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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4 18:01
[하지만 이를 접한 일부 여성 혐오 반대주의자들은 유가족을 향해 “그 사람이 희생자 유가족이라는 증거가 어딨냐”며 “만약 (유가족이라는 것이)사실이라면 희생자 오빠도 역시 ‘한국 남자’”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와... 이거 진짜 광기인가요.
16/05/24 18:02
딱 예상한대로 흘러가네요.
저정도로 미쳤으면 유가족이 그만하라고 해도 한남충 소리 할거라고 예상했는데 어떻게 한치도 안틀리고 그대로 가는지...
16/05/24 18:02
저기에 더해 트위터에서는 유가족이 벼슬이냐고 비난하고 있더군요
제가 늘상 주장해왔죠 쟤네들은 정말로 그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해 저기 있는게 아니라고요 그냥 단지 자기 과시, 자기들의 재미(혐오발산)을 위해 저기 있는 거 뿐입니다 저들에게 피해자는 정말로 추모해야할 대상이 아닌 자기들이 이용할 선전용 도구일 뿐입니다.
16/05/24 18:03
왜냐면 주말에 사칭이 한명 나왔거든요
그땐 남자친구였다는게 다르지만... 진짜에게도 저런 반응이 나온다면 저곳은 이제 추모장소가 아닙니다 다들 알고 계셨듯이
16/05/24 18:54
근데 그 펌한 남자가 사실 진짜 남자친구라는 이야기도 있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저기 간 사람들이 추모 목적으로 간 건 아닌 것 같습니다
16/05/24 18:05
그 와중에 친언니도 아니고 친오빠인 주제에 똑같은 한국남자면 그냥 닥치고 조용히나 있으라고 하고 있는등 어처구니 없는 말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저번에 누군가가 비슷한 상황을 예상한적이 있는데 그 내용이 대략 어머니가 이제 그만해달라라고 말하면 저치들이 어머니를 설득할거고 그래도 어머니가 그만해달라 그러면 그때가서는 쌍욕을 퍼부우며 욕할거라고요 어머니가 아닌 오빠이긴 합니다만 얼추 비슷하게 가고 너무 예상대로 가고 있죠 (친오빠나 남자친구가 저런말을 하면 100% 똑같은 한국남자라고 욕할거라는 건 누구나 예상가능한 범주였으니깐요)
16/05/24 18:23
[하지만 이를 접한 일부 여성 혐오 반대주의자들은 유가족을 향해 “그 사람이 희생자 유가족이라는 증거가 어딨냐”며 “만약 (유가족이라는 것이)사실이라면 희생자 오빠도 역시 ‘한국 남자’”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정말 이런 말을 한 사람이 있나요? 아니면 낚시질인가요? 너무 심해서 믿기지가 않네요...
16/05/25 01:02
http://m.dcinside.com/view.php?id=muhan&no=2407761
이거 보시면 다른 글에서 정상적 주장한 여시 회원 융단폭격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신고도 넣었다니 곧 강제 탈퇴되겠네요.
16/05/24 18:24
이런말 좀 그렇지만 강남역사건같은건 일본에서 몇십년전부터 점점 대두되기 시작했고 사회구조상 일본과 닮은 우리또한 안타깝지만 이런 사건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매년 이슈화될거 같은데요... 이런 남혐여혐 논리도 없이 감정?싸움하는 문화는 대체 어디에 기반을 두고...
토론의 기본을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치지않고 집단문화, 그리고 고집이 너무 강해서 그럴까요
16/05/24 18:24
도대체 누구를 위한 집회고, 누구를 위한 추모인지
다른 사람의 슬픔이, 자기에게는 그저 극단적인 사고의 분출의 도구로밖에 되지 않는 것이 어이가 없네요 미친 사람 정말 많네요 그런데 [하지만 이를 접한 일부 여성 혐오 반대주의자들은 유가족을 향해 “그 사람이 희생자 유가족이라는 증거가 어딨냐”며 “만약 (유가족이라는 것이)사실이라면 희생자 오빠도 역시 ‘한국 남자’”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이 멘트는 어디서 나온건가요????
16/05/24 18:31
구글에 치니까 바로 나오네요. 정확한 표현은 '유족도 역시 한남'.. 이런 식입니다. '여성들이 추모를 해준건데 왜저러냐'는 식의 반응도 많이 보이구요.
16/05/24 18:26
유가족 끌어와서 자신들 주장의 근거로 삼으려는 모습하고 똑같은 거죠.
추모의 형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거고, 관련 없는 얘기에 분노했다는 유가족의 의견까지 논란으로 끌고오며 관련 없는 얘기에 열올리는 모습은 정말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16/05/24 18:27
저런 것과 비슷한 식으로 블랙팬서당이 와해됐고 적군파가 외국으로 도망가고 통일진보당이 박살났죠. 자신들이 무슨 메세지를 하는 지 관심이나 있는지 의문이지만 지금이라도 자신들이 지금 어떤말을 하고있는건지 돌아봐야겠죠. 그게 없으면 뭐.....본의 아닌 선배들의 전철을 밟겠죠.
16/05/24 18:28
[하지만 이를 접한 일부 여성 혐오 반대주의자들은 유가족을 향해 “그 사람이 희생자 유가족이라는 증거가 어딨냐”며 “만약 (유가족이라는 것이)사실이라면 희생자 오빠도 역시 ‘한국 남자’”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이거 내용 궁금하신분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2406008 여기보시면될듯 캡쳐된 내용들이 있네요.
16/05/24 18:29
http://www.nicegame.tv/bbs/freeboard/view/816043
이번 메갈이나 그런 놈들 수준을 인증해주는 거죠
16/05/24 18:29
진짜 너무하네요..
저사람들이야말로 가해자입니다 가해자!! 장사집에서 피해자 위로도 못할망정 소란이나 피우고 있으니.. 상주가 분노할만하네요 저것들 어떻게 못치우나요
16/05/24 18:35
아웃겨.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이젠 딱히 저들의 논리에 대해 반박하거나, 제 주장을 하거나 할 필요조차 못 느끼겠네요.
16/05/24 18:47
애초에 추모도 아니었습니다. 피해자의 얼굴과 이름, 행적, 친분 등 아무것도 아는게 없으면서 여자가 죽었으니 우리도 피해자라며 뛰쳐나온게 저들이죠.
추모 : 죽은 사람을 그리며 생각함. 애도 :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 단어만봐도 그들은 피해자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니 그리며 생각할 수가 없죠. 애도가 맞는 표현인데 무슨 추모인지... 진짜 피해자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이 있다해도 추모가 아닌 애도이니 진정한 추모객은 피해자 가족과 지인 외에는 없다고 봅니다. 공인이나 연예인이야 어느 정도 알려져있으니 추모는 가능하지만요.
