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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4 23:55
저는 보통 베가스란 프로그램을 쓰는데 이번에 애프터 이펙트를 써 보니 슬슬 탐이 나더군요,
아, 또 공부해야 되나~ 흐흐. 그냥 참기로.
16/10/04 16:53
어떤 류를 좋아하시는지 먼저 말씀해주시면 추천해드리기 좋습니다.
-소위 우주활극 계열의 스페이스오페라를 좋아하신다면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입니다.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과학적 사실을 치밀하게 쌓아올려 구성한 하드SF를 좋아하시면 아서 클라크와 그렉 이건을 추천합니다. [유년기의 끝] [쿼런틴] -소위 능력자배틀물의 원형이라고도 볼 수 있는, 하드보일드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이 좋으시면 로저 젤라즈니입니다. [신들의 사회]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되 일단 재미가 먼저라면 당연히 아이작 아시모프와 로버트 하인라인이겠지요. [파운데이션] [로봇] [스타십 트루퍼즈] [프라이데이] -개인적인 취향으로 여기에 댄 시먼스를 추가하고 싶습니다. [히페리온] [일리움] 그리고 입문용으로 가장 강렬하게 추천하는 단편집입니다. 고려원미디어의 [세계 SF 걸작선]. 단 중고로 구하시거나 도서관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음. 그리고 에 또.... [여러분에게 SF를 추천합니다] 로 자게에서 검색해 보시면 제가 몇 년 전에 쓴 글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16/10/04 17:17
글곰 님의 댓글에 덧붙여서... 별의 계승자가 어떠한 과학적 발견에 대해 탐구를 통해 진리에 다다른다는 내용으로 본다면, 그와 가장 유사한 건 아서 클라크의 [라마와의 랑데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권만요.
16/10/04 17:29
응? 그거 원래 단권짜리 책 아닙니까?
후속편 비스무레한 게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그리고 엄청 열심히 도서관들을 뒤진 끝에 그걸 찾아서 읽어봤던 것 같기도 하지만, 에이 그건 다 가짜겠죠.
16/10/04 17:46
골때리는 SF단편 대체 역사물인 해리 터틀도브 -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 한번 보세요..
http://blog.naver.com/rooki12k/90147696661
16/10/04 21:16
두 작품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하드SF를 좋아하시는듯 합니다.
하드SF는 테드창 단편집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죠. 우리나라 작가로는 김보영 진화신화가 좋습니다. 그리고 정통 SF는 아니지만 기시유스케의 신세계에서 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16/10/04 21:40
이래서 과학자놈들은 안됩니다
태양의 에너지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되서 보장된 인류의 미래를 위하여 기쁘게 술한잔하려는걸 부득부득 술맛떨어지게 딴지걸고 넘어지네요
16/10/04 23:05
오랜만에 정독했습니다. 아이작 아시모프 작품을 제대로 본적도, 해당 툰을 본 적도 없는 상태에서 봐서 그런지 더 집중하면서 봤네요.
답변 자체는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했지만요 흐흐. 마치 건조한 상상력을 보는 기분이였습니다. 문득 예전 피지알에서 접했던 '목성의 노래'도 생각이 나네요. 덕분에 좋은 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6/10/04 23:19
댓글 고맙습니다!
우리 연출자가 내일까지 "별의 계승자"를 각색해서 줄여 온다고 했는데...기대중입니다. 시간 나시면 낭독으로 전해지는 "별의 계승자" 연습시간에도 놀러 오세요~ http://afreecatv.com/uomo99 수요일 저녁 7-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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