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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8 16:17
뭐 2틀간 5000원이 굳긴했는데 굳이 이걸 왜 하지라는 생각이 많이든 정책이었습니다. 쇼맨쉽의 절정이라고 해야하나. 차라리 미세먼지 로또!를 만들어서 미세먼지 심한날 36명에게 1억씩 나눠주는게 더 낫지않을까 싶네요.
18/01/18 16:22
으앜크크크.
미세먼지 심한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복권을 드립니다. 당첨자 36명은 각 1억씩 받으며 1주일 후 발표합니다. 이러면, 너도나도 전부 대중교통 이용할 듯.
18/01/18 16:53
신용카드의 교통카드 기능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기록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매주 10명을 뽑아서 1천만원씩 주는 제도가 시행되면
무임승차도 줄어들고 대중교통 이용자로 포화될겁니다. 크크크
18/01/18 16:17
서울시의회 응원합니다. 심지어 서울시의회 의석 중 3분의 2가 넘는는 의석을 박원순 시장과 같은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데도 이런 결정이 나온거라면 박원순 시장은 독단을 버리고 시의회의 의견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8/01/18 16:23
그 소리가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교통에 이런저런 혜택을 주는건 소수, 일부만을 위한 정책은 아니란 뜻이죠.
물론 이 정책은 시작부터 잘못되었습니다. 명백한 삽질이에요.
18/01/18 16:25
이 정책은 일부만을 위한 정책은 맞죠.
대중교통을 무료로 하는 시간도 출퇴근시간에 불과하니까요. 대중교통 전체적으로 혜택을 주는 정책이라 보기는 어렵죠.
18/01/18 16:26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건, 자격은 있다 정도의 공허한 슬로건일 뿐이지 현실적으로는 여전히 일부만이 이용가능합니다. 이미 서울 러시아워 대중교통은 지옥철 지옥버스라고 부를만큼 포화상태니까요.
18/01/18 16:22
일부는 맞죠. 그게 거의 전부도 아니고... 일부라는 것에 거부반응 일으킬 이유라도 있나요?
결국 전체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지는 않으니까요.
18/01/18 18:25
'서울 시민 중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인구가 몇만이나 되나요?' 라고 하셔서 그런것 같은데
몇만보다 훨씬 많긴 하죠... 어쨌든 일부긴 하지만요
18/01/18 16:21
박원순 시장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대중교통 무료 -> 차 운행을 안한다 -> 미세먼지 절감 -> PROFIT!" 이 말도 안될뿐더러 결과로도 영 아니니....
18/01/18 16:21
무료를 하나 안하나.. 어차피 대중교통 탈사람은 똑같이 타는데 -.-;;
안타던 사람들이 2~3천원 아끼려고 대중교통 탄다는 나이브한 생각을 하는것도 이상하고.. (심지어 경기도 -> 서울은 할인도 안됨..) 저 돈으로 차라리 마스크를 전국민에게 무상으로 사서 뿌렸다면...
18/01/18 16:21
전시행정의 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무리수라고 생각한 정책은 좀 있었는데 이번에는 단순한 쇼를 넘어서 재정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일이라 더 커보이네요.
18/01/18 16:24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하철 역사마다 공기청정기나 더 많이 설치하는게 차라리 나을 것 같습니다.
1%쯤의 차량운행이 줄었다던데 서울의 미세먼지 중 서울 내에서 발생 비율 * 그 중 차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율 * 0.01만큼 줄어든거잖아요. 앞에 두 가지를 다 100%로 잡아도 1% 효과밖에 못 본 것이고, 둘다 크게 잡아 절반이라고 하면 0.25% 효과밖에 못 보는 것이죠. 이러한 부분에 대해 뉴스룸에서 팩트폭행 당하고... 논리가 없으니 횡설수설만 하고... 하...
18/01/18 16:24
근데 미세먼지가 심하면 더 자가용 운전하게 되지 않나요?
공짜로 대중교통 이용하러 가면서 미세먼지 먹는거 보다 대중교통 공짜라 차량 운행 약간 감소해서 1~2%만큼 덜 막히는 도로를 자차 끌고 출퇴근 하는게 더 낫지 않나요?
18/01/18 16:29
자차 운행하는 입장에서 미세먼지 심하다고 대중교통 무료 한다고 하면 더욱 더 자가이용 하죠.
