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17 17:19:30
Name Mance
Subject [일반] 남의 불행을 가십거리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많은 분들께서 관련글 댓글화와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고 있다고 말씀을 해주고 있으시네요.

이런 부분에 대해 제가 생각하지 않고 글을 썼습니다. 피지알 눈팅을 꽤 오래했고 이런 글들이 매번 문제가 되어왔다는 것을 봐왔었는데, 이러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 급하게 글을 쓰고 남긴게 많은 분들께 실례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기분이 나쁘셨던 분들께 사과 말씀드립니다. 결코 모든 분들이 그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남긴 글이 아닙니다. 제가 박유천씨 팬이라서 그런 글을 남긴 것도 아닙니다.

제가 쓴 글은 아래 관련 글 댓글로 옮겨 붙이겠습니다.

사과말씀을 드리려니 250자를 채우는게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 또한 깨닫습니다. 조심히 글을 남기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17 17:23
수정 아이콘
음 댓글로 가야할 글인 것 같은데..
16/06/17 17:24
수정 아이콘
지금 드러난 팩트만 보더라도.. 가십거리에서는 벗어난듯보입니다..
한글날아닌데닉바꿈
16/06/17 17:2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관련글은 댓글로 하는 규정을 어기는 것이나.
그 글에 참여도 하지 않은 사람까지 "정신 좀 차려요"라는 문장을 보게만드는것도 남을 배려하는 자세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지만

남보고는 자기 관심법은 상상으로만 하라고 하시면서,
본인은 그사람이 진짜 관련자라서 흘리기 하는건지 관심법인지 '관심법'으로 알아내신 것 같네요
16/06/17 17:28
수정 아이콘
정신 좀 차리라고 한건 제가 경솔했던거 같습니다. 별것도 아닌 놈인데 불특정 다수에게 훈계하듯 올려서 죄송합니다.

진짜 관련자가 흘리는지 아닌지 저는 모릅니다. 그런 내용들에 관해서는 그저 지켜볼 뿐입니다.
Aneurysm
16/06/17 17:43
수정 아이콘
제가 이상하건지 모르겠는데,
그럼 어떻게 글을 적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래글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글쓴이가
지작한거에 해당되고,
또한 위의 표현도 전
그런 사람들에 한해서 지칭한다고
이해가 되거든요.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조폭블루
16/06/17 17:25
수정 아이콘
이번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글을 쓰지않았는데 그냥 이글만 봐도 여러모로 불쾌한 어투네요.
프로아갤러
16/06/17 17:25
수정 아이콘
팬이신가봅니다 하하하
Aneurysm
16/06/17 17:37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글 읽어보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오해하신대로 적혔다해도,
글 자체의 취지에 중점을 뒀으면 합니다.
돌돌이지요
16/06/17 17:25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으로서는 판단유보를 하고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기는 하죠
근데 그게 참 바람직한 행동이 아닌 것은 알겠는데 호기심에 자꾸 검색해서 관련글을 찾아 읽게 되네요,

진실이 정말 밝혀질지 모르겠으나 그렇다 해도 아마 시간이 많이 걸린 다음이겠죠, 그때쯤 되면 또 관심 밖이 되겠죠
16/06/17 17:26
수정 아이콘
당연하고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주병진님 케이스도 있고하니..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뭐라 반론이든 변호를 해주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뭐라 말 할수 없는 부분이 분명 있기때문에 입을 다물수밖에없는 이 현실이

아.. 아.. 가슴이 아프네요 . .
시나브로
16/06/17 18: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오늘은 유천친구ㅠ 유천친구ㅠ는 안 하셔서 좋네영
Sgt. Hammer
16/06/17 17:28
수정 아이콘
성매매가 되게 당연한 것처럼 여기는 분들이 일부 계실 뿐더러, 해당 업종 종사자 전체를 다 깔보는 분도 참 많아서 여러모로 놀라고 있습니다.
바닥을 드러내는 방법도 참 여러가지네요.
16/06/17 18:07
수정 아이콘
성매매가 되게 당연한 것처럼 여기는 분들이 일부 계실 뿐더러, 해당 업종 종사자 전체를 다 깔보는 분도 참 많아서 여러모로 놀라고 있습니다.
바닥을 드러내는 방법도 참 여러가지네요.(2)

진짜 엄청 놀랐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성매매를 당연한 코스(?)로 여기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걸...
아주그냥 몰랐던 유흥 문화도 알게되고 여러모로 묘한 기분입니다.

