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1/20 22:42:12
Name 아이군
Subject [일반] [펌] 친노란 누구인가
http://yellowishballoon.blogspot.kr/2013/01/gandhika_7881.html

친노에 대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때, 문제를 원점에서 보는 글이라고 생각해서 펌했습니다.



친노 친노 하는 데, 친노가 누구인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누구누구이고 몇명이나 되는지 세어보자 는 단순한 생각이 이 글의 시작점이었습니다.
민주당의 국회의원수는 128명입니다. 그중에 친노는 몇명이나 될까요? 8명입니다.

근거는 1. 유시민이 올해 11월 4일 인터뷰에서 '제가 아는 한 민주당 안에 있는 친노 국회의원은 두 손으로 꼽아봐도 손가락이 남는다'라고 발언 한 것, 2. 실제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지지를 밝힌 국회의원수는 28명 (친노+민평련+박지원계+기타) 이라는 점입니다.

유시민의 주장에 따르자면 친노 국회의원수는 9명 이하라는 소리이고,
당내 경선에서 문재인 지지를 밝힌 국회의원 수가 28명인데, 그중에 민평련(22명)이 쪼개져서 지원하러 온 의원들이 있고, 박지원계, 기타가 있으니, 친노는 얼추 열명에서 열다섯 정도로 잡으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대선후보 경선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문재인 캠프 28명, 손학규 17명, 정세균 17명, 김두관 8명 등으로 경선 캠프에 이름을 올린 의원은 128명중에서 71명. 나머지 58명은 지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관망파가 최대 계파였습니다).

이제 실제로 친노가 누구누구있는지 기사들을 검색해서 세어보았습니다. 저는 8명 꼽게 됩니다.

1. 문재인 (초선, 참여정부 비서실장),
2. 이해찬 (6선, 유시민은 이해찬을 빼더군요. 이유는 이해찬은 친노라기 보다는 DJ가 키운 분이고, 친노계의 멘토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유시민은 이해찬의 비서로 정계입문한 터이라, 이해찬을 정치적 스승쯤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전해철 (초선, 민변출신, 참여정부 민정수석)
4. 박남춘 (초선, 해양수산부 총무과장 출신, 참여정부 인사수석)
5. 윤후덕 (초선, 김원길 의원 비서출신, 해양수산부 장관시절 비서관, 참여정부 정무비서관)
6. 박범계 (초선, 후단협에 분노하여 판사 그만두고 노무현 캠프에 투신, 참여정부 법무비서관),
7. 서영교 (초선, 이대 총학생회장 출신, 참여정부 보도지원비서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8. 유기홍 (재선, 광주학살 진상규명시위 하다가 서울대에서 제적, 민중신문 발간, 개혁당 집행위원 출신)

국회내에 존재하는 민주당 친노는 이렇게 8명 정도라고 봅니다. 여기에 사람에 따라서는 두세명 더할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대체로 이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1.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비서관출신, 2. 대부분 초선의원 이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친노는 열린우리당 망하고 민주당으로 복귀할 때 한번 숙청을 당하면서 친노의원들이 거의 씨가 말라버려서, 이번에 당선된 초선의원들이 대부분입니다. 이것은 치명적 약점을 낳는 데, 당 출신이 아니라 청와대 비서관출신들이어서 당내에 아는 사람이 없고 이제 국회의원이 된지 몇개월밖에 안되어서 정치적 스킬도 부족합니다.
이해찬, 문재인 외에 딱히 뚜렷한 보직을 가진 친노의원들이 없는 이유는 이때문입니다. 국회의원된지 몇개월밖에 안된 초짜들에게 보직을 줄 수는 없잖아요.

보직을 준 적이 없으니, 이제와서 책임을 묻겠다고 해봐야 보직 내놓을 것도 없습니다. 이게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입니다.
(김한길이나 비주류들이 집요하게 이해찬을 공격했던 이유도, 초선인 친노들이 6선인 이해찬 의원을 올망졸망 따라다니는 판국이라, 이해찬을 쳐내면 나머지는 요리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계파로서 친노의 약점입니다).

자, 그러면 기자들이 친노로 분류하지만 친노가 아닌 분들을 이야기해 봅시다.
첫째는 한명숙 총리라고 생각합니다. 한명숙 총리는 DJ의 권유로 당에 들어와 국민의 정부 시절 여성부 장관을 지내고, 참여정부에서 총리를 지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명숙 총리를 친노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저는 이분을 그냥 민주당 사람으로 봅니다. 한때는 신문사마다 한명숙을 친노라고 분류하다가 올해 총선에서 독자 계보를 세우려다 실패하고 물러난 이후, 이분을 친노로 분류하는 목소리가 많이 줄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명숙 총리를 친노로 분류하다보니 어떤 기자들은 임종석이나 임수경도 친노로 세던데, 그 사람들은 486계이거나 한명숙 계로 봐야 맞을 것 같습니다. 친노하고는 성향이 다릅니다.

다음은 도종환, 이학영, 은수미 의원입니다. 시인 도종환이야 말 그대로 시인이어왔고, 이학영은 희망제작소 이사, 박원순 캠프 선대위원장 하다가 민주당 들어온 박원순 계이고, 은수미는 노동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있던 학자입니다. 국회 노동위 자문위원하다가, 올해 비례대표로 민주당 의원 된 사람입니다.

이밖에 김현 의원을 친노로 분류하기도 하던데, 그분은 평민당 시절 입당하여, 새정치국민회의 거쳐,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실에 있던 분입니다. 참여정부에서 춘추관장을 했지만, 이후에 정동영 캠프 부대변인도 지내고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한, 말 그대로 민주당 토박이입니다. 딱히 어디에 속하는 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참여정부에서 장관 지냈다는 이유로 장병완, 이용섭 의원 같은 분도 친노로 분류하던데, 그 분들은 손학규계이고 원래 민주당 있던 분들입니다. 어떤 기자는 자유선진당에서 3선하고 넘어온 이상민 의원마저 친노로 집어넣던데, 그분도 친노는 아닙니다. =_=
의사분들이 엄청나게 싫어하는 김용익 의원도 친노로 분류하던데 그분은 의사 직역을 대표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이지, 특정 계파에 속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DJ시절 의약분업을 했고, 노무현 밑에서는 사회정책수석 비서관을 지냈죠. 건강보험 정책 쪽에는 목소리를 내지만 정치적인 활동은 안하는 것으로 압니다.

어떤 기자분들 주장에 따르면 친노가 30명, 50명, 심지어 80명 설도 있는 데, 구라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게 많았다면, 문재인 캠프에 등록한 의원수가 훨씬 많았어야 합니다. 타 계파 의원들을 빌려와서도 28명이었는 데, 친노 숫자는 그보다 훨씬 적게 봐야죠.

자, 이제는 부록 삼아서 국회에 있지 않은 친노들을 세어보겠습니다.

안희정은 충남도지사로 나가 있고,
이광재는 강원도 도지사직 박탈당한 후 휴식중이며,
유시민, 천호선, 이광철은 진보정의당 가 있습니다.
이병완 전 비서실장은 풀뿌리 민주주의 한다며 광주 구의회 구의원을 하다가 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계십니다.

친노 의원으로 알려졌었던 이화영 의원은 선거 떨어졌고, 게다가 부패 혐의가 걸려있어서 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백원우는 올해 낙선한후 문재인 캠프에서 '문재인과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뚜렷한 직책없이 자원봉사했는 데, 이제 다시 백수이겠네요.
김두관은 친노임을 스스로 부정했습니다.

그리고나면 청와대 386 비서관들이 남습니다. 노무현 청와대에서 근무했었으나, 국회의원은 커녕 구의원도 해본 적 없는, 그냥 문재인 캠프와서 뛰고 있는 청와대 비서관들 말입니다. 선거운동 따라다니던 수행1비서팀장 김경수 비서관, 연설문 쓰던 양정철 비서관, 일정표 짜고 있던 윤건영 비서관 등이 그들인데, 캠프가 해산함에 따라 백수로 돌아갔습니다. 당에서 딱히 직책을 맡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어떤 기사도 봤느냐 하면, 12월 대선중에 다음과 같은 기사도 봤었습니다.

...당의 한 고참 당직자는 이에 대해 “현재의 주류인 친노그룹은 노무현 대통령 퇴임 직후부터 큰 고난을 겪었다. 대부분 일자리도 없이 노는 백수생활을 오랫동안 하다가 이번에 문재인 후보 카드 하나로 부활을 꿈꾸고 있다. (현재 당을 이끄는 주류들이) 실업자 출신들이 많은데 실업자들이 권력을 잡으면 더 무섭다. 오랜만에 잡은 권력을 절대 내놓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야당 하는 게 그들에게는 더 낫다는 말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어이가 없어서 웃었습니다.
백수가 무섭다. 백수에게 권력 주면 안된다 라는 소리인데,
국회의원직도, 당직도 없이 백수로 있는 비서관들마저 벌써부터 싹싹 긁어다가 밀어버리려고 하면서 무슨 친노패권주의가 어쩌고...
엄살이 심해도 이만저만 심한 게 아닙니다.

문재인, 이해찬 빼면 민주당내에 친노의원 6명 있습니다 (초선 5명, 재선 1명).
국회의원 128명 정당에서 여덞명짜리 계파를 갖고서 어디까지 부풀려야 속이 시원할 것인지.
친노는 의원수 적고요, 미니 계파입니다. 다만 민주당내 계파중에서 국민들에게 인기가 있는 편이어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아서 그렇지, 당내에서는 초선의원들 뿐이라 힘이 없구요, 당장 손학규계 혼자서도 친노보다 큽니다. 이게 현 실태입니다.

계속 책임지라고 하는 데, 문재인, 이해찬 후퇴했으니 남은 건 보직없는 초선 6명입니다. 나중에는 급기야 백수가 더 무섭다는 기사까지 보고서 웃었습니다. 어휴... 이 민주당 의원들.



개인의 생각이니까 믿을 수 없다는 분들을 위한 뉴스 기사를 보내자면
http://www.viewsnnews.com/article?q=93403
대선 당시에 안철수를 지지할 권리를 보장하라고 기자회견을 한 전의원이 67명입니다. 이 정도면 대놓고 해당행위인데 거기에 참석한 전 의원이(사실상 전 의원'만') 67명이라는 겁니다.

물론 이 글에는 약간의 오류가 있습니다. 다들 헷갈려 하시는데 [친노가 아니고 친문]입니다. 친노 반문(이제 새누리를 간다는 조경태 의원이 친노 반문입니다.) 친노 비문(유시민씨가 대표적이겠죠?)도 많습니다. 친노 중의 일부를 추스려서 친문이 되었다고 보면 되죠.

아마 저 숫자 보다는 좀 더 될 겁니다. 원문에서 그냥 시인이라던가 비례대표라던가... 이런 사람 중의 일부는 친노... 아니 친문이라고 할 만 하죠. 거기다가 원문글은 지난 대선 기준이니까 그 동안 인재영입을 열심히... 아마 열심히 했을겁니다.

그래도 제가 보기에 국회의원으로 말하면 20명도 될까요? 하아... 친박은 100명은 될 건데...
그 20명이 지금 야당에서 패권을 휘두르고 있다.. 뭐 이것이 친노 패권주의 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닭장군
16/01/20 22:50
수정 아이콘
스바라시 친친노노는 강력하여 일당백이기 때문입니다.
산성비
16/01/20 22:52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이 대단하긴 한가 봅니다 노무현 탓은 참... 여야 구분이 없으니
16/01/20 22:52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도 국회의원 중 친박보다 비박이 더 많습니다.
16/01/20 22:54
수정 아이콘
아무나 엮어서 친노 운운하는 꼴 보기 싫은 건 이해하겠는데 그렇다고 6명은 좀;;;;;
당장 김종인이 더민주당 선대위장 맡고 가장 먼저 한 얘기가 전권달라 그리고 친노패권주의 청산하겠다 아닙니까.
본문의 논리따라가면 김종인은 헛발질 하고 있군요.

