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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16 12:52:18
Name 토다기
Subject [일반] 현직 교사가 카톡으로 학생에게 한 말
'재기해'


전혀 훈훈하지 않은 내용입니다.







한 여교사가 카톡으로 앱추천을 받게 됩니다.

카톡은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카톡 프로필에는

고 성재기씨를 추모하는 듯한 내용과 사진이 있습니다.


이에 '여성시대'라는 카페에 이걸 올리며 고민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 글에서 특정 카페의 댓글을은 퍼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카페 유저들은 '재기해'라는 말을 하라고 합니다.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재기해'는

고 성재기씨의 사건을 따와서 만든 은어입니다.

성재기씨가 한강물 투신 퍼포먼스를 하다 사망한 것에  빗대어

'자살하라'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고 전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운지'라는 말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미러링이라고 합니다.)


최근 강남역 사건 이후

시위 때 군중들이 '재기해'라는 말을 단체로 하면서 어느 정도 알려진 말입니다.


그리고 여교사는 '재기해'라는 카톡 답장을 보내는 데

상대방의 정체는





학생이었습니다.

학생은 바로 선생님께 앱초대를 보낸 것을 사과합니다.


이걸 여교사는 또 여시에 올리며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이 일베X인 거 같다며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교사는 프로필 내용과 사진에 대해 묻고 답변을 합니다.


여교사는 댓글로 여시 회원들과 이야기를 하며

학생 면담을 해야할지 말지 서로 이야기를 합니다.

다른 교사인듯한 회원이 나타나 개별상담을 하라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내용이고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2439865&page=2&exception_mode=recommend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7&p=2&l=566970


이 두 링크는 카페에 올린 내용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선 최대한 주관적인 내용을 배제했습니다.

주관적 내용은 욕이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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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6 12:55
수정 아이콘
학생이 다소 그릇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그게 설령 본인의 사고와 다를지라도 교사가 그걸 함부로 판단하고 힐난하다뇨..
유스티스
16/06/16 12:56
수정 아이콘
여시...
16/06/16 12:56
수정 아이콘
멍-청
하루일기
16/06/16 12:57
수정 아이콘
본진의 클라스
절름발이이리
16/06/16 12:58
수정 아이콘
학생은 지식이 부족하고 교사는 윤리가 부족하네요.
FastVulture
16/06/16 13:0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jjohny=쿠마
16/06/16 13:0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화성거주민
16/06/16 13:02
수정 아이콘
문제는, 학생은 지식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사는 최소한의 윤리가 부족하면 안되죠.
jjohny=쿠마
16/06/16 13:1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이 건은 교사 측의 잘못이 크죠.
카이노스
16/06/16 13:0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릴리스
16/06/16 13:09
수정 아이콘
어떤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제가 보기엔 교사에게 앱추천 메시지를 날린 것은 지식문제가 아니라 예의가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16/06/16 13:14
수정 아이콘
좌파 남성은 남성 인권을 지켜줄 대상이 아니다 라고 한게 성재기씨였죠. 살아생전에 진정한 남성인권을 논한게 아니라서..
사악군
16/06/16 13:21
수정 아이콘
우에노 치즈코의 발언과 동급이군요. 역시 비슷한 일을 하면 통하는 데가 있나봅니다.
홀리워터
16/06/16 13:29
수정 아이콘
처음 들어보는데 혹시 링크나 자료좀 부탁드려도될까요
16/06/16 13:50
수정 아이콘
http://www.youthassembly.or.kr/niabbs5m/bbs.php?bbstable=jm1&call=read&no=11103

전 트위터를 본거였는데 검색해보니 여기에 정리가 되어 있네요.
Aneurysm
16/06/16 14:03
수정 아이콘
그 멘트는 정말
절대적으로 잘못했다고 봅니다.
그 이외에도 온라인상에서 욕먹을만한
트윗 많구요.
그치만 키보드가 아닌, 말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나선건 좋은일
많이 하셨다고 봅니다.

우파쪽 지지한점과 일베랑 엮인것
때문에 ( 물론 자업자득인 면도 있겠죠.)
여타 다른일까지 매도당하고
발목 잡힌게 너무 컸죠.
물론 제가 무슨말을 하든
응. 아냐. 응. 알겠어. 하며
어떤 대상에 대해 굳어진 이미지를
굳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가며
자세히 찾아보시진 않겠지만,
무언가를, 어떤 대상을, 그 누군가를
안다는것에 대해서 조금은 더
조심스러워 지는건 어떨까 싶네요.
16/06/16 14:14
수정 아이콘
밑의 댓글에 같이 달았습니다.
릴리스
16/06/16 14:05
수정 아이콘
성재기가 진정한 남성인권을 논하지 않았다면 페미니즘을 내세우는 인물들도 진정한 여성인권을 논한 인물이 몇있는지 모르겠군요.
16/06/16 14:11
수정 아이콘
위에분까지 같은 의견을 주셔서 댓글답니다만 남자인권 이야기를 논하는데 진영논리에 입각하여 특정진영들을 배제하겠다는 게 어떻게 진정한 남성인권을 논한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성재기씨 계정이 해킹되서 한 말이 아니라 진짜 그사람이 진심으로 한 말인데 저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하는 운동이 진정성있게 와닿을수있겠습니까?
일베나 메갈이 하는 말들이나 운동들도 맞는 말이 있겠죠. 하지만 그들의 언행에서 비춰지는 기본적 사상을 보면 당연히 그게 진정한 운동이냐고 할 수 밖에요.
릴리스
16/06/16 14:15
수정 아이콘
진정한 xxxx라는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서요. 현재 한국의 페미니즘은 여자에게 불리한건 뜯어고치려고 하면서 여자에게 유리한건 현상태를 유지하려고 하죠.

진정하다는건 걍 말장난이고 어짜피 자기와 자기편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특정진영쪽 남자들이 페미니즘을 더 내세우며 자기를 까니깐 감정적인 사람인 성재기가 저런말을 했나보죠. -만 되는 발언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진보진영쪽에선 페미니즘에 반대되는 말을 할 수 없는게 현실이고 그런쪽 남자들이 자신을 공격하니 그런말을 했다고 전 생각하네요.

성재기가 뭐 큰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남성인권을 위해 외친건 사실이니 학생이 저런 판단하는 것도 전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16/06/16 14:26
수정 아이콘
;; 착각하고 계시는게 그건 그럼 성재기가 보수진영의 남성인권만을 위해서만 외친게 되는거죠. '남성인권'을 외치는데 특정 남성은 제외한다는 거 자체가 '남성''인권'을 외치는게 아닙니다..
페미니즘이랑 비교하실거면 메갈의 개념녀 코스프레 프레이밍을 논하셔야죠. 자기의 의견과 다른 여자들을 개념녀 코스프레한다고 손가락질하면서 프레이밍화하는걸요.
릴리스
16/06/16 14:30
수정 아이콘
메갈의 그런짓과 성재기의 배제가 비슷해보이는데 성재기만 딱히 남성인권을 외친게 아닌게 되나요? 메갈이나 워마드는 페미니즘 진영에서 대부분 좋게 평가하고 있는 분위기죠.
16/06/16 14:34
수정 아이콘
? 메갈과 워마드의 깽판이야말로 처음 시작부터 진정 여성인권을 위해 저러는 게 아니라고 욕먹고 있는데요..
결국 릴리스님은 '메갈이나 성재기나 같다'는 소리신데요.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그런 쪽 싫어하시는 거 아니셨나요? 메갈이 싫은데 비슷한 언행을 했던 성재기씨는 안싫으시단건가요?
릴리스
16/06/16 14:36
수정 아이콘
Charm7 님//
그 욕하는 대상은 남성들이지 페미니즘계열 여성단체나 학자들이 메갈이나 워마드를 비판하는걸 전 본적이 없네요.

그렇듯이 남성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성재기를 좋게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성재기에 대한 제 호오는 전 말한적이 없는데요? 학생이 추모하는건 그럴 수 있다는 입장일 뿐입니다만. 성재기는 딱 여성혐오를 혐오한다는 책을쓴 일본인과 비슷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소다수
16/06/16 14:40
수정 아이콘
삭제, 비아냥, 비꼼 표현입니다.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벌점 4점)
16/06/16 14:44
수정 아이콘
릴리스 님// 검색해보시면 아니당장 트위터나 페이스북만 보셔도 자신은 여성인권에 대한 운동에 동감하지만 성별대립과 혐오를 지양한다며 메갈 까는 사람 많습니다. 물론 메갈들은 그러면 오빠들을 위한 페미라며 몰려와서 조롱하죠.
남성이 일베 싫어하는 것처럼 여성도 일베와 마찬가지로 메갈 싫어하는거죠.
좋게 볼 수 있으면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메갈과 일베를 안좋게 보는 것처럼 성재기씨의 언행을 안좋게 보는 것 뿐입니다. 그들이 진정한 남성, 여성 인권을 논한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오히려 인권 신장이 아니라 저하에 힘을 쓴다고 봅니다.
메갈을 안좋게 본다면 성재기씨 언행 충분히안좋게 볼 수 있는데요.. 메갈도 여성인권을 위해 힘쓰는거고 좋게 볼 수 있다고 본인이 인정하시는 게 아니라면 뭔가 이상하네요. 여태껏 페미니즘-여성운동 자체를 극딜하신 분 같은데..
릴리스
16/06/16 14:46
수정 아이콘
소다수 님//
뭐가 안쓰러운건지요.
일베에서나 놀라라 하하하.
릴리스
16/06/16 14:51
수정 아이콘
Charm7 님//

뭘 말리지 않는다고 하는건지요. 성재기는 의도는 좋았으나 그런 배제발언 등등 감정에 치우쳐서 헛소리를 많이 했다는 정도로 생각할 뿐입니다.