교통비 2천원 혜택 받자고 미세먼지 많은날 미세먼지 마시면서 대중교통 이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18/01/18 16:31
당장 지하철이나 버스 타러 이동하는데 미세먼지, 지하철이나 버스 내부의 미세먼지, 지하철 역사 내부의 미세먼지, 버스 기다리면서 미세먼지
오히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미세먼지 흡입확률이 높아지죠. 그래서 차라리 마스크나 지급하는게 더 맞다는 것이 나오는 것이죠.
18/01/18 17:47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미세먼지 심하면 더 자가용 이용.. 공짜대중교통이라 차량운행이 적어지면 더 좋음.. 몇천원아끼는것보다 훨씬 낫죠..
18/01/18 16:25
박원순 이 사람은 사전 선거운동 하느라 열심이네요. 잘 나가지 않던 예능(라스)에도 출현하고 이런 선심성 정책도 쓰네요
근데 사전 선거운동 하는건 좋다 쳐도 세금가지고 장난치지는 말아야지요 누가봐도 선거 다가오니까 세금 쓰면서 공짜로 퍼주는거 다 보이는데 .
18/01/18 16:25
헛짓만 안하면 3선은 이미 확정이였다고 생각했는데...사실 박시장의 전시행정적 시정에 대해 불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지만 대중적으론 무난하게 일열심히 하는 시장이라서...문제는 경선앞두고 이런게 이슈화가 되면...경선판이 갑자기 아모른직다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18/01/18 16:26
마찰음이 일어날거라 예상했는데 좀 더 빠르네요
문정부 지지율이 언제까지나 70프로를 유지할 순 없을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슬슬 떨어지고있더군요...사실 코인판에 있던분들이 가장 많이 등을 돌렸지만말이죠 크크 다행인건 다른 당들이 오르진 않는다는정도랄까.... 아직까지는 마찰음인데 큰 충격같은게 생기지 않고 적절하게 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경과보고서도 좀 내고 별 효과 없었으면 사과도 좀 하고 경기도 살아서 박시장 3선도전에 도움줄건 없지만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사건을 잘 무마했으면 좋겠네요
18/01/18 16:33
미세먼지 점감정책은 진짜 헛짓거리에요.
대부분의 미세먼지를 만들어내는 짱개놈들이 있는데 이쪽에서 미세먼지를 줄여봤자 소용없죠. 게다가 현실적으로 대중교통 무료 예산을 1년 내내 마련할 수도 없는데 무슨 생각으로 저런 정책을 밀어붙였을까요.
18/01/18 16:34
상식적으로 기름값 보험료 자동차세 다 내면서 자동차 막히는 출퇴근시간에 굳이 자가용을 운행하는 사람이 천얼마 아끼겠다고 안탈리가 있나요? 게다가 정상적인 지능을 가진 사람이면 지금이 1월이고 본격적인 황사철은 봄이란걸 누구나 압니다. 무리수도 이딴 무리수가 없죠.
18/01/18 16:35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혜택을 일부만 받는다는 건 좀 그렇죠. 대중교통 무료를 시행하는 건 교통량을 줄여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게 목적인데요. 대중교통의 무료를 통해 미세먼지가 줄어든다면 그건 모든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거죠. 결국 이는 미세먼지가 살제적으로 줄어드냐의 문제죠. 말씀하신 중장기 적인 대책들은 말 그대로 중장기적인 대책이죠.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지금 당장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으로 며칠 이상 지속될때 사용하는게 '비상'대책인데요
18/01/18 16:41
문제는 이게 단순히 며칠 비상 시행한다고 되는게 아니니까 그런 것이죠.
벌써 1월에 몇번입니까? 박원순 시장의 예측은 1년에 단 7번이었지만 지금은 이게 몇번인가요? 그러기 때문에 비상저감조치가 쓸모가 없다는 겁니다. 비상이 아닌 비상조치니까요. 항구적인 조치가 필요한 때가 되었다는 의미죠. 이제 그 비상조치가 비상조치로도 쓸모 없을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18/01/18 16:46
그만큼 1월에 비상조치를 취할만큼 나쁜 날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소방서의 예산이 빈번한 화재로 인하여 부족해진다면 그게 소방서가 돈 낭비한 건 아니죠. 문제는 과연 그것이 얼마나 실제적인 효과를 가져오냐죠. 실제적으로 여지껏 대비 된 미세먼지 대책은 전무에 가깝고 당장 미세먼지가 실제적인 삶에 재해정도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적으로는 말 그대로 '비상'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대책이 그렇게 부당해 보이지는 않는데요
18/01/18 16:49
좀 더 좋은 정책이 많음에도 이미 다른 곳에서 시행했지만 실패한 사례를 들고 오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효과 거의 없다고 정책 보고서도 나왔다는데 깡그리 무시하고 내놓은 정책입니다. 비상저감조치에 들어있는 저 대중교통 무료정책은 지금 나오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들보다도 더 효과가 없는 정책입니다.