썰전에서 강용석인지, 이철희인지 누가 그랬던가요. 계파색이 확실한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 없고, 나머지는 대세따라간다고..
친노, 친문도 비슷할거예요. 이 사람들이 주류일때는 수가 늘테고 비주류일 때는 줄겠죠.
물만난고기
16/01/20 23:03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와 무관하게 친노패권주의를 명분으로 통합이 안되고 있었으니까요.
김종인이 어디까지 알고 정확히 무엇 때문에 친노패권주의를 운운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실제 당내에 친노가 몇명있는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긴합니다.
BakkyFan
16/01/20 23:05
수정 아이콘
그럼 친노의원을 좀 꼽아주시죠
16/01/20 23:15
수정 아이콘
저야 다 모르죠. 고정된 멤버도 아니고 때때로 바뀔텐데 그걸 어찌 아나요. 정치부 기자도 모를듯
근데 6명은 넘겠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대선후보, 당대표까지 지냈고 다음 번에도 가장 유력한 후보인데 6명 밖에 안될리가..
Finding Joe
16/01/20 23:34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은 본문 글쓴이께서도 언급하셨듯이 친노라기보다 친문에 가깝다고 봐야겠죠.
서건창
16/01/21 01:36
수정 아이콘
"저야 모르죠" "그렇다고 6명은 좀;;;;"

심정적으로 6명이 지나치게 적은 숫자라고 하더라도 꽤나 공들여 쓰신 글에 심증으로 반박하시면 대화가 진행이 잘 안 되죠. 쉽게 예시라도 몇 분 들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16/01/21 10:17
수정 아이콘
최근에 뉴스에 많이 나오는 최재성의원부터 없잖아요. 그리고 도종환의원은 시인이라 빼고 은수미의원은 학자출신이라 빼고.. 무슨 이런 기준이 있나요.
그러니까 펌글 부분 제외하면 본문쓰신 분도 20명 될까말까 라고 쓰셨을테구요.
친노라고 부르던 친문이라고 부르던 뒤에 패권주의 붙이는 건 동의하지않는데요. 계파 자체가 없거나 초선 6명뿐이라고 하면 황당하죠
지르콘
16/01/21 09:32
수정 아이콘
김종인씨가 친노 권주의를 청산한다한다고 했다는말도 인터뷰를 찾아보면 기자가 친노패권주의를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을 했고 그에대해 대답을 한것에 불과하죠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63041
여기 중간에 나오듯 친노패권주의라는걸 탈당파가 명분으로 삼았다라고 대답한거 가지고 참 희한한 기사제목을 붙여놨더군요.
연합과의 인터뷰도 친노패권주의라고 언급하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고말이죠.

http://www.huffingtonpost.kr/2016/01/15/story_n_8986874.html
여기도 관련인터뷰를 정리해놨는데 기자가 유도한 질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도깽이
16/01/20 22:57
수정 아이콘
정세균계는 그냥 정세균계로 보는건가요?
Sith Lorder
16/01/20 23:00
수정 아이콘
친노는 내가싫어하는 대상을 빗댄 관용어구 아닌가요.
발라모굴리스
16/01/21 01:13
수정 아이콘
22
종북과 비슷한..
16/01/20 23:02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에 노무현 정신을 들먹인분이 빠졌네요
16/01/21 05:04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탈당한 분인가요? 그럼 극혐..
도깽이
16/01/20 23:07
수정 아이콘
http://www.huffingtonpost.kr/bohm-lee/story_b_7633510.html

이글보다는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이범씨의 글이 훨씬 나을 것 같네요. 계파인듯 계파아닌 계파같은 친노라는 글입니다.

이분은 친노를 정서 공동체로 규정하고 오히려 친노의 계파화를 주장하는 글입니다.
영원한초보
16/01/21 09:39
수정 아이콘
본문의 분석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근거 제시면에서 링크 글은 형평없습니다.
전당대회 룰이 박지원에게 불리했다면서 하는 말이
'당대표 경선 규칙의 귀결이 친노의 작용이었다고 볼 수 있는 '증거'는 저에게 없습니다.' 입니다.
그러면서 비노계 의원들이 친노에게 느끼는 공포심이 합리적이라고 하는데 명백히 논리에 어긋나는 말이죠.

천정배를 사무총장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자기 주장 관철안된게 다 친노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무런 근거가 없고요.
또한 문재인에게 탕평책을 실행하라면서 하지만 자기는 어떤 강력한 탕평책이 있는지는 모르겠다는 말끝 흐리는 것도 문제네요.

친노 정서 공동체라는 말에 그럴듯한데 하고 읽어 봤더니 글 내용이 형평없네요.
솔로11년차
16/01/20 23:09
수정 아이콘
일단 본문의 기준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데,
일단 보통 친노를 20명쯤으로 보는 경우는 이해찬과 한명숙, 그리고 그 계파?를 넣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은 꽤 오랫동안 활동했기 때문에 문재인과 별개로 그들 본인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20명정도 되는 것이구요.
이 계파라는 것도 새누리당이 친박,비박을 넘어 진박까지 나오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수준까지를 계파로 묶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 비노에서 문제 삼았던 '친노'는 계파가 없던 다수의 개별의원들까지 포함한 숫자라고 봐야합니다. 모든 의원들을 정치적 움직임이 아니더라도 어느쪽과 좀 더 친하냐를 따져서 한쪽을 선택하게 한다면 대부분 친노로 포함되거든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문재인은 총선에서 시스템공천을 천명했고, 박지원으로 뭉친 기존 계파의 수장들은 하던대로 계파 수장들간의 지분 나누기를 주장했습니다. 계파가 없다면 어디에 붙겠습니까? 그래서 딱히 적을 두지 않았던 많은 의원들(대략 10여명)이 대거 친노로 포함된 겁니다. 실제로 그들은 문재인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구요. 사실 그들이 계파로서 친문이어서 그랬는지는 알 수 없는 거죠. 자기들에게 유리한 선택을 한 것인데. 예를들어 정청래도 문재인을 지지하고 있죠. 웬만해선 정청래를 친노라 부르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대충 30여명이란 숫자는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구요. 50명이라고 이야기하는 숫자는 정세균계를 포함한 숫자입니다. 보통 여기까지를 '범친노'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자기들도 친노라고 이름붙이기 뭐하지만, 그래도 친노랑 친한 사람들 아니냐. 라는 주장이죠.
80명이란 숫자는 탈당파나 탈당파들과 가까웠던 의원들을 다 제하면 대충 80명쯤 나오는 거구요.

솔직히 본문에서 언급한 사람들도 이해찬을 제외하면 친노라고 하기도 뭐하죠. 묶을 이름이 없어서 노무현으로 묶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16/01/20 23:12
수정 아이콘
저.. 윤호중의원은 어느 계파인가요? 어디선가 친노쪽에 속해있는걸 봐서요..
16/01/20 23:16
수정 아이콘
친노란, 야권의 액받이 무녀로서 내부 권력 투쟁에는 심리조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능력을 보이나 신기하게 선거만 들어가면 이 능력이 사라지고 야권을 지게끔 만드는 존재입니다.
저 신경쓰여요
16/01/20 23:16
수정 아이콘
친노가 대체 몇 명인가 하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것은, 친노가 아닌 사람들을 자꾸 친노로 엮어 그 수를 늘리는 자들이 있다는 점이 큰 것 같습니다.

이건 진짜 아닌데 싶은 사람들도 범친노라는 대나무칼 한 방이면 너도 친노 나도 친노
아이군
16/01/20 23: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자칭 친노로서 이 글이 대단히 쇼킹한 내용이라서.. 그래도 20은 어떻게 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었는지라...

친노가 몇명인지 정확히 꼽기는 힘들지만 20명을 넘기려면 믿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영원한초보
16/01/21 09:47
수정 아이콘
아이군님이 말하는 친노 기준이면 20명 넘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안철수도 노무현 정신 계승한다는데 친노죠 크크
정치권에서 친노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계파를 말하는 것이고
계파가 의미있으려면 계파의 이득을 위해서 조직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인데
패권주의라고 부를만한 어떤 행동이 있었는지 그 실체가 불명확하다는 것입니다.
16/01/20 23:17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B9%9C%EB%85%B8
-> 나무위키 친노입니다.

친노가 참 재밌는 정의인게 지금 당장 천정배랑 정동영이 다시 돌아오면 이 사람들은 원조'친노'가 되어버릴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기때문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거죠.
저 신경쓰여요
16/01/20 23:20
수정 아이콘
와 김무성이 친노라는 짤방은 걸어주신 링크에서 처음 봤는데 엄청나군요.
16/01/20 23:32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봤는데 혹시 미주 23번에 동교동계가 친노에게 뒷통수를 거하게 맞아서 안친하다 - 어떤 일이 있었던건가요??
아이군
16/01/20 23:44
수정 아이콘
햇볕정책에 대한 특검이야기 입니다.
16/01/21 00:05
수정 아이콘
참내... 불법송금을 적발당한게 뒷통수를 맞은건가요?? 위키 작성자의 수준을 의심할 수 밖에 없네요. 제가 강도짓했다가 구속되면 제가 경찰한테 뒷통수를 맞은건가요? 정말 뻔뻔한 인간들이네요.
왼오른
16/01/21 00:15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논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직접 고치시면 됩니다. 작성자가 따로 있는게 아니에요.
영원한초보
16/01/21 09:56
수정 아이콘
3자입장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면 정당한건데
박지원 입장에서는 자기 형제가 자기 범죄를 경찰에 고발한 느낌이니까요.
같은 동료라고 생각한다면 그 심정은 해아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보호해 주는게 정당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또한 방법의 정당성에는 문제가 있지만 박지원이 생각하는 대북외교에서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니까요.
문재인도 박지원이 화내는 것에 대해 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상황 이해해달라고 이야기했고요.
박지원도 정치적 상황을 이해하지만 그래도 자신을 좀 더 보해줬기를 바라는 마음이였던거죠.
그게 전당대회하고 겹치다보니 폭발도 했고요.
추가로 나무위키 정도면 뒷통수라는 표현은 수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01/21 10:39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은 죄 저질러놓고도 사면을 당연시 여길 수 있고, 그게 안되면 동료에게 화를 낼 수도 있고, 참 우리들과는 다른 세계에서 사는 존재인거 같네요...
솔로11년차
16/01/21 12:15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다른 문제와 분명이 결이 다른 문제입니다.
불법으로만 따진다면 김대중과 노무현이 북한으로 김일성 만나러 간 자체도 불법이라 할 수 있죠. 일단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니까요. 그 행위가 불법이 아닌 이유는 '통치행위'로 보기 때문입니다.
결국 대북송금은 그 사유를 통치행위로 보느냐, 그렇지않느냐를 결정하는 문제였죠. 법원은 통치행위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자들이 처벌받았구요.
하지만 분명한 건, 이 일로 처벌받은 사람들이 최소한 자신의 재산증식을 목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여기서 그 개인들이 얻을 수 있는 사적이익이라는 건 정권에 잘보이는 것이나 공명심을 만족시키는 것 같은 것이죠. 불법으로 결정난 만큼 죄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댓글처럼 평가하는 건 이 사안에 있어서는 분명 잘못됐다고 봅니다. 아에 반대로 이 문제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처벌받은 건데요. 정치인이 아니었다면 자기 호주머니에 꽂히는 것도 없는데 대북관계로 인해 처벌받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16/01/21 12:3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정치인이 아니면 처벌받을 일이 없죠. 정치인이니깐 나랏돈을 맘대로 적국에 보낼 수도 있는거잖아요 그것도 몰래. 한두푼도 아니고. 끝까지 안걸리던가 걸렸으면 조용히 감빵갔다 올것이지 그게 노무현을 욕할 거리입니까? 이건 자신들은 죄가 없다라고 생각해야만 취할 수 있는 태도라 봅니다 (아니면 자기는 법보다 위에 있다고 여기거나)
솔로11년차
16/01/21 12:46
수정 아이콘
통치행위로 판명되면 법보다 위에있는 것이니까요.
저 역시 이것에 대해서 노무현 욕할 거리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저들이 불만을 가진 것 자체가 님이 정치인을 싸잡아서 욕할 거리가 아닌 것과 다르지않죠.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따져보지도 않고 그냥 욕해버리면, 정치는 나아지지 않습니다. 똑같은 잘못이라고 해도 얼마나 큰 잘못인지를 따져야 큰 잘못이 줄어들 수 있어요.
16/01/21 12:52
수정 아이콘
솔로11년차 님// 통치행위는 적국에게서 자국을 보호하는게 통치고, 자국 재산 잘 지키는게 통치지 적국에 몰래 돈쏴주는게 통치입니까. 그걸 통치행위로 쇼부치려는 정신상태를 보면 욕이 나온다는 겁니다.
솔로11년차
16/01/21 21:51
수정 아이콘
양가 님// 그걸 님이 쇼부치려한다고 할 정도로 판단이 명확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법적처벌을 받은 사람 중에 사적이익을 취한 사람이 없고, 그 행위의 성과라고 할 수 있는 회담이나 경제교류등은 모두 통치행위로 인정됐는걸요. 그리고 당시 송금액 5억 중 4억은 통치행위로 인정됐습니다. 1억만이 정상회담의 대가성으로 지불됐다며 위법판결을 내렸던 것이구요. 그 때 송금했던 사람들은 당연히 통치행위로 인식하고 송금한 것이지, 범죄를 저지른다며 한 게 아닙니다.
통치행위로 쇼부친다고 하셨는데, 그럼 저 사람들은 왜 북한에 송금한 겁니까? 종북이라서요?
16/01/21 22:23
수정 아이콘
솔로11년차 님// 김대중이 자기 입으로 말했습니다. 합법적으로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불법적으로 북한에 돈 줬다고. 불법인걸 알면서 해놓고, 다음 정권에서 문제삼으니깐 통치행위로 했던거라고 반발한거 아닙니까? 그래서 통치행위로 쇼부친다고 표현한거구요. 아니 제가 불우이웃성금을 내면서 그게 좋은뜻이라고 스스로 인식했더라도 제가 성금마련을 타인에게 삥뜯어서 했다거나, 아니면 성금이체를 하면서 금융법을 위반했거나 하면 처벌을 받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동교동계 정치인들은 (자기들 두목도 불법이었다고 인정한 것을 놓고) 처벌 안받을수도 있는건데 억울하게 받았다는 적반하장의 자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 저는 얼척이 없어 하는겁니다.
아니 자기들 통치철학을 지키는건 좋습니다만, 자기들 통치철학이 너무나 고고해서 불법인 부분이 있음에도 강행했어야 했다면 처벌받을 각오를 하고 추진해야 그게 멋진거지... 안걸리길 바라다가 걸리니깐 징징대는건 그거 진짜 추잡한겁니다.