메갈을 좋게 볼 수 있다고 인정하는게 아니라 여성계에서 메갈을 좋게 보고 페미니즘의 일부라고 보는 것처럼 남성들 중에서도 성재기에 대해 좋게 보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그래서 추모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것도 당연하다. 이정도 생각뿐인데 자꾸 넌 성재기 좋아하지? 왜 성재기는 좋아하면서 메갈을 까니? 이런식으로 몰아가는 것 같아 불쾌하네요.
16/06/16 14:58
수정 아이콘
릴리스 님// 페미니즘/여성운동은 메갈한테 우호적이다 라고 일반화 전제를 깔고 말씀하시는 분이 걔네들도 그러니까 이럴수도 있다며 진정한 남성인권 운운은 말장난이며 성재기씨의 행보를 남성인권을 위한거라며 옹호 하시니까 그렇죠. 그는 남성인권이 아니라 보수남성만을 위한운동을 한 셈이고 그게 같은 성별의 사람을 의견이 다르다고 후려치는 메갈과 다를바없다고 한거고 본인도 인정하셨잖아요?;
메갈을 여성운동가로 인정하는 쪽을 안좋게 보신다면 성재기씨 또한 마찬가지인데 메갈이나 페미니즘은 까고 성재기쪽은 걔네가 그러니까 얘네도 그럴수도 있다니 의문이라는거죠. 메갈 논리인 미러링도 아니고 당연히 둘 다 비판해야지 그게 아니면 내로남불이랑 다르지 않다고 보는데 이걸 몇번이나 설명해야하나요.
릴리스
16/06/16 15:04
수정 아이콘
Charm7 님//

페미니즘, 여성운동 관련해서 개개인말고 여성단체나 언론에서 메갈과 워마드가 외치는 여성인권에 대해 비판적으로 다룬걸 전 본적이 없어서 그럽니다. 페이스북이라고 해봤자 일반인 개개인의 비판일뿐이며 메갈과 워마드에 대한 비판이 페미니즘계에서 대세가 아닌게 분명하니까요.

제가 좋게 보고 안좋게 보고에 왜 큰 관심을 보이시나요? 제가 뭐라도 되는지요? 자꾸 사상검증하시려는 것같아 불쾌하구요. 성재기에 대힌 평가는 위의 댓글에 적었으니 더 할 말은 없습니다.

메갈을 제가 좋게보든 안좋게 보든 그런 의견에 동조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음과 메갈류의 페미니즘 운동을 하던 운동가가 죽은걸가지고 추모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 것도 자연스럽게 생각할 뿐인데요. 이게 가치평기가 담긴 의견인가요?

댓글을 보니 종합해보면 메갈을 비판하듯이 제가 성재기를 비판 안해서 불만이신 것 갗은데 맞나요?
16/06/16 15:12
수정 아이콘
릴리스 님// 이미 기사에서 이성간의 혐오를 지적하는 내용이 나왔는데요. 칼럼도 있고요 물론 메갈보단 일베가 더 오래 되었기 때문에 일베에 더 스포트라이트가 많이 가긴 하지만요.
본인의 댓글을 읽어보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사상검증이 아니라 성재기씨(나 옹호자)에 대한 평가가 그러시다면 메갈(이나 옹호자)에 대한 평가도 비슷해야한단겁니다. 그런데 여전히 페미니즘이나 여성단체엔 부정적인 스탠스이시니 어리둥절하단거에요. 뭐 페미니즘계에서 일반인과 안일반인을 구분하고 싶으신거면 전 잘 모르겠지만 그러실수있는데,
그런 논리시면 이나라에서 유일한 남성인권단체(라고 주장했던거같은데 확실한진 모르겠습니다)의 수장이자 안일반인이었던 성재기씨의 행보 또한 같은 잣대로 남성운동/남성학계와 싸잡혀서 비판받아야한다는건가요?.
왜 성재기씨는 의도는 좋았으나 발언이 잘못되었을 뿐인가요. 메갈이나 일베도 의도는 좋으나 발언이 잘못되었을뿐이란 소리랑 뭐가 다릅니까..
그런데 페미니즘이나 메갈은 그렇게 안보시니까 의아해서 적은겁니다. 이게 사상검증이 왜 되는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주장하시는 논리와 아웃풋이 합치되지 않으니 의문인거죠.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요.
애초에 시작은 진정한 남성인권자가 아니라는 댓에 대한 님의 댓글이셨는데, 그럼 릴리스님은 그게 불만이셨나요?
릴리스
16/06/16 15:21
수정 아이콘
Charm7 님//

그니깐 그게 왜 중요하냐구요. 제가 누구를 비판해야할때 항상 모든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 대단한 사람이라도 되나요? 왜 저를 재단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 사건과 제 스탠스가 큰 연관성이 있나요? 황당하기 짝이없는 몰아가기로 보이네요. 성재기가 처음부터 진보진영 남자는 배제해야한다고 외친게 아니었고 갈 수록 말이 많아지면서 헛소리가 늘어갔다고 보는거고 메갈은 탄생부터 잘 아시잖아요? 메르스갤러리에서 여성인권을 가장한 남혐과 쓰레기짓을 계속하다 사이트 파서 나가서 만든게 메갈이죠.

이성간의 혐오를 지적한다는 댓글도 일베를 방패삼아 메갈류 사이트를 물타기하는 걸로 보일 뿐이며 메갈과 워마드에 대해 제대로 비판을 가해야 제대로된 비판이죠.

성재기와 메갈과 비교하면 욕, 쓰레기짓, 이성혐오 관련해서는 메갈에 상대가 안되며 시작 당시에 성재기는 자신에 대한 여성의 공격에 대해 같이 개싸움을 했지 여성 전체를 비난하거나 하지는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말이 많아질수록 헛소리가 늘어난 것으로 볼 뿐이구요.

이 사건과 제 스탠스가 무슨 연관이 크길래 저에게 죽기살기로 따지며 일관성을 가지라는 건지요? 제가 무슨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운영자도 아닌데 저에게 자꾸 성재기에 대한 의견을 묻고 말실수 하면 물어뜯으려고 하나요? 아주 피곤하고 짜증나네요.
릴리스
16/06/16 15:31
수정 아이콘
Charm7 님//

하하 다시 보니 알겠네요.


성재기가 진정한 남성인권을 논하지 않았다면 페미니즘을 내세우는 인물들도 진정한 여성인권을 논한 인물이 몇있는지 모르겠군요.

=> 이 말은 성재기가 진정한 남성인권을 주장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 논리 그대로 페미니즘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도 되돌려 생각해 보는게 어떠냐는 말입니다.

여기서 성재기에 대한 제 가치 판단은 없습니다.
16/06/16 15:32
수정 아이콘
릴리스 님// 추가하는 사이 딧글을 다셨네요.
본인이 주장하시는 논리와 아웃풋이 합치되지 않으니 의문인거죠.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요.
애초에 시작은 진정한 남성인권자가 아니라는 님의 댓글이셨는데, 그럼 릴리스님은 그게 불만이셨나요?
그리고 저는 메갈 극딜했는데 대처 무슨소리신지.. 메갈 워마드가 언행이 문제이고 미러링이니 뭐니 핑계를 대면서 창조남혐하는거지 진정한 여성인권을 논하지 않았던 것처럼 본인이 인정하신대로 같은 논리의 성재기도 다르지않았단건데 이게 뭐가 물타기입니까.
처음에 하지 않았다고 해서 나중에 한 말은 진심이 아니게 되는건가요? 여성만이 아니라 같은 남성도 진영이 다르다는 이유로 싸잡아서 논하고 있는데 위의 링크를 보시긴 했는지 의문이네요.
시작이 제 스탠스에 대한 릴리스님의 댓글이었잖아요. 진정한~이라는건 없다더니 흘러흘러가서 댓글 왜 다냐고 하시네요. 또한 본인이 해당 옹호자가 아닌 제3자라고 하셔셔 제3자라면 일관성을 갖고 둘다 비판적으로 볼 수 밖에 없는데 왜 하나는 의도는 좋았다고 평가하는건지 의아했을 뿐입니다. 일관성을 못가지시겠다면 그거로 됐습니다.
16/06/16 15:35
수정 아이콘
릴리스 님// 릴리스님이 의도는 좋았다 옹호할 수 있다는 가치판단이 이미 있습니다만.. 몇번이고 말씀드렸으나 성재기같은 보호대상도 내편만 이라는 논리는 메갈과 다르지 않다는거고 계속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사람이 메갈 옹호자밖에 없는것처럼 말하시니.. 점점 왜 댓을 다셨는지 의문이네요.
진정으로 가치판단을 하지 않으셨다고 생각하시는 거라면 그만두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읽었을 땐 제3자의 일관적 판단이 아닌 메갈도 그러니 성재기씨도 그럴 수 있다는 메갈식 미러링으로만 보여요.
메갈도 성재기씨도 진정한 운동을 한 게 아니며 그들의 언행을 보면 의도 또한 좋은지 알 수가 없고 그걸 우호적으로 보는 사람들 또한 있을 순 있지만 양쪽 세력 구성원도 아닌데 한쪽을 까면서 다른 한쪽은 더 낫다는듯? 까지 않는게 이상하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처음부터 이런 입장이었고 거기에 본인이 태클을 거신거고 저는 충분히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와 입장이 다르시다면 그걸 적으시면 되고 아니면 그만두시는거죠.
릴리스
16/06/16 15:39
수정 아이콘
Charm7 님//
마지막으로 댓글을 쓰자면