16/05/24 18:38
저 쓰레기들이야 하루이틀 일도 아니니 그렇다 쳐도
언론, 정치인들이 일방적으로 페미나치 편을 드는게 한심합니다 신문에서 관련 사설을 보니 모르는 사람이 보면 지금 개념 추모가 벌어지고 있는줄 알겠더군요
16/05/24 18:39
크크크크크 아주 뭐가 풍년이네요
유족이 벼슬이냐 라는 말이 딱 세월호 유족깔때 하던 말이죠. 어버이연합의 미래가 참 밝습니다 인재풀이 아주 넘쳐나요
16/05/24 18:40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였기에 딱히 놀랍지도 않습니다
다만 굉장히 짜증을 유발하는것이 '단순 묻지마 살인 아니었으면 그쪽 동생 위해서 추모도 안했어요' 라는식의 댓글을 쓰고 앉아있는데 그 따위의 행동들을 무슨 자격으로 추모라고 지칭하는지 가증스럽기만 하네요 그런 식의 추모라면 차라리 안해주는게 감사할일인테요?
16/05/24 19:22
에... 글쎄요
요즘 한국 언론이 정말 뭘 기대해도 그 이상을 보여주는 중이라 속보 클릭 경쟁 할땐 대형 언론사도 사실관계 파악 제대로 안 합니다 어차피 속보 싸움은 회전 속도도 빠르고 설사 틀렸다고 하더라도 대중 기억 속에서 빠르게 사라지기 때문에 예상 이상으로 막 지르죠 근데 게시판 반응은 사실관계 확인과 무관하게 그냥 드러나는게 사실이기 때문에 이게 가짜라 하더라도 진짜가 나타나면 어차피 반응은 똑같겠죠
16/05/24 18:53
사칭이면 적어도 유가족이 직접 저런소리를 듣지 않았을테니까요. 진짜 친오빠가 저런소리를 들었으면..멘탈에 얼마나 충격이 갔을지 생각하니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16/05/24 18:55
크크 저랑 생각이 똑같습니다.인권 외치면서 저렇게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단체는 오랜만이라 그런지 사회학과는 진짜 연구 주제로 풍년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16/05/24 18:47
혐오스럽네요. 저게 유족에게 할 소립니까... 아무리 포스트잇을 달고 시위를 해도 동생을 잃은 오빠보다 아플까요? 일년이 지나고 십년이 지나도 죽은 여성분을 아파할 사람이 유족 아닌가요.
여성을 혐오하는 게 아니라 '니들'을 혐오한다 고 분명히 말하고 싶네요. 미쳐도 곱게 미칠 노릇이지... 지들 주장에 이용하기 힘들게 생기니 이제 별소릴 다 지껄이네요. 일베는 남성의 수치요, 메갈은 여성의 수치로군요.
16/05/24 18:49
예전에 스르륵 사태때 여성이 아닌 여시를 혐오하는 거다 라고 스르륵아재들이 말했을때 여시들이 그랬죠
"우리가 60만회원인데 우리를 혐오하는 게 곧 여혐인데요?"라고 그래놓고 걔네들이 한 망언들이 퍼지니깐 "우리가 여성대표도 아닌데 왜 우리한테 뭐라함?"이라고 하죠 여시뿐만 아니라 지금의 사태에 메갈이든 누구든 이런식으로 빠져나가려고 할겁니다(..)
16/05/24 18:56
귀신보다 무서운게 사람이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산 사람으로서 어쩜 저렇게 죽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을까요. 치가 떨리게 싫어하는 말이지만 저들의 시체팔이에 구역질이 납니다...
16/05/24 18:50
이제 언론들이 다시 스텐스를 바꾼거 같네요.... (음모론 주의)
이거보면 진짜 위에서 뭔가 보이지 않는 손이 조정하는거 같습니다. 일단 남혐들을 슬슬 옹호해주면서 감정 격화를 이끌어 낸 다음 경찰 공식발표로 여혐 아니라는걸 증명해준 뒤에 다시 유가족에 포커스 맞추면서 이렇게 까지 심각하다라는걸 보여주면서 역공을 취해 남여집단의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저 여성단체라고 주장하는 답이없는 집단들도 문제긴 문제인데 무슨 사건을 덮으려고 이렇게 교묘하게 판을 짰는지도 걱정됩니다.
16/05/24 18:51
이거 뿐인가요?
댓글에 '저기요 오빠분 단순 묻지마 살인이었으면 그쪽 동생 위해서 전국적으로 추모도 안했어요 으스으 뭘 모르시네..' 이딴댓글이 추천이 엄청난 짤방 보고 진심으로 역겹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샌 인터넷상에서 이쪽 관련글은 꼬라지도 보기 싫어서 정말 일부러 클릭도 안하고 있습니다
16/05/24 18:51
어찌보면 메갈 워마드 참 고맙네요.
이번 자폭으로 인해 영혼 없는남자 추종자들도 할말을 잃었고 여성 유저들도 손가락질 하는 상황이라.. 한국형 페미나치의 끝을 만들어 주네요. 제대로된 양성평등이 이뤄지기를
16/05/24 18:53
사실 저게 한국페미들의 얼굴이었죠.
저는 칼과총대신 책을 손에 쥐고 싶었습니다. -그래서요? 깔깔깔깔 우리가 애 낳아주는건요!!! 후. . .
16/05/24 19:58
근데 "그래서요?깔깔깔깔"은 사실무근이라고 하더군요(패러디 소설이 사실로 와전) 다른걸로도 깔건 많으니 잘못된 예시는 쓰지 않으시는게...
16/05/24 18:54
끝이 아닐 겁니다
추종자들은 여전히 많은거고 한경오 같은 진보라고 자칭하는 언론들은 지난번 메갈의 어린이폭행?사건때 손절하더니 곧바로 워마드로 갈아탄 전력이 있었고 대놓고 저쪽 게시판에서 자기가 기자인데 자기들 반대되는 제보 거르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걸 보면(..); 아마 적당히 새로운거 나오면 다시 거길로 갈아타서 이와같은 일을 반복하도록 방조할 겁니다
16/05/24 19:03
딱히 추종자들이 할말 잃은 것 같지는 않은게 진보(라고 불리우기 아까운)언론들이나 뭐 일간워스트 이런 사이트 같은 것 보면 오히려 이를 계기로 더 뭉치더라고요.
16/05/24 18:55
어머니가 나서서 말해도 명예한남으로 취급해서 공포분위기 조성하고 꺼지라고 할겁니다.
자기들 의견과 반대되는 팻말을 들고있던 여중생의 마스크도 강제로 벗기고 욕설하고 둘러싸서 공포분의기 조성하다 결국에 머리채 잡아다가 때린걸 보면 알 수 있죠. 그러고나서도 워마드에서는 여중생에 대한 조롱만 있었구요. 같은 여자라도 자기들에 반대하면 바로 명예남성(실제표현은 명예+남성기비속어겠지만)으로 취급해서 공격할겁니다.
16/05/24 18:55
피해자 어머니가 나서면 처음에는 설득하고 그래도 안되면 똑같이 할겁니다
이미 쟤네는 여중생을 폭행한 그 시점에서 남녀 구분없이 자기네들 편 아니면 다 공격한다는 게 밝혀져서..
