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03 11:19:57
Name aurelius
Subject [일반] [잡담] 통일 관련 논의 2부 (?)
아래 통일비용 관련 글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답글을 달아주셔서 이에 대한 논의를 한 층 더 심화시켜 논의해보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문제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계셔서 한 편으로 고무된 느낌입니다. 흐흐

아무튼, 통일은 비록 장기적으로 이득이더라도 여러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이에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이 인구 2300만명이 달하는 이질적인 사회를 완전히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사실 완전히 결여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경제적 비용을 떠나서 통일을 위한 행정적 능력, 외교적 능력, 그리고 사회갈등 해소 능력 모든 측면에서 역량을 완전히 결여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대한민국에 와있는 2만 여명의 탈북자 (서독으로 망명했던 동독 수십만명 + 터키인 이주노동자 수 만명에 비하면 정말 조족지혈에 불과한) 도 사회에 제대로 통합시키지 못하고 있는데, 2300만명이야...

대한민국의 국익을 극대화시키면서 북한과의 바람직한 이상적 관계는 무엇일까요?
어떤 청사진을 그릴 수 있을까요? 여기에 대해 한 번 각자의 의견이 무엇인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로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북한과의 종전 그리고 평화적인 관계수립을 넘어 보다 관세동맹과 같은 창의적인 관계를 만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래 글에서 다른 분께서 지적하셨듯이 우리나라의 기회비용은 사실 분단비용이라기보다 <휴전비용>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통일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시체제로부터 벗어날 필요는 분명 있지요.

하지만 이것도 생각만큼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다음과 같은 쟁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1) 북한의 자치권 (또는 주권)을 인정하면서 어떻게 대외적으로 같은 국가처럼 행세할 수 있을 것인가?

- 예를 들어 대한민국은 북한과의 특수한 관계를 설정하여 투자(대한민국은 북한에서 자유로운 투자활동을 보장받고)와 무역(대한민국의 상품은 북한에 자유롭게 유통되는, 또는 역으로 북한의 상품이 대한민국에서 무관세로 자유롭게 유통되는)에 있어 특수한 관계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관계가 제3자와의 관계와 양립할 수 있게끔 만드는... 가령 WTO의 규범 또는 제3국과의 FTA와 충돌하지 않는지, 충돌한다면 어떻게 이를 합리화시킬 것인지에 고민해봐야 하겠습니다.

(2) 북한과의 특수한 관계에 있어 제3자의 개입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

- 북한이 독립국으로 자유롭게 제3자와 관계를 맺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예컨대 북한에서 제3자에 비해 우월한 위치를 점해야 하는데 만약 북한이 대한민국의 지원보다 중국의 투자를 선호하게 된다면, 이를 어떻게 방지할 수 있을 것인가? 이것도 중요한 문제가 되겠지요. 

(3) 북한과의 평화적 관계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 북한과 평화협정을 체결했다고 해서 북한이 언제나 남한에 우호적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음. 대한민국이 북한과의 관계에서 <갑질>을 한다면, 북한의 여론은 반남한 감정에 휩싸일 수 있음. 따라서 과도하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북한의 군대를 어떻게 축소시킬 수 있는지, 동시에 우리도 우리 국민들에게 군축을 정당화해주고 이에 따른 퇴역 장성 및 간부들에게 어떻게 이를 납득시킬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군사적 충돌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기구와 절차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겠죠. 게다가 북한인민들의 자존심을 세워주면서 동시에 북한에서 자유로운 투자 및 상품유통을 어떻게 양립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 북한의 자립과 발전을 어떤 식으로 지원해줘야 북한 인민들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도 고민 해봐야겠습니다. 

(4) 북한 주민의 집단 탈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인가?

