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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23:05
가덕도도 저번 용역에서 그리 좋지 못했는데 밀양은 진짜 저리 가져다 버릴 수준으로 나왔습니다.애시당초 김해공항이 한계치에 달해서 나오는데 밀양이 왜 나오는지 1도 이해가 안 갑니다.산 다 깎아야하고 24시간 이용도 꿈꿀 수 없습니다.김해공항 대체 이야기가 나오는게 24시간 이용이 안 되서 그러는건데 밀양을 지으면 같은 문제가 또다시 반복될 뿐입니다.
16/06/03 23:10
밀양이 나오는 이유는 사실 부산시에 있습니다.
쩐이 모자라서 근처 지자체를 끌어들였고, 덕분에 중간지점인 밀양이 튀어나오게 된거죠.
16/06/03 23:14
근데 공항은 그 자체가 국가에서 부담해야할 정도로 많은 돈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왜 경북 지역을 끌어들이는 건지 모르겠네요.한큐에 경북에서 가덕도까지 가는 걸 옵션으로 끼워넣고 딜을 할려다가 물린건지....
16/06/03 23:16
여론 형성을 하려고 끌어들였는데 망한 거죠 뭐. 말씀하신 교통문제는 부산의 공약에 있구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다른 지자체에서 추진했고 부산은 가덕도 믿고 나중에 참가했네요
16/06/03 23:06
부산 시민이라 당연히 가덕도 지지하구요.
문제는 밀양이든 가덕도든 신공항은 김해 공항 폐쇄를 전재로 하고 있는데 부산 시민이 이점을 전혀 모르고 있어 신공항이 밀양으로 갈 경우 엄청난 저항이 예상 됩니다. 제가 장담하건데 만약 밀양으로 결정되면 대선은 야당 몰표 예상 해봅니다.
16/06/03 23:11
아.. 부산쪽은 기존 공항 폐쇄라는 점이 잘 홍보가 안 되어 있나요? 대구에서는 신공항을 밀양에 유치해야 현재 대구 시내에있는 대구공항+K2 군공항 이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열심히 홍보하는 것 같더군요.
16/06/03 23:18
올들어 지역 방송이나 국회의원 시의원들이 먼가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해서 조금 알려졌을뿐 그동안 부산 사람들은 무조건 가덕도가 되는줄 알고 있어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있었죠.특히 김해 공항 폐쇄는 정말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16/06/04 02:10
부산시는 가덕도+김해공항을 듀얼로 운영할 계획으로 알고있는데 잘못알고있나요?
가덕도에 활주로 1개깔고 가덕도는 국외선 위주로 기존 김해공항(활주로 2본)과 병행해서 운영할거라고 들었던게 마지막 정보네요. 밀양쪽에선 활주로 2개에 주변공항들 폐쇄한다고 했고 그 공항엔 K2와 김해가 포함됬던걸로 기억합니다.
16/06/11 05:56
부산의 입장이 바뀐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허남식때의 입장은 '밀양이 되면 가덕도는 부산만 갖고도 추진하고 그게 안될시 김해공항을 계속 쓰겠다' 였습니다. 폐쇠 전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16/06/03 23:07
신공항은 가덕도로 가야죠. 수요는 당연히 부산이 많고 안전문제는 작은 산이라도 공항에 치명적 위험요소라는 것은 이미 김해와 포항 두 공항이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밀양은 산을 무려 27개를 절개해야합니다. 전부 절개해도 위험요소는 사라지 않습니다.
16/06/03 23:08
교통, 보상금등을 생각하면 가덕도가 더 맞다고 보지만 이변 용역은 또 '두곳 모두 적합도 낮음'으로 나올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이번 부산 5석을 빼앗긴 입장에서 박근혜정부가 부산 공항을 빼앗아 가면 정말 부산민심은 이반을 넘어 확돌아 갈 겁니다. 그렇다고 부산에 줄 수도 없고요. 참으로 재미있게 되었네요
16/06/03 23:09
그냥 항공쪽 전문가들은 애초에 설마 밀양이 되겠어 라고 했을 정도로 밀양의 가치는 무안/양양 국제공항 급 수준인데, 지금 정권이면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애초에 수요 위주로 따져야 하는데 공항이라는게 다분히 정치 패권주의니까요.
