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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22:03
기아팬인데 김기태 감독 단점과 비슷한 점이 많아 공감이 갑니다.
강한울 2번 기용과 꾸준하게 못치는 브렛필 이범호를 서동욱보다 앞선 타순에 배치하는 점이 이해가 안갑니다. 메이저에서는 강한 2번론이 중론을 얻고 있는 실정에서 타격도 안되고 할 줄 아는거라고는 기습번트 하나인 강한울을 도대체 왜 2번에 기용하는지, 2군에서 제일 나은 타격을 보이는 김다원은 왜 1군을 올리지 않고 윤정우같은 선수를 1군에서 기용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경기 중후반만 되면 중심 타자들을 대수비 대주자로 교체해 공격력 약화, 이로 인하여 올해 7회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승이 전무합니다. 작년 스틴슨도 그러더니 올해 지크도 4일 로테로 자주 땡겨쓰는 등 투수 운용도 매끄러운 편이 아닙니다. 선수들이 덕아웃 분위기 좋다고 하는데 기아팬들 분위기는 현재 김기태 감독에 대한 신뢰가 많이 깨진 상황입니다. 적다보니 김용희 감독이 김기태 감독보다 더 좋아보입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걸까요
16/06/03 22:24
김기태감독한테는 리빌딩이라는 명목이라도 있지않나요? 김용희감독은 신인은 안키우고 성적안나오는 베테랑들만 붙잡고있습니다 지금 슼팬들이 답답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어짜피 철밥 주전들 써도 성적이 안나오면 차라리 2군폭격하고 신인들이라도 키워야하는데 꾸역꾸역 이름값야구하고있는거죠
16/06/03 23:02
저도 기아팬인데 저는 그다지 공감가지 않네요.
그나마 강한울이 번트를 댈 줄 알고 강한울이 2번 치지 않으면 오준혁, 노수광이 2군 간 지금 2번 칠 자원은 2군에서 막 올라온 꼬꼬마입니다. 서동욱은 선수 본인이 하위타선에서 하는게 편하다고 말했고 괜히 상위로 올려서 부담 줬다가 수비에 타격까지 망 되느니 하위타선 코어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김다원의 경우 저도 트레이드로 올 때부터 좋아했지만 대략 3-4년간 같은 패턴이었습니다. 2군 내려가면 폭격 1군 오면 폭망. 예전같이 혼자만 폭격이었으면 저도 미친듯이 까고 있겠지만 2군 타자들 성적이 좋은 지금 김다원 말고도 다양하게 1군 밥을 먹여보고 있죠. 어쨌든 올린 롤이 대수비에 대주자 1군경험인데 김다원은 수비와 주루에 있어서 평균내지는 평균이하의 평가인지라 상당히 아쉽긴해도 이해가 안되는 것 까지는 아니네요. 지크 로테 이번 주에 한 번 당기고 그 전에는 1달 전인가 당긴 것 아닌가요? 물론 이번에 당긴 것도 관리측면에서 아쉽긴 하지만 작년 스틴슨과 비교하기에는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이 드네요. 당장 땜방이 화일 선발 할 때도 지크든 헥터든 3연 4일휴식후 등판으로 당기면 땜방을 2회로 줄일 수 있었지만 순리대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시도때도란 평가를 받기는 좀 과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개개로 보면 맘에 안 드는 점도 있을 수 있고 저도 수긍은 합니다만 이렇게 도매급으로 안 좋은 평 받을만한 감독은 아닌 것 같습니다.
