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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7 23:14
비스폰팀들의 테란라인은 토스전이 약한 편입니다.
그나마 염보성, 차재욱 선수정도가 토스전이 강하고 한동욱, 한승엽, 진영수, 변형태. 모두 테란전과 저그전은 강한 편이지만 대체적으로 토스전이 약하죠. 전상욱, 최연성 이 양카드를 들고 있는 SK의 강력함이 갑자기 느껴지네요. 토스한테 강한 테란이라니....
06/02/27 23:25
이참에 부진을 격고 있는 올드 테란 유저 한번 다 모아 보는 것도 흥보나 흥미 차원에서 좋을것 같군요 김정민 변길섭 김동진 김현진 등등
06/02/27 23:34
플러스는 선수 영입을 안 할 거 같습니다.
파포에 올라온 구단주님의 인터뷰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죠. '유력 선수의 영입을 통한 창단은 ㈜화승의 개척정신과 동떨어진 선택이었다.' 즉 선수양성을 통해 팀을 강화하겠다는 거지요. 르까프가 플러스를 인수한 것도 가능성을 보고 한 것이고요.
06/02/27 23:42
플러스 팀 창단 소식은 정말 기쁜 일이고 축하드립니다만
팀 창단 소식이 있자마자 선수 영입문제를 거론하는건 좀 기분이 나쁘군요.
06/02/27 23:58
변형태 선수 플토전을 못햇나요??...
오영종선수랑 200대200싸움 진게 강한 인상으로 남은듯하네요. 제 생각은 플토전보다는 저그전이 약간 부족하다는 생각이..
06/02/28 00:05
그런데 막상 영입할당시에만 좀 시끄러울뿐
금세 그 팀 선수와 동화되고 함께 응원합니다. 박태민 전상욱선수도 서지훈선수와 함께 GO의 정말 핵심이었죠. 그당시엔 마재윤선수는 신인축이었으니... 그러나 지금 T1이 빼왔다고 욕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그들도 1년도안된 사이 SK맨이 되었습니다. 영입을 가지고 뭐라하실거라면 SK나 KTF도 뭐라고하셔야 하실겁니다.
06/02/28 00:14
아무도 욕안한다의 기준은 뭡니까. 굳이 가만히 축하만 해주고, 또 자기들이 응원하는 팀에도 스폰이 잡히길 바랄 사람들 속 긁는 소리 해야하냐 이겁니다. 이런 얘기 나온 게 하루 이틀 일은 아니지만요-_-;;
06/02/28 00:31
지금 Plus에도 강력한 신예들이 많습니다^^;;
얼마전 시범경기에 나와서 승리를 거뒀던 박성진선수 - Eavan[WHITE]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테란유저가 있구요. 많은 아마추어 대회에서 입상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온게임넷에서 했던 에어워크배 2~3위정도 입상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프로토스유저는 이유석, 오영종선수를 제외하고도 손찬웅선수 - BackHo[WHITE](개인적으로 팬입니다^^;;), 김민제선수 - n.Die_BestGod 도 있습니다. Plus 2006년에 선수영입없이도 한층 성장할수 있는 팀이라 자신합니다.
06/02/28 00:32
플러스에서 지오의 주축선수를 빼가면 지오는 또 어떻게 스폰받나요?-_-;; 코리아나 소울팀도 마찬가지구요..
플러스는 이제 안정적이 된만큼 남은 지오, 코리아, 소울 팀이 스폰받는 방법을 모색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06/02/28 00:55
티원은 별로 욕 안먹었죠. 케텝이 많이 먹었지... 티원은 일단 긍정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일단 임요환으로 대표되는 팬층이 워낙 두터운 데다, 성학승 선수의 이적엔 "그래 잘갔다. 그동안 수고했다"라는 감정이 컸고, 전상욱 선수도 뭐 지금같은 포스는 아니었고... 걸리는 면이라면 박태민 정도? 케텝은 당시 가장 인기팀인데다 역사가 깊어 골수팬이 많은(골수팬만 따지면 지오 티원과 함께 3대 팀이 아닐지) 한빛의 에이스들 특히 박정석을 뺴갔고, 강민 홍진호도 마찬가지...
티원은 케텝이 먹은 욕에 비하면 정말 새발의 피입니다. 일단 두둔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데요(대부분 티원팬이었죠).