아마 부산쪽에 안짓는 순간 그냥 무안 국제공항처럼 국민의 세금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수준이 될겁니다. 항공사들도 억지로 김해로 취항할테고, 그걸 억지하는 순간 그냥 국내선 수요는 KTX가 다 말아먹을테고 (지금도 평일 김포-김해 수요는 비즈니스인데, 부산 -> 밀양 -> 김포 -> 서울시내 가느니 KTX 타고 말죠) 해외 수요는 그냥 인천이 맡게 될 것이고, 화물수요는... 김해나 울산으로 낑겨가다가 정 안되서 한국 떠나겠죠. 걍 밀양되는 순간 좋은건 경북권과 경남권의 비행기 어쩌다가 타시는 분들 정도일 겁니다. 하지만 그 분들이 선거를 하죠. 그리고 세금은 눈먼 곳에 퍼붓겠죠. p.s 밀양이 그렇다고 공항입지가 좋은게 아닌게, 하도 산이 많은 곳이라 산들 밀어내는 비용만 생각해도 어마어마 합니다. 토지보상비는 애초에 밀양에 공항 들어선다고 하도 투기자본이 몰려서 가덕도에 비교하면 가덕도한테 미안할 정도구요...
16/06/04 02:06
건설비의 단위가 달라서 무안공항(20~30배)과 비교하는 것보다 사대강(1/3~1/2배)과 비교하는게 더 빠를 정도입니다. 그 정도 액수라면 평야가 있는 전라도의 모든 시군에 공항을 놔도 될 정도죠. 그 돈으로 밀양에다 공항을 짓는다면...;;
16/06/04 08:40
무안과는 비교불가입니다. 왜냐면 김해공항이 군사공항의 역할만으로 변경되니까요.
무안공항 역시 광주공항이 폐쇄된다면 지금처럼 공기수송하진 않을겁니다. 게다가 김해공항은 광주공항보다 수송률이 많이 높아요.
16/06/04 14:27
무안공항은 광주공항이 점점 기능상실 해서 폐쇄 되면 그래도 돈값을 할 거예요.
일단 바닷가에 지었고요. 광주에서 30-50분 거리입니다 (광주 가장 동쪽에서 서쪽까지 순환도로로 20분정도 걸리니깐... 저는 서쪽에서 살기 때문에...) 광주 사람들이 광주공항 이용하는데 익숙해서 그렇지, 적응하면 충분히 잘 이용할 거리죠. 잘 몰랐는데, 지금 무안공항의 상황은 KTX 복선화를 계획보다 많이 늦춰준 전 정권 때문인 거 같습니다. 송정역이 기존의 광주역에 비해 서쪽 끝단에 있어서 다들 불편하다고 했는데, 지금 KTX로 2시간에 서울 갈 수 있게 되니 예매안하면 주말에 표 없을 정도로 송정역이용객이 늘었습니다. 덤으로 주변에 불법 주차 차량이... 광주역은 뭐 문닫기 일보직전이라고 무안공항이 활성화되어서,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 쪽 노선이 정기적으로 뜬다면 인천공항 가는 것보다 백배 나을 거 같아요.
16/06/11 05:58
건설비가 상당하기에 적자는 안나겠지만 돈값까진 무립니다.
광주공항 없앤다는 전제하에도 30~50억 흑자수준일텐데 건설비 생각하면 이걸 돈값이라 부를 순 없죠.
16/06/03 23:12
산을 깎는 게 됐다면 김해공항에서 그렇게 했겠죠
산 문제와 24시간 문제 모두 밀양에서 안 되는데 밀양으로 가겠다면 안 가느니만 못 한 거죠 공항은 옮겨야겠고 부산 혼자선 약해서 다른 지자체 끌어들였더니 거기선 밀양을 밀어버리고... 저번엔 B/C가 둘 다 0.7대, 그것도 밀양이 높은 쪽으로 해 버리더니만 1.2는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군요
16/06/11 05:59
김해는 군공항이라서 은폐 엄폐를 해야하니 산을 못깎은거죠
기술적인 문제, 돈문제 이전에 이게 문제라서 못한겁니다 밀양은 돈이 얼마가 들든 밀려고만 하면 가능은 합니다
16/06/03 23:13
둘 다 아니라고 봐서
밀양이 위치가 말도 안되는 곳인데 가덕도랑 비비는 이유 자체가 돈때문에 부산에서 주변 지자체 끌어들여서 그런거 아닌가요? 사실상 다른 지자체에서는 가덕도면 애초에 참가할 이유도 없긴 했죠
16/06/03 23:20
그것 때문에 저번에 안된 후 김해공항 이전으로 이름을 바꿨지만 어차피 부산 단독으로는 돈이 없고 다른 지자체는 이미 끌어들여버렸고... 그런 거죠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다른 지자체에서 추진했고 부산은 가덕도 믿고 나중에 참가했네요
16/06/03 23:17
둘 다 아니라고 하면 대안이 있어야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후보지 두 군데에서 보자면 가덕도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김해공항 2020년 (늦어도 2023년)이면 포화라고 하니 이번엔 반드시 결정되긴 해야겠죠.
