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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5 20:50
1.공기청정기 필터가 가습기처럼 공기중으로 흡입되는지
2.검출됐다는게 저 필터를 사용시 공기중에서 검출됐다는건지 필터에 있다는건지 정보가 너무 없네요.
16/06/15 21:28
저도 이게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정보가 없어서 답답하네요.
사실 공기중에서 검출안되고 그냥 필터에 이런 성분이 검출되었다...라고 한다면 별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뭔질 모르겠네요~~~
16/06/15 21:53
저 물질이 휘발성이 있지 않는한 물에 넣어 끓이는 식이 아니라면 공기중에 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필터에서 떨어지더라도 공기중에 퍼질 정도로 비중이 가벼지는 않을텐데요. 자라보고 놀라고 솥뚜꺼에 화풀이하는 꼴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16/06/15 22:45
필터에서 검출됬다는게 3가지정도 생각해볼 수 있을것 같은데요.
1. 필터자체에서 저 제품이 검출되었다. ->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고체고, 플라스틱 제품이니, 인체로 유입될 일이 없을듯 합니다. 2. 사용중인 제품에서 저 제품이 검출되었다. -> 공기중에 저 성분이 있다는 뜻이니, 어느 환경에서 사용했는지 자세한 정보가 필요할듯 합니다. 3. 공기청정기 필터를 사용시 저 물질이 공기로 유출(?) 된다. -> 가습기와 똑같은 환경이 되니 중요한 문제가 될듯 합니다.
16/06/15 22:34
공장내 유해인자를 측정하는 일이 주업인 피지알러입니다. 저희가 배운 바로는 유해한 화학물질이 사람 몸속으로 들어오는 방법은 크게
1. 폐호흡, 2. 경구 투입(먹기), 3. 피부흡수, 4. 직접투입(주사)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직업병 또는 이런 사고의 경우 폐호홉이 문제가 되어서 발생됩니다. 저번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서 주 유해물질이었던 헥사메틸렌구아니딘(가습제살균제)가 문제가 된건, 가습기로 인해 에어로졸 상태가 된 이 물질이 호흡기에 의해 흡수된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필터는 잘게 부서져서 가루로 날리는일이 아닌 이상 그냥 단순한 고체 덩어리거든요, 공기청정기 필터가 어떤모양인지, 어떻게 사용되는지 자세한 내용이 더 필요할것 같습니다만, 상식적으론 필터는 그저 단순한 덩어리고 공기를 통과시키기는 하지만, 물리적으로 먼지를 거르는 역할만 수행하지 않나요? 이 물질이 문제가 되려면 10 마이크로미터 사이즈로 분해(?) 또는 분쇄가 되어야 합니다. (이사이즈보다 큰 물질은 폐포까지 침착이 되지 않으며, 코의 점막 또는 기관지에서 걸러지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이 좀 더 필요할것 같다고 봅니다. 또한 기사 자체가 기자가 조회수 올리기 위한 낚시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16/06/15 23:37
화학적 지식이 미천해서 불안감에 질문드리는데요
화학물질이 오래되면 부분적으로 떨어지거나 하지 않나요? 오래된 석면 툭치면 분진 날리듯이요. 필터 청소하는 과정에서 흡입 가능성도 있어보이고요. 그리고 해당 물질이 공기중 수분에 녹을 확률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렇다고해도 가습기에 의해 퍼지는 정도에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양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느정도 양이어야 위험한가하는 기준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아서요.
16/06/15 22:49
이 보도가 아닐때 보상은 누가 해주죠??? 위해도 측정의 기본도 안되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가 문제가 되었던것은 유해성도 유해성이지만 노출량이 어마어마 했기때문입니다. 공기청정기에 있는 필터에 성분이 인체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지부터 검사했어야죠. 유해성만 따지만 우리가 쓸 물건 별로 없습니다. 하다못해 우리가 쓰는 비누도 유해성은 있습니다
16/06/16 19:55
기존 가습기살균제는, 원래 항균필터 등에서는 이미 사용되고 있었던 제품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걸 물에 녹여서 분무해서 직접 흡입을 했던게 문제가 된거였고, 원래 목적대로라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것도 분진 수준도 아니고, 아예 대놓고 흡입하는 가습기에 첨가를 했으니...;;) 실제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항균제품들에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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