- 정권이 바뀐 북한과 평화관계를 수립하고 정보가 자유롭게 유통되고 또 국경이 개방 된다면 북한 인민들이 집단적으로 남한에 탈주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자유북한의 정권은 꽃피기도 전에 붕괴할 수 있고, 대한민국은 준비되지 않은 흡수통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을 겪게 될지도 모릅니다.  특히 적성국가도 아닌 나라와의 국경을 예전처럼 죽음의 국경으로 만드는 것을 정당화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더욱 복잡한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남한 주민은 무비자로 북한에 입국하고, 북한 주민은 남한에 오기 위해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한다면... 더 큰 갈등을 불러을이킬 수 있겠죠. 그럼 북한주민들을 북한지역에 어떻게 묶어놓고, 아울러 집단 탈주 또는 밀입국을 어떻게 방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5) 그런데 이 모든 것 이전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핵문제>

김정은 체제를 부정하는 자유민주주의 북한 정권이 탄생한다고 해도, 이들은 핵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할지도 모릅니다.
아니, 사실 유지하고 싶은 게 인간 본성이라고 할 수 있겠죠. 개발 단계도 아니고 이미 가진 무기를 아무런 인센티브 없이 자발적으로 포기하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북한의 일반 주민들은 김씨일가에 대한 호오와는 무관하게 핵무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자유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특히 저들의 자존심을 건들지 않으면서... 이게 가장 중요한 쟁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게 먼저 해결되지 않으면 앞의 모든 논의도 무용하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심군
16/06/03 11:3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핵의 경우에는 통일이 되면 우리것이기도 해서 다른 강대국과의 협의도 필요하죠. 미국과 중국이 어떻게 나올지가 상당히 궁금해지는데 이렇게 되면 미국도 마냥 핵을 빼자고 하지도 못하죠. 중국은 무슨일이 있어도 핵을 빼게 만들거고요.
aurelius
16/06/03 12:45
수정 아이콘
본문은 통일을 상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문제는 자유북한의 핵을 어떻게 포기시킬 것인가에 관한 것입니다.
타마노코시
16/06/03 11:55
수정 아이콘
흡수통일은 한국-북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 때 이전 소련 붕괴가 일어났을 때 그들이 겪은 문제점 + 광복 시절의 남한이 섞인 어려움을 겪을 것 같습니다.
이전 소련 해체 과정에서 겪은 공권력 공백이 북한에서 나타날 것이고, 경제적 사정이 좋지 못했던 구 소련계열 동유럽 국가들은 이전 공산당 간부의 비리 + 무기 유출 등등이 발생했는데 그것이 북한에서 일어날 것이라 보고요.
그래도 소련은 노후화됐다고 하나 어느 정도 기술들이 있어서 인프라가 북한만큼 막장이 아니었기에 해방기 때 남한이 겪었던 그 혼란을 겪어야할 지도 모릅니다.
그것 때문에 주변 강대국에서도 함부로 북한의 숨통을 못 끊는 것이고요. 마치 무서워서 똥 피하는 것이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 더러운 똥의 방역을 어떻게 하느냐가 강대국 설득의 주요 쟁점인데 단기적 해결책은 없다고 봅니다.
