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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7 17:27
어차피 지금도 법에 의해서 상시적으로 행해야 할 안전이나 환경의무가 있을거고 저것도 상시가 아닐 뿐 이미 정해져 있는 조치의 일환일겁니다
18/01/17 17:31
가장 큰 원인은 중국인데 이건 건들지도 않고 시민의 세금을 남용... (뭐 사실 서울시장이 이걸 건들 수 없긴합니다.)
서울에서 할 수 있는 일이 교통량 감소고 이게 어느 정도 효과를 본다는 가정하에도 이런 일회성 정책을 남발하는건 세금 낭비입니다. 1년에 7일이라니.. 무슨 350억이 껌값도 아니고. 350억을 써서 사람들의 인식이 대중교통을 더 이용하게 끔 하는 당근을 던져야지 이런 단발성 정책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심지어 소정의 효과도 없음...
18/01/17 17:59
문제는 350억원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죠.
벌써 3일 시행인데, 이제 18일 지났을 뿐입니다. 여러모로 문제가 있는 정책이죠.
18/01/17 18:03
맞아요. 마스크가 더 나은 정책이죠.
심지어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도 마스크를 자비로 구입한다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마스크 구입하는 비용으로 하는게 국민 건강에는 더 이득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18/01/17 17:33
저번 대중교통 무료 이후 나중에 통계자료 나오면 볼만하겠네 했는데 역시나 볼것도 없었네요;?
미세먼지는 아직까지는 개인적차원에서의 최소한의 대비정도밖에 못하는 수준인듯..
18/01/17 17:33
뭐 이쪽 전공으로 밥벌어 먹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고농도 상황시에 서울 및 수도권의 배출 저감은 잘 이루어지면 분명히 효과를 볼 수 있는 정책 중 하나입니다.
다만 지금 처럼 교통량에도 영향을 못 미친다면 의미가 없는 정책 이겠죠 더 나아가 크게 효과를 교통량 저감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고 다른 고정 오염원의 저감이 필수 적인데 이를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1/17 18:06
교통량에 영향을 미치기가 어렵습니다.
거기다 지하철이나 버스 이용 때의 미세먼지 흡입 확률이 더 높다고 하죠. 결국 대중교통으로 유인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정책이 필요하고 다른 저감효과도 나와야 하죠. 뭐 가장 해결해야 할 사안은 중국쪽 문제죠.
18/01/17 18:43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빈도는 또 다른 문제이고, 중국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국내 배출을 줄인다면 미세먼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라는 건 화학반을을 통해 생성되는데 겨울철에 특히 중요한 질산암모늄은 중국에서 넘어오는 다량의 질소산화물이, 우리나라의 암모니아와 결합하여 생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우리나라의 배출이 미세먼지 생성에 아주 중요한 제한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지금 정책과 같이 효과가 없는 정책에 투자 하는것은 문제가 있죠.
18/01/18 15:23
기여도라는게 굉장히 애매한 말인게 위에 언급하였 듯이 미세먼지는 대부분 화학과정을 통해 생성되는 2차 생성물입니다.
또한 위에 언급한 가장 일반적인 프로세스 중 하나인 중국서 넘어온 질소산화물이 국내의 암모니아와 결합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기여도 산정이 단순히 수치로 나타내기에 애매한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질산염은 중국의 기여 암모늄은 한국의 기여로 나타날텐데 이 때 중국 기여도는 질량상 82%가 됩니다. 하지만 한국의 암모니아가 없다면 미세먼지의 생성자체가 일어나지 않죠. 즉 미세먼지의 생성이 비선형적이기 때문에 중국이 기여도가 얼마인 것과는 또 다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18/01/18 16:36
물론 생성되서 넘어오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중국이 매우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오는 도중 혹은 도착 후 생성도 많습니다. 또한 미세먼지의 경우 가스상에서 액상의 반대로 액상에서 가스상 변환이 쉽게 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복잡한 문제 입니다.
지난 해 나사와 있었던 한미 대기질 연구(KORUS-AQ)의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기여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암모니아 배출이 여러 물질 중에 가장 큰 민감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배출이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18/01/17 17:42
원순 시장님 저거 하지 마시고 1억만 빌려주세요 100배로 불려 드립니다. 코인판 가즈야 !!!!!!!!!!!!!!!!!!!!!!!!!!!!!!!!!!
18/01/17 18:04
당장 1년에 7일 시행한다는데 1개월도 채 안되어서 3일 시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돈 낭비 제대로 하고 있죠.
정작 그 세금을 낸 사람 중 일부 밖에 혜택을 못 보는데 무슨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소리인지...
18/01/17 18:24
시 행정으로 대책은 없고 하는척? 은 해야겠고
일종의 전시행정이죠 겨울철 미세먼지는 중국발 요인이 큰데 박원순 시장은 과거로 부터 그런 버릇이 맘에 안들었습니다 서류부터 문짝 신발등 저질 언플과 보여주기식 행정을 자주 했조 물론 장점도 있지만 행정가로 3선 가능할정도로 유능한 사람은 절대 아니라고 보는데 운이 참 좋네요
18/01/17 18:25
와 정말 자기 돈 아니라고 막 쓰네요. 저기 자기 돈이 5천만원이라도 들어가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요?
어린이집,노인정등 공기청정기 설치해주고 시민들에게 마스크 지원해주는등을 해주는게 낫지 자차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가뜩이나 미세먼지 심한데 2천원 아끼겠다고 대중교통을 타겠습니까.. 그리고 근본적인 원인이 중국인데 왜 이런데 세금을 쓰는지. 정말 포퓰리즘의 최고 정치인이네요
18/01/17 20:44
아니 근데 서울권 대중교통은 평소에도 헬오브헬일 정도로 미어터지는데 저 정책으로 진짜 사람들이 대중교통타러 몰리면 감당이 되나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 짜증 엄청날 것 같은데
18/01/17 21:39
심지어 본격적으로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오려면 아직 한달 반은 더 남았습니다.... 박시장이 언제 두손들고 포기할지 보는 재미가 있겠군요.
18/01/18 09:54
흠....다들 실패한 정책이라고 하는데
결과보고서를 한번 찾아보긴 해야겠네요 미세먼지의 주범은 자동차의 배기가스보다는 타이어쪽이거든요 아스팔트가 좀 건조하면 미세먼지가 많이나오긴 합니다
18/01/18 15:31
그건 미세먼지의 생성 메커니즘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쉽게 범하는 오류입니다. 왜냐하면 자동차의 배출가스에서는 미세먼지가 거의 나오지 않지만 미세먼지의 전구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암모니아 등이 결국은 미세먼지로 변하기 때문에 타이어 비산먼지가 큰 요소는 아닙니다.
18/01/18 15:47
그러면 자동차 수 감소 = 미세먼지 감소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 저감장치 = 미세먼지 감소 둘다 맞는말이군요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공론화도 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아직은 중국눈치를 좀 보는입장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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