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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7 22:23
올림픽 전야제를 북한에서 하고 마식령에서 공동훈련 이거 누가 보면 북한하고 올림픽 공동개최한 줄 알겠습니다? 공동보도문 발표보고 저도 분노가 막 치밀어 오르는데, 여자하키팀선수들이나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수년간 노력하신 강원도 해당 당사자분들은 어떤 심정일까요?
도대체 과정의 공정함과 결과의 정의로움은 어딨습니까?
18/01/18 00:34
문재인 정부, 외교나 국방 부분은 정말 잘하고 있는 거 맞는데 과정의 공정성, 절차적 공정성은 오히려 앞장서서 훼손하고 있어요. 비정규직 문제도 그렇고, 공무원 가산점 문제도 그렇고, 특채 확대, 면접 비중 강화도 그렇고... 결과만 정의로우면(정의로운지도 잘 모르겠지만--;)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키거나 절차적 공정성 따위 개무시하고 있죠... 이번 아이스하키건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걍 가만히만 있어도 지지율 오를 텐데 왜 그러는지 ㅠㅠ
18/01/18 01:25
처음부터 여자하키팀은 과정의 공정함과 결과의 정의로움으로 출전하게 된게 아닙니다. 정무적 판단으로 개최국 프리미엄에 따라 출전하는 거에요.
18/01/18 09:32
스포츠적 공정성으로 10개팀이 나가야 한다면 1위부터 10위팀이 나가는게 맞죠. 22위팀이 아니라요. 실력이 아니라 정무적 판단이 끼어들었잖아요.
18/01/18 09:38
아니 개최국 프리미엄으로 출전하면 왜 불공정한지 이해도 안갈뿐더러, 이부키님이 말하는 정무적판단이란게 정부의 도움으로 출전하니까 정부맘대로 출전선수를 정해도 된다는 거라면 굉장히 해괴한 논리 아닙니까?
18/01/18 09:45
정부 맘대로 출전선수 정해도 된다는 이야기는 한적이 없는데요.
여자하키팀은 처음부터 스포츠적 공정성이 아니라 정무적 판단으로 뽑힌 팀인데 거기에다가 대고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가져다대봤자 의미가 없다는 소리입니다.
18/01/18 09:54
아니 개최국 프리미엄으로 출전을 스포츠적 공정성이 무너진 사례로 보는 것도 이해안가지만, 급조단일팀으로 인해서 선수출전권리가 침해받는 것을 왜 동일선상에 놓는지... 교묘하게 지금 호도하고 계신건데요.
18/01/18 10:20
다르죠. 국제 협회가 총회에서 합의를 해서 줬다는 정도의 공정성은 있죠. 정부가 당사자 의견 무시해 가면서 밀어붙이는 단일팀의 공정성은 어디에 있습니까?
18/01/18 09:29
개최국 자동출전권은 없지만, 여자 하키계가 노력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개최국이 아니었다면 출전 못했다는 걸 부정할순 없죠. 이게 개최국 프리미엄이 아니면 뭡니까.
18/01/17 22:24
보도문 내용대로, IOC와 각국 간 협의가 필요한 내용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결국 대부분의 사안은 합의 대로 진행될 것 같고,
심정적으로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몇 가지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제발 IOC와 상대 국가들이 협조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무르는 그림이라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8/01/17 22:51
아래 기사가 맞다면 IOC에서 거부할 것 같지는 않고요, 봅슬레이건만 봐도 그렇죠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28&aid=0002395053&redirect=true 기사 내용 일부를 인용하면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뉴스를 최초로 보도한 올림픽 전문 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스>의 닉 버틀러 기자는 “남북 단일팀은 바흐 위원장과 국제아이스하키협회의 기획에서 나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초 남북한 당국이 정치적 목적으로 단일팀을 구성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단일팀 뉴스가 버틀러 기자를 통해 나오자, 다음날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인정한 바 있다." 다만 IOC가 환영해도 다른 국가들의 거센 항의가 있다면 좀 달라질 수는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다른 국가들이 좀 대대적으로 반대하기를 바라는데 그냥 진행될 것 같아요
18/01/17 22:27
단일팀만 빼면 뭐 평화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라면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스하키팀은 좀 어이가 없네요. 이건 이전부터 지지자들사이에서도 엄청난 비판여론이 우세였는데요.
18/01/17 22:30
마식령 공동훈련도 충분히 욕먹을 일이죠. 올림픽 코앞에서 평창에서 적응훈련 한참해야될 선수들이 뜬금없이 김정은 치적중 하나인 마식령 스키장에서 사진한장 찍고 내려오게생겼는데요. 남북문화교류도 다른시기에 충분히 조율된 상황에서 하면 어디가 덧나기라도 하는듯이 일방통행으로 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18/01/17 22:30
굳이 마식령 스키장에 가서 훈련할 이유가 없잖아요.
당장 평창 경기장 적응을 더 해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거둬도 모자랄 판국에... 무엇보다도 마식령 스키장은 북한 정권의 선전용에 가까운 곳입니다. 그 선전에 왜 우리가 끼어들어야 하나요? 스키장 질이 좋은 것도 아니고...
18/01/17 22:34
이거 하나만 보면 그렇다는거죠 대부분 일처리가 노답이던 것과는 다르죠. 문정권도 삽질하는게 없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한 것 같은데요.
18/01/17 22:32
저는 마식령 스키장에서 훈련하는게 더 이해 안되는데요? 마식령 스키장 자체가 북한이 자기네 나라 잘산다고 보여주려고 하는 체제선전의 장 아닌가요? 왜 우리가 나서서 북한 체제선전을 해주나요? 제가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진짜 화가나네요. 왜 북한문제 있어서 저렇게 하는지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18/01/17 22:38
당연히 남조선 괴뢰군도 와서 훈련받는 좋은시설이라고 북한 주민들한테 떠들겠죠. 마식령 스키장 자체가 생긴게 체제선전인데
18/01/18 01:05
한국이 마식령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면서 웃고 있는 모습이 우리나라의 선전도 되니까 하는거죠.
북한에 아주 조금이라도 이득이 될 수 있는 어떠한 발언과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할 말이 얼마나 있을까요?
18/01/18 06:28
정치적 딜로보면 북한이 내려와서 꽃놀이패 해주니 우리도 줄게 있어야겠죠..
국제스포츠를 것도 한달전에 이런일을 벌이다니..크.. 1년전이면 또 몰라..ㅜ
18/01/17 22:33
메달권과 멀고, 선수 투입이 용이하니까요.
다른 종목은 못 건드리고 만만한 종목 건드리는 것이죠.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라. 전형적인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방식 그대로 답습 중이죠.
18/01/17 23:34
일단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자력으로 출전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나라 하키팀은 출전국 순위 8위 안에 들지 못하며(20위권 바깥입니다), 수년 전 폐지된 개최국 어드밴테이지를 적용받는 형식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습니다. 단일팀 구성이 반드시 옳다고 볼 수는 없지만, 굳이 한 팀을 정해야한다면 여자아이스하키팀이어야겠죠.
18/01/18 01:58
메달밭인 스케이팅은 당연히 금 따야 하니 안되고,
단체로 해야지 사진 찍을 때 그림 나오니 팀 종목이어야 하고, 남자 종목은 병역 걸려있으니 반발 심하니 안되고, 고르고 골라보니 답 나왔겠죠. 병역문제도 없고, 인기 종목도 아니고, 나가봤자 실적 얼마나 낼지도 모르고.. 만만한게 여자 아이스하키
18/01/18 07:47
남자 아이스하키도 메달권 밖이긴 매한가지입니다. 다만 남과 북의 전력차이가 여자보다 더 큽니다. (남 1부리그, 북 6부리그) 시쳇말로 북한 남자대표팀 전력은 우리나라 대학팀 하나 제대로 제압할 수준이 못됩니다.
18/01/17 22:33
이렇게 결정난거 피해보는 사람이 생기지 않는 선에서 잘 되길 기도합니다만.. 피해 안보는 사람이 안생길지 의문이네요.
잘 들 해보세요. 에라 모르겠다.
18/01/17 22:45
며칠전 SBS 조사는 70프로이상 반대한다로 나온 조사도 있었습니다. 여론조사가 다는 아니지만 지지율이 항상 높게 나오는 이번정부에서 이정도로 반대의견이 나왔던 일은 없었으니까요.
18/01/17 22:36
단일팀이 뭐가 그정도가 아니에요(글쓴이 분께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문대통령 뽑고 지지자 지만 이번 건은 진짜 본인 이 미는 사람이 먼저다 와 여러 캐치프레이즈 와 하나도안맞는 졸렬한 인권침해 급의 짓입니다 거기다가 총리의 어짜피 메달급 도 아니고 와 장관의 그래서 보상으로 창단 해준다 는 아주 대단한 피처링이구요 오히려 열렬한 지지자들이 아닌건 진짜 아니다 라고 확실히 액션을 취해줘야지 그래도 mb급 503 급은 아닙니다 라고 물타기 할게 아니죠 대의를 위해서 어쩔수가 없어서 이렇게 어물쩡 넘아가면 mb,503 지지자들이랑 무슨 차이가 있는 건지
18/01/17 22:38
제일 싫은 대의를 위해서 너네가 희생해라..
아니 왜 도대체 이렇게까지 하는건가요. 그냥 올림픽 참가만 하게 해놓으면 전쟁막고 안전한 올림픽 치룰 수 있다. 이거만 보여주면 되는데 뭐하러 이딴 합의는 하는건지.. 진짜 저거 합의한게 대통령 의중이면 지지철회하고 싶네요.
18/01/18 16:11
이야 나만 아니면 된다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말하는건 좀 심하네요...
근데 그래도 객관적으로 이번 일이 박정희의 독재정권 당시 일어난 많은 비극들에는 모자른 일이어서 좀 과한 비교인거같아요.
18/01/17 22:41
적어도 취임 1년 될때까진 무슨일이 있어도 지지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취임 1년 후부턴 정말 가감없는 평가도 쏟아질거 같아요. 요즘 지지율이 매우 높다보니 소통을 좀 덜하고 밀어부치다가 여론 심하면 빼는 식으로 정책 추진하는 부분도 있는데 그래도 취임 1년까지는 지켜봐주는게 맞다고 보네요.
18/01/18 20:51
문재인 대통령 뽑은 친구가 1년까지는 믿어보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만큼이나 문재인대통령을 좋아하진 않지만 탄핵정국에서 지금까지 괜찮게 하고 있는걸까 생각도하긴 하는데... 국정농단은 안하겠죠.
18/01/18 05:48
무작정 1년까지는 지지해줘야 한다는건 무슨소리인가요? 1년이든 한 달이든 재직기간에 못한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말하는게 맞습니다.
무슨 신입사원 편애봐주는 유예기간도 아니고요.
18/01/18 20:53
힘든 시기에 대통령이 됬으니 일단 1년은 밀어주자는 개인의 의견입니다. 반대를 한다 한들 물러설거같진 않더라구요. 자칫 말하면 낙인 찍히는 경우도 많고 요즘 비판하는 지지자는 그...고도의 반대쪽이라는 말도 많아서요.
18/01/18 07:28
평소에 말도 안되는 소릴 하다보니 이런 사안에 반대해도 아무런 이펙트가 없죠... 쳐낼것만 쳐내는 행보였으면 이펙트가 있었을테지만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어디 그게 쉽겠습니까?
18/01/17 22:44
뭐 얼마나 잘 되나 봐야죠. 올림픽은 딱 보름이니까요.
저러고 북한이 집권 중에 도발이나 핵개발같은거 안 한다면야 업적으로 봐줄 수 있는데, 그거 아니고서야 전세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혼자 쇼하는거라고 봐야. 노벨평화상이라도 고프신가.
18/01/17 22:44
스키선수들은 급당황하겠네요. 스키선수들하고는 이야기 된건가요? 하키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다가 자기일 됐네요.
남의 집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내집이었다.(이미지)
18/01/17 22:45
처음에는 전 부정적이었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이 엔트리에서 빠지는 것도 아니라면서요. 북한 선수도 3명 합류가 현실적이고 최대로 참여한다해도 6명이라는데 이정도면 우리나라 선수들 피해는 별로 없을 것 같아요.전 우리나라 선수 빠지고 북한 선수로 절반정도 합류하는 줄 알고 식겁했는데...
18/01/17 22:46
아니 도대체 선수 본인들이랑 감독이 큰 영향이 있고 피해가 있다고 인터뷰를 몇번이나 했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별 영향이 없다는건 도대체 뭔가요? 아이스 하키 해보시긴 하셨어요?
18/01/17 22:50
훈련해보고 정 안되면 합류만 하고 안내보내면 되죠.
전 단일팀은 예전 탁구팀처럼 반반인줄 알았는데 저정도면 대한민국 팀에 북한 선수 몇명 끼는 수준이고 여자 대표팀 감독도 인터뷰에서 3명 정도가 딱 합류 가능한 수준이라 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라서..
18/01/17 22:55
아니 본인이랑 전문가들이 1명이든 2명이든 전력에 그냥 마이너스가 생기는 거라고 말을 하는데 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정도는 괜찮지 않냐 라고 하는게 말이 되나요 ?
18/01/17 23:10
올림픽은 정치적일 수밖에 없어요. 평창 올림픽 개최 자체가 정치적인 부담을 지게된 현 정권 입장에선 단일팀처럼 상징적인 모습을 할 수 있다면 하고 싶었을 겁니다. 단일팀 자체에 대한 인식이 80-90년대 긍정적인 모습을 봐온 지금 정치 주류 세대들에겐 단일팀에 부정적인 것 자체를 이해 못할 겁니다. 올림픽은 피파처럼 정치권의 간섭을 부정하지도 않으니 룰을 국가 단위에서 합의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어쩔 수 없으니 부정적인 면에서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 밖에.
18/01/17 22:46
경기에는 못 나섭니다. 거기다 아무리 몇명이 잠깐 투입된다 하더라도 훈련도 제대로 맞춰보지 않은 상황에서 투입이 가능하나요?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은 북한 선수 출전은 절대 못 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자기 팀 망치는 것 보기 싫으니까요.
18/01/17 22:52
절대 못보낸다고 인터뷰하진 않았어요.
북한팀 수준을 보면 1-3명 정도만 우리나라 국대 합류 수준이라고 말도 했고 엔트리 35명은 절대 안된다고 했죠.
18/01/17 22:55
국대합류 수준이라고 한 적은 없고 "기량때문이 아니라 열심히 뛰어서"라고 했습니다. 우리 국대 수준에 미치는 선수는 한 명도 없다는 말과 함께......자기한테 압박하지 말라고 대놓고 들이받았구요.