06/02/28 01:00
소울의 진영수 선수...김은동 감독이 아끼는 카드 중 하나긴 하지만, 처음 데뷔때 기세만큼 해내고 있지 못 하는 게...안타깝습니다. 충분히 스타성이 있는 선수고, 실력도 되는 선수인데...뭔가 계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플레이 스타일도 자유롭고...뒷 받침만 해 주면...훨훨 날 거 같아 보이는데...소울에서 내줄리가 없겠지요?
06/02/28 01:02
휴..이럴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서지훈 선수 대단하다고 생각..............;; 김정민 강민 박태민 전상욱 등등 다 이적할때 분명히 서지훈 선수도 기회가 있었을 텐데...권유도 있었을 텐데 끝까지 지오에 남는...;; 지오가 다른 대기업들처럼 인수받는 날 서지훈 선수의 의리가 결실을 맺는 거겟죠?
06/02/28 01:05
차라리 김윤환 선수가 플러스로 갔으면 좋겠군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강력한 테란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병민, 변길섭, 김정민 선수에 밀려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럴바에야 아예 김윤환 선수를 플러스에 파는게 낫겠네요.
06/02/28 01:16
발업까먹은질럿//당연히 서지훈 선수가 지켜온 의리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겠죠. GO를 게임단 명가로 이끈 공이 큰 선수인데요.
플러스도 창단했으니, POS도 GO도 창단 되기를 바랍니다. 서지훈, 박성준 두 선수의 팀에 대한 의리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어요.
06/02/28 01:18
이런글볼때마다 솔직히 조금 짜증이 나는군요...
선수들이 무슨 물건도 아니고... 물론 팬들의 바램이라는것은 알지만 때로는 다소 지나친면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쓸만한 테란요? 글쎄요... 누가 그것을 마음대로 재고 판별하는것은 쉬워보이지 않습니다만...
06/02/28 01:19
그리고 서지훈선수도 이젠 빛을 좀 봤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의리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거든요. 위에서 여럿분들이 언급하시듯이 서지훈선수는 이제 그 보상을 받을때가 됐다고 생각됩니다.
06/02/28 01:30
김윤환선수는 올시즌 이병민선수와 테란의 중심이 될선수입니다.
그리고 KOR에서 이적이 만약 된다면 후기리그 결승때 삼성칸 이적설이 나온 차재욱선수일꺼 같습니다.
06/02/28 02:19
너무 속 편하게 바라보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네요. 프로라는게 고등학교 취미 활동도 아닌데요. 물론 삼성이 여러 프로스포츠에서 행하는 것과 같은 싹쓸이식 영입은 보기 껄끄럽겠지만, 팀 전력 강화를 위해서는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입니다. 선수들도 언제 전성기가 지나고, 스타를 그만둘지 모르는 불안한 위치에 서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면 놓치지 말아야죠. 스폰 팀과 비스폰 팀과의 불균형이 해결되기 위해서 스폰서 확대도 절실한 문제지만, 위와는 별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6/02/28 02:30
아직도 이적을 '선수를 빼온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본인이나 자신을 원하는 팀에게 서로서로 좋기 때문에 이적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건 좀 그렇네요.
06/02/28 02:37
물빛노을// 강민, 박정석 선수는 집안사정이 너무 안 좋았다고...이재균, 조규남 감독님이 밝히셨죠. 당시 KTF 아니면, 어떤 팀에서 억대 연봉을 주고 데려갑니까...선수들도 각 자 사정이 있습니다. 일일이 선수들 발목 잡는 생각없는 말들...결국, 이익도 손해도 선수들이 보는 겁니다. 그런 거 생각하면...말 한마디라도 아껴야 겠지요.
06/02/28 02:57
너무 속 편하게 바라본다고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비스폰팀들이 스폰팀들에게 선수를 자꾸 주는 식은 별로 좋을 게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스폰팀에 큰 액수의 연봉받고 갈만큼 능력있는 선수들 비스폰팀에서 조금이라도 스폰 잡는데 유리한 역활이 되면 어떨까 하구요. 물론 그런 조건에도 오랜기간 스폰을 잡지 못한 지오가 있기도 하지만-_-(제가 그 팬이기도 합니다) 비스폰팀팬 입장으로선 그런 선수들이 아쉬운 게 사실입니다. 선수들 입장 이해하니까 돌아와달라느니 그런 생각 안하고 거기서도 성공하고 있다는 게 흐뭇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더이상 선수들 더 다른팀 가는 꼴 못보겠는 건 솔직한 심정입니다. 댓글 쓰면 쓸수록 더 구차해지네요. 제 생각 밝히고 갑니다. 속 편하다 오해하진 마세요.