16/06/03 23:52
강한울이 번트를 칠 줄 알아서 2번에 배치하는 것 때문에 기아의 공격력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의 팀 ops나 장타율이 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크게 나지 않는데 이는 상위타선에서 강한울이 맥을 끊는 경우가 많고 중심타선에서 집중타가 터져나오지 못하고 산발적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김다원 같은 경우는 1군 레귤러라고 보기에는 부족한 선수이지만 최소한 현재 우익수 백업으로 출장하는 윤정우보다는 타석에서의 기대감이 높습니다. 지크 땡겨쓰는 경우는 현재까지 네번이 있었는데 작년 스틴슨이 한 시즌동안 열번 땡겨쓰고 폼이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위험한 수준입니다. 최근 NC전이나 LG전에서의 투구 내용 또한 예전보다 불안해진 점을 보면 지크를 조금 더 세심하게 관리해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사실 선수단 분위기 메이킹이나 리빌딩에 있어 크게 불만은 없었지만 향후 임창용과 안치홍 김선빈 등 팀의 전력이 상승할 기미가 보이는데 김기태 감독은 우승감독으로 적합해 보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16/06/04 00:22
강한울이 9번 칠때도 기아 공격력에 비하면 득점은 저조했습니다. 오히려 현재 강한울이 2번쳐서가 아니라 본래 2번 쳐야할 오준혁, 노수광 등등이 타격 슬럼프에 더불어 수비에서도 영향을 끼치면서 2군으로 갔고 클린업이 4월달 5월 초까지만 해도 3명 다 OPS 1.000에 준하는 타격생산성을 갖췄다가 한꺼풀 꺼짐을 통해서 득점이 저조한거지 그걸 강한울이 2번쳐서 공격력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건 어폐가 있어 보이네요.
현재 득점 생산성이 낮아져서 강한울을 2번으로 보내 짜내기를 하려는 모양새인데 투수진의 구멍은 메워지기는 커녕 점점 더 커지고 경기들이 넘어가고 있죠. 김다원의 경우도 저도 김다원을 차라리 대타자원으로 데리고 있었으면 합니다만 김기태 감독이 김주형을 주전 휴식을과 후반 대타롤로 두고 나머지 인원들은 대수비, 대주자 롤로 데리고 있으려고 판단이 들어서 아쉽긴 해도 완전 이해 불가한 결정은 아닙니다. 3-4년간 받았던 경험치와 기록도 있고 대수비, 대주자로서 김다원의 가치로 보자면 윤정우보다야 낮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지크 당겨쓰기는 화-일 등판을 제외하면 4/30일-5/5일 이후 이번주 등판이 1달만 이었습니다. 이걸 시도때도 라곤 표현하지 않죠. 그렇다고 당겨쓰기를 옹호한다는 건 아닙니다. 물론 이번에 당겨쓰기로 인해 지크도 평소보다도 안 좋았고 저도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그 선수단 분위기 메이킹 리빌딩에 의해 전력이 상승할 기미 자체를 만든 것도 김기태 감독이고 작년이나 올해나 시즌 시작전에는 꼴찌내지는 하위권 예상이었는데 타격이 좀 터진다고 김기태 감독을 우승감독으로서 적합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한다는 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전 아직도 만들고 있는 중이고 타격이든 꼬꼬마들이든 불안정한 상태여서 다른 감독 들이는 순간 터지고 있던 포텐도 닫힐 것만 같은데 짜르고 다른 감독 들여오자고 하는 글들 이곳 저곳에서 보다보니 짜증도 났고 그래서 Zeddddddd님께 화풀이 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네요. 여튼 이길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지니까 짜증도 나시겠고 이래저래 분위기도 안 좋지만 어쩔 수 없이 결국 응원하게 되는 팀이고 모든 기아 팬이 꼭 그렇게만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봐주셨으면 하네요. 아무튼 공격적인 댓글은 죄송합니다.
16/06/03 22:03
본인도 김경기, 박경완으로 넘어가기 전 징검다리 역할이라는걸 알고 있기때문에
특별히 뭘 한다기보다 그냥 커리어 쌓고 이미지관리하면서 해설이나 감독관 하려는것 같습니다. 프런트에서도 이만수 감독 때는 외부FA도 사주고 외국인도 비싼돈주고 데려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200억 드립만하고 내부도 못잡고 외부도 못잡는 모습을 보였구요. 결국 헐값에 후려친 박재상, 채병용이 지금 팀에서 하는 역할보면 역시나 선수기량 평가하는 능력 자체가 떨어진다고 증명한게 아닌가... 그냥 부모님좀그만찾아님 역레발이후 상승했던걸 다시한번 믿어보겠습니다.
16/06/03 22:03
이 문제 갑은 김성근 감독이죠. 투수 문제는 입 아프니 각설하고, 5번 타순의 1할타자... 그것만 아니었어도 초반에 점수 많이 낼 수 있었을텐데... ㅠ
16/06/04 06:56
동감합니다.
