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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4 11:56
그렇습니다. 현 한국에서 환경과 소수자 인권 문제들이 과소평가 받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관심을 가지지 못할 만큼 다른 문제점들이 많기에 그렇겠지요.
16/05/24 08:51
한국에서 국제뉴스 안팔리는게 어제 오늘일도 아닌데요
당장 오늘밤 술자리에서 시리아 난민 문제나 타이완 독립 움직임에 대해 보통은 이야기 하진 않아요 예외가 있다면 아베 총리의 어그로 끌기 내지는 미국 차기 대권 정도겠죠
16/05/24 09:27
한때 UN 사무총장을 배출했다는 것이 국민의 자랑(?)이었음을 생각해보면 그 이후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끊어진게 신기하긴 합니다.
16/05/24 09:08
확실히 반기문씨가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나올거같네요
요즘 티비조선과 채널a에서 반기문반기문 엄청빨아대더라구요 어떤 프로에선 사회자가 반기문씨 측근에게 대선후보로 나오는거맞아요? 막 화를내면서 물어보던데크크크
16/05/24 12:00
반기문의 이러한 인권 업적부터 알리면 좋을 것 같은데요. 그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 무언가라도 느끼시겠지요. 사람의 일부만 잘라서 이야기하는건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16/05/24 12:12
인권 관련 기관에서 한국을 위해서 일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개인적으로 있습니다. 누군가 명망있는 사람이 전담으로 나서야 할 만큼 암울한 부분이라서요.
16/05/24 12:03
이 부분이 더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UN이 사실 청렴한 기관은 아닌데다 전임 총장 두명이 연속으로 큰 비리 문제에 엮이면 다음 총장은 더 신경을 써서 개혁을 하겠지요.
16/05/24 09:36
http://www.economist.com/news/international/21699134-despite-unprecedented-push-pick-uns-next-boss-open-contest-choice-will
http://www.huffingtonpost.kr/2016/05/23/-_n_10102346.html 이번에 이코노미스트에서 반 총장을 최악의 총장이라고 극딜했더군요. 본문에서 언급한 파리기후협약은 잘 했지만 그 외에는 날 선 혹평을 했습니다.
16/05/24 09:46
사서하라 사건은 외교실례로 볼 수 있지만 전 잘했다고 봅니다. 국제법 위반해 점령 후 식민지화중인 막장국가 비위 맞춰주는 것도 정도만큼 하는 것이 좋죠. 아프라카연합이 분쟁 때문에 걱정한다는 것도 글쎄요. 일제강점기 치하 한국 방문해서 한국이 일본에 점령당하고 있다는 발언을 한 사람의 있다면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요.
그리고 반기문을 단순히 최악의 총장으로 꼽으려면 2대 총장 말고는 괜찮은 사람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될겁니다.
16/05/24 12:10
갤럽과 그 조사에서 방식이 다른 20대의 경우 타 기관들의 통계와 교차참조시, 한국민 거의 다 반발이 있다고 봐야하는 문제입니다. 딱히 새누리당을 간다고 해서 다른 정당을 가는 것과 다르게 작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6/05/24 11:36
글쎄요. 그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 것 같아서 중아공, 브룬디 파병을 언급 한 것입니다. 남수단, 중아공, DR콩고, 르완다, 브룬디로 이어지는 이 암흑의 땅에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관심을 잃은 것 같습니다. 이사국들의 이해절충 문제가 적은 아프리카 정도만이 UN이 그나마 활동 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그 외. 지금 연초부터 반기문과 이스라엘간의 막말전이 계속되고 있는데 수위를 보시면 '우려'만이라고는 못 하실 겁니다. UN은 현재 미, 러가 충돌하는 중동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이러한 분쟁에 말밖에 못하는건 UN의 한계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언플을 더 어떻게 세련되게 못하냐는 지적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이스라엘에 통할 언플을 펼칠 수 있는 인물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호소력이 부족하고 존재감이 없는건 큰 문제 맞습니다만.
16/05/24 12:28
전 UN총장 경력 관련해서 논란이 커지는걸 오히려 바라는 편입니다. 한국에서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소수자 인권 문제가 공론화 되는 기회는 자주 안오거든요. 한국의 HIV 보균자 입국금지법 폐지에 영향력 행사같은 것이 논란이 되면, 왜 폐지가 되어야 했는지 국가적으로 생산적인 토론으로 발전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16/05/24 11:38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745040.html?_fr=mt2
퇴임직후 정부직 복무 하면 안된다네요.. 직후라는게 정확하진 않은거 같지만..
16/05/24 12:17
권고안이라서 별로 의미가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아예 권고안이 아닌, 국제법 위반중인 덴마크나 오스트리아가 동아시아에서 욕을 먹고 있지는 않죠. 권고보다 훨신 강력한 국제법을 어기는 행위조차 보통 찻잔 속 바람입니다.
16/05/24 13:02
근데 글만 보면 나름대로 실질적인 활동도 많이 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째서 해외에서 들려오는 여론은 '퍼포먼스만 하는 총장' '뱀장어총장' 같은 식으로 이미지가 고착됐는지 모르겠네요.. 홍보활동이 부족했나..
16/05/24 13:22
1기 초반은 정말 심할 정도로 홍보활동이 없어 존재는 하나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홍보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게 1기 끝나기 직전 리비아 사태부터입니다. 재선 때문에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지는 몰라도 그 기점으로 많이 바뀐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하는거 없다고 욕먹던 기후변화나 평화문제에 대해 1기때 물밑으로 작업하던 것들이 2기때 성과를 내며 반전이 이루어 지긴 했습니다만.
UN 내부 개혁 실패는 변명의 여지 자체가 없습니다. 아난 총장 후기에 그럭저럭 굴러가던 것이 다 터진 상황이고, 문제점도 분명한데 고치질 못했으니까요. 그리고 여전히 홍보를 하긴 하나 그닥 효과적이지 않으며, 전반적 존재감이 미약합니다. 언어장벽, 즉 영어 실력이 이유로 많이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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