전 일단 성매매 합법화 하자는 쪽이지만 그래도 아직 법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럼 최소한 자신이 범법행위를 하고 있다는건 인지하고 글 썼음 좋겠어요
한가인
16/06/17 17:28
수정 아이콘
관련글은 댓글화가 원칙 아닌가요?
손연재
16/06/17 17:29
수정 아이콘
회원 전체가 그렇게 생각한 것도 아닌데 게시판에 쓰셨네요.
티이거
16/06/17 17: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인터넷사용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왜냐면 피지알을 포함한 어떤 커뮤니티사이트라도 지금까지 계속 누군가를 비아냥대고 조롱하고했거든요.. 대통령도 대놓고 조롱하는데 하물며 연예인이 대숩니까
16/06/17 17:30
수정 아이콘
일단 본문의 취지 자체에는 공감하는 편입니다.

"남의 불행을 가십거리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 근데 누구의 불행을 말씀하시는 것인지는 약간 궁금합니다.
16/06/17 17:32
수정 아이콘
누가 잘못했는지, 누가 불행해질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さまぁーあ
16/06/17 17:35
수정 아이콘
쓰고 어디 가신건 아니네요.
계시면 글들에 답좀 해주시죠
さまぁーあ
16/06/17 17:30
수정 아이콘
1. 댓글로 하세요
2. 글쓴분이야 말로 이미 머리 속에 '모든 PGR이용자를 남의 불행을 가십거리로 생각하는 사람들' 로
만들어 버리신거 아닌가요
3. 다른걸 떠나서 선민의식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참 들어드리기 어려운 어투네요
16/06/17 17:47
수정 아이콘
3번을 보고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함부로 단어를 써서 죄송하고, 글 쓸 때 조심하겠습니다.
배글이
16/06/17 17:30
수정 아이콘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이미지로 사는 연예인에게 치명적이라..
물론 허위사실 유포같은건 안되겠지만요..
이정도 사실로도 조롱거리가 못된다면 훨씬 약한 이유들로 지금까지 조롱거리가 된 많은 연예인분들께도
마음 아파 하고 계시겠지요??
수아남편
16/06/17 17:34
수정 아이콘
저런건 불행이 아니라 인과응보라고 하지요.
절름발이이리
16/06/17 17:34
수정 아이콘
알 수 없는 것은 알 수 없는 채로 둡시다.
Knights of Pen and Paper
16/06/17 20:07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YanJiShuKa
16/06/17 17:35
수정 아이콘
1.성매매한건 사실이잖아요.
2.연예인의 숙명이 아닌가요. 더구나 이런 가쉽거리는 큰 스캔들인데 말이 안나올 수 없죠.
3.정신차리란 말은 님이 하실 말은 아닌듯, 들을 이유도 없어요.
프로토스 너마저
16/06/17 17:38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엄청 많지 않으니까 해당하는 분들에게 직접 쪽지댓글 남기셔도 됩니다.
광범위한 사람들한테 이러지 마시구요.
'몇몇분'으로 시작해서 왜 '다들'로 바뀝니까?
16/06/17 17:45
수정 아이콘
맘 속에 위에서 다른 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선민의식이라도 있었나 봅니다. 몇몇분은 급히 수정했었던 부분이었는데, 전부 다 잘 살펴보지 못했네요. 조심히 글 쓰겠습니다.
프로토스 너마저
16/06/17 17:50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 댓글이 어조가 좀 과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6/06/17 17:3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공허진
16/06/17 17:3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아직 사실관계가 100% 밝혀진게 아닌데 박유천이든 고소여성이든 양쪽 모두를 지나치게 비하하는 발언은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고 자게에 유명인 비방 공지 위반 입니다.

