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22 00:04
김범수는 '제발'이 아니라 '늪'을 불렀을 걸요. 아래는 개인적인 감상으로 매긴 순위입니다.
1위 임재범 2위 이소라 3위 김범수 4위 BMK 5위 YB 6위 김연우 7위 박정현
16/05/22 00:12
하위권도 결코 못한 노래들이 아니란 것이 함정이죠.
이날은 정말 전 가수가 미친듯이 불러서 꽤 오랫동안 화제가 되었던 기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소라씨의 노래가 정말 좋았습니다. 당시 저 방송만 몇 번을 돌려본 것 같네요. 5년이라... 정말 시간이 빨리 흐르네요.
16/05/22 00:24
누군가 소울이 무어냐 묻는다면 고개를 들어 BMK를 보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정확한 의미는 모르고 추상적으로만 갖고 있는 소울이란 이미지를 그려낸 것 같아요.
16/05/22 00:31
지금보면 어떻게 저 7팀을 모았는지 모르겠어요.
각자 자기 이름으로 음악프로그램 하나씩 해도 충분한 사람들인데. 실제로 몇몇은 하기도 했고요. 벌써 5년전이지만 앞으로 5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16/05/22 00:46
임재범 - 여러분은 특히 저 방송분이 인생무대였던 걸로.. (몸상태도 최악이었다죠)
이후에 열린 음악회나 콘서트에서 부른 클립에선 저때 맛이 안살더라고요
16/05/22 00:55
전설의 522 대첩....
사실 이 나가수 522대첩하면 가장 연상되는게 522 막장대첩 롯기 이종범 헤드샷끝내기가 생각나네요....
16/05/22 00:58
여러분 무대는 노래를 잘부르고 못 부르고를 떠나서 관객들 표정만 봐도 감정을 휘어 잡고 흔드는게 보일정도로 대단하죠. 임재범 전성기가 아니라 고음도 다소 막히고 음정도 불안하고 목소리도 갈라지는데 그걸 뛰어넘는 호소력과 감정 전달 무대장악능력을 보면 괜히 저들무대 중에 1등이 아닌 듯 하네요.
16/05/22 01:23
저 날 방영분에선 박정현씨가 당시 7위를 했음에도 만족한 경연이었다며 환한 미소를 지은모습이 떠오르네요
박정현씨가 소나기를 선곡해준 덕분에 뒤늦게나마 좋은곡을 알게 되어서 감사했던 편이었죠 간만에 당시 경연 영상을 보니깐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감사합니다
16/05/22 02:35
전성기때의 임재범에 관심이 없었는데... 저 날 이후 팬이되었습니다.
임재범 제 2의 전성기 시작이었지요. 뭐 그 후 여러가지 삽질로 인해 금방 식어버렸지만.....
16/05/22 17:51
저도 당시엔 여러분 무대보면서 울었고, 늪 들으면서 '와 고음 미쳤네' 이랬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런데빌런 편곡이 미친 수준임을 알게됐고, 사랑이야는 이소라 특유의 감성이 오롯이 담겨있다는걸 느끼고는 선호순위(?)가 바꼈습니다.
진짜 7곡, 7개의 무대가 다 좋습니다 순위따위는 아~무 의미가 없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