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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5 12:37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일반 트레이닝에 비해서 이 운동이 특별히 위험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해오면서는 근육통 외에는 특별히 어딜 다치거나 한 적은 없어서요. 앞서 쓴 대로. 운동 초보라서 잘 모르겠네요. 흐흐;
16/06/15 12:38
지금까지 한 50번 정도 한 것 같은데, 처음에 비해 확실히 견딜 만하긴 합니다. 그런데 이게 근육이 강화되어 그런 것인지 말씀대로 내성이 생겨서인지는 모르겠네요. 어쩌면 내성이 생기는 것이 근육이 강화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6/06/15 12:39
그럼 불에 자극하면 Fire resist 얼음으로 자극하면 Cold resist?! 뭔가 디아블로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내성이라는게 신경이 약간 둔해지는 정도라면 모르겠는데 immune이 되는건 게임 아니면 불가능할 것 같아요. 전기 고문 훈련 같은 것도 익숙해져서 잘 참게 만드는거지 몸에 전기가 안통하도록 하는 훈련 같은건 없지 않을까요? 말씀하시는 '내성'이라는게 정확히 뭘 말하는건지 잘 감이 안오는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16/06/15 12:43
단순하게 저주파 치료기랑 같은 원리인건가? 해서 궁금함에 물어봤습니다.
저주표 치료기를 자주 사용하면 내성(근육이 적응)이 생겨 치료효과가 떨어진다는 말을 주워들어서요^^
16/06/15 12:48
저주파에 정말로 내성이 생기나요? 그게 더 신기하네요;
근육은 기본적으로 전기자극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기자극에 둔해진다는건 근육의 순간 반응이나 근력의 저하로 이어지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우선 드는데요... 전기자극이 그렇게 위험한 것이라면 일반화되지는 못했을 것 같은데 어떠려나요. 생각해보니 상당히 궁금하네요. 시간날때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16/06/15 14:05
제 친구가 여의도에서 이거 관장(?) 무튼 운영하고 있는데 , 정작 그 놈아는 몸이 영 별로라 믿음을 못가지고 있는 중입니다. 크크크. 친구 디씨좀 해달래볼까....
16/06/15 15:13
초치는 얘기라 말하기 좀 곤란한데...
1. 그냥 피티해서 빠진겁니다. 2. 1 / 2 번 모드의 차이는 그냥 강도의 차이입니다. 3. 외부 자극으로 인한 근력의 발달은 불가능합니다. (0은 아닙니다.) 식물인간한테 전기 들이붓는다고 몸짱 되는일은 없습니다. 4. 효율이 증가할 순 있겠으나 젓가락으로 국을 떠먹다 좀 더 큰 젓가락을 쓰는 정도일겁니다. 5. 지역따라 다르지만 요즘 200만원이면 크로스핏은 일년 좀 저렴한 센터찾으면 피티는 넉달을 할 수 있습니다. 혼자 운동하고 헬스장 시설가격만 낼꺼라면 월드컵 한번을 때울 수 있을지도... 6. 체지방만 빠진건 식사가 적당히 원만하게 유지 되었기 때문이고 그냥 피티를 받으면서 본인이 원했던 거보다 더 강한 서킷으로 돌려서 그렇습니다. 7. 고강도 트레이닝이 + 적절한 식사가 좋은 이유는 ['고강도 트레이닝으로 인한 근육증가 + 적절한 식사로 인한 체지방 감소'] 라고 착각을 하실 수 있는데 정확하게 반대입니다. ['고강도 트레이닝으로 체지방을 날렸고 + 적절한 식사로 근육을 보전'] 한겁니다. 7번에 관해서는 칼럼 하나 작성 하도록 하겠습니당. ems 트레이닝은 최초에 엘리트 선수의 기록향상, 우주인의 우주에서의근력유지, 식물인간 같은 지체 부자유자에 대한 치료로 각광받으며 나타났으나 순식간에 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보다;; ems 트레이닝에서 얻은 효과 대부분은 옆에 트레이너가 붙어서 뛰어 굴러 앜앜 해줘서 나온 결론이고.. 우린 이걸 군대에서 경험가능합니다. 사회에선 피티 크로스핏 같은 '돈내고 유격받는 느낌' 의 휘트니스에서 가능하구요. 흐
16/06/15 15:37
저는 이제 그냥 동네헬스장 주 2회 정도 일일권 5 천원내씩 다니는게 싸고 편하더라고요.