16/05/24 19:33
아니... 별로요
인종차별 하는 백인 눈에는 다른 백인이 인종차별 타파를 외칠 경우 그 백인이 비정상이라고 여기지 백인이 그런 주장을 한다고 한 번 더 생각해보지는 않습니다 만약 어머니가 나서도 한남충에 붙은 자발적 노예로 인식되지 시각이 달라지진 않을거에요 이 패턴은 역사가 증명한다고 봅니다
16/05/24 18:56
무시하면 한겨레, sbs를 비롯한 대다수의 언론들이 워마드의 행태를 참된 추모라고 미화하며 왜곡보도를 하겠죠. 일방적 폭행을 쌍방의 몸싸움으로 보도하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16/05/24 18:56
사실 관계는 명확해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재했으면 좋겠네요. 다른 그렇지 않은 많은 여성분들을 욕 먹이고 그런 것을 떠나서 유가족은 건드리면 안 되니깐요. 꼭 메갈쪽에서만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 봅니다. 반대편에서도 분명히 있을 것이고. 저 또한 선을 넘나드는 부분이 있겠죠. 다 같이 그런 부분은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쪽으로 계속 가서 폭발하면 2차 추모 여론도 생길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16/05/24 18:58
반대편에서 있을거라고 추측의 말을 하신건 물타기, 워마드 옹호에 가깝습니다. 직접 보셨다면 근거를 들어 양비론을 펼치시던가 아니라면 그냥 워마드의 잘못만 지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6/05/24 19:01
뭐 일베에서도 그 뽀글머리 행인이 실제 남자친구라는 글이 올라오자 (여친 죽은게 벼슬이냐) 라는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긴 했습니다.
16/05/24 19:03
폭행범이니까요. 피해자의 남친이건 아니건 핑크코끼리를 때린 폭행범이니 범죄자를 비난하는 차원에서 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피해자의 남친이라고 폭행에 면죄가 주어져서는 안되죠.
16/05/24 19:23
의도를 정확히 읽어주셨고 관련 내용을 짚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만약에 제가 지적해주신 분들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의 의도로 작성하였다면 [저 또한 선을 넘나드는 부분이 있겠죠.]를 넣지는 않았을 겁니다. 아무리 제가 자조하는 면이 강하더라도 기사에 나온 것의 정도와는 거리가 멀다고 보니깐요. (그럴 겁니...) 근데 지적 또한 당연히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Jace님도 정당한 댓글을 작성해주신 것 같아요. (아이고 자꾸 영어뜻은 모르고 빠르게 적다보니 Jace 뒤의 닉네임을 생략해버리네요. ;;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냥 위아더월드 하는 걸로 해주세.. ㅠㅠ
16/05/24 19:04
비단 그것만이 아니라 트위터상에서 데이트폭력(예전에 pgr에도 올라온적 있는 그 사건입니다)에 대해서 피해자가 더 이상 언급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자 피해자인게 벼슬이냐?라면서 깟다가 역풍맞은 사람들도 많았죠-_-;(트위터상에서요)
굳이 이번일 뿐만 아니라 찾아보면 의외로 피해자나 그 유가족들에게 막말하면서 피해받은게 벼슬이냐라고 하는 사람들 많죠..
16/05/24 19:18
아 그게 오늘 오전에 그게 사칭이 아니고 실제 CCTV에 찍힌쪽이 남자친구가 아니고 뽀글머리 행인분이 맞다는 글이 일베에 올라왔나보더라구요.
저도 디씨에서 본거라 그 글의 사실여부는 모릅니다. 그냥 그때 일베 회원들 반응이 그랬단것뿐.
16/05/24 19:03
맞네요. 사실 저는 현장에서 싸움을 만드는 것 조차 조금 자재할 필요가 있다고 봤고 그에 대해 양쪽의 책임을 어느 정도 깔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고 봤습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말한 것이고요. 근데 뉴스에서 보여진 사안이 사안이다보니 비슷한 지점의 명확한 근거가 없어서 똑같은 정도로 몰고가는 내용이 될 수 있겠네요. 제가 그 부분을 조심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적해주신 것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Jace Beleren님께서 수고하셔서 근거를 말씀해주신 것 또한 감사드려요.
16/05/24 19:03
지금은 멀리서 관망하면서 저쪽도 잘못이 있겠지 뭐 하는 태도가 그렇게 현명해보이진 않습니다. 같이 보면서 욕하고 화내는 게 정답이라는게 아니라, 지금 견지하고 계신 태도가 현 사안이랑은 맞지 않거든요.
16/05/24 19:11
답변 감사드려요. 제가 분명히 전달력이 부족했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나쁜 태도 또한 충분히 암시될 수 있다고 보여지고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꼭 메갈쪽에서만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 봅니다. 반대편에서도 분명히 있을 것이고.]를 달리 정정하겠습니다. [메갈쪽 뿐만 아니라 사태가 커지면서 현장에서 몇몇 실수들이 생겨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제가 그러하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내용을 성급히 쓰고 잘못 써버리는 바람에 그렇게 됐네요. 저뿐만 아니라 지적해주신 분들과 Jace님 또한 선을 넘는 것은 주의해야 하고 현장에서는 보다 추모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실 것이라 봅니다. 근데 기사와 같이 유가족에게 폭탄 투하를 반대편에서 했다고 몰아가버렸습니다. 당연히 그럴 마음은 아니였습니다. 메갈 옹호쪽도 전혀 아니고요. 다들 비슷한 마음일텐데 괜한 분열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16/05/24 19:48
피드백이 매끄럽지는 않았는데, 이게 역시 빠르게 지적을 해주셔서 정정이 더욱 쉽게 가능한 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 하루 묵혔다면 저는 꽤나 곤욕을 치렀을 겁니다. 피지알에서 댓댓글 쭉쭉 달려본 기억이 없어서 느껴보지 못한 경험이지만요.. 그리고 저의 능력이라면요. (물론 기존의 저의 논지를 아시는 분들은 알아서 좋게 해석해주시겠지만요.) 그렇게 머리카락이 하나 둘 뽑히고.. 오히려 제가 빠른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16/05/24 19:00
만약 추모라는 미명하에 집단광기 발산했던 이 시위를 그냥 관망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끔찍합니다. 시장도 정치인도 언론(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도 한통속이 되서는;;
아마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벌어진 여성운동의 시발점 등으로 정훈자료로 쓰였으려나?
16/05/24 19:03
제가 오빠였으면 진짜 다 밀어버릴거 같네요..
동생 두번죽이는것도 아니고 진짜.. 지들이 뭐라고 추모?? 이름 아니 얼굴이나 아나요?? 진짜 순수하게 추모할거면 조용히 추모나 할것이지.. 아오 진짜 저 잡것들...