16/06/03 23:22
'대한민국의 제2허브공항' 이라는 규모로 짓는게 아니라, '김해공항의 확장이전판' 정도의 규모로 가덕도에 짓는게 제일 합리적으로 보입니다만, 과연 이런 선택지가 고려나 되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6/06/03 23:25
가덕에 짓는다면 해상에 터미널 + 활주로 1본으로 시작할 듯 보입니다.
그 정도만 되어도 커퓨 없이 띄운다고 가정하면 용량이 지금 김해보다 늘어나거든요. 만약 부족해지면 그 때 확장하면 되니까요... 처음 지을 때부터 `제2의 인천공항` 이런 식의 접근은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그럴 돈도 없어요)
16/06/03 23:18
밀양되면 부산지역 투표가 반새누리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상들이 많은데요. 어차피 맨날 하던 새누리 입장에서는 "부산서 5명만 당선되면 가덕도 공항 유치하겠다"던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으로 꼬리잡을 거라고 봅니다.
부산에서 새누리가 떨어져서 공항도 뺐겼다! 힘이 있는 새누리를 지지해달라! 라고 하는 것이 벌써부터 뻔한 느낌입니다.. 그런 프레임을 한두번 써먹던 것도 아니고, 효과가 없는 것도 아니고..
16/06/03 23:21
물런 그럴수 있지만 만약 밀양으로 되고 김해 공항이 폐쇄되면 제 생앙게는 새누리가 부산에서 방을 빼게 될 가능성이 훨씬 더 커보입니다.
16/06/03 23:27
당연히 문재인 탓 하겠죠. 거꾸로 가덕도가 되야 반새누리로 다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거꾸로 가덕도 따오면 더민주에서 문재인이 따왔다고 선전 할 것이고요.
16/06/04 00:11
옙 이거는 이견의 여지없이, 가덕도 공항이면 문재인의 득이 엄청 크겠지요. 힘없고 능력없는 야당이라는 프레임을 벗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밀양 공항으로 됐을때는 역시나 많은 분들이 주신 의견처럼 반새누리 바람이 불겠지만서도, 그 여파가 전라광주에서 더민주 나가리되듯 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나 반기문을 위시로한 박근혜와의 선긋기와 함께 한다면요.
16/06/03 23:31
뭐 문재인과 더민주가 타격을 받겠지만, 결국은 PK 입장에서는 TK에게 져버린 꼴이라...이후 민심이 TK와는 완전히 따로 놀 가능성이 큽니다.
더민주 지지가 아니더라도, 대선 이후 친박 세력들에게는 분명히 타격으로 돌아올 겁니다.
16/06/03 23:33
진영논리도 결국 이익 앞에선 휴지조각일 뿐이라서...
아무리 편가르기나 책임 떠넘기기를 하려 들어도 신공항이라는 눈에 보이는 실체가 있는 이상은 쉽지 않을 겁니다
16/06/04 00:15
말씀주신 것처럼 지역의 이익이 아직까지도 선거에서는 엄청난 파워죠. 근데 그 이익을 못가져다 준 원인을 오히려 뻔뻔하게 역공, 특히나 새 인물을 중심으로 박근혜 친박과의 선긋기와 함께 한다면, 지금의 예상만큼 부산에서의 반 새누리 정서가 강하게 불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전라광주에서 더민주 날라가듯 그 수준까지는 안가지 않으려나 해서요.
16/06/03 23:59
문제는 PK 홀대론이 나온게 일이년도 아닌 상황에서 가덕도가 아닌 밀양으로 되면 그 PK 홀대론이 실체를 갖게 되는 겁니다.
가뜩이나 대통령 각하께서 밀양 밀어주는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진짜 밀양이 되면..