글쎄요 북한에 왜 송금한건지는 저도 그 양반들한테 묻고 싶습니다. 뭔 정신으로 그런거냐구요. 종북이라서 그런걸까요? 저도 물어보고 싶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1/20 23:17
수정 아이콘
링크하신건 너무 옛날글 이네요 최근에 당내투쟁? 양상을 보면 꽤 많이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정청래의원같은 경우도 뭐 친노는 당연히 아니지만 친문이라고는 볼수있는 사람이고(사실 이 양반은 스타일이 이러다가도 수틀리면 바로 문재인 대표 공격할거같기는 합니다만;;) 최근에 최재성의원이나 진성준의원도 친노는 아니되 친문은 맞다고 보이구요 재밌는게 진성준의원은 지금의 당직을 박영선 비대위시절에 맡았었더라구요 당직에 충실하다보니 친노가 되어버린 재밌는 케이스인거 같습니다. 노영민의원같은 경우도 문재인대표가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나서 같이 일하다가 친문이 된 케이스니 친노는 아니되 친문이구요

개인적으로 언론에서 아무한테나 다 가져다가 붙이는 친노딱지는 어이가 없지만 친노(정확히는 친문)가 민주당에 그렇게 적지는 않다고 봅니다.
王天君
16/01/20 23:18
수정 아이콘
잘 읽었어요
六穴砲山猫
16/01/20 23:2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조경태 의원의 경우 앞으로 자신이 친노라고 말할일은 없을거 같네요. 새누리당으로 가는 마당에 친노 딱지는 거추장스러운 혹일 뿐 앞으로 의 정치인생에 도움될 부분이 전혀 없으니까요.
겟타빔
16/01/20 23:25
수정 아이콘
범친노라는 단어가 되어버리면 그냥 옆집 아저씨도 친노가 되어버리더군요 헐헐헐
분리수거
16/01/20 23:29
수정 아이콘
정리 잘 해주셨네요. 그래서 친노는 뭐고 친문은 뭐냐? 가 아니라 친노로 묶어 패는게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지 다시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정치부 기자라는 사람들도 친노 영남패권같은 단어를 그대로 쓰는걸 보면 데스크가 일부러 저러는걸까 정말 모르는건가 싶어서 좀 안쓰럽습니다만.
16/01/20 23:49
수정 아이콘
문재인과 친문파들이 당의 요직을 장악한 주류세력이니까 그들의 패권주의를 비판하는 것이지요.
새누리당도 숫자는 비박이 더 많지만 사실상의 보스는 박근혜이고 정치적 영향력에서도 비박과 비등하듯이요.

사실 저는 좁게 보면 친문세력과 문재인을 비판하지만 넓게 보면 운동권식 진보 자체가 끝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여러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현 정치판에서 저런 운동권식 진보를 끝내고 양심있고 유능한 전문가들이 모일수 있는 정당이라는 그릇을 만들어낼수있는 가능성을 가진 정치인은 아직은 안철수밖에 안 보이네요.
그래서 저는 미온적이나마 안철수를 지지합니다.
일간베스트
16/01/20 23:56
수정 아이콘
현재 더민당의 요직을 문재인과 친문파가 장악했나요? 당장에 본문만 봐도 아니라는데, 누가 요직을 차지했는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16/01/21 00:0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장악하고 있었지요.
제가 보기엔 지금이야 총선패배가 거의 확실시되니 김종인을 내세우고 한발 물러서 있지만요.
16/01/21 00:10
수정 아이콘
총선패배가 확실하니까 김종인을 내세웠다라..
이럴게 볼수도 있군요... 허허...
일간베스트
16/01/21 00:5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동안 요직을 장악했던 사람들이 누굽니까. 어떤 요직에 있었나요.
16/01/21 01:01
수정 아이콘
요직까지는 모르겠고 공천권을 쥐었다는거만큼 중요한게 있나요?
비주류들이 괜히 목숨걸고 반발하는게 아니죠.
일간베스트
16/01/21 01:03
수정 아이콘
아니, "문재인과 친문파들이 당의 요직을 장악한 주류세력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요직까지는 모르겠다니요... 그럼 다시 묻겠습니다. 공천권으로 누구를 그렇게 공천했습니까?
16/01/21 01:07
수정 아이콘
공천도 하기전에 이미 다 내쫓았죠.
그리고 무능력과 내분속에 총선으로 정치생명이 끝날것 같으니까 김종인을 앞에 세워놓고 뒤로 도망갔고요.
일간베스트
16/01/21 01:0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내쫓고 힘들게 얻은 공천권으로 스스로도 안 뽑고 뒤로 도망갔다는 말씀인가요? 뭔가 앞뒤가 안맞는다는 생각 안하십니까? 그럼 남은 사람들 중 친노는 누굽니까?
16/01/21 01:17
수정 아이콘
공천해봐야 다 낙선하고 총선참패하고 본인은 정치생명 끝날거 같으니까 뒤로 도망가는것이지요.
뭐가 앞뒤가 안 맞는다는 것인가요?
지금 더민당이 잘 나가면 문재인이 과연 김종인에게 모든걸 맡기고 뒤로 도망갈까요?
일간베스트
16/01/21 01:21
수정 아이콘
퐁퐁 님// 그러니까 그동안 요직을 쥐었던 사실도 잘 모르시겠는데다가, 쥐게 된 공천권도 딱히 아무런 능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말씀이로군요? 남은 사람들 중에 친노도 모르겠고, 총선 참패 때문에 뒤로 도망갔으니 이제 친노 타령은 안하셔도 되겠네요?
16/01/20 23:59
수정 아이콘
별로 당직을 맡은게 없습니다
최고위원에도 없고 그외 당직에도 거의 없어요
16/01/21 00:0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당대표하고 최고위원 해오지 않았었나요?
솔로11년차
16/01/21 00:04
수정 아이콘
이번에 당대표가 된 거죠.
그걸로 장악이라고 한다면, 수많은 친노 아닌 당대표들과 최고위원들은 어찌되는 건지.
16/01/21 00:10
수정 아이콘
혁통 이후로 계속해서 그들이 주류 아니었나요?
문재인과 친문파들이 주류가 아니면 누가 주류였던건가요?
최소한 대중들은 더민당을 문재인당으로 인식합니다.
솔로11년차
16/01/21 00:44
수정 아이콘
첫 댓글에 당의 요직을 '장악'했다고 썼지 않습니까. 그런 말을 쓰려면 친문파들이 꾸준이 당의 요직을 차지했어야죠. 대중들이 문재인당으로 인식하면, 그게 당의 요직을 장악한 겁니까?
지난 두 총선 사이에 있었던 민주통합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4년 중에서 가장 당대표를 길게 한 사람이 김한길입니다. 지금 틀린 비판을 하셨으니 그 부분부터 정정하고, 그 다음에 대중들이 그렇게 인식하니까 그들이 주류라고 말하세요. 그리고 패권주의를 비판할 거라면 어떤 패악질을 했는지도 지적하시구요.
16/01/21 00:48
수정 아이콘
안철수 김한길 몰아내고 문재인이 당대표되서 공천권 손에 쥐지 않았습니까?
그게 주류가 아니면 뭔가요?
솔로11년차
16/01/21 00:53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 때부터 주류죠. 그리고 그 전엔 안철수 김한길이 주류였구요.
위에 적었잖습니까. 김한길이 당대표를 가장 길게 했다구요.
님은 '혁통'부터 친노가 주류 아니였냐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혁통이라는게 작년 2월부터를 말합니까?
당대표로서 주류를 말하자면, 가장 길게 주류였던 것은 김한길계인데요. 1년 반쯤 했습니다. 그 다음에 박영선 비대위로 갔다가, 다시 문희상 비대위로 갔는데요. 박영선과 문희상이 친노입니까?
16/01/21 00:55
수정 아이콘
한명숙은 얼굴마담이긴 했어도 최소한 총선패배에 대한 책임은 졌습니다.
안철수와 김한길도 재보선패배에 대한 책임을 졌구요.
근데 문재인은 당대표되고 나서 지금 도데체 몇연패죠? 거기다 총선까지 참패하게 생겼는데 어딜 도망가는겁니까?
최소한의 양심이 있으면 끝까지 책임져야되는거 아닌가요?
솔로11년차
16/01/21 01:05
수정 아이콘
퐁퐁 님//
문재인이 당대표되고 몇연패냐고 하셨죠? 일단 2연팹니다. 2015년은 상반기/하반기 재보선만 있었거든요.
상반기 재보선은 국회의원 4석이 걸린 재보선이었습니다. 천정배의 탈당 후 출마 후 당선, 이미 탈당해있던 정동영의 출마 후 낙선이 있었던 재보선이죠. 물론 당대표이니만큼 일정정도 책임은 져야합니다만, 이게 당대표가 된 지 두달만에 대표직을 사퇴해야 할 문제입니까?
그리고 하반기 재보선. 본래 총선 직전의 재보선에서는 국회의원을 선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회의원 없는 재보선이었죠. 그래서 아무도 관심 안가졌습니다. 다들 역사교과서문제, 노동법개정문제, 친노/비노 당파싸움에 관심이 쏠려있었거든요. 이 두번의 재보선 패배가 당대표가 물러나야 할 문제로 보이십니까?
부탁드리는데 비판하기 전에 본인이 뭔가 좀 찾아보고 나서 비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비판하고 나서 반박하는 사람에게 왜 반박하는지 찾으라고 하지 마시구요.
16/01/21 00:09
수정 아이콘
당대표의 비서조차도 자기 사람을 못썼지요..
16/01/21 00:11
수정 아이콘
그럴듯한 자리 몇개쯤은 범친문이나 비주류 계파에 하나씩 쥐어줄수도 있는거지요.
16/01/21 00:12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생각하시죠..
IRENE_ADLER.
16/01/21 00:12
수정 아이콘
최고위원이라 하시면 누구를 말씀하시는건지...
16/01/21 00:15
수정 아이콘
잘 모르는 거 같더군요..
16/01/21 00:20
수정 아이콘
https://ko.m.wikipedia.org/wiki/더불어민주당
일단 여기는 이렇게 나오네요.
지속적으로 바뀐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문재인과 친문파들이 더민당의 주류라는건 팩트 아니었나요?
그럼 누가 더민당의 주류란 말인가요?
IRENE_ADLER.
16/01/21 00:23
수정 아이콘
왜 저한테 물으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친노인사가 최고위원해왔다고 하신 분은 퐁퐁님인데..
16/01/21 00:26
수정 아이콘
당대표 문재인에 최고위원 정청래 그리고 공천권을 가지고 있는 당대표에 협조적인 계파 정치인 2~3명이면 주류 아닌가요?
지금까지 공천권을 쥐고 있었다는것 자체가 주류라는것을 의미합니다.
IRENE_ADLER.
16/01/21 00:35
수정 아이콘
아래 나의 규칙님이 저와 거의 흡사한 의견의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애초에 정치인들의 협조를 받지 못했다면 당대표가 될 수 없었겠죠. 사람들의 지지를 받으니까 당대표가 된 거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 사람들이 요직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할 확률도 높은건데 그렇다고 하기엔 친문이라 할만한 사람이 최고위원 중에 많이 보이진 않죠. 정청래씨도 따져보면 비문에 속하는 사람이고. 최고위원 자리를 친문인사로 가득 채웠다면 패권주의 운운할만하다고 봅니다.
16/01/21 00:41
수정 아이콘
완전히 친문파가 아니더라도 공천권을 손에 쥐고 있으면 자신들에게 협조하도록 제어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범친노 범친문 소리가 나오는 것이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문재인과 그 지지자들은 한계가 너무 명백해 보인다는게 제일 큰 문제이지요.
IRENE_ADLER.
16/01/21 00:43
수정 아이콘
퐁퐁 님// 그러니까 지금 퐁퐁님 말씀은 패권을 휘둘렀는지는 모르겠지만 패권을 휘두를 수 있는 힘을 가졌으니 패권주의다 이런 건가요? 여태 공천권을 손에 쥔 세력이 여애 통틀어 한 둘이 아닐텐데 꼭 친노만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면 뭔가 제가 모르는 다른 게 또 있는 건가요?
나의규칙
16/01/21 00:27
수정 아이콘
주류와 패권을 휘두른다는 것은 다른 말입니다. 주류가 없는 당이 어디에 있나요? 그 당이 나아갈 방향 - 이념 -을 제대로 제시한 새력이 그 당의 주류가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그래야 표를 많이 얻죠. 그래서 새누리당의 주류는 친박이 되는 겁니다. 표를 많이 얻을 수 있으니까.) 친문은 국민들의 지지로 그런 방향을 어느정도 바르게 제시하고 있기에 주류가 된 것입니다. 더민주당에서 대선 패배 이후 물러나 있던 문재인 대표가 주류가 된 것은 문재인 대표가 제시한 이념이 더 큰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그래서 주류가 된 문재인 대표가 어떻게 패권을 휘두르던가요? 안철수 의원에게도 답답한 점이 이 점이었는데.. 구체적인 예시라도 한번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당 내의 친노 세력들이 어떻게 패권을 휘둘렀는지...
16/01/21 00:37
수정 아이콘
문재인과 친문파들 그리고 그 지지자들의 제일 큰 문제는 확장력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덧셈정치는커녕 마이너스 정치를 한다는데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죠. 전 그것만으로도 현재의 더민당에 아무런 희망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친문한테도 쳐발려왔던 비주류들은 한심하기 짝이 없고요.
16/01/21 00:39
수정 아이콘
마이너스 정치를 문재인과 친문세력이 했다구요????
16/01/21 00:45
수정 아이콘
마이너스 정치가 아니면 제1야당을 가뿐히 앞지르는 엄청난 무당파 숫자들은 뭔가요?
그 무당파들은 지금도 국민당의 고정표입니다. 평소에 더민당이 그 사람들을 전혀 흡수하지 못했다는거 아닌가요?
16/01/21 00:56
수정 아이콘
퐁퐁 님//
제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닌데요?
지금 마이너스 정치를 누가 했냐구요?
나의규칙
16/01/21 00:39
수정 아이콘
확장력이 전혀 없다는 것은 님의 희망일 뿐이죠. 얻는 표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확장력이 없다고 표현하면 안 되죠.

