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1/17 19:14
낫다 x 멀쩡하다 o
이게 머랄까... 수준 낮은 작품들, 특히 에로 영화 같은 거 보면 그냥 빨리 빨리 찍고 넘어가는 그런 느낌이 팍팍 들잖아요. 대충 만들어서 출시하고 돈 땡기는 그런 느낌. 근데 이 영화는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진지하게 만들었어요. 머랄까... 과외를 맡은 학생이 미친놈이라고 소문이 나서 걱정했는데 만나보니 너무나 멀쩡한 겁니다. 심지어 태도도 성실하고 마음씨도 착해요. 그래서 모의고사를 봐봤는데 총점 12점 정도 나온 그런 기분입니다.
18/01/17 19:11
그 정도로 부족한 재능이면 보통 예술가들은 이름도 못 올리는데 자기 이름으로 입봉을 했으니...그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이겠네요. 영화관에 자기 이름 걸리는 것만으로도 감독 지망생들 중에는 상위1퍼일텐데
18/01/18 09:02
이승화 선수는 그래도 수비에서 리그 탑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감독분의 경우는 돈 끌어오는 재주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네요.
이우민 선수 잘되길...
18/01/17 19:21
와. . . 이 영화를 보다니?? 쇼크 먹었는데 후원차 관람이었군요. 설마 돈내고 보실 모험은 하지 않으셨을 테고, 행여 감독님도 드라마틱한 인간 승리 대반전 드라마 쓸까? 싶었죠. (전설급 망작만 만들었던 그 사람, 마침내 명작을 선보이다!)
막. . 그래서 평론가들도 놀래고 관객들도 놀래고. . 네티즌들은 충격 먹고. . 박평식 평론가가 말을 못 이으며. . 막 9점 주고. . . 그런 명작 나오면 얼마나 재미날까? 상상도 해봤는데. . 평범한 졸작이군요 ㅜㅜ
18/01/17 19:34
충달님 후원해드리면 영화 다 봐주시나요? 크크크크크
꼭 보여드리고픈 영화가 생기면 후원해드리고싶은데... 클라우드 펀딩이라도 해야하나....
18/01/17 19:44
저희를 위해 희생양이 되어주신 충달님게 감사드립니다.
이 감독은 영화를 만들지 말고 펀드 모으는 재능으로 장사를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조금만 엇나가면 사기꾼으로 대성할까봐 무섭구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아로나민 이라도 보내드리고 싶네요. 눈의 피로...
18/01/17 20:35
엌크크크크 이걸 보셨네요~
기어코 충달 님이 우리 대신 영화를 보게 만든 후원자 좋아요님 집념 대다나다 크크 포장지 제목에 '응???' 하고 서둘러 제목을 눌렀는데, 짤평의 결론이 저를 실망시키지않아서 다행이다 싶습..읍읍 영화 보시느라 고생하셨다는 말과 함께 추천 박고 갑니다 :)
18/01/17 21:27
손익분기점이 13억원 매출이라네요.
관객수로 환산하면 15만7천명 정도 되는데 비슷한 흥행을 한 최근 영화로는 [비정규직 특수요원][대배우][달빛궁궐][워킹걸] 정도가 있네요.. 물론 IPTV가 있으니 10만만 넘어도 대성공일듯 하네요.
18/01/17 22:06
하아...이걸 진짜 보실줄이야...
반성합니다. 저도 후원을 언급했던 나쁜 1인이었는데.. 짤평 잘봤습니다. 그리고 쪽지 드리겠습니다^^
18/01/17 23:51
조한선과 송승헌은 뭔가 비슷한 행보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젊어서부터 지금까지 항상 잘생기긴 했는데... 참 잘생겼는데... 근데...
18/01/18 00:42
5억으로 찍었으면 의외로 본전은 찾을만 하겠는데요? 게다가 충달님 평가에 따르면 최소한의 기본이 안된 리얼같은 작품은 아닌듯 하니 사람들이 호기심에 봐주기만 해도 본전은 너끈히 찾을 삘인데...
18/01/18 01:38
ㅠㅠ 흑 감사합니다...
똥인제 된장인지 어떤 맛인지 정말 궁금할때 한 숟가락 곱씹으며 맛을 음미해주시는 그 마음씀씀이에 감사를 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