18/01/17 22:49
1. 엔트리 증가는 온 나라에서 반대. 하키는 체력 문제라서 교체선수를 많이 돌리는 것이기 때문
2. 설사 엔트리 유지가 된다고 하더라도 출전시간 감소 3. 졸지에 정치적 판단의 희생을 강요받는 형세. 여기서 대놓고 반대했다가는 어떤 꼴을 당할지? 4. 결과적으로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라는 것을 권유도 아닌 강제. 5. 자한당이면 오히려 납득이 갈만한 일을 왜....?
18/01/17 23:01
1.그래서 IOC에서 반대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좋다고 봅니다.저도 단일팀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이라서..
2.출전 시간이야 감독 권한이겠죠. 훈련해보고 정 안되면 안내보내면 됩니다. 3.어차피 올림픽은 정치적인 대회라고 봅니다. 아시안게임이나 새계선수권 대회에서 이미 단일팀으로 나가본 역사가 있는 나라에서 올림픽만 갑자기 단일팀 안된다는 주장도 이상하다고 봐요. 특히 평화가 상징인 대화에서 남북단일팀은 정치인들 입장에선 달콤한 유혹같아 보입니다. 4. 제 입장은 단일팀은 아예 안하면 모를까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는데 이 상황은 그나마 낫다는 것입니다. 5.단일팀 관련해서는 자한당이나 민주당이나 일관성 있어오지 않았나요? 스포츠에 정치를 끌어들이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요즘 20-30대와 80-90년대 단일팀의 추억이 있는 50대 전후 세대가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라고 봅니다. 저희 부모님도 단일팀하면 좋지 왜 반대하지? 하시는데요..
18/01/17 23:05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9820065
기사에 보시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6-8명정도 합류한다고 합니다. 이게 희생이 아니라구요? 감독 선수 다 반대하는데 그놈의 정치적 이유로 소의 희생을 바라시네요 이게 그렇게 까고 파헤치는 전정권 전전정권하고 다른게 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18/01/17 23:15
전 여자 아이스 하키가 무슨 희생을 이야기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실력도 안되는 팀 그나마 지원 받아서 올림픽 개최국 프리미엄으로 나오게 된 것인데요. 실력으로 올림픽에 나온 팀이나 선수들에게 단일팀 제안을 했다면 모를까 애초에 정무적인 판단으로 참가 결정된 팀에게 정치권에서 부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되려 순진한 것이죠. 저와 올림픽에 대한 관점이 다르기에 합의문을 보는 관점도 다르시다고 봅니다.
18/01/17 23:19
그럼 정무적판단으로 올림픽 나온 선수는 평화무드라는 이름아래 희생가능한 선수라는 말씀이시네요? 대를위해 소를 희생하니 너희들은 그냥 아닥하고 따라라. 그냥 이럴거면 뭐하러 참가합니까? 걍 나오지 말지. 핀트를 계속 놓치시는데 감독, 선수 다 반대했습니다. 당사자가 반대하는데 정부가 찍어누르는데 이게 참된 희생인건가요?
18/01/17 23:25
그러니깐 그 희생 운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이유도 대한민국 여자하키 대표이기에 가능한 겁니다. 우리나라팀보다 실력 좋은 팀도 정무적인 판단으로 올림픽에 못나왔는데 그들의 희생은 그럼 어떻게 할겁니까? 애초에 못나왔다면 단일화 대상도 되지 않았겠죠. 개최국 프리미엄으로 겨우 올림픽에 왔다면 그만한 정치적 리스크를 감안해야합니다. 실력도 월등한데 개최국 프리미엄 때문에 밀려 올림픽 못나온 선수들은 그럼 무슨 죄랍니까?
18/01/17 23:29
그럼 그 잘난 정무적인 판단으로 떨어진 팀이 나오라고 IOC에 재소하는게 현명하겠네요. 이딴 더러운 정치적논리로 사로잡혀서 실력도 쥐뿔도 없는 팀 보는것 보다는요.
18/01/18 01:05
이미 남한팀만 나오는 것도 님의 표현을 인용하면 실력도 쥐뿔도 없는 팀이에요. 애초에 순위가 한참 밀리는 팀이잖아요. 처음부터 더러운 정치적 논리로 출전하는게 남한팀이라니까요.
18/01/18 03:03
이부키 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대한민국이 개최국 자격으로 따낸 대표팀 출전권때문에 탈락한 타국선수와 이번 단일팀추진으로인해 피해를 보게된 우리나라 선수의 경우가 정말 동일하다고 보시는건가요? 전자는 이미 수년전부터 합의가 되어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대해 너네팀 실력도 모자른데 나오면 안돼!라고 타국에서 권고라도 내린적이 있나요?
근데 이번 단일팀은 대회 한달전에 미안하게 됐지만 니들중 몇명은 피해를 봐야겠다. 이런거잖아요. 저는 두 사항이 전혀 성격도 다르고 소위말하는 스포츠정신에 훨씬 더 위배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스포츠정신를 위배해서 얻는 정치적인 이점또한 적은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봅니다. 대체 무슨의미가 있나요? 개인의 희생 그것도 자유의근간이 되는 노력을 짓밟고 얻는 쇼에...
18/01/17 23:09
2. 과연 안 내보내도 될 상황이될지? 없는 엔트리도 어거지로 밀어넣는 상황인데 감독이 무슨 깡으로?
3. 단일팀 논의가 4년전이면 이해될 듯. 한달 앞두고 갑자기? 5. 충분한 시간과 논의 없이 찍어누르기 강요하는 모습이 자한당같은 일이라는 것. 과실은 누가? 희생은 누가?
18/01/17 23:18
저도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안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하겠다고 남북한이 합의했고 IOC도 이것에 호응한다면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스포츠와 정치는 별개라기엔 올림픽은 매우 정치적인 대회입니다. 정무적인 판단으로 출전도 안하는 선택도 하는데 지난 4년간 피땀흘려 노력한 선수들의 오열 따위는 애초에 신경도 쓰지 않는 대회입니다. 출전권도 자신들의 힘으로 따지 못한 팀에겐 더더군다나 말이죠.
18/01/17 23:30
애초에 어쩔 수 없다는 부분도 충분히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어쩔수 없다고 해서 해도 된다는 말은 아님. 어쩔 수 없다고 해서 개인의 희생이 당연시 여겨져도 안됨.
18/01/17 22:54
선수들에겐 꿈의 무대죠 올림픽. 그런 올림픽을 며칠 전부터 합의를 통해 새로운 선수를 선수단으로 받아야하고 그로 인해 올림픽 무대에 단 1분이라도 못나가게 된다면 선수로서 얼마나 억울할까요.
18/01/17 23:04
엔트리에 들었어도 못나갈 선수는 원래 못나갑니다. 북한 선수도 실력 안되면 합류했어도 기회를 못잡겠죠. 감독도 정치권 눈치 볼 한국 감독도 아니고...되려 엔트리가 우리나라 홀로 늘어나면 타팀과 형평성 문제가 더 클 거라고 봐요.
18/01/17 22:53
18/01/17 22:49
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사실 자금으로 들어갈 거리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최악의 경우가 시설의 열악화를 핑게로 한 내부 보수 정도 되려나...
18/01/17 22:49
문재인이 세월호나 소방관 문제에서 인정받았던 게 당사자의 말을 들어주고 그들을 대변하던 모습이었는데 하키팀은 생까네요?
솔직히 말하면 권력잡고 정신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18/01/18 00:57
그럼 좋은거 아닌가요? 서로 총뿌리 겨누고 북이 핵 개발 하는거 보다야 화해무드가 좋죠. 다만 호형호제보다 삼촌 조카로 합시다. 나이 차도 있는데
18/01/17 22:49
스포츠문화 영역에 정치논리 갖다대면 정답이 없죠
같이 하면 같이 한다고 비난 따로 하면 따로 한다고 비난 어느 장단에 맞출지는 정부가 지향하는바에 따르는거겠고 올림픽을 기회로 평화분위기 조성을 선택한거죠 보수정권이었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그냥 북한 핵실험하고 미사일쏘는걸 이유로 계속 압박하면서, 해결 안되면 올림픽도 우리 혼자 할거고 올림픽 끝나기만 하면 다시 핵포기를 위해 긴장국면을 계속 유지했을까요? 우리가 바라는건 많지만 실제로 얻어낼 수 있는 건 많지 않다는게 우리의 딜레마인거고 그게 마음에 안 드는건.. 어쩔 수 없겠죠.
18/01/17 22:51
문제는 저거 한다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평화무대로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걸 북한에 내주고 있어요.
18/01/17 22:58
냉정히 말해서 북한은 핵을 절대 포기 못합니다. 다 알고 있잖아요. 핵만 있으면 북한이 그토록 원하는 체제보장이 되는데 핵 포기하고 채제보장 약속을 받는다는 건 아이러니한 상황이죠.
그리고 우리는 뭘 북한에 내주는거죠? 현재 합의되는 사항은 올림픽이라는 스포츠 문화 영역인데,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막 퍼주는 것도 아니고 정치적으로 북한 중국에 기우는 것도 아니지 않나요? 이제 현실적으로 앞으로는 북한의 핵은 상수로 보고 평화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던가, 무력충돌 가능성을 감수하고서라도 원유차단 해상봉쇄 경제제재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찾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네요.. 북한이 핵을 포기할거라고는 도저히 생각이 안 드네요.
18/01/17 23:06
그러니 정답이 없는거죠. 홍승식님이 만약 정부 책임자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나요? 어떤 얘길해도 비난은 나오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현실적으로 국익을 위해서? 평화를 위해서? 여러가지 방안 중에 선택을 하는거죠.
그게 좋지 않은 결과로 돌아올거라는 걸 사람들이 걱정하는건데, 저도 현재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인지는 장담할 수 없겠지만 어찌됐든 평화가 제1의 목적이라면 해볼만한 시도라고는 생각하거든요.
18/01/17 23:19
IOC 회원국이 다른 이름으로 올라가 있어서 따로하는게 당연하면 2000년 이후에 국제대회 공동입장 9번은 왜 했을까요? 탁구나 축구에서 남북 단일팀은 왜 했을까요?
그 때마다 같이 하면 안된다고 반대하셨었나요? 차라리 종전선언하고 중국이나 일본처럼 아예 다른나라처럼 살기를 바라면 그거는 이해가 되겠네요..
18/01/17 23:19
제가 묻는거는 따로하면 왜 비난을 받냐는겁니다.
그리고 선수들 당사자들이 싫어하는데 이상한 논리 갖다붙여서 쉴드치지마세요. 그게 제일 문제입니다.
18/01/17 23:28
비난 이유요? 모처럼 평화 분위기를 조성할 올림픽이라는 좋은 기회가 왔는데다가 스포츠 문화 영역인데 정부는 정치 논리로 강경 대응만 한다. 그러다가 올림픽 기간에 북한이 핵실험하고 미사일 쏴서 평창올림픽 망하면 책임질거냐.
이런 식이죠. 그리고 원래 일이라는게, 정책이라는 건 모든 사람들이 다 이익을 볼 수는 없어요. 다만 불가피하게 피해를 보는 쪽이 있다면 희생만을 강요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그걸 보전해줘야 할 뿐인거죠.
18/01/17 22:53
어쩔수 없이 못한다면 모를까 기왕 할 거 였으면 좀 맞춰볼 시간이라도 있었으면 했는데 시간도 없고 이 곳의 여론을 전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론이 안좋으면 역으로 선수들에게까지 악영향이 크게 미치는 게 걱정이네요.
꼭 이렇게까지 해야했나 싶긴 합니다. 사람들이 평창 올림픽에 관심이 없어놔서 이렇게 한 걸까요?
18/01/17 22:53
어쩔수없는 시대착오적인 운동권 세대 정권의 뻘짓.
이러니 북한 추종한다는 소리나 듣는다는걸 왜 모르는지. 그깟 사진 한장, 연출 장면 하나 찍기 위해서 이딴짓을.
18/01/17 22:57
북한문제 잘못 다루면 노무현 시즌 2 찍는거 우스운 일도 아닙니다.
하필이면 정부의 기조와 전혀 다른 행보 + 북한에 퍼주는 느낌이 몹시 좋지 않습니다. 이거 잘못 물리면 진짜 지지율 폭락 할 수도 있어요. 코인 떨어진것도 분통이 터지는데 문통 지지율까지 떨어지면 아우.....
18/01/17 22:58
여자아이스하키팀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결국 아직도 개인보단 전체를 위해서 개인이 희생하라는 풍조가 만연한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시킬것인지 정말 우울합니다. 다른 나머지는 결과를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하려 합니다. 이런 노력이 올림픽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남북간에 해빙 무드로 이어진다면 좋겠습니다. 제발 3번 당하면은 안됩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 이은 문재인 정부의 유화정책이 제발 성공하길 우선 빌겠습니다.
18/01/17 23:08
단일팀을 기어코 하다니. 이건 정말 실망 스럽네요. 지지율에 오히려 상당히 마이너스요인이며 정당성에도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저런짓을 왜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18/01/17 23:09
저도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단일팀으로도 좋은 성과 내서 선수들도 보답 받고 이 일을 추진한 문정부도 목표했던 남북 화합 무드 조성에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18/01/17 23:17
근데 사실 따지고 보면 애초에 분위기가 보이콧 아니었나요? 지자체가 쓸데없이 나랏돈 집어먹어가면서 무리하게 올림픽을 하느니 올림픽 사상 가장 조용한 여론이라느니...
18/01/17 23:16
만약에 02월드컵4강처럼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메달 따면 태극기도 못걸고 애국가도 못부르는거네요? 한반도기 걸고 뭐 부를까요? 진짜 뭐라고 해야할지 후...................
18/01/18 00:06
말씀하신 표현이 이 일을 추진한 사람들의 생각을 정확히 대변하는 것 같네요. 사실 지금 여기서 무슨 살인이라도 저지른 것처럼 비판해대도 며칠 지나면 이 문제를 정치적 쟁정으로 끌고 가려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금방 잊혀질 겁니다. 원래 중요도 높은 사안이 아니거든요. 애초에 여론들의 관심도 별로 못 받고 1승이 목표였던 약팀인지라.
그런데 단일팀 구성해서 뽀록으로라도 1승을 거둔다면 여러모로 조명도 많이 받고 이 일을 추진했던 사람들도 자연스레 재평가를 받을 테고. 결국 결과만 좋으면 모든 게 좋아질 거라는 걸 알고 강행하는 거겠죠. 결과가 안 좋으면 유야무야 덮어버리면 그만이고.
18/01/17 23:41
이거 가지고 무슨 남북관계 전환의 모멘텀이 될거라는 발상도 행복회로에 가까운데, 그 동안은 '그래 그래도 뭐라도 해봐야지'라는 생각으로 이해해 보려고 했지만 진짜 이건 아닙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걸 당연시하는 정부야말로 진정한 적폐입니다.