16/05/24 19:07
이런 패악질에 가까운 극단적인 행동이 정말 여성 인권 향상에 도움이 되나요? 더 나아가서 과거에 앤디워홀 암살 미수 사건이 여성 해방의 상징처럼 미화된 것 마냥 비슷한 사건이 터지면 더 여성 인권이 나아질까요? 페미니즘에 대해서 공부해본적이 없어서 그러는데 이런 극단주의자가 사고 칠때마다 실드 치시는 분들이 좀 설명좀 해주세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역풍 맞을만한 패악질로 밖에 보이지 않거든요?
16/05/24 19:14
딱히 님 특정해서 단 댓글도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단 댓글인데요. 본인이 이런 사안에 실드칠 생각이 없는 사람이면 댓글을 안 다시면 되는 것 아닌가요?
16/05/24 19:17
궁금해 하시길래 초창기 메갈 등장때 이곳 pgr에서 나름 그래도 우호적(?)인 입장에서 댓글 달았던 사람으로서 댓글 달은 겁니다. 저도 님께서 저같은 무명의 닉네임 따위를 특정해서 댓글 다셨다고는 생각 안하고요. 그냥 이런 생각도 있을 수 있다 정도지요.
16/05/24 19:20
이번 댓글만큼은 그때 실드치던 인간들 어딨냐 나와바라 이런게 아닙니다.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노이즈 마케팅도 잘 되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는데 이 사건 같은 경우 확실하게 역풍 맞을만한 후자에 속한 저열한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보거든요. 그런데도 이게 정말 여성의 인권 향상에 도움될지 의문입니다.
16/05/24 19:46
그렇기엔 초창기 반응은 이정도는 아녔다고 봅니다. 그뒤에 핑크코끼리를 비롯한 분들을 패고 다녀서 문제지...
하나 확실히 말씀드릴건 전 시위에 나와있던 메갈이든 워마드든 그쪽 사람들이 여성인권 향상에 실제 큰 관심 있는지에도 회의적입니다. 즉, 노이즈 마케팅이니 하는 생각조차 애당초 안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사건 초창기 주최측의 메시지에 어쨌거나 각양각색으로 호응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사실(물론 반발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말입니다)에 주목하는 거지요. 그게 한국의 여혐현상에 분노한 것이건 생물학적 여성으로서 가지는 공포에 기인한 것이건 말입니다.
16/05/24 20:35
일베 이용자 분들중 핑코님처럼 클린유저가 있을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겁니다. 핑코님이 아니라 일반적인 경향의 일베 유저분 이였으면 상관없었을텐데...
16/05/24 20:39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뭐 저는 그분의 팻말에 약간의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고 보지만(치안1위 언급이라던지;;) 하다못해 메퇘X들 파오후 X지구요~라 써서 나왔어도 폭력행사는 대가를 치루어야지요. 물론 여론반응은 조금 달랐을수도 있겠습니다.
16/05/25 01:09
1. 핑코가 클린 유저라는데 동의 하기 어렵습니다. 과거 행적 공개된게 없기 때문에요.
일베유저가 맞다면 그의 배경이 일배라는것에서 과거 행적을 추정할 뿐이죠. 2. 초기나 지금이나 메갈은 메갈입니다. 메갈초창기에 거기에 공감했다가 지금 실망했다고 하는 분들은 그냥 보는 눈이 그정도인거라;; 메갈이나 일베나 도찐 개찐입니다.
16/05/24 19:26
애당초 노이즈마케팅이란 것 자체가 역효과를 안고가는 전략이지요. 그리고 저는 메갈이나 워마드가 무슨 정당이나 결사처럼 술책을 쓰고 움직이는 곳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남혐이란 기치아래 모였다한들 애당초 시작이 인터넷 커뮤니티인데 말이죠.
16/05/24 19:31
뭔가 이득이 하나라도 있어야 그게전략이고 마케팅이죠. 저건 그냥 증오의 분출밖에안됩니다. 자꾸 이상한쪽으로 어떻게든 좋은쪽으로 해석하려 애쓰시네요.
16/05/24 19:56
위에 otherwise님께 단 댓글을 참조해주세요. 전 메갈이나 워마드란 단체를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애당초 별 생각없는 사람들이라 생각해서 무슨 전략가지고 나왔다는 생각도 안합니다. 애당초 여성이 가질 수 있는 공포에 대해 생각도 못해봤다가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환기라도 된다면 그게 효과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시위주도자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나왔다는 생각은 저도 안해요.
16/05/24 19:43
모 진보정당과의 연계가 강하게 의심되는 중이며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등 진보 매체와 sbs 그리고 수많은 여성 단체가 뒤를 봐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5/24 19:58
뒤를 봐준다가 어떤 조직적인 연계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정당이라면 아마 노동당 말씀이신것 같은데.. 그런면에선 전 회의적이군요. 차라리 낡은 구닥다리 페미니즘이 갇혀 똥오줌 못가린다라는 비판이 합당하겠습니다.
16/05/24 20:04
16/05/24 20:08
나무위키는 문서가 없다고 하네요. 잘 봤습니다.
그러니까 저게 노동당이 똥오줌 못가리고 쉴드친다는 비난의 근거는 된다고 봅니다만 어떤 연계까지는 모르겠네요. 최대한으로 넓혀 생각하면 워마드 활동자가 노동당에 일부 활동중이다 정도로 봅니다. 뭐 그걸 연계라고 정의하시면 연계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16/05/24 20:16
릴리스 님//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혹시 그사이에 위키가 수정된 걸까요? 메갈리안 대거 입당사실은 근거가 없다는데요? 지난번 총선 때 한 후보가 갓치녀란 용어를 팜플렛에 써서 논란이 됐다는 사실만 나와있군요(pgr에서도 봤습니다).
수정되지 않은 파트만 읽으면 역으로 정당 규모가 너무나 작아져서 메갈리안이 다수가 됐을수도 있다고 하니 어찌보면 웃픈 상황이군요..;;
16/05/24 19:12
아침에 어디 게시판 캡쳐한거 누가 올려서 어디서 봤는데
'단순 묻지마 살인이면 그쪽 동생위해서 전국적으로 추모도 안했어요(이응시옷이응 이모티콘) 뭘 모르시네' 뭐 이런 댓글이였는데 너무 소름끼쳐서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그냥 말 그대로 미친거 같아요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게 누군지 원...
16/05/24 19:17
그리고 여시유저의 대다수가 메갈유저고 메르스 사태때부터 엄청나게 그쪽으로 이동하면서 같이 즐기던 인물이니깐요
메갈이 모두 여시일 순 없는데 여시의 대다수는 메갈이에요
16/05/24 19:23
여시 = 메갈 = 워마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시가 워마드의 숙주역할입니다. 회원수 2만도 안되는 워마드가 기사 댓글의 화력이 쎈 이유도 여시도 하는 워마드 회원들이 여시에 가서 기사링크 걸고 화력자원해달라고 하면 여시 65만 회원들이 몰려가서 댓글달고 추천, 비추천 달기 때문입니다. 여시는 그냥 워마드를 방패로 내세워 워마드만 욕먹게 하고 여시 이미지는 지키는거죠. 워마드는 여시의 워기방패일뿐....
