴커에 피해도 많이 안봤구요. 다 잡은 경기라고 어찌 섣불리 판단하시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06/02/26 05:57
조용호 선수가 많이 유리했던 경기 맞습니다. 정상적으로만 했다면, 지기 힘든 경기였죠. 조용호 선수가 가디언으로 가 준 것이 최연성 선수한테는 이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 거였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심리전에만 말리지 않았다면...3경기는 조용호 선수가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었죠.
06/02/26 06:18
조용호 선수가 못한건 처음 퀸을 대동한 방어에서 뮤탈을 조금 잃은 것과 9시 멀티를 체크하지 못한 것입니다. 아마 최연성 선수가 아닌 다른 테란이었다면 결과는 또다를 수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06/02/26 06:33
gov// 유리했던 때를 지나서 말입니까? 레이쓰가 사방 팔방 날아다닐때는 이미 경기가 최연성 선수쪽으로 기울었을때죠. 가디언 주력으로 치고 들어갈께 아니라, 방어에 쓰면서 차근히 풀었으면 최연성 선수 꼼짝 못하고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변수가 있었기에 이긴 거지만, 조용호 선수가 디파일러+지상병력으로 무난하게 경기를 풀었다면 질 수 없었죠.
최연성 선수가 12시 치는 걸 실패한 다음 조용호 선수한테 승기가 넘어 갔던 거 맞습니다. 11시도 드론 잡아줬지만, (이 부분은 가디언 다 잃은 후 아닌가요?)결국, 방어해 냈죠. 가디언 잃고도 방어해 냈을정도로 조용호 선수 나쁘지 않았구요. 9시도 결국 럴커로 견제 했습니다. 아무튼 11시나 9시 멀티 견제등 모두 가디언 잃은 후죠. 가디언으로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지...병력 모을 시간을 벌려고 했던 지...아무튼 병력 모으기 전인 타이밍에 가디언 주력부대를 다 잃어 버린 게 패인입니다.
06/02/26 06:35
제3의타이밍// 조용호 선수가 잘 한 건...12시 최연성 선수 병력을 퀸 한마리로 병력 손실 없이 잡아낸 거죠. 그래서 급격하게 승기가 넘어 갔던 겁니다.
06/02/26 06:39
mars//경기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초반 2해처리에서 빠른러커생각하느라 그렇게 부자로 출발하지 못햇고 러커생산후 그때서야 드론 눌러주고 있었습니다. 12시병력잡은후로 조용호 선수에게 승기가 넘어간건 아니였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병력도 만만치 않았으니까요. 그나마 가디언이 있었기에 그렇게 버틸수 있었던 겁니다. 빠른 타이밍에 공방업이 되버린 마린 업도 안된 저그지상유닛으로 상대하기가 쉬운줄 아시는군요.
06/02/26 07:00
용잡이// 3경기 집중하고 봐서...잘 아는데요. 조용호가 거의 잡았다고 생각했는데...알 수 없는 가디언 주력부대, 한쪽에서는 레이쓰 모으고, 조용호는 무방비 상태로 가디언 주력부대 이끌고, 최연성 앞마당까지 진격...가디언 레이쓰로 다 잃었기 때문에 조용호 선수가 진 것 맞습니다. 그럼 조용호 선수가 뭐때문에 졌다고 생각하십니까? 최연성 선수가 너무 잘 해서요? 글쎄요...가디언을 생각한 조용호 선수 판단이 최연성 선수를 살린 거죠.
06/02/26 07:29
mars//레이스 나온시기가 그렇게 빠른줄아십니까?
앞마당띄우고 가디언 본진으로 오는도중에 기껏 레이스 2~3기정도밖에 안모였습니다. 제가 보기에 승기를 9시미네랄멀티에 있었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였다면 마린메딕이 충원이 그렇게 될수는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그나마 가디언생각안했음 디파일러 나오기전에 앞마당 본진까지 깨끗하게 밀렸을겁니다. 왜그건 모르시고 가디언 잃으신것만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06/02/26 07:43
가디언은 오버로드 속업이 안된관계로 디파일러러커 조합이 만들어지기 전에 잡힐 수 밖에 없을 상황인걸로 생각하는데요. 2엔베 빨리 돌린 업중심의 병력을 상대하는데는 그상황에선 가디언밖에 없죠.