16/06/04 00:08
어후 댓글이 꽤 달려서 일일이 답변을 드려야 하는데 죄송스럽네요;;
밀양공항으로 인해 당연히 새누리표의 이탈은 있겠습니다만, 그 영향이 어마어마할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특히나 새누리에서도(물론 진성친박들은 내쫒기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대선을 앞두고 새 인물.. 반기문 같은 인물을 들고 나와 박근혜와 선긋기를 시전 + 능력있는 여당 프레임으로 시전한다면, 가덕도 공항의 여파가 지금의 생각보다는 아무래도 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16/06/04 01:18
부산에 사시나요? 그런식의 물타기는 이미 불가능할정도로 신공항에 대한 부산시민의 새누리 불신임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부산일보를 중심으로 한 지역언론과 KNN 같은 지역방송도 일제히 새누리당 비판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제가 선거게시판에도 글을 썼는데, 민주당 국회의원이 5명 당선된거의 1차적 이유는 신공항문제로 대표되는 PK 홀대론이 실제로 먹혔기 때문이고, 그 중심에는 박근혜와 현재 새누리당의 TK 우선주의에 기반합니다. 만약 5명 뽑아주면 신공항 유치하겠다는 문재인의 말과 달리 신공항이 밀양으로 넘어가면,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그 표는 새누리당보단 국민의당을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고요. 일단 그 전에 현재 서병수 부산시장 주민투표부터 이뤄지고 새누리당 시장직부터 한자리 날아가겠죠. 그양반 선거때 신공항 유치실패하면 시장직 내놓는다 했습니다. 마치 오세훈처럼
16/06/04 10:26
실제 지역분위기는 엄청 심각한가 보군요..
제가 생각했던 것은 그 반사이익을 더민주가 아닌 국민의당 같은 곳이 가져갈 듯 하며 , 이로 인해 친박을 버리고 힘의 논리 프레임을 짜는 새누리 + 양비론을 펼치는 국민의 당과의 삼자구도로 인해, 실제 최종 결과는 초기의 예상처럼 야권싹쓸이까지는 안가지 않을까 였습니다. 뭐 그렇다 하더라도 적어주신 것처럼 친박계는 날아갈 거라는 것은 충분히 그럴 것 같습니다.
16/06/03 23:19
선게에서 섣불리 댓글 달았다가 극딜먹은 기억이 나네요 크크
주요 언론에서 계속 다루는걸 보면 어찌될까 궁금하긴 합니다. 양측 주장 모두 일리가 있어보여서요
16/06/03 23:22
김해 확장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두 곳이 여러 후보지 중에 선정된 곳입니다
근데 아직 삽도 뜨기 전의 상황인데 어떤 면에서 세금이 날아간다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6/06/03 23:25
갈곳이 없습니다. 교통연계나 들일수 있는 재정한계같은 걸 생각하면 저 두곳밖에 안나와요.
근데 김해 이전 계획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던 중국국제항공 여객기 추락사건을 생각하면 밀양은 미친짓입니다. 산을 밀어서 해결될 문제였으면 김해는 이미 밀고도 남았을겁니다.
16/06/03 23:25
이게 한 30년 전이었으면 김해공항 확장이나 기장군을 통채로 공항화 하는 방법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지금은 애매한 위치에 애매하게 평지가 없습니다. 부산 경남에 도시들 제외하면 다 산이라서 답이 없어요.
16/06/04 08:44
정치적 대립이 첨예하다고 해서, 그게 마냥 정치 논리가 아닙니다.
밀양이야기가 없어서 정치적 대립이 첨예하지 않았다면, 타 지역 사람들도 그저 '아, 세금 날아가는 구나'하면서 말았을 겁니다. 왜냐면 그간 지어졌던 공항들보다는 훨씬 건전하니까요.
16/06/11 06:05
김해공항을 단순 이전만 해도 망할수가 없어요
정치논리에 세금만 날아가는게 아니란말입니다. 김해공항이 김포 제주랑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흑자규모 2~4위를 왔다갔다할정도로 수요는 보장된 곳입니다. (1위는 당연히 인천공항) 그리고 아무것도 안하는 다른 입지가 김해공항 확장인데 공항 확장안과 가덕도 신공항 1단계가 (그러니까 부산이 원래 주장하던 활주로 하나만 까는 안) 건설비 차이는 그리 크지 않으면서 효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커요 공항 확장안도 4~6조정도 예상합니다. 이게 00년대 후반 예측이니까 지금은 그 이상일테고요 가덕도 1단계가 6~8조 정도에요. 김해 확장하면 지금보다 대략 20% 정도 더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고 가덕도 1단계만해도 이론상 지금의 4배정도 소화가능합니다. (김해공항은 군공항이라서 절반못쓰고, 야간운행 안되서 주간밖에 안되서 실제 시설의 4분의 1밖에 활용을 못합니다) 이런데도 이걸 정치논리라고 하시면...
16/06/03 23:36
밀양이 정말 될꺼라고 생각하고 미는건지 아니면 TK라도 건져야 하니까 앞마당 공고히 하고자 새누리당이 계산적으로 영남권 끼리 싸우게 할려고
불을 지른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상황 입니다 밀양을 주장할 어떠한 요인도 없어요 이런 말이 나오는것 조차도 사실 코미디 입니다 물런, 대운하도 어마 어마한 돈을 들여서 판 기가막힌 일이 벌어진 나라니 밀양이 안되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가덕도를 미는 부산쪽에서 바짝 긴장해야 할겁니다.