성재기가 진정한 남성인권을 논하지 않았다면 페미니즘을 내세우는 인물들도 진정한 여성인권을 논한 인물이 몇있는지 모르겠군요.

=> 이 말이 의미하는 건 양쪽다 진정한 xx인권을 논한게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둘 다 특별날거없고 내로남불만 하는 인간들이라 진정한 xx인권을 외치는 인간이나 단체는 제가 본 적이 없어서 한말입니다. 성재기를 그렇게 비판적으로 보면서 메갈과 워마드는 감싸는 인간들이 많아 쓴 얘기입니다만.

의도가 좋았다는건 성재기의 남성인권을 처음 들고나왔을땐 신선했고 의도가 좋아보였는데 계속되는 말실수로 자기 무덤을 팠다고 생각해서 의도가 좋았다고 보는거고 메갈은 처음 생길때부터 시궁창이어서 의도도 안좋았다고 보는것입니다.

그리고 성재기를 추모하는 것이랑 메갈류 페미니즘 운동가를 추모하는 것이랑 둘 다 문제 없다고 보고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뭐가 크게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16/06/16 15:45
수정 아이콘
릴리스 님// 성재기를 비판적으로 보면서 메갈과 워마드를 감싸는 인간들이 여긴 없었는데 왜 그걸 전제하고 저한테 댓을 다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성재기씨의 트윗은 말실수가 아니죠... 한두개도 아니고 말실수가 너무 한결같지 않나요. 제가 수정한거 못보셨을까봐 답니다만 메갈도 성재기씨도 진정한 운동을 한 게 아니며 그들의 언행을 보면 의도 또한 좋은지 알 수가 없고 그걸 우호적으로 보는 사람들 또한 있을 순 있지만 양쪽 세력 구성원도 아닌데 한쪽을 까면서 다른 한쪽은 더 낫다는듯? 까지 않는게 이상하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처음부터 이런 입장이었고 거기에 본인이 태클을 거신거고 저는 충분히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와 입장이 다르시다면 그걸 적으시면 되고 아니면 그만두시는거죠. 저와 같은 입장이셨고 설명도 들으셨는데 왜 자꾸 댓을 다시는건지 사상검증 소리는 왜 나온건지 알 수 없지만 같은 의견이라니 저도 그만하겠습니다.
그리고 추모야 당연히 할 수 있죠. 추모를 왜 하냐가 아니라 왜 지식의 부족이냐는 말에 댓과 링크를 단거고 거기에 댓을 다신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6/06/16 14:53
수정 아이콘
저 학생의 성재기에 대한 평가는, 충분한 지식이 있을 때 나오기 힘든 것이라고 볼 수 있지요.
손예진
16/06/16 13:1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Aneurysm
16/06/16 14:24
수정 아이콘
이리님은 성재기씨에 대해서
정말 잘 알고 있는지요?

제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점점 느끼게 되는건,
나의 가까운 가족, 연인, 친구에 대해서 조차도
난 정말 아는게 얼마 없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게다가...더 외면하고 싶은건
그걸 깨닫는다고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굳이 애써가며 상대방을 알려고
(연애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상대방을 제외하고는.)
노력하지 않는다는것 이였습니다.

저 또한 이리님에 대해서
고작 피지알에 쓰신 글 몇개 따위로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구나...하며
이리님 전부를 판단하려 들죠.
그 마저도 너무나도 가볍게
어떤 단면 하나하나를 보여줄때마다
180도 바뀌기도 하구요.

교사분에게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저런것 하나로 쉽게 저 사람을
판단할수 없지 않을까요?
인간은 어떤 커뮤니티에 속하면(오프라인이든)
거기에 굉장히 영향을 받죠.
본능적으로 공감을, 관심을,
환영을 받는 말들이 무엇인지를 알아채며
(자신의 진심이 무엇이든)
자신또한 그 커뮤니티에 동감한다는걸
피력하려 애쓰죠.
게다가 그 커뮤니티에서 어느정도
자신이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자기도 모르게
훨씬 더 공격받는 말들은 줄이려 애쓰고,
공감받는 이야기만 하려 하니까요.
(물론 어찌되었든 잘못했다는건 변함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조금은 더 무거워질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6/06/16 14:52
수정 아이콘
충분히 잘 알지 못하더라도, 아는 만큼만 얘기하면 됩니다. 설령 잘 알더라도 아는 이상을 말하면 문제가 됩니다. 성재기의 활동에 대한 평가, 그리고 저 교사의 윤리에 대한 평가를 하는데 있어, 제가 다른 사실을 더 알게되더라도 뒤집힐 여지는 없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그게 아는 만큼만 얘기하는 것이지요.
Aneurysm
16/06/16 15:33
수정 아이콘
아는만큼 무언가를 얘기한다는건
마치 동문서답처럼 너무 붕뜬 얘기처럼
들리기도 하네요.

[아는만큼 말한다.]...
이게 이러한 일에도 해당되는지 의문이네요.
인간이라는 존재가 연관되어 있고,
그에 대해서, 판단하고 결론내려
이렇게 입밖으로 꺼내는것도
그말로 충분히 커버되는 일인가요?

어떤 결론을, 판단을 내린다 함은
무엇보다
그걸 입밖으로 꺼낸다함은
그에 합당한 충분히 많은 양의 사례들,
혹은 그에 상응하는 논리적인
인과관계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자연의 법칙이라든가 기타 세상만사의
일에 대해서 그럴지언데,
더욱이나 인간이라는 상처 받을수 있고
되돌릴수 없는
다른 누군가에 대해서는
더욱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신지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다들 지키지는
못할지언정 그것에 동의 한다고 봅니다.

인간은 매우 다양한 여러가지
면면들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무수한 요소들중
어떤 단면하나하나를 가지고,
그 자체가 잘못된것이라 판단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치만 그 사람에 대해서
'이 사람은 어떠어떠한 사람이다.'라고
판단하고 입밖으로 꺼낼땐
복합적으로 여러가지를 깊게 생각한다음에
조심스럽게 내뱉는게
좋은일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다른 누군가의 일개 측면을 보고
이 사람은 사람자체가 글러먹은
사람이구나 하는뜻은.
나는 물론 이거니와, 대부분의
사람또한 그렇지 않다라는 뜻이
들어 있다고 봅니다.]

그치만 어떤 신화속의 인물,
정말 초인적인 인물이 아니라면
그 누구라해도
그 사람의 안좋은 면은 얼마든지
꺼내 보일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우리 평범한 인간들 대부분이
그렇다면.
이 또한 누군가에 대해서
쉽게 판단을 지양해야 하는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호메로스
16/06/16 15:46
수정 아이콘
알고보니 저 교사가 평생 봉사활동을 해온 사람이었다고 해도 윤리가 부족하단 말이 틀렸다곤 생각안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는만큼 얘기한거겠죠
Aneurysm
16/06/16 16:0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점은 정말 그러하네요.
그건 이번일로 여교사를
추적하고 찾아내서 매장시키자 등의
그런 다른 의견들에 자극받아서
이리님 글을 과장해서
받아들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의 성재기씨에
대한 멘트 때문에 더욱이나요.


잡설로. 추가하자면.
말이라는건 너무나도 가볍고
쉽다고 느꼈습니다.
아무것도 아닐정도라고 말이에요.
연인간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뿐
아니라 SNS라던가,
대중과 소통하는 정치인, 연예인 등등
무엇이 어떤말들이
환영받고, 사랑받는지
알기때문에 아무런 노력도, 비용도
고통도 들지 않는말들을
마구 쏟아내죠.
( + 그런 말들 하나하나로
그 사람의 모든걸 알게된것처럼
떠받는게 전 이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반대로 행동이란게 정말
어렵고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너무나도 길어질것 같아
그냥 줄이겠습니다.