제가 동료 몇하고 같이 김성근감독 못데려왔다고 아쉬움에 노래노래 불렀는데 ... 정말 김성근감독 왔으면 지금은 제 혼이 태양계내에 있지 않을 듯 ... 구설수 없는 감독이라 만족합니다. 가끔 웃겨주기도 하고. 우리 감독 전직 개그맨이잖아요?
16/06/03 22:09
예전부터 생각한거지만 07~10 슼은 선수빨이에요
그시절 활약한 선수들 아직도 각팀의 핵심전력이에요 sk왕조 시절 활약했던 선수들이 잠시 부진 부상으로 안보인적은 있어도 다시 부활하니까 여전히 강력하더군요 이제 전병두만 올라오면 되는데..
16/06/03 22:19
이명기 성적보다야 낫지만 이종욱도 쓸놈쓸의 한명이고 크보 감독.. 아니 전문가들 대부분이 그런 거 같아요. 더군다나 야구는 호흡이 기니까요. 이명기는 작년에 보여준거라도 있지.. 매년 성적 나빠지는 이 주장은 어디쓸지 의문입니다. 나이 들면서 성적이 나빠진다는 것도 이젠 이해 못하겠어요. 손시헌은 지금 페이스면 올해 커하 찍을 느낌인데..
16/06/03 22:24
kt팬인데 요새 다른건 모르겠고 심재민 혹사가 너무 걱정됩니다...
2연투뒤 하루휴식 후 4연투를 했는데, 토미존수술 받은지 얼마 안된 투수인데 너무 굴리는거 아닌지... 제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해줘요 ㅠㅠ
16/06/03 22:34
성현이는 타선을 올리니 그 때는 못해서 아예 올해는 공포의 9번타자 롤인건 이해합니다
또 성현이가 잘하니까 정용이가 못나오는 것도 이해 하려합니다 근데 왜 동화명기입니까ㅠㅠ 우리팀은 좌익수가 왜 햄볶할수가 없는거죠ㅜㅠ
16/06/03 22:35
지금 사실... 3위부터 10위까지 누가 팀에 만족을 하겠습니까... 부상없이 버티는 팀이 이기는 거겠죠.. 하.. 그래도 롯데 오늘처럼 지면 너무 힘이 빠지네요.
16/06/03 22:40
득점이란게 잘치는 타자를 앞에넣어서 많이 들어오게해야 많이나는건데 아직도 뭔가 투수를 괴롭힐것만같은 뭔가 할것만같은
보이지않는 무언가가있는것같은 타격못하는 1,2번타자를 쓴다면...
16/06/03 22:51
10년넘게 이팀을 지켜본결과 김경기도 감독감으로는 못미덥습니다 ..
차라리 내년 당장 감독을 바꾼다면 김경기보단 김성갑이 훨씬 믿음직하죠 김경기야말로 인천야구의 아들 골수철밥통인물인데 이런 사람들이 지금까지 감독이 되었을때 어떤상황이 벌어지는지 너무나 잘 알기때문에 김경기 감독은 별 기대가 안됩니다. 당장 지도자로 몇년안된 박경완보다 성과물이 없는분이시라.. 그래도 하나 희망점은 이 팀은 당장 감독만 정상적이면 언제든지 상위권의 전력을가지고있고 전구단에서도 손꼽히는 2군팜이 구축이되었다는점때문에 실낱같은 희망이 보입니다. 광현이는 내년 메이저행은 거의 확정이고 그래도 광현이 빠지기전에 주구장창 드래프트에서 투수만픽해놓고 터지지는 않더니 이제서야 서서히 투수육성에 성과가 보이고있으며 노쇠화를 보이는 박정권은 올해 제대예정인 한동민으로 자연스럽게 대체가 가능하며 내야 자원은 교통정리가 필요할정도로 좋은 자원들이 넘치는것도 고무적이죠
16/06/03 23:12
김태우 기자가 2타자 용병 얘기 나올정도로 투수 유망주는 나름 괜찮게 모으고 있고 현재 2군 에이스가 정우람 보상선수로 데려온 조영우 입니다.