그래서 문재인과 그 일당들이 부린 패악이 뭔지 구체적으로 들어 봅시다. 왜 딴 소리하시는지 모르겠지만...
16/01/21 00:42
수정 아이콘
1450만표가 이명박보다 많이 얻은표이고 헌정 역사상 야권의 최대득표임을 잘 모르시는듯 합니다
나의규칙
16/01/21 00:49
수정 아이콘
뭐 안철수 의원과의 단일화 어쩌고 할 것이 뻔해보이지만...

이때까지 야당에서 "과반수가 패배다." 라고 말할 정도의 선거를 몇번이나 치뤘는지 조사해보면 깜짝 놀라실 분으로 보입니다. 그넘의 친노라는 세력이 생긴 이후에야, 민주당 계열에서 과반수를 언감생심 꿈이나 꾼 것을 말이죠.
16/01/21 00:51
수정 아이콘
Rein_11 님// 뻐꾸기둘님의 댓글로도 달았지만 안철수와 이명박의 도움이 없었다면 문재인의 48%는 불가능했습니다.
16/01/21 00:59
수정 아이콘
퐁퐁 님//
원래표는 반사이익이 당연히 들어가는가고...표는 늘어났는데 확장이 안되었다는건 틀린이야기가 아닙니까?
16/01/21 01:01
수정 아이콘
Rein_11 님// 그 당연히 들어가는 반사이익이라는게 뭔가요?
그리고 그 표가 늘어난 원인이 문재인과 친문파들의 실력이 아니라는겁니다.
16/01/21 01:03
수정 아이콘
퐁퐁 님//
허허...그러면 뭔가요?
뻐꾸기둘
16/01/21 00:44
수정 아이콘
현실인식에 좀 문제가 있으신데, 문재인의 역대 득표수는 민주화 이후 대한민국 대선 역대 2위 성적입니다.

다른 상대였으면 출구조사 뜨자마자 당선 확정되는 수준.

또한 수많은 친노폐족론, 친노필패론을 부르짖는 사람들의 상상과 달리, 3당 합당으로 급격하게 축소되었던 야권의 파이는 DJ의 DJP, 노무현 시절의 탄돌이 등을 거치면서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발전이라는게 매번 꾸준하기 힘들어서 일시적으로 후퇴도 하고 상대가 워낙 압도적으로 견고한 새누리당이라 표가 안나서 그렇지 전체적인 추세는 그럭저럭 파이를 늘려가는 모양세죠. 작금의 분열로 다시 후퇴하게 생겼지만 그건 적어도 더민당이나 친노 책임은 아니고.
16/01/21 00:47
수정 아이콘
또 인신공격에 비아냥이네요. 저는 님한테 인신공격이나 비아냥을 한 기억이 없는데요.
이런건 진짜 왜 벌점 안주나 모르겠네요.
이제 말하는것도 입아프지만 안철수의 도움과 이명박의 삽질이 없었다면 문재인이 과연 48%나 얻을수 있었을까요?
솔로11년차
16/01/21 00:49
수정 아이콘
퐁퐁 님// 아래도 댓글 달았습니다만, 댓글이 달린지 3분만에 왜 벌점 안주는지 모르겠다고 하지 마시고,
인신공격이라 생각하시면 신고를 하시고, 지금 시각이 새벽이니 내일 정오까지 조치가 없으면 이건 인신공격아니냐고 건의게시판에 건의를 하세요.
뻐꾸기둘
16/01/21 00:52
수정 아이콘
퐁퐁 님// 확장력이 [전혀]없으시다고 하셔서 그 인식이 틀렸다고 한 것 뿐입니다. 굳이 지난 대선 득표율이 아니더라도 전체적인 야권의 의석수는 100석도 못되던 90년대 말에 비하면 늘어난 편이죠. 그건 물론 친노만의 공도 아니지만, 소위 친노로 분류되는 세력의 공이 전혀 없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16/01/21 00:53
수정 아이콘
갤럽 여론조사 보셨어요? 무당파 비율 보셨나요? 무슨 근거로 야권의 파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김대중 노무현을 찍었던 4~50대가 박근혜를 지지했던게 지금 이 나라의 현실입니다.
야권은 지금 선거에서 김대중 노무현을 찍었던 표만 그대로 유지했어도 젊은층의 야권 성향때문에 선거에서 질수가 없습니다.
뻐꾸기둘
16/01/21 00:58
수정 아이콘
퐁퐁 님// 표본과 기관, 설문 문항에 따라 오차가 발생하는 여론조사(특히나 갤럽과 리얼미터는 각각의 정치성향이 과하게 반영된다는 의혹이 있어 그걸 감안하고 해석해야 합니다.) 보다는 국회의 의석수, 비례대표 의석수, 득표율 쪽이 좀더 신뢰할 수 있는 지표라고 봅니다.

그간 친노가 패악질을 부려왔는데도 늘었으면 그건 친노의 공일 것이고, 저나 다른분들처럼 친노폐족 거리는건 오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말대로면 친노를 포함한 야권 세력의 파이가 이전보다 커졌고, 친노라는 패거리가 발목만 잡은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무당파층 같은거야 애초에 이나라에 야권 지지층이란게 자랄 토양이랄게 근 반세기 동안 있었냐를 생각하면 왜 무당파가 많은지 알 수 있고요. 한국보다도 오랜기간 강력한 결속력의 정당 정치가 행해지던 국가들도 무당파층이 늘어나는게 전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기존에 강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던 여당에 비해 야당이 이런 흐름에 더 취약한건 당연한 이야기죠.
뻐꾸기둘
16/01/21 00:17
수정 아이콘
당대표 되고 자리 어떻게 나눠 줬나 알면 이런댓글 못쓰죠.

모르니까 개나소나 친노라면서 까는거고, 본문은 그런 행태를 지적하고 있는데도 이런 반응이 나오니 매번 여야와 온오프를 막론하고 친노패권같은 허무맹랑한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16/01/21 00:24
수정 아이콘
문재인과 친문뿐만이 아니라 운동권식 진보 전체가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인물과 바람에 기대지 않고 양심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돌아가는 제대로 된 "정당"을 보고 싶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야 새누리와도 제대로 된 싸움이 될 것이고요.
지금의 더민당에게서는 그런 희망을 발견할수가 없습니다.
16/01/21 00:28
수정 아이콘
도대체 말씀하시는 친문패권의 정체가 뭔가요? 진심 궁금하네요.
16/01/21 00:32
수정 아이콘
공천권을 무기로 자기 세력을 확장시키면서 본인의 권력도 강화시켜나가면 그게 패권주의 아니겠습니까?
2012 총선때의 공천과정이 저런 패권주의가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났던 케이스고요.
16/01/21 00: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혁신안에 따른 시스템공천제를 도입한거 아닙니까? 이게 공천권을 무기로 삼았다고 보시는 겁니까?
16/01/21 00:43
수정 아이콘
하위컷오프 20%에 여론조사 방식이라는데 당내 여론조사만큼 왜곡되게 하기 쉬운것도 없죠.
관심도도 바닥이고 자세히 알기도 힘드니까요.
16/01/21 01:07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는 거의 모든 정당에서 다 평가지표로 반영하고 있지 않은가요? 심지어 미국에서도 여론조사에 따라서 많이 좌우가 될텐데요?
16/01/21 01:14
수정 아이콘
선거 여론조사하고 당내 여론조사는 다르죠.
당내 여론조사는 관심도 없고 자세히 알기도 힘들어서 조작과 왜곡이 매우 쉽습니다.
통진당 내부 당선거에서 nl과 참여계의 조작이 그 좋은 예시이고요.
16/01/21 01:27
수정 아이콘
퐁퐁 님//
비리문제까지는 잘 모르겠고, 현 방식상 차라리 현역의원들이 유리하면 유리할까? 이게 어떻게 친노패권악과 연관이 되나요? 현역의원의 대다수가 친노가 아닌데...
더군다나 나머지 65%는 다른 방식으로도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당도 비스무리하구요...
16/01/21 01:16
수정 아이콘
재밌는 주장이시네요. 공천혁신안은 중앙위를 통해 적법한게 채택된 안입니다. 심지어 비주류의 대표격이었던 안철수의원의 혁신안을 그대로 받아주지 않았나요? 님이 지지하시는 안철수의원이 자신이 얘기했던 혁신안에 정확히 반대되는 인사를 영입한것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16/01/21 01:18
수정 아이콘
저도 비주류란 인간들이 굉장히 마음에 안 들지만 인재영입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세력이 필요하니 지금은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가 앞으로도 제대로 된 인재영입은 안하고 헛짓거리만 하면 저는 다시 무당파로 돌아가게 되겠지요.
16/01/21 01:24
수정 아이콘
결국 문대표가 공천권을 무기로 세력의 확장이나 본인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행위를 했다는 구체적인 사실은 아무것도 없으신거 아닌가요? 말씀하신 당내 여론조사도 왜곡될 수 있다는 님의 추측 뿐이지 왜곡한 사실은 없지 않습니까
뻐꾸기둘
16/01/21 00:31
수정 아이콘
인물과 바람에 기대지 않는 정당을 보고 싶으시다는 분이 정작 역대 주요 [인물과 바람에 기댄 정당]의 마이너 카피 버전인 안철수를 지지하신다는게 아이러니 하군요.