어쨌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네요.
순뎅순뎅
16/06/16 12:58
수정 아이콘
성재기가 참 훌륭하신 분이었구나...
jjohny=쿠마
16/06/16 12:58
수정 아이콘
처음 말할 때야 학생인 줄 모르고 했겠지만 그 이후에 학생인 줄 알았다면 그 때부터는 교사-학생의 관계인데, 이래저래 잘못했네요.
릴리스
16/06/16 13:02
수정 아이콘
링크의 글을 읽어보시면 처음 말할때도 학생인줄 알고 한말인듯합니다만.
jjohny=쿠마
16/06/16 13:04
수정 아이콘
어느 부분을 보고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봤을 때는 딱히 그렇게 보이는 부분은 없었어서요. (반대로 해석할 만한 부분은 많지만)
릴리스
16/06/16 13:05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읽었네요.
사악군
16/06/16 13:12
수정 아이콘
모르고는 해도 되나요?
jjohny=쿠마
16/06/16 13:13
수정 아이콘
모를 때야 교사로서의 윤리 말고 시민으로서의 윤리를 논할 문제죠.
이 글에서는 교사로서 학생을 대하는 윤리를 논하고 있으니까요.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대상이 학생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이 신중한 태도라고 생각하지만, 학생인 줄 알고 하는 거랑은 층위가 다르죠.
사악군
16/06/16 13:19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렇지만 그냥 교사의 자격으로서 일반시민으로서의 윤리를 갖추지 못한것 자체가 문제니까요. 이 글에서 논하는 문제는 거기까지 포함된 이야기일겁니다.
jjohny=쿠마
16/06/16 13:22
수정 아이콘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그런데 제가 모르고는 해도 된다는 식으로 말한 게 아닌데 "모르고는 해도 되나요?"라고 물으시는 건 좀 이상하네요. 문장구조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르고는 해도 괜찮다는 게 아니고, 학생인 걸 안 뒤임에도 교사로서 행동이 적절치 못했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쓴 표현인데요. (다른 곳에서도 그런 식으로 말한 바 없구요.)
사악군
16/06/16 13:34
수정 아이콘
음 그러게요..제가 읽을 때는 모르고 했겠지만-알았다면-이래저래 잘못했네요 의 연결에서 모르고 한건 그럴수도 있지만 알고도 그랬으니 결국 잘못했네 정도로 교사의 첫 잘못을 감싸는 뉘앙스로 읽었습니다. 이 문제에선 제가 좀 예민해지는 것 같네요..죄송합니다.
jjohny=쿠마
16/06/16 14:04
수정 아이콘
그러셨군요. 이해했습니다. 사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착하게살자
16/06/16 13:31
수정 아이콘
모르고 하는것도 잘못이지만, 알고 나서 한 행동은 더 답이 없지요
잠원동김군
16/06/16 12:58
수정 아이콘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다
16/06/16 12:59
수정 아이콘
주작일거같아요
릴리스
16/06/16 12:59
수정 아이콘
성재기를 추모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전혀 문제되는 것이 아님에도 여성시대에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의 카톡 프로필 사진을 올려서 같이 조리돌림하며 조롱하다가 여성시대 회원들이 재기해라고 하라니 정말 재기해라고 말한 것이죠.
재기해는 자살해라는 의미로 통하니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에게 자살을 권유하는 정신나간 행태라고 보여집니다.
학교가 밝혀지고 언론에서 기사화되어서 저 교사가 사회적으로 매장되길 바랍니다.

제자를 사랑할망정 고인드립이 들어있는 자살해라는 말을 하다니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갔죠.
jjohny=쿠마
16/06/16 13:00
수정 아이콘
약간 차이가 있는 게,

- 본문에 따르면, 그 말을 할 때는 학생인 줄 몰랐죠. 그 이후의 대응도 적절하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사실관계가 조금 다릅니다.
릴리스
16/06/16 13:0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절대불멸마수
16/06/16 13:23
수정 아이콘
모르고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에게 자살을 권유한 정신나간 행태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학생 아닌 사람에게 자살을 권유하는 것도 정신나간 행태겠죠...?
jjohny=쿠마
16/06/16 13:36
수정 아이콘
아래위쪽에 달은 댓글로 갈음합니다.
절대불멸마수
16/06/16 13:49
수정 아이콘
약간 차이가 있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우리 사회는 결과에 대해서도 가중치를 두기 때문에 (과실치사 과실치상)

이번 일의 결과가 꽤나 치명적이었다는 겁니다. 의도와는 무관하더라도요.
시노부
16/06/16 13: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학생인걸 알았을때, 이름과 반까지 알았으면 당연히 그런 소리 한것에 대한 언급이 있어야 합니다.
사과를 하는것이 당연하고 그게 아니라 하더라도 최소한 자기자신이 학생인줄 모르고 실언을 했다는 언급정돈 있어야합니다.
추후 알았음에도 그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것은 학생인줄 알고 한것이나 다름없는 행위라고 보여집니다.
사실관계가 다르다 할지언정 저 행위로 인해 결국은 같아졌다고 보입니다.
jjohny=쿠마
16/06/16 13: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약간' 차이가 있다고 하고 사실관계에 대해서만 말씀드린 겁니다. 결과적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재기해' 발언보다는 그 이후의 대응이 더 안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시노부
16/06/16 13:36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는 다르다는 그 부분도 동의하고 저 여교사의 행태가 결국 사실관계가 중요하지 않게 행동했다는 부분도
동의합니다.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다만 그 차이라는게 무색하다 싶어서 말씀드려보았습니다.
순뎅순뎅
16/06/16 13:00
수정 아이콘
주관적인 내용을 추가해주셔야죠.
토다기
16/06/16 13:20
수정 아이콘
교사 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처음에 몰랐다해도 학생한테 자살해란 말을 해놓고도 반성의 기미가 없잖아요. 저 학생의 부모가 알면 뒤집어 지는 일입니다. 제자한테 자살하라니
StayAway
16/06/16 13:00
수정 아이콘
두 커뮤니티에 가본적은 없어서 확언하기는 힘들지만, 평판은 여시나 일베나 도찐개찐 아닌가요?
유스티스
16/06/16 13:02
수정 아이콘
쭉빵의 비유로는 일베의 늙은 신부라고 하던데...(쭉빵이 이종의 여친이라는 비유에 대응한걸로.)
도도갓
16/06/16 13: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Anthony Martial
16/06/16 14:42
수정 아이콘
저 학생이 일베인지는 모르죠
새누리당 지지한다고 해서 일베한다고 볼 수 없듯 민이죠
Camomile
16/06/16 13:02
수정 아이콘
그냥 F등급과 F등급이 메신저로 싸운 이야기 같은데요
릴리스
16/06/16 13:06
수정 아이콘
성재기 추모문구를 쓴 것이 왜 f등급이 되는지요?
Camomile
16/06/16 13:18
수정 아이콘
학생이 침착하게 대응하긴 했네요.

하지만 저는 이리님의 댓글처럼 성재기와 남성연대, 남성연대의 후신이 가진 사상과 활동이 지지받을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라서요.
메피스토
16/06/16 13:54
수정 아이콘
별로 추모받지 못할 인간을 추모하는 인간은 F등급이다라... 성재기의 사상이 무슨 히틀러만큼 사람을 죽인것도 아니고 ....
본인한테 지지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모든사람한테 다 지지받을 가치가 없는 것도 아닌데.. 누구한테 피해 준 것도 아니고 카톡 문구에서 그 사람을 추모하는 사람을 F등급이라고 싸잡아 매도하는게 정상적인 상황같진 않네요. 표현이 과하신 것 같습니다.
피차간에 에프등급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그걸 그렇게 표현하는건 조심하셔야 하는게 아닌가..
Camomile
16/06/16 14:06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과한 표현이었음을 인정합니다
릴리스
16/06/16 14:07
수정 아이콘
타인에게 성재기의 사상이 맞다며 메시지를 보냈으면 몰라도 그냥 자기 카톡 프로필에 추모메시지를 올려둔거고 교사가 여시에 올려서 조리돌림하지 않았다면 비난받을 여지가 하나도 없었을텐데요. 재기해라는 말까지 들은 피해자인데 f등급이라면서 왜 까내리는지 모르겠네요.
16/06/16 14:26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쓰시는 분은 A등급인가요? 뭐라도 된다고 사람을 등급으로 매기시나그래
16/06/16 14:39
수정 아이콘
뭐... 누군가에게는 Camomilie님이 PGR에서 활동하는 유저라는 시점에서 C등급 인간 정도 될 수도 있겠지요.
Anthony Martial
16/06/16 14:43
수정 아이콘
F일수도 있죠
집권 여당에 비판적인 곳이니
16/06/16 15:35
수정 아이콘
하긴 그렇네요. 이미 메갈리아에서 "디씨는 그린일베, 페이스북은 블루일베, PGR은 O선비일베라며 묶였던 적도 있고.
대문과드래곤
16/06/16 22:46
수정 아이콘
pgr도 언급되었었나요. 영광이라고 봐야하는걸지도... 크크크
Anthony Martial
16/06/16 14:47
수정 아이콘
이 분 최소 등급판별사;;;