얼마전 세모자 사건 처럼 반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자기 소설을 쓰는건 다들 자제 좀 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달려라효봉
16/06/17 17:40
수정 아이콘
글 쓰신 의도에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요즘 연예 기사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고 있자면 한숨이 나네요
뱃사공
16/06/17 17:40
수정 아이콘
저도 유게에 올라온 것도 그렇고, 저 사건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과거에 있었던 일까지 다 끄집어내서 낄낄대는 모습이 보기 좋아 보이진 않네요.
16/06/17 17:43
수정 아이콘
ㅡㅡ 관련글은 댓글로
개미핥기
16/06/17 17:46
수정 아이콘
음 피지알 유저들의 성향은 잘 모르겠으나, 이 글에 대한 반응을 보니 좀 당혹스럽네요.
글쓴이는 맞는 말을 하셨는데 왜 날선 반응이 나오죠...? 일반적인 상식과 도덕에 비추어 봤을 때, 타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입방아 찧는 게 잘한 일은 아니지 않나요?
댓글화에 대해 많이 지적하시는데, 그걸 판단하고 처분하는 건 운영진의 영역 아닌가요? 댓글화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반응 하지 말고 넘어가세요. 운영진이 알아서 삭제하겠죠.
글쓴이가 박유천 씨를 일방적으로 두둔한 것도 아닌데 마치 그런 것처럼 읽고 반응하시는 이유는 뭐죠?
조폭블루
16/06/17 17:49
수정 아이콘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표현이 잘못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몇몇 사람의 댓글로 전체를 호도하여 지적하는 듯한 뉘앙스는 심히 불쾌하더군요.
Aneurysm
16/06/17 17:55
수정 아이콘
평소에 쌓여있던 궁금증이 계속 묻어 나오는거
같긴 한데요.
글이 크게 수정된게 아니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까지
싸잡은 전체가 아닌,
글에 해당하는 전체를 지칭한다고
이해하는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글의 취지는 접어두고,
이로 인해서 옥신각신 하는 경우를
정말 많이 봐왔거든요.
조폭블루
16/06/17 18:04
수정 아이콘
비슷한 맥락이긴한데 아무리 좋은 취지의 글이라도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면 이미 어긋난 취지의 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위에도 설명 드렷다 시피 몇몇 사람의 댓글로 전체를 호도하며 지적하는 듯한 늬앙스라 든지

명령적인 어투라고나 할까요 그런게 글의 취지와는 상관없이 매우 불쾌하게 전달되더라구요.

이번 사건에 관하여 아무런 댓글을 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구요. 또한 제대로 된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내용에는 공감합니다만

Aneurysm 님 처럼 전체가 아닌 글에 해당하는 전체를 지칭한다고 이해가 되진 않더군요

이게 정확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흔히들 인터넷상에서 김치녀 김치녀 하면서 특정 여자들을 비하할때 해당되지 않는 대다수의 여성들이 기분 나빠 하는것처럼

남성이시라면 반대로 마치 메갈이나 워마드에서 한남충 하면서 남자들을 비하할때 정작 그건 모든 남자들을 비하하는 단어가

아닌 특정 남자들을 지창한다 로 바꿔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Aneurysm
16/06/17 18:04
수정 아이콘
날선 반응들이 주류인건
저 또한 이해가 안됩니다.

그치만 관련글 덧글화에 대한 의견은
충-분히 회원들 각자의 의견을
남길수 있다고 보네요.
Aneurysm
16/06/17 17:50
수정 아이콘
관련글로 덧글화 해야 한다고 볼수 있고,
반대로 이런 취지의 글이라면
충분히 새로운 글로 쓸수 있다고도 봅니다.