18/01/17 23:44
일단 최소한 이 사안에 대해서는 지지 못하겠고 정권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까지도 흔들리게 만드네요. 지지율 빵빵하고 야당이란 것들도 막장이라 뭘해도 될 것같은건 이해하는데 그렇다고 이렇게 막가면...
18/01/17 23:44
우와 이걸 진짜 하다니. 소통하는 정부라더니 이건 뭐 더 하네요.
거기에 지지자들의 피의 쉴드는 정말 할말이 없다는.. 드라마 한장면 보는 것 같습니다. "원래 세상이 그런거자. 우리 상대로 개겨봤자 너희가 이길것 같아? 적당히 포기하고 이득이나 챙겨. "
18/01/18 00:00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 노력한 선수들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원론적으로 말해서 출전국이 8개가 아니라 9개가 되면, 출전티켓은 18위 한국이 아니라 9위 국가가 되어야죠. 올림픽은 일정부분 정치적 의의가 포함된 대회입니다. 10년도에 폐기되었던 출전국 프리미엄을 편법으로 되살려 우리 여자하키가 출전기회를 얻게된 것도 '정무적' 차원이고요. 뭐 둘 다 역겹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여자하키대표만 불쌍하다는 식은 곤란하죠.
18/01/18 00:05
별로 곤란하다고 생각 안하는데요. 9위팀이 출전하기로 돼있다가 정무적 판단으로 한국 국가대표가 갑자기 출전하게 된게 아니니까요. 평창 올림픽에 여자 하키대표팀이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정하고 그 국가대표가 되기위해 노력한 사람들에게 약속을 어긴건데요. 둘다 역겨우면 그러려니 하는게 아니라 한국의 국가대표로 노력하면 개최국 자격으로 여자하키대표팀으로 뛰루있다고 약속해놓고 어긴거죠, 곤란같은 소리 하지마시고요
18/01/18 00:14
정의나 원칙의 기준은 님 기분대로 세우는 게 아닙니다. 둘 다 원칙을 어긴 사안이고, 하나가 그르면 다른 하나도 그른 거지요. 여자하키선수들을 탓하자는 게 아니라, 님의 논리대로라면 그들이 출전하는 것도 역겨운 짓이라는 말입니다.
18/01/18 00:25
꺼내지도않은 정의니 원칙같은 이야기꺼내서 혼자쉐도우복싱 안하셨음좋겠습니다
우리가개최국자격으로 국가대표뽑아서 올림픽나가게됐으니 국가대표가 되라고약속해놓고 이제와서 너넨 개최국자격으로 가는 비매달권이니 억울해하지마라고하는게 역겨운겁니다
18/01/18 00:33
"아 씨발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요"라고 하셔놓고 이제와서 정의나 원칙이란 단어는 부담스럽습니까?
국가는 올림픽 출전을 약속한 적이 없습니다. 올림픽 출전할 수 있는 만에 하나의 기회(18위)라도 줬을 뿐이죠. 국가를 역겨워하지 말라는 게 아니고, 그런 논리라면 한국여자하키팀도 역겨워해야한단 말이 어렵나요? 애초에 개최국 프리미엄이 폐기된 건 무려 17위의 이탈리아가 대회수준을 흐려놓은 탓입니다. 그런데 정작 한국여자하키팀의 출전 가능 순위는 18위입니다. 4년 전에는 왜 이따위 '정무적' 결정에 통탄하지 않으셨는지 의문이고, 이제와서는 모른 척 하시는지 알고 싶지도 않네요.
18/01/18 00:56
대체무슨논린지모르겠네요 만의하나의기회를줬으면 그기회를 노력으로얻으면 그게약속인거지 그렇게 노력으로 기회를 얻으면 얻게되는 출전권은 약속이 아닌건가요? 그리고 씨발 그러면 안되는거잖아요는 약속을 했으면지키라는말인데 혼자 정의니 원칙이니 갖다부쳐놓고는 부담스럽냐고 묻지마세요 그러면안됩니다 라고말하는 뜻은 그러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18/01/18 01:15
제가 올림픽 출전권에 대해 말하면서 올림픽이 강대국 논리에 의해 유치되고 올림픽 정신이 훼손되어가는 모든 올림픽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에야 제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문제점을 지적해야한다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8/01/18 01:34
후추후추 님// 남북단일팀이든 개최국프리미엄이든 '강대국 논리'와 하등 상관없는 일 아닌가요. 모든 문제점을 지적하란 얘기가 아니라, 당면한 두 사안에 대해 공정하라는 얘깁니다. 대표팀을 비난하라는 게 아니라, 단일팀을 반대하는만큼, 여자하키 출전도 반대하는 게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느냐는 말이에요.
18/01/18 01:13
아 그리고 여자하키 대표팀만 불쌍하다는 식은 곤란하죠 따위의 하지도 않은 말을 들으니 말씀드리는 건데 하고자하는 말씀이 개최국의 출전권에 대한 비난없이 이 사안에 비난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인지 아니면 정무적 차원이 개입되는건 당연하니 이 사안에도 비난하지 말라는 건지 이래가 안되네요
여자대표팀이 정무적 판단으로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다고해도 그 비난이 왜 대표팀에게 가야하는지도 이해가 안되고 둘다역겹지 않다고 한적도 없는데 혼자서 내로남불로 판단하고 곤란여부를 따지시나요 그리고 그 비난은 그런 정무적 판단을 한 올림픽 위원회가 되겠죠. 그러한 판단의 결과로 출전권을 확보하게됐다고 해도 최선을 다해서 국가대표가 됐는데 정무적 판단으로 피해를 본 올림픽 대표팀을 불쌍하다고 하는게 왜 올림픽 대표팀'만' 불쌍하다고 하는건가요
18/01/18 01:28
님이야말로 여자 대표팀을 비난해야한다는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시네요.
1. 대표팀을 비난하라는 게 아니라, 정무적 판단으로 인한 변칙 내지는 편법이니만큼, 하키대표팀의 출전을 반대해야하는 거 아니냐는 뜻입니다. 선수들이 불쌍한 것과 별개로, 그 일은 "이러면 안 되는" 일이니까요. 2. 한쪽의 문제만 지적하고, 다른 쪽의 잘못은 지적하지 않으면 당연히 그렇게 읽힙니다. 안철수의 선행만 보도하고 문재인의 선행은 보도하지 않는 몇몇 언론사의 행태처럼 말이죠.
18/01/18 01:42
한쪽의 문제를 지적하는데 다른쪽윽 문제를 지적하지 않으면 당연히 그렇게 읽힌다는말도 정치논리에 심취하신거같고 예시는 더욱 그러하네요
양쪽의 저울추문제가 아닙니다 어떤문제를 지적할때 그쪽도 잘못하지않았냐고하는건 논리적인 반박이아니죠
18/01/18 01:55
반박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의 논리를 본인이 깨지 않는 게 훨씬 중요하지요.
기준과 원칙은 일관되고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비로소 가치를 발합니다. 그건 정치논리가 아니라 민주사회의 상식입니다만.
18/01/18 02:59
그렇죠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게 상식이죠 근데 그게 안지켜지는데요 뭐그런거 크게 신경안쓰실거같지만
18/01/18 03:04
자꾸 딴 말을 뒤섞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단일팀 구상이 평등하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단일팀 구상이 원칙에 어긋난만큼 개최국 프리미엄이 공정하지 못했다고 얘기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왜 제가 평등과 공정과 정의에 무심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의아하네요.
18/01/17 23:52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도대체 어떻게 이해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건지...
수년간 올림픽만을 위해 노력한 선수들이 지인이고 가족이었더라고 이해한다고 하는건지.... 아이스하키팀 감독도 강력하게 반발하던데 그걸 강행해서 북한 정권이 북한 주민들에게 선전하는 효과 외에 무엇을 얻을 수 있는건지...
18/01/17 23:52
흉흉한 이땅의 공기에 오장육부가 뒤틀리며
불길한 훈기는 어느덧 모두를 집어 삼켜 버렸도다 파쇼 매국노의 대물림에 기만과 협잡의 악순환에 끝없는 악습에 거듭남에 오늘을 보이도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니 이땅의 흥망은 뻔하도다 처절히 뒤틀린 시간속에 애당초 눈과 귀가 멀었도다 불길한 훈기여 지독한 악취여 불길한 훈기여 오~ 얼룩진 깃발이여 -얼룩진 깃발 by 노브레인, from 문화사기단합동음반제1호 (2002) 나온지 15년도 더 된 곡인데, 여전히 유효하군요.
18/01/17 23:54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28&aid=0002395053
IOC는 NHL 빠진 걸 개최국과 개최국의 적성국 단일팀으로 극복하려는 건지... IOC도 뭘 이렇게 자꾸 밀어주는 걸까요.
18/01/18 00:08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안타깝네요.
최대한 그 선수들의 희생만큼 보상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무리해야만, 평창동계올림픽을 운영할 수 있다면 차후 국가적 이벤트는 안했으면 하네요. 적국인 북한과 함께해야 그 이벤트 성공가능성이 있으니
18/01/18 00:09
저는 남북 단일팀에 찬성합니다. 선수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주어진다면요. 대통령이 직접 선수단 찾아가 만나서 설득했을 정도면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세부 사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하니까요.
저는 정치인 문재인을 지지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습니다만, 이번 건은 아직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과도하게 욕을 먹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관련 문제라 북한에 대한 분노가 이런 식으로 표출되는 걸까요? 문재인이 공정과 정의를 무시한 일은 이전에도 많았는데, 수능 절대평가나 블라인드채용, 여성징병 청원 개무시한 일이 저로서는 더 화가 나는 일입니다. 이번에 하키선수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해도 그게 올림픽 출전을 못하게 되는 것도 아니고, 취업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강제징병을 당하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출전권 자체가 개최국 아니었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못 얻을 권리였는데요. 물론 선수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면 단일팀은 잘못된 결정이 되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에 이것보다 더 잘못된 결정에는 인터넷 여론이 이렇게 뜨겁지 않았는데 뭔가 의아하네요.
18/01/18 00:17
남북 문제는 정치적 쟁정화하기 좋은 주제니까요. 냉정하게 말해서 선수들이 안타깝긴 하지만 무슨 비리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중요도가 높은 사안은 절대 아니죠. 실제로 이 일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게 진심으로 분노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지금은 버럭버럭해도 며칠 지나면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갈 사람들이 대부분....그냥 평상시 문재인이 마음에 안들었는데 그동안 깔게 마땅찮아서 조용히 있다가 모처럼 완벽한 기회를 잡아서 더욱 그런 면도 있다고 봅니다. 파시즘이니 전 정부랑 다를 게 없다느니 비교할 껀덕지도 안되는 일에 열심히 비벼대는 거죠.
18/01/18 01:06
16년간 피땀흘려 노력한 학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취업에서 탈락한 백수나
강제로 군대 끌려가 2년을 바쳐야 했던 남성들은 그 "얼마면 돼?" 조차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18/01/18 02:13
다른 사람이 더 억울하다고 내 억울함이 덜해지는 건 아니거든요.
누구든 본인에게 주어진 짐이 가장 크고 가장 힘겹죠. 무엇보다 이번 단일팀 이슈는 남북평화를 빙자한 정치인들 쇼에 선수들 희생 시키는 거라 생각들기에 위에 언급한 다른 문제 이상의 분노가 듭니다. 어떤 분이 말씀하셨것 처럼 '대의 소'를 위해 '소의 대'를 희생하는 데 극심한 거부감이 드니까요.
18/01/18 00:09
안된다고 하지말라고 하면 계속 이야기 하면
아 안되는거구나 하지말아야겠구나 하고 안할줄 알았는데 기어이 꼭 하고 말아야겠다는군요. 뭐 일개 국민인 제가 더 짖어댄들 바뀔거같진 않고 분위기 보면 엔트리 추가 안되서 우리 선수중에 짤릴 선수도 있을거 같은데 미리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더이상 할수있는게 없네요.
18/01/18 00:12
세대차이가 여기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단일팀 좋자나~반응이네요. tk인데요.
젊은 층이, 특히 젊은 보수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밥숟가락 얹기라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같은 맥락같네요. 우리돈으로 우리가 주최한 대회에 왜 북한이 밥숟가락을? 그냥 참가만 하면되지 라는 생각에 격렬히 반응하는거 같고 이해가는 반응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최대한 우리선수들한테 피해없도록 피드백이라도 했으면 하네요. 힘을 통한 평화, 한반도 운전자론 믿고 지지하는데 단일팀 이슈에 대북정책 전체가 곡해되는거 같아 정부한테 짜증나네요.
18/01/18 00:17
여자하키팀이라 분개하는 건가요?
시민혁명으로 당선된 대통령이 파시즘을 강요하는데 분개할일 아닌가요? 나참 우리나라 민주주의 국가에요 알고계시죠?
18/01/18 01:40
음.. 단일팀이랑 코인이 요즘 정부 패는데 좋은 소재가 되니 여기 물타서
박근혜 이명박 = 문재인 이러는 글과 이런글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18/01/18 02:08
정유라 논란은 전국민이 승마에 관심이 있어서 생긴건가요?;;;;
정당하지 못한 것 같은 일에 비판하는 것에 관심 유무가 무슨....
18/01/18 00:24
공동입장도 너무 싫었는데 결국 단일팀까지 가네요 크크크
그 동안 행적을 보며 17년 대선때 문재인을 찍지 않은게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이젠 12년 대선때 찍지않은것도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18/01/18 00:24
이렇게까지 타올라서 난리가 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바로 옆에 실제 적국이 있고 안그래도 핵무기 때문에 전운이 감도는 판에, 자력으로 출전이 불가능해서 개최국 프리미엄으로 간신히 참가하는 종목 선수 몇명을 엔트리에 포함해서 교체 출전 정도가 가능할 수 있도록 감독과 코치에게 전권을 주는 게 그렇게 아쉽고 크게 양보한 건가요? 단일팀이 급조한 이벤트라는 건 압니다만, 이 정도도 못할 정도로 북한에 대한 적개심이 폭발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18/01/18 00:30
엔트리가 몇명이 될지 결정된게 아니니 희생을 해야 한다고 확정지어서 얘기할 수 있는 게 아니죠.
그리고, 미안하지만, 북한은 아무런 상관도 없는 국가가 아닙니다. 바로 옆에 있는 적국이에요.
18/01/18 00:41
그래서 북한이 깽판쳐서 올림픽 나가리되고 전쟁 위기감 높아지면 나라가 참 잘 돌아가겠죠?