16/05/24 19:29
그래서 저번 메갈리아 성추행 사건때도, 메기방패로 쓰고 버린거였군요? 크크크...
무슨... 대형 사이비 종교단체 점조직 보는 것 같네요. 실체는 따로 있고, 전면에는 무슨무슨 재단 같은거 내세워서 행동하는...
16/05/24 19:38
그래서 일베 폐쇄해야한다며 메갈, 워마드 폐쇄도 같이 해도 된다고 하시는 분에게 여시는 왜 빼냐고 하니 걍 폐쇄하디 말죠라고 대답하시더군요.
메갈리아 버린건 표면적 이유는 게이도 까야한다 vs 게이는 까면 안된다였지만 실질적 이유는 메갈리아로 여혐비판하며 남혐하고 여성의 권리를 높이려는 여러 주장을 하기엔 유치원 교사의 아동 성희롱때문에 이미지가 개판되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메갈리아 이름을 내세우기엔 너무 아동성희롱한 유치원 교사 이미지가 강하니 워마드로 갈아탄거라고 보네요. 세이브메갈이라고 메갈 회원들을 회원번호로 구분했던 사이트에서 밝혀낸게 충격적이죠. 게이도 까야하며 타사이트로 이주하자고 선동하던 사람이 게이까지말자며 공지로 언급했던 메갈리아 운영진이었죠. 워마드로 갈아타면서 이제는 양성평등따윈 버리고 여성우월주의를 내세우며 남혐하자는 표면적으로 봐도 더 막장사이트가 되어버렸죠. 워마드도 이미지 안좋아지면 메갈을 버리고 이주했듯이 똑같이 사이트나 카페파서 이주하겠죠. 어짜피 본체는 여시이니 금방 다시 생길겁니다.
16/05/24 19:41
워마드 카페 가시면 가입은 못하지만 대문은 볼 수 있는데 워마드 노티스 보면 도덕버리자는 말이 있고 남혐, 여성우월주의를 대놓고 드러내고 있습니다. 메갈리아는 이 정도는 아니었죠. 물론 속은 메갈리아랑 같지만요.
16/05/24 20:17
저는 폐쇄성을 조절하는 것은 사이트의 독자적인 권한이라고 보긴합니다만 대표적인 사이트가 그러한 쪽을 지향하다보니 확실히 아쉬운 감이 있긴 있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열어버리면 또 개판 나기 쉬워버릴테고 아마 그게 무서워서라도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해요. 제가 다음 카페에 있는 그런 여초 카페들이 유명해지기 한참 전부터 알아왔는데, 아직까지도 제대로 그에 관해서 말을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카페원이 될 수도 없고 내부 사정을 볼 수도 없어서요. ㅠㅠ (예전에 가입할 수 있을 때 가입했으면 시스템상 저절로 나가리 됐으려나요.)
16/05/24 19:52
근데 사이트 전반적 입장과 그 구성원 전부가 거기 동의하느냐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코끼리 옹호할때와 같은 이야기인데 60만 여시 회원이 꼭 거기 주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어요.
여시는 일베나 오유만큼이나 스펙트럼이 넓은 초대형 사이트라서, 저렇게 강성이 아닌데도 그냥 끼면 골치아프니까 조용히 침묵하고 이용하는 사람도 많을거에요. 여시 메갈을 남초로 비유하면 일베랑 노노데모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규모와 스펙트럼의 다양성이 다르죠.
16/05/24 20:02
네 그래서 더욱 더 '여시 회원' 이라는 점 만으로는 사상을 일반화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일베는 유게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무현 찬양해도 차단안당하는데, 여시는 옹달샘 옹호하면 활동하기 어려울거에요.
메갈이랑은 그래서 차이가 크죠. 메갈은 그냥 목적자체가 젠더 이슈가 전부인 사이트지만, 여시는 종합 커뮤니티니까요. 파시즘이 심하긴 하지만 다른 뚜렷한 대안도 없고.
16/05/24 20:46
여시하는 사람치고 메갈이나 워마드 안하는 사람 찾는 건 굉장히 어려운데 (그 이유는 제이스님이 말하는대로 주류가 메갈,워마드쪽이고 비주류는 잘못언급하면 강퇴당하다보니 생기는..)
메갈이나 워마드를 한다고 다 여시를 하는 건 또 아니죠
16/05/24 20:50
여시하는 사람중에 워마드 하는 사람이 정말 드물걸요. 이건 남자분들은 여시 가입 못해서 모르시겠지만 여시 회원중에서 이런 사회 이슈에 의견을 내는 사람은 정말 적은 비율입니다. 그 소수 의견이 다 한마음 한뜻이고 거기 동조안하면 박살나기에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아예 끼질 않으니...
영화 만화 옷 연애 얘기하러 들어가서 진짜 그 얘기만 하는 사람이 훨 많아요. 여시 회원이 반만 메갈했다고 생각해도##계엄령 발동해야합니다.
16/05/24 20:55
아 하긴 생각해보니 말씀하신게 맞겠네요
가만 생각해보면 예전부터 운영진과 게지들부터가 메갈,워마드쪽 옹호하면서 선동하고 다녔고 소수(TF팀)이 선동하면서 이미지가 그렇게 된걸지도--; 실제로 그 소수라고는 해도 반대하면 칼같이 부털을 당해왔으니..;;
16/05/24 21:05
여초 사이트 전반적인 문제점이죠. 그러니 외부에 대피처가 생기는거고...
애초에 여초 사이트에서는 "내편 들어주길 바라는 사람들의 생각" 과 "자기 의견을 말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그 절실함이 다르다는 공감대가 있어요. 오늘 "애인이 딴 여자/남자 만난다고 나 찼는데 내일 집에가서 찔러 죽일까"라는 글에 일베나 디씨라면 네 다음 살인마 여자가 잘 찼네 개꿀 응 신고했어 똑똑똑 이런 댓글이 달리겠지만 여시라면 죽일만 하네 가서 같이 죽여줄까 이런 댓글이 먼저 달릴겁니다. 왜냐면 너무 폭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냥 슥 지나가버리고 마니까요. 여초 사이트에서는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피드백을 하는 문화가 없고, 그게 어떤 점에서는 장점이 되지만 (피지알처럼 어그로한테 휘둘리는 일은 없겠죠 어먹금을 잘해서) 지금 같은 경우는 심각하게 문제가 생기는거 같아요.
16/05/24 21:11
문제가 심각하죠
당장 스르륵&탑씨대만 해도 자기들의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피드백도 하지않고 그거 다 다른 남초들도 하는거잖아?라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나 하고 (정작 그럼 어떤 남초사이트에서 남의 사이트를 야동사이트로 만들었는데?라고 물으면 대답도 안하고) 그거에 대해서 문제를 인지하고 비판하는 사람을 시녀라고 단정짓고 얘기하고 그 문제때문에 탈퇴한 사람들 비웃으면서 그러는 거 보면--; 그리고 피드백 하는 문화가 없고 그게 어떤 점에서는 장점이라고 하셨지만 서지수사건을 보면 그런 생각이 전혀 안들게 되더라고요 서지수 사건 초기때 그 지인들이 와서 글을 써줘도 알바라고 욕하면서 내쫓던걸 보니깐 차라리 어그로한테 좀 휘둘리는 게 낫겠구나라는 생각마저도 들었던..