그리고 매번 궁금했던게,
위의 글과 같은 표현은,
전 단지 그에 해당되는 사람들 전체를
가르킨다고 이해되는데요.
피지알 전원이나, 전체를 지칭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글 취지보다 이런것에 대한 지적과
소모전만으로 끝날때가 많아 아쉬웠던적이
많네요.
16/06/17 17:56
수정 아이콘
이 글에도 동의 합니다. 정작 해당되는 사람들은 침묵하고 해당하지 않는 다는 다수의 의견들이 몰리게 되죠.
16/06/17 17:57
수정 아이콘
본문을 못봐서 뭐라 하긴 힘들지만, 이런 글이 올라올수록 pgr 분위기가 흐트러진다는 건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임스림
16/06/17 18:15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흐트러진다는 게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 글이 올라와야 커뮤니티의 자정 작용이 작동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선을 넘는 말이나 행동을 했는데도 그에 대한 비판을 분탕질이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 커뮤니티는 망할 겁니다.
살려야한다
16/06/17 18:06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이 잘못을 인정하고 본문 삭제하고 깔끔하게 사과하셨는데 굳이 한마디씩 더 보태야하나 싶네요.
첫걸음
16/06/17 18:12
수정 아이콘
그냥 댓글에서 해결보시는게 좋아요 방금 들어오신분들은 무슨일이 있었나 다시 보게 되고 거기서 파이어가 되고 악순환입니다
댓글화를 하시는게 좋아요
뜨거운형제들
16/06/17 18:17
수정 아이콘
이미 예전부터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라는걸 이미 깨달아서, 별 감흥이 없네요.
성폭행을 했던 성추행을 했던 어차피 벌이야 받으면 그만입니다.
연예인 생활에 대한 이미지는 완전 바닥까지 떨어졌고, 다시는 연예인 생활을 할 수 없을지 언정,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는 없죠.
휴.. 저는 제 앞길이 걱정인데..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나요? 흑흑...
갓수왕
16/06/17 18:30
수정 아이콘
전 이글에 동의합니다. 반성하게 되네요.
스웨이드
16/06/17 18:38
수정 아이콘
불행이란 단어는 지금 쓰일 단어가 아닌듯 한데요?무고함이 밝혀져야 불행이죠
써니지
16/06/17 18:39
수정 아이콘
연예인들 이슈는 당연히 가십거리가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러라고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게 싫으면 직업을 잘못 가진거겠죠. 아니면 본인이 조심하던가요.
착한 외계인
16/06/17 19:44
수정 아이콘
위험한 생각 아닌가요? 연예인이라고 인권이고 뭐고 없는 사람도 아니고..
범죄자도 인권이 있는 법인데 하물려 아직 어떠한 혐의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인데...
연예인이면 저 사람은 이렇다, 저렇다하며 함부로 이야기 할 자격이 생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직업이라는 것에 옳은 것과 잘못된 것이 구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감정 노동자에게 험담하고서
이런 소리 듣기 싫으면 그런 직업 갖지 말던가라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네요.
써니지
16/06/17 20:10
수정 아이콘
극으로 가지 마시죠. 평소에도 가십거리가 되는 걸로 돈을 버는 연예인들보고 인권이야기를 한다면 그런 직업이 첨부터 존재하지를 말아야죠. 그리고 감정 노동자가 뭔가를 잘못해서 누군가에게 욕을 먹는다면 그건 어쩔수 없는 거죠. 마냥 욕하는 사람만 탓한다면 그 또한 잘못된 거 아닌가요? 어차피 사람은 전부 다릅니다. 남을 바꾸려고 하기보단, 그런 상황을 정 못 견뎌낸다면 그냥 잘못된 직업을 가진 거죠.
착한 외계인
16/06/17 20:16
수정 아이콘
연예인이 될 것을 선택해야한다면 일정부분 수 많는 타인으로부터 모욕과 조롱을 받는건 감수해야 한다는 것인가요?
인권을 이야기하는 것이 왜 극인가요? 어느 누구나 가장 쉽고 가깝게 또한 보편 타당하게 보장 받아야할 권리인데...
그리고 지금 무엇인가를 잘못했다고 확증 받은 사실은 하나도 없지 않나요? 전부 추측이고 가설일 뿐인데.
써니지
16/06/17 20:36
수정 아이콘
연예인은 늘 사랑과 조롱, 팬과 안티팬들 사이에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굳이 이런 일이 생기지 않더라도 늘 조롱도 함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고요. 단지, 이런 일이 생기면 조롱을 받는 비중이 응원을 받는 것보다 더 커질 뿐인 거죠. 그래서 연예인은 큰 돈을 만지기도 하고, 또 일반 사람들보다 특별한 대우를 받기도 하고요. 이런 특수한 직업을 조롱하는 사람들을 전부 인권을 침해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건 너무 극으로 간거 아닌가요?

