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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2 18:08
"정 의장 측에서 유감을 표명하겠다고 했다"며 "의장이 유감을 표명하면 4일부터 국감에 복귀하는 것으로 (의총에서) 추인될 것 같다"고 전했다.
16/10/02 18:08
단식 중단 조건으로 새누리당 의원 국감 참석을 의총때 이야기했다네요;;;
이정현 대표는 지금껏 야권이 아닌 새누리당 의원들과 갈등을 빚었던 것입니까? 크크크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61002174917195 (링크 걸고 보니 본문과 같은 기사네요.) 기사에는 정세균 의장이 유감 표명하면 국감 참여한다고 했는데 결국 정세균 의장 유감 표명은 없었죠.
16/10/02 18:13
송로버섯, 샥스핀찜, 바닷가재, 캐비어샐러드, 한우갈비, 농성어 드셨던 분이 단식을 하셨으니 흑흑.. 상태가 위중한거 아닙니까 !!
16/10/02 19:10
농성어라면 이해되네요
서진시절인가 당대 문필가가 고향의 농성어가가 먹고싶어 조정이 내려준 고위직조차 버리고 낙향해 고향집 앞마당에서 버섯국에 농성어먹게되니 여기가 진정 천국이로세 했다는 일화도 있으....
16/10/02 20:54
16/10/02 18:16
설마 엄근진하게 단식을 몇날, 며칠, 몇주, 이어가면서 상황을 반전시키면서 대권주자 면모를 보이나 했는데, 쌩뚱맞는 소리 하면서 단식 중단하는거 보니 새누리 대권후보 답네요
16/10/02 18:19
단식 외에도, 새누리당이 대선국면에서 딱히 출구를 못찾고 있는 상황이죠.
어떻게든 경제국면보다, 안보/이념 국면과 대치국면으로 이끌어서 반반싸움하면 반사이익으로 집토끼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상대로 돌아가지 않으니, 심히 당황하고 있는 것이구요. 그와 별개로, 현 정부의 레임덕은 이미 온 것 같네요. 총선 직전까지만 해도 노동개혁이니 뭐니 정책적 얘기를 조금이라도 한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청와대의 정책추진력은 제로가 되었고, 권력형 비리와 인재풀의 도덕성 문제 얘기에 대한 해명이나 방어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보입니다.
16/10/02 18:20
요즘 새누리당을 보면 '쇼'도 잘 못하는거 같아요.
당사를 팔거면 화끈하게 천막정돈 쳐야 임팩트가 있지 옆동네에 조금 작은 평수로 이사했다고 누가 알아주기나 하나요. 단식한다면서 비공개에 방에 편하게 누워있는데 반응이 좋을리가 있나요.
16/10/02 18:23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6/10/02/0505000000AKR20161002049900001.HTML
[속보] 이정현. 구급차에 실려 병원행.......txt -by 연합뉴스
16/10/02 18:26
당대표라는 사람이 단식이란 수를 이렇게 남발해서야... 그동안 보았던 이정현이란 의원에 대한 이미지가 확 꺴네요. 리더 할 체질도, 정치할 체질도 아닌거 같네요. 국회의장 한지 며칠이나 됐다고 그사람을 내리자 하면서 단식하면 누가 좋게 볼줄 아나요.
정작 나중에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 여론 몰이가 필요할때 단식이란 수를 쓰기 힘들어졌죠. 제가 볼 땐 정의장 바뀌는거보다 당대표 바뀌는게 훨씬 빠를거 같네요.
16/10/02 18:27
??? : 이정현 당 대표는 자신을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 정치에는 말이 필요없다. 제대로 단식할려는 의지가 없었다.
16/10/02 18:27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61002018851001&input=1195m&mobile
몇몇 신문기사에서 경련과 복통이라는 단어도 보이던데 단식 중인 사람에게 복통이란 증상이......?
16/10/02 18:36
공복에 통증은 있긴 한데 문제는 그게 진작 지날 시간에 저걸 이유로 그만둔다는게 더 유머 같긴 합니다.
(몸이 공복을 인지하는 72시간 정도 지속된다고 하더군요.) 잘 모르지만 포도당 섭취를 했을 가능성의 증거라고 하기도 하더군요.
16/10/02 18:32
애초부터 무리.
야당 국회의원이 대통령 사퇴하라고 단식해도 어차피 눈하나 깜짝 안할 거면서, 정의장 사퇴라니요. 사과 정도나 걸어야 했고, 이미 당대표는 끗발 없고 실세들은 따로 있는듯이 보여서 당이 대처능력이 없어요.