06/02/28 03:23
모든 팀들이 똑같은 동일선상에서 게임에 임하는 거라면 아마 '선수를 빼온다'라는 표현은 아무도 안 쓸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기에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고 의리? 배신? 이라는 이야기가 오가는 겁니다. 스타를 좋아하시는, 아니 적어도 피지알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비스폰팀에 있던 선수가 스폰팀으로 가는 것에 대해 '배신이다'라고 함부로 말하지는 못할 겁니다. 게임계의 상황을 잘 아시니까요. 누구 말처럼 자원봉사 하는 것도 아니고, 선수들도 먹고 살아야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인겝니다. 그렇지만 알면서도 섭섭함을 느껴야 하는 팬들과 여타 관계자 분들도 있다는 것 역시 사실이지 않습니까? 플러스라는 비스폰팀이 르까프라는 스폰서를 등에 업고 새로이 창단한 시점에서 불과 하루도 지나지 않아 비스폰팀 선수들의 영입 이야기가 불거져 나오는 거 보니 저 역시 조금은 속상하군요. 프로게이머가 고등학교 취미활동이 아니라는 걸 잘 알기에 더 속상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06/02/28 08:48
Maybe//동감이네요.// 전 이제는 서지훈선수가 나가도 아쉽지만 화안낼껍니다.서지훈선수만은.. 너무 희생했어요... 분명 안나갈꺼라 믿지만 나가도 더 잘하라고 응원해주고싶네요. 서지훈선수만 생각하면 너무고맙고 미안하고..모든 쥐오팬들이 그럴껍니다.
06/02/28 09:08
프로선수는 상품입니다. 팀에서 선수 영입을 고려할때 옥석가르기를 하는건 당연한거죠. 확실히 테란라인이 부족합니다. 자체적으로 신인을 키워내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뿐더러 제대로 성장해준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타팀의 가능성 있는 선수나 부진에 빠진 노장의 영입을 고려해 보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06/02/28 09:10
처음이란님//
"쓸만한" 이란 표현은 적절한 표현이 맞습니다. 거북하게 느끼는점은 선수를 카드로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선수=카드"가 맞다면 그 어떤 표현도 허용되야죠.
06/02/28 09:24
물빛노을님//-_- 그렇다면, 과연 티원이 먹어야 할 욕이 KTF만큼이었
을까요... 아직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선수의 영입도 그리고 이적도 어느경우든 선수의 의견은 존중되어져야 합니다. 박태민선수 집에서 누가 버는지는 게임팬들이라면 거의 다 아실 문제 아니던가요. -_-; 각설하고, 진영수선수의 활약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응?; 이게 아니잖아.) 얼른 전부 스폰을 잡길 바랍니다. 그래야지, 빼앗긴단 소리도 빼앗아 갔단 소리도, 서로 듣지 않을 테니까요.
06/02/28 10:31
가루비님//
그냥 딴지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알기론 박태민선수 아버지가 목사님이라고 알고있는데.. 그럼 아버지가 벌지않으시나요?
06/02/28 10:38
swflying님//만약 목사님이면 박태민 선수가 집에서 제일 많이 벌것 같네요. 대형 교회가 아닌 이상 목사가 버는 돈은 굉장히 적습니다. 일반 부목사가 기껏해야 100~120 정도죠. 500명 이상의 중형 교회의 담임 목사라면 그럭저럭 충분하겠지만 그런 교회가 아주 흔한 것도 아니고..
그나마 저 정도면 괜찮은 것이고, 만약 개척교회 목사면 빚을 내야 합니다. ;;;;;;;;; 많은 분들이 기독교에 편견을 가져서 목사하면 기생충같이 돈뜯어 가는 사람으로 아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06/02/28 11:37
목사님 -아니십니다; 쌩뚱맞네요. (단어 필터링 좀 없앴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운영자님들..)
그리고 박태민 선수는 이적관련 인터뷰에서 자신이 벌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 했었습니다.
06/02/28 11:59
NKOTB// 등급이죠. 카드중에서도 쓸만한 카드라는건 괜찮다는 등급이겟죠? 서지훈선수가 쓸만한 카드에 드나.. 그런것에 거북함도 있네요. 꽤나 좋은 막강한 카드중 하나일거샅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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