덧붙여, 사람들이 여기까지 조롱하는 데도 이유가 있습니다. 처음 사건이 터졌을 땐, 아직은 모른다는 의견이 나름 먹혔습니다. 두번째 터졌을 때는 이게 뭐지 했습니다. 세번째, 네번째 나오니 당연히 조롱도 더 커지는 거죠. 이런 사실만으로도 굳이 추측을 하지 않아도 상황이 너무 웃기니까요. 일이 이 정도까지 와도 누구는 님처럼 아직 모른다고 생각하는 거고, 또 누구는 더 이상 볼것 없다고 생각할수 있는 거죠. 사람은 전부 다르니까요.
-안군-
16/06/17 18:54
수정 아이콘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건/사고라고 부르는 일들은, 대부분이 누군가가 불행해지는 일들이죠...
이번 일도 크게 다르지 않을테고요. 단지, 그 사건이 넘나 자극적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바라보는 Mance님의 마음이 불편한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PGR이라는 곳은 놀이터의 성격도 있기에... 모든 사람들이 다들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기만을 바라기는 힘들겁니다.
착한 외계인
16/06/17 19:50
수정 아이콘
상당 부분 동의하지만 피지알이 설령 놀이터의 성격을 갖고 있다해도 그것이
타인에 대해 매우 불쾌한 비유과 조롱을 해야할 명분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안군-
16/06/17 19:5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당연히 정도를 넘으면 안되죠. 그것이 인권모독적인 수준까지 가는건 더더욱 안되고요.
Helix Fossil
16/06/17 18:58
수정 아이콘
지금 모연예인이 기대하는 가장 가벼운 혐의가 '성매매'인데 그걸로 가십거리 운운하기엔 쫌....
Jace Beleren
16/06/17 19:03
수정 아이콘
늦게와서 무슨 글인지 모르겠지만 제목은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남의 불행을 가십거리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해야 의미가 있지 남의 불행을 가십거리로 생각하지 말라고 주장하려면 사실상 커뮤니티 사이트 전부 폐쇄해야...
프로아갤러
16/06/17 20:1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바라면 뇌물받고 하는 일부의 사람들도 불행을 개쉽거리 삼지밀아야겠네요 하하 이와중에 네명째 당첨!
Tyler Durden
16/06/17 20:15
수정 아이콘
선비를 공자, 맹자로 생각하지 마세요.
jjohny=쿠마
16/06/17 20:37
수정 아이콘
작성자께서 관련글 댓글화를 하셨으니 이 글은 댓글 잠금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797 댓글잠금 [일반] 남의 불행을 가십거리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62] Mance11844 16/06/17 11844 9
65796 [일반] [정보공유] 영단기 RC,LC,VOCA 무료 이벤트입니다. [522] 8951 16/06/17 8951 2
65795 [일반] 투표를 하면 변한다. [21] 치킨너겟은사랑5203 16/06/17 5203 21
65794 [일반] [프로듀스] 주요탈락자 근황 정리 [15] pioren6765 16/06/17 6765 2
65793 [일반] 박유천 세번째 피해자가 등장했고...네번째 피해자가 추가로 고소 접수했습니다. [265] 삭제됨21750 16/06/17 21750 0
65791 [일반] 윤빛가람 선수가 배우 김민수 씨에게 받은 욕설문자를 공개했네요 [85] 리오넬 호날두14118 16/06/17 14118 1
65790 [일반] 국민의당은 재밌는 당이긴 한거 같아요 [22] 삭제됨7677 16/06/17 7677 0
65789 [일반] [스포] 피아니스트 보고 왔습니다. [1] 王天君4331 16/06/17 4331 0
65788 [일반] 세월호 민간잠수사 김관홍씨 숨진 채 발견 [20] 김연아9185 16/06/17 9185 0
65787 [일반] 고대 로마 역사가 재미있는 이유 [54] 삭제됨8371 16/06/17 8371 2
65786 [일반] 영국에서 초유의 테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7] 루트에리노15257 16/06/17 15257 5
65785 [일반] 아빠 부시가 빌 클린턴에게 패한 후 남긴 편지 [17] OrBef10859 16/06/17 10859 9
65784 [일반] 영화관에 외부 음식물 반입 가능, 알고 계시죠? [51] 쇼미더머니12947 16/06/17 12947 0
65783 [일반] [UFC] 인성질 챔피언, 주먹다짐 챔피언 이야기 외 [9] The xian5403 16/06/17 5403 5
65782 [일반] 어느 여자 솔로가수와 팬 이야기 [71] 작은기린9711 16/06/16 9711 7
65781 [일반] [프로야구] 엘지트윈스 양상문 감독님, 제발 야구 운영을 상식있게 하세요! [42] HesBlUe7631 16/06/16 7631 2
65780 [일반] [야구] 6월 28일 ~ 6월 30일 잠실 일정... [11] 흐흐흐흐흐흐3772 16/06/16 3772 0
65779 [일반] 오늘자 리얼미터 대선 여론조사(반기문 문재인 박빙) [39] 삭제됨6603 16/06/16 6603 4
65778 [일반] 스즈키 이치로 vs 피트 로즈... [86] Neanderthal8536 16/06/16 8536 4
65777 [일반] 어제자 멜론 걸그룹 일간차트 순위 [51] Leeka6208 16/06/16 6208 0
65775 [일반] 정은지 하늘바라기 가온모바일차트 7주연속 1위 [11] 좋아요5045 16/06/16 5045 0
65773 [일반] 니 가족이 동성애자라도 그럴래? [83] 세인트9992 16/06/16 9992 24
65772 [일반] 또 다른 여성이 박유천씨를 성폭행으로 고소했습니다. [343] 크리슈나22085 16/06/16 22085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