안철수 지지자분들이야 부정하시겠지만, 10년도 이후의 소위 [안풍]은 여러모로 02년도 [노풍]의 마이너 카피 수준이죠.

소위 [안풍]이나 [안철수]에 대한 호의적인 여론이야말로 [안철수]라는 메시아가 다 해주길 바라는 [인물]에 기댄 지지고, 안철수 하나 빼면 아무것도 없는 국민의 당이 거품일 지언정 이정도 지지율 가져가는 것도 전부 안철수라는 [인물]덕입니다.
16/01/21 00:34
수정 아이콘
다른 안철수 지지자분들은 몰라도 저는 안철수가 대통령보다는 제가 위에서 말했던 모습의 정당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어차피 그런 정당을 만드는데 성공하면 제1야당의 자리와 대통령은 저절로 따라오게 될테니까요.
타짜장
16/01/21 09:29
수정 아이콘
그럴일은 절대 없으니 그냥 다시 무당파로 가서 관심 끄시기 바랍니다
16/01/21 00:36
수정 아이콘
인물과 바람에 기대지 않는 정당을 보고 싶으시다는 분이 정작 역대 주요 [인물과 바람에 기댄 정당]의 마이너 카피 버전인 안철수를 지지하신다는게 아이러니 하군요. (2)
Finding Joe
16/01/21 01:08
수정 아이콘
인물에 기대지 않는 제대로 된 정당이 없다고 진보를 문제라고 하시는데,
불과 몇 년전만 해도 보수측에 '친박연대'라는 정당이 있던 걸 잊으신 듯?
정치적 이념을 표방하지 않고 단순히 한 인물과의 친분을 연대로 정당을 설립할 거라곤 전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16/01/21 01:10
수정 아이콘
아무런 대안도 없이 인물에만 기대는게 문제죠.
이제는 차분하고 냉정하게 기득권들의 그물망을 벗겨낼 양심있는 전문가들의 정치가 필요하고 그들을 담을 정당이라는 그릇이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더민당은 빵점에 가깝습니다.
Finding Joe
16/01/21 01:18
수정 아이콘
?? 그럼 친박연대는 뭐 대안을 마련해 놓고 박근혜를 지지를 홍보했습니까?

그리고 왜 빵점에 가까운지 그 근거를 제시해 보시죠.
님이 주장하는 '친노가 당을 장악했다' 라는 주장에 그렇게 윗분들이 아니라고 그러고 해도 거기에 대한 반박근거 하나 제대로 제시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더욱이 인물과 바람에 기대지 않는 정당을 보고 싶으시다는 분이 정작 역대 주요 [인물과 바람에 기댄 정당]의 마이너 카피 버전인 안철수를 지지하신다는게 아이러니 하군요. (3)
16/01/21 01:23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지만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기보다는 제대로 된 인재영입과 그 인재들이 머물수 있는 정당이라는 그릇을 만들 마중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안철수가 만약 그 마중물이 될 수 있다면 제1야당의 자격과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저절로 따라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더민당의 정치인들은 근본적으로 운동권 정치인들입니다. 더민당이 당명빼고 인적구성부터 시스템까지 모든걸 바꾸지 않는다면 전 그들에게 기대할게 별로 없네요.
16/01/21 01:37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 20% 컷오프를 통과할 자신이 없어 친노패권을 외치며 탈당한 아주 제대로 저질인 탈당기계들을 영입한 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타짜장
16/01/21 09:31
수정 아이콘
운동권출신들한테 대단히 악감정이 많으신가보군요
마음의 상처라도 있으신듯
다그런거죠
16/01/21 00:37
수정 아이콘
질문이 나왔을 때 검색을 해도 구차한 답변 밖에 못하시면서 왜 확신하듯 글을 쓰는건가요?
참 이해가 안되네요.
16/01/21 00:39
수정 아이콘
무슨 구차한 답변이라는 소리인가요?
운영자분들은 이런건 왜 벌점 안주나 모르겠네요. 이런건 명백한 인신공격 아닌가요?
솔로11년차
16/01/21 00:47
수정 아이콘
운영자분들이 왜 안주나 모르겠다는 말을 모르겠습니다. 운영자들이 이런 댓글을 어떻게 압니까? 신고를 해야 알지.
명백한 인신공격이라 생각하시면 일단 신고를 하시고, 운영자들이 신고에 답이 없으면 건의게시판에 왜 벌점을 안주는지 물으세요. 무턱대고 댓글단지 2분만에 왜 벌점을 안주냐고 하지 마시구요.
16/01/21 00:49
수정 아이콘
제가 pgr에서 지금까지 누구를 신고해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네요.
그럼 몇분 신고좀 해야겠습니다.
솔로11년차
16/01/21 00:56
수정 아이콘
잘 모르실 경우엔 덮어놓고 뭐라하지 마세요. 운영진들은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아무리 피지알이 글 리젠이 느리더라도 댓글 달리는 것이 몇개인데, 2,3분만에 벌점 안줬다고 운영진들은 이런 거 벌점 안주냐고 뭐라하면.
신고시스템과 건의게시판을 이용하는 것등은 공지사항에 나와 있습니다.
16/01/21 00:58
수정 아이콘
전 운영자분들이 보시고 아니다싶은것은 벌점 주시는줄 알아서 저런 소리를 했었네요.
저 말은 운영자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지금 비아냥대시는 분들보다 더 수위가 낮은 댓글에도 벌점먹은적이 있어서 좀 울컥했네요.
솔로11년차
16/01/21 01:06
수정 아이콘
운영자들이 그냥 피지알을 이용하다가 보고 제제를 가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댓글이 달리는 순간 운영진이 보고 판단하기를 기대하는 건 너무하죠.
2,3분정도면 순간이라고 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16/01/21 01:08
수정 아이콘
제가 운영자분들 관련해서 한말은 실언이었고 운영자분들에게도 사과를 드립니다.
Sydney_Coleman
16/01/21 02:04
수정 아이콘
음... '구차하다'는 표현이 명백한 비꼼과 인신공격이라고 인식될 정도로 그보다 수위가 낮은 표현들이 쉽사리 벌점을 먹은 경우가 있었나 보군요. 기억나시는 대로 말씀해 주실 수 있다면 앞으로 댓글 작성 기준에 더 조심스러울 수 있을 것 같은데, 가능하시다면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레기아크
16/01/21 01:07
수정 아이콘
본인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의 거짓이란 반대의견이 제시되었으면 본인의 주장을 철회하던가 본인 주장을 정말로 뒷받침 할 수 있는 실존하는 근거를 제시하세요.
그저 내 말이 맞아 왜냐하면 내 말이 맞으니까 정도의 주장을 하시다가 더 이상 할 말이 없으니 내 말이 맞은데 틀렸다고 말하는 너흰 다 나뻐 인신공격이야 하면서 엄한 운영진이나 괴롭히겠다는 말씀이 보기 안 좋네요.
16/01/21 01:12
수정 아이콘
저는 계속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만?
나의규칙
16/01/21 01: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주류인 친문이 권력을 마음대로 부린 패권질이 뭔데요? 이 근거는 제시하지 않고 계시잖아요?
16/01/21 01:29
수정 아이콘
만약 문재인과 친문파가 대안과 능력이 있었다면 솔직히 패권을 부려도 전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대안도 능력도 없는 집단이 공천권을 무기로 자기편 아니면 다 내쫓는 뺄셈정치를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전 이제 졸려서 자야겠네요. 좋은 꿈들 꾸시기를 바랍니다.
Sydney_Coleman
16/01/21 02:01
수정 아이콘
그...... 이번 댓글에서도 그러셨다시피 어떤 근거제시라기보단 동어반복에 가까운 말씀들을 하신 겁니다..;

반대입장의 댓글들이 너무 많이 달린 나머지 침착하기란 힘든 경우였을 거라고 경험에 비추어 짐작하는 바, 아마도 수면 후 일어나셔서 찬찬히 생각해보면 알 수 있으실 것 같네요.
블리츠크랭크
16/01/21 02:18
수정 아이콘
그 공천권을 시스템으로 하겠다는게 주요 요지였고 그 개혁안은 상대방의 제안을 수용한다고 하였었는데

거기서 패권질이 어디 들어간다는건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좀 논리적이지 못한 주장을 반복하고 계신걸로 보입니다만...
레기아크
16/01/21 01:29
수정 아이콘
당직을 장악하고 친노패권주의 패악질을 일삼은 친노의 정확한 명단을 대보세요.
혁통 이후로 친노가 당의 주류로서 패권을 휘둘렀다 하시니, 그 사이 당대표의 요직을 차지했던 김학길 안철수씨는 당연히 명단에 포함되겠죠? 안철수씨는 골수 친노이신지 심지어 엊그제도 노무현 대통령이라면 그러지 않았을 거라며 목소리를 높이시더라고요.
연환전신각
16/01/21 01:28
수정 아이콘
죄는 구체적이고 명확한데 동시에 그렇게 구체적이고 명확한 죄를 누가 지었느냐는 질문에는 일관되게 답변이 두리뭉실하니 그런거겠죠.
당내 여론조사가 왜곡될거라는 것도 결국 근거를 대는게 아닌 추측일 뿐이고.
새벽두시
16/01/20 23:56
수정 아이콘
여당 기준 : 우리편 아니면 죄다 종북
야당 기준 : 우리편 아니면 죄다 친노패권주의 친문
IRENE_ADLER.
16/01/20 23:57
수정 아이콘
정작 親함의 당사자는 없는데 親한 사람은 많은 친노.. 차라리 친문이라고 하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정치판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이름은 언제까지 거론될지 궁금하네요.
16/01/21 00:08
수정 아이콘
친노라는 새누리발 단어를 야권에서 쓴다는 것 자체가 그냥 무뇌아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유권자가 야권의 최대표밭인데 그걸 버리고 비노로 새누리를 이기겠다는건 미친짓이죠..
지금 새누리 출마자중 친박패권주의 욕하면서 비박으로 총선 나오는 미친놈들이 있나요? 다들 친박이니 진박이니 뭐니 떠들면서 어떻게든 최대표밭을 자기표로 이을려고 하죠..
그저 자기 자리 보전 이외에 다른건 다 부차적이니 친노패권이니 뭐니 떠들면서 자기 계파 공천권만 얻자는 수작일뿐...더도 덜도 없습니다.
유권자들이 더 많이 알려하고 시비를 가릴 능력을 기르는것외에 답이 없어보입니다
배터리
16/01/21 00:10
수정 아이콘
친노란 평생 야당패권 장악하기로 작정하며 평상시에는 귀신같이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지않고 숨어있다 총선 대선때만 나와 당의 요직을 장악하고 공천주도권을 휘두르는 운동권출신 계파와 그 은혜를 입은 세력.추종세력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들이 가장 많이 팔아먹는 이름이 노무현이기때문에 친노라 불리는겁니다. 이번에는 김종인 뒤로 숨긴했는데 조만간 공천 명단보면 자연스럽게 다시 논란이 될겁니다. 패권에 위협이 되는 야권 자산이 될수있는 인물을 표적으로 내부총질하는 능력이 아주 능한것도 특징입니다.
16/01/21 00:13
수정 아이콘
허... 김한길이 친노였군요. 몰랐던 사실이네요.
닭장군
16/01/21 00:20
수정 아이콘
뭘 그리 놀라십니까? 김무성도 친노입니다.
16/01/21 00:13
수정 아이콘
이 사람 또 왔군요
그래서 문재인이 아직도 친북입니까?
배터리
16/01/21 00:24
수정 아이콘
사이크 이용조치 정치색에 따라 편을 가르는 친노 특유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안타깝습니다. 저는 문재인은 새누리지지자가 보기엔 친북이며 이 색깔론을 극복해야된다는 취지로 언급한건데 계속 문재인 친북이야기 꺼내시는거 보니 새누리 지지자이신가 보네요.
16/01/21 00:27
수정 아이콘
당신이 쓴글을 기억하고 있는데 오리발은..
그리고 저는 반새누리랍니다.
배터리
16/01/21 00:27
수정 아이콘
찾아서 다시 읽어보세요.
16/01/21 00:31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봐도 문재인이 친북이라 쓰여진거 같은데
그래서 친북이요 아니요?
The xian
16/01/21 00:22
수정 아이콘
이런 망령된 소리대로 분류하면 안철수도 친노입니다. 노무현 정신 운운하며 한창 노무현 이름 팔아먹고 다니니 말이죠.