적국이라도 대화는 필요하고, 가급적 적대 행위는 하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특히 올림픽 같은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있는 지금은 더더욱 그렇죠. 닥치고 힘으로 찍어눌러서 찍소리도 못하게 하면 간단하겠지만, 그렇게 할 능력이 있으면 벌써 통일되고도 남았겠죠. 굳이 보여주기식으로 단일팀 만든 건 저도 별롭니다. 근데, 이렇게까지 목에 힘주고 욕할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18/01/18 00:46
아니 그러니까 그게 뭔 상관이냐고요 단일팀 안만들고도 보여주기 쑈는 얼마든지 할수 있습니다 그런것도 못하면 당장 다 접고 사퇴하라고 하세요 근데 왜 단일팀까지 만들어서 엄한 피해자를 만드냐는 겁니다
18/01/18 00:49
위에도 적었지만 저도 보여주기식으로 단일팀 만든건 별롭니다. 근데, 피해 본다고 확실히 결정난것도 아닌데 다 접고 사퇴하라고 하시니 더 할 말이 없네요.
18/01/18 00:30
진짜 헛짓거리죠. 당연히 문재인 정부를 mb나 503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 일에 한해서는 실드 불가. 무슨 90년 대 초반도 아니고...
후져요 후져...
18/01/18 00:30
저도 이건이 이렇게까지 비난받을 일인지 의문이네요.
시간이 급박해서 충분한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한것이 아쉬울뿐인대.. 핵무기와 서울을 향한 장사정포을 가진 국가가 머리 위에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잊고 있는거 같아요.
18/01/18 00:35
북한이 올림픽 참여하고 같이 한반도기 들고 입장하면 됐지 단일팀 구성은 무리수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거죠 저도 그중하나이구요 잘못한건 잘못한겁니다. 올림픽이 정치적인 색채가 강한 행사긴하지만 이제와서 단일팀 구성은 좀 너무해요 애초에 출전권을 따려고 노력하는 시점부터 단일팀을 구성하고 선수선발을 했으면 문제가 없는데 그게 아니니까요
18/01/18 00:33
솔직히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어서 가능하면 날선 반응 안보이고 싶은데, 최근 북한 관련 이슈에서 정부 까는 정도가 너무 심하네요. 평창올림픽이 성공 아니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북한 이슈보다 중요한건 없습니다.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서는 북한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인데 지금 리스크 관리를 하는게 마음에 안든다라고 하면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다들 작년 기억은 새해들어와서 리셋시키셨는지 모르겠는데, 문재인 대통령 취임이후 선제타격론 전쟁드립으로 언론을 필두로 공포분위기 조장한게 반년이 넘어갑니다. 문재인 정부가 지지율이 잘 버텼기에 망정이지 진짜 임기초반에 레임덕 올뻔했다고요. 얼마나 나발을 불었는지 이웃나라 일본 시민들상당수가 조만간 한반도에 전쟁 날거다라고 믿고 있었다나??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전세계에 대한민국 안전합니다!!!라고 홍보하고 대북리스크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칠 필요는 없다라는 판단이 그리 욕먹을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다된 올림픽에 북괴가 밥숟가락 올린다식의 비판을 하시는데... 그 망할놈의 북괴의 참어여부에 따라 평창올림픽의 운명이 걸려있는데 너무 나이브한 소리들을 하시네요. 평창 올림픅은 다된 밥상이 아니에요. 당장 전쟁위험 때문에 참여 안한다라는 기사까지 나왔던 판국에 무슨 말들을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북괴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어요. 근데 올림픽 그리고 한반도에 코 꿰인 입장에서 다른 선택지는 거의 없습니다. 근데 이걸 주장하면 대북관이 어쩌고 빨갱이가 어쩌고 부터... 진짜 헛웃음나는데 그냥 웃을 뿐입니다. 비판도 적당히 해야 수용하고 말고를 하지 당장 탄핵 없었으면 박근혜 정부에서 평창 올림픽 진행했을거고, 탄핵전 박근혜 정부의 올림픽 준비과정에서 응원당 공동입장 단일팀 의제는 긍정적으로 다루었는데 박근혜 정부가 하면 문제없고 문재인 정부가 하면 문제 있는겁니까? 정부 시책이 마음에 안들수는 있는데 상황을 보고 비판을 하셔야지. 덮어놓고 빨갱이 드립 치는거하고 지금 뭐가 달라요? 언제는 북괴의 위험이 너무 크네 살수가 없네 징징거리면서, 정작 그거 해결하려고 하는 정부를 욕하면 어느장단에 춤을 추길 바라는건지.
18/01/18 00:36
박근혜 정부가 했으면 더 깠을 거고요.. 북한 리스크 관리하려면 동시 입장+한반도기+응원단 정도로도 충분하죠. 단일팀은 레알 오바라서 하는 소립니다.
18/01/18 00:41
저는 동시입장, 한반도기는 찬성하는 입장인데(손해볼 사람 없으니;;) 진짜 단일팀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건지 이해도 안 가고 후지고 크크... 자기들은 경선 총선 때 양보니 단일화니 소리만 나와도 게거품 물면서 양보 안 하려고 난리면서 국민은 아무렇지도 않게 희생시키네요. 그러고 나서 어차피 메달권 아니라며 인터뷰로 능욕크...
18/01/18 00:48
국제적으로 홍보하기도 딱이고 그림이 좋아보이니깐요 뭐
단일팀은 국내용보단 국제용으로 생각하지 않았나 싶어요 하키팀 선수들만 불쌍하게 되는거죠
18/01/18 00:45
정부의 판단은 이벤트를 하나라도 더 붙이겠다니까요. 물론 저 역시 단일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에요. 물리적 시간여유가 너무 없고 무엇보다 불필요한 여론전을 감수해야 하니까요. 다만 정부의 판단이 아무 근거가 없다는 식의 과도한 비판에는 부정적일 뿐 입니다.
18/01/18 00:49
이벤트 하나 더 붙이는 것뿐인데 너무 과하게 까는 거 아니냐? 라는 입장이신 건가요?
정부의 판단 근거가 "북한 리스크 관리"라면, 동시입장+한반도기만 가지고도 충분할 텐데, 뭐하러 요상하고 치졸한 이벤트 추가해서 일을 키우나요. 겁나 근거 없어 보여요.
18/01/18 00:52
북한리스크를 어떻게 보고 판단하느냐는 개망이님과 정부와 다르니까요. 님이 근거 없어보인다고 근거가 없는건 아닙니다. 당장 한반도 전쟁난다 드립까지 나오던 작년을 생각하면 정부의 계획이 근거가 없다고 보기 어렵네요. 물론 전 단일팀은 물리적 시간부족으로 그냥 안으로 접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18/01/18 00:57
당장 한반도 전쟁난다 드립이 흥했음->그러므로 정부의 북한 관련 계획은 다 근거 있음. 님이 근거 없어 보인다고 근거 없는 거 아님.
이 의식의 흐름 기법은 뭐죠. 한반도 전쟁난다는 드립 흥했으니까 정부가 북한 관련 하는 일은 다 아묻따 지지해야 하나요? 반대여론이 무시할 정도가 아닌데 그럼 정부가 소통을 해서 국민들을 설득하든가요. 고작 한다는 소통이 어차피 메달권 아님~인데.. 비판 안 하게 생겼나요.
18/01/18 01:01
대북리스크가 전쟁드립까지 나올정도로 커졌고 범세계적으로 한반도 위험하다는 인식이 퍼지는 판국인데 그 리스크 줄이기 위해 최대한의 이벤트를 만들어보겠다는게 그리 이해못할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비판 하는거 자체를 뭐라하고 싶지는 않아요. 저도 무리수가 있다고 생각 하니까. 근데 문제는 최근 북한 이슈 관련한 반응이 무슨 종북빨갱이니 이명박이니 같은 수준이라서 말이죠. 그냥 올림픽 엎어버리면 모를까 하기로 했으면 이 방법 밖에 없는데 최근 반응들이 과도하다고 보거든요.
18/01/18 01:04
이 방법밖에 왜 없어요... 그냥 동시입장하고 한반도기 들고 단일팀 안 하면 됩니다. 다른 방법 있는데 굳이 자기가 내세웠던 "과정의 공정성" 따위 손바닥 뒤집듯 내던지고 쓰잘데기 없는 짓거리 하니까 욕 먹는 거죠.
그리고 종북빨갱이라고 한 사람 여기 한 명도 없는데 웬 허수아비를 치십니까. pgr에 종북빨갱이라고 하는 분 있으면 저도 같이 싸울게요. 걱정 마세요.
18/01/18 01:29
정부는 단일팀 이벤트라는 국제홍보용 이슈 욕심내는 부분에 회의적이지만 이해 못할 부분은 아니라는게 제 판단입니다.
그리고 싸워주실거면 네이버가서 비공 한번이라도 눌러 주시는게. 1등포털 댓글창 보면 개망이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기사 넘쳐납니다. 당장 어제 PGR에서도 이명박 드립을 치시는 분들이 있더구만요 뭘.
18/01/18 01:32
지금 논의 pgr에서 하는 거 아닌가요? 왜 다른 사이트 댓글 가져와서 여기다 적용하시는지...
다른 사이트에 달빛기사단도 무지 많은데 그거 가져오면 같이 싸워주실 건가요? 저는 pgr에서 논의 중이니까 pgr에서 빨갱이 드립치면 같이 싸워 드릴게요. 한 분도 없는 거 같지만요. 그리고 이 건에 한해서는 문재인 정부나 이명박이나 별 다를 게 없어보이므로 이명박 드립은 별로 같이 싸워드리고 싶지 않네요.
18/01/18 00:44
올림픽에서 단일팀 운영하는 액션보다 확실한 한반도 평화홍보방안 있으면 정부에 건의하시죠?? 참고로 저도 단일팀 구성은 부정적이에요. 취지는 좋은데 물리적 시간이 너무 없는데다 불필요한 여론전을 감수해야 하니까요. 그와 별개로 최근 정부까는 반응정도는 과합니다.
18/01/18 00:48
당장 북괴리스크가 미치는 여파는 저에게도 김낙원님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을텐데요. 저는 정부의 입장에 솔직히 별로 동의 안해요. 솔직히 굳이 불피요한 욕 먹어가며 할 필요 없다는 입장이지만, 최근처럼 과도하게 비판하는 분위기에는 반감을 가질 뿐입니다. 정부도 당위와 목적은 충분해요. 당장 북괴리스크로 홍역을 치룬 판국에 정부가 리스크 줄이기 위한 시도를 하는것 자체는 잘못되었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18/01/18 01:05
아니오, 그런 뜻이 아니라 북괴리스크니 하는 이른바 대승적논리를 위해서 본인 개인의 삶의 영역을 포기하라 했을때 똑같이 말씀하실 수 있겠냐는 질문이었습니다. 본인은 그걸 하키팀에게 요구하는 것 아닌가요?
18/01/18 01:25
참 인생이란게 얄궂어서 우리 모두는 공동체를 위해 삶의 영역을 제한당합니다. 굳이 물어보신다면 전 제가 수긍할 수 있는 이유와 감당할 수준이면 수용합니다. 어쩌겠습니까.
굳이 선수들 손익계산으로 따져도 이건 정부가 이번 계기로 지원확대하면 철저하게 피해보는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까고 말해서 여자아이스하키 있는거 국가대표2 보고 아신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나마도 영화는 망... 몇번을 반복하지만 전 굳이 단일팀 만드는것에 회의적이에요. 다만 그걸 시도하는 정부 입장이 아예 이해못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북리스크라는 현실은 냉정하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건 한정되어 있거든요. 모든걸 이상대로 처리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불가능하다는거 다 아는 사실 아니겠습니까.
18/01/18 01:49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수긍할 수준을 넘어섰으니까 비판을 하는거겠죠. 선수들이랑 감독도 반대하는데 저게 수긍할 수준이라는건 직접 겪는 당사자 아니면 속속들이 모르는거 아닙니까?
수긍할 수준이라면 수용한다고 하셨죠. 이 많은 분들이 보기에 그렇게 안보이고 당사자도 아니라고 느끼는데 내일 아니라고 너무 막말하시는거 아닐까요? 블러드 이글님도 당장 해고할건데 공동체를 위해 좀 참으라고 하면 쉽게 수긍하실지 모르겠네요. 하키판에 지원확대한다는 말도 없었고 만에하나 한다고 해도 자기 인생의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는건데요.
18/01/18 01:55
뭘 또 해고까지야. 그런식이면 제대로 된 실업팀 없는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현실에서 이번 기회로 정부지원을 받고 대국민 홍보를 할 수있는 이득부분도 있는데 일방적 희생 일방적 피해라고 표현하면 서로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18/01/18 02:00
왜 자꾸 아이스하키계 전체를 말합니까? 저 팀의 개인들이 피해보는걸 말하고 있는건데,
'해고까지야' 라고요? 해고야 다시 직장찾아서 들어가면 되지 저게 마지막 출전이 될지도 모르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님 하나 해고당하는거보다 더 크게 느끼고 있을지도 몰라요. 남일이라고 쉽게 재단하지 마세요.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글에서부터 푹푹 드러나네요.
18/01/18 02:12
blood eagle 님// 제가 언제 일방적 피해라고 했습니까? 국가적으로 이득을 봐서 개인에게 먼지만큼 돌아오는 부분도 있을수 있겠죠. 그게 지금 사람들이 비판하는 논점이랑 뭔 상관입니까?
그리고 왜 본인 해고해도 되냐는 주장에는 반박 못하십니까? 차마 국가를 위해서 해고는 못 당하시겠어요? 너무 당사자들이 피해보는걸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솔직히 웃기네요. 문재인 지지자시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발상이나 하고 계시니 참..
18/01/18 02:07
blood eagle 님// 전 예시가 쏙쏙 이해됩니다만
왜 수긍을 못하는지는 제시하지도 않고 난 인정못해~ 하면 아무도 공감못하죠.
18/01/18 02:08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본인 논리 그대로 뒤집은 것뿐인데요.
수긍 안 가시죠? 다른 분들도 blood eagle님 말씀 수긍 전혀 안 가요. 본인들이 불공정하다고 싫다는데 외부에서 이익이네 뭐네... 자기일 아니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요?
18/01/18 03:34
blood eagle 님// 현 정부에서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 피해자인 할머니들이 납득하지 못하니 합의를 실질적으로 이행하지 않겠다 라고 했었지요. 그러던 분이 이제와서[ 북한과 단일팀을 만든다고 해서 우리의 전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팀웍을 맞추려면 그만큼 더 노력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도 “(단일팀) 성사 여부를 떠나 그것이 우리 아이스하키팀에 보다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쏟게하는 그래서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씻어내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라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 앞뒤가 안 맞는거 아닙니까...
18/01/18 09:55
[Mizuna님 본인이 민주당 권리당원 이라고] 쉴드 진짜 과하게 치는데, 민주당 아닌 사람들 중에서 님 말에 공감하는 사람 없고 진짜. 추합니다.
