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2/07 08:15
찾아보니 gtx b선은 왜 자꾸 서울역으로 갈려하는지.. 차라리 2호선 라인 따라서 2호선 급행 역할도 겸해서 만드는 편이 더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서울역 지반 침하 의심되서 뭘 더 만들기 힘들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거참..
16/02/07 08:29
기사좀 찾아보니 그 문제땜에 국토교통부에서 안된다고 했다는군요.. 지금도 2호선 미어 터지는데 좀 봐주지.. 개인적으로 중앙선 2복선이랑 서울-금천구청 ktx선로 빼는건 환영합니다. 이거 지을때 좀 미리미리 지어놔야했어야 하는걸..
추가 계획에 금강산선 짓는 얘기는 정말 충공깽이긴 하군요.. 노반 반 넘게가 지뢰지대라던데..
16/02/07 08:59
철도로 교통이 좋아지면 서울로 사람이 덜 몰릴까요? 더 몰릴까요? 부산 거제도는 교통이 좋아지면 거제도 경기가 더 좋아질거라 예상했지만 현실은 다 부산으로 간다던데..
16/02/07 10:08
부산은 인구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 외부로의 확장성이 떨어지죠.
서울은 서울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이 서울 내의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고 외부로 밀리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다른 도시들과 다른 이유로 고령화되고 있죠. 교통이 좋아져서 '직장'이 서울 외부로 나올 경우엔 사람도 외부로 빠질 걸로 생각됩니다. 직장들이 서울에 자리하고 있다면 의미가 없겠구요.
16/02/07 12:59
경북-전북이나 경남-전남은 있는데 경북-전남, 경남-전북은 없네요
하긴 지어라 지어라 난리치던 그 88고속도로조차 티스푼공사였는데 과연 어느 세월에 가능할지 ㅠㅠ
16/02/07 20:23
김천진주선 어닌가요?
철도로 중부내륙선으로 올해 개통되는 성남여주, 이천충주문경, 이후 경북선으로 가다가 김천진주선으로 중부내륙선을 완성하는걸 검토중 아닌가요? 현재 이천충주선은 착공상태로 2019년 개통 예정이고 충주문경선은 2021년인가 2022년 예상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16/02/07 10:41
용량을 감당할수 없어 폭발해버린 수준의 금천구청 구간을 드디어 손보는군요. 서울역 다 왔다고 천천히 가는 맛이 있었는데.. 이 구간은 인근 지대도 비싸서 확장도 어렵고 워낙 많은 횟수로 운행해서 공사하기도 어렵다던데 어떻게 손보려는지 궁금합니다.
중앙선 다이어도 드디어 줄어들겠네요.
16/02/07 10:51
금천구청 구간에 그 인근으로 고속선을 깔 자리가 있나요? 복복선에 한 선로를 고속선으로 바꾸는 건가..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좁은 우리나라 땅에서 수서 기반 노선을 이렇게까지 확장해야하는지는 의문입니다. 경춘선/중앙선 계통이 선로용량이 문제가 되는 데가 없지 않던가요? 저도 근처에 살지만 중복투자 문제는 없을는지 걱정입니다.
16/02/07 18:32
대안으로는 그 구간을 지하화한다는 구상은 오래전부터 나오고 있고, 만약 고속선을 신설한다면 무조건 지하화가 답입니다.
현재 부지로는 증설이 쉽지가 않은지라...
16/02/07 12:14
년 전 부산 강릉 8시간 완행열차 타 본적이 있습니다. 비행기는 물론 버스를 타도 더 빨리 갈 수 있지만 일부러, 어릴 때부터의 호기심이어서 예순 넘은 나이에 드디어 혼자 타 보았습니다. 좋더군요 느리다는 거...
당연히 빠른게 좋을 때가 더 많으므로 제가 사는 용인으로 철도가 지나지 않는게 아쉬울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예전에 부산으로 파견나가 있을 때 주말에 새마을타고 수원으로 올라와서 다시 용인오는 버스를 1시간 이상 타고... 근 일곱여시간을 매주 말 꼬박 고생했던 거 생각하면... 허허허 운전을 싫어하고 체질에 맞지 않아서... 집에서 잠깐 잠 자고 일요일 아침 다시 수원 -> 부산... 일곱여시간... 으아! 앵에였...
16/02/07 20:54
한 때 아드님 광팬이라 오프도 많이 뛰고 했었는데 한번도 뵌적이 없어 아쉬웠네요..
지금은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버지가 되어서 아드님 되시는 분 근황도 근 5년 이상 알아보지도 못했었는데.. 이렇게 pgr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그 때는 pgr에서 거의 뵙기가 힘들었었는데요.. 벌써 10년전이니..;;;
16/02/07 12:31
돈 많이 드는 사업이니만큼
서두르지 말고(4대강처럼...ㅡㅡ) 천천히 하나하나 다져나갔으면 좋겠어요 이런데 세금 나가는거야 (올바르게만 쓰이면) 아깝지 않네요 저는 특히 전라도와 강원도에도 철도 좀...ㅠ
16/02/07 12:35
철도보다 비행기가 싸게 먹히지 않을까요. 그냥 갑자기 든 생각으로 공항을 활성화시키는 것 보다 철도가 싸나요? 아 물류이송도 있구나.