확실한건 학생은 일베인지 아닌지 모르는거고

교사는 여시에 그걸 지가 캡쳐에서
올리고 있는 쓰레기네요
스타벅
16/06/16 13:02
수정 아이콘
재기해.. 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면 그냥 일베랑 동급으로 보면 될꺼 같습니다. 한심하네요.
스테비아
16/06/16 13:03
수정 아이콘
고1때 윤리선생님이 수업하다가 떠들거나 뭔가 야단칠 일이 생기면 그때부터 수업은 뒷전이고 다른 모드가 되어서 공격하시던게 생각나네요. 너희들 남자들이 졸업하면 쓸모나 있을것같냐면서요. 똑같이 공부해도 여지들을 쓰지 너희를 왜쓰냐고.. 열심히 공부하는애한테 야자때 가서는 뭐 한 000점(그애점수+100점)나오냐고 해서 애 공부 안하게 만들고... 처음엔 우리가 잘못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어느순간부턴 애들이 떠든다 싶으면 이때다 하고 들이붓는거 보고 2학기부타는 수업 스킵하고 책상만보고 혼자 문제풀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분이 현실적인 얘기가 아니라 허언증에 가까운 얘기를 한다는게 그제서야 인식되더라고요. 1학기땐 그분 말이 다 사실인 줄 알았어요. 비슷한분인가봐요. 링크는 클릭하고싶지않네요. 요약글 감사합니다.

소설 하나 쓰자면, 저는 저 학생이 실수로 저 선생에게 보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걸 캡쳐해서 올릴 선생이면 이미 학생들도 저 선생 성향을 다 알 겁니다. 수업시간에 앉아서 도망가지도 못하고 귀도 못 막고 일방적으로 듣다 보면 반항심때문에라도 저런 학생이 더 생길 거고요. 요즘10대는 어쩌고 하는 말 많지만, 저는 20대 초반까지는 사람생각이 주변환경이 따라 크게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에 남혐사상을 주구장창 듣는 남학생이라면 여혐에 빠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학생 주장에는 별로 동의가 안 가지만 저렇게 될 만한 상황이 떠올라서 길게 적어 봤습니다. 10년도 넘은 일인데 저런 기사 날 때마다 그분이 생각납니다. 이름은 까먹었지만...
아, 저는 분노의 대상을 그분이 발동(?)하도록 수업시간에 떠들거나 화장실간다는 반 동기들한테 돌렸었습니다;
16/06/16 14:32
수정 아이콘
어... 저도 고1때 비슷한 선생님이 있었죠.
그분은 분노를 자주 쏟아내진 않았으나 시험문제에서 여성과 남성의 대립구도를 냈었죠. 교과 내용과는 별 상관이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왜냐면 과목이 사회였거든요.
답은 정해져 있었지만 전 꿋꿋히 틀린 답을 찍었었죠. 돌이켜보면 반항심 때문이었을 겁니다.

소설에 대해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고, 이 건을 키워서 매장시키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매장시킬수도 있겠군요. 커진다면
Meridian
16/06/16 20:37
수정 아이콘
교사중에 그런사람 많죠. 좁은 학교안이란 작은사회에서 학생이라는 사회적으로 경험이 적은 사람들과 지내다 보니 자신의 생각이 절대적인 진리이고, 너희들 보다 우월해 라는 생각을 가진 교사들이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생때 진절머리 나게 느꼈던 내용과 비슷해서 댓글달게 되었습니다
16/06/16 13:04
수정 아이콘
교사가 재기해란 고인모욕하는 말을 누군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하다니... 주작이지 않고서야 교사 자격에 의문이 드네요.
다리기
16/06/16 13:05
수정 아이콘
넘나 멍청한 것..
학생을 상담해야할 교사가 왜 여시에 상담을 받고 있죠?
Sgt. Hammer
16/06/16 13:06
수정 아이콘
투신자살하라는 말을 학생한테 날린건데 일단 사과부터 해야죠.
16/06/16 13:07
수정 아이콘
저 교사는 뭐... 인생 망했군요. 자업자득이지만.
학생 카톡 프로필 사진 글귀랑 이름까지 다 공개되었으면 저 학생 귀에 들어가는건 시간 문제고.
그런데 정말로 저런 식으로 성재기씨를 존경하는 학생들이 있군요. 저 것도 신기하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6/06/16 13:07
수정 아이콘
학생이 추모글을 카톡프로필로 할 정도면 재기라는 단어의 의미도 알고있을건데 침착하게 잘 대응했네요.
프로아갤러
16/06/16 13:09
수정 아이콘
학생인걸 알았으면 그때부터 글을 적지 말았어야죠. 교사라는 직업에 걸맞는 행동은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
윤가람
16/06/16 13:12
수정 아이콘
여시가 또오-!
서리한이굶주렸다
16/06/16 13:13
수정 아이콘
공교육이 무너지는건 비단 외적인 요인만 있는게아니죠.
예전부터 저런인간들이 교사라는 직업을 당당하게 계속 할수있는데 공교육이 정상적일 리가요.
커피는레쓰비
16/06/16 13:13
수정 아이콘
학생한테 재기해...
거기에다 학생한테 bird..

선생맞나요?
opxdwwnoaqewu
16/06/16 13:18
수정 아이콘
bird는 학생이 등록해놓은 이름 아닐까요?
jjohny=쿠마
16/06/16 13:20
수정 아이콘
친구등록을 하지 않으면 본인이 등록해놓은 이름이 보입니다.
(친구등록을 하면, 이름을 지정할 수 있도록 이름 옆에 연필이 보입니다.)
16/06/16 13:23
수정 아이콘
bird는 학생 본인이 설정해둔 대화명인듯 하네요.
커피는레쓰비
16/06/16 13:28
수정 아이콘
그런가보네요
몰랐던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ove Fool
16/06/16 13:13
수정 아이콘
이거 뭐 이미 저 교사 인터넷기록들로 신상 파헤쳐지고 있는것 같던데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16/06/16 13:14
수정 아이콘
교사에 비해 학생이 너무나 의젓하네요.
어둠의노사모
16/06/16 13:14
수정 아이콘
학생이 잘못한건 카톡초대보낸 거 말곤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개인의 가치관을 남한테 주입한 것도 아니고 그냥 추모내용을 자기 프로필로 쓴게 문제될리도 없고, 누군가를 비난하는 내용도 아니고
Sgt. Hammer
16/06/16 13:20
수정 아이콘
카톡초대한 것도 잘못이 아니죠 사실 크크크
릴리스
16/06/16 14:23
수정 아이콘
카톡초대가 아니라 앱추천을 한걸로 보입니다.
16/06/16 13:16
수정 아이콘
주작이 아니라면 이제 꼬리자르기 나오겠죠.
-안군-
16/06/16 13:20
수정 아이콘
그래 학생은 좀 뭘 모를 수도 있지.
그런데, 교사가 그러면 안돼지!!
16/06/16 13:20
수정 아이콘
선생이 타 직종에 비해서 연봉이 엄청 높은것도 아니고..그래도 남을 가르친다는 의미에서 명예직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의 정치 성향이 어떻고는 상관할바 아니지만, 일베나 여시 하는 선생 밑에서 뭘 배우고 싶을까요?
선생 때리고 우습게 보는 학생들만 늘어난 줄 알았더니 그에 못지 않게 한심한 선생들도 많이 늘었네요.
나중에 운지 버전도 하나 나오겠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6/06/16 13:20
수정 아이콘
저도 성재기씨의 사상이나 그를 영웅시하는 사람들을 이해못하긴 하지만요,
최소한 교사라면 저걸 가지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가며 히히덕 거리면 안되죠.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그걸 가르쳐주면 될 것이고, 그게 싫다면 조용히 혼자 넘어가면 될 일이고요.
Waldstein
16/06/16 13:21
수정 아이콘
남성인권가는 개뿔... 좌파들은 포함 안된다는 사람 아니었나....

그나저나 성재기라는 사람이 이렇게 영향력이 컸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여혐이란 감정을 오히려 미성년자 쪽이 더 동의한다는

기사를 봐서 학생들중 추종자(?)가 있는게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강슬기
16/06/16 13:22
수정 아이콘
교사의 자질이 없네요
Otherwise
16/06/16 13:25
수정 아이콘
본문과 별개로 성재기 덕분에 남성인권 자체가 개그가 되버려서 남성인권이 몇보는 후퇴했는데 아직도 성재기 찬양하는 남성이 많아서 놀랍기도 합니다.
푸밀턴
16/06/16 13:26
수정 아이콘
교사가 학생보고 자살하라고 하는데 저거 또 여성인권이 어쩌구 일베 미러링이 어쩌구 하면서 그냥 넘어가나 한번 두고보죠.
16/06/16 13:32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나왔지만 일단 '재기해'라는 얘기가 나온건 교사-학생의 관계임을 모를 때였죠. 문제는 처음 본 타인에게 투신자살하라는 것도 일반인 기준에서 올바르진 않다는거..
푸밀턴
16/06/16 13:37
수정 아이콘
아뇨. 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캡쳐를 떠서 여시에 못박았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그 당시에 교사-학생의 관계를 알았냐 몰랐냐 따위는 전혀 문젯거리가 안됩니다. 후에 제자임을 알았면서도 그대로 온라인에 게시했다는 것은 '난 어차피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안쓴다' 라는 중요한 증거 아니겠습니까?