그런데 2시 부근이라고 해야하나 그 멀티 방어하는데 있어 뮤탈대여섯기 잃은 것은 많이 아팠습니다. 드론도 그리 부유하게 채운 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9시 멀티 노체크가 패인 맞습니다.
06/02/26 07:50
온겜, 엠겜 양방송 해설자들까지 최연성 플레이가 너무 단단했다고 칭찬하기 바쁘던데-.- 저그가 어떠한 플레이를 했어도 타이밍 잡기 힘들었다고 말이죠.
06/02/26 08:45
3경기 조용호 선수가 잘 했지만, 최연성 선수가 더 잘 해줬죠.
이리저리 휩쓸고 다녔던 마린메딕 못 보셨습니까? 그리고 떼로 몰려오는 가디언을 막기 위해 병력이 1초라도 늦게 전진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죠. 중반 조용호 선수가 분위기가 좋았던 것은 맞으나, 그 후 부터는 최연성 선수의 대처가 훌륭했습니다. mars님// 그냥 상대 선수가 잘 했다고 인정 하시면 안되나요? 굳이 최연성이 잘 한게 아니라 조용호가 말아먹은거다 라고 표현을 하셔야 하는지. 어차피 어느 한 쪽은 상대보다 못 해야 승부가 나는 거니까요.
06/02/26 09:04
저도 3경기 조용호 선수 정말 잘했다고 봅니다.
퀸나와서 인스네어 걸 땐 정말..ㄷㄷㄷ 이였습니다. 5경기가 정말 의문입니다. 그리고 이 글쓴이의 말에 정말 동의합니다. 강민선수와 박정석 선수가, 오늘 팀플에서 1경기씩만 이라도 이겼으면 누가 우승을 했을까요?, 전기리그 때는 두 토스가 개인전에서 1경기라도 잡고 6경기까지 갔다면 어느팀이 우승했을지 모릅니다. 전 그래도 KTF 를 믿습니다. 선수변화 없이 지금 그대로 꼭 우승을 했으면 합니다.
06/02/26 09:08
저는 어제 임요환, 변길섭 두 선수 빼고는 모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선수는 의아한 경기 내용을 보여줬죠. 빌드도 그렇고..
06/02/26 09:36
최연성상대로 변길섭을
박용욱상대로 조용호를 내보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이렇게 출전위치가 바꼈으면 2경기중 한경기는 잡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엔트리를 맞추고 연습을 했어도 역상성으로 맞서는건 위험이 있죠
06/02/26 09:56
저랑 비슷한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네요.KTF의 엔트리는 항상 어딘가 모르게 불안합니다.지난 전기리그결승때 종족상성은 들어맞았지만 서로 천적관계로 만났었죠.KTF의 입장에서 볼때 그랬고 결국 엔트리의 불안함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이번 엔트리도 그랬습니다.특히 5경기 상대팀의 박용욱선수를 예상했는데 어째서 변길섭 선수가 나옵니까?맵 특성상 테란이 불리한데다가 상대전적도 열세인걸로 알고 있는데요.플토나 저그가 나와야죠.지난 전기리그때는 박정석 선수와 전상욱 선수가 만났는데 그 경기도 전상욱 선수의 깜짝 전략으로 승리한 것이지 정석대로 했다면 아무리 전상욱 선수라해도 이기기 힘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변길섭 선수는 박태민 선수를 노리고 나왔다고 밖엔 볼수 없습니다. 그렇다해도 역시 두 선수의 상대전적이 천적 수준인 걸로 알고 있고 레퀴엠에서도 변길섭선수가 진적이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도대체 뭘 노린 엔트리인지..?
06/02/26 11:08
미아님 말씀에 저도 동의하네요.
사실 T1 은 변칙,용병을 써도 뭔가 탄탄한 후방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변칙 용병에 탄탄함까지 묻어나구요.. 아, 정말 케텝선수들 까[!]이는 글들 보기 싫어서 인터뷰보러 타 사이트도 못가겠습니다.
