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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06 10:08:16
Name 순례자
Subject [일반] 공중파 음악방송 차트도 조금은 손봐야 하지 않을까요?
예전부터 생각했던것 적어봤습니다.
그래도 요즘엔 실제 인기가 음방이랑 같이 가는중이다보니, 이타이밍엔 이야기들 나누기 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1 음반은 1개 다 넣으면서, 음원은 1곡만 반영하는 것이 옳은가?
- 보통 한 앨범에 10곡이 들어있다고 치면, 음방 집계시 음반은 전체를 넣고, 음원은 가장 성적이 좋은 곡이 들어갑니다. 음반과 음원을 소비하는 방식이 다른데, 뮤뱅이나 음중은 음방순위 집계시 둘을 다 반영합니다.  음반을 곡수대로 나눠서 집계할 수도 없고, 음원을 다 더해서 넣는것도 웃기죠. 분리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2009년 봄 까지는 실제로 뮤뱅에서, 음원, 음반을 따로 시상했었고, 노래방차트도 있었죠.  

#2 음반은 여러 장 사는데, 제약이 없으나 음원은 중복구매가 기본적으로 막혀있다.
- 음반은 기본 두장입니다. 미개봉용, 개봉용. 그리고 포토카드가 있으면 더 사고, 팬사인회가 잡히면 또사고, 총공, 공구등도 있죠. 한정판은 2장 이내로 제약이 따르기도 하지만, 한 사이트에서 제한을 거는것이고, 마음먹은대로 돈으로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원은 한곡을 구매하면, 이곡을 또 구매하고 싶어도 구매하지 못합니다. 재 다운로드는 돈이 들지않고, 음원성적에도 반영이 안됩니다. 음원 열곡을 사려면, 아이디를 열 개 만들어야합니다. 스트리밍도 돌리는만큼 차트에 반영이 안 되고 사재기 논란이 계속 생기면서 요즘은 음원사이트에서 눈에 불을켜고 필터링중이죠.

#3 음반시장은 이미 특정 가수가 점유율을 독점하고 있고, 해외팬 영향이 너무 크다.
- 요즘 CD플레이어 듣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음반은 이미 굿즈화 되었죠. 물론 지금도 이승환씨를 대표로, 음반작업에 모든 것을 쏟아 어필하는 뮤지션들 많을겁니다만, 이승환씨조차 들인 노력만큼의 음반을 팔지 못합니다. 앨범내고 며칠지나서 하루 만장씩 펑펑 터지는 음반 다수는 해외팬 공동구매들입니다. 잘못된건 아니지만, 대부분 이 경우 음악방송 순위집계에 큰 영향을 주다보니 정말 좋은 현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래 #5에 또 말하겠지만,
해외팬들이 예를들어 박효신, 나얼, 엠맥 등등의 앨범을 만장단위씩 공구한다는 말 들어본적 없을겁니다. 해외 한류가 특정 장르에 편향된 상태인데, 한국 음방의 순위집계까지 좌우하다보니 전부는 아니지만, 실제 곡의 인기와, 음방순위의 차이가 클때가 종종 있습니다.  
  
#4 음원시장은 여러 가수가 점유율을 나눠가진다.
음반을 산 98%는, 음반을 집에 모셔두고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켜서 음원을 듣습니다.
그런데, 정말 정말 좋아서 한 곡만 반복해서 듣는 사람들은 거의 없죠. (어차피 대부분 음원사이트는 1시간동안 1곡을 10번 들어도 1번만 실시간 차트에 집계됩니다) 피시방에서 한곡만 계속 나오면 되게 거슬리고, 좋은곡이라도 질립니다.  
그럼 4분짜리곡을 틀고, 다음엔... 다른곡을 트는겁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정말 최애곡이 아니라도, 요즘 잘나가는 가수 노래, 잘나가는 드라마 OST, 신나는 곡들을 다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듣습니다.