16/05/24 21:14
피아니시모 님// 말씀하신대로멀쩡한 사람의 목을 매달자라거나 쟤 쓰레기야라는 의견에도 방관하는 사람이 많다는건 사이트 전체적으로는 큰 문제죠.
16/05/24 22:34
주변에 여시 레벨 높은 여성분이 있는데
이 이야기 했더니 피식 웃으면서 무슨 이야긴줄 아는데 여시에도 유저구분이 확실하다며(피쟐같이 작고 게시판 몇개 없는 곳도 어느정도 겜게기반유저 유게기반유저 자게기반유저가 나뉘는 것 처럼요) 자기는 여성에 유용한정보가 많아서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사소한패션 정보부터 산부인과 어디병원이 여자선생님이고 진료잘한다 성형 화장품 물론 불법이지만 각종 의약품이나 낙태정보까지.... 그야말로 여성에겐 정보의 바다라고 합디다 본인은 그런 의견에 동조하기 전에 그런 이슈같은 것에 관심자체가 없다고...
16/05/24 23:08
여시가...피지알이나 뭐 기타 대형 커뮤니티들처럼 주력 게시판들이 나뉘어 있긴 해도 어느정도 사이트의 통일된 기류가 있는 그런 형태가 아니고 거의 갤러리별로 천차만별 성향을 가지고 따로 노는 디시 같은 류인가요? 지금까진 메갈 워마드 급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꼭 그렇게 생각할 수는 없겠군요...
16/05/25 00:43
카테고리가 디씨보단 적고 일베보단 많거나 비슷해요. 애초에 여시는 다음카페라 웹사이트 커뮤니티랑 좀 성격이 달라요. 디매나 중고나라? 비슷하게 나뉘어있어요.
통일된 기조가 없는건 아닌데 그런건 적극 이용자층에서 주도하고 대다수 회원은 관심이 없습니다.
16/05/24 19:12
뭐.. 저들에게 이번사건은 남혐의 칼을 마음껏 휘두를수 있는 콜로세움일 뿐인거죠. 애초에 저들이 인터넷 주류에 등장한 것도 남혐의 칼을 휘두르려고 메르스를 이용한 것에서 시작하니까요. 홈구장인줄 알고 마구 휘두르다가 중립구장으로 밝혀졌는데도 정신못차리고 날뛰다가 본인들 민낯이 다 까발려지는 그들의 패턴 그대로네요.
16/05/24 19:14
요즘 사태를 보면서 느낀게 흔히들 얘기하는 남녀사이에서의 의사소통의 불통, 즉 여자는 공감을 원하지만 남자는 해결책을 내놓기 때문에 서로 답답해한다라는 것이 집단 단위에서 일어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16/05/24 19:20
여성 전용 사이트의 폐쇄성과 독재, 파시즘화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일단 남성은 한명도 못들어오게해서 소통 및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들을 받지 않구요. 운영진의 권력은 절대적이라 독재 시스템으로 돌아가며 운영자가 조장하는 주류의견에 반대되면 무조건 쌍욕을 사이트 차원으로 먹고 쫓겨나죠. 이런게 몇년간 계속되다보니 나치같은 자기들만의 단결이 강화되었고 그게 오프라인으로 터져나온 것일 뿐이죠.
남혐이 여혐풍조때문에 생겼다고 주장하는데 실은 여성전용사이트로 오래있으면서 남혐을 해왔었죠. 이 사실이 안알려진건 남성들이 가입할 수 없고 레벨제로 모든 글을 읽으려면 등업과정을 여러번 걸쳐야 해서 타인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걸 다 살펴보면 소통부재, 독재, 파시즘이 결합된 나치, 북한과 다를바 없는 사이트들이라고 봅니다.
16/05/24 19:22
전에 러블리즈의 서지수양 사건때도
서지수의 주변지인들이 여시에서 지수 그런 얘 아니라고 글 올렸더니 어이구 소속사 알바님 오셨어요?하면서 운영자가 대놓고 쫓아냈고 모두 다 좋다고 신나게 욕하면서 쫓아냈죠 그리고 이 일에 관해서는 비단 여시뿐만 아니라 쭉빵같은 다른 여초들도 벗어나기 힘든 문제였고요 (그들도 똑같은 일을 저질렀었다는 겁니다)
16/05/24 19:19
이런 극단주의자들 옹호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오류는 극단주의자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뭘 모르는 바보취급한다는 것 이상으로 자기가 옹호하는 대상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한다는 데에 있다고 봅니다.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음지에서 이미 썩어있던 자들이 건수 잡아서 대놓고 미친 짓을 하고 그와중에 똥오줌도 제대로 못 가린 채 삽질과 패악질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걸 어떻게든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끼워맞추려고 노력을 한단 말이죠.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극단주의자를 비판한다고 해서 뭘 모르는 바보취급하는' 현상과 시너지를 일으킵니다.
16/05/24 19:23
과연 이번 사태가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지,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봤었는데...
이런 생각도 못한 결말이라니, 크크크크크크크.... 그나마 1g이라도 자각이 있는 사람들일거라고 예상했던 제가 부족했습니다. 크크크크...
16/05/24 19:25
더 재밌는거 얘기해드리자면
사태가 이렇게 갈수록 쟤네들은 자기들이 소속된 사이트 및 SNS(메갈, 위마드, 일워, 트위터)에서 열심히 내부결속중이라는 거죠 진짜 북한이 따로 없습니다 크크
16/05/24 20:03
뭐 당장 메갈리안 옹호하는 사람 글 읽어보면 메갈리안은 이미 본진 박살났고 워마드가 주최하는데 걔네들은 추모하면 안됨?이라는 식으로 물타기하면서 핑크코끼리에 대해선 언급하면서 여중생 폭행에 대해선 교묘하게 언급안하면서 놀고 있는데요 뭘
16/05/24 19:39
법으로 해결하면 이런 여혐 법을 제정한건 남자들이니 대한민국은 여혐국가라는 프레임을 들고 나올 것 같습니다. 쟤들 지능을 생각해보면요.-_-
16/05/24 19:37
그나마 저에게 다행(?) 인건, 여기까지 오니, 저들의 목소리가 전체 여성들을 대표한다는 생각은 확실히 버리게 되네요.
대다수 여성들의 목소리가, 남녀불평등에 대해 성토하며, 사회문제에 대해 분노하고 있고, 그 영향이 여기까지 왔다는게, 오늘 오전까지의 저의 입장이었다면... 이젠, 확실히 아닌거 알겠습니다. 적어도, 여성 전체가 인간임을 포기하는 짓 까지 한다고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어요. 저런 목소리가 진짜 여성들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라면, 이 사회 자체가 버텨나지 못할 것이기에...