하도 친노가 내부총질 한다고 하시니 진실을 호도하며 분탕질 치는 작자인가 싶었는데 이제 보니 그 친노는 김한길, 안철수였나 보군요.
뭐 친노도 친노 나름입니다만 말이죠.
배터리
16/01/21 00:27
수정 아이콘
자꾸 헛다리를 짚으시는거 같은데 안철수는 친노에게 빚진것도 은혜를 받은것도 없습니다. 친노들이 안철수를 김한길과 묶어 내부총질 운운하며 새누리 프레임 짠게 불과 몇달전 입니다. 문재인의 친북프레임에는 경기를 일으키시는분들이 저러니 참 안타깝습니다.
16/01/21 00:33
수정 아이콘
문제인의 친북프레임은 그것대로 경기고
친노가 김한길 안철수라는 댁의 주장에도 경기을 일으키는 중이외다
The xian
16/01/21 00:35
수정 아이콘
후단협질 하고, 해 왔던 인간들과 거기에 빌붙어 먹는 잡스러운 작자들이 내부총질 한 걸 친노가 했다고 말하는 건 허위사실 유포입니다. 불과 몇달전이라고 하시는데 안철수씨는 새정치에 들어와서 이겨야 되는 선거에서 지고 난 뒤 당 대표에서 물러난 다음부터 계속 김한길과 다를 바 없는 짓거리 했지요, 그 때부터 후단협질 했는데 그게 무슨 몇달전입니까. 계속 거짓말 하시면 거짓말이 진실이 된다고 생각하시나 보군요. 친노 싫어하는 사람들 만나 봐도 그냥 노무현이 싫다고는 말해도 후단협질 해 온 것들을 친노와 엮는 짓거리는 정치 금도가 아니라고 안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 님은 참 꾸준하게 거짓말을 늘어놓으시니 딱합니다.

그리고 친노들이 새누리 프레임 짰다고 하시는데 지금 안철수씨와 국민의 당에게 새누리, 뉴라이트 프레임 짜는 건 친노가 아니라 이승만 국부 발언 등으로 알아서 프레임을 짜 주시는 딴 분이 있습니다. 그런 더러운 프레임 짜이는 게 싫으면, 그 사람 입부터 틀어막고 친노를 탓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예진
16/01/21 02:32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친노에게 빚진것도 없지요 하지만 친노가 새누리 프레임을 짜다뇨 무슨 억지를 부려도 이딴 억지를 부리시는지 모르겠군요.
살다살다 내부총질을 친노가 주도해서 덮어씌웠다는 헛소리는 또 처음들어봅니다?
어묵사랑
16/01/21 00:25
수정 아이콘
종편을 비롯한 언론과 새누리당 청와대 일베가 대표적인 친노죠. 허구헌 날 노무현대통령 찾아서 빨아주기 바쁘더군요.
되게 무서운 존재였음이 틀림없습니다.
공허진
16/01/21 00:34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이 죽은지가 언제인데
죽은 사람도 못 이기는 사람들이 뭔 야당패권을 잡습니까 징징 대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손예진
16/01/21 00:43
수정 아이콘
이분 또 시작이군요
아저게안죽네
16/01/21 02:08
수정 아이콘
이 분 전력이 어떤지 전혀 몰라서 반어법으로 비꼬는 것인 줄 알았는데 진심이었네요.덜덜.
레기아크
16/01/21 01:50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백번천번 옳으신 말씀입니다. 대선때는 이도저도 아닌 사퇴 선언하고 미국으로 튀어서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지않고 숨어있다 재보선 총선때만 나와 창당 합당 정치쇼로 당대표의 요직을 장악하고 패권을 휘두르는데다, 바로 엊그제도 노무현 정신을 운운하며 그 이름을 팔아먹는 안철수 같은 자와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야 말로 골수 친노라 불러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이번에 새정치랍시고 당만들어 나가 교섭단체 만든다고 88억 앞에 새정치 따윈 내다 버리고 내로남불 온갖 사람들 모으긴 했는데 조만간 공천 명단보면 자연스럽게 다시 논란이 될겁니다. 패권에 위협이 되는 야권 자산이 될수있는 인물을 표적으로 내부총질하다 해당행위하고 정치공학질 하는 능력이 아주 능한것도 특징입니다.
블리츠크랭크
16/01/21 02:20
수정 아이콘
새벽에 빵터지네요 크크크크크
영원한초보
16/01/21 10:17
수정 아이콘
잘못된 생각을 가진 안철수 지지자들한테 일일이 설명해주려면 너무 길어서 힘들었는데
이건 복붙해서 활용해도 될정도로 간결하네요.
bemanner
16/01/21 00:23
수정 아이콘
전라도에서 활동하는 사람 빼고 다 자기 편 아니라고 엮는게 친노죠.
16/01/21 00:44
수정 아이콘
정동영도 친노로 만들어버릴 수가 있죠. 김무성도 친노가 되는 마당에 친노로 못 만들 사람은 없습니다.
뻐꾸기둘
16/01/21 00:28
수정 아이콘
선거패배 → 친노 지도부 때문
당권 경쟁 패배 → 친노패권 물러가라
공천 갈등 발생 → 친노패권의 호남 홀대 심판
정당 지지율 하락 → 이게 다 친노 때문입니다

평소에 마음에 안드는 상대세력 낙인 직을 때는 친노라고 까대다가 정작 아쉬울 땐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노무현 정신을 부르짖어 대니 친노가 물러났는데도 어느순간 친노가 집권하는 마법이 벌어지는거죠.

친노가 야당 패권을 틀어쥘 정도로 강했으면 노무현 정권때 대통령이 여당 통제 못하고 삽질 하는 추태는 없었을겁니다.
16/01/21 00:4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오히려 칼질못해서 답답해 죽겠구만..
나의규칙
16/01/21 00:34
수정 아이콘
친노 패권이 있다. 뭐 이런 주장하는 것 좋다 이겁니다. 친노라는 세력이 없더라도 당 내에서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세력이 있다면 문제죠. 그런데 이런 주장들의 문제가 뭐냐면...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친노가 패권을 휘두른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근거를 들었는지를 본 적이 없어요. 구체적으로 뭐 당권이 없는 모모 인사가 문재인 대표와 친하다는 이유로 모모회의에 참석하더라. 그러더니 어떠한 주장을 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반대해도 받아들여지더라 라는 식으로 몇몇 예시라도 제시하면 그 말이 맞는지 안 맞는지 판단이라도 내려 보죠.

그런 예시도 없이 친노 패권이다! 라고 주장하는데.. 정작 겉으로 보이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원내대표가 낙마하는 모습은 커녕, 자기에게 반기를 든 원내대표가 중요한 시점에서 당무를 정지하고 있음에도 그걸 어떻게 하지 못하는 대표의 모습이거든요. 당대표라는 사람이 자기 계파 사람에게 주어야 할 자리도 다른 계파 사람에게 주는 모습만 보여주는데... 문재인 대표와 그 일당들은 친노 패권이다 라는 말을 못 믿는 것이 당연하죠.
IRENE_ADLER.
16/01/21 00:41
수정 아이콘
김한길 정세균 정동영 손학규 이 네 사람이 문재인씨의 꼬붕이면 친노패권주의 인정합니다.
16/01/21 00:37
수정 아이콘
진짜 무슨 친노메이슨도 아니고... 크크크
손예진
16/01/21 00:46
수정 아이콘
그놈의 친노 패권주의 아 정말 질립니다.
솔직히 친노가 열우당 망하고 나서 언제 제대로 힘을 써본적이나 있나요? 거기에 정말 드러나는 의원 몇명에 나머지는 다 재야에 있는데요 하
그놈의 친노 친노 친노 패권주의... 참 답답하네요
16/01/21 01:2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대선후보였다는거 자체가 친노의 파워 아닌가요?
Sydney_Coleman
16/01/21 02:12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대선후보가 된 것도 친노의 파워일까요? 노사모가 있긴 했지만 그걸 친노라고 부를 수는 없을 테죠.
문재인이나 노무현이나 지지해주는 계파가 있긴 했지만 인물론과 흐름을 잘 탄 것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대선후보였다는 것 자체가 친노의 파워 아니에요~
16/01/21 02:17
수정 아이콘
그 인물론이라는게 바로 노무현 친구였던 인물로서 문재인이잖아요. 흐름 잘탄거도 노무현의 자살로 인한 국민동정여론을 잘 탄거고.

-추가-

그렇게 갑자기 노무현의 브랜드파워가 쎄지니깐 문재인이 야당내에서도 입지가 강해진거지요. (그게 좋은현상이냐 나쁜현상이냐를 떠나서) 노무현과 문재인을 떨어뜨려놓고 생각할 수 있나요? 노무현 자살전까진 친노는 야당한테도 폐족이었습니다. 노무현이 투신하자 국민여론이 갑자기 반전되면서 야당내에서 친노가 힘을 얻고, 잘하면 죽은 노무현 덕분에 정권탈환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문재인을 대선후보로 만들어준거구요, 그 기대감이 바로 친노의 파워가 나오는 지점이었구요.
Sydney_Coleman
16/01/21 02:26
수정 아이콘
[친노의 파워] 란 문구에서 당내 친노 계파의 계파 파워를 이용하여 대선후보가 된 것이므로,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대선후보가 된 것 자체가 민주당 내 친노 계파가 당을 장악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일이다는 뉘앙스의 문장으로 읽었습니다만...

딱히 문재인과 노무현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닌데요?
노무현이 자살로 인한 국민동정여론... 뭐 말씀대로 흐름 잘 탄게 오롯이 그러한 것이었다고 할지라도 '국민여론' 탓이죠, 친노의 파워 때문이 아니라. (한마디 덧붙이자면 '노무현이'로 지칭하며 낮잡아 부르는 건 꽤 껄끄러운 느낌이네요~ 딱히 고 누구누구, 모 전 대통령 그런 걸 붙여야만 한다는 식의 강요는 아니고 차라리 건조하게 노무현 자살로 이르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하신 말씀이 '친노의 파워'에 대한 부연이라면 그건 '친노의 파워'라기보단 '노무현에서 비롯된 것' 정도의 표현이 맞겠고, 당내에서 해당계파가 힘을 제대로 써본 경우가 없다는 말에 대한 반론이 되기보단 꽤 딴말하신 경우에 가깝겠지요~
16/01/21 02:34
수정 아이콘
당내에서 힘을 못쓰는 계파가 자기사람을 대선후보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러니깐 왜 친노의 파워를 노무현과 별개라고 보시나요. 저는 노무현의 파워(정확하게는 그의 죽음이 가진 파워)가 친노가 다시 힘을 얻게했고 그걸 보여주는게 문재인이 대선후보로 나온 사실이라는 얘기를 하는건데요.

(노무현이 라고 쓴건 단순 오타입니다. 의에서 ㅡ가 안눌렸네요.오타 발견하고 수정하고 나니 댓글이 달려있었습니다)
Sydney_Coleman
16/01/21 02:44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하는 계파가 전무하고 지리멸렬했었다는 식의 말은 아닌데요?
계파질과 그 계파의 파워가 대선후보옹립에 컸다기보다 대선후보라는 직함 자체가 국민여론과 설문조사 등에 기대는, 국민적인 인물론과 바람에 의거하는 바가 더 크다는 말입니다.

계파질로 대선후보가 된 경우란 역대 양당 대선후보 중 사실상 없겠고,
굳이 손꼽으라 해도 문재인과 친노계파가 거기 들어갈 수는 없을 것 같단 말입니다.
Sydney_Coleman
16/01/21 02:29
수정 아이콘
[그 인물론이라는게 바로 노무현 친구였던 인물로서 문재인이잖아요. 흐름 잘탄거도 노무현이 자살로 인한 국민동정여론을 잘 탄거고. 노무현과 문재인을 떨어뜨려놓고 생각할 수 있나요?]