16/06/03 23:37
애초에 신공항과 부산항의 연계를 생각해도 가덕도에 지어야합니다. 왜냐하면 부산신항이 가덕도에 있으니까요
인천만해도 인천공항 생긴 이후 인천항과 연계하면서 겨우 광양항에 비빌수 있게 된 전례가 있는데 내륙인 밀양에 신공항 짓는다는건 위험도 위험이지만 물류 연계에서 손해를 볼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는거죠. 가덕도에 지으면 바로 옆에 항구가 있는데 밀양이면 그냥 여객전용밖에...
16/06/03 23:40
좁아터진 땅덩어리에 어디에 짓던 편리야 뭔 차이가 있겠습니까
그저 어떻게든 내 땅값이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 뿐이죠 크크 개연성 필연성 같은거 이미 개나 줘버린지 오래라 들었습니다
16/06/03 23:54
http://blog.naver.com/dragoner
이전에 문제됐을 때 많이 들어갔던 블로그인데, 역시 지금도 활발히 하시고 있으시네요. 가덕도 지지 블로그입니다
16/06/03 23:58
제가 모르는 사이에 밀양평야(...)라도 생긴것이 아닌 한 지도의 위치라면 산을 무슨 무 뽑듯 뽑아내야 공항이 들어갈 만 한 지역일터라,
안전성이나 확장성 부분에서 비교할 수준이 아닐 듯 합니다. 눈에 보이는 수요가 있는 김해공항 확장이전(...) 형태나 되야 적자가 덜하거나 적자를 면할것 같기도 하고요.
16/06/04 00:13
주민반발에 부딪힌 상태에서 총선에 돌입해버린지라 애매해진 상태죠.
야당들의 공약 중 하나가 주민과의 합의였기도 해서 강행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더군다나 전남쪽에서는 총선을 계기로 목포 제주 터널을 주장하고 있어서 복잡해졌습니다.
16/06/03 23:59
밀양공항은 제2의 사대강이죠. 얼마나 많은 자연파괴와 돈낭비가 있을지 상상조차 하기 싫군요. 밀양갈 바에는 그냥 김해공항 유지하는 게 낫습니다.
16/06/04 00:03
일단 짓는 건 난이도가 둘이 다 비슷하긴 하다고 하더라고요. 한쪽은 산을 깎아야 하고 한쪽은 바다를 메워야하고. 개인적으로는 90년도에 중국항공기 추락사고는 프랑스 사람들도 다 알텐데 어떻게 밀양이 유리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산을 아예 없애는 수준으로 깎는다는건가.
16/06/04 00:05
[TK (대구 경북)] - [밀양 신공항] - [새누리당]
VS [PK (부산 경남)] - [가덕도 신공항] - [민주당] 문재인의 발언 : ["부산 5석 주면 2년 내 동남권 신공항 착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657204 문재인 본인이 20대 총선 선거 운동 중에 [본인 입으로 스스로 직접 내뱉은 말] 이니 꼭 실현시키기를 바랍니다. 마침 그렇게 공들였던 낙동강 벨트에서 5석이라는 성과도 얻었겠다, PK (부산 경남)에서 지지를 받았는데 실현해내지 못하면 [저번 호남 민심이 저를 버리면 정계 은퇴] 처럼 할 말 없는 겁니다. 문재인씨, 인생은 실전이에요. 자기가 차기 대통령 좀 되어보겠다고 정치권에서 책임지지도 못할 말은 꺼내지도 맙시다. 제발 좀.
16/06/04 00:13
새누리당이 공식적으로 밀양을 밀고 있는 것도 아닌데 이런 말이 왜 나오는지..
물론 문재인이 못해내면 부산권에서 이미지 깎이겠죠.
16/06/04 00:14
새누리당의 가장 강력한 지지 기반이 TK (대구 경북) 임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새누리당은 지지층 때문에라도 당연히 밀양 신공항으로 갑니다.
민주당이야 뭐 문재인씨의 부산 5석 주면 동남권 신공항 2년 내 착공 발언과 그렇게 공들이는 낙동강 벨트를 생각하면 PK 쪽으로 가는거고요.
16/06/04 00:42
오히려 TK는 이반의 여지가 거의 없고
PK는 이번에 변심의 여지를 보여준걸 고려하면 가덕도쪽이겠죠. 발등에 불 떨어지는 쪽도 영남권 국회의원들이 더 정도가 심하구요. 특히 이번에 새누리당은 공천부터 안일하게 했다가 잔뜩 돌아선 경우거든요.