16/05/24 19:42
뭐 온라인으로만 한정해도 여시내에서도 저건 심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고 (여전히 소수지만) 무도갤처럼 여초지만 저런거 싫어하는곳도 있고...
16/05/24 20:41
무도갤이 여초였나요? 저도 한 때 (재작년?) 무도하는 날 반응보는 맛으로 꽤 들어갔는데 당연히 남자일 것이라 봤었는데.. 그 순간 화력이 쌔질 때는 좀 다른 건지도요. 개인적으로 1박 갤은 확실히 여초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외 제가 조금 눈팅해봤던 영갤(영화) 락갤 힙갤은 모두 남초여서 아쉬웠?는데 말이죠. (뭐 영갤은 사실 남초라고 보기에는 좀 반반성향이 강한 것 같지만)
16/05/24 20:43
지금도 여초인지는 모르겠는데
장동민 논란 - 오유 여론조작 사건 - 스르륵 사태로 이어지는 동안 여성임을 인증하면서 여시를 비판했던 사람들도 많았고 그중에 지금까지 활동하는 사람들도 적지는 않아요 근데 여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6/05/24 20:46
확실히 제가 눈팅했을 때는 장동민 그 사건 전이라 뚜렷한 반응을 확인해보지는 못했고,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
16/05/24 20:43
무도갤은 이미 무도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여시가 맘에 안드는 여시 회원들의 여시 저격 뒷담화갤이 되었습니다. 뭆시라고들 하죠.
남자가 없는건 아닌데 대부분 언니들입니다.
16/05/24 20:49
이미 무도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군요. 크크 저 같은 무도빠는 그러면 어디로 가라고.. 답변 감사드려요. ^^;
(아 생각해보니 저도 들어본 내용인 것 같기도 하네요.)
16/05/24 19:45
남성을 잠재적 피해자로 몰지말자는 시위에 나온 여성들도 있었고 무한도전 갤러리의 여성들도 있죠. 하지만 다른 여성전용 or 여초사이트들은 대부분 워마드와 같은 입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16/05/24 19:54
저 당사자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저들이 한국 여권 신장에 오히려 방해가 될것 같습니다
예전같으면 저런걸 보면 고도의 여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오랜 시간을 거쳐 보다보니 세상엔 현명한 사람보다 어리석은 사람이 훨씬 많더군요 그건 그렇고 며칠 전 저렇게 시체팔이 하는 모습들을 보고 정말 지금 가장 슬플 사람들인 유가족 당사자들은 어떤 기분일까....라는 댓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친오빠가 맞다면 제 예상이 틀리진 않았나봅니다 사실 이건 시체팔이를 통한 정치 행위였죠
16/05/24 20:03
당연히 예상되는 귀결이었죠.
한 문장이 이 사건을 대하는 저들의 시선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추모를 해준건데].. 추모가 '해주는' 겁니까? 유족이나 피해자가 해달라고 하던가요. 저 유족이 오빠가 아니라 엄마였으면. 한국남자에 세뇌되고 한국문화에 길들여졌다고 프레임 씌웠을 겁니다. 지금 저기서 유족이 이해간다는 이들도 정신이 나가서 사리 판별이 안 되어 그럴 거라고 하니 지 맘대로 생각하겠죠.
16/05/24 20:18
삭제, 피지알 회원이 다른 사이트에서 무엇을 했는지 언급하는 것은 저격입니다. 더구나 이 글에서는 이 이야기가 나올 이유도 없습니다.(벌점 4점)
16/05/24 20:23
삭제, 피지알 회원이 다른 사이트에서 무엇을 했는지 언급하는 것은 저격입니다. 더구나 이 글에서는 이 이야기가 나올 이유도 없습니다.(벌점 4점)
16/05/24 20:33
그게 누군가요?? 이 댓글은 명백히 저격인데 닉네임은 안써있네요. 궁금한데 닉네임도 그냥 쓰시죠. 어차피 그거 안쓴다고 이 댓글이 저격이 아니게 되는것도 아닌데
16/05/24 20:41
이 댓글이 닉언급 안했으니까 저격이 아니면 제가 이 글 저 밑에다가
"비겁하게 앞에선 못 얘기하겠고 제재도 받기 싫어서 닉도 언급 안하고 타회원의 외부행적을 조리돌림 하는 사람이 있네요" 라고 해도 저격이 아니겠군요. 규칙이 참 신기하네요.
16/05/24 21:21
아니오. 직접 찾아보시는게 좋겠네요. 얼토당토 않는 추측으로 인해 저격이라는 소리까지 들어서요. 일간워스트와 피지알의 중복회원이 한 손에 꼽히는 것도 아닐텐데요. 덕분에 제가 누굴 저격했는지 저도 의문입니다.
16/05/24 21:29
어느 분이신지 알거 같네요...
일워도 이제는 남녀갈등이 흥하면 흥하고 조용해지면 따라서 조용해지는 그런 커뮤니티가 된듯합니다. 젠더이슈 빼면 게시글 절반 이상이 사라질 것 같던데...
16/05/24 21:36
작년 하반기에 시끌벅적하다가 올초(메갈이 한산해질 시점)부터 많이 적막해졌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작년 하반기만큼은 아니지만 좀 늘었어요.(엄밀히 말하면 활동회원수보다는 게시글 자체가 더 늘어난것 같기도 하지만...) 보름전쯤 게시글들 찾아보시면 감이 올겁니다.
16/05/24 21:56
예전에 메갈 가지고 싸우다가 메갈 반대하는 사람들은 결국 다 사이트 떠나버렸죠. 떠나갔다기보단 강제로 쫒겨난 느낌도 있지만..아무튼 그 덕에 메갈 관련 글 아니면 정전이죠 뭐.
16/05/24 20:26
예전에는 저런게 있어도 일베나 커뮤니티에서 크크크 대고 말았지
저런 광기가 진짜로 오프라인까지 나와서 저렇게 된걸 보면 세상이 반쯤 미친게 분명합니다..
16/05/24 20:29
작년부터 꾸준히 일어나는 인터넷에서의 사건들로 한국 페미니즘의 민낯이 벗겨지는 중이라고 봅니다. 더불어 일부러 이러한 사태를 만들기 위해 선동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도 밝혀지고 있죠.
16/05/24 22:55
근데 저 정도면 사실상 말한거나 다름없는 걸로...
일워 생겼을때 한번 가보곤 가본적도 없는데 30초만에 누구 저격했는지 알겠네요;;;;; 뭐 전두환도 직접 '발포하라'라는 워딩은 안했다니까요;;;;
16/05/24 21:20
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407380384645ffa58a641a5b1963310bd090fa5__mn539162__w675__h1200__f106140__Ym201605.png
유가족이 벼슬이라는 얘기까지 나오네요. 고인능욕에 청소년폭행,유가족비하까지... 저것들 옹호하는 자들은 더이상 인간취급하지 않겠습니다.