음 전 여기까지만 보고 댓글을 달았는데..
많이 추가해주실 거면 (추가)는 덧붙여 주시는 게 좋습니다. 대댓글이 맥락에서 어긋나게 되어버리니까요~

+)그리고 덧붙이신 말씀이라면 그 또한 '친노의 파워'라기보단 '당내에서 노무현을 국민에게 가장 잘 팔 수있을 것 같은 인물이기에 문재인을 대선후보로 옹립하였다'는 말씀에 가깝겠고, 그 또한 위 대댓글에 지적했듯 '친노의 파워'라고 때려버리기는 뻑적지근한 감이 있겠지요. 말 그대로 매노하는 사람들은 모조리 친노란 말에 가깝습니다.
16/01/21 02:47
수정 아이콘
매노를 왜 합니까? 노가 팔릴만하니 매노를 하는 사람도 생기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매노가 뭡니까? 친노 아닌데 친노 코스프레 하는거 아닙니까? 코스프레 대상이 되는것 자체가 파워가 있다는 증거지, 누가 자기한테 도움도 안되는데 코스프레를 하겠습니까? 매노의 존재 자체가 친노의 파워를 알려주는 증거입니다.
Sydney_Coleman
16/01/21 09:57
수정 아이콘
[매노의 존재 자체가 친노의 파워를 알려주는 증거]
네 그렇게 생각하세요~
별로 더 말 나눌 필요 없겠네요 간극이 너무 커서.
알면 알수록 바뀔 수밖에 없으셨다는 이승만의 공과에 대한 평가 글이 더욱 기다려지는 부분이네요. 좁힐 수 없는 간극이 있는 말일지, 어느정도나마 납득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말일지 궁금해서요.
16/01/21 10:29
수정 아이콘
못 좁힙니다. 단순 이승만이 잘했냐 못했냐 차원의 간극이 아니라, 역사를 읽는 방법의 차이이자 세계관의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그 글은 그냥 잊고 계시면 어느날 갑툭튀하거나 할테니 잊고 계시면 됩니다.
손예진
16/01/21 02:36
수정 아이콘
어째서 문재인이 대선후보가 된것이 친노의 힘이죠?
문재인은 당내 경선을 통해서 당당하게 야당 대선후보로 올라선건데 그걸 친노의 파워라고 하는건 좀 그러네요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지가 언젠데 그 바람을 타고 대선후보가 된다는것도 웃기고요.
16/01/21 02:54
수정 아이콘
노대통령이 서거하신지가 언젠데 그 바람을 타냐구요? 박근혜는 박 전 대통령이 서거한게 내가 태어나기전 일인데도, 내가 유권자로 참가한 대선에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당시 대선후보 둘 다 한쪽은 노무현 한쪽은 박정희 바람탄거 맞습니다 (물론 노무현 바람이 박정희바람처럼 수십년 후에도 가능할지는 의구심이 들지만)
솔직히 문재인에게서 노무현 덕을 부정하는건 박근혜가 박정희 덕을 부정하는거랑 똑같은거 아닙니까?
손예진
16/01/21 03:04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박정희의 덕을 본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재인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덕을 본것이 박근혜가 박정희에게 받은것에 비례해서 대응이 가능한 정도인지요?
정당한 당내 경선을 통해서 올라온 후보와 애초에 아비 후광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버티는 사람을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웃기네요
16/01/21 03:13
수정 아이콘
네, 대응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문재인이 노무현 덕본걸 부정할 수도 있다니 솔직히 신기합니다.지난 대선은 솔직히 노무현네 고명대신이랑 박정희네 공주님이랑 대결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박근혜는 경선 안치뤘습니까? 경선에 져서 5년을 기다린 적도 있는데요? 노무현 정부말 사실상 대선이나 다름없었던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명박한테 졌었습니다. 그래서 5년을 더 기다렸구요. 이번 대선전에도 물론 경선치뤘구요. 이런것까지 알려드려야 합니까?
손예진
16/01/21 03:47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저도 압니다만 ? 그리고 제가 언제 문재인이 노 전 대통령의 덕 본것을 부정했습니까? 다만 박정희의 후광을 가지고 있는 박근혜에 비례해서 한참 적다는것을 말한건데요
손예진
16/01/21 03: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문재인이 노무현의 덕을 본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어떻게 박근혜가 박정희 딸이라는 후광에 비례해서 대응할수가 있습니까 애초에 박근혜는 대통령이 되는건 언제든 기정 사실이었는데요
다만 그게 이명박에게 밀려서 5년 늦춰진것 뿐이지
16/01/21 10:05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경선 치룬걸 알면서도 문재인은 정당한 경선, 박근혜는 애비후광이라 말한다면 그게 더 문제같습니다만?

박근혜랑 문재인이랑 누가 더 고인덕을 봤는지는 뭐 주관적인게 커서 그냥 서로의 생각을 지켜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16/01/21 00:50
수정 아이콘
갤럽만 봐도 더민당의 지지율은 20% 고정에 무당파들은 국민의당이 없으면 그대로인데 무슨 얻는 표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건가요?
일간베스트
16/01/21 00:51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 당깨고 나가서 떨어진 것 아닌가요?
16/01/21 00:5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국민의 당이 지지를 받은만큼 더민당이 지금까지 그 사람들의 지지를 전혀 못 받고 있었다는 소리 아닙니까?
일간베스트
16/01/21 01:0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나가고 나서 새로 당원 가입한 사람도 십만이라던데요?
16/01/21 01:11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 원래 더민당 지지하는 사람들 아닌가요? 그런 표가 무슨 확장인가요?
일간베스트
16/01/21 01:14
수정 아이콘
그럼 현재 국민의당과 더민당 표도 그냥 기존 야당 표밭 갈라먹기라고 이해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잊으셨나본데 야당도 과반 먹어본 역사가 있습니다. 바로 그 '노무현' 대통령 때에요. 현재는 과반은 커녕 개헌의석 타령하고 있죠? 그런데 국민의당 지지만 확장이고 더민당은 확장이 아니라는 말씀인가요?
16/01/21 01: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호남에서 1등 수도권에서 1~2등하는 정당이 앞으로의 제1야당의 자격을 국민들로부터 위임받게 되겠지요.
일간베스트
16/01/21 01:18
수정 아이콘
잉?? 왜 호남에서의 1등이 중요한가요?? 전체 의석이 더 중요한 것 아닌가요?
16/01/21 01:19
수정 아이콘
왜냐면 더불어민주당의 100석은 실패고 국민의당의 호남 포함 30석은 대성공이니까요.
16/01/21 01:20
수정 아이콘
호남에서도 의석을 획득하지 못하는데 도데체 어디서 의석을 획득하나요?
지금 더민당이 호남 제외하고 의석 획득할수 있는곳이 있나요?
만약 수도권에서 국민의당이 3등을 하고 더민당이 2등을 한다면 국민의당이 호남 자민련 정당이라는걸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반대라면 정리될 정당은 더민당이겠죠.
16/01/21 01:25
수정 아이콘
말랑 님// 이번 선거에서 더민당이 국민당보다 더 많은 의석을 가질지도 의문이네요.
일간베스트
16/01/21 01:25
수정 아이콘
말랑 님// 그런 깊은 뜻이

퐁퐁 님// 잉?? 이미 더민당이 수도권에서 국민의당에 비해 높지 않습니까? 말씀대로라면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국민의당이 이미 호남 자민련 정당이 되는건데요. 심지어 가장 최근 한국갤럽 1월 둘째 주 호남 정당지지율에서는 더민주당이 국민의당을 앞섰습니다.
16/01/21 01:32
수정 아이콘
일간베스트 님// 네 어차피 모든건 선거에서 국민들이 결정지어 줄 것입니다.
그때 더민당이 이긴다면 제 선택이 잘못됬다는걸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당이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님들의 선택이 잘못됬다는걸 인정해주시지요.
일간베스트
16/01/21 01:37
수정 아이콘
퐁퐁 님// 제가 무슨 선택을 했고, 뭘 잘못했나요?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게 왜 잘못이겠습니까. 저는 더민당 지지자도 아닌데요. 그냥 논리에 안 맞는 말에 대해 그냥 질문만 한 겁니다.
16/01/21 01:40
수정 아이콘
퐁퐁 님// 그건 철저하게 선거공학에 기댄 뜬구름 추리입니다. 그런 발상 자체가 국민의당 스스로를 호남 자민련으로 가두는 겁니다.
나의규칙
16/01/21 00:53
수정 아이콘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_%EC%A0%9C12%EB%8C%80_%EA%B5%AD%ED%9A%8C%EC%9D%98%EC%9B%90_%EC%84%A0%EA%B1%B0

이건 12대 국회의원 현황입니다만.. 여기 가셔서 19대 국회의원까지 의석 수나 비례 대표 얻는 수가 어떻게 변하였는지 살펴보세요. 2004년. 즉 친노라는 세력이 현실화되는 순간부터 민주당 계열의 표가 확연하게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물론 이후 완전 삽질한 총선도 있지만요. 2008년...) 그 후로 계속해서 표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16/01/21 00:57
수정 아이콘
열우당 시절을 얘기하지 마시고 지금 상황을 얘기하셔야죠.
과거 김대중 노무현을 찍었던 4~50대가 박근혜를 찍고 30%에 육박하는 무당파들이 더민당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를 말씀해보세요.
글라이더
16/01/21 01:02
수정 아이콘
그 전에 본문에 충실해봅시다.
패권(태권도도 아니고) 씩이나 얘기할 수 있는 친노 세력이 누군지 리스트를 말씀해보세요.
나의규칙
16/01/21 01:03
수정 아이콘
저한테 되물으시기 전에 친노가 부린 패권이 뭔지부터 말씀하시는 것이 순서가 아니겠습니까?

더민주당이 마음에 안 드나 보죠. 그게 친노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시고 싶으시겠지만.. 글쎄요^^? 그러면 친노와 결별한 국민의당 지지율은 왜 더민주당 아래고, 점점 하향세를 그리고 있을까요? 왜 이승만은 국부요, 박정희를 재평가해야 됨. 정권도 문제지만 야당도 문제임. 라고 주장하는데 그 무당파를 흡수하지 못할까요?