예를들면, 이렇게 되는겁니다.
주간 음반1등이 5만장 팔면, 2등은 4만장, 3등은 2.5만장.. 10등은 3천장..30등은 100장.
주간 음반 전체 판매량이 15만장이 된다면, 음반1등은 33%의 점수를 독점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음원은 전혀 다르죠.
음원 다운로드가 주간 1등이 20만이면, 2등은 18만, 3등은 16만, 4등은 13만... 10등은 8만, 30등은 4만, 50등은 2.5만...
음원 스트리밍은 더 차이가 적습니다. 해서 점유율도 그렇게 많이 먹지 못합니다. 물론 1등을 하면 만점은 받아가지만, 1등과 2~5등의 음원 점수차이가 적다 이거죠.

#5 뮤직비디오는 해외팬들의 영향력이 큰데, 한류는 퍼포먼스형 K팝가수에 치중되어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비중이 높은 음방들이 있습니다. 뮤비는 듣는게 아니라 보는겁니다. 보통은 댄스음악을 많이 봅니다. 노래뿐 아니라 가수의 비쥬얼, 퍼포먼스를 [보는]거죠. 그러므로 아이돌, 댄스음악의 조회수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해외팬들 절대 다수도 이렇게 퍼포먼스형 K팝아이돌을 좋아하고, 그들의 뮤비를 봅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높은 그룹 다수는, 음반도 많이 팝니다. 음반을 많이 파는 가수는 투표도 강하죠.

#6 홈페이지, 앱투표, 해외사이트투표, 실시간 문자투표 등 투표가 너무 많다.
같은말 반복이네요. 음반, 뮤비가 강하면 투표도 강합니다.

#7 방송차트
기준이 불분명합니다. 자사와의 관계에 따라 움직입니다. 많은경우는 아니지만 순위에 영향도 줍니다. 방송차트를 넣으려면 타사는 물론 라디오차트, 노래방차트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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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니 마샬
16/06/06 10:27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힌 모든것들이 우리나라 음악시장이 왜곡되기 시작하면서 생긴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요는 실질적인 흥행잣대인 음원이 너무 과소평가 된다는 것이겠죠?

근데 저는 음악방송 차트에서 점수를 매기는 것들이 실질적으로 가수에게 돌아가는 수익구조와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원/음반/방송점수/뮤직비디오 이렇게 네가지가 실질적인 변수가 될 것인데, 이것들중에 가장 가수에게 불리한 구조가 음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싸이가 강남스타일 그 대박을 쳤는데 한국에서 음원수익 1억을 못벌었다고 나왔던 기사가 생각나네요. 사실 그 돈은 행사 두세번만 뛰면 벌 돈인데.

음반은 말할필요도 없이 가장 핵심되는 컨텐츠. 방송점수는 방송사가 이걸 악용해서 그렇지 원론적으로만 따지면 곧 그 가수가 얼마나 대세로 평가받고 있는지를 나타낼 수 있는 잣대고, 뮤직비디오는 사실상 내수시장으로만 먹고사는게 아닌 국내 음악시장에선 중요한 잣대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튠즈같은게 없다보니 이걸로 해외시장에서의 인기도를 판단할 수 있는거죠.


전 이 모든것들이 국내 음악시장이 굉장히 협소한 파이에서 노는 산업구조고,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크게 반영되는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잣대에 비해 음원시장이 가장 와닿는 흥행잣대이긴 하지만, 과연 그 음원시장이 또 신뢰를 가질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거든요.
가장 와닿는 예로 쇼미더머니에 나오는 힙합가수들이 차트 싹쓸이 하는데, 과연 대중은 그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은 모를겁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우리나라 인구를 100으로 두면, 음악을 소비하는 사람은 5 그렇지 않은사람은 95 정도라고 봐요. 과연 그 5 파이를 놓고 티격태격 한다고 그것이 민심을 반영한 차트인가? 라고 봤을때, 어떻게 해서든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하고요.

또 이렇게 되면 아이돌판이 된 가요계가 문제다 라고 하는데, 그 아이돌이 현재 음반시장을 먹여살리는게 아이러니하죠.


결론 : 우리나라에 나오는 모든 차트에 신뢰성을 기대하지 말자. 시장이 워낙 작은규모다 보니 어떻게 잣대를 들이대건 왜곡된 민심반영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결론2 : 애초에 음악방송 프로그램은 1위 가수를 뽑기 위해 존재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방송사와 연예기획사의 유착관계를 위해 존재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므로 더 기대하지 말자.
순례자
16/06/06 10:35
수정 아이콘
음반+뮤비+투표를 합쳐서 A라는 시상을하고, 음원+노래방+라디오선곡등을 합쳐서 B라는 시상을 하면 좋겠습니다.
그게 어렵다면, 음방의 1위시상을 뺐으면 하고요.