16/02/07 12:54
근데 우리나라 모든 공항이 처음부터 허허벌판에 생각 없이 마구마구 지은 것 까진 아닙니다.
민간인이 이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공항은 (인천 무안 양양 정도 제외하면) 군 공항이나 공군 활주로에 터미널 지어서 여객 받기 시작한 경우들이 태반이라... 이런 공항들은 영 아니다 싶음 노선 없애고 그냥 터미널만 닫으면 됩니다; 공군은 예전처럼 계속 쓰는 거죠... 예를 들어 예천이 그런 식으로 닫아버렸고 청주의 경우 인천 짓기 전에 김포 확장이전 한다고 활주로 하나 더 지었는데 허브공항은 나가리됐지만 둘 다 결국 군에서 잘 쓰고 있지요 물론 이런저런 사정으로 터미널을 안 닫거나 못 닫으니 (지역 정치권이라던지) 거기에 돈이 꽤 들어가는 건 맞습니다만...
16/02/07 13:43
금정-강남이 드디어 뚤리는군요. 흐흐. 금정은 환승역 치곤 좀 애매하긴 했는데 이제야 좀 빛을 보려나용.
역하기전에 재개발이나 좀 해야 할거 같지만.. -_-
16/02/07 17:47
철도 관리비용은 뭘 말씀하시는지?
철도는 초기투자비용이 큰게 가장 큰 문제죠. 물론 초기투자비에 대한 이자같은것도 관리비용에 포함시키면 틀린말은 아니겠네요.
16/02/09 18:07
관리비용이 가시적이냐(철도의 경우 건설~운영관리비용이 소수의 운영주체를 통해 가시적으로 나타남) 아니냐(개인차원에 까지 분산된 형태로 나타나는 도로교통 관리비용)의 문제지 철도관리비용이 더 비싼건 아닙니다.
16/02/07 15:23
이거 발표 시점을 생각하면 총선때 공약으로 막 지르고 이후에 타당성 조사에서 나가리될 노선들이 꽤 나올겁니다.
대한민국에서 철도 정책만큼 믿으면 안되는 정책도 없어서 말이죠.
16/02/07 15:41
툭하면 백지화되고 말이 바뀌는 건 둘째치고 직관적으로 경제성이 없어 보이는 게 많네요. 게다가 설령 깔아놓는다 한들 그 많은 선로는 누가 관리합니까. 있는 것도 관리하기 힘들어하는 판에.
16/02/07 15:54
저 중에 화물까지 고려해서 경제성 낮은 선로는 몇 없을걸요? 수도권은 주변 신도시 개발을 묶어서 생각해야 하고 중앙선은 경부선 물량 분산이 기대되죠.
16/02/07 16:42
문제는 호남 및 강원 지방을 위시한 지방권의 선로인데, 그거 안 깔면 서울만 독식한다고 말이 안 나올 수가 없죠. 결국 오랜 시간을 들여서 다 추진하던가 다 폐기되던가 둘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국가에 저걸 다 깔 만한 재원이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16/02/07 16:18
춘천-원주가 제일 먼저 될줄 알았더니 어째 춘천-속초보다 계획발표가....
그냥 속초행 3라인이 제일먼저 엎어질거같은데... 또, 저 노선이 다 된다고 강릉-광주가 3시간이 될까 궁금하네요.
16/02/07 21:27
보니까 동해선에 동해-강릉 구간은 떨어져 있네요? 거리도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데 굳이 띄울 필요가 있었을까요? (뭐 그것보다 수익성때문에 엎어질게 뻔해보이는 노선이네요...종점 말고는 대도시가 없다니;;)
16/02/07 22:14
1. 애당초 계획에 없었으나 충북에 ktx정차역을 안 만들면 선로를 폭파시키겠다(...)는 지역단체의 협박 등으로 탄생했습니다.
2. 경부고속철과 호남고속철 분기점을 정할때 원래는 시간단축에 강점을 가진 천안아산역안과 대전 또는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오가는 수요 확보 측면에 강점을 가진 대전역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경부선과 충북선(...)의 교차로 한반도X자철도를 구축하자는 괴상한 근거로 오송역안이 난입하더니 무려 최종적으로 분기역으로 확정까지 되었습니다. 3. 제일 큰 문제는 오송역은 행정구역상 속해있는 청주시의 중심부에서도 한참 벗어나 있을 뿐더러 청주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버스이용 도시입니다(...) 그래서 이용객수가 현재 답이 없습니다. 4. 흔히 철덕들은 오송역, 같은 역임에도 4호선과 7호선의 이름이 다른 이수역, 신분당선 종착역으로서의 용산역을 소위 으스역 3총사라 부르며 매일 깝니다(...)
16/02/07 22:30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거이거 심각하네요. 특히 2번 부분에서 이러면 안되지요. 우리 세금 들어가는 기간산업인데.
보이지 않는 정치권의 힘이 들어갔나 싶을 정도로 혈세 낭비네요. 저도 오송역부터 까는데 동참할려구요ㅡ.ㅡ
16/02/07 23:36
그.. 사실 오송 스토리의 백미는 청사모의 선로 폭파 협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청사모, 오송 등으로 검색해보시면 풀 스토리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