이원집정부제 같은 과도기적 방식도 위의 문제점을 일부 완화할 뿐일테고요..
aurelius
16/06/03 12:45
수정 아이콘
북한의 모든 정부체계가 붕괴한다면, 말씀하신 상황이 발생할 여지는 충분히 존재합니다. 이건 반드시 막아야 하는 문제이지요.
파랑니
16/06/03 12:01
수정 아이콘
북한을 통제하에 두어 이득만 최대한 얻어내고
그들을 포용함으로써 손해보는 일은 피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보이네요.
wish buRn
16/06/03 12:07
수정 아이콘
급작스런 통일은 북한에게도 불행한 일입니다.
상호 윈윈이라고 봐야죠.
파랑니
16/06/03 12:20
수정 아이콘
윈윈 보다는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으로 나뉘는 것으로 보이네요.(또는 상국과 하국)
북한에서 과연 이런 관계를 원할까요?
그리고 이런 관계설정을 통일이란 이름으로 미화시킬 수 있을까요?
하심군
16/06/03 12:11
수정 아이콘
분단 50년을 앞둔 지금 과연 통일이 효용성이 있는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봐야 할 때라는 거죠. 사실 상호간의 증오가 깊어서 통일이라는 게 참 어려운 일이긴 했습니다.
파랑니
16/06/03 12:21
수정 아이콘
차라리 현시점에서 통일은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내용이라면 충분히 납득됩니다.
aurelius
16/06/03 12:46
수정 아이콘
따라서 이득을 보되, 북한을 종속국가 내지 반식민지화 하는 걸 어떻게 피할 수 있을 것인가가 주요 쟁점이 될 거 같습니다. 특히 남북간의 격차를 생각해봤을 때 평화로운 관계에서 남북간의 경제교류는 어쩔 수 없이 불평등한 관계가 될 수밖에 없을텐데, 이를 부작용 없이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어떻게 북한에게도 이득이 되고 동시에 남한에도 이득이 되는 경제관계를 설정할 수 있을 것인가... 이게 중요한 포인트 아닐까요?
minyuhee
16/06/03 12:18
수정 아이콘
통일은 있을 수 없으며, 있어서도 안 됩니다.
이산가족 생존자가 남지 않는 20년 후 정도면 통일폐기론이 등장할 것이고, 40년 안으로 통일은 구시대의 가치관이 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aurelius
16/06/03 12:47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도 통일은 피하되, 독립국인 북한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 것인가에 관한 쟁점을 한 번 생각해보았습니다. 통일이 있어서 안 된는 일이라면, 대한민국은 북한과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떻게 해당 상황을 우리 국익에 맞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윤하바다초아이유
16/06/03 12:22
수정 아이콘
북한 핵문제에 관해서는 다른거 없죠. 개발자체를 막아야 합니다.
완성된 핵이 통일되면 우리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제법 있었고, 저도 그리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핵이 완성되고 나면 북한이 그걸로 뭔 짓을 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설사 특수공작이 성공해서 한국이 먹을수 있다고 해도...
한국의 핵무장은 자동적으로 일본의 핵무장을 불러오기 때문에 미국이 그 꼴을 보고 있을리가 없습니다.
이건 최소한 미-중-러가 의견이 일치하기 때문에 알아서 정리되겠죠. 핵개발 자체만으로도 전쟁까지 가려고 했던 미국인데요 뭐.