민심을 반영하는 차트랑, 민심을 반영하는 가수랑은 또 다르니 들어갈수록 복잡해 집니다.
차트도 돈이 들어가는부분과, 안들어가는 부분이 있고
거기까진 고민하고싶지도 않네요.
어느정도 볼만한건 갤럽조사겠지만 이것도 조사시기가 일년에 두세번 뿐이다보니.
앙토니 마샬
16/06/06 10:39
수정 아이콘
댓글에도 썼지만 1위를 매긴다는거 자체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명분이 있는 두 잣대로 이렇게 두르면 A가 저렇게 두르면 B가 1위를 탈 수 있는 구조라서요. 어떻게 해서든 왜곡된 민심이 반영될 수 밖에 없어요. 음악방송을 만드는 이유도 그 1위를 공정하게 가리기 위한게 아니라, 연예기획사와 방송사간의 유착관계를 위해 방송사가 남겨둔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니고요.

MAMA(구 MKMF)의 시상시스템이 그런면에 있어선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음반/노래/가수상으로 나눠서 시상하는 그런 접근방식이 현재 우리나라 음악산업구조를 봤을때 맞다고 봐요. 문제는 이것도 대형기획사의 상 나눠먹기로 전락했다는 점이지만요.
순례자
16/06/06 10:45
수정 아이콘
시스템이야, 골디도 10년전에 이미 음반,음원부분 나눴고, MAMA, MMA 다 분야별 대상이 세분화 되었죠.
성적보다 투표나 심사점수가 더 높은것이 맘에 안들지만 최소한 기준대로는 줬으면 합니다.
하지만 님 말씀처럼 대형기획사의 나눠먹기가 최근들어 더 노골적이긴 하죠. 한류때문인지 주최측이나 방송사도 대형기획사 눈치를 보는거 같아요.
마스터충달
16/06/06 10:31
수정 아이콘
뭐 이미 음악방송 차트는 공정성을 잃은지 오래되었으니까요. 게다가 이를 공정하게 바꾸려는 의지가 방송사에도, 소속사에도, 음반사에도 없죠. 각자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일그러진 순위표를 고수할 겁니다.