3개월에 12만원, 갈때마다 고강도 전신 루틴을 하니 하고나면 하루이틀은 근육통+바쁨으로 어차피 주2회 이상은 못감... 200만원이면 정말 4년에 가까운 헬스장 금액이네요 월드컵... + 동네형님께 질문 좀 드릴게 있습니다. 슈퍼스쿼트 루틴이 정말 그렇게 좋나요? 인터넷 보니 신묘한 절전비급 같은 이야기들만 난무해서...
16/06/15 16:11
어지간한 멘탈로는 끝까지 못갑니다. 사실상 슈퍼스쿼트 루틴이 10rm 으로 20회 하라는건데 불가능합니다.
대신 10개쯤 하던 중량으로 완전 휴식하지 말고 쥐짜면서 한개씩 추가해서 갯수를 늘려보라는건데 좋은 방식이죠
16/06/15 16:25
음 전기자극으로 인한 체중감소 및 근육강화 효과는 없고 그냥 피티에 의한 거란 말씀이신데.. 전기자극없이 딱 20분만 피티를 받아도 같은 효과가 나올까요? 그외에 운동은 전혀 안했고 운동한건 일주일에 딱 40분이었거든요. 말씀대로 그냥 위약효과일 수도 있겠지만.. 조언 감사합니다.
16/06/15 16:56
전력질주 1분 하면 땀 주륵주륵 뺄 수 있습니다. 20분이면 짧은 시간은 아니거든요
외부에서 흘려드린 자극으로 근육이 커지는 일은 없습니다. 근육의 회복을 촉진하거나 움직임에 불편함을 줘서 부하를 강하게 하거나 하는 정도는 가능할 수 있겠는데 단순히 ems 트레이닝으로 인한 추가적인 효과로 보긴 어렵습니다. 저주파 ems 트레이닝이 완전히 무용지물은 아닙니다. 저 위에선 과장했던거구요. 말씀하신것처럼 현대과학의 총아 수준의 효과는 아닙니다. 아주 적은 수준의 효과일 뿐이고. 장애나 신체에 큰 문제가 있는 분들을 위한 치료 정도로 쓰이는 효과이지 건장한 사람에게 큰 이득은 ...
16/06/15 17:19
동네형님 말씀처럼 PT끊고 트레이너한테 20분 빡세게 굴려달라고 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전에 20분 빡세게 할 정도로 트레이너가 몸을 만들어 줍니다. PT받다가 혼자하는데 예전 강도로 혼자서는 도저히 안되더군요....
16/06/15 16:42
저도 이거 한지 일년 다 되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20분이 너무 큰 메리트입니다... 가격 너무한거 알고 사기 느낌도 동의합니다... 그냥 건강 챙긴다 생각하고 하고 있어요 하하
16/06/15 16:43
며칠 후에 효과 실험해보러 아는 형네 센터 가려고 하던 중이었습니다 흐흐 근데 이게 가격이 쉽게 떨어질 거 같지 않은 게 기어가 소모품이다보니 계속 돈이 드는 거 같더라구요.
16/06/15 17:55
전자 바벨? 전자 덤벨 이라는 거네요. 바벨 덤벨 무게 바꿔낄 필요없이 신호로 부하를 조절할 수 있다니 시간 단축 효과도 이거 아닐까요? 바벨 갈아끼는 시간 아껴서 운동 후딱
16/06/15 20:46
허리에 두르는 것도 이전에 유명한거 하나 있긴 했었죠.
관심이 있어서 해외 사이트부터 싹다 후기 봤는데 그거 살돈으로 PT 받는게 나아 보입니다.
16/06/15 20:47
저도 받은거 보기만 했는데 중량을 엄청 올려서 하는건 아닌거 같더라고요.
선수급이면 모를까 일반인 대상으로는 그렇게 안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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