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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6 09:59
음악의 신 1 때만 해도 진짜 세상에서 버림받은 사람이었는데...
근성 하나는 인정할만 한 거 같습니다. 결국 KBS에서 고정까지 꿰차고 들어왔으니.
16/06/06 09:34
절대로 원멤버 그대로 재결성 되지 못할 비운의 그룹. 신정환까지는 어찌저찌 모아지지만 고영욱에서...한 10년 지나면 어디 지방 행사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6/06/06 09:36
모르시는 분이 가끔 있어서 첨언하는데, 채리나씨는 LG에서 kt로 트레이드 된 박용근 야구선수랑 몇 년 동안 연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채리나씨가 습격 당한 그 술자리에서 박용근씨가 그 괴인에게 칼을 맞았고, 박용근씨 재활을 채리나씨가 도우면서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16/06/06 09:38
현재 신정환은 싱가포르의 가장 번화한 거리 중 하나인 오차드로드에 아이스랩이란 빙수집에 있습니다.
매일 항상 매장에 있으면서 싸인해주고 사진 찍어주고 한다는군요. 손님이 엄청 많기도 한데 일일히 다 친절하게 응대해준다고 합니다. 어느 친한 지인이 거기에 개업을 하고 거기서 얼굴마담 역할을 시키면서 쉬라고 했다는군요. 빙수집을 한단 소리는 들었는데 최근에 싱가포르 갔다가 현지 한국인에 뒷 이야기를 좀 들을 수 있었습니다.
16/06/06 10:20
고등학교때였나... 수련회 장기자랑을 하는데 10곡중에 7곡이 이 노래였었죠. 나중에 도입부분의 쓰리포! 만 나와도 사람들이 질색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16/06/06 11:29
전 비슷하게 기억하는 곡이 터보의 트위스트 킹 이네요.
고등학교 축제때였나... 반별 장기자랑을 하는데 이노래만 아주 지겹게 나왔었죠. 크크
16/06/06 09:40
잘못알고 계신게 천상유애 표절 이후에 완전 몰락한게 아닙니다
다음 앨범인 3!4!로 다시 정상에 올랐고 이후 연인,기도 까지 계속 히트시키죠
16/06/06 09:40
예능용으론 최고의 멤버들이었는데 사생활은 뭐.. 그나마 채리나씨가 가장 멀쩡하게 살고 있지요.
그리고 룰라 표절 터진게 3집인데, 그해 곧바로 4집으로 재기 성공하긴 했었어요. (이현도가 살려냈죠) 5집으로도 1위 찍고 은퇴했고요, 나중에 괜히 재결합해서 망가지긴 했지만.. 지금도 고영욱이 음악의신1에서 씨스타 앉혀놓고 개드립 치는 장면 돌려보면 웃겨죽긴 합니다. but 천지개벽이 일어나지 않는 한 다시는 방송에서 볼 수 없겠지요.
16/06/06 10:04
당시 터보 광팬이었던 저는 룰라가 그렇게 얄미웠습니다. 몇 집 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가요프로그램에서 항상 룰라에 밀려 콩라인이었죠.
매주 1등할 때마다 룰라 멤버가 "이제 터보가 이 상을 탈 때도 되었는데..." 라고 말하던게 아직도 기억납니다. 멤버 중에서는 신정환의 미친 재능이 아쉽긴 합니다만...뭐 볼 일 있으면 보고 없으면 어쩔 수 없겠죠.
16/06/06 11:19
전 그 기억이 없지만 아마 그렇다면 터보 1집이었을 거에요. 그게 1995년이고 룰라의 최전성기였으니까요. 근데 룰라는 여름이었고 터보는 가을 이후로 기억이 되어서 겹치진 않았던 거 같은데.. 암튼 터보 2집 이후로는 압도적으로 확 떴고 반면 룰라는 가라앉았어서 아마 1집이었을 거 같습니다.
16/06/06 10:38
그 평론가가 누군진 몰라도 말도 안되는 소리 같은데요. 저 초딩(국딩) 때 서태지와 아이들, 잼, DOC 이런 그룹들은 이미 초딩층에서 앨범사고 춤 따라추고 다 했습니다.
16/06/06 10:32
채리나는 이후에 디바 초기 맴버로도 꽤 잘나갔던 기억이 있네요.
채리나가 룰라 재결성 이유로 탈퇴 후에 디바가 전성기를 맞긴 했지만요.