16/06/04 00:55
새누리당이 공천을 안일하게 했다는 건 맞는 말이기는 한데,
문제는 공천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의도가 개입되었다는 게 큽니다. (대표적으로 이번 20대 총선의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친박계 의원인 이한구였다는 것이 결정적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이 의석 수가 더 적어지더라도 자기 계파인 친박계를 대거 공천시키는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그 결과로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의석 수는 122석으로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친박계가 가장 많이 당선되었습니다. 실제로 새누리당 내에서 직접적으로 피해를 본 건 수도권에서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었던 비박계 (구 친이계) 였습니다. 서울 경기 수도권 민심이 새누리당 비박계에서 민주당으로 이반되었던 것이 바로 20대 총선의 민심 흐름이었구요. 결국 결과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도대로 새누리당은 의석 수 자체는 줄었지만 오히려 친박이 최대 계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새누리당은 친박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친박의 지지기반이 TK (대구 경북) 임을 감안할 때 새누리당이 동남권 신공항은 친박 지지기반인 TK의 바램대로 밀양으로 추진한다는 예상은 결코 과장되거나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위해서 PK쪽 민심을 얻기 위해 가덕도 신공항을 지지하는 것보다는 이쪽이 훨씬 현실성이 있습니다.
16/06/04 01:06
인생 자체가 실전으로 살아온 사람한테 실전 운운이라니 재밌네요.
그리고 공항이 나가리 되면 그때 비난해도 늦지 않습니다. 결론이 아직 나지 않았는데 책임지지도 못할 말이라느니 하는건 너무 성급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16/06/04 02:25
문재인에게 결정권이 없다는 사실을 누구나아는데 왜 더민주를 지지했는지에 대해서도 좀 생각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시민들은 그렇게 멍청하지 않아요
16/06/04 09:54
그렇다면 결국 문재인씨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밖에 안됩니다.
자기가 스스로 직접 내뱉은 말이면 정치인으로서 지켜야죠.
16/06/04 11:26
그 요구를 모든 정치인에게 하고 계신 거겠죠?
일단 님외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말을 '가덕도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이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5석이라는 요구조건도, 그럼 3석이나 4석이면 밀양 유치를 위해 힘을 쓸 거라는 말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구요. 어쨌든 문재인은 자기가 한 말이 있기때문에 정치적 책임은 질 겁니다.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그 책임이 작더라도요. 표를 준 사람들도 작지만 책임을 져야 할 말을 던진 것 그 자체로 평가한 겁니다. 공당의 대선후보들은 출마할 때 대부분 이번에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하며 출마하고, 절반 이상은 대통령이 못 됩니다. 그럼 대통령이 못 됐으니까 무책임한 말을 한 겁니까? 상황 또는 문맥에 대한 고려없이 말 하나만 가져와서 무책임 운운하는 것이 기성언론과 태도가 비슷하네요. 양쪽 모두에 다 그런 태도라면 좋을텐데요.
16/06/04 11:27
선게가 열리기 전에도 180석은 당연하고, 200석도 넘을거라 했었죠.
꼭 그렇다고 할 수 없다는 댓글도 정말 수도 없이 달았는데도 계속해서.
16/06/04 12:31
좀 징그러울 정도로 비슷한 댓글을 많이 달고, 그 댓글이 어휘 선택들에 있어서 본인 기분이 많이 반영된 느낌이라
당시에 좀 피곤했습니다. 문재인이 싫은지 어쩐지 판단하고 싶지는 않지만, 술자리에서도 함께하면 좀 피곤할 스타일이랄까요 ...
16/06/04 00:12
동남권 신공항이 결국 밀양에 지어지면 문재인도 [자기가 스스로 자기 입으로 내뱉은 말의 무게] 에 직접 책임져야 할 겁니다.
문재인씨의 책임 있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저번 총선 때처럼 [호남 민심이 저를 버리면 정계 은퇴] 같은 무책임한 말하지 말고.
16/06/04 02:24
지지하시는 정치인이 어떤 분인지 궁금하네요. 지지하시는 분이 [자기가 스스로 자기 입으로 내뱉은 말의 무게]를 지키고 계신지 판단해 보고 문재인이 그 사람에 비해서 얼마나 부족한지 판단해 보기 쉬울 것 같습니다.