18/01/18 16:53
좀 더 좋은 많은 정책이 뭐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많은 분들이 중장기 대책과 비상조차를 같이 구별하지 않고 말하는데, 오래된 디젤 차량 제한이나, 보일러 교체 등의 대책은 중장기죠. 당장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요. 또 오히려 마스크를 나눠주는 일등이 일부에게 혜택이 돌아가는거죠. 지하철에 타지 않는 노약자 어린이등이 제외 될 수 있으니 말이에요. 미세먼지의 대책은 미세먼지 자체를 줄이는 거고 그래야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죠. 그렇기에 비상저감 조치가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가능성이 있는 조치고요. 또 파리의 경우엔 중앙정부 차원에서 더 강력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폐지 한거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그런가요?
18/01/18 16:56
그래서 하루에 50억씩 날리는 정책이 맞다고 보는 건가요? 효과도 없다고 판명된 마당에...
프랑스의 정책의 경우 그게 맞는 정책이라면 중앙 정부의 강한 정책 시행에 왜 폐지했을까요? 당장 박원순 시장도 궁지에 몰리니 차량 5부제 강제 시행과 같은 정책으로 가야 한다고 하는데... 이게 우리나라에 맞는 정책일까요? 프랑스 파리와 달리 우리가 줄일 수 있는 요인의 미세먼지는 한계가 있는데요?
18/01/18 17:00
국내 미세먼지의 발생량은 50% 정도로 추산되고, 계절에 따른 국내외 요인의 변화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문제는 다른걸 더 차치하고서라도, 프랑스나 다른 나라의 정부와 다르게 우리나라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이 비상저감 말고는 전무하다는 거죠. 저도 중앙 정부 차원에서 훨씬 더 효율적인 대책이 있을거라고 믿고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당장, 그게 시행 가능한가요? 아니죠. 지금 당장 산불이 났는데, 그 누구도 아무런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면, 어떻게해서든 일단 불이라도 진압하는게 순서아닌가요?
18/01/18 17:11
공감합니다. 해봤자 소용없다는 식으로 나오면 아무것도 하지 말란 소리나 똑같죠.
다른 대책이라고 뭐 획기적인게 있는 것도 아니고 중장기대책은 말 그대로 중장기대책이니 가시적인 효과가 나오기는 더 오래걸리고 중국탓은 해봤자 더더욱 방법 없고요.
18/01/18 17:08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게 무조건 옳다. 앞으로 장기적으로도 지속되어야 한다가 아니라, 말 그대로 현재의 비상 이라는 시국에 그나마 도입할 수 있는 미봉책이라는 겁니다.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중앙 정부나 지자체의 협력에 의해 조금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이 수립된다면 당장이라도 없애야죠. 하지만 현재 미세먼지 대책은 이제 막 시작하고 있는 단계인데, 그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재난적인 미세먼지 앞에서 언젠가 찾아올 '중장기대책'만을 기다리고 있어야 하나요?
18/01/18 17:19
이 비상저감조치 즉 지금 조치보다 더 강력한 조치를 취했음에도 미세먼지는 1%도 줄지 않는다는
용역결과가 이미 나왔습니다. 해당 정책을 펼칠 때 당연히 용역을 맡기고 시행하는 것이죠. 결국 환경부는 본인들의 일을 방기하고 지자체에게만 일을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죠. 이리 주먹구구식 비상조치를 비상조치라 할 수 있는 건가요?
18/01/18 16:54
문제는 과연 그것이 얼마나 실제적인 효과를 가져오냐죠.->
미세먼지 절감에 실제적인 효과는 없다시피합니다. 애초에 서울 교통량으로 발생되는 미세먼지가 차지하는 비율과 교통량 1-2% 감소되는 걸 고려하면 절감 효과는 0.5%도 안된다고 볼 수 있죠. 이건 파리에서도 실패한거고 시행전에 충분히 예측 가능한거였고요 그래도 한 번 해봤으면 되었지 하루 50억씩 쓰면서 계속 하는게 말이 됩니까?