16/06/06 10:41
전성기시절 중고등학생이었던 제가 느끼기에, 룰라는 '걸크러시'에 기반한 그룹이었습니다. 당시엔 '여성 댄스그룹'이란 것이 없었고, 여성멤버가 둘 이상인 혼성댄스그룹도 룰라 뿐이었죠. 그래서 당시 주위의 춤 좀 춘다는 여자애들은 룰라를 각별히 취급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의 룰라의 위상은 디바가 가져갔던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디바가 활동할 당시엔 SES, 핑클, 베이비복스등 많은 걸그룹이 데뷔했기에 좀 분산됐죠.
16/06/06 12:32
2003년에 임요환상대로 로템에서 프로토스를 했는데 그때 임요환이 막판에 고스트만 줄창 뽑아서 드라군 락다운 관광을 시킨걸로 압니다
16/06/06 12:59
3,4로 재기에 성공하긴 했지만.. 날개잃은 천사때의 영광을 재현해내진 못했죠... 그 이후로...
개인적으로는 날개잃은 천사보다는 3,4를 훨씬 좋아하지만... 2집때 룰라의 인기는 뭐...........거의 경쟁상대가 없었죠... 싹쓸이했었으니깐... 심지어 수록곡도 가요톱텐 상위권에 랭크됐었고.. (프로와 아마추어였나..) 1집 초반엔 거의 데뷔동기인 투투한테 왕창 밀려서 소속사 사장한테 깨지고 그랬었다는데.. 백일째 만남 성적도 그닥 나쁘진 않았고..수록곡인 비밀은 없어가 대박이 터지면서 슬슬 두 팀의 관계가 역전이 되기 시작할 무렵이고.. 이때 아마 정식 팬클럽인 "댄디"라는 명칭의 팬클럽 창단도 했었을겁니다. (정말 이때는 지금과는 다르게 수록곡들도 좋으면 전부 1위 후보..또는 1위 하던 시절이었죠..) 쟈니스아이돌인 닌자의 "오마쯔리닌자"의 표절껀이 크게 터지면서 난리가 났었고...이상민의 자살시도까지..(이때 군대에 있었습니다..ㅡㅡ;;) 룰라의 재기가 가능할까......암울한 전망만이 보이는 상황에서 듀스의 이현도가 김성제 사망당시 조문이며,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룰라 맴버들에게 보답하고자 선물한 곡이 3,4!였고... 그나마 이걸로 숨통이 트였었죠.. 뭐 그뒤로 김지현 탈퇴하고,마이키 로메오 데리고 와서 "연인"으로 활동한 거 까지가 제가 알고있는 룰라의 기억이네요.. 뭐..지금이야 이상민,채리나 빼면 상황이....ㅠㅠ
16/06/06 13:17
천상유애는 대놓고 표절한 곡이죠. 트로트를 접목한 독창적인 구성의 노래라고 자랑했는데 그 독창적이라는 구성이 남의 노래의 구성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었으니..
다만 그 시절에 양심 없는 표절곡이 한두 곡이 이니었는데 유독 관심이 폭발적이기는 했습니다.
16/06/06 13:28
사실 룰라 멤버들중에(임시멤버 포함해서) 가장 온전하게 지내는 멤버는 마이키뿐이라 봐야죠. 채리나는 괴한사건을 겪으면서 집밖으로 나가지 못할 정도로 트라우마를 겪었다하니 말이죠.
16/06/06 13:34
룰라를 보면... 지금 잘나가는 연예인&기획사라고 10년뒤에 어떻게 될지 진짜 모르겠네요. 10년 뒤에도 YG가 잘 나갈까요...? 그리고 지금 잘나가는 아이돌들 중에 또 누가 사고로 고꾸라질지 궁금하네요 크크
16/06/06 15:45
진짜 비참하게 몰락하는 그룹은 몇년간 연습생활 하다가 데뷔했으나 그다지 주목 못받고 사라지면서 연습한 수년간의 세월이 통으로 날라가버리는 하지만 미련이 남아서 또다시 도전하나 또 망하면서 가수쪽 포기하고 다른 전혀 관계없는 사회생활을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시작 하게되는 사람 이겠죠 룰라는 최정상도 찍어보고 자신의 선택으로 나락으로도 떨어져보고 그랬으니 무명 가수들 보다는 행복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고영욱은 힘들어도 나머지는 재기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편이라.
16/06/06 15:49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일본같은 경우는 가수나 아이돌로서의 연습생 기간이 거의 없는것 같더군요. 그런면에선 차라리 룰라가 나아보이기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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