16/05/24 21:41
타 회원의 타 사이트에서의 행적은 언급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그 분과 굉장히 많이 싸웠기 때문에 그 분에게 이런 식의 조그마한 건덕지라도 주기 싫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16/05/24 23:49
16/05/24 22:59
가만 생각해보면... 이번 일로 저들의 본모습이 국민들에게 적나라하게 공개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베가 뭔지 어떤 짓거리를 하는지 몰랐던 사람들이 몇몇 사건들로 어떤 사이트이고 어떤 행동들을 하는지 대부분이 알게된 것 처럼 이번 사건에서 보여주는 남혐 조장을 일삼는 메갈, 여시, 워마드가 어떤 집단인지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주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다고 그들의 활동이 위축되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을 것은 안봐도 뻔하죠. 언론에서도 추모와 애도로 보는 것이 아닌 혐오 조장을 하는 세력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이 어이없는 사태에서 제일 마음에 듭니다.
16/05/25 00:25
초반에는 추모 이야기가 '주' 였다면 어느 순간부터 이 사건관련 뉴스에 추모보다는 여혐, 남혐이라는 주제가 관련 뉴스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영상에서도 처음엔 추모와 애도를 표하는 사람들의 인터뷰였다면 지금의 인터뷰는 남여 대립을 몰고가는 것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의 인터뷰가 나오고 있죠. 직접적으로 여혐, 남혐을 조장하는 집단을 거론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제 추모가 아닌 남여대립, 남여 갈등으로 번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죠. 뉴스에선 여기서 그치지만 사회고발 프로그램에서 이것과 관련한 것을 다룰 가능성이 높은데 그 땐 직접적인 거론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6/05/24 23:11
하는짓이 완벽하게 일베와 동일한 수준으로 내려왔군요.
아니 이제야 본모습이 나온걸까요? 한쪽은 일베 한쪽은 여시에 메갈.. 나라가 미쳐가네요..
16/05/24 23:30
갈수록 사회적 갈등이 세분화되고 각 주체의 포지션이 정확히 정해지는 느낌이네요.
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이런 사회갈등을 볼때마다 알아보면 일본에선 이미 몇년전에 붐이었고 이미 그 각 주체나 현상을 부르는 정확한 명칭까지 존재하는걸보고 한국의 미래를 보려면 일본의 현재를 보면 되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한국도 그 흐름을 따라가는거 같네요.
16/05/25 02:49
사실 일본을 갈 필요가 없이 그냥 '서구'양반들 연구를 보면 이미 학계에서 통용되는 용어들이 거진 다 주조되어 있기도 합니다.
일본양반들이 번역어를 열심히 만들고, 갈등론 쪽에선 나름 학술적기여를 많이 해오긴 했습니다만 '자기들 끼리 몰래(...)'하고 있어서 찾기가 힘들기도 하니까요. (논문좀 웹에 올리라고 일본 학자분들아 ㅠㅠ)
16/05/25 01:28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다릅니다. 이번 사건과, 미선이 효순이 사건과의 가장 큰 차이는...
미선이 효순이 사건 이후 집회 경우에는, 명백한 목적이 있었거든요. 기본적으로 책임자 처벌, 극단적으로는 주한미군철수. 어쨌거나, 그 표적이 '해당 미군부대', 크게 봐도 '주한미군' 이라는 제한적인 면이 있었고, 가능/불가능을 떠나서, 어쨌거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달라는 것인지 명확하기라도 했는데... 이번 사건 이후 집회의 경우는, 그 표적이 '대한민국 남성 전체'고, 요구사항도 '대한민국 남성 전체가 잠재적 가해자임을 인정하라'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요구를 하고 있는데다가, 그 대상도 굉장히 모호합니다.
16/05/25 12:48
안녕하세요 안군님 말씀도 일리가있는 말씀인것같고요. 다만 위사건에서 직접적인 피해자나 관계인의 의사와는 다르게 어느 집단이 사건을 수단화시켜서 입장을 관철시키려하는 행위가 유사해보이는것 같아서 한 얘깁니다..
16/05/25 04:38
http://m.news.naver.com/read.nhn?oid=421&aid=0002072618&sid1=102&backUrl=%2Fmain.nhn%3Fmode%3DLSD%26sid1%3D102&light=off
강남 화장실 살인사건에 분노한 여성들의 행진 이라는 기사인데 왜 다들 웃고 신나하고 있죠?
16/05/25 09:52
전 이 글조차도... 가슴이 무겁네요. 조용히 해! 라고 소리는게 나쁘다고 하는 느낌입니다만... 이 글을 이렇게 올리는것 역시 유가족의 분노를 근거와 방패막이로 삼겠다는 거 같아서요. 이렇게 이 글이 유명해지면 저 분은 욕을 먹을거잖아요. 물론 욕하는 사람이 나쁜거지만, 욕 먹을걸 뻔히 알면서 올리는 사람 역시 무죄라고 하긴 힘들겠죠.
16/05/25 11:34
... 장황하게 풀어서 얘기하자면
사람의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행태가 이루어져서 보기 좋지 않았다. 그런데 그걸 욕하는 사람이 유가족 의견을 이렇게 내세우는데, 이렇게 될 경우 저 분이 (자칭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욕 먹을것은 자명하다. 물론 욕하는 사람이 잘못된거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광고하고 다니는 행위는 유가족을 위한 거라기 보다는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사람들을 공격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양비론이라는건 알고 있지만 비극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글도 가슴을 무겁게 한다. 논리보다는 그냥 감상적인 소립니다. 그냥 이번 관련 사건들이... 참 그냥 안타깝네요. 너무 과열도 많이 됐고.
16/05/25 11:51
제가 유가족이라면 애초에 이런 싸움 자체가 싫고, 말씀하신 트페미도 싫지만 이런 글이 퍼지는것도 원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근데 앞서 언급한대로 부적절한 양비론일 수 있어서 이런 글 나쁘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착잡하고 그러네요.
16/05/25 12:09
정확히는 그런 외침을 하지 말라가 아니라, 그런 외침 역시 가해일 수 있다는걸 인지만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한 생각 갖고 행동해' 라고 말할 권리는 없지만. 근데 종종 느껴지는 '크크 봤냐? 너네 틀렸어. 깨소금이다' 같은 분위기가 싫었어요.
16/05/25 11:52
저라도 화날만 합니다. 정신병자한테 여동생이 칼을 맞고 죽었는데 그걸 가지고 무슨 유치한 성대결 벌이고 앉아있으면 흡사 남들이 여동생 목숨으로 파티투나잇이나 하고 노는거 보는 느낌일듯
16/05/25 12:24
워마드에 남성우월주의운동은 인류에 전쟁이 존재하는 이상 말짱도루묵이죠. 핵때문에 전지구적으로 전면전이 억제 되는게 그네들에게는 다행인 상황이라고 해야할까요.
16/05/25 15:55
여자 한명 죽었다고 이렇게 발작 일으키는 나라 또 있나요 크큭
... or a truckload of soldiers will be blown up, nobody panics, because it's all part of the plan. But when I say that [one little young woman] will die, well then everyone loses their m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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