음반이 굿즈가 되었다면 음반 점수는 빼는 게 당연하고, 1인 1음원을 유지하며 음원 점수와 방송 점수를 가지고 평가하는 게 옳겠죠. 아니면 예~~전처럼 인기 투표만 하던가요. (그런데 개인정보 보호 능력이 없는 방송사가 1인 1투표를 완벽히 이뤄내긴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순례자
16/06/06 10:39
수정 아이콘
음반을 뺀 방송사가 있지만, 뮤비나 투표비중이 높다보니, 주요 소비층이 10대, 20대여팬이란걸 생각하면 음반반영의 효과가 나버리죠.
예전 가요톱텐 연령별 인기투표 하면 연령별 엽서가 공개될때 확 뒤집히던 재밌는 상황도 있을텐데.
필터링이 어렵겠죠. 40대층인줄 알았는데 자녀들이 투표한거라던가
그냥 저는 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연말시상식도 너무 불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터충달
16/06/06 10:42
수정 아이콘
이미 우리나라 대중문화 시상식은 공정성은 쥐똥 만큼 밖에 안 남았죠.
이번에 백상 시상 결과만 봐도... 다른 분야는 뭐 잘 모르니깐 넘어가겠는데 영화는 대충 흥행한 작품들 돌려먹기 수준이더라고요.
순례자
16/06/06 10:47
수정 아이콘
어찌봐야할지 모르나, 일단은 최근 청룡영화제가 가장 찬사받고 있더군요. 참 영리하달까.
Neanderthal
16/06/06 10:36
수정 아이콘
미국은 "빌보드 차트"라는 칼같은 차트가 있어서 어느 누구도 그 권위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데 한국은 차트의 종류도 많고 하다보니 뭔가 통일된 절대 기준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이런 점에서는 미국의 시스템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순례자
16/06/06 10:42
수정 아이콘
빌보드도 완벽하진 않지만, 오랜기간 노하우가 축적되어있으니 부러운 부분이죠. 가온차트는 짧은기간 너무 많이 바뀌었어요. 이제 7년쯤 되었는데 어서 정착되면 좋겠습니다. 또 우리나라도 라디오 차트가 좀 더 인정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먼저 진행이 아닌 DJ분들이 더 늘어나야겠죠.
16/06/06 10:47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불공평한 음악차트이지만 다 폐지한다고 봤을때 당장 음반과 음원 판매량이 급감이 예상되네요 우리가수 1위시켜주자는 마인드인 아이돌팬들의 지갑을 털어야 그나마 돌아가는 가요계이니 음악차트가 얼마안되는 파이라도 유지 시켜주는 필요악이라고 봅니다
순례자
16/06/06 10:51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유지한다면, 저는 상을 나누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방송에서 가수 1팀만 덜 내보내고 상 하나 더 만들어 시상하면 되죠.
어쩌면 위아더 월드가 될거 같은데요. 뭐 2009년 이전엔 음원으로 1등주고, 음반들어간 1위시상은 한달에 한번만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걸 조금 바꿔서 매주 음반, 음원을 나눠서 주면
보이그룹 팬들도, 걸그룹 팬들도 나쁠거 없다고 봅니다. 가끔 둘 다 1위먹을땐 팬들도 자랑스러울테고,
이미 대부분 음원계랑 음반계는 다른세계 같아서.
16/06/06 10:50
수정 아이콘
음원 스트리밍 없어지고, 한곡에 600원~1000원정도 하지 않는 한 음원 비율 높이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반대입니다
순례자
16/06/06 10:55
수정 아이콘
저도 30곡, 50곡등을 할인받는 제도는 장기적으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곡당 700정도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또 이미 휴대폰 스트리밍으로 소비방식이 넘어갔기 때문에, 없앨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수익률 분배는 몇번 더 조정이 필요할듯
내일은
16/06/06 11:04
수정 아이콘
음반, 음원 비중을 어떻게 정할 지에 대해서 딱히 깔끔한 기준은 없습니다만
그냥 자본주의 사회니까 인기가 돈이고 돈이 인기라고 특정 음원이 특정 기간 동안 가수에게 얼마나 많은 돈을 가져다 주었냐로 판단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음반이라면 음반에서 가수(or 기획사) 몫으로 떨어지는 돈하고 음원에서는 역시 가수(기획사 몫)으로 떨어지는 돈으로 계산해서 1원=1표 원칙이 제일 합리적이라고 봅니다만... 우리나라 음원 가격이 유난히 가수들한테 불리하다는 점이 좀 걸리긴 하네요.
순례자
16/06/06 11:13
수정 아이콘
노래로 내는 수익은 음반, 음원 다 그렇게 크지는 않죠. 수익으로 판단하면 자작곡이냐 아니냐 문제도 있고, 노래방수익이 쏠쏠하다고 들었습니다.
또 3~4곡 부르고 수천만원 버는 행사도 있고, 공연도 있고.
Eye of Beholder
16/06/06 11:09
수정 아이콘
방송 차트는 예전에도 공정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가요톱10이 무슨 아주 공정했던 전설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일부 있지만 사실 그 당시에도 2천명인가 하는 투표인단이라는 잘 모르는 샘플들이 투표하는 거였죠. 이 당시 들국화라던지, 이문세라던지 약간 언더 포지션에 있던 가수들도 저평가가 심했죠. (이문세 4,5집 같은 경우에는 정말 엄청난 히트였는데.. 한곡도 1등을 못했다는.) 그냥 방송은 그러려니 내버려 두고 요즘엔 멜론 차트가 제일 현실에 부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순례자
16/06/06 11:17
수정 아이콘
실시간 멜론 1위 노래가, 수익은 몰라도 사람수로는 가장 많이 듣고있는 노래일거 같긴 합니다.
그런데 음원을 듣는 층이 10~30대에 한정되어있고, 마이너장르는 잘 안듣기도 하고,
상가나, 카페, 게임방등에 특화된 곡들이 있기도 하죠.
간디가
16/06/06 11:21
수정 아이콘
돈 잘 버는게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이상하네요.돈이 인기를 다 수치화하는 지표가 아닌데 왜들 그러시는 건지 모르겠네요.음반이랑 유튜브 낮추고 음원,노래방에 비중을 더 줘야죠.솔직히 팬덤 그룹들이 계속 1위 먹는거 좋아하지도 않거니와 사재기같은 부작용이 너무 심합니다.
순례자
16/06/06 11:24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하면, 반발이 생길테니까요. 그냥 음반유투브를 묶고(+투표), 음원노래방을 묶으면(+방송차트) 대충 해결됩니다.
간디가
16/06/06 11:28
수정 아이콘
반발은 피할 수 없습니다.제도 개편으로 수혜를 입는 쪽은 팬덤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대중적으로 더 사랑받는 쪽이죠.열성팬덤입장에서는 어느 쪽이어도 반발할 겁니다.할 수 있을 때 확 바꿔야합니다.
순례자
16/06/06 11:49
수정 아이콘
누리고 있는걸 빼앗은 것 보다, 파이를 늘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찌되었든 음방은 전세계로 방영되고 방송사랑 연계해서 콘서트도 하고 있으니.
어떤날
16/06/06 11:28
수정 아이콘
그나마 가장 공정하다는 멜론 챠트도 사재기에 팬들 총공에 사실 대중성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건 아니라서... 더구나 시장이 작다 보니 조금만 비율을 다르게 해줘도 확확 바뀌고 그에 따라 말이 나올 가능성이 있죠.