저 인간이 정말 제자한테 재기해라고 했다는게 미안했다거나 본인 실수라고 생각했으면 그걸 공개 게시판에 자랑스럽게 올렸겠습니까?
요즘 한남들 봐라~ 맞아 언냐 222 이거 받으면서 학생 하나 십자가에 못박으려는 의도가 뻔한데요.
16/06/16 13:57
수정 아이콘
여시에서 자랑을 하든 사과를 안하든 신경안쓴다는게 해당 교사의 비윤리성의 증거가 될 순 있지만, 자살하란 말을 학생에게 의도적으로 했다는 증거가 될 순 없습니다. 일단 보이는걸로는 서로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자살을 권한거고 추후에 누군지 알게되었다고 자살하란 말을 학생에게 의도적으로 하게 된 걸로 퉁칠 순 없는거죠. 그 전에 학생인걸 알고 있었다는게 증명되지 않는 한에서는요. 물론 누군지도 모르는데 초면에 자살하라 하고 저렇게 조리돌림 하는 비윤리성이 학생에게 자살하라고 얘기하는정도와 크게 차이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푸밀턴
16/06/16 14:03
수정 아이콘
공감은 하지만 그 뒤 행동들로 인해 원래는 몰랐다~ 가 무슨 참작사유가 될 리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Love Fool
16/06/16 13:52
수정 아이콘
저 카톡을 캡쳐해서 올린게 선생인데 자꾸 관계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재기해! 해놓고 학생인걸 알았지만 인터넷 올려서 히히덕거린게 저분인데.
16/06/16 13:58
수정 아이콘
그 점에 대해 비윤리적이란건 저도 동의합니다만.
Love Fool
16/06/16 14:00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서부터 쭉읽어내려오다가 댓글 뉘앙스를 잘못 이해한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16/06/16 14:02
수정 아이콘
더더욱 비윤리적이네요. 아니,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멍청한거라고 해야할지.. 기사화라도 되면 교사 운명이 걸린건데 참....
16/06/16 13:28
수정 아이콘
성재기씨가 진정한 남성인권가? 메갈이 진정한 여성운동가라는 말과 동일하게 들리네요.
16/06/16 13:35
수정 아이콘
동감... 성재기를 존경하고 추모하는거야 개인의 자유지만 이 사람이 진짜 남성인권을 위해 행동했냐하면 절대 아니죠.
16/06/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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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이 사람이 진짜 남성인권을 위해 행동했냐하면 절대 아니지만 성재기를 존경하고 추모하는거야 개인의 자유인게 이 상황에선 더 적절한 말이죠.
16/06/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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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을 하고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쪼아저씨
16/06/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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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모르는 상태였다고 하더라도 재기해 라는 말을 썼다는 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내 조카였다면? 동료교사였다면? 학부모 였다면? 백번양보해서 내 친구라고 해도 자살하라는 말을 함부러 뱉을 수 없을거 같습니다.
누군지 물어보는게 먼저죠. 무시하던가.
교사에게 대단한 인격을 기대하거나 요구하진 않지만, 적어도 보통사람정도의 윤리의식은 있기를 바라는데, 애가 있다면 저런분한테 교육을 맡기고 싶지는 않군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6/06/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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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지'라는 말도 자살에서 어원을 땄지만 지금은 아무데나 그냥 망했다 정도로 쓰이듯이
'재기해'라는 말도 꼭 자살해라라는 뜻으로 쓰진 않았겠죠.

그걸떠나 교사라는 사람이 한 사람의 죽음을 희화하하는 말을 유행어처럼 쓰는거 자체로 문제가 크죠.
착하게살자
16/06/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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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나 그냥 망했다는 뜻으로 그 말을 정말 쓴다구요? 제 주변 누구도 그런 말을 쓰는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만..
피지알중재위원장
16/06/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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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제 주변에도... 정상인이면 '운지'나 '재기'나 당연히 안쓰죠.
우리 주변에서 쓴다는게 아니라 저 말을 쓰는 일베애들이 저런 뜻으로 사용한다는 말이었습니다.
개념테란
16/06/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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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운지가 망했다는 의미로 사용될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사람보고 운지해라고 하면 떨어져서 죽으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재기해도 마찬가지고요.
16/06/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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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별로 공감되지 않는 의견이긴 합니다. 저건 명백히 의도한 뉘앙스를 가지고 얘기했다고 보이긴 합니다.
릴리스
16/06/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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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라는 의미로만 보입니다만.
Aneurysm
16/06/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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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재기해라는 단어에
큰 의미는, 진심은 담겨있지
않다고 봅니다.
그저.....성재기 연관 => 일베충 연관
일베충? => 이걸 까면, 넷 상에 올리면
공감, 관심 많이 받고 칭찬도 듣고 하겠지 란
생각에 올린거라 봅니다.

물론 잘못되었고, 진정한 교사의 자질이라든가
건전한 시민중의 한사람인가 등등의
그런 올바르고 깨끗한 인간인가의 기준으로
비교한다면 그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그치만 평균에서 크게는 벗어나지 않는
그저 평범한 인간중의 하나라 봅니다.
Love Fool
16/06/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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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점은 학생임을 알고 난 후에도 카톡내용을 인터넷에올려 히히덕거린점이죠.
그리고 카페에 리플단거보면 학생보고 새대x리니 뭐니, 재기해라고 보낼까? 이러고 있습니다
아이유
16/06/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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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 XXX 선생님이 저보고 자살하래요.
교감선생님. XXX 선생님이 저보고 자살하래요.
XX선생님. XXX 선생님이........
16/06/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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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해' 라고 하니까 뭔가 논점이 흐릿해지는 느낌인데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고 그런걸 떠나서
정확히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자살해'라고 답장을 보내는게 정상인인가요?
공허진
16/06/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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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예의가 없는거죠
써니지
16/06/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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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년이나 되었나요? 시간 정말 빠르네요. 위 사건은 선생은 선생이기에 분명 문제가 되고, 학생은 학생이기에 문제가 되지 않을 듯 싶네요.
아살모
16/06/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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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입장에서 톡을 보는 순간 엄청 당황스러웠겠네요. 그냥 선생님한테 앱추천을 보냈는데 답톡이 '재기해'라니...;;;
16/06/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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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라는 직함보단 그냥 강사라는 직함이 어울리는 행동이네요.

학생은 아직은 잘 모를때라 앞으로 배우고 겪어보고 하면서 충분히 변할수도 있다쳐도 그런 변화를 경험하게 도와주어야할 사람이 저런행동을 한다는게 실망스럽네요.
물만난고기
16/06/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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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랑 똑같이 하는걸 좋아라하는 사람들이니 저런게 안나오는게 더 이상하겠죠. 저 커뮤니티가 그 폐쇄성덕분에 일베마냥 크지 않는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건 그렇고 고 성재기 개인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그가 소위 남성인권운동가란 직함으로 활동했을 당시 그의 발언이나 발언 속의 논리가 흔히 사람들이 비판하는 아니 그 자신도 비판했던 X패미의 논리와 상당부분 유사했는데 말이죠. 메갈에서 이런 식으로 그의 죽음을 비하하는 용어를 쓴다면 오히려 반대급부로 성재기가 하나의 아이콘이 될 것 같네요.
술마시면동네개
16/06/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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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의 윤리의식이 문제는 맞지만 성재기가 언제부터 추모받아야할사람이 됐는지는 의문이네요
릴리스
16/06/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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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도 아니며 추모를 타인에게 권유하거나 강요하지 않는 이상 몇몇 사람들이 추모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추모받아야 할 사람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추모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하기 싫은 사람은 안하면 되는데 추모하는 사람조차 못마땅하게 보는건 무슨 심정인지 모르겠네요.
갓수왕
16/06/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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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같은사람이 무슨 인권의 투사로 비춰지는 것도 한심한 일이지만, 저 교사도 만만찮게 한심하네요 -_- 그걸 왜 여시에 올리고 저러나요...정확히 누군지도 모르는데 재기해 같은 단어를 쓰질 않나-_-;
간디가
16/06/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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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가장 궁금한 부분이죠
학생이란 걸 안 시점에서 동료 교사한테 묻던가 해야지 그걸 왜 여시에 물어보나요..
뇌가 여시에 굳은 것도 아니고요.
수아남편
16/06/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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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애들이 손가락인증하고 글올리는심리같은거죠.
갓수왕
16/06/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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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얘좀 같이 욕해줘 이거 이상 이하도 아닐겁니다 아마. 내가 잘못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것도 있었을테고...솔직히 그런 심정 이해는 합니다만 심정을 이해하지 행동은 이해 못하겠습니다. 대체 자기 직업이 뭐라고 생각하는건지....함량미달 교사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ㅠㅠ 주변에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분들 많은데 그분들들 욕보이는 것 같아 짜증나네요.
호모 루덴스
16/06/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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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이 문제를 좀더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려면,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됩니다.
여선생을 남선생으로, 남학생을 여학생으로.. 여시는 일베가 되겠군요.
이 조합에서 보면 남선생은 과연 어떤 취급을 받을까. 선생자격의문은 커녕 인간쓰레기취급 받았을 것입니다.
마스터충달
16/06/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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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네요. 코미디가 따로 없네... 진짜 일베 남친/ 워마드 여친 로코 소설 나오면 꿀잼일 것 같네요;;
HealingRain
16/06/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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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내용은 왠지 굉장히 하드코어할거 같습니다만...;;(일단 그들이 쓰는 단어들을 포용해서 소설에 그려낸다면)
그러면 로코가 아니잖아??
푸밀턴
16/06/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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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보다보면 그걸 왜 여시에 올려서 물어보냐 라는 댓글들이 있는데..
간단히 보자면 여시 = 보통 커뮤니티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즉 피지알에 올려서 물어본다 같은 가벼운 느낌으로는 끝나지 않는다는거죠.