16/10/02 18:48
단식도 확실한 명분이 있고 뭐 모양새가 나와야 하는거지요
애초에 비공개 단식에 결연함도 보이지 못했고, 당 내에서도 심지어 친박 원로라는 서청원도 이정현행동 못마땅해했지요 아무튼 국감 여당 보이콧에 비공개 단식 그리고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인스타 짜장면 인증'으로 화내는 등등 웃긴일 많았네요
16/10/02 18:48
단식을 10일이상 할 경우 몸에서 이상이 생겨서 단식을 중단해도 그 후유증이 남은인생동안 영원히 남을 가능성이 있죠. 세월호 대책위원회에서 단식하셨을때도 그러셨고... 새누리당에서도 몸 망가질 배짱을 가진 사람이 나오나 싶었는데 그건 아닌 모양이네요.
그럼 그렇지.
16/10/02 18:54
애초에 그럴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죠. 사람들이 자기가 살고 싶은 세상을 위해서 고문당하고 폭행당하는 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그런 삶을 살아온 사람들을 비웃어온 사람들이니 뭐.
16/10/02 18:59
그렇다고 몰래 뭘 먹었다는 말은 아니고요. 1주쯤 지나고 몸에서 죽음의 징조가 보이니 겁이 덜컥 났겠죠. 단식이라는 게 이런각오라는 걸 몰랐을걸요. 지나가면서 그런 고통은 상상도 못했을거니.
16/10/03 00:17
4, 50대 남성의 복부비만은 흔한 일이죠. 그러고보니 그 꼴을 보니 말 나올 것 같으니 이정현 대표는 뭘 덮었군요. 새로운 걸 깨달아갑니다.
16/10/03 11:06
음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계산을 좀 해 봤습니다.
성인 남성의 기초대사량이 1시간, 체중 1kg당 1kcal라고 하네요. 복부 비만이라고 하셨으니 체중 100kg으로 대충 잡으면 하루에 기초대사량이 2400kcal 나옵니다. 그런데 지방 1g당 에너지가 9kcal니까 1일분의 기초대사량을 소모하면 지방이 267g 빠지겠네요. 그러면 열흘 해 봐야 3kg밖에 안 줄어들어요. 실제로는 이런 저런 활동을 할 수도 있으니 기초대사량의 2배를 소모했다고 해도 6kg... 뱃살이 줄긴 하겠지만 원래 100kg인 사람이 94kg이 되는 것이니 큰 변화가 안 보이겠네요. 그리고 단식을 하면 기초대사량 자체가 줄어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변화는 더 적겠지요.
16/10/02 18:52
자식을 잃은 단장의 비통함에 50여일가까이 단식하던
평범한 한아이의 부모를 종북빨갱이로 몰아가며 비웃고 폄하하고 그지지층이라는 자들은 그앞에 음식시켜 처먹는 퍼포먼스로 인간의 가장 기저저 아래에 자리한 천륜의 정을 조롱하고 공당이란 이름의 정치인이란 자들이 돈이 어쩌고 이혼한 아비어쩌고 저쩌고하는 파렴치한 짖을 일삼아대게 된것이 헬조선을 만든것인데 그런정당의 대표란자가 저런 신심도 지조도 없는 쇼를 벌이고 저런정당이 여전히 30%가 넘는 절대고정층을 가진이상 헬조선 탈출은 요원하다고 봅니다
16/10/02 18:5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310082
이정현 대표가 구급차에 실려 이송된다는 3콤보 들어가네요.. 어쨌든 이 건은 새누리당의 최악수임은 분명합니다.
16/10/02 19:04
당 내부에서 의견정리도 안하고 무리수를 두니 당연히 실패수순이죠.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고 확실하게 세운 업적이 하나 있네요. 새누리당의 바보화.
16/10/02 19:19
유민아빠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상태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위해 46일을 버텼습니다. 자식잃은 아버지의 절규에 그들이 어떻게 반응했던가요.
단 한번이라도 유민아빠를 위로한적이 있었던가. 모욕주고 비웃기 바뻤지 않았나. 그런 주제에 이제는 명분없는 단식 땡깡이라니... 진짜 분노합니다. 단식은 비공개지만 병색은 공개. 노부모님을 이용한 언플까지. 진짜 이정현 당대표의 단식투쟁은 역겨울 정도입니다. 이제는 국회의장 중립법이라는 미명하에, 국회의장의 예산부수권한을 없에려 하는거 같은데, 웃기는 소리. 이제까지 본인들이 그 법안으로 예산안 마음대로 통과시킨 주제에 양심도 없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정세균 의장은 유감표시 할것 없이 끝까지 같으면 합니다. 새누리가 완전히 찌그러지는 꼬라지를 보고 싶네요.
16/10/02 19:46
없앨 수도 없죠. 그 힘이 있었으면 정의장이 나올리도 없으니까 말이죠. 국민의당까지 결합해도 국회 선진화법 정족수 미달인데요.