아니 선수들과 감독이 싫다는데 왜 자꾸 옹호를 합니까? 희생이라... Mizuna 님 자기 일은 아니다 이거죠? 항상 자기한테 피해 안 가는 일에 타인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사람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이고 사악합니다. 국가와 대의를 위해서 원치 않는 개인에게 희생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본인이 그렇게 싫어하는 박정희 세대와 어느새 똑같아지셨네요~
18/01/18 00:38
근데 말씀하신게 굳이 단일팀 구성을 안해도 가능한것들이니까요 굳이 단일팀을 구성해야할 이유를 못찾는거죠 물론 과도한 비판이 있다는 점은 매우 공감합니다.
18/01/18 00:51
정부의 판단은 다르니까요 뭐..., 저 역시 시간적 여유만 있어도 문제 없겠는데 지금와서 추진하는건 어렵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다만, 정부를 비판하는 정도가 지나치게 원색적이고 과도해요.
18/01/18 00:36
이렇게 불타오르는거에 그동안 정부하는거라면 비판받을거리던 아니던 무조건 일단 쉴드치고 보는 소위 맹목적 지지자분들에 대한 반감이 쌓였다가 터진것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많이 계신데 요즘 그냥 덮어놓고 지지하시는분들 보면 오히려 빠를 가장한 안티가 아닌가 생각까지 들 정도에요.
18/01/18 00:37
이런것도 실드를 치네요. 이번 정부 출발과 다르게 실망이 점점 쌓여가네요.
이런게 쌓이다 보면 결국 지지율에 금이 가요. 중간만 가도 되는데 굳이 왜 욕 먹을려고 악을 쓰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8/01/18 01:16
문제 자체를 부정하는거같지는 않은데 이해되고 납득 가능한 수준의 일처리인거같은데 좀 과하게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분들이 많은것같에서요.
이런 의견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인가요?
18/01/18 00:37
국가대표 여자하키팀에게 큰 보상이라도 따라가길 바랍니다
그런 게 그들이 지금 받는 상처의 1/10이나 치유될까 생각되긴 합니다만 이렇게 되버린거 물질적 보상이라도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8/01/18 00:38
그리고 이낙연 총리는.... 이유야 어쨋든 그런 망발을 해놓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하키팀선수들에게 사과나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명분이 어찌되었건 평생을 하키만 하면서 노력한 선수들에게 너네 메달권 아니니 상관없다라는 식으로 얘기한 건 무슨 심보로 말한겁니까 제 아무리 여당&문재인 지지자라 해도 이번일은 너무 실망입니다
18/01/18 00:41
좀 이해가 안 되고 의아한 사항이군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명했으면 합니다. 여자아이스하키팀에게는 더없이 억울하고 불공정한 상황으로 보이는군요.
그나저나 피지알은 북한 얘기만 나오면 다들 댓글에 비아냥대느라 바쁘군요...홍준표 욕할게 없는 느낌인걸요. 같은 음식도 어느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데 말이죠.
18/01/18 00:48
태어나서 한 번도 자한당 계열에 투표한 적 없고, 대부분의 표를 현 여권에 던져온 사람입니다만 이건 아닙니다.
기회의 균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 12년 TV 광고에서의 캐치프레이즈였었고, 취임식 때에도 문 대통령이 언급했었던 메시지죠.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메달권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스하키팀이 비록 실력이야 모자랄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부에서 유치해준(?) 올림픽 덕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정해진 팀을 개최 한 달 앞두고 뒤엎는다는 발상 자체가 매우 불쾌합니다. 그 빌어먹을 정무적인 판단을 할 것이었다면, 미리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메시지를 전했어야지요. 이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하달]할 것이 아니라 말입니다. 지지자로서, 정말 깊이 실망했다는 코멘트를 남겨둡니다. 이건 아닙니다.
18/01/18 10:44
안타깝지만, 기회의 균등이란 말이 여자 하키팀에 어울리지는 않죠..
다분히 정치적인 노력을 통해서 진출하게 된 것이니까요. 기회의 균등이라면 우리나라 대표팀은 출전조차 하면 안됩니다.
18/01/18 11:35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는데요.
원천적으로 나갈 수도 없는 대표팀이었으니 정부의 결정을 곱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라면 찬성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출전권 협상을 하면서 이런 단서가 달려있었다면야 순응하는 것이 옳겠지요. 그런데 출전권을 정부의 도움을 받아서 얻었다고 해서, 받은 출전권을 놓고 열심히 노력해서 준비해 왔는데, 대회 개최 한 달 전에, 정부가 시키는 대로 해야하는 상황이 과연 온당한가요? 그 과정이 과연 [공정]한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덧붙여, 기회가 애초에 주어질 수 없었으니 기회의 균등이고 무엇이고 따질 수 없지 않느냐는 댓글이 많아서 첨언합니다만. 저기... 올림픽 출전권이라는 '기회'는 말씀하신 것처럼 협상 끝에 쟁취한 것입니다. 외교 상의 협잡도 무엇도 아니고... 애초에 국제아이스하키협회였나요? 그 쪽과 개최국 출전권을 놓고 협상한 결과물이죠. 그렇다면, 외국팀과의 '기회균등'을 놓고 본다면야 문제의 소지가 없지는 않겠습니다만... [저기, 문재인대통령과 정부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대한민국" 정부 아닌가요? 국제아이스하키협회의 집행부도, 대표도 아닙니다.] 대한민국 내에서는 캐치프레이즈처럼 기회균등,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를 도출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걸 왜 외국과의 협상에서까지 관철시켜야 합니까? 사기나 협잡으로까지 쟁취한 게 아니라면, 국익을 위해 최선의 협상을 하고, 최대한의 이익을 도출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국내문제는 국내문제, 해외문제는 해외문제. 당연히 관점을 다르게 해서 파악할 문제 아닌가요? 애초에 출진할 수 없는 팀을 협상을 통해 출진시켰으니, 기회 균등을 논할 수는 없다. 이런 걸 두고 우물에 독을 친다고 합니다. 왜 별개의 문제에 동일한 잣대를 들이미는지 저는 이해할 수 없네요.
18/01/18 14:20
음 제 말은 무조건 정부의 말을 따라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이번 정부의 결정은 너무 졸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당사자들간의 많은 대화로 협의를 한 뒤에 진행했어야죠.
여자 하키팀 감독이 "나에게 선수 운용에 대한 강압이 내려오지 않길 바란다." 라는 인터뷰를 할 정도면 정말 협의한 내용이 하나도 없이 진행햇다는게 나오죠. 정말 말도 안되는 행동입니다. 아마추어 정부란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어요. 다만 제가 위에서 말한 의미는, 다른 일반적인 분들도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선수들이 노력해서 선발권을 따냈는데, 그걸 정부가 마음대로 북한에게 쪼개준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선수들의 노력(그 분들이 올림픽 수준으로 올라가기 위해한 노력은 폄하하고 싶지 않습니다.)과는 별개로 대한미국이라는 팀이 나가게 된 것을 알게 된 뒤, (물론 여전히 잘못된 처리를 하고 있는 정부의 행동에 기가 차지만) 말씀하신 프랜차이즈와는 약간 상관 없는 거 같아서 말씀드린 겁니다.
18/01/18 00:58
단일팀의 취지나 현실적인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어쨌든 전형적으로 국가권력을 동원해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킨 처사였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대통령이 대표팀을 방문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하는데 이와 더불어 향후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에 대한 적절한 보상 및 지원책을 강구하는 정도의 제스처는 보여 주는 것이 적절한 액션이라고 생각되네요.
18/01/18 00:59
기회는 평등 할것이며 과정은 공정할것이고 결과의 정의로울 것이다.
솔직히 말해 이번 여자하키팀 단일화와 관련된 정부의 행동들중에 어떤 평등한 기회가 있으며 공정한 과정은 또 어디에 있습니까? 정의로운 결과는 또 뭐고요? 하키팀이 노력한 결과를 개최국 특혜라는 명목으로 기회를 박탈하려 하고 하키팀이 노력한 결과를 그들과 어떠한 대화도 없는 공정하지 못한 과정으로 자신들의 치적을 위해 날려버리고 그 결과가 오로지 올림픽 출전만을 바라보며 노력한 선수들에게 비수를 꽂았는데 여기에 정의가 어디있습니까? 다른곳에도 쓴거고 여기에도 다시 쓰는 건데 이번 일만큼은 정말 너무 실망스럽습니다..-_; 이럴려고 너네 찍은 거 아니야 소리가 절루 나옵니다.
18/01/18 01:05
노력을 떠나서 실력을 따지면, 개최국 특혜 아니면 출전 못하는게 맞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북한 선수 교체 출전해서 몇분 뛰게 하는게 그렇게까지 어마어마한 희생인가요? 비수를 꽂았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이건 너무 과도한 반응 아닌가요?
18/01/18 01:11
네. 아이스하키는 축구랑 달라서 최고의선수도 오래뛰지못합니다. 따라서 두터운 선수층을 구성하는게 몹시 중요합니다. 또 경기중에 잦은 교체가 이루어지기에 교체과정에서 실수가 나오기쉽고 전략적으로도 몹시 중요합니다. 그걸 수준떨어지는선수가 채운다는건 경기에 큰영향을 끼칩니다. 모르시기때문에 과도한반응이라고 생각하시는겁니다
18/01/18 01:14
처음부터 여자하키팀은 기회의 균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와 상관 없이 개최국 프리미엄으로 출전하는겁니다. 여자하키 9위팀은 우리나라 여자하키팀보다 과연 노력이 적었을까요?
18/01/18 01:16
공짜로 특혜받은거 아닙니다. 원래 못받는 특혜인데 저 선수들이 피나는 노력으로 성과내서 쟁취한거예요. 특혜받은거 따지려면 IOC에 따지시는게 맞습니다.
18/01/18 01:21
그렇다고 개최국 프리미엄 없이 출전가능한 것도 아니죠. 분명히 특혜를 받았고, 특혜를 준 주체가 누구든지간에 순수한 스포츠적인 과정의 공정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겁니다.
18/01/18 01:24
님말대로면 순수한 스포츠란게 도대체 뭔가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특혜를 선수들이 유독 요구해서 받은거도아니고, 원래 없어진 특혜를 선수들이 노력해서 따낸겁니다. 그리고 개최국 특혜란게 여자 하키에만 있는것도아니고 다른 종목, 다른대회에서도 받을 수 있는 특혜예요. 여자하키에서 받는 개최국 특혜란게 유별난것도 아닌데 왜 그부분을 물고늘어지시나요. 축구만해도 월드컵에서 지역별 T.O 분배하는거 누군가는 불만있어도 감수하면서 하는건데요. 말그대로 그 특혜가 불만이시면 화살을 선수들에게 돌릴게 아니라 IOC에 돌리셔야할문제입니다. 선수들이 노력해서 따낸건데 그걸 특혜라고 정부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건가요?
18/01/18 01:30
순수한 스포츠적 공정성에 따라 10팀이 출전한다면 1위팀부터 10위팀이 나가야겠죠. 22위팀이 아니라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특혜는 특혜라구요. 9위팀은 노력 안했답니까. 축구 월드컵도 경제논리가 섞인거죠. 흥행을 위한 룰이잖아요. 도대체 무슨 화살을 선수에게 돌렸다는지 모르겠는데, 마치 우리 여자 하키팀은 공정한 경쟁의 결과로 출전하는듯이 말하는 분들에게 이미 우리 여자 하키팀은 그런 팀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는 것 뿐입니다.
18/01/18 01:33
그렇게 하는 종목이 아무것도 없잖아요. 도대체 어느 스포츠가 그렇게합니까
가장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종목인 축구조차도 그렇게는 안하지않습니까 하물며 원래 못받는 특혜를 선수들 본인 노력으로 따낸거라구요. 그걸 뺏으려는게 공정성 운운하는 현 정권이니 욕먹는거구요..
18/01/18 01:48
올림픽 말고 본선진출을 실력에 따른 방식이 아닌 방식으로 정하는 대회가 있나요? 애초에 올림픽은 스포츠로 평화를 이뤄보자는 대회라서 실력 이외의 요소가 개입되는거지 다른 대회에서 그런거 보기가 쉽지 않죠. 당장 골프랑 테니스만 생각해봐도 실력 말고 대체 무슨 요소가 본선진출에서 고려됩니까. 스포츠맨쉽 정신 정도나 있을까요.
18/01/18 10:48
선수들이 노력한 건 높이 하고 싶습니다. 근데 피나는 노력해서 딴 건 아니죠. 기업/정부가 투자한다고 해서 승인한 건데요. 어떻게 보면 정부덕에 특혜를 받는 거에요. 본인든 노력과는(그 분들의 노력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상관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라서 안타까운 건 맞지만, 더 잘하고 더 노력했지만 우리나라 때문에 출전하지 못하는 팀은 분명이 있습니다.
18/01/18 13:15
당연히 개최국을 만든 정부의 공도 있죠. 그러니 선수단도 마음대로 뽑을수 있다는건가요?
올림픽에서 순수 순위대로만 뽑는종목이 있으면 말해주세요. 중국 탁구 우리나라 양궁 그외 축구까지 당연한일입니다. 양궁에서 선수들이 세계랭킹대로 세우자고 볼맨소리하던가요?
18/01/18 14:11
말씀하신 예들은 적어도 정해진 틀 안에서 경쟁해서 선발을 하죠.
근데 저건 선수들이 노력해서 경쟁에서 이겨서 출전하게 되는게 아니잖아요.
18/01/18 01:27
그 개최국 프리미엄이란 특혜가
정유라마냥 돈과 권력으로 얻은건가요? 저는 여기서 왜 여자하키 9위팀이 우리나라 하키팀보다 노력이 적었겠냐라는 말과 이 말들이 왜 나오는 지 모르겠습니다. 개최국 프리미엄이고 나발이고 선수들이 노력했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습니다. 9위팀이 노력이 적었겠냐고요? 어느 팀이든 어느 선수들이든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들을 합니다. (정유라같은 극단적인 경우 제외하고요)
18/01/18 01:29
그리고 리들님 말대로 개최국 프리미엄에 딴지를 걸거면
지역별 TO분배로 월드컵 진출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딴지를 걸어야 맞는거죠 러시아 월드컵때 북한과의 평화를 위해 축구 국가대표팀 단일화를 추진하겠습니다 하면 그떄도 지금처럼 말씀하실거죠?
18/01/18 01:38
개최국 프리미엄이 있는 팀이니 나오지 말란 소리도 아니구요. 이미 우리 여자 하키팀은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에 따라 뽑힌 팀이 아니라 정무적 판단으로 뽑힌 팀이란 겁니다. 그런 팀 이야기를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했던 말을 끌어와 봤자 의미가 없다는 거에요. 처음부터 그런 팀이 아닌걸요.