야갤에 일기방패가 있듯, 메갈 워마드가 방패고 저쪽이 본체인데
즉, 저 교사는 일반 커뮤니티에 궁금해서 올린게 아니라 '재기해'를 날리고 그걸 가져다가 여시에서 자랑스레 썰 풀고 훈장을 받는겁니다.
길 가는 사람한테 '운지해'를 날리고 손모양을 찍어서 일베에서 훈장을 받듯이요.

참 튼튼한 방패죠.
HealingRain
16/06/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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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네요;;; 여시=일베란 말 틀린게 아니군요. 나쁜쪽으로 참으로 관심종자들 -_-
16/06/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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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이 남성인권 관련해서 알면 뭘 얼마나 알겠습니까?
인터넷에서 분별없이 정보를 받아들여서 그렇게 된건데, 시간이 흐르며 차근차근 알아가는게 중요한 것이죠.
스타슈터
16/06/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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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느끼지만 지인 vs 모르는 사람, 웹상 vs 오프, 상사 vs 부하, 남자한테 vs 여자한테 등등,
특정 집단에게만 착한 이미지로 코스프레하며 가면을 쓰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본심이 들통나더군요.
장시간 몰랐다가 알게 되고 나서의 충격이란... 허허.
오히려 본문같은 케이스는 일찍 밝혀지고 걸러져서 이득인것 같다고 문득 느껴지네요.
애패는 엄마
16/06/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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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본인이 캡쳐해서 올린거라는 게 더 충공깽이군요.
16/06/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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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있잖아요..나름 pc 통신까지 포함해서 20년 경험상 조작같아요..학생의 대답이 심각하게 자연스럽지가 않아서요.
베이비블루
16/06/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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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측하기에는 저 여교사는 남성혐오사이트 이용자로서 교내에서 알만한 사람은 아는 상황이었고, 이에 불만을 품은 학생이 우연을 가장해서 노리고 저격한거라고 봅니다.
릴리스
16/06/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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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무슨 사이트를 하는지 어떻게 학생이 아나요? 근거없는 추측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엄연히 가해자인 교사가 있는데 타당한 근거도 없이 무리한 추측을 진행해서 쌍방과실로 만드려는 것에 전 반대합니다.
베이비블루
16/06/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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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추측이 사실이라고 해도 교사가 잘못했으면 잘못했지 학생에게 잘못이랄 것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쌍방과실로 만드려는 생각 없구요, 말 그대로 추측입니다.
릴리스
16/06/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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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을 가장해 저격했다는 표현은 마치 학생이 교사의 이런 실수를 유발해 곤란하게 할 목적이 있다는 것이 아닌가요. 님의 위의 위의 댓글을 보고 교사는 멍청하게 낚인거고 저 학생은 의도대로 낚시에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아니라고 하시니 더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블루
16/06/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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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당하는건 교사의 업보겠죠.
16/06/16 15:2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여기에 한표요.

조작이나 자작이 아니라면, 학생이 뭔가 노린 게 있는 듯도 싶습니다. 지나쳐요.
난키군
16/06/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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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올린거라면 더더욱 교사로써는 실격이네요;;;
학생은 그럴수 있다(물론 앱초대 자체가 실례이나...학생이라는 일종의 면책부를 준다고 하면)고 하더라도 교사로써 커뮤니티에서 알려준 내용을 검색해보지도 않고 학생(심지어 모르는 사람이었다해도...)에게 '재기해' 라고 발언한 것 자체가 학생의 실수보다 훨씬 큰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16/06/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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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좀 앞뒤가 안맞는게
앱추천->재기해(학생인줄 모르고)->학생이라고 대답함->프로필뜻물어봄->기다렸다는 듯이 장황한 설명 이건데요..

아 내용을 잘못봤네요..고민하다 프로필 보고 사이트에서 가르춰 줘서 보낸거였네요. 그래도 뭔가 좀 이상함..
난키군
16/06/16 14:15
수정 아이콘
제발 조작이였으면...하네요..ㅠㅠ
빅픽쳐
16/06/16 14:24
수정 아이콘
학생이 어떻게반응하는지보고 웃기거나 지들맘에 안들면 캡쳐떠서 여시에올려서 욕해달라고하려고 한것 같아요
Aneurysm
16/06/16 15:05
수정 아이콘
여기 덧글에도 알수 있듯이,
본문에 말하고자 하는 주제보다
고작 [성재기] 라는 단어 하나에
사람들은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관심을 보이죠.
또 한 성재기씨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지 않기도 하구요.

그리고 저렇게 프로필 등록할정도로
성재기씨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학생은, 성재기씨에 대해
이러한 대중들의 이미지를 매우
잘 알고 있을테구요.
이러한것들을 잘 생각해본다면
상대방이 [재기해] 라고 보냈을때,
'아...선생님 또한 성재기씨에 대해서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구나.'
라고 이해하게 될테고
무슨 뜻이냐고 물었을때 또한
왜 그따위의 대상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묻는
선생님의 의도를 파악함과 동시에,
상대방을 설득시키기 위한
자신의 의도가 담기는게
충분히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전 그냥 저학생, 선생님, 그리고 여시,
여기 피지알에 덧글단 모두가
크게 다르게 보이지 않을 뿐이네요.
(모두 이상하다는,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그냥 모두가 다 필연적으로 자기중심적일수
밖에 없는 평범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지포스2
16/06/16 14:30
수정 아이콘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라는 사람이 상대가 누군지 모른다고 자살권유를 한다니.. 내 아이 가르치는 사람이면 당장 난리치고 싶네요
Fanatic[Jin]
16/06/16 14:36
수정 아이콘
임고과목에 교육학을 폐지하는게...

이것저것 배워봐야 현실과는 동떨어진것...
길바닥
16/06/16 14:36
수정 아이콘
저래놓고 여시에 저거카톡한거올라오니까
일베충이조작한거아니야?하면서 ..
꼬리자르기들어가는중
헤글러
16/06/16 14:54
수정 아이콘
저 글을 올린 선생은 주작일 수 있지만 저 선생이 여시에 올린 글에 달렸을 생생한 댓글들은 주작일 수가 없죠.