16/10/02 19:51
대통령하고 새누리당이 똥줄 타는게 예산에 관해서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권한을 가지고 있습죠. 거기에 정세균 의장은 대표적인 법인세 증세론자. 아마 예산안 시즌쯤 되면 법인세 인상을 반드시 들고나옵니다. 그럼 새누리당은 눈뜨고 코베이게 됩니다 크크크.
때문에 이번 국회마비를 명분으로 국회법을 통해 국회의장 권한을 수거하겠다는 수작인데... 다음주부터 2차전 시작하면 볼만할거 같습니다.
16/10/02 19:24
단식보다는 7일 다이어트라고 부르는게 나을 것 같은데,,,
무슬림들은 매년 한달내내 완전 단식은 아니지만 세미단식 라마단을 하는 마당에 7일하고 실려가시네요...
16/10/02 19:40
[정세균국회의장입장]
나라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국회가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복귀결정을 환영하며 이정현 대표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 앞으로 제 정당과 잘 협의하여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이번 정기국회가 민생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6년 10월 2일 국회의장 정세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난번 개회사 사태때와 마찬가지로 국민에게만 사과하는 클라쓰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정세균의장의 완승 새누리당의 백기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16/10/02 19:52
뭐 이정현은 할만큼 했죠. 미르재단 묻힐 시간 번거 따지면 ..
사람들 관심 돌려놓고 관련 사람들 다 짤라서 조사하기 힘들게 만들었다던 기사를 본거 같은데요.
16/10/02 20:20
단식이고 응급실이고 뭐고.. 신뢰가 전혀안감
초딩3년 사촌동생이 자기딴엔 속을줄 알고 계속 진지하게 거짓말하는데 너무 뻔한 거짓말이라.. 그 광경을 보고있자니 어이없어서 헛웃음나는 정도의 상황 같네요
16/10/02 20:31
정세균 의장의 정치단수가 이정현 대표나 정진석 원내대표보다 훨씬 높은거 같네요...
이정현 대표나 정진석 원내대표가 정세균 의장을 물로보다가 된통 당한 느낌입니다..크크
16/10/02 20:48
자기 역할 끝났으니 극에서 빠져주는거고 새누리가 절대 진거 아니라고 봐요. 오히려 각하께 충성을 다한 내시였고 그 한몸 던져서 희생한 정신에 내부에서는 박수치고 있을 듯.
야당 지지자들에겐 조롱을 얻었지만, 여당 지지자들은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보면 더욱 견고해 졌고 미르, k 스포츠제단, 권력서열 1위 그분 이슈도 어느정도 혼탁하게 만들었고 기와집 부동산의 그분과 권력1위분을 위해, 국감 시간도 잘 끌었고 나쁜쪽으로는 참 머리 잘돌아 가는 듯.
16/10/02 21:06
저도 이건 새누리당의 친박 의원들이 제 한몸 던져서 청와대 허물을 덮은 거라고 봅니다.
청와대를 두고 싸움이 벌어져야 하는걸 의회 내 싸움으로 만들어버린것 같아요.
16/10/02 21:57
근데 이정현 대표가 단식하면서 다른걸 먹었다거나 하는 증거가 있는가요?
7일 단식 쉽지 않아보이는데 댓글 반응보면 별거 아닌듯이..덜덜
16/10/02 23:15
저도 비공개면 7일단식 지금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먹은지 안 먹은지는 고양이만 알겠지만요. 김영삼 전 대통령도 불가피하게 그리 했음에도 여러 루머가 따라다녔죠. 이런 시선을 벗으려면 누가 가둬놓는 것도 아니데, 그냥 공개단식하면 될 일이였습니다.
16/10/03 00:20
김영오, 이재명, 정청래, 문재인, 김장훈 등이 단식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공개적으로 단식한다고 다를 게 하나도 없습니다. 누가 옆에서 먹는지 안 먹는지 24시간 감시하는 것도 아니고, 걸핏하면 의학과 인류의 한계를 돌파하는지라.
16/10/02 21:58
토요일인가 박찬종 변호사도 뉴스방송에서 말씀하셨지만 무슨 대의명분이 있는것도 아니라 진짜 곤조부리는 거였죠. 새 국회 초기부터 일년에 한번있는 국감 진행도 못하게 부임한지 몇달도 안된 국회의장을 가지고 어깃장을 놓아버리니 콘크리트층 말고 그 누가 잘 보아줄까요. 개인적으로는 윗분들 말씀대로 이정현대표가 향후 전개를 예상했으면서도 제대로 어그로 끌어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16/10/03 00:57
어휴 8일 단식 했으면 큰 깨달음을 얻으셔서 석가모니나 우화 등선 하셨을 포스네요
뭐 어차피 시간 끌기 였겠지만 확실해 진건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저런 퍼포먼스를 싫어 하네요 어깨에 힘주고 으스대면서 갑질하고 우리도 언젠가 저런 주류층이 되야지 하는 그런류의 모습에 선망을 느끼거나 자기 자신을 투영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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