상무 상대로도 무실점 호투 했고 여차하면 1군 선발로 기용될꺼 같더군요. 그에비해 야수 유망주는 좀 더디지만 최정용이나 김동엽 픽으로 좀 만들었고 아마 1차도 김혜성쪽으로 가서 당분간은 야수 팜을 다질꺼 같습니다. 근데 감독이 써야죠.
16/06/03 22:58
넥센팬인데 대만족입니다. 그냥 모든게 신기하고 우리팀 안같고 그래요 크크
역대급 전력누수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7~8위를 예상했는데 지금 무려 3위를 하고 있고 넥센에 제대로 된 토종선발이 둘이나 있는건 장원삼 이현승 마일영 이후로 처음 보는거 같고 김상수 이보근 김세현이 필승조인데 나름 안정적이다니!! 양승호 감독때 롯데를 보는 기분도 들고 아무튼 참 좋네요 크크
16/06/03 23:45
삼성팬인데 오늘은 참 아쉽네요. 올시즌 맘 놓고 보기로 했다지만 이렇게 지니 너무 아쉽네요.
한화만 만나면.... 뭔가 류중일 감독님이 조급해지는 느낌인데... 차우찬, 김상수, 발디리스, 레온 돌아오면 그래도 3,4위권은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주말 2연전 모두 못잡으면 힘들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심창민이 새가슴을 떨치고 저렇게 성장한게 참 맘에 드네요. 그리고 선발진도 어느정도 안정을 찾는 것도 맘에 들구요. 되도록이면 모레까지 창민이 안썼으면 싶은데... 타선들이 대폭발해줘서 쉽게 2연전 가져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타팀은 두산,nc는 그들만의 리그로 가는 것 같구 넥센이 부럽더군요. 신재영이란 투수가 엄청 매력적이더라구요. 자기 공 던질줄 아는 토종투수를 너무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괜히 반가웠습니다 크크
16/06/04 01:25
우선 이명기는 지금 슬럼프라 둘째치고 왜 자꾸 조동화입니까.. 후반기에 한동민 돌아오고 서진용+전병두 돌아오는데... 안쓰겠죠?
그리고 김민식 자꾸 올리지 말고 자동문 타선 올리지좀 맙시다 고메즈는 지켜본다 치고 최전민 최정용은 많이 썼으면 좋겠는데.... 차라리 고메즈를 지타로 쓰십시다 박정권은 이제 플레툰 돌리구요 신재웅은 엘팬들이 알려준대로 후반기에좀 쓰십시다 김승회는 롯팬들이 알려준 1이닝만 쓰구요.. 왜 그렇게 알려준것도 무시합니까?!
16/06/04 01:44
김용희는 리빌딩이란 단어를 모르는사람이죠. 최정민도 고메즈가 키웠다는 소리가 나올정도...
2군 신인들 1군에 올리면 절대 그날쓰지않고 꾹꾹 묵혀놨다가 2-3일 지나고 갑자기 대타 못치면 거봐 못치잖아 혹은 잘치지만 맘에 안든다며 2군행 그리고 타순구성은 생각이란걸 안하는거 같네요 언젠간 노장이 전성기 모습 되찾겠지 꾸준히 중얼거리는듯한... 1,2번을 발암타선으로 한달넘게 구성하고 박정권, 이재원이 득점권때 꾸준히 못쳐도 5번 꾹꾹 박아넣고 팀내 가장 꾸준히 가장 잘치는 김성현은 왜인지는 모르지만 8,9번에... 3,4번 나가서 5,6번때 끊기고 8,9나가면 1,2가 끊어먹는 환상의 타순구성을 몇주째 보는지.... 1,2,3,4 잘치는놈들 몰빵했으면 팀득점 10점이상 더했을꺼라 자신합니다. 5월말부터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언론 인터뷰도 많이하고 작전도 무지하게 걸던데 작년의 무능야구 다시 보는듯하네요. 사람 안바뀌더군요. 시즌초 김용희가 달라진거 같다고 생각한 제가 바보같습니다. 그리고 임석진 1군시절 빠진 에피소드가 있는데 넥센전 2아웃 주자 만루 투수 피어밴드인데 대타나온 상큼한 기억이 있네요. 상대 1선발 상대로 경기 거의 안나오고있던 16년 신인 만루상황에 대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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