뭐 말이 길어지는데.. 거두절미하고 민주당 계열에서 "친노"라는 것은 애써 키운 확장된 표라는 겁니다. 그걸 "애써서" 뭉갤 필요는 전혀 없어요.
Polar Ice
16/01/21 01:31
수정 아이콘
답변을 못하시기에 본문 얘길 하시는듯. 지금 60대 노인들 투표권이니 단단한 부동층이니 얘기하는거 다 우스운게 말씀하신거처럼 과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으로 찍은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커뮤니티에 투표한날 다음날 제일많이 나온말 졌지만 잘싸웠다랑 국민이 멍청하다는 얘기죠. 실체가 없는데 김종인이 왜 혁신대장을 맡고 문재인이 대표에서 내려옵니까? 민주당 내에도 인정하는 흐름인데 인정같은건 없죠. 안밖으로 문재인이 노무현처럼 당을 잘잡았으면 문제없던 일이죠.
하리잔
16/01/21 00:50
수정 아이콘
짧은 저의 식견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마법의 4단어.
친노, 종북, 새정치, 창조경제.
Sydney_Coleman
16/01/21 02:18
수정 아이콘
새정치는 뭐 대충 어떠한 것이라고 짐작은 할 수 있긴 하겠는데,
부르짖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이 전혀 일치하지 않고 같은 진영 사람들 간에 말과 말이 아예 충돌하는 경우/아예 한 사람의 말이 자기 말과 충돌하는 경우라 문제겠지요.
황승언
16/01/21 00:50
수정 아이콘
아.. 정치글만 올라오면 나타나서...
동굴곰
16/01/21 00:5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시원하게 칼춤 한번 췄으면 친노비노 얘기같은거 안나왔을거같군요...
솔로11년차
16/01/21 01:16
수정 아이콘
시원하게 칼춤을 췄다면 최소한 명확했겠죠. 칼맞은 사람은 반문이니까.
그래봐야 안맞은 사람들 다 뭉뚱그려 친노라 불렀을 겁니다.
글라이더
16/01/21 00:56
수정 아이콘
웃긴건 친노패권이라고 말하는 인간들에게 그래서 누가 친논데? 패권을 부릴만한 친노의 세력이 구체적으로 누군데?
하면 얼버무리거나 뭉뚱그리는걸로 끝나지 않는 인간을 본 적이 없다는거죠.
지들도 알거든요 실체가 없다는걸. 누구라고 특정하는 순간 받을 반론에 대한 대항논리가 없다는걸.
박지원이 친노라는데 뭘.
16/01/21 01:22
수정 아이콘
뭔가 타진요의 행보나 자기는 아무 증거도 없이 타인에게 종북이 아니란 사실을 자기한테 증명을 해보라던 일베애들의 행보가 오버랩되는데요?
스타본지7년
16/01/21 01:01
수정 아이콘
하여간 장판파 둘..
iAndroid
16/01/21 01:08
수정 아이콘
.
스타본지7년
16/01/21 01: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캔맥에 소시지를 먹고 있습니다.
솔로11년차
16/01/21 01:19
수정 아이콘
일단 친노가 패권을 부릴 만한 힘이 있었다면, 친노패권이라 부르짓는 사람들은 없었을 겁니다.
지금 여당에 친박 패권이라며 부르짓는 사람들이 있나요? 청와대가 당에 개입한 월권행위는 여러차례 있었음에도요.
이 이야기를 이제사 또 하고 있는 것도 참...
발라모굴리스
16/01/21 01:25
수정 아이콘
그렇죠 감히 친박패권이란 소리 못하죠, 역으로 친노는 x라 약하다는 소리.. 씁쓸
솔로11년차
16/01/21 01: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렇게 약하진 않습니다. 야권에서 1등은 되는 거죠.
발라모굴리스
16/01/21 01:21
수정 아이콘
대충은 알고 있었으나 명확하게 정리하기 구찮던 차에 글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레기아크
16/01/21 01:32
수정 아이콘
친노 김무성이 새누리당 후보로 대권을 잡으면 정권 요직을 다 친노로 채워서 친노패권주의가 국정을 농단하는 거 아닙니까???
이러다 킹 김무성이 통되면 명왕 문재인을 국무총리에 임명하겠네요?? 이거 완전 원피스 실사판이네!
연환전신각
16/01/21 01:39
수정 아이콘
종북이랑 친노란 단어는 여러모로 비슷한점이 많은거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구분할 수는 없지만 실체가 존재하기는 하는거 같고 일단 누군가에게 씌울 수만 있으면 전가의 보도처럼 써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요.
花樣年華
16/01/21 04:22
수정 아이콘
거기다가 '범'종북, '범'친노 라는 호랑이까지 날뛰면 이 세상이 온통 종북과 친노로 가득하죠. 크크;;;
무적전설
16/01/21 09:10
수정 아이콘
심지어 미국 언론들까지 범 종북에 포함되는 엄청난.. 스탠스를 발휘하더군요..
Sydney_Coleman
16/01/21 10:05
수정 아이콘
종북은 종북 자체만으로도 out이라 그냥 그대로 쓰는데,
친노는 '패권'까지 따라붙어야 비로소 맹비난할 건덕지가 생기므로 친노패권! 친노의빠와! 부르짖는데 웃긴 일이죠.
서건창
16/01/21 01:53
수정 아이콘
근거 없이 장판파를 펼쳐놓고 '피지알은 더민주 쪽으로 너무 편향 되어 있는 거 아닌가요?' 따위의 얘기만 꺼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가 문재인 의원 팬클럽 사이트도 아니고, 더민주가 잘못하면 잘못할 때마다 다 비판하는 사이트임에도 특정 방향으로 여론이 조성 된 건 '반대 쪽 의견이 근거가 없어서'입니다.

-

역사학자의 9할이 동의하는 역사적 진실은 통설인 거랑 마찬가지입니다 (누구의 주장과는 다르게). 친노패권을 지지하는 열성 지지자들의 게시판 독점 현상이 아니에요.
아저게안죽네
16/01/21 02:12
수정 아이콘
친노 패권주의 말이 많은데 실제 패권을 가지고 있으면 패권주의 비판이 내부에서 잘 안나오는게 정상이죠.
친박을 보면 명확히 드러납니다.
캬옹쉬바나
16/01/21 02:23
수정 아이콘
역시 정치글은 참여 보다도 팝콘 각이 더 잼있네요
손예진
16/01/21 02:39
수정 아이콘
정말로 친노가 어마어마한 힘과 세력이 있었으면
야당을 휘어잡았겠죠. 근데 그런적이 있기는 했었나요?
그것 참 제대로 된 실체도 보여준적 없는 친노가지고 꾸준히 친노패권주의가 문제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분들 보면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이제는 감이 안오네요
사랑해조제
16/01/21 03:47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들에서 친노에 대한 비난을 쭉 보니, 친노란 이름은 그저 그걸 말하는 이들의 실책에 대한 scapegoat 네요.. 오히려 댓글에서 명확히 보고 갑니다.
花樣年華
16/01/21 04:10
수정 아이콘
자신이 가진 감정이나 감상은 그저 감정이나 감상일 뿐 어떤 주장의 근거가 되긴 한참 모자란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계시네요.
진중권의 명언이 있죠. 말이 통하지 않으니 이길 자신이 없다...
이대로라면 한 100여년 쯤 후에는 네시나 예티처럼 여의도에는 친노라는 괴물이 산다고 우길 판이죠.
껀후이
16/01/21 04:50
수정 아이콘
북한과 노무현이 전가의 보도처럼 쓰이는 상황을 보면 얼마나 우리 사회의식이 아직까지도 후진적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지요...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물론 북미나 유럽 등지가 월등한 사회의식을 가졌느냐하면 종종 물음표를 낳기도 합니다만 우리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ㅠ
퐁퐁퐁퐁
16/01/21 09:21
수정 아이콘
닉네임도 비슷하신 분이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하셔서 댓글 읽다 괜히 제가 다 흠칫하네요. 하여튼 그놈의 친노 타령은 지긋지긋합니다. 실체도 없는 걸 억지주장하고 있으니.
지르콘
16/01/21 09:34
수정 아이콘
친노패권주의라는건 당내 기득권을 가졌던 놈들이 지들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려고 하는 수작일뿐이라고 봅니다.
솔로11년차
16/01/21 12:23
수정 아이콘
그보다는 당내 기득권을 가졌던 사람들이 그 기득권을 뺐기니까 되찾으려는 수작질이죠.
빈민두남
16/01/21 10:13
수정 아이콘
삭제, 통합 규정 공지 2015.12.25 release(https://cdn.pgr21.com./?b=8&n=62780)에 따라 특정 회원 져격댓글로 보아 벌점부여합니다.(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6/01/21 10:30
수정 아이콘
실체도 뚜렷하지 않은 친노라는 단어를 대악죄 처럼 만들어 놓는 신기한 나라 크크
16/01/21 10:36
수정 아이콘
애초 친노종북이라는 협작질을 일삼는 인간들이 보수를 자처하며 국가권력을 쥐고 있는 게 대한민국의 한심한 현실이니...

그런 인간들이 참 부럽기는 한데... 빨갱이라는 협작질에 한평생을 고생했던 김대중때문에 성날 호남민심은 두렵고...
그래서 차마 종북소리는 못꺼내는 수준의 인간들이 그 중 반인 친노만 꺼내서 협작질을 시도하며 대한민국 중도를 자처하는 것뿐이죠..

마치 지나가는 사람 주먹으로 때리면 보수고 손바닥으로 치면 중도인 형국이라.. 진짜 보수 중도주의자들은 기가차야할 상황임에도
실상 사회정의에 아무런 식견조차 없는 인간들이 그런 한심한 수준들조차 깨닫지를 못하고..
고작 현실에서는 지들 쪽수가 더 많다는 걸로 마냥 정신승리나 하면서...
맞은 놈 편들어주고 때린 놈 나무라는 사람들에게 편가르지 말라느니 싸가지가 없다느니 따위로 깽판이나 놓는게지요....
배터리
16/01/21 13:29
수정 아이콘
결국 친노와 그 지지자들은 그 수많은 선거패배에도 변한게 없고 배운게 없습니다. 넷상의 정신승리만 더 능숙해졌을뿐입니다. 새누리당을 대체할 제3 야권세력을 막고 본인들 주도의 평생 야권 대장노릇하는 친노가 존재하는한 정권교체는 요원합니다. 심상정 노회찬 조차 한나라당2중대라고 욕하던게 극성친노들이였습니다. 이젠 국민의당으로 타켓을 옮겼지요. 무척 힘들겠지만 부디 김종인이 이번에는 혁신공천을 통해 친노패권을 청산하길 바랍니다. 그다음에야 정권교체를 이야기할수 있을것입니다.
16/01/21 14:24
수정 아이콘
결국 그 수많은 댓글에도 변한 게 없고 배운 게 없죠..
이러니 애초 새누리가 던져준 협작질이나 받아먹는 주제에서는
새누리대체.. 정권교체란 단어를 늘어놓다는고 그 수준이 높아질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일간베스트
16/01/21 14:3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대체 말씀하시는 친노가 누구입니까? 그들이 지금 뭘하고 있나요? 궁금해서 여쭙는 겁니다.
아저게안죽네
16/01/21 15:41
수정 아이콘
제 3야권 세력이 나와 현 야권이 뒤집히면 그 새로운 세력이 친노종북좌빨로 만들어 지겠죠.
닭장군
16/01/21 15:41
수정 아이콘
제가 봐도 넷상의 정신승리에만 능숙한것 같습니다.
타마노코시
16/01/21 17:12
수정 아이콘
총선 공천할 때 김종인씨가 공천한 사람들이 나중에는 문재인 당대표일 때 김종인이 선대위 임명됐으니 이 사람이 공천한 사람은 '친노 친문'이다 할 것 같네요..
겟타빔
16/01/21 19:31
수정 아이콘
다시 들어와보니 장판파가 한바탕 벌어졌었군요 그것참... 왜 그러는지 헐헐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448 [일반] 김승현 아프리카 방송 속 이관희 선수와의 전화통화 논란 [33] Endless Rain49589 16/02/07 49589 1
63447 [일반] 조응천 전 비서관의 민주당 입당. 어떻게 될려나요 [24] 삭제됨6810 16/02/07 6810 3
63446 [일반] "후진타오 측근 동생, 미국에 핵무기 등 1급 기밀 제공" [8] 군디츠마라7938 16/02/06 7938 0
63445 [일반] 노유진의 정치카폐(with 조국) [98] 김익호10599 16/02/06 10599 15
63444 [일반] [해축] 무리뉴와 맨유가 협상을 가졌다는 소식입니다 - BBC [44] Igor.G.Ne11624 16/02/06 11624 0
63443 [일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다시 40%대로 복귀했네요. [195] 에버그린19855 16/02/06 19855 15
63441 [일반]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 소감 [67] 모비에16839 16/02/05 16839 2
63440 [일반] 미국에서 버니 샌더스 열기를 홍보에 쏠쏠히 활용하는 스웨덴 공식 트위터 계정 [40] 삭제됨8905 16/02/05 8905 0
63438 [일반] 정치 유머들 [37] 에버그린12218 16/02/05 12218 4
63437 [일반] 생생함, 그 이상의 효과 [33] 마스터충달8884 16/02/05 8884 82
63436 [일반] IT트렌드세터에 대한 재미난 시각이네요.. [11] 삭제됨6778 16/02/05 6778 0
63435 [일반] 역사학자 이덕일, 김현구 교수 명예훼손 혐의 유죄 [18] 카우카우파이넌스6608 16/02/05 6608 0
63434 [일반] [칼럼] ‘괴담’에 속지 않기 위한 10가지 제안 [22] jjohny=쿠마7611 16/02/05 7611 1
63433 [일반] 이쁘다도 이제 표준어입니다. [198] 성동구14729 16/02/05 14729 3
63432 [일반] 손학규 중앙일보 인터뷰, “한국이 러시아 과소평가…남북 대화·통일에 활용해야” [69] 니지10969 16/02/05 10969 3
63431 [일반] [역사] 15세기 르네상스가 음악에 기여한 점 [6] aurelius4334 16/02/05 4334 4
63430 [일반] 사내정치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28] 찍먹파12293 16/02/05 12293 4
63429 [일반] 새로운 직장에서의 적응과 그에 따른 고민 [25] TACS6084 16/02/05 6084 0
63428 [일반] 허각x브로맨스/손승연/노라조 MV, 브레이브걸스/AOA CREAM/뉴이스트 티저 공개 [5] 효연덕후세우실4538 16/02/05 4538 0
63427 [일반] 바둑, 연극, 파나소닉.. 아버지. [16] Demicat5709 16/02/05 5709 43
63426 [일반] 댓글부대 [39] yangjyess8689 16/02/05 8689 6
63425 [일반] 소소했던 다섯가지의 덕 이야기 [12] 박루미4389 16/02/05 4389 0
63424 [일반] 배가아파서 응급실 혼자 찾아갔다가 마비온썰(과호흡 증후군 아니랍니다 추가) [66] 하고싶은대로10770 16/02/05 107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