또한 추가로, 애초에 북한과의 공존을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저는 없다고 봅니다. 최소한 북한이 자립경제는 가능해야 공존이 있는 거지...
지금은 숨넘어가는걸 중국이 호흡기만 붙여놓고 있는데 더이상 생각할게 없죠.
통일비용이 너무 막대하기 때문에 좀 돌아가는 길을 가고 싶어도, 이미 스노우볼은 구를때로 굴러서 마을 어귀까지 굴러온 상태라...
우리가 주도적으로 나설수 있을때 마음대로 나설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미-중-러-일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에선 제대로 된 통일까지는 생각하지
않더라도 북한 정권을 날려버리고 난 뒤 최소한 그 지역의 지배권은 우리가 가져간다고 생각해야 전체적으로 봤을때 비용이 좀 덜 들것 같습니다.
aurelius
16/06/03 12:48
수정 아이콘
북한은 탄도미사일에 실을 수 있는 소형 핵무기가 없다 뿐이지, 핵무기 자체는 가지고 있죠. 자유민주주의 국가 북한의 핵무기를 어떻게 제거할 것인가, 이게 큰 문제인 거 같습니다.
윤하바다초아이유
16/06/03 12:53
수정 아이콘
자유민주주의 북한 자체가 성립될 수 없을것 같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철저하게 김정은 체제의 방어용이니까요. 핵무기가 개발된다면 그걸로 무슨짓이든 벌여서 지금의 북한을 계속 유지하려고
할테고, 그게 안되면 북한은 자멸할테니까요.
aurelius
16/06/03 12:58
수정 아이콘
김정은 정권이 쿠테타로 실각하고, 신체제가 들어선 다음 민주화되는 시나리오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체제가 김씨정권의 핵을 포기할 이유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점인데, 김씨정권의 북한이든 다른 누군가 또는 체제의 북한이든, 핵은 여전히 유용한 카드이자, 안보를 위한 억지력이니까요.
윤하바다초아이유
16/06/03 13:13
수정 아이콘
북한 내부에서 쿠데타로 집권세력이 바뀐다는 것 자체는 힘들더라도 가능하겠지만, 그게 민주화가 아니라는데 돈을 걸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국가체제에서나 희박하더라도 가능성을 찾아볼수 있는거지, 지금 북한은 집권층과 그에 빌붙어 사는 평양시민을 빼고 나면
싸그리 빈민층이니까요. 김정은 정권이 실각하면, 다른 누군가로 이름만 바뀐 제2의 주체사상이 나올뿐이겠죠.
릴리스
16/06/03 12:26
수정 아이콘
북한 정권을 날려버린 후 미국 보호 하의 민주주의 정권이 들어서고 다른 민주주의 국가와 교류하듯이 지내는게 최선입니다.
Waldstein
16/06/03 12:34
수정 아이콘
(4)번은 그냥 위헌이죠. 북한주민도 한국인인데 거주이전의 자유를 박탈하겠다? 북한을 무슨 일제가 조선 보듯이 하는거 같네요.
aurelius
16/06/03 12:49
수정 아이콘
비자문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독립국가인 북한을 인정하되, 유럽연합처럼 같은 연합의 구성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방향인데, 이렇게 했을 시 거주이전의 문제를 부작용 없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게 큰 난관인 거 같습니다.
Waldstein
16/06/03 12:39
수정 아이콘
흡수통일될때의 손해(?)같은건 감당할 생각도 없으면서 통일을 무슨 경제발전의 도구 취급하는 마인드일빠엔 통일 안하는게 낫다고 보네요.