16/06/05 03:39
흠. 제 질문이 왜 물타기 인지 궁금한데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더불어, 제가 먼저 정치, 사상을 밝히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자기가..말의 무게] 발언을 먼저 하신 분은 제가 아니라 DarkSide님입니다. 또한, 문재인이 자신의 발언에 책임 있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하신 분도 DarkSide 님 입니다. 그러므로, [발언의 책임성]이라는 지표를 가지고 문재인을 (포함하는 정치인을)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도 DarkSide 님입니다. 2. 저는 거기에 어떤 정도면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정치인"으로 판단할 수 있는지 [기준선]을 여쭤본 것입니다. 그 기준선을 알아보기 위하여, 지지하는 정치인을 여쭤본 것입니다. [발언의 책임성] 이라는 지표로 정치인을 판단하시는 분이 지지하시는 정치인이라면, 그 기준선을 넘었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3. 이 질문에 대해서 왜 제가 아니라 DarkSide님이 대답하셔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하자면, [발언의 책임성] 이라는 지표로 정치인을 판단하는건 제가 아니라 DarkSide 님 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약에 먼저 [발언의 책임성] 이라는 지표로 정치인을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그것으로 정치인을 판단하는 언행을 했다면, 그 기준이 어느정도 이고 얼마나 합리적인 수준인지 밝힐 책임은 저에게 있겠지요? 그럼 전 제가 지지하는 정치인과 정당에 대한 지지의 이유를 해당 지표에 기반하여 설명할 필요가 존재하고 전 그렇게 할 생각이 있습니다. 4. 하지만 이 건에 대해서는, 저는 그저 다른 사람이 주장한 지표에 대해서 그거 기준선이 어딥니까? 라고 물어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저에게는 질문만 있을 뿐 주장이 없으므로 책임이 없습니다. 누군가 제 질문을 기초로 제 정치적 판단 지표와 근거를 여쭙는다면, 그걸 설명해 드리는 건 제 [호의]이거나 자기만족으로 일어나는 일이지, 타인의 요구에 응해야할 필요는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의견에 대한 논의는 DarkSide님이 주장하신 지표의 중요성과 기준의 타당성을 알아보고, 거기에 문재인이 적합한 인물인지를 알아보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맥락의 이야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질문에 대답 드렸으니, 티이거님도 왜 제 질문이 물타기였는지, 왜 제가 먼저 정치 사상적 의견을 피력해야 하는지 답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06/11 09:15
자신의 사익을 위해 국책사업을 하는 놈들도 있는데 그런 국익에 해가 되는 놈들 은퇴빵 싸움이 재미없을리가요
제가 재미있을거란 주체를 오독하셨나 봅니다?
16/11/19 12:23
오독 아닙니다. 주체가 누가되든 누군가의 재미를 위해서 벌어질 일은 아니라는거고
자신의 사익을 위해 하는 놈들이 있다면 그건 그게 잘못된거죠 엄청난 혈세가 낭비될텐데 그런 참사를 재미로 구경하겠다는 심보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는 겁니다.
16/06/04 00:12
밀양은 산 깎는 것도 문제이지만 결국 항공 안정성이 산 깎는 것만으로도 해결 안날 수 있어요.
많이 예측도 하고 안정성도 좋아졌지만 결국 이착륙할 때 영남 알프스의 산악파를 직빵으로 받을 구조라 겨울철과 같이 지형으로 인한 연직 파동의 영향으로 이착륙 때 엄청 흔들리게 될 거라 예상되네요. 전문가는 아니기에 얼마나 이게 안정성에 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몇 년 전에 밀양 vs 가덕도의 건설비용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했었는데 그말은 밀양의 투기 자본으로 인한 보상비용 상승 + 내륙 건설시 언제나 발생하는 추가 건설비용 문제로 밀양은 지금 공개된 건설비용보다 엄청 많이 들거라 보여지네요. 김해공항과 밀양을 비교할 때 장점이라고는 군용공항과 분리되서 동일 시간대비 수용능력이 '잠재적으로' 늘어난다 정도인데 24시간도 안되고 위험도도 높은 공항을 몇 조 들여서 지을 이유는 없어요. 차라리 가덕도가 안된다면 김해공항포화상태를 유지한 채로 포항-울산 공항으로 국내-국제선 수요를 분산시키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밀양으로 김해공항을 대체할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16/06/04 00:16
언론에선 서로 싸우지 말고 결론나는 대로 따르자는식으로 말은 하는데 이 양반들은 은근슬쩍 둘 다 안되는 걸 원하는 것 같더라고요. 대부분 수도권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듯이요.
16/06/04 00:34
저는 위에 저렇게 적기는 했지만 둘 다 안되는 걸 원하지는 않고 그 의도로 적지는 않았어요..ㅜ.ㅜ
결국 가덕>>>영남 기존공항으로 수요 분산>>>>>>>>>>>>>>>밀양 이예요.. 사실 영남을 쥐고 있다고 생각하는 새누리당이나 그 주변 기득권 입장에서야 어느 한쪽이 되면서 분란이 되느니, 차라리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서로 싸우면서 본인들은 한발짝 물러나서 관망하는 그림이 더 좋겠죠.
