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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2 10:04
메가데스에선 그나마 머스테인이 리더였으니까 성격 개차반이였어도 밴드원들이 꾺꾺 참으며...
전 머스테인의 치밀한 곡구성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명곡들이라 불리는 곡들을 들으면 정말 오밀조밀하게 짜여있구나 하며 감탄만 나옵니다.
16/10/02 10:09
머스테인은 정말 꼬장꼬장할 것 같습니다.
Raindow의 리치 블랙모어가 이런쪽엔 나름 명성이 있지 않나.... 번외로 같은 앨범에 있는 Tornado of Souls는 정말 역대 최고의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Marty Friendman의 기타 솔로는 정말 최고에요...(난이도도 최고 ㅠ)
16/10/02 10:14
Big4 공연을 한번 꼭 봐야하는데 ㅠ
앤쓰렉스는 이번 11월에 내한을 오는데 시간이 없고... 메탈리카는 신보내고 이제 투어 돌려나..? 슬레이어랑 메가데스는 유럽에서만 활동하고 잠잠하네요
16/10/02 11:45
음 제가 알기로는 모두에게 폭군이었던 머스테인도 마티 한테는 좀 많이 지고 들어갔던 걸로 알고 있어요. 리드 기타리스트가 밥먹듯이 바뀌고 짤리는 와중에도 매번 기타 자리 공석되면 제일먼저 찾는 게 마티였다고... 하지만 우리 마티옹은 일본 신주쿠에서 jpop 세션에 애니 음악 메탈 편곡 등으로 바쁘시고...
16/10/02 11:48
음...그렇군요...어디서 프리드먼은 머스테인하고 결별하면 더 잘 될 수 있을텐데 머스테인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던 것 같아서...
--;;
16/10/02 11:56
사실 마티 자체가 원래 쓰래시 메탈이라는 장르에 대한 애정이 그다지 없었어요. 굳이 성향을 따지자면 클래식에 기반을 둔 뭐 바로크 메탈? 뭐 이런 쪽의 음악을 좋아했고 추구했던 것 같은데 메가데스는 어떻게 보면 비즈니스 적인 파트너지 음악적 이상을 실현할 공간은 아니었던게죠. 하지만 머스테인은 마티의 천재성이나 연주력을 너무 너무 좋아했죠. 마치 랜디로즈 업고 다니던 오지 마냥. 하지만 결국 자기 하고 싶은 음악 하겠다고 탈퇴한 후 다시 캐코포니 시절의 클래시컬한 음악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뜬금없이 일본통이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죠 크크... 머스테인도 황당해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봄.
16/10/02 14:10
게다가 미국인들 중에선 일본어를 가장 유창하게 하는 일본어 실력자이기도 하죠.
일본 내에서 열렸던 외국인 일본어 말하기 대회에서 2등을 차지한 게 바로 마티 프리드먼 형님이셨으니깐요 덜덜;;
16/10/02 11:11
역시 전설적인 밴드라면 불화가 있어야죠. 블랙 사바스도 그렇고 딥퍼플도 그렇고 크크
메탈리카가 좀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쓰래시라면, 메가데스는 들으면 들을수록 감탄하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머스테인의 리프는 정말 예술인거 같아요.
16/10/02 11:49
제임스 햇필드도 무려 '내가 리프 작법을 배운건 머스테인으로부터다~' 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사이는 개떡 같아도 서로 인정할 건 인정하는 모습 좋아요.
16/10/02 11:56
머스테인 성격이야 뭐 개차반을 넘어선 극우꼴통마초 수준이라;;
유명한 발언으로는 "트럼프는 나의 영웅이다. 그는 오바마의 수상쩍은 미국내 출생기록과 학력을 파헤친다는데, 드디어 이 문제에 누군가 나섰다는 것은 기쁜일이다." "아프리카 여자들은 거기다 플러그를 끼워넣어 봉해야한다. 왜 키울 능력도 안되면서 아이들을 팝,팝,팝 낳아제끼는지 모르겠다. 제발 그 생각없는 여자들의 거기다 플러그를 박아넣어야 한다." "동성 결혼 문제를 나에게 물어보지말라. 난 동성애자체를 반대하며, 결혼도 반대한다" 아조씨는 쓸데없는 소릴 하지말고 음악만 하시지요..
16/10/02 13:07
후에 섬 카인드 오브 몬스터를 보면 라스와 데이브의 대화가 나오는데 데이브 머스테인은 항상 메탈리카에서 쫓겨난 패배자 사람들이 자신을 볼떄 항상
메탈리카와 결부시켜 얘기하고 조롱하다보니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고 하죠 지금이야 뭐 라스 제임스와는 화해하고 사는거 같습니다. 마티 프리드먼은 같은 속주기타의 명인 미스터 빅의 폴 길버트와 같이 오덕들의 영웅이 되었고.. 베이스 데이비드 엘레프슨은 2000년대 초반에 데이브 머스테인과 법적 분쟁이 있었고 닉 멘자는 올해 공연중 심장마비로 사망하였습니다.
16/10/02 13:12
생긴 모습부터 정말 한 성깔하게 생기셨군요....
그래도 뜬금 방출 통보받고도 진상 안부리고 쿨하게 나가는 것을 보면 상남자는 상남자인가 봅니다.
16/10/02 15:53
데이브 머스테인이 없었다면 지금의 메탈리카도 없었을 겁니다. 마티의 Tornado of Souls는 정말 최고의 곡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불가능한 곡 ㅠ_ ㅠ 뭐.. 다른 곡들도 다 어렵습니다만.. 손가락이 꼬이는게 아니라 뇌가 꼬여 버리는 기분..
데이브 머스테인도 매우 훌륭한 기타리스트구요. 마티의 Rock Box도 테잎이 늘어날 정도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16/10/02 17:58
꼭 스래쉬에 한정하지 않아도 어지간한 메탈팬이라면 메탈리카와 메가데쓰의 관계만큼 흥미로운 얘깃거리도 드물죠. 제목 보고 Mechanix 가 링크 걸려있을 줄 알았는데..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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