제가 북한주민이면 남한에서 겉으로야 그럴싸한 통일이지 식민지 다루듯이 하는걸 보면 차라리 중국에 붙는게 낫다고 생각할거 같네요.
카랑카
16/06/03 12:57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북한주민입장에서 굉장히 기분이 나쁠만 합니다.
하지만 반대의 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한주민들이 뼈빠지게 번 돈이 북한주민에게 지원해서 고맙다는 소리는 못듣고 욕먹으면 기분이 나빠서 지원이고 나발이고 안해줄려고 하는 것이죠.
통일되면 지원은 지원대로 하고 욕도 욕대로 많이 먹을거같습니다.
지금도 탈북주민에게 수많은 지원을 했지만 좋은 소리는 듣기 힘들죠.
통일 참 어렵고 힘듭니다.
16/06/03 13:27
수정 아이콘
자유북한이 되는걸 가정하시는데 왜 3국과 북한이 관계맺는걸 방지해야 됩니까? 북한을 식민지화 내지는 속국화 하자는 걸로 들립니다만..
16/06/03 15:15
수정 아이콘
혹시 무슨 논문이나 레포트쓰시나요? 크크
16/06/03 15:54
수정 아이콘
인공지능이 발전해서 기본소득제가 보편화 되는 시점이 그나마 통일비용과 어려움을 줄일 수 있는 때가 아닐까요?
16/06/03 16:20
수정 아이콘
무조건 자유주의 흡수통일이죠. 설령 고통이 따른다 하더라도요. 우리나라 헌법에서는 북한을 나라로 인정하지 않는데 이해 할 수 없어요. 장기적으로 생각해야지 매번 단기적으로 생각하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이랑 똑같은 생각인듯 합니다. 하지만 북한에 자유민주주의 정권이 들어선다면 당장의 흡수통일은 없어도 될 거 같네요. 이게 제일 좋은 상황인거 같아요. 공산주의인 중국에 갈 가능성도 적고 협력하면서 어차피 남북한 둘다 자유민주주의니 평화통일 하는 데 문제 없을듯.. 북한이 지금처럼 왕조인 상황에서는 평화통일 꿈꾸는 거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 분이 이 댓글을 읽으시면 너무 주제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요. 글 주제가 너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엉엉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552 [일반] [스포] 로미오와 쥴리엣, 맥베스 보고 왔습니다 王天君2844 16/06/03 2844 0
65551 [일반] [KBO] 여러분의 팀은 안녕하십니까? (SK 이야기) [28] 부모님좀그만찾아4191 16/06/03 4191 2
65549 [일반] "슬픔 이겨내자"며 용서한 '곡성 공무원' 유족들 [19] 군디츠마라7153 16/06/03 7153 16
65548 [일반] 바보 바보 바아~보 [13] 소야테3637 16/06/03 3637 9
65547 [일반] [배구] 삼성화재, FA 보상 선수로 부용찬 지명 [15] 지니팅커벨여행3927 16/06/03 3927 1
65546 [일반] SNS나 페이스북으로 링크 퍼가기 오류 수정됐네요. [2] homy3102 16/06/03 3102 4
65544 [일반] 조심스럽지만 시골? 소지역사회?의 범죄에 대해서... [110] 자전거도둑13934 16/06/03 13934 11
65543 [일반] 지난 6년간 가온 연간 디지털차트 TOP 10 [53] pioren7022 16/06/03 7022 2
65541 [일반] 한국 야구 덕후들에게 추천하는 유튜브 채널 3개 [7] 어리버리5288 16/06/03 5288 3
65540 [일반] 직접 본 용역계약의 폐해 [15] 삭제됨7059 16/06/03 7059 5
65539 [일반] [야구] 어제 두산 대 NC 경기를 보고 떠오른 이런저런 잡설 (김경문 감독에 대하여) [54] 제랄드8293 16/06/03 8293 12
65538 [일반] [잡담] 통일 관련 논의 2부 (?) [26] aurelius4069 16/06/03 4069 0
65537 [일반] 평창 올림픽에서 만나게 될 특별귀화자 선수들 [28] Sgt. Hammer10591 16/06/03 10591 5
65536 [일반] 예술의 전당이 인터파크 스폰서라고 의심하게 된 사연 [5] Zelazny6514 16/06/03 6514 1
65535 [일반] [미드] 페니 드레드풀, 바네사 아이브스의 이야기 (약간의 스포 주의) [14] 마음속의빛7844 16/06/03 7844 1
65534 [일반] 구의역 19세 죽음 뒤 '메피아 계약' [33] 쇼미더머니7520 16/06/03 7520 13
65532 [일반] [미술] The kitsch, 제프쿤스 [19] Basquiat7598 16/06/03 7598 7
65531 [일반] [프로듀스] 주요탈락자 근황 정리 [22] pioren7904 16/06/03 7904 0
65530 [일반] 오늘로 벌써 4년이나 흘렀군요. [16] Leos7494 16/06/03 7494 3
65529 [일반] 구의역 사고 예방법은 예전에19대 국회에서 정부·여당 반대로 폐기되었죠 [9] 카랑카5820 16/06/03 5820 12
65528 [일반] 한여름 밤의 꿈_형들 이거 나만 불편해? [18] 람보르기니5946 16/06/03 5946 1
65527 [일반] 글카 시장을 혼돈으로 몰아 넣고 있는 Rx 480 [45] 자하르8264 16/06/03 8264 6
65526 [일반] 당신의 챔피언스리그는 무엇입니까? [4] FloorJansen3025 16/06/03 30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