16/06/04 01:26
근데 막줄은 실현 가능성이 없....
포항/울산은 국내선 전용이고 (활주로 길이만 따져봐도 사천보다도 못하죠), 주 수요처가 가깝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저가항공사들이 김해에 넣을만한 용량 다 차니까 괜히 대구나 청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16/06/04 09:32
알죠. 오죽 지금 나오는 밀양 이야기가 현실성 떨어지는지 생각해보면 차라리 저게 낫다는거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 반대할거면 그 돈으로 포항/울산 활용하는게 낫겠다 랄까..;;
16/06/04 00:41
밀양 지지자들은 바다 한복판이자 수도권에서도 꽤 치우친(그리고 전국적으로 보면 더 치우친) 인천공항과 지리상으로는 이 도시 저 도시에서 다 가까운 무안, 양양공항을 보고 느끼는게 없나봅니다. 하긴 뭐 국고 낭비보다 자기네 땅값에 더 관심 많은 사람들이 그런거 생각하지도 않겠지만.
TK는 있는 대구공항이나 잘 쓰지.....
16/06/04 00:50
그쪽은 대구공항에 딸린 군 공항까지 싹 가져가라고 밀양 미는 거니까요. 대구중에서도 노른자땅이니 대구시민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이는 건 사실이겠는데... 이쪽은 공항이 미어터져 죽는 입장에서는 참 그렇죠.
16/06/04 05:36
잘 몰라서 그러는데 부산쪽에 공항이 필요하긴 한가요? 국내선은 KTX때문에 거의 장사 안될테고, 일본, 중국 국제선 수요가 있는 건가 보죠? 가덕도나 밀양 둘 다 공항부지로는 별로 안 좋아 보입니다.
16/06/04 08:53
영남 뿐만 아니라 호남 동부권에서도 중국 일본 동남아 같은 근거리 해외여행시 대부분 김해공항으로 갑니다.
김해공항은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는 그런 공항 이미지를 뛰어 넘은지 꽤 되었어요. 저도 나중에 알았는데 중장년층의 해외여행 수요가 엄청나다더라고요.
16/06/04 17:14
부산 갈 때는 당연히 KTX만 이용했었는데, 말씀하시는 걸 들으니 생각했던 것 이상이군요. 그런데 그 지역이 전반적으로 산이 많고, 평지에는 이미 도시들이 들어선 상황이라 부지 선정하기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16/06/04 07:5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704293
게다가 김해는 더 이상 확장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주변 지역이 다 분양된데다 남쪽으로는 남해고속도로가 있기 때문에.
16/06/04 09:04
그닥 무례하다 생각지 않습니다.
지역비하라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경찰이 남자가 강간한번 할수있지 하는 동네인데 저 정도 댓글도 못다나요?
16/06/04 09:03
최근 출장차 부산을 자주 가는데 곧 결정이 임박하군요
다니면서 느낀 것은... 1. 밀양은 말도 안 됨 2. 그나마 가덕도인데 태풍오면 어쩌지?? 3. 김해공항의 입지가 정말 최적이구나 근데 김해공항에 산지가 있어서 그런지 김포발 비행기가 착륙할 때 거제쪽으로 더 내려가서 한바퀴 돌아 바다에서 육지 방향으로 착륙하더군요. 기름 낭비에 운항시간도 더 걸리고... 원래 이런 경로라면 신공항은 당연히 가덕도로 가야죠.
16/06/04 09:43
이건 가덕도로 가야죠. 가덕도도 입지가 좋은건 아닌데 허허벌판인 김해공항근처에서도 비행기가 산에 추락한 사건도 있었는데... 밀양이라면... 아무리 산을 많이 깎아도 이건 그냥 사고내겠다고 작정하는 꼴이라고 봅니다. 안전을 생각하면 가덕도로 가야죠.
16/06/04 09:49
대구는 K2이전만 해결되면 밀양 밀어줄 이유가 없죠. 이게 한참전부터 문제인데 해결될 기미가 안보이니까 죽자사자 밀양을 밀고 있는듯...
16/06/11 06:10
댓글 몇개 보다가 의아한게
둘다 별로지만 그나마 가덕도가 좀 낫다 이런분들 게시던데 가덕도는 별로인데 밀양보다 좀 나은정도가 아니라 그냥 객관적으로 영남권에 공항짓기로 저기보다 나은데가 없는 수준 아닌가요? 가덕도가 별로면 공항 지을 곳이 아예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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