18/01/18 16:58
.5%의 효과가 어느 통계를 통해서 나온건가요? 오히려 현재 더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가 중론 아닌가요?
현재 국내에는 미세 먼지에 대한 대책이 거의 전무하다 시피 했고, 이제서야 논의가 시작되는 단계죠. 게다가 모든 정책의 초기에는 당연히 그 성과가 미약하게 나타날 수 밖에 없고요. 저도 분명 중앙정부 차원에서 더 효율적인 정책이 존재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그런 정책들이 아직 시행은 커녕 논의도 안된 단계라는 게 문제라는 거죠.
18/01/18 17:05
http://imnews.imbc.com/replay/2018/nwdesk/article/4502557_22663.html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미세먼지 중 서울시 자체 요인은 22%에 불과하고, 그중에서도 일반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1/4 수준에 불과합니다. --------------------- 그냥 네이버 검색 하나만 해도 나옵니다. 자 박원순이 시장인 서울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 자체요인이 22%이고 거기서 자동차 차지비율이 25%입니다. 그럼 여기서 두가지 곱하면 자동차가 서울시 미세먼지 발생에 있어 차지하는 비율이 5%정도 된다고 보면 되네요 근데 후하게 쳐서 교통량이 2%감소했다고 치면 5%->4.9%되어서 0.5%가 아니라 0.1% 감소했다고 봐야겠네요 고작 미세먼지 0.1% 줄이는데 그것도 하루 0.1% 줄이는데 50억씩 쓸 정도로 우리나라가 부자입니까?
18/01/18 19:42
재정에 커보이지 않으면 세금 막 써도 되는건가요?
한 푼이라도 제대로 써야지 서울시 재정 넉넉하다고 수십억을 막 쓰는건 욕 먹을 만한 짓이죠
18/01/18 19:59
'막' 썼는지에 대한 평가는, 그 정책이 효과가 있을만한 것이었는지에 대한 평가가 수반되어야 가능하죠. 그래서 효과에 대한 평가는 차치하고...라고 얘기한 겁니다. 일단 미뉴잇 님은 효과가 없다는 전제 하에서 얘기하시니까 '함부로' 쓴다고 하시는 것 일테니까요. 하지만 미뉴잇 님이 제시한 수치가 모두 맞다고 해도, 하루 그 정도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이 어느 정도 비용효과적인지는 대안 정책과 비교해 보지 않으면 알수가 없는 겁니다.
제 얘기는 단지 서울시 예산 규모 대비 비상상황이라고 생각하는 연중 수 일 정도에 하루 50억을 쓰는 것은 그리 커보이지는 않는다는 거죠.
18/01/18 20:04
대안과 비교할 것 없이 0.1% 그것도 하루에 0.1% 줄이는데 50억을 쓰는건
효과가 없는겁니다. 정작 미세먼지 대부분이 중국발인데 우리나라에서 고작 0.1% 줄이겠다고 하루에 50억씩 쓰면 이게 세금낭비지 무엇인지요?
18/01/18 20:08
sway with me 님// 연중에 7일이면 된다고 1년 예산 249억 마련해 놓고서는 그중에 150억을 벌써 썼는데요? 1년 예산의 60%을 벌써 다 써버렸고 효과는 거의 없는데 이게 정상적인 대책이라 볼 수 있을까요?
18/01/19 11:11
정책을 시행한 "그 날"에만 0.1% 감소한 거니까, 1/365을 또 곱하는게 맞겠네요. 예산은 1년 기준이니까요. 그럼 계산이... 포기하겠습니다.
이 정책이 왜 똥인가 했더니, 시민의견을 그냥 필터 없이 적용했나 보네요. 전문가도 아닌 일반 시민 의견을 그냥 반영하면 전형적인 포퓰리즘이 되기 쉽죠.
18/01/18 16:40
이건 진짜 저도 혜택 보긴 했지만 서도 누구 머리속에서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지지율에 취해있는건지 뭐 잘 모르겠네요 차라리 아침에 마스크를 노나줘라
18/01/18 16:43
처음 박원순 시장을 알게 되것도 지지하게 된것도 안철수 대표 덕분이었습니다. 그 당시 안철수 신드롬에 전 빠져 있었거든요.
