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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0 20:31
설득을 시도하고 협상하면서 이것저것 내주고 얻어오고 하는 밀고당기기를 해야 하는데 현 대통령은 그런 의미에서의 정치라는 것에 도무지 익숙하질 않으니 명령만 내려보다가 통과가 안 되는 걸 보고 답답해서 서명에 나선 모양입니다. 정말 코미디인 게 서명운동이라는 게 당사자에 대한 일종의 간접적인 압력을 가하는 건데 행정부가 무슨 시민단체도 아니고... 아니 행정부의 단순 일원도 아닌 수장이... 현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일천한 사람이 지도자가 될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목도하게 되는 2016년입니다.
16/01/20 20:35
행정부 수장이 저 짓을 함으로써...그 밑으로 줄줄이 저 짓을 강요당하게 생겼습니다.에휴~
뭐, 도그와 피그한텐 그래도 되니까...
16/01/20 20:37
네이버 메인에 배너 올리고.. 공문돌리고..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120173150898 새누리당은 이상황까지 오게만든 야당이 사죄해야한다고 합니다. 정말 뻔뻔합니다
16/01/20 20:38
음 제생각은 좀 다른데 40%의 지지는 박근혜의 정책이 아닌 박근혜의 지지라고 봅니다. 애초에 정책을 볼꺼면 4%가 나와야 정상인거죠.
여당을 지지하면서 난 여당의 모든걸 지지한건 아니다라는 말은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와 큰 차이가 나지않는 얘기죠. 딱히 지지율이랑 총선 득표율 비교해봐도 차이도 안나구요.
16/01/20 22:51
무소속은 여당이 아니고
애초에 여당지지자라고 했지 반민주당 지지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말씀하시는 부분이 어떠한 내용인지 모르겠네요. 반 민주라서 새누리를 지지하는게 아니라 새누리당 지지자라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거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또한 새누리당을 지지해서 박대통령을 뽑았다 혹은 박대통령을 지지해서 새누리당을 뽑았다 역시 허구라는 의견이구요. (근거로는 대선 지지율과 득표율, 총선 지지율과 득표율 입니다.)
16/01/20 22:58
제가 말하고 싶은건 여당지지자라고 박근혜를 무조건 지지하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잘못된건 여당지지자도 잘못됬다고 하고 이상한 사람이 공천 받으면 다른곳에 투표도 한다는겁니다. 여당을 지지하면서 난 여당의 모든걸 지지한건 아니다라는 말은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와 큰 차이가 나지않는 얘기죠. 라는 말은 불쾌한 일반화라는 말이라는겁니다.
16/01/20 23:14
전 일반화를 한게 아니라 결과를 보고 평을 한것 뿐입니다. 몇몇의 예외는 있겠지만 극소수 일 뿐이죠.
지역별 연령대별 대선 지지율,득표율 총선 지지율,득표율 보시면 나오지 않습니까? 설명해주신 상황은 여당 지지자가 아니라 그냥 사람 보고 찍는사람인거구요. 뭐 친박연대에서 당선자 나오는거 보면 말씀하신 상황도 가능은 합니다만 크게 보면 '박대통령 지지자 = 여당지지자 = 여당정책에 동의함' 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 낮은 확률에도 불구하고 로또 당첨자는 나옵니다만 대부분은 꽝입니다. 나치를 경험도 못한 독일인들과 성노예 할머니를 뵙지도 못한 일본인들은 사과를 합니다. 그정도를 원하거나 그래야 한다는건 아니지만요. 여당이 나치나 일본군에 비교하는게 아니라 현 대통령과 여당을 만들어놓고 난 민주가 싫어서 찍은거니까 내탓은 아님 이라고 비난하는 분들의 얘기입니다. 욕하면 안되죠. 만든게 누군데요.
16/01/20 20:39
좋게 보자면 일종의 여론전을 벌이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이기도 하지만 정치인이기도 하니까요.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도 무려 선거기간중에도 적극적으로 정치적 발언을 하셨고 그 때문에 탄핵소추까지 당하셨음에도 법조인 출신답게 무려 헌재와 이러한 문제에 관해 법적으로 다툼을 벌이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당시 노 대통령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단순한 기자회견 등에서의 발언 등의 경우보다 좀 도를 넘어선 감이 있고, 박 대통령의 평소 언행을 보면 입법부를 단지 통법부로 여기시는 것 같기는 해서 우려스러운 행태이긴 합니다.
16/01/20 21:17
글내용에 전체적으로 동의하는데 우리가 그 숫자에 익숙해져서 그렇지 40%가 대단한 지지율은 아니죠. 반대자가 찬성자보다 많은 건데요. 크크
16/01/20 21:18
전에 어떤 어르신과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나라 자신들이 맘대로 하겠다 그런데 너네가 왜 참견이냐? 아무것도 한거 없는 젊은것들은 닥치고 있으라더군요 할말을 잃어버렸었습니다...
16/01/20 21:59
예전에야 기여 많이 했을지 몰라도 지금 나라를 먹여 살리고 돌리고 있는 것은 실제 일을 하고 있는 청장년층이죠. 그런 말도 되는 소리를 하는 어르신에게는 강아지도 얻어먹고 살면 밥주는 사람이 누군지를 알고 따른다고 해주시길...
16/01/20 23:31
자신들이 만든 나라?
그 어르신의 사고방식이 참.. 한심하군요. 그게 제정신으로 할 소린가? 아무것도 한 것 없긴..;; 지금 돈 버는 사람들은 누군데..
16/01/20 21:23
음 ..... 1000만명이라 ......
우리 여왕님께서는 진짜 천만명 서명 돌리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건지 ..... 대충 몇백명 정도 서명 돌리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국정원 직원들 시켜서 죄다 서명 위조로 조작질 할 거 같은데 ;; 이번 정부는 국정원 댓글 문건 사건부터 시작해서 디도스 사태, 정윤회 문건, 성완종 스캔들, 마티즈 차량 폐기에 이르기까지 조작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차원이 다른 클라스를 보여주는 정부라 ;;
16/01/20 21:27
아쉬운 소리 한번 안해보고 공주님 처럼 성장한 싹퉁머리 없는 여인아니랄까봐 그러는 거지요
도무지 타협이 뭔지 협상이 뭔지 알고싶지도 않는 저질 정치인이 대통령이라니~~~ 어헉 허어~~~ 이나라는 신이 버린 나라 맞는가봅니다
16/01/20 21:32
대통령도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거야 자유니까요.
하지만 대통령이라는 정치인은 서명운동 말고도 할 수 있고, 해야하는 정치적 행위가 수도없이 많이 있습니다. 그걸 다 건너뛰거나 무시하고 서명운동에나 참여하고 있으니... 참... ;;;
16/01/21 02:47
정치평론가 포지션을 잡더니 이제는 서명운동까지 크크
진짜 한국에 왕실이 그대로 남아 있었을 때 공주/여왕이나 할 법한 행동들인데..
16/01/21 08:58
이거 저희 회사에서 받고 있는데요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사무실 돌아다니면서 상급자가 서명 쭉 받던데요... 다른 회사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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