06/02/26 11:54
정공법으로 전기리그때 T1의 도전에 맞서다가 얻은 상처가 아직 낫지 않은거죠 -_-a
정규리그 내내 쓰던 라인업내세우고 그걸노리고 나온 T1에게 원사이드하게 패배하던게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네요 본문처럼 결국 ktf가 자랑하는 투토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는느낌이 왠지 아쉽습니다 물론 T1이 테란라인이 강하다고 매일 최연성 임요환 전상욱이 두경기씩 나오는건 아니지만 승리의 발판이자 자존심대결인 개인전에 박정석 강민이 이름을 내걸지 못했다는 사실은 너무 기세에서 밀린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박정석 강민.. 어딜봐도 이렇게 화려한 프로토스 조합은 없는데 좀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06/02/26 11:59
3경기는 최연성 선수가 너무 잘했습니다.
온겜 해설진들이 말했던 것처럼 판단력이 끝내줬고, 공격가는 타이밍이 과감해서 한박자씩 빠르게 들어가더군요. 조용호 선수도 정말 잘했지만 좀 말린감도 없지 않습니다. 해설진들이 말한대로 테크를 접어두고 4배럭 마린메딕에 집중하는 테란 상대로 가디언만큼 좋은 유닛이 어디있겠습니까.
06/02/26 14:02
정치권의 표현을 빌리자면..."에이스 책임론"이겠군.
티원이 강하지만 케텝도 충분히 강합니다. 단지 정규시즌중의 강함을 결승전에서 보여주질 못하니 계속 준우승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에이스라 하면 결승전같이 큰 경기에서 뭘 보여줘야 에이스인데...하긴 생각해보면 케텝선수들의 결승전 진출은 박정석밖에 없어 보이는군요. 그나마 거기서도 패했고...어제처럼 결승에선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켜야 하는데 두 간판플토가 팀플에서만 나오고 해선 절대 우승 못할겁니다. 시즌중에는 2-2상황에서 "에이스결정전"에서 높은 승률을 올린 팀이 개인전을 밀리고 간다면 승산 없습니다.
06/02/26 14:19
어차피 끝난경기지만.. 1경기 이병민선수보다는 토스2명중 하나를
내보내고 3경기에 이병민선수를 내보내서 테테전을 했으면 좋았을걸 하네요 이병민선수 테테전을 잘하니까. 아무리 최연성 선수가 잘한다고 해도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지 않았을까요 진짜 티원과 케이티에프는 선수들은 경력이 오래된만큼 코치진의 엔트리 조합이 쉽지 않은 팀이라 생각되네요
06/02/26 17:12
잘하는토스 2명보다 잘하는테란 1명이 더 믿음직 스럽죠...
테란은 어느 맵에서나 적응하는 데다가 vsZ,P 꿀릴것도 없으니.....
06/02/26 17:44
우승은 테란이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투 플토는 솔직히 플옵경기에서 믿음을 주지 못해왔죠...몇년간..강민선수는 go시절에는 단체전에서도 강했으나 박정석선수는 한빛시절부터 단체 플옵전에는 대대로 약한 면모를 보여온.
06/02/27 02:07
조용호 선수의 가디언 선택은 어쩔 수 없었던 부분이 있긴 하지만, 가디언이 주력부대가 아닌, 뒤에서 지원병력이 되었어야 했습니다. 이승원 해설도 그랬죠. 가디언으로 끝을 낼 수 없다. 수비에 써야 한다. 근데, 주력부대로 썼죠. 레이쓰를 모으기 시작하기 이전부터, 가디언만으로는 끝낼 수 없다고 했습니다.
디바일러 테크를 베슬이 나오기 전에 완성 시켰는데, 그 보람도 없이 가디언 주력으로 하다가 허무하게 밀려버리다니...조용호 선수도 어이없었을 겁니다. 그 어려운 경기를 이겼으니, 최연성 선수가 잘 한 거 맞습니다. 하지만, 어떤 분 말대로...최연성 선수가 갖고 놀았다...이건 아니라는 거죠. 사실상 레이쓰로 역전을 만들어 낸 거죠. 조용호 선수의 실수를 들춰내 비판한다기보다, 러시아워에서의 상성상 최연성 선수한테 밀렸다느니, 처음부터 상대가 안됐다느니, 최연성의 승리를 예상했다느니...하는 말에, 경기내용은 그렇지 않았다고 말 한 겁니다. 러시아워2에 조용호 선수 기용은 적중했고, 잘 했지만, 운이 최연성 선수의 손을 들어 준 거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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