마치 '엠비가 다 해주시걸야', '우리 영애 대통령 꼭 한번 되면 좋겠어요' 하던 그분들 심정이었습니다. 안철수님이 추천하는 사람이라고? 그럼 무조건 진국이겠지하고 투표했습니다. 안철수에 대한 환상이 깨지면서 박원순 시장에 대한 환상도 깨지네요. 민주당에서 누가 경선에 올라올지는 모르지만 그전처럼 무턱대고 지지하거나 투표하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반대편이 나경원, 정몽준이었던거도 크죠. 최악보단 그래도 차악이니까요. 요새 정부, 여야 할거없이 그냥 우울합니다.
18/01/18 16:50
마스크 무료로 나눠주는 정책을 할 수 없을겁니다
한다고 하더라도 일정 위치에서 생색내기 형태로 몇명에게만 나눠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인력을 동원해야하는 문제점이 큰 방법이거든요....
18/01/18 17:21
아마 박시장하고 비공식적으로 조율한거같습니다. 공개적으론 이시장은 서울시장도 노린다고 자주 언급했었죠. 다만 박시장이 3선도전하면 안한다고..
18/01/18 16:59
사실 정상적이었다면 3선은 쉽지 않았을텐데, 경쟁 당이 역대급으로 공중폭발을 한 터라...
서울에서는 어지간하면 게임이 안 되죠. 이게 본인 지지가 아니라는걸 알아야 하는데, 또 전시행정 모드로 들어가니 같은 당 시의원들한테까지 쿠사리를 먹는 거죠 -_-;
18/01/18 17:01
이러니 저러니해도 역대 서울시장 최장 재임을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 만큼 피로도도 누적이 되긴 했을겁니다. 지금 서울시장 경선 준비하는 민주당 의원들만 해도 박영선/우상호/민병두/전현희 의원인데 단일화 여지에 따라 충분히 비벼볼만한 상황이라 조급한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18/01/18 17:31
진짜 세빛둥둥섬이나 DDP는 건물이라 전시 등으로 쓸 데라도 있고 (세빛둥둥섬 같은 경우는 에오울 빨로 잘 나가는 것 같더군요) 이건 돈은 돈대로 쓰고 효과는 정말 그닥이라...
18/01/18 17:35
전 ddp는 안가봐서 모르겠고 세빛둥둥섬은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오세훈 시장 박원순이 예산낭비한다고 그렇게 깐것도 이해가 안 되었었고요.
18/01/18 17:51
DDP는 동대문 운동장과 연관되다보니 이야기가 많이 되기는 하죠.
뭐 그쪽에 직장이 있었고 집도 가까운 입장에서 뻘짓이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 전시쪽은 아무래도 코엑스나 다른데를 좀더 가게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쨌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8/01/19 01:43
전 DDP까는 게 가장 이해안갑니다.
그건 그냥 좀 특이한 건물인데 서울시내를 빌딩숲으로 뒤덮어야겠다는 신념이 있다는 게 아닌 이상 그게 깔 일이긴 했던건지.
18/01/18 17:27
야근하느라 출근할땐 무료로 탔는데 퇴근할땐 요금 내서 반쪽이긴 했지만, 이런거보단 다른 더 좋은 방법을 고려해보는건 어땠을까 싶더군요..
18/01/18 17:47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단 뭐라도 하는게 낫다고 하는데 뭐라도 하는 방법의 댓가가 하루당 50억이라면 분명 잘못된겁니다.
대중교통 무료 반대야. 아무것도 하지 마. 이게 아니라 다른 방법을 찾아야죠.
18/01/18 18:01
문짝이나 서류언플등 봐도 전시행정을 해도
유치하게 해서 효과는 없고 욕만 먹죠 이번에는 좀 크게 판을 벌였네요 지난 경선전에도 어처구니 없는 발언만 반복하다 경선참가도 못할 정도로 지지도가 떨어지더니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셨네요
18/01/18 18:16
자차출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쓰고 대중교통 무료 이용 (서울 출발편만 가능) vs 그대로 자차출근] 당연히 후자 아니었을까요.. 그게 백억을 쓰면서 해봐야 아는 일인가..
18/01/18 18:41
문짝 서류 신발 등등
조잡한 언플인나 할 줄 알지 대중교통 공짜? 개이득! 이라고 생각되기 보단 저게 결국 내 세금인데... 라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18/01/18 18:45
박원순 시장의 제일 큰 단점은 하는짓이 촌스러워요. 정치인이 생색내고 언플하는거야 이해하는데 무슨 쌍팔년도 전기도 안들어오는 깡촌 어르신들한테 통할 법한 일을 매번 하네요...
