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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01:59
군대에 있었을때 국카스텐 1집을 사서 cdp로 들었었습니다. 비트리올이 1번트랙인 나름 레어...는 아니고 덜 흔한 버전으로요. 맞후임이 시디를 빌려가서 노래를 들어보더니 뭐 이딴 음악을 듣냐고 뭐라 하더군요 그냥 소녀시대 티아라나 들으라고...
그러다 제대한지 몇년이 지난 저 나가수 방송일날 그 후임한테 오랜만에 연락왔었습니다. 국카스텐을 보는데 제 생각이 났답니다. 그땐 이런 음악을 하는 팀인지 몰랐다구요 크크
16/06/03 07:35
저는 국카스텐 음악을 처음 접한게 특이하게 리쌍 수록곡인 격산타우라는 곡에서 접했습니다.
기타사운드와 시원시원한 고음에 반해서 그때 국카스텐 음악 찾아듣고 빠졌었는데 얼마뒤에 나가수에 나오더군요.
16/06/03 08:54
제 기억으론 아마 국카스텐이랑 검정치마가 대충 비스무리한 시기에 앨범을 냈던걸로 기억하는데 여하튼 이 두팀 그때부터 겁내 밀고 다녔는데 친구놈들이 비웃더라구요. 인디부심 내지말고 방송 나오는거나 잘 들으라고.
훗날 나가수 나오고 나서 전 졸지에 선지자가 됐습니다 으흐흐흐 요즘 오랜만에 국텐 앨범을 다시 정주음 하고 있는데 여전히 좋네요.
16/06/03 09:49
6월 11일에 콘서트 갑니다 ! 음악대장에 완전 빠져서 흐흐
후배추천으로 거울을 처음 들었었는데 .. 몽환적이다 라는 느낌받고 붉은밭도 듣고 .. (나머지는 인상깊지 않아서 기억을 못했는데..)
16/06/11 06:13
요즘 국카스텐 공연보면 지나치게 다른가수들 커버곡을 많이하는거 같습니다
한잔의 추억은 앵콜곡이나 마지막곡으로 고정된거 같고요 가수면 자기 앨범 음악으로 공연하는게 당연할텐데 가끔 하나정도가 아니라 거의 절반이상을 남의 곡을 부르더군요 요즘 공연에선 붉은밭조차 듣기 힘들어요 지금이야 나가수 노래만 부른다지만 이제 하현우가 복면가왕 내려왔으니 거기서 부른 레퍼토리도 추가되면 더 심각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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