구조상 체감인기를 완벽하게 반영하고 말이 안 나올 만한 순위를 만들기에는 무리가 있을 거 같습니다.
다크슈나이더
16/06/06 11:47
수정 아이콘
그나마 멜론이 공정하다는 얘길 듣는건 어지간한 팬덤화력으로도 차트지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남돌 팬덤으로는 원탑급인 엑소조차도 멜론차트는 자정때 송곳처럼 찌르는거 외엔 어떻게 하질 못합니다.
순례자
16/06/06 11:53
수정 아이콘
멜론과 같은 소속인 피에스타가 뭘해도 음원 안되는거만 봐도, 멜론 사이트 자체가 주작을 하지는 않는것 같긴합니다.
사기업이다보니 자사유통음원을 잘 보이는데 둔다거나 하는식으로 밀어주긴 하죠.
멜론이 중복아이디, 비정상 추이의 스밍을 걸러내는것도 한계는 있을것 같아요.
다만 워낙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타사보다 외부세력이 움직이긴 어려운면이있죠
16/06/06 11:46
수정 아이콘
음반 미개봉용 개봉용 두 장 사는게 기본이었군요 .. 덜덜
순례자
16/06/06 11:57
수정 아이콘
물론 1장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을겁니다. 다만 팬덤들에게 2장은 기본이죠. 개인구매용도 있지만, 사인회가 커요. 또 공동구매도있고요. 외국팬들 열장넘게 사서 동봉된 사진등만 가진다는 말도 들었네요.
공허진
16/06/06 12:05
수정 아이콘
마치 어릴때 포켓몬 스티커만 모으고 빵은 남주던 거랑 비슷...
순례자
16/06/06 12:13
수정 아이콘
역사는 핑클빵으로 거슬러...
16/06/06 12:08
수정 아이콘
과거 뮤직뱅크처럼 주간차트는 음원으로, 월간차트는 음원 + 음반으로 하는것도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언제였지 .. 원더걸스가 소핫으로 주간 1위 3~4번하고 그달 월간차트를 동방신기한테 내줬던게 기억이 나네요 크크
순례자
16/06/06 12:14
수정 아이콘
예 그게 2009년 초까지였습니다.
꼭 그리할 필요는 없고, 상 하나 더 만들고 주는데 3분정도면 되죠.
그럼 앵콜곡은 누가 하느냐 이것만 어찌 합의보면..
16/06/06 12:46
수정 아이콘
그냥 전 멜론 미만잡으로 봅니다... 결국 순위는 많이 듣는게 장떙이라 생각해서...
순례자
16/06/06 15:50
수정 아이콘
최고 인기곡인줄은 모르겠지만 절대 청취자수는 멜론이 가장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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