뭐 여시유저들에게 그걸 알 정도의 지성이 있으면 여시같은 거 안 하겠지만..
소다수
16/06/16 14:47
수정 아이콘
성재기 추모하는게 뭐가 문제냐. 아, 하긴 뭐 가재는 개편이니까요.
16/06/16 14:49
수정 아이콘
추모야 저도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일베나 메갈을 욕하는 사람들이라면 같은 논리로 활동한 사람을 옹호할 수 없다고 보는데.. 신기하네요.
소다수
16/06/16 14: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한 인간이 쓰레기같은 사상을 가지고 쓰레기짓하다가 죽었는데 그런 인간을 추모한다는 것은 곧 그 인간의 쓰레기같은 사사엥 공감한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그걸 가지고 뭐하면 추모하는 것은 자유라고 말하고 있죠. 아 물론 자유긴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그 쓰레기 같은 인간의 쓰레기 같은 사상을 공감하는 걸 쓰레기같다고 비판할 자격이 있는 것처럼요.
16/06/16 14:55
수정 아이콘
차라리 비판이면 좋을텐데 [자살해]가 선생으로서 할 수 있는 비판인가가 문제아닌가요?
소다수
16/06/16 14:58
수정 아이콘
선생이 잘못했다는 것은 저도 압니다. 그걸 뭐라 하는게 아닙니다. 단지 성재기 같은 인간을 추모하는 것이 뭐가 잘못이냐는 것을 비웃고 있을 뿐이죠.
헤글러
16/06/16 14:57
수정 아이콘
성재기라는 인간의 삶의 궤적이 딱히 옳지 않은 만큼 그를 추모하는 사람을 비판할 수는 있죠. 근데 대뜸 자살하라고 톡을 보내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16/06/16 15:0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선생쪽이 선생이 아니더라도 잘못입니다. 제가 이해못하는건 학생이 아니라 피지알의 일부 댓글이에요.
개념테란
16/06/16 17:17
수정 아이콘
결국 쓰레기 같은 사상이든 뭐든 추모하는건 자유고, 문제도 없다는거네요.
그럼 이제 소다수님이 처음에 다신 댓글은 쓰레기 같은 댓글이라고 비판해도 되는거죠?
소다수
16/06/16 17:36
수정 아이콘
맘대로 하세요. 마음대로.
16/06/16 14:50
수정 아이콘
참 것도 그렇네요..교사들이 얼마나 몸을 사리는데 저게 학부형 카톡 일수도 있는데 막말 답을 보내고 그걸 인터넷에 또 올린다는거 이래저래 조작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16/06/16 14:53
수정 아이콘
저도 주작같긴 합니다. 프사조차 함부로 못하는게 교사라.. 하지만 예전에 메갈에서 터진 일들을 생각하면 주작이 아닐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고.. 사람들이 민원넣고 있다는데 주작이길 바랍니다.
Anthony Martial
16/06/16 14:53
수정 아이콘
둘이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학생이 일베한다는 근거가 있나요?

성재기씨가 남성인권운동가로 부족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를 추모하는게 잘못된건 아니죠
지식이 부족한건 죄가 아닙니다.
헤글러
16/06/16 14:56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선생과 학생의 관계가 주작이면 뭐가 결정적으로 달라지나요? 애초에 사건 터지기 전에 '재기해'라고 하라고 시킨 건 여시하는 인간들인데 말이죠
약팔러갑니다
16/06/16 15:01
수정 아이콘
이거 주작인걸로 알고있는데.. 근거가 두 개 있었는데 하나는 기억이 안 나네요.
하나는 재기해 라는 말을 들은 남학생이 아닌, 먼저 보낸 여교사가 캡쳐해서 넷상에 올렸다는것.. 이었던 것 같습니다.
16/06/16 15:05
수정 아이콘
그건 주작의 근거가 안되지않나요? 메갈이나 일베의 지난 사건들이나 보면 저런 인증은 있어왔어요.
릴리스
16/06/16 15:09
수정 아이콘
주작이라고 모는 것도 여시에서 하는 것일뿐입니다. 확실한 근거가 아니면 말을 안하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헤글러
16/06/16 15:12
수정 아이콘
이 사건에서 주작이니 뭐니 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처음 글을 올린 인간이 주작을 했어도 여시유저들이 재기하라고 하라고 부추기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인데요. '알고보니 제자'라는 건 어디까지나 곁다리입니다. 맘에 안드는 인간 추모한다고 대뜸 '재기해'라는 톡을 보내라고 부추기는 거대 인터넷 커뮤니티가 있다는 게 본질이죠. 그리고 그건 절대 주작일 수가 없고요.
16/06/16 15:21
수정 아이콘
주작에 의미는 있죠. 현실에서 저렇게 톡을 하고 사이트에 올리는 교사가 있다는건 끔찍하니까요. 실제 교사분들 프사나 상태메시지 하나 제대로 못바꾸는거 알기도 해서.. 주작이었음 바라는거죠.
릴리스
16/06/16 15:23
수정 아이콘
여시에 글을 올린 아이디와 댓글들은 최소한 주작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시 회원이 이것이 넷에 퍼지면 자신에게 불리할 수 있는데 주작할리도 없다고 보구요.
16/06/16 15:56
수정 아이콘
여시가 욕을 먹는걸 말하는게 아니라 교사라는 사람이 이렇게 말을 할수있느냐 차라리 주작인게 나을거다 이거죠. 그리고 이게 주작이라면 당연히 여시 속으로 침투해서 내용 퍼오는 사람들처럼 침투자가 여시를 조롱하기 위해 한 거겠죠. 물론 메갈과 일베를 보면 주작같은 일이 주작이 아니었기 때문에 알수가 없죠.
헤글러
16/06/16 15:32
수정 아이콘
아 물론 그 사람이 교사라는 데에서 나오는 문제점(해당 학교 학생들이 불쌍하다든지)은 사라지겠죠. 제가 말한 것은 '주작설을 퍼트리는 건 여시애들인데 원글이 암만 주작이어봤자 이 사건에서 여시애들이 한 패악질은 주작이 될 수 없는데 주작주작거리는 게 그들에게 의미가 있는가'에 대한 것이였습니다.
16/06/16 16:01
수정 아이콘
그거야 당연한 말씀인지라 아예 적지 않은 겁니다. 팀 짜서 주작한게 아니라면 반응은 기존 회원들 반응이겠죠. 전체댓글을 보고 싶어요.
Anthony Martial
16/06/16 15:44
수정 아이콘
이게 주작이면 그게 더 막장인데요?
여시가 주작까지?
16/06/16 19:58
수정 아이콘
여시가 조작하는게.하루이틀인가요 뭐...
양념게장
16/06/16 15:42
수정 아이콘
날아오르라!
Jace Beleren
16/06/16 15:43
수정 아이콘
저로 말씀드리면 프로 주작 감별사 외길 인생 41년으로 유리 겔러 특별 방송 딱 12초만 보고 에이 저거 사기꾼이네라고 이야기 한 전례가 있으며 마재윤을 보고 괜히 기분이 나빠서 3.3 대첩때 김택용을 응원했고 기업 자소서 싫어하는 야구 선수란에 당당하게 로저 클레멘스를 적어낸 그런 사람인데요 제가 볼때 주작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약 71% 정도 되는것 같네요.

저같은 라이센스 취득한 프로 주작 감별사들이 카카오톡 주작을 감별하는 가장 보편적이고 쉬운 방법은 대화의 부자연스러움을 캐치하는것입니다. 이것은 셀프 주작을 해보신분들은 알 수 있어요. 사람과 사람의 실제 카톡과 주작맨들의 주작 카톡은 김수현 드라마와 우리네 일상의 차이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을 캐치하는것이죠.

자세한것은 영업 비밀입니다만 하여튼 주작일 가능성이 높고 제발 주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잘 모르는 사람한테 앱 추천 메시지 좀 날리지마...
Anthony Martial
16/06/16 15:45
수정 아이콘
나이 인증을;;
릴리스
16/06/16 15:48
수정 아이콘
제임스 랜디가 한국와서 프로그램하기 이전에 유리겔러 주작을 인식했디면 인정합니다.

유리겔러는 그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을 속일 정도였는데 일반인이 트릭을 알아채는건 불가능하죠. 랜디같은 마술사 정도가 되어야 캐치하는것이구요.

주작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건 뭐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만 왜 주작이었으면 좋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Jace Beleren
16/06/16 15:52
수정 아이콘
제임스 랜디라 그런 친구가 있었죠 후후 참 어리고 열정적인 친구였는데... 주작이었으면 하는게 당연하죠 주작일경우 흔하디 흔한 주작 좋아하는 여시 회원 한명이 있는걸로 끝이지만 사실일 경우 프라이버시에 대한 개념이 쥐뿔만큼도 없는 함량미달의 여교사 한명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에...
16/06/16 16:11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주작이었으면 좋겠단건 심심한 여시회원이나 여시를 싫어하는 침투자의 주작 둘 중 하나인지라 없던 일인데, 주작이 아니면 저런 교사가 실제로 있다는게 되니까 당연히 주작이었음 하는거죠
정어리고래
16/06/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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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댓글 재밌네요 크크크크 추천 드립니다 크크크
구밀복검
16/06/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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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미로 기믹 놀이 하신 거죠.
헤글러
16/06/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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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쓰레기가 진짜 교사인 것보다야 흔한 잉여 1인인 편이 낫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 어차피 저게 주작이라고 해서 여시가 수준미달의 커뮤니티이고 이번에도 그걸 여지없이 보여줬다는 사실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
16/06/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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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이 아니라 실제상황이라면 어느 정도의 처벌이 있을까요.
16/06/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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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에 로린이 귀엽다고 썼다가 파면당한 교사 생각하면 그 보다 심한 재기해 라는 단어는 어떤 처벌을 받을지 궁금하네요.
이카루스
16/06/1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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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인 여학생에게 남교사가 '운지'하라고 카톡을 보냈다면 그 남교사는 교직에서 퇴출되었을 것입니다. 여시와 비슷한 급의 모 커뮤니티 회원이라는 딱지가 붙여진 채로 말이죠.
구셀쿠맙
16/06/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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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위에 학생 까는분 원래 메갈 미러링이라고 열심히 쉴드 치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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