러시아 월드컵때 단일화 한다면 그것도 실력에 따른 공정한 선발이 아니라 정무적 선발이죠. 애초에 월드컵 자체가 지역티오같은 데서 경제논리가 적용되는 대회구요.
18/01/18 01:35
어떻게든 쉴드치시려니까 이런 논리까지 나오는군요.
월드컵 나가는 우리나라 대표팀도 아시아 쿼터 받아서 나가는거니까 순수한 스포츠적인 과정의 공정성과는 거리가 멀고 국가가 까라면 까라는대로 해야겠네요. 다음은 어떤 논리로 쉴드치실지 궁금 (리플 쓰니까 윗분들도 똑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18/01/18 01:52
딱히 단일팀 찬성하는 것도 아니니 관심법은 자제요.
그리고 월드컵 대륙별 티오가 경제논리라는거 모르는 사람도 있었습니까? 경제논리가 끼어든 이상 순수한 스포츠적 과정의 공정성이 당연히 아니죠. 그리고 전 까라면 까라는 대로 하라고 한적 없습니다만. 애초에 과정의 공정성에 따른 출전이 아닌데 문재인 대통령의 문구를 따와봤자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18/01/18 01:42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애초에 2010년도에 없어진 개최국 자동진출권한을 IIHF에게 로비해서 평창올림픽에서만 받은것도 비판받아야겠죠. 전 이번 기회로 아이스하키에 대한 지원확대가 되면 그리 나쁘지 않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18/01/18 01:16
220일남은것도 아니고 22일 남은 상황에서 단일팀 구성하는게 졸속이 아닐수가 있나요? 이 일로 지지를 철회한다거나 하진 않겠습니다만 실망스러운건 어쩔수없네요.
18/01/18 01:17
기회의 균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
자꾸 이 말을 가지고 비꼬는 분들이 있는데 애초에 우리 여자하키팀은 저 말이랑 상관 없이 개최국 프리미엄으로 출전하는 팀입니다. 물론 여자하키 선수들의 노력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개최국 프리미엄이 없었으면 출전하지 못할 팀이란건 부정할 수 없어요. 과연 여자하키 9위팀 10위팀은 우리나라 보다 노력을 덜했을까요.
18/01/18 02:16
참 그것도 실드라고 치십니까. 그거랑 무슨 상관인데요? 월드컵 개최국프리미엄 아니었음 2002 본선직행도 못했을거 개최 한달전 북한이랑 단일팀 만들었어도 괜찮았을까요?
여기 단일팀 굳이 반대할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1~2년정도 시간두고 대표팀 선출했으면요. 그땐 문재인 아니었는데 어쩌냐고? 아 그럼 포기해야죠 시달소도 아닌데 시간을 거스를 순 없으니까. 개최국 프리미엄은 농어촌전형, 기부금입학같은거죠. 지금 하는 짓은 너는 농어촌전형 합격자니까 원래는 실력으로 합격할 수도 없었지? 그러니까 졸업해도 졸업장은 못받고 수료만 되고 학점은 A0제한이야ㅡ 같은 소리하고 있는거고요.
18/01/18 02:26
딱히 단일팀 찬성이란 소리가 아닌데요. 관심법은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비판의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소리에요. 애초에 순수한 스포츠적 공정성으로 뽑힌 팀이 아닌 팀에다가 공정성 운운 해봤자 의미가 없다구요. 그리고 정무적 판단으로 뽑혔다고 무슨 짓을 당하든 상관 없다는 식으로 말한 적도 없습니다. 전 단일팀 찬성하지 않습니다. 멋대로 넘겨집지 마세요.
18/01/18 08:52
무슨 짓을 당해도 [기회의 균등 과정의 공정과는] 상관없다고 얘기하셨을 뿐이군요. 단일팀을 찬성하는건 아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저 말로 까이는건 싫으시다. 알겠습니다.
18/01/18 03:36
여기서 웃긴게 뭐냐면 결과의 정의는 물 건너간지 오래입니다. 그놈의 개최국 진출권 때문에 단일팀이 그나마 납득 가능하다는 것도 웃긴게 그럼 똑같이 개최권 받은 남자팀은 왜 단일팀 안하냐? 이거 여혐 정부 아니냐? 에 반박이 불가능하거든요...
18/01/18 09:33
정말 일관되게 개최국 프리미엄 이야기랑 9위팀 10위팀 이야기밖에 안하시네;;;
9위팀 10위팀이 노력을 덜했냐 더했냐 하기전에 그럼 북한 아이스하키팀은 무슨 노오오오오오오력을 했길래 올림픽 무임승차 하나요? 심지어 그렇게 랭킹 따지는 25위팀인데?
18/01/18 09:55
프리미엄이 있냐 없냐에 엄청 천착하시는듯해서 말씀드린겁니다. 찬성이 아니라면서 어쩔수없다를 계속 이야기하시는데 제가 난독이 심했나보네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18/01/18 10:07
처음부터 스포츠적 공정성으로 뽑히지 않은 팀에다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정성 발언을 가져다 대는건 무리수라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어쩔수 없다라고 한적 없어요. 어디에 제가 그런 말을 했죠?
18/01/18 10:29
세인트님은 제 3자가 보기에 전혀 난독이 아닙니다. 저 분이 계속 징판파 시전하고 있는거고요. 저런다고 사람들이 설득되는것도 아닌데... 정말 추합니다.
18/01/18 01:19
진짜 지들 사진 몇방 찍어서
얼마나 정치적으로 써먹고 싶으면 결국에 추진하네 이건 한해서는 독재요 소통부재에 503호랑 다를바 전혀 없습니다 대통령이라도 말려주길 바랬는데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
18/01/18 08:26
조심하세요.
그분들이 wicked님 댓글 보면 사진 몇방찍고 정치적으로 써먹을지 안써먹을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도 않았는데 관심법 및 뇌피셜 쓴다고 달려듭니다. wicked님과 비슷한 글 썼다가 비열한 비꼼이나 하는 뇌내망상 환자 됐어요. 그분들한테 이정도 추측 또는 비꼼은 성역에 대한 침범이더라구요.
18/01/18 01:20
이쯤되면 거의 확정되는 분위기네요 크크 여론조사도 찬성이 더 높고..
어차피 1승이 목표인 팀이라 진짜 쇼트트랙처럼 북한 선수 때문에 망칠 일도 없을거고요 지금도 단일화 때문에 여자아이스하키가 관심 얻었다고 더 잘된거 아니냐고 그러던데 끝나고 나면 91년 이후 처음 또 올림픽 첫 단일팀 성사 시켰으니 포장이 더 쉬워질거 같구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북한 평화 모드 돌입하고 싶으면 1승도 희박해보이는 여자 아이스하키가 아니라 쇼트트랙 하면 안되나 싶네요 어차피 올림픽엔 정치를 뺄 수 없다는데... 메달까지 따면 더 좋은거 아닌가 크크크 계주는 준결에서만 뛰면 결승에서 안뛰어도 다 메달 주고 개인종목도 있는데.. 더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18/01/18 01:23
개최국 프리미엄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최국 프리미엄 받아 출전했으면, 그 뒤에는 어떤 불공정함이 있더라도 넘어가야 하나요. 신설된
농어촌 전형으로 서울대 입학하면 총장이 학생들에게 뭔 짓해도 참아야 한다는 소리랑 뭐가 다른지. 개최국 프리미엄이 불공정하면 그건 따로 논의할 문제지, 그러니까 퉁치자는 건 논의에 하등 도움이 안 됩니다.
18/01/18 02:19
개최국 프리미엄 언급하신 분이군요. 왜 농어촌 전형이 개최국 프리미엄이 아니라 남북단일팀과 유사한 거죠?
제가 보기엔 농어촌 전형으로 입학=개최국 프리미엄으로 진출, 니네 농어촌 전형으로 들어왔으니 앞으로 폐강 위기의 비인기 과목만 수강해라=니네 개최국 프리미엄으로 들어왔으니 남북단일팀 해라. 이렇게 보여요.
18/01/18 02:25
개최국 프리미엄은 따지고 보면 기부금 입학 아닌가요? 남북단일팀이 비유하자면 농어촌이고.
프리미엄받고 출전했으니 까라면 까라가 아니라, 프리미엄부터 불공정이니 출전 자체가 잘못된 거 아니냐는 겁니다.
18/01/18 02:30
실력 부족해도 농촌에 산다는 이유로 뽑아주는 게 농어촌 전형입니다. 개최국 프리미엄이랑 똑같아요.
그리고 남북단일팀이 왜 농어촌이에요--; 농어촌 전형으로 입학하는 건 개인에게도 이득인데 남북단일팀은 선수들이 희생하는 건데요--; 전혀 안 맞는 비유입니다. 프리미엄이 편법이든 뭐든 그건 국가가 주체인 거고 욕 하려면 그것도 국가를 욕해야지, 아이스하키팀이 수혜자이므로 출전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도 이해 안 가고, 설령 그렇다 한들 개최국 프리미엄이 이 논의와 무슨 상관이 있는 건가요? 계속 출전 자체부터 문제 아니냐. 하는 게 물타기 아니면 뭡니까.
18/01/18 02:37
단일팀과 별개의 사안으로 하는 얘깁니다만. 우리나라만 하키선수가 있는 게 아니지요. 우리나라 선수는 편법으로 출전해도 되고, 다른 나라 선수는 불이익을 당해도 상관없다는 말씀은 아니실테고요.
18/01/18 02:41
그러니까 그 별개의 사안을 여기다 끌어 들이는 의도 자체가 순수해 보이지는 않는다는 이야깁니다. 애초에 출전 자체가 잘못되었으니 정부 까지 말라는 의도 아니면 뭡니까. 그리고 국가가 ioc랑 협상 잘해서 자국에 유리하게 출전권 따온 것과, 국가가 자국민 희생시키는 것이 같습니까ㅡㅡ; 편법으로 보이시면 그것도 협상 잘한 정부탓이니 편법 저지른 정부를 까세요.
18/01/18 02:45
별개의 사안으로 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정부만 깔꺼면 그것도 순수해보이지 않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원칙이 중요하다 싶으면 프리미엄에 대해 충분히 비판할 소지가 있다는 겁니다. 오히려 단일팀보다 더요.
18/01/18 02:48
하ㅡㅡ; 좀 피곤한데, 개최국 프리미엄이 부당하다는 말씀이시죠? 그럼 정부가 따왔든 협회가 따왔든 프리미엄 따온 주체를 까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걸 대체 별개의 상황인 거 인지한다면서, 선수들이 희생당하는 상황에서 왜 자꾸 언급하시냐고요. 물타기라니까요. 그냥 개최국 프리미엄, 지역별 쿼터가 정당한지에 관해서 따로 글 파세요. 전혀 별개로 인지 안 하시는 거 같으니까요.
18/01/18 10:44
개망이 님// 까고 말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바로 잡는 게 중요하다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만.
올림픽은 원래 그런 판입니다. 개개의 성패만큼 국제적 화합에도 의의를 두는 대회고, 그런 일은 줄곧 있었습니다. 단일팀 추진이 결과적으로 여자하키팀에게 피해를 입히는 모양새지만 '불공정'하려는 의도가 아니었고, 반면 개최국 프리미엄은 (폐지 과정까지 감안하자면), 의도자체가 빤히 '불공정'하죠. 비난하자고 마음 먹으면 뭔들 비난거리가 없냐는 겁니다. 해당 사안만 비판하는 걸 넘어서, 정부를 신임할 수 없다는 식의 댓글이 넘쳐나는 게 아무래도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18/01/18 02:43
우리나라가 농촌국가라 출전권을 준 게 아니지요. 하키협회에서 돈 쓰고 사람 귀화시켜서 된 거지요.
올림픽은 여러 방면에서 정무적인 대회였습니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요. 스포츠만큼 평화나 화해 같은 이념도 중요하게 다뤄 왔던 대회고, 그 점에서 보자면 단일팀 발상도 이해하기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최국 프리미엄이 폐지된 배경을 보면, 되려 프리미엄을 되살린 게 좋은 쪽으로 보기가 어렵고요. 선수들이 잘못했다는 게 아니라, 원칙을 따지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18/01/18 02:46
우리나라가 개최국이라서 준 거죠. 비유를 농어촌으로 했을 뿐, 우리나라가 농촌국가라 출전권 줬다는 언급은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올림픽이 정무적인 대회일지언정, 올림픽 관련 정무적 판단이 구리면 깔 수도 있는 거죠.
개최국 프리미엄 되살린 것도 정부니 정부를 까십쇼. 선수들이 잘못한 거 없다면서 왜 선수들이 희생 당하는 사안에 와서 출전 자격 없다는 소리를 하십니까.
18/01/18 02:48
까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요?
원칙을 바로 세우자면 단일팀 무산시키고, 여자하키팀은 출전을 안 하는 게 맞다는 말입니다.
18/01/18 02:51
협상 잘해서 국가에 유리하게 출전권 따온 게 뭐가 원칙을 어긴 것인진 모르겠지만, 지금 단일팀 반대하는 사람들이 출전권 따온 것도 아니고 여자 아이스하키팀원들이 따온 것도 아니니까 "둘 다 까라" "아이스하키팀이 뭐가 불쌍하냐"하지 마시고, 개최국 프리미엄 따온 분께 원칙 세우기를 요구하는 글 쓰시면 되겠네요..
18/01/18 02:59
개망이 님// 17위 이탈리아가 대회를 후지게 만들어서 프리미엄이 폐기되었습니다.
8년 후 같은 대회에 22위 국가가 그 프리미엄을 되살려 출전하게 되었네요. 우리나라 선수들 염려하는 것의 반만 9위팀, 10위팀, 11위팀...21위팀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주시지 그러십니까.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만 온정을 베푸시려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건 원칙이 아니지요. 출전권을 따오려면 협상을 잘 할 게 아니라 순위권에 들어야하는 겁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저는 올림픽에서 정무가 작동하는 일에 큰 반감이 없습니다. 줄곧 원칙세우기에 열을 올리시는 분께, 그 원칙을 보편적으로 세우시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단일팀이 되었든 어쩌든 출전 여부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18/01/18 03:04
아니 제가 왜 국가가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일을 비판하면서 별개인 개최국 프리미엄까지 생각하고, 희생당한 외국팀까지 관심을 줘야 해요--; 말 그대로 별개의 사안인데요. 이거 하나 비판하려면 관련된 모든 사안에 광범위한 관심을 부여해야 한답니까. 그러는 파스칼님이야 말로 기존의 불공정한 지역별 쿼터, 개최국 프리미엄, 대학의 불공정한 특수 전형, 영화 쿼터제에 늘 '원칙적으로' 비판하셨던 거 맞죠?