18/01/18 18:55
일단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것이, 미세먼지 문제와 대중교통 무료라는 문제와 해법이 직관적으로 연결되지가 않습니다. 자차 굴리는 사람들이 대중교통비 아까워서 그러는 것이 아니지 않나요?
18/01/18 20:37
그러게요. 설마 대중교통 타고싶어도 돈이 없어서 자차타는줄 아셨나.. 저건 그냥 평소 대중교통 이용하던 분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 정도밖에 안될거 같은데
18/01/18 19:39
지방에 살아서 진짜 잘 몰라서 여쭤보는데요.
미세먼지 심한 날은 황사 심한 날처럼 목아프고 숨이 턱턱 막히고 그 정도 인가요? 정말 몰라서 여쭤봅니다.
18/01/18 19:49
제가 20살때부터 경기권 살았고, 3년 전에는 서울도 살았고, 청주 살다 작년 말에 서울 왔는데 심합니다... 저야 그냥저냥 버티는데 제 친구는 알레르기까지 생겨서... 죽기 직전이예요
18/01/18 20:26
근데 이번주는 청주가 더 심했습니다. 사실 평소에도 청주가 더 심한 거 같은데...(매주 충북과 서울을 오가는 사람입니다...) 그냥 매해 우리나라가 심해지는 게 아닐지 크크
18/01/18 20:08
뭐랄까, 인천 살 때 미세먼지 경보 당시 나갔다가 들어오니 황사가 있던 때마냥 치아 사이에 흙먼지 먹고 남은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오래 나가지는 않아서 목이 아픈 정도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이거 확실히 안 좋겠구나 싶을 정도에요.
18/01/18 20:41
미세먼지 대책이란 목적 달성은 1%도 못한듯 싶은데 돈은 물 쓰듯이 쏟아부었네요.
다른분 말대로 마스크라도 뿌리는게 포퓰리즘으로 봤을때도 더 나아보입니다.
18/01/18 22:35
당장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에서 국내는 아무런 조처가 없으니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시행하려 했으나 아무도 반응없으니 서울시에서 먼저 시행한거 같네요.
그리고 목적은 중앙정부에 2부제 시행이나 미세먼저 대책을 촉구하는 것이네요. 미세먼지는 매번 중국탓만 하다 손놓고만 있기에는 너무 심각한 문제네요. 중국과 대외 협상을 위해서도 데이터가 필요한거구요.
18/01/19 02:19
백억을 내다버리고도 배우는 게 없으니.. 저렇게라도 제동 걸린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예산낭비는 막아야죠.
18/01/19 03:17
"서울 시민 중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인구가 몇만이나 되나요?"
저 역시 박원순이 삽질한다고 보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다른 부분은 모르겠는데 이건 좀 오버네요. 서울 지하철 이용객 숫자만 봐도 연간 26억으로 베이징/도쿄 다음입니다. 버스는 20억이고요. 본인이 안 쓴다고 남들도 안 쓴다고 착각은 곤란. 여기다 대고 전원은 아니지 않냐~ 라고 이야기하실 것 같은데, 애초에 100% 커버리지를 가지는 정책 같은 건 없습니다. 절반에게만 해당되어도 굉장히 파급력이 큰 정책은 맞음.
18/01/19 03:26
http://data.si.re.kr/2015br10-modal-share
추가로 대중교통 수단 분담률 보면 서울은 최상위권의 도시 중 하나. 오히려 도쿄보다 더 높네요. 물론 이 데이터에 따르면 박원순이 삽질했다는 것은 더더욱 명백해집니다만... 이미 대중교통을 쓸 사람들은 이미 다 쓰게 만든 상황이니 공짜로 풀어도 더더욱 효과가 없죠.
18/01/19 10:01
저 같은 경우 벌이로 보나, 현재 경제여권으로 보나 자차없이 뚜벅이 생활하는 똑같은 서민인데 현재 서비스업종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출퇴근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서 출퇴근하면서 교통비 혜택을 못 봤네요.
뭐 일자리가 그러니 어쩔 수 없지 생각이 들면서도 남들 삼일간 6~7,000원 세이브 했을텐데.... 쯥 하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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