지금 이 사건의 논점은 국가의 정무적 판단을 위해 자국민을 희생시키는 것이 옳은가 잖아요. 거기에 개최국 프리미엄이니 뭐니 별개의 논의를 자꾸 끌어들이시는 게 논점 이탈이라니까요. 저는 개최국 프리미엄이 공정한지 안 한지에 관심 없어요. 국가가 개인을 희생시키는 게 맞느냐에만 관심 있고요. 근데 제가 왜 외국팀에 관심을 줘요. 저 아이스하키에 관심 없어요.
18/01/18 03:17
개망이 님//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일이 국적을 따져가면 비판할 일인가요. 하키대표팀이 편법의 피해자인 동시에 수해자인 상황에서 마냥 별개로 보기 어려운 일입니다만.
원칙이나 정의를 핑계 삼아 누굴 비난하기는 쉽지만, 그걸 지속적으로 공정하게 적용하기는 어렵고도 귀찮은 법이죠. 누구나 스스로에게는 관대하고, 남 일에는 무심하니 말이죠. 피해 입은 내 가족은 불쌍하고, 내 가족 때문에 피해를 당한 남은 관심이 없는 게 당연합니다.
18/01/18 03:27
? 개최국 프리미엄 따온 게 왜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죠--; 그렇게 따지면 모든 외교적 이익 추구는 외국 국민들을 희생시키는 거군요. 외교하지 말아야겠어요.
설령 그렇다 해도 그럼 프리미엄 따온 주체를 까는 게 맞다구요. 수혜자를 깔 게 아니라요. 아이스하키팀이 희생 당하는 상황에서 너 수혜자니까 무슨 희생을 당하든 가만히 있어라. 이게 논리가 맞는 겁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한 적 없다 하시겠죠. 프리미엄 따온 주체는 가만히 두시고, 수혜자만 공격하시는 게 영 그래 보이네요. 마지막 말씀 그대로 돌려 드립니다. 누구나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이 희생당하는 일에는 무심하네요. 심지어 '저 멀리 외국인'도 아니고 자국민 국가대표팀이 희생 당하는데도 내일 아니라고 이상한 논리 끌어들이면서 역겹네 뭐네 하시는 게 참 씁쓸합니다. 원칙이나 정의를 핑계삼아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면서 물타기하는 건 참 편한 일이죠.
18/01/18 09:37
기왕 그렇게 특혜 특혜 이야기하니
그냥 우리나라 아이스하키팀 자체를 다 빼고 전부 북한 선수들로 합시다. 어차피 정무적 판단에 특혜로 한거니 그게 더 대승적 이벤트와 치적으로 좋을 거 같은데요? 그리고 우리나라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반대하면 뭐 불도저로 밀어버리든지 하면 되겠네요. 감히 특혜로 들어온 주제에 억울하다 말할 자격 없잖아요?
18/01/18 10:27
세인트 님// 우리나라 하키팀도 편법이고 단일팀도 편법입니다. 원칙이 중요하면 둘 다 안 하는 게 맞다는 겁니다.
대승적 차원이라 문제없다가 아니라, 올림픽이 원래 그렇게 돌아가는 판이라고요. 비유를 그 따위로 하면서 남의 말을 멋대로 왜곡하면 안됩니다. 님의 비약적인 논리에 의하면, 여자하키팀을 출전만 시킬 게 아니라 금메달 줘버리면 되는 건가요? 편법으로 출전을 시키는 거나, 금메달을 줘버리는 거나 원칙을 저버린 건 매한가지니 말입니다. 정부의 단일팀 추진이 촌스럽고 불합리하더라도 올림픽이 애초에 이런 판인 걸 감안하고 보면, 비판의 소지는 있지만 대여섯개의 글에 수백개씩 비난이 도배될 정도냐는 게 제 입장입니다. 단일팀 추진이 그리 분노할 사안이라면, 폐기된 개최국 프리미엄을 되살려서 출전한 한국여자하키팀의 경우는 어떠냐고 묻는 거고요. 개별 사안이면, 이것도 비판 저것도 비판하면 됩니다. 여자하키팀을 희생의 아이콘으로 만드는 웃기지도 않은 논리에 대한 제 입장은 그렇습니다.
18/01/18 03:18
솔직히 전형적인 물타기아닙니까? 메달권이아니라고 정치용으로 한달도안남은 팀스포츠 단일팀 한다는거 선수한테 피해된다는데 선수가 만든개최국프리미엄도 아닌데 그거 끌고와서 이것도문젠데 이건왜안까냐고하는거 의도가 너무 뻔해보이는데 스스로는 논리적이라고 믿고계시죠?
18/01/18 03:31
의도를 문제 삼는 짓이야말로 저열하고 파렴치한 일 아닌가요? 물타기로 프레이밍하면 본인의 논리가 바로 섭니까? 저는 님처럼 누굴 비난한 적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올림픽에서 원칙과 공정이 그토록 중요하다면, 바로 잡자는 게 잘못된 말인가요? 단일팀 협상만 없던 걸로 하면, 올림픽은 공평무사한 대회가 되는 겁니까? 단일팀 구상이 유치하고 마음에 안 든다고하면 누구도 뭐라고 안 합니다만, 원칙을 핑계로 비판을 넘어 비난하기 시작하면, 그 원칙이 님에게 족쇄가 되는 겁니다. 혹 비난을 위해 원칙을 핑계 삼는 거 아니냐고 의도를 캐물으면 댁이 뭐라 대꾸할지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18/01/18 03:35
본인도 "원칙이나 정의를 핑계 삼아 누굴 비난하기는 쉽지만, 그걸 지속적으로 공정하게 적용하기는 어렵고도 귀찮은 법이죠." 하면서 비판한 사람들 원칙이나 정의 핑계로 정부 비난하는 사람 만들어 놓고 의도 문제 삼지 말라 하시니 황당하네요.
그러는 파스칼님은 실드를 위해 별개의 일 가지고 원칙 갖다대며 핑계 대시는 건가요? 개별 사안에 별개의 일+보편 법칙 끌어들이면서 물타는 거 진짜 지겹네요.
18/01/18 03:40
이젠 말하고자하시는게 뭔지도애매하네요
잘못된건 다원칙대로비난하자고하시면서또 왜 이사안만 비난하냐고하시니...그 족쇄 제가잘차고 다닐테니 본인께서도 스스로 자가당착에 빠지지않았나 잘생각해보세요
18/01/18 01:27
전야제를 금강산에서 하네요. 금강산에서 문화행사한다고 하는데 따로 강원도에서 하지는 않겠죠
하기사 단일팀 운을 띄운건 강원도지사 최문순이였으니 강원도는 불평할 자격 없겠네요.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하면 자기 눈에는 피눈물날 각오 해야죠.
18/01/18 01:29
다 제쳐놓고 결과가 멀쩡한 팀 전력 정치인들이 깎아먹는건데 그게 뭐가 정의롭나요? 정의4당같은 소리 하고 있네. 약체팀이랑 알아서 합쳐주는 희생정신은 처음 봅니다. 런던 올림픽 때 웨일즈는 긱스라도 있었지...
18/01/18 01:35
아이스하키는 양팀 국가를 연주하지 않고 경기끝나고 승리팀 국가만 틀어준다는데
선수들은 태극기도 못달고 1승해도 한반도기에 아리랑 듣게생겼네요
18/01/18 01:36
개최국 프리미엄을 주장하면서 끼워넣기 하려면 팀 꾸려지고 훈련 들어가기 전에 해야죠.
그 동안에 선수들끼리 노력한건 어디로 퉁치고 개최국 프리미엄 타령인지. 프레미엄 주장하는 사람들은 부모님한테 가게 상속 받았는데 그 가게 인테리어 내 돈 들여 다 하고 몇년 노력해서 이제 돈 좀 만져볼까 희망에 부풀어 있는데 백수동생한테 그 가게 지분 반 줘라. 내 자식이라서 받은 가게니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 해도 눼에~ 하고 고분고분 따를건가 봅니다.
18/01/18 01:46
평소에 아이스하키 관심 없고, 이번 평창 올림픽도 관심없는데 이 일에 왜 분노하냐면... 지난 세월동안 국가를 위해 피해보고 희생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거든요. 내가 입는 피해가 없어도 누군가가 피해입는 걸 보며 분노하게 된겁니다.
정말 그 짓거리 하는거 안보려고 뽑은 정권인데, 이게 대체 뭐하자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18/01/18 02:00
심지어 그 누군가의 피해 조차 피해가 아니라고 몰아가려고.. 프리미엄으로 부당한 출전이니 당해도 싸다. 어차피 비인기 종목이지 않냐 큰 상관있냐..같은 무리수 둬가며 커버치시는거 보면...참...아이스하키팀원들이 이미 억울한데 더 억울해하는 느낌을 저도 느끼게 되네요. 무서운 사람들 많아요..
18/01/18 02:06
다른 건 그렇다 쳐도, 제일 이해 안 가는 실드가
1. 개최국 프리미엄-> 그럼 프리미엄 받고 진출했으니 무슨 부당한 대우를 받든 참아야 되는 부분? 2. 홍보됐으니 아이스하키팀도 이득->당장 그 아이스하키팀이 싫답니다. 3. 언제부터 하키에 관심 있었냐?->그럼 옹호하는 분들은 이전부터 하키에 관심 엄청 많으셨나요. 무리하게 쉴드치려니 별 논리가 다 나오네요.
18/01/18 02:01
진짜 북한만 끼면 뇌정지현상이 오시나 왜 이렇게 눈돌아가서 환장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르신들이 북한은 한민족이다 라고 생각하시는거야 이해하는데, 북한사람들과 말도 한번 못해본 사람들도 많을 젊은 사람들에게 주입시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긴 하겠지만 중국,일본 사람들은 만나서 얘기라도 해봤는데, 얼굴 한 번 못 본 북한 사람들에게 한민족이라는 느낌을 전혀 받을수 없는 입장에선 왜 한반도 국기를 써야하며, 왜 같이 입장해야하며, 왜 팀 단일화를 해야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네요. 그냥 남남으로 살면 좋겠는데 쩝
18/01/18 02:03
왜 자꾸 전 정권과 비교를 해서 피의 실드를 치죠?
탄핵당한 정권과 비교대상에 놓을 껀덕지가 있는게 창피한 일 아닐까요? 적폐청산 한다면서 쌍팔년도 운동권감성으로 파시즘을 강요하는데 '언제부터 하키에 관심있었다고' 수준으로 실드치는 것을 보니 한숨이 나옵니다. 그래도 피지알이니까 실드가 이만하지, 다른데서는 무슨 비판만 하면 10베충이니 알바 출동이니 해서 얘기도 못하지만. 1야당이 자한당이라는게 천운이에요.
18/01/18 02:14
지금 BBC 라디오 뉴스 첫 소식을 장식하고 있네요. 그리고 꽤 길게 서울 특파원과 함께 심층 인터뷰 진행하고 있군요. 오늘 합의한 내용들 위주로, 그리고 이후 예측되는 복잡한 상황들에 대해 얘기 중입니다. 확실한 건 오늘 협의건으로 유럽에서도 평창올림픽에 대한 홍보는 제대로 된 듯이요.
18/01/18 02:22
기회 과정 결과 드립에 대한 비아냥이든 반론이든 다 좋은데 기회 과정 결과가 이미 공정하지 않은데 거기에 좀더 불공정 더해봐야 별 문제 없잖아?
이런 마인드면 웃기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18/01/18 02:31
이 사건은 사실 간단하게 하나만 질문해보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컵 한 달 남기고 월드컵 남북 단일팀 선언했으면 같은 반응이었을지.... 단체 구기 종목을 한달 앞두고 단일팀으로 엔트리 구성하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게 합리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게 상식적인 것 같은데.. 비인기 종목이니까 그냥 묵묵히 찌그러져야 하는 건가요?
18/01/18 02:3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ec&sid1=102&oid=001&aid=0008029536
이 사안도 찾아보니 박근혜 정부에서 논의된 사안을 문재인 정부가 갈무리 하는 형국인거 같데요.
18/01/18 03:04
어쩌자는건지 그래서 문재인정부 까지말고 저기 까라고요?
그건 그거대로 깔 일이고 지금 불과 '한달남기고' 무리해서 추진하고 있는게 현 정권인데 그냥 쉴드치고싶은데 논리가 없다고 하십쇼. 게다가 적폐청산하라고 만든게 현 정권인데 저게 박근혜 실책이라면 따라하지 말아야지 그걸 고대로 따라하는걸로 쉴드치고 계시네..크크
18/01/18 06:34
뭐 적어도 여기사람들은 어자간하면 자한당아 더한쓰레기라는건 알고있습니다.
민주계는 그러지 말라고 찍어주는건데, 여하튼 아이스하키팀에 최대한 피해가 안가길 바랄 뿐입니다. 그냥 북한 선수 6명은 거수기라 생각하고 볼랍니다 크
18/01/18 06:52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의 유지를 이어받은 것이군요!
....어째 503이랑 다를게 뭐냐고 까는 댓글보다 이게 더 멕이는거 같은데요
18/01/18 07:06
근데 사실 실제로 사드배치나 위안부 합의가 뒤집어지지는 않았죠.
만약에라도 전정부에서 이면합의가 있었다면 이걸 문정부에서만 까기는 어렵게 되긴 합니다. 물론 추측의 영역이지만 말이죠.
18/01/18 07:31
사드배치나 위안부야 전 정부가 푸짐하게 싸놓은 똥이니 그걸 치우지도 못하고 난감해하는 문정부가 불쌍하지만
이 건은 순도100% 문정부가 한 일인데 박근혜는 대체 왜 등판시켜서 물타기를 하는지 이해가 불가능 해서 살짝 비꼰 리플입니다 흐흐 기사를 읽어보시면 남북 단일팀을 제안한 것도 가톨릭관동대 교수입니다. 이걸 어떻게 끌고 와야 박근혜 정부까지 연결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최가 민평통이라서? 심포지엄에서 발표자의 의견제시는 발표자 본인의 의견일 뿐이지 그게 어떻게 주최측(정부)의 의견이라고까지 가나요. 그런식으로 하면 정부나 정출연 주최로 열리는 수많은 심포지엄과 학술 세미나에서 나온 모든 주장은 정부의 의지인 겁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이건 100분토론에서 토론자들이 하는 말을 주최측인 MBC한테 책임지라고 하는 격이죠
18/01/18 02:35
그 놈의 북한과 연관된 것만 나오면 실망이네요.
지난 20년간 이놈들이 해온 행동들을 보면 올림픽에서의 이런 보이기식 성과가 과연 미래에 무슨 긍정적인 결과를 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18/01/18 02:38
뭐 또다른 마음으로는 이걸 보니까 앞으로 스포츠가 국위선양에 아무 쓸모없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민주당에서도 극소수인걸로 확인 되는군요
그게 좋은지 아닌지는 별개로 하고요.
18/01/18 03:04
찬성하는 사람들 재산몰수해서 북한 지원 가즈아아아아
당연히 개인의 희생보다 국가의 평화가 더 중요한 분들이니 입 뻥긋 안하겠죠
18/01/18 03:40
진짜 단일팀 관련해서 [개최국 진출권으로 특혜 받아 나가니 감수 해라]면서 실드 치는게 웃긴게 뭐냐면 그렇다면 [똑같이 개최국 진출권 받아서 나가고 메달권도 멀은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단일팀 왜 안하냐?] 라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어요. 그렇게 페미니스트 대통령 외치던 분이 [여자니까 떨궜다]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을 행동을 하는 거 보면 참...;;;
18/01/18 07:10
메달권 드립 친게 임종석 실장인줄 알았는데, 확인해보니 이낙연 국무총리였군요. 그점을 감안해서 넣은건데, 팩트체크에 소홀했던 점 죄송합니다. 임종석을 이낙연으로 바꾸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18/01/18 05:32
아직 엔트리 몇명으로 할지 결론 안났다는데요
결론나면 얘기 다시하던가 하는게 나을듯 제발 이번에도 많은분들이 숲속친구들이 됐으면 좋겠네...
18/01/18 05:53
이 건은 IOC가 까더라도 숲속친구들은 아니죠. 단일팀이 무산되더라도 하키팀 당사자들이 반대하는 걸 정부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명분으로 밀어붙인 건 변하지 않으니까요.
18/01/18 07:56
뭐가 결론이 나오면 아무것도 안 남습니까? 선수들 및 감독과 소통 없이 정치적인 이유로 남북 단일팀 추진한 건 빼도박도 못하는 팩트입니다만? IOC에서 까서 무산 되더라도 정부가 선수 및 감독과 소통없이 밀어붙인 건 남는데 말이죠?
18/01/18 07:57
그렇게 치면 진짜 희생양은 한국팀에 밀린 8위 독일 국대 선수들이 제일 억울하겠죠. 네네
진짜 공정하게 할거면 한국팀 진출권 박탈해야겠네요
18/01/18 08:10
누가 어떻게 희생당했습니까? 한국의 개최국 자동출전권은 출전팀 선발전 하기 전인 2014년에 IIHF 총회에서 얻는건데요? 출전팀이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어느나라 국대가 희생당한 겁니까?
18/01/18 08:24
골마 2회 시드얘기땐 누가 올라올지도 모를 선수 자리를 뺏는다고 반대할땐 언제고
여기선 어느팀이 될지도 모르는데 어느팀의 선수를 뺏는지도 모르는데 누가 억울하냐고 하고있고 내로남불 오지고 지리고 에휴...
18/01/18 08:34
저는 골마 2회 시드때는 스타 보지도 않아서 찬반 의견 표현도 한적 없는 사람인데 셰도우복싱 오지게 하지 마시죠 참나… 그리고 OGN이 단독으로 지른 골마 시드건과 국제 협회에서 가입국들 협의하에 이뤄진 개최국 출전권이 같다 생각하신다니 참 어이가 없네요…
18/01/18 08:38
골마 2회 시드가 뭘까요. 온게임넷 6회 우승한 선수가 없을 텐데 스타 본 지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나네요.
하여간 설령 그랬다 하더라도 온게임넷 잘못이지 그게 왜 시드받고 올라간 선수 잘못이죠?크크 시드받고 올라갔으면 리그내내 무슨 부당한 대우 받아도 감수하란 소린가..
18/01/18 06:40
애초에 문재인 정부가 평창을 외교적 도구로 적극 활용했고 그 덕에 북핵으로 망할 뻔한 평창 올림픽이 평화의 장으로 뒤바뀐 것도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이번 올림픽은 체육행사라기보단 정치행사에 가까워진 거 같네요. 애초에 유치 자체를 안했으면 좋았겠지만 몇몇 선수들 희생양으로 이렇게라도 살려서 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망하게 두는게 좋았을지 각자 판단할 일이라고 봅니다.
18/01/18 07:38
당사자가 쏙 빠지는 합의는 박근혜 위안부 합의에서나 볼 줄 알았는데요. 여기서 볼 줄은 몰랐습니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조선식 전체주의는 여전하군요.
18/01/18 07:46
단일팀 찬성하시는 분들은 직접 평창가서 경기 보실분들이라고 믿습니다. 1987 영화를 봐서 그런지 그시절 겪었던 분이 이러시니..
18/01/18 08:33
하키 단일팀 이슈 건 말고는 특별히 문제될게 있나요. 어차피 북괴하고 무슨 대화냐 이런 생각이라면 몰라도 북한하고 뭔가라고 대화를 해야한다는 생각이라면 이번 올림픽이 좋은 기회죠.
그리고 문제의 아이스하키 단일팀 이슈건 보면 일단 기존 한국 선수들의 엔트리를 그대로 둔다는 대전제만 지켜진다면 선수들 희생하는게 딱히 있나 싶네요. 일부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조금 줄어든다 이건데요 솔직히 1승도 어려운 상황에서 티비중계 한경기도 나오기 힘들테고 거기에 그냥 존재감없이 사라지느냐 아니면 출전 시간 조금 줄어드는 대신에 대회 기간 동안 집중관심에 전경기 티비중계. 이전 이슈 아니였으면 여자 아이스하키팀이라는거 있는지도 몰랐을 분이 대다수였을텐데요. 물론 당장에야 누가 와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에 대해 선수들이나 반대하는 분들이나 거부감이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한번 생각해보면 그리 분노할만할 일인가 싶네요. 물론 기존 한국 선수들이 100프로 출전한다는 전제가 있는거지만 이거는 당연히 ioc가 거부할리가 없죠. ioc가 얼마나 정치적인 단체인데요 그리고 미리 맞춰보지도 않은 선수들을 갑자기 투입시키는게 말이 되느냐 이러는데 알아서 적당히 시간을 배분하겠죠. 어차피 여자아이스하키 선수 실력으로는 타이트한 경기가 많지 않을텐데 그런 경기들에 적당히 출전시켜서요. 외국인 코치가 아주 젊던데 아주 머리가 아프겠네요. 이 사람이 유일한 피해자일듯.
18/01/18 09:16
내 논리로는 도저히 반대의견을 이길 자신이 없고 가만히 있자니 정부 욕먹는 게 너무 분하셔서 알바드립 하시는 거 같은데 요새 피지알에서는 알바드립 너무 후져서 잘 안 통해요 크크 차라리 요새 유행대로 '이때다 싶어 달려든다.'를 쓰시는 게 나을 듯.
18/01/18 09:04
어째 조금만 더 반발하면 하키 대표팀이고 감독이고 적폐로 몰리기 직전인거 같은데요 크크
그동안 북핵 위기 언급되면 언론과 야당의 안보팔이라고 반응하셨던 분들이 갑자기 한반도를 전쟁 직전의 대위기로 여기시는 것도 재밌고요. 단일팀 처음도 아니고 하는거야 상관없다만 과정이 너무 후지네요.
18/01/18 09:15
100%는 아닙니다만 한국인 감독이었다면 선수들 입장에선 더 지옥같을 수도 있었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외국인 감독이니 자기 입장 할말 표현하는 거지...
18/01/18 09:12
이러고 6개월에서 1년 내에 북한의 도발,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어느 거 하나라도 나오면 그 후폭풍은 어떻게 감당할 건지 생각은 했나 모르겠네요. 진짜 행복회로 돌리고 있는 건지. 정부 내에서도 반대의견도 못 내는 분위기 아닌지 생각이 됩니다.
18/01/18 09:48
처음엔 저도 좀 부정적이긴 했지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개최국 프리미엄으로 출전자격을 얻었다는 점이 아무래도 크죠. 실력으로 자격을 얻은 것과 완전히 다른 상황입니다. 특혜를 입은 선수들에 대해 그 특혜의 범위를 제한하는 것 뿐입니다. 만약 실력으로 출전했다면 그 출전권은 그들의 권리일테고 이를 제한하는 경우라면 정말로 부당한 일이 되겠죠.
18/01/18 09:58
이번 일에서 핵심은 두가지라봅니다.
1. 시기의 문제 2. 논의과정에서 배제된 선수단 단일팀 논의가 최소 1년전, 아니 6개월전이었다면 이렇게까지 논쟁거리가 되지않았을거에요. 이제 한달도 아니고 몇주뒤면 개최입니다. 이제 팀워크를 끝까지 끌어올려야 할 시기에 새로운 환경에 있던 선수들이 추가됩니다. 북한선수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선수, 코치진은 적응의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목표인 1승을 위해 훈련만 해도 모자랄시기이지만 한가지 숙제가 더 주어진거죠. 인기종목인 축구도 월드컵 1승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된건 다들 아실겁니다. 지금 여자하키는 그때보다 더 힘든 도전인 상황이라 보시면 됩니다. 선수단과 협의를 했다면 단일팀 논의가 이렇게 빨리진전되지 않을거라 봅니다. 그럼에도 선수들의 동의를 이끌어내도록 해야되는게 체육쪽 높으신분들이 해야하는일입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통보를 받은거나 마찬가지였죠. 단일팀이 어떻게 꾸려질지 정해진바는 없지만 선수들 중 탈락할수도 있을거란 생각을 선수들이 하게될것입니다. 경기력이나 선수단 사기는 차치하더라도 기존 선수들이 올림픽엔트리에 이름을 올렿으면합니다(물론 감독이 구상했던 엔트리 내에서 이야기입니다.) 몇몇 댓글에서 보상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경우 정말 최선의 보상이 있을까란 의문이 듭니다. 선수생활은 길어야 15년인데, 선수생활 평생 자신의 나라에서 올림픽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는 몇번이 될까요? 이게 돈이라는 보상으로 채워질 수 있을까싶습니다.
18/01/18 10:07
이번일로 실망이좀 큽니다.
이번에는 하키팀이지만 나중에는 누가또 피해를 받아야 하나요 연설문에 감동했던게 다 부끄러워지네요
18/01/18 10:12
이건 진짜 아니네요.
적폐청산이라고 하면서 '한민족'이라지만 지금 휴전중인 적대국과 정치적 쇼를 위해서 손 잡는 시늉을 하다니요. 지금이 쌍팔년대도 아니고 아직도 이런게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물론 여자대표팀 출전 자체도 특혜로 얻은 것이니, 어차피 출전 못했을 선수들이 받는 특혜를 좀 줄인다고 생각할 수도 있긴 하지만...
18/01/18 11:18
http://www.ddanzi.com/free/501330661
북한 선수 2명 보강쪽으로 계획(?)했다는군요. 기레기 농간에 놀아났네요.
18/01/18 11:41
이 쪽 내용대로 엔트리 [변경]이 아니라 [추가], 그것도 다른 팀들 모두에게 2명 추가된다는 조건이라면 반대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이제까지 엔트리 [변경]으로 알고 비판했습니다만, 엔트리 추가라면 굳이 반대하지는 않겠습니다. 일단은 이 내용이 사실인지는 지켜봐야 겠네요.
18/01/18 11:48
문재인 정부가 잘 협의해 나갔으면 좋겠네요. 아직 결정난 것도 아닌데
무조건 한국 선수 2명짤림 이런식으로 감성팔이한 기사들은 뭔지. 협의가 결정나는 20일후에 깔일이 있으면 그때 까겠습니다.
18/01/18 19:52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
->결과의 평등만 추구하는 문재인은 앞으로 이 말 안하면 좋겠네요.
18/01/18 23:25
북한에서 난리나면 당장 동원 끌려가서 다시 노예생활 시작하고, 북한과 전쟁나면 총알받이 1순위가 될 사람으로써 무조건 지지합니다. 정권 상관 없이 무조건 지지하고 실드쳤을 겁니다.
안보불감증은 이런 때 쓰라고 생긴 말 같기도 하네요. 우리나라만 빼고 모든 외신에서 수준이 다른 난리를 피우고 있고 전쟁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요. 중국은 국경지대 훈련중이고, 일본과 괌은 사이렌을 부활시켰고, 미국은 언론에서 하루종일 방송한 덕에 미국 사람들은 "북한과 전쟁이 불가피한 것 같다"고 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그런 말 하는 미국 친구들 뚝배기를 두드려주고 싶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전문가 분석도 전쟁 위험성을 최대로 잡고 있고요. 지금 이 순간 말고 단 하나라도 북한과 갈등이 줄어든 적 있습니까? 심지어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트럼프도 지지하는 형태로요. 이 화해 제스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게 왜 저평가 받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역대급 같은데요? 전쟁이 나건 화해를 하건 수동적으로 끌려가리라는 의견이 주도적이던 입장에서, 올림픽으로 화해제스쳐를 카드를 이끌어내 미국의 지지까지 받아낸다? 이거 반대하면 북한 핵은 무조건 용납못하고, 핵에 대한 포기 없이는 전쟁이라도 불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인가요? 노예생활하고 총알받이 할 사람은 뭐 따로 있으니. 정말 스포츠정신 생각하고 기회의 공정 생각하면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출전권 반납해야죠. 우리나라가 평창올림픽을 연 덕분에 21위 국가가 8개 출전권 가운데 하나를 따냈으니, 공정한 경쟁으로 8위 안에 들었던 국가 선수들은 얼마나 부조리하고 부정의하게 당한 겁니까? 대를 위한 소의 희생? 엔트리 두 명에 북한선수 포함 시키는 게 뭐 그리 큰 희생이라고. 당장 평창올림픽 잘 진행하려면 진짜 희한한 데서 정의 찾는 사람들 덕분에 벌벌 떨리네요. 안보불감증이 어디 따로 있는 게 아니네요.
18/01/18 23:34
다른 대통령이었다면 북한에 전쟁을 불사하는 강경 [사이다] 발언으로 지지율을 챙겼을까요? 누군가는 시원하겠지만 대신 전쟁이 나서 제 뚝배기가 깨졌거나, 아니면 최소한 평창올림픽 때까지 위협이 이어져서 올림픽 참가하는 사람들 밥그릇이 박살났겠네요. 뭐 그게 중요하겠습니까? 북한 같은 국제적 양아치를 시원하게 압박하기 위해 누구 뚝배기가 깨지거나 누구 밥그릇이 깨지거나 말거나. 많은 분들이 시원해 하신다면요.
18/01/18 23:37
참고로 pgr에서 문재인 지지자 코스프레한다고 [양념] 좀 많이 당했던 사람이니, 저를 보고 혹시라도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런 것까지